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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컴1996년 10월 (제1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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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98–107] 삼성종합기술원, 음성합성 SW 개발 외 29건
삼성종합기술원, 음성합성 SW 개발p.98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저장된 문자정보를 음성정보로 바꿔주는 음성합성 SW를 개발했다. 약 10만 단어의 전자사전이 입력돼 있는 이 프로그램은 5백여개의 문법규칙이 적용돼 일상적인 거의 모든 문서를 컴퓨터 상에서 들을 수 있다. 한글·영어·일어와 숫자·특수 기호까지 음성화가 가능하고, 전문 성우의 운율을 통계적으로 추출, 입력해 문맥을 고려한 자연스런 문장을 구현한다.
또한, 이 음성합성SW는 전자메일·인터넷 홈페이지 등의 정보를 눈으로 보면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PC통신 채팅프로그램과 연결하면 상대방이 옆에서 말하는 듯한 친근함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시각장애인들의 컴퓨터 활용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글과 컴퓨터, DB구축사업 참여p.98
한글과컴퓨터가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한글과 컴퓨터는 한국통신 자회사인 한국통신기술이 추진하고 있는 일산 지역정보통신 센터 구축사업 가운데 데이터베이스시스템 부분 구축사업을 수주하였는데 이번 계약에 따라 한컴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온라인 서비스 구축 등 시스템 통합(SI) 작업을 하게 되며 또 정보제공도구 개발, 각종 통계산출 프로그램 개발 및 과금처리 프로그램 등 업무지원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게 된다.
참고적으로, 일산 지역정보 통신 센터는 지역 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통신기술이 전국 주요 도시에 지역정보 통신센터를 설치하여 대형 정보서비스업체로 발전한다는 계획으로 열게 될 센터 중의 하나로, 동사무소·구청 등 행정기관의 정보, 상가 및 상품 정보, 지역 금융기관 정보들을 유용한 정보를 모아 지역주민에게 온라인 형태로 종합서비스하기 위한 시설이다.
삼성전자, 초박형 노트북 센스 S500T 개발p.98
삼성전자에서 초박형 멀티노트북PC '센스S500T'시리즈를 개발하였다. CD롬 드라이브와 12.1인치 화면을 내장하고도, 두께가 47.5mm인 이번 제품은 메모리반도체의 표준인 SODIMM형 메모리를 채용해 업그레이드할 때 개발업체가 제공하는 전용메모리를 사용해야만 했던 불편을 없애고 니켈수소방식의 배터리가 기본으로 제공되지만 리튬이온방식 배터리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 등을 내장해 다양한 배터리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새로운 PCMCIA 설계구조인 ZV(Zoomed Video)포트를 지원해 각종 멀티미디어 정보의 처리속도를 배가시켰다. 이번에 나온 제품군은 세가지 모델로 판매되는데, CPU 속도에 따라, '센스 S500T-10S31'은 100MHz, 이고, 'S500T-12S31'은 120MHz, 'S500T-13S31'은 133MHz이다. 가격은 10S31 모델이 3백59만7천원, 10S31 모델이 3백74만원, 13S31 모델은 4백1만2천원이다.
'인터넷TV' 국내 첫선p.98–99
삼성전자는 기존 29인치 TV에 33.6Kbps급의 고속 모뎀과 인터넷 검색 SW인 웹브라우저를 내장해 국내 PC통신은 물론 인터넷을 연결해 통신을 할 수 있는 인터넷TV를 개발했다. 셋톱박스나 대화형 컴팩트디스크(CDI) 등 별도의 부가장치 없이 TV만으로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는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가 미국의 인터넷 SW전문업체인 디바(DIBA)사가 개발한 TV용 웹브라우저를 채용해 개발한 것이다.
인터넷 TV의 장점은 기존 TV의 고화질, 고음질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29인치 대화면으로 각종 홈페이지 및 통신 화면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화면에 나타난 명령대로 리모콘 버튼을 누르면 인터넷 서비스와 바로 접속할 수 있고, TV를 보면서 전화통화가 가능한 스피커폰 기능과 전화번호를 기억해 자동으로 걸어주는 단축통화 기능 등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인 기능들도 채용됐다.
또한 PC의 오버레이 기능을 도입해 TV를 보면서 동시에 PC통신을 할 수 있고, 스크린 키보드를 리모컨으로 조정해 정보를 입력할 수 있으며, 별도의 무선 키보드를 이용해 채팅과 전자우편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12월에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한편, 97년에는 미국시장을, 98년에는 일본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에 '사이버 파크' 개설p.99
96정보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9일, 경희대 중앙도서관 1층에 '사이버파크'가 개설됐다. 삼성전자와 삼성데이타시스템(SDS)의 후원으로 개설된 이 사이버파크는 LAN을 통한 인터넷 접속 기능과 화상전화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2월30일까지 운영될 이번 행사의 모든 장비는 경희대에 기증될 예정이다.
