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안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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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컴1996년 7월 (제1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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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98–107] ID 판매자 검거 외 41건
ID 판매자 검거p.98
다른사람의 이름으로 아이디를 발급받아 이를 판매한 통신 사용자가 정보범죄수사센터에 의해 구속 기소되었다. 서울지검 정보범죄수사센터는 지난 5월31일 천리안에서 타인 명의로 아이디를 발급받아 다른 이용자들에게 판매해온 16살 강모군을 사기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한 강군으로부터 부정 발급 아이디를 구입하여 사용한 26살 박모씨 등 17명도 벌금형으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군은 지난해 7월과 2월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나 가공인물 명의로 아이디 53개를 만들어 박씨 등 17명에게 판 혐의를 받았는데 이 부정 발급 아이디는 이용요금이 후납인 점을 이용해 한달간 사용하고 사용료를 내지 않는 것으로 지금까지 천리안의 이용료 1천여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군의 불법 아이디 대여는 그간 천리안 게시판 등을 통해 '월 2만원씩 정액제로 아이디를 대여한다.' 등의 광고를 통해 이루어졌는데, 많은 사용자들이 불법 아이디를 사용하지 말라는 게시물을 띄우기도 했었다. 강군이 이처럼 불법 아이디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컴퓨터 통신회사들이 주민등록 번호의 배열원칙만 맞으면 진짜 주민등록번호로 알고 확실한 신원확인 절차를 하지 않은 점을 이용한 것이다. 특히 강군은 공개자료실에 있는 내무부의 대외비 자료인 주민등록번호 배열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 자료의 취급자가 대외비인 줄 모르고 올렸다면 이는 현행법으로 처벌할 수 없지만 부정발급 아이디는 통신 사용료를 내지 않고 음란정보 유표, 언어폭력, 사기 행각 등에 쓰이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한다.
인텔 코리아 200MHz 펜티엄 프로세서 발표p.98
파워유저용의 펜티엄 프로세서가 또한층 고성능이 되었다. 인텔은 MMX 기술을 추가한 200MHz 펜티엄 제품을 지난 6월1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150, 166MHz에 이은 것으로 데스크탑 컴퓨터용으로 '플라스틱 핀 그리드 어레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세라믹 제품보다 높은 클럭 사이클 안에서도 열효율이 좋아 열 발생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프로세서의 성능을 측정하는 iCOMP 지수를 32비트용 2.0을 발표했다. 한편 200MHz 펜티엄 프로세서를 탑재한 PC도 6월 중 발표되고 올 가을에는 본격적으로 양산된다.
하이텔 전용 통신 소프트웨어 힘프로 7월 중 완성p.98–99
한국 PC통신은 하이텔 전용 통신 소프트웨어인 '힘프로'를 7월 중 완성한다.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등의 전용소프트웨어가 이미 개발되어 있어 다소 뒤진 감이 있지만 현재 시험판을 공개자료실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힘프로는 토론실과 신문기사 검색을 동시에 하는 등 다중 작업을 지원하고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마우스만으로도 정보검색이 가능하다. 시험판은 하이텔 초기화면에서 99.하이텔 핫라인의 13번 하이텔 전용 통신프로그램 안의 힘프로 자료실에서 찾을 수 있다. 7월 중 힘프로가 완성되면 국내의 모든 통신망이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한차원 향상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제2회 주부 PC 경진대회 참가신청 받는다p.99
어머니와 고등학생 이하의 자녀 한명이 한팀이 되어 가족 신문을 만드는 주부 PC 경진대회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서울 YWCA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한국 IBM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월23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대회에 참여하게 되는 50개 팀은 대회장에서 직접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해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긴 가족신문을 만들게 되는데 우수작은 각 10팀을 선발, 상품과 중앙일보의 학교 정보화 운동 홈페이지에 1개월간 게재한다. 참가신청은 서울 YWCA 02-449-2341로 하면 된다.