데이콤, 'TV 인터넷서비스' 개설p.99
데이콤은 대화형 컴팩트디스크(CDI) 플레이어와 데이콤의 인터넷 서비스인 보라넷 접속세트를 연결, 일반 TV로도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보라넷 TV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에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인터넷 서비스는 TV에 모뎀과 CDI를 장착, 손쉽게 CDI 전용 홈페이지(http://cdi.co.kr)에 접속할 수 있어 PC 조작법을 모르는 일반인이나 PC가 없는 가정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보라넷 가입비 만원과 한달 이용료(PPP 서비스의 경우 2만원)를 면제해 줄 계획이다. 또한, LG전자와 '보라넷 TV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 한달간 1백여명의 CDI 플레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가졌다.
데이콤은 이와 관련 보라넷 접속 셋트를 15만원에 판매하는데, 14.4Kbps 모뎀과 키보드, 인터넷 검색 프로그램과 뉴스·메일서비스 프로그램을 수록한 로그온 디스크, 연결용 케이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4인치 TFT-LCD PC 모니터 국산화 성공p.99–100
삼성전자는 아날로그 방식인 기존 CRT(브라운관)모니터에 비해 무게와 크기를 대폭 줄여 휴대와 이용이 간편하고 해상도가 크게 개선된 방식의 14인치 액정모니터를 자체 개발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개발한 액정모니터의 장점은 기존 CRT모니터에 비해 무게를 10분의1 수준인 3kg으로 줄여 휴대 및 이용이 간편하고 두께 또한 5cm로 얇게 해 설치면적을 대폭 줄인 것은 물론 전자파 발생이 거의 없다.
또한, 17인치 CRT모니터를 능가한 1024×768의 높은 해상도와 자체 개발한 멀티싱크(Multisync) 디지털 프로세서에 의해 VGA(640×480)는 물론, SVGA(800×600)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으며 별도의 그래픽 카드 없이 기존 CRT 모니터에서 사용하던 컴퓨터 사용조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절전기능까지 겸비한 이 제품은 모니터의 각 기능을 쉽게 조정할 수 있는 OSD(On Screen Display) 기능, 멀티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테레오 스피커와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다.
액정모니터는 현재 모니터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CRT모니터를 대체할 차세대 제품으로 올해 12인치 이하 소형제품만 20만대 정도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오는 2000년에는 1천5백여만대의 방대한 시장을 형성해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일본 히타치, 후지쯔 등이 각각 4천억원 이상을 집중 투입, 액정모니터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바·샤프·NEC 등도 앞다퉈 제품개발 및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어 올 11월에 개최되는 추계컴덱스를 계기로 세계 모니터업체들의 치열한 시장선점경쟁이 예상된다.
LG전자, IBM과 PC 사업 합작p.100
LG전자는 컴퓨터 부분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50대 50으로 출자한 자본금 500억원 규모의 LG-IBM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LG-IBM사에서는 데스크탑 PC, 노트북, PC 서버 등을 생산,판매키로 했으며, 양사는 이들 제품에 대한 한국 시장 판매권을 LG-IBM으로 넘기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 시장에 공급되던 LG와 IBM의 모든 PC관련제품은 앞으로 LG-IBM으로 브랜드가 바뀌게 된다.
LG전자는 수출물량의 경우 LG-IBM으로부터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방식으로 공급받아 LG브랜드로 판매키로 했으며, 제품 전량을 LG전자에 위탁 생산키로 한 LG-IBM은 LG전자 평택공장에 미국 IBM측의 기술진을 파견할 방침이다. CD롬 드라이브, 모니터, TFT-LCD 등은 LG전자에서 공급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IBM은 노트북PC와 서버사업부문에서 철수, 대형컴퓨터에만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의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로 양분된 국내 PC시장 판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델컴퓨터, 통신판매 강화p.100
컴퓨터 통신판매 전문업체인 델컴퓨터가 통신판매사업을 강화한다. 지난 4월 국내에서 영업을 시작한 델컴퓨터는 주력 품목인 펜티엄급 데스크탑 PC '옵티플렉스'의 통신판매 매출액이 호전됨에 따라 펜티엄 프로를 비롯해 노트북 PC, 서버 등으로 취급품목을 다양화하기로 하였다. 지난달 180MHz와 200MHz의 펜티엄프로(모델명 옵티플렉스 GX프로)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중에 서버 시스템인 '파워에지' 모델군을 선정해 통신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델컴퓨터는 지난 7월 출시한 100MHz, 133MHz노트북PC인 '레티튜드'에 150MHz의 CPU와 CD롬 드라이브를 내장하는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신제품 이외에도 기존 품목을 다양화 시킨 제품들을 오는 10월부터 주문판매 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자사가 취급하는 모든 PC에 프린터, TV수신카드, 모뎀 등 모든 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내장하거나 병행해 판매한다는 방침아래 올해 말까지 이들 제품을 공급해 줄 협력업체를 모집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2헤드 잉크젯 프린터 개발p.100–101
삼성전자는 프린터의 핵심부품인 프린터 엔진을 국산화시킨 잉크젯 프린터 '마이젯 2'를 개발했다. 이번 제품은 컬러 잉크와 흑백 잉크를 동시에 탑재하는 2 헤드 개인 잉크젯 프린터로 기존의 1헤드 프린터가 컬러문서와 흑백 문서를 인쇄할 때마다 잉크를 교환해 주어야 했던 불편함과 컬러·흑백이 혼합된 문서를 출력할 때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등 많은 기능이 보강됐으며, 특히 기존 제품들에 비해 인쇄속도와 컬러인쇄의 선명도를 높인 것이 장점이다.
마이젯 2는 기존 제품보다 2배(20M Hz) 빠른 CPU와 자체 개발한 GDI(Graphical Device Interface) 기술을 사용하여 출력속도가 개선됨에 따라 윈도우즈는 물론 그래픽이 많은 인터넷 문서의 인쇄에도 적합하다. 잉크젯 전용 ASIC(주문형 반도체)의 사용으로 컬러 인쇄의 질이 대폭 개선됐다. 그밖에, 동영상 화면을 통해 사용방법을 개인교습식으로 알려주는 잉크젯 프린터 도우미 CD-ROM과 패션명함, 그림엽서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컬러아트팩 3, 티셔츠 인쇄용 소프트웨어와 전문가용 일러스트 소프트웨어 '코어드로우' 등의 소프트웨어들이 함께 제공된다.
이번에 출시된 잉크젯 프린터는 마이젯 2 외에도 기존의 1헤드 제품인 마이젯을 개량시킨 마이젯 윈/윈+ 등 모두 3종류이다. 가격은 마이젯 2(MJC-640V)가 39만9천원, 마이젯 윈플러스(MJ-630G+)가 28만9천원이며, 마이젯 윈(MJ-630G)은 24만9천원이다.
인터넷 한글검색엔진 다양해진다p.101
한국통신, 데이콤, 아이네트 등 국내 인터넷 접속서비스업체(ISP)들이 '야후'나 '알타비스타'처럼 웹 상에서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찾아주는 한글 검색엔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통신은 그동안 시범 제공해 온 '정보탐정'을 개선, Hinet-P의 지능형 정보검색 엔진을 인터넷에 적용해 '윙윙윙'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윙윙윙'은 일상적인 문장을 검색 질의어로 사용할 수 있고, 유사어 사전과 시소러스를 내장, 검색의 정확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데이콤은 검색엔진 분야의 주도업체인 미국베리티사의 '베리티 서치 엔진' 2.0을 한글화해 다음 달 안에 '보라넷'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기로 했다.
아이네트는 이달안에 한글 지원 검색엔진을 자사 홈페이지인 '아이월드'를 통해 선보이기로 했으며 SDS도 오는 12월 미국에서 도입한 검색엔진에 자체 개발한 한글검색시스템을 통합한 '유니식(가칭)'이란 검색엔진을 유니텔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이기로 했다. 이 제품에는 정보의 순위 매기기 기능을 강화하고, 저장시스템을 보강하여, 수시로 바뀌는 웹페이지의 내용을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밖에, 두산정보통신은 한글과 컴퓨터의 검색엔진인 '심마니'의 서버를 지원하여 심마니의 검색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SBK도 조만간 세계적인 검색서비스인 야후를 한글화할 방침이며, 현대전자도 검색엔진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ISP 업체들이 이처럼 검색엔진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최근 들어 한글 사이트가 증가하면서 이용자들이 한글을 지원하는 검색엔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텍트로닉스(주), 네크웍 컬러 프린터 선보여p.101
전문계측기회사로 알려져 있는 한국텍트로닉스(주)가 지난 9월13일 컬러 프린터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일반 업무용 프로그램 사용자들을 위한 Phaser 350과 그래픽 아티스트를 위한 Phaser 300X가 바로 그것이다.