한국 오라클 인터넷 솔루션 전시회p.99
한국 오라클은 7월3일 힐튼호텔에서 오라클 워크그룹, 인터넷 솔루션 전시회를 개최한다. 총 9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솔루션 전시회, 테크니컬 세션, 우수 솔루션 시상식 등으로 구성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컴퓨터 상품권 발행p.99
과학기술처 산하 한국 멀티미디어 연구 조합은 컴퓨터 상품권 발행을 추진한다. 컴퓨터 상품권은 1, 3, 5, 10만원짜리로 만들어지며 컴퓨터 제조 업체와 중소업체들이 참여하는 컴퓨터 상품권 발행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연구조합은 재정경제원의 허가가 나는대로 빠르면 7월 중순 경 상품권을 발행할 생각이며 대주주의 지분이 20%를 넘지 않도록 하여 특정 업체에 기울어지지 않도록할 방침이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불법복제를 줄이고 컴퓨터 시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신종 바이러스 50여종 발견p.99
안철수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에 따르면 올들어 50여종의 컴퓨터 바이러스가 새로 발견되었고 이 중 출처가 밝혀진 곳은 34종이라고 한다. 한편, 지난해부터 국산 컴퓨터 바이러스가 크게 늘어났으며 올해는 출처가 밝혀진 바이러스 가운데 약 20여종이 국산이라고 한다. 이는 지난해 8월 누군가가 자신이 개발한 8종의 바이러스 프로그램과 제작도구를 공개해 이들 프로그램을 응용한 사람들이 생각없이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렇게 바이러스가 활개를 치면서 안철수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도 10~15일마다 바이러스 백신을 버전업하고 있다.
인터넷 정보엑스포 기업들 외면p.99–100
한국통신, 데이콤 등이 참여한 인터넷 정보엑스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국내 기업과 문화를 소개하고 국민들의 정보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올 한해동안 열리는 이 가상 박람회에 현재까지 공식적인 참여업체가 8개 기업과 4개 언론사에 그치고 있다. 후원기관도 아이네트 기술과 한국 이동통신 등 두 곳 뿐으로 초기에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통령까지 참여한 기념행사를 벌이는 등 정부가 힘을 쏟았음에도 비용효과가 적다는 이유로 기업들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식 참여기관은 1억5천만원의 지원금을, 후원기관은 3천만원을 내야 한다. 또한 정보 엑스포를 위한 한일 초고속 광케이블망이 7월에야 개통되는 등 성급한 추진에 앞서 준비가 미흡했던 데도 원인이 있다. 특히 컴퓨터가 없거나 인터넷 이용에 서투른 사람들을 위한 공공이용시설 설치도 다음달까지 전국 1백여곳에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경기 광명시청에 1호점을 설치했을 뿐이다.
한편 현재 전시되어 있는 관람관은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김치, 태권도, 우리나라의 시민 운동 등을 알리는 3곳이 개설되어 있다. 정보엑스포 96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태)는 정보엑스포 메인 사이트인 센트럴파크(http://seoul.park.org)에 김치, 태권도, 시민사회 인터넷 등 3개의 주제관 개발사에 총 1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했다.
자바 탑재 컴퓨터칩 내년 등장p.100
우리나라의 삼성, 엘지반도체, 일본의 일본전기(NEC), 미쓰비시 등 네 회사는 선 마이크로시스템사와 자바칩 기술사용허가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이들 업체는 인터넷 개발 소프트웨어를 컴퓨터 칩 속에 넣는 전자제품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삼성은 컴퓨터, 반도체, 무선전화기, 가전 제품 등에 적용할 계획이며, LG는 컴퓨터와 컴퓨터 핵심 칩에 이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한다. 미쓰비시도 자바와 각종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반도체 칩에 넣어, 이 칩만 있으면 정보통신기기나 전자기기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칩들을 사용하게 되면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집안의 전자제품을 조종하는 등 각종 전자제품들이 인터넷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PC 구조 119 서비스p.100
컴퓨터 기술자들이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PC 구조 119'가 서비스가 생겼다. 우원정보기기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기술자들이 24시간 대기하고 문의가 들어왔을 경우 급파하는 'PC 구조 119'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 서비스의 이용료는 컴퓨터에 발생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경우 5만원이며, 문의는 02-7777-229이다.
천리안 매직콜 윈 96 발표p.100
데이콤은 천리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 프로그램인 천리안 매직콜 96 버전을 개발, 무료로 배포한다. 윈도우즈 95용인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매직콜 윈에 인터넷 접속 기능, 여러 정보를 동시에 보는 기능을 새로 첨가하고 그림 파일을 받는 시간을 줄였다. 매직콜 96은 천리안 공개자료실에서 받을 수 있다. 데이콤은 매직콜 96과 3차원 컴퓨터 통신용 소프트웨어인 매직랜드, 인터넷 검색 소프트웨어 등을 넣은 CD-ROM을 배포할 계획이다.