세계 네트웍 컬러 프린터 시장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텍트로닉스는 솔리드 잉크와 함께 저렴한 가격,빠른 처리 속도, 사용의 편리함, 다양한 기능 등을 선보이면서 계속해서 오피스용 시장을 점유할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프린터 사업은 소모품인 잉크로 인해 지속적인 염없이 가능하다. 그런데 한국텍트로닉스는 이번에 컬러 잉크 하나만을 구입해도 블랙 잉크가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컬러프린터에 익숙해져 컬러 잉크를 더 쓰게 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한국텍트로닉스가 판매하는 컬러 프린터 제품들은 일반 사용자들보다는 네트웍이 가능한 전문 오피스용이고 또 타사의 제품들과 호환이 불가능하므로 시장 확대나 유저들의 기호에 맞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CD롬 타이틀 수출 '청신호'p.101–102
최근들어 교육용 및 게임 CD롬 타이틀의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처음으로 일본의 AIL사와 유아교육용타이틀 '아이큐업시리즈' 4종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아이큐업시리즈'는 유아교육 이론과 유치원 교과과정에 기초하여 어린이들이 게임을 즐기듯 교육효과를 볼 수 있는 에듀테이먼트 타이틀로 '이상한 거리', '신나는 놀이공원', '우리동네 백화점', '즐거운 우주여행' 등 4종이다.
또한, CD롬 타이틀 제작 및 유통사인 C&C인포미디어는 지난 30일 독일의 스포트타티켈 파크사와 자사의 '멀티미디어 태권도' 타이틀을 한 장당 15달러의 로열티에 연간 5천카피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 제품의 수출 계약은 영국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스포트타티켈 파크사의 박수남 사장이 국기원에서 열린 '제1회 국제친선 어린이태권도대회'에 참가하는 도중에 성사됐는데, 이 제품은 독일,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등 4개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게임업체인 소프트맥스도 최근 프랑스의 유통업체인 IDE사와 수출계약을 체결, CD롬 게임 '창세기전'을 유럽지역에 수출키로 했다. 이번 계약에서 소프트맥스는 최소한 1만5천카피에 대한 물량정보와 함께 한 장당 4달러선의 로열티를 제공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CD롬 타이틀 업체들은 협소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그 결과 최근 일본과 유럽지역의 업체들과 수출계약을 맺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CAD/CAM' 96, GRAPHIDIA' 96전 개최p.102
국내 최대의 컴퓨터 설계·생산(CAD/CAM) S/W전시회인 '한국 국제 CAD·CAM·CAE 전시회(CAD /CAM' 96)'와 '국제컴퓨터그래픽스 및 멀티미디어전(GRAPHIDIA' 96)'이 지난 9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3층 대서양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오토데스크, CAMEX, 휴렛팩커드 등 세계적인 CAD/CAM 시스템 및 S/W 공급업체와 국내 대리점들이 참가하여 캐드/캠 산업의 세계적인 추세와 다양한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었다.
CAD/CAM의 산업응용사례를 선보임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멀티미디어 산업 육성을 통한 정보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며, 신제품, 신기술 비교 전시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창출하고자 한국 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여 열린 이 전시회는 크게 CAD/CAM종합관, AUTOCAD관, 컴퓨터그래픽·멀티미디어 작품관 등 3개관으로 분류하여 개최함으로써 전시 내용을 세분화했다.
CAD/CAM 96 전시회에는 건축과 지리정보시스템,기계·금형, 전자,엔지니어링, 광고 및 산업디자인 관련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품목들이 전시되었고, GRAPHIDIA' 96에는 컴퓨터그래픽 및 멀티미디어응용 S/W 들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CAD/CAM 종합관에는 국산CAD의 기술 수준을 알리고 이를 산업현장의 보급 확대한다는 목적으로 국산 소프트웨어 이미지관이 처음으로 개설되어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국내시장은 관련업체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외국업체가 독점해 왔으나, 이번 전시회의 규모를 발전시켜 국산S/W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시켜 앞으로는 국내 업체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컴퓨터그래픽·멀티미디어 작품관에서는 그래픽 공모전 당선작 및 추천작가 작품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눈요깃거리를 제공해 주었지만 올해 전시회는 작년에 비해 전문 CAD/CAM 회사보다는 CAD/CAM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이 더 많은 부스를 차지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유〉
'듀크 3D'출시 기념 이벤트 열려p.102
지난 8월31일, 용산 선인상가 앞에서는 '듀크 3D'출시 기념 이벤트가 열렸다. 잔인한 장면 등으로 인해 출시 자체가 불투명하다가 국내 실정에 맞게된 '듀크 3D'의 출시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총판업체인 멀티그램의 판매 촉진을 돕기 위한 행사였다.
이 날 행사에는 유통사 LG소프트웨어와 멀티그램의 직원들이 나와 소개 자료와 샘플러를 배포했는데, 특히 행사 관련자들이 직접 듀크 복장을 착용하여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LG소프트웨어와 멀티그램은 10월경에 대규모의 '듀크 3D' 경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소프트웨어, 고등학생을 위한 논술 타이틀 개발p.102–103
LG소프트웨어는 오랜 타이틀 개발 경험을 살려 논술 타이틀 개발에 들어간다. 이번에 제작되는 논술 타이틀은 '96년도 대학입시에서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의 논술 문제를 족집게처럼 적중시켜 화제가 된 조진만 선생님의 논술 강의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교실을 벗어난 야외에서의 동영상 강의를 비롯하여 컴퓨터 그래픽, 풍부한 예문과 배경 지식 등을 통해 기초부터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글쓰기가 아닌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타이틀을 구입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1회의 무료 첨삭 서비스가 제공되며, 특별기간인 '96년 11월부터 '97년 2월까지는 2회의 무료 첨삭 서비스가 제공된다. 타이틀과 함께 보조 학습 자료인 워크북이 제공되며 출시는 11월 예정이다.
엘림네트, 자바한글 솔루션 개발p.103
제이씨현시스템(주)의 엘림네트는 지난 8월29일 국내 최초로 자바에서 완벽한 한글 처리를 구현한 '자바 한글 솔루션'을 개발, 9월10일부터 일반에게 엘림네트 자바월드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http://www.elim.net/java).
자바는 인터넷에서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환경과 인트라넷 구현의 기본 기술로써 자리를 굳혀나가고 있는 언어로 현재 국내에 보급되고 있는 자바 개발툴은 썬의 자바워크샵, 시멘텍사의 자바카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쥬얼 J++, 볼랜드사의 라테 등이 있으나, 국내에서는 자바에서 한글처리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아 자바 확산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엘림네트는 프로그램 개발환경에서 표준화를 중요시하여 모든 시스템에서 호환될 수 있는 한글 처리 표준안을 발표, 이를 기반으로한 라이브러리를 지난 9월10일에 공개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자바 한글 솔루션은 자바 한글 입출력 부문에서 세계 표준 입출력 체계를 그대로 수용하여 국가별 언어 및 컴퓨터 기종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완벽한 한글이 구현되는 자바 애플릿을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완성형/조합형/유니코드 등의 한글 코드 간에 자유로운 변환이 가능케 하는 기본적인 틀도 포함하고 있다.
한국에이서, 펜티엄 200MHz PC 국내에 공급p.103
한국에이서는 펜티엄 200MHz를 탑재한 최고급 기종의 아스파이어 홈 컴퓨터를 국내에 공급하기로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될 아스파이어 모델은 펜티엄 프로세서 제품군 중 최고의 성능을 내는 제품으로 0.35마이크론 공정기법에 의해 열에 강한 새로운 PPGA(Plastic Pin GridArray) 방식을 채택하여 더욱 빠른 클럭 속도를 낸다. 16MB 기본 메모리에 2GB하드, 28.8K 팩스 모뎀, 3PCI/4ISA의 확장 슬롯, 8배속 CD롬, 마이크, 스피커가 장착된 17인치 모니터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파워 유저나 그래픽 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프리랜서 등 컴퓨터를 이용하여 주로 작업하는 전문가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보인다. 사용목적에 따라 보급형과 고급형이 있어 선택이 가능하다. 소비자가는 3백10만원(17"모니터 포함, 부가세 별도가).
한국에이서, 펜티엄프로 PC 서버 신제품군 국내 공급p.103–104
한국에이서는 10월부터 인텔 펜티엄 프로 프로세서가 기보 장착된 PC 서버 제품군을 국내에 공급한다. 이번에 출시될 신제품군은 에이서 알토스 900 프로, 에이서 알토스 9000프로, 에이서 알토스 19000으로 기능 및 시스템 지원사항에 따라 엔트리 서버, 미드레인지 서버, 하이엔드 서버로 부류되므로 기업의 규모와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이 용이하다. 에이서 알토스 900프로는 50클라이언트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중대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의 서버, 데이터베이스의 서버, 파일 서버로 적합하며, 에이서 알토스 19000은 대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서버나 데이터서비스 서버로 적당하다. 이들 제품군에는 에이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Acer Easy BUILD 소프트웨어가 기본 번들되어 다양한 OS의 설치가 단시간 내에 가능하고, 부품이나 주변장치 추가설치시 시스템 환경을 자동적으로 재구성해 주며, 시스템 설치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미리 진단하여 방지해 준다. 제품문의 전화는 784-6898이다.
컴맹들은 주로 어떤 내용을 모를까?p.104
컴퓨터 봉사회인 '컴맹의 전화(3673-4482)'에 지난 1년동안 컴맹들이 질문한 내용을 조사해 보았다. 이 내용을 보면 컴맹들이 가장 궁금한 점은 전체 질문의 24%를 차지한 PC통신과 인터넷 접속에 관한 질문이었다. 이것은 최근 컴퓨터 활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통신이라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워드프로세서 사용법에 관한 질문도 22%나 차지하여통신과 워드프로세서 사용법이 전체 질문의 절반 정도로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다. 〈유〉
① PC통신과 인터넷 접속, 사용방법(모뎀설치·이야기·넷스케이프·사설 BBS): 6000여통 24%
② 워드프로세서 작성 및 사용법(아래아한글·MS워드·훈민정음·하나워드·일사천리): 5500여통 22%
③ 윈도우즈 95 설치 및 문제 해결법(윈도우즈 95 설치방법·사운드카드 충돌 해결법): 3000여통 12%
④ 도스와 윈도우즈 3.1 사용법(포맷·카피·윈도우즈 S/W 프로그램 설치방법): 2750여통 11%
⑤ 시스템 설치와 유지보수(부팅·메모리 관리·바이러스·사운드카드·메인보드): 2000여통 8%
⑥ 컴퓨터 구입 요령과 교육에 관해(컴퓨터 기종설명·책소개·무료교육장): 1750여통 7%
⑦ 각종 프로그램 사용법(Excel·Dbase·Cad·Game·CD-ROM 사용): 1500여통 6%
⑧ 각종 유틸리티 설치 및 사용법(M-dir·노턴·피시툴·Dashboard·Qemm): 1500여통 6%
⑨ 기타(Printer 문제 해결법·업그레이드·A/S 등): 1000여통 4%
데이콤 보라넷, 기업 디렉토리 서비스 개시p.104
데이콤의 인터넷 전문 서비스인 보라넷은 인터넷 상에서 기업 관련 정보를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기업 디렉토리 서비스를 개시한다. 디렉토리 서비스에 자사의 정보를 등록하는 방법은 보라넷 '기업광장' 코너(http://expo.dacom.co.kr/company/)를 접속하여 자사의 회사명, 연락처, 상품 정보 등을 기술하면 된다. 등록할 수 있는 내용은 기업체명, URL(인터넷 주소, 주소, 대표자, 연락처, 상품 목록 및 간단한 기업 소개 등으로 기업과 관련된 핵심 내용들이다. 특히, 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자사 홈페이지 URL을 등록함으로써 보라넷기업광장을 방문하는 인터넷 이용자들을 자사 홈페이지로 자동 링크하게 할 수도 있다.
국회의원들, 인터넷 공부 붐일고 있다p.104–105
최근 국회정보화정책연구회(회장 최형우)에서 소속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알리는 세미나와 교육 관련 행사가 열려 인터넷이 국회에까지 붐이 일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지난달 12일에 열린 국회의원 초청 세미나에서는 약 20여명의 의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세미나에서는 이용태 정보엑스포 96 조직위원장과 이찬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이 강연에 나섰으며, 의원들의 인터넷 검색 방법과 전자 우편 송수신 방법으로 배우는 강의가 이어졌다.
참석자가 의원인 관계로 이들이 검색한 곳은 대개 미국 의회, 우리나라 국회 사이트, 빌 클린턴 선거 운동 본부 등을 주로 검색했다.
이와 같은 인터넷 붐은 '사이버 파티(Cyber Party)'라는 가상 정당을 만드는 등 최근 신세대 유권자들과의 대화 통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소록도에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마련돼p.105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 1번지.
이 주소는 우리나라에서도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곳에 사는 주민 또한 보통의 사람들이 누리는 혜택을 받기 어렵다.
이곳은 소록도로 더욱 잘 알려진 외딴지역이다.
이곳에 살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인 '소록도 사이버파크'가 개설되어 이곳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소록도 주민들은 이곳을 통해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과 화상회의를 한다던가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면서 새로운 문명의 실체를 맛 볼 수 있게 된다.
'소록도 사이버파크'는 삼성데이타시스템(대표 : 남궁석)이 국내 정보 소외지역의 정보화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20일 개설한 시설로 인터넷 공공이용시설 중 한 곳이다.
특히, '소록도 사이버파크'는 공공이용시설이 사람의 발길이 잦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었던데 반해 '소록도'라는 특수 지역에 자리했다는 것이 이색적이다.
일반인들에게 정보화 마인드 확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지금, 첨단이나 정보화 등과는 동떨어져 살아온 이들 소외 지역에 개설된 이 시설은 그 의미가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삼성데이터시스템은 소록도 이외에도 강원도 삼척의 미로중학교, 북제주의 신엄중학교, 전북 군산의 선유도중학교 등 5개 낙후 지역을 우선적으로 미니 공공이용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MS사, 휴대형 PC용 운영체제 발표p.105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개념의 운영체제인 '윈도우 CE'와 이를 기반으로하는 휴대형 하드웨어, HPC(Handled PC)를 발표했다.
윈도우 CE는 지금까지 페가수스(Pegasus)로 더욱 많이 알려진 것으로 통신, 오락 분야나 휴대형 컴퓨터를 위한 운영체제로 개방성과 호환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제품이다.
이를 이용한 휴대형 장치는 기존의 윈도우즈를 사용하는 PC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접속도 가능해 오라클측의 NC 휴대장비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윈도우 CE를 탑재한 HPC의 개발을 약속한 업체로는 카시오컴퓨터, 휴렛팩커드, 국내의 LG전자, NEC, 필립스전자 등이다.
또, 히타치, NEC 전자, 필립스 반도체 등의 업체는 HPC를 위한 32비트 RISC 칩을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오는 11월에 열릴 컴덱스 쇼에서 선보이게 되며, 가격은 5백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 한다. 한편 국내 LG전자는 이미 개발을 완료한 상태여서 국내와 미국에 선보이는 시기를 내년 1월로 계획하고 있으며, 유럽시장에도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인터넷에 가상회사 탄생p.105
인터넷 전문업체인 사이버랜드는 인터넷을 도입하는데 있어 비용문제로 고민하는 중소업체가 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Cyber Company 서비스를 실시한다.
최소의 투자로 인터넷 비즈니스를 구현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이 서비스는 서버 임대, 홈페이지 개발, 컨설팅, 도메인 네임 등록, 전자우편, FTP, Telnet 서비스, 운영자 교육 등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것이다.
이제, 소규모 업체들도 큰 비용 부담없이 홈페이지를 속속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사항은 전화 538-5051이다.
MS사와 넷스케이프사, 3.0버전 출시에 맞춰 설전을 거듭p.105–106
지난 8월24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글 인터넷 익스플로러 3.0을 서둘러 발표하면서 국내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을 공략하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넷스케이프사의 네비게이터 3.0 영문판도 선보여 현재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브라우저 싸움이 국내에서도 재현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MS사는 익스플로러 3.0 한글판의 발표와 동시에 국내 전문잡지사와 출판사, 인터넷 서비스업체 등을 통해 무료 배포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일단 상용인 네비게이터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네비게이터의 국내 총판인 다우기술은 두터운 사용자층과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무기로 한국 MS사에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MS사의 제품이 무료로 배포된다는 점 때문에 이를 담당하고 있는 인터넷 사업부가 "매출이 없는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어 일단 국내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에게는 익스플로러에 더욱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양측은 공히 성능면에서 우수하다고 주장해 이를 지켜보는 사용자들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다.
또, 최근 몇몇 외국 전문지와 인터넷 상의 전자 잡지에서 익스플로러 3.0의 성능이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데 대해 넷스케이프의 관계자는 "그 회사가 MS사의 광고 지원 등으로 인해 객관적인 성능 비교는 되지 않은 자료였을 것"이라며 일축하며, 오히려 익스플로러 3.0보다 약 40% 빠르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러한 외국 전문지의 평가 자료가 신빙성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익스플로러 3.0이 네비게이터 3.0이 지원하는 기능에 근접했음을 그는 부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MS사는 VaporWare(이름만 있고 실제 존재하지 않은 제품)만을 만들고 있다. 익스플로러 3.0의 무료 배포 등에 맞서 패스트 트랙으로 맞대응 할 것."이라고.
패스트 트랙(Fast Trek)은 넷스케이프사에서 아직 발표하지 않은 비장의 무기로 윈도우즈 95에서 웹 서버와 브라우저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이다.
또, 네비게이터 3.0은 아직까지 한글 버전이 발표되지 않아 국내 총공급원인 다우기술측의 역부족이 부각되었는데, 다우기술측은 이에 대해 11월 최종 한글 네비게이터 3.0을 볼 수 있을 것이라 한다.
그러나 국내 네비게이터 시장은 주요 소비자인 ISP(인터넷 서비스 업체)에서 많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데, 특히 가격 측면에서 MS사의 익스플로러와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한글 버전의 개발이 늦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첨단 컴퓨터 교육장비p.106
컴퓨터 사(私) 교육 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여러명을 한 강의실에 불러다 모아놓고 각자에게 컴퓨터를 실습하는 전통적인 방법의 교육은 이미 일반화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컴퓨터 교육 형태는 대개 강사가 칠판에 내용을 설명한 다음 수강자가 이를 직접 운용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이때 강사가 수강자 전원을 꼼꼼히 관리, 감독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모든 수강자들이 똑같은 교육 효과를 얻기란 쉽지 않다.
최근 코데코 산업(주)는 이러한 교육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할 목적으로 개발된 TECH COMMANDER를 국내에 소개해 관련 기관이나 단체, 각급학교, 학원 등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 TECH ELECTRONICS사가 개발한 것으로 원래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오라클사의 사내 교육용으로 개발된 장치이다.
특히, 컴퓨터를 여러대 사용하는 교육장에서 수강자들을 종합 관리할 수 없었던 점을 보완해 이 제품을 통해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강사의 단말기에 연결된 컴퓨터의 화면을 직접 보면서 설명을 하거나 수강자의 컴퓨터 화면을 수강자가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어학 실습실에서나 볼 수 있는 인터컴(Intercom)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해 강사와 수강자간 대화를 하면서 교육이 가능해 교육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시스템은 포항제철 경영연구소에 설치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컴퓨터 교육과 어학교육이 동시에 가능해 새로운 교육장비로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용〉
넥스텔, 인터넷 머드 게임 서비스 가동p.106–107
넥스텔은 지난 8월 중순부터 인터넷 머드 게임 서비스를 가동하였다.
머드 게임은 동시에 여러명이 접속해 게임을 즐기능 것으로 이번에 넥스텔의 머드 게임은 무료로 서비스 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PC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머드 게임은 단군의 땅, 쥬라기 공원 등 유료 머드 게임이며, 인터넷 상에서는 무한대전 나래 머드 등의 무료 머드 게임이 있다.
동사의 게임은 'Oriental Reality'라는 텍스트 머드이다.
이 게임은 텔넷을 이용해 telnet fox.nextel.net 4000 또는 telnet 206.48.172.1 4000에 접속하면 된다.
"브라우저 전쟁이 아니라 인트라넷 전쟁입니다"p.107
최근 넷스케이프사의 네비게이터 3.0의 국내 발표차 내한 했던 퀸틴 갤리반, 아시아/태평양 판매 부사장은 현재 브라우저 전쟁으로만 비춰지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면서 이것이 궁극적으로는 인트라넷 전쟁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역설했다.
그가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한 네비게이터 3.0의 전망에 대해 요약해보았다. 〈용〉
전세계 4천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웹브라우저의 최강자, 네비게이터는 이제 버전 3.0 발표로 인터넷 표준 브라우저로 자리잡고 있다.
브라우저는 원래 인터넷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로 개방형 표준을 추구해야 한다. 이러한 개방형 표준의 표본이 바로 네비게이터이다.
현재, 네비게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은 윈도우즈 3.1/95/NT와 매킨토시, 웍스테이션을 위한 유닉스 계열의 제품 등 모든 플랫폼을 위한 제품을 준비해왔다.
이는 넷스케이프사의 홈페이지가 하루에 1억명의 사용자가 접속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더욱 쉽게 알 수 있다. 또, 전체 브라우저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3천8백만명의 사용자가 있으며, 몇 년 사이에 넷스케이프사가 포춘지에서 정한 100대 기업에서 92위를 기록한 점을 예로 들 수 있다.
또 하나 네비게이터가 산업 표준을 선도한다는 단적인 예로, 현재 1만2천여개 이상의 개발회사에서 130개의 플러그 인이 발표되었다.
여기에 가정에서 사용될 인터넷 플랫폼을 통칭한 Non-PC를 위한 네비게이터가 선보이면 명실공히 정보 장치를 위한 표준 브라우저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앞으로 넷스케이프사는 브라우저 전문회사라는 이미지 탈피에 전념할 계획이다.
우선, 넷스케이프사는 네비게이터를 클라이언트용 표준 소프트웨어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며, 웹 서버를 위해 스위트스팟(SuiteSpot)을, 기업내 인터라넷의 모든 솔루션을 포함시킨 제품군, 그리고 넷스케이프 원(Netscape ONE)이라는 미래의 플랫폼을 위한 브라우저 등 다양한 제품 계열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NAVIO라는 PC가 아닌 가전제품을 위한 브라우저 개발 회사를 설립해 이 분야에 많은 관심을 쏟을 것이다. 이곳에서는 웹전화, 웹TV, 게임기, NC 등을 위한 브라우저 개발을 맡게 된다.
우리가 MS사와 벌이고 있는 것은 실제로 브라우저 전쟁이 아니다. 바로 인터라넷에 초점을 두고 벌어지는 전쟁이다.
넷스케이프사는 궁극적으로 기업 내의 인터라넷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네비게이터의 보급에 열을 올리는 것이다. 결국 네비게이터의 사용자층이 두터울수록 관련한 인터라넷 제품이 자연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글과컴퓨터 일본에 지사 설립p.107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처음으로 일본에 지사를 설립한다. 지난 14일, 한컴는 도쿄 아키하바라에 일본지사 한컴재팬을 정식 출범시키기로 하고, 초대 지사장에 일본인 야마구치 신야씨를 내정했다. 한컴는 한컴재팬을 현지 정보통신 분야 정보수집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일본시장 진출과 재일교포를 통한 북한지역 간접 진출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컴은 지난 95년 LA에 미주지사인 한컴USA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 달 초에는 중국에 2개의 현지총판을 계약하는 등 해외거점 확보에 주력해 왔다. 한컴은 이번 일본 지사 설립에 이어 내년중의 유럽진출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