램 생산량 줄이기로p.100
램 가격이 급속히 하락하자 삼성, 현대, LG 등의 국내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16MB D램의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 삼성은 16MB의 D램의 생산량을 2백만개씩 감산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말까지 1천4백만개로 예상되었던 16MB D램의 생산량을 월 1천2백만개로 줄인 것으로 약 15%정도 감산된 것이다. 현대도 올해 말까지 월 1천4백만개를 생산하기로 했던 D램을 22%에 해당하는 3백만개 가량을 줄인 1천1백만개로 동결한다. LG 전자도 현재의 8백만개에서 1천만개로 늘릴 생각이었으나 현재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하락세를 보였던 D램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세계 D램 시장에서 3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업계가 D램 반도체 감산에 들어감으로써 세계 반도체 시장의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업체들은 이를 위해 6월부터 연말까지 D램 생산 라인에 휴무제를 비롯 여름 휴가를 앞당기는 등 생산가동일 수를 줄이기로 했다. 또한 유휴 생산라인에 대해서는 64MB의 싱크로나이즈 D램을 생산하기로 했다.
한편 미국반도체협회(SIA)에 따르면 D램의 시장은 점차로 줄어들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0.3% 감소한 3백97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27%를 차지하는 D램은 올해 작년보다 시장 규모가 2.3% 정도 줄었다.
매킨토시에서 아래아 한글 문서 변환p.100–101
IBM 컴퓨터에서 많이 쓰이는 아래아 한글 문서를 매킨토시에서 변환할 수 있게 되었다.
엘렉스 컴퓨터는 아래아 한글 3.0과 3.0b로 작성된 문서를 매킨토시 통합소프트웨어인 클라리스웍스와 오피스로 읽어들이는 파일변환기를 개발,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 변환기는 아래아한글로 작성된 문서의 서체와 스타일 머리말, 꼬리말 테이블 그림 등 거의 모든 정보를 비슷한 형태로 자동으로 읽어들일 수 있다. 또 압축된 문서와 용량이 큰 문서도 변환이 가능하다.
국내 컴퓨터 보급대수 5백만대 넘어p.101
우리나라 전체 국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개인용 컴퓨터가 지난해 말 5백만대가 넘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6월 한국 전자 산업 진흥회가 발표한 '국내 컴퓨터 보급설치 현황'에 따르면 95년 말 기준 개인용컴퓨터가 총 5백34만5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대당 가구수는 84년 8.4 가구에서 7.5가구로 보급률이 높아졌다.
한편 범용 컴퓨터수는 3천5백50대로 전년보다 약 28.5%가 줄어들었다. 이들 컴퓨터 중 국산제품의 비중은 19%로 90년대 초의 40%, 93~94년의 27%보다 현저히 떨어져 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되었음을 반증하고 있다.
대학 정보통신망 주민에 개방p.101
부산 동서대는 교내의 초고속 종합정보통신망을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 중소기업체 종사자 등에게 개방해 화제다. 올 3월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동서대는 재학생들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지역 주민과 중소기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본관의 멀티미디어실을 개방했다. 컴퓨터 관련학과 2~3학년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본관에 마련된 멀티미디어실을 찾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컴퓨터 사용법과 인터넷 사용법을 가르쳐 주게 된다.
한편 동서대는 지난 3월 30일 인터넷 정보박람회 사무국으로부터 부산지역에서 일반인에게 전산망을 제공하는 공공이용시설로 지정되었다. 앞으로 시민들은 동서대의 멀티미디어실을 통해 첨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제3회 인터넷 정보사냥 대회 개최p.101
한국통신과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3회 국제 인터넷 정보 사냥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정보사냥대회는 각 학교, 기업, 단체별로 자체의 정보 사냥대회를 거쳐 본 대회에 참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즉, 자체적으로 정보사냥대회를 치뤄 그 입상자들이 오는 9월의 제3회 인터넷 정보사냥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중앙일보는 이를 위해 자체 정보사냥대회를 갖는 단체에게 대회 진행 요령, 문제와 정답, 통신망 지원, 1~2회에 출제되었던 문제와 정답 등을 제공한다. 이 정보사냥 캠페인은 96년 6월15일부터 9월15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의 중앙일보 홈페이지와 전자신문, 유니텔 등의 통신망으로 지원하면 된다.
본선대회의 참가접수는 9월30일부터 10월5일까지이며 답안은 10월7일부터 10월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입상자 발표는 10월18일이다. 참가부문은 각각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전문부, 해외부 등 6개 부문으로 시상은 대상 1명, 1등 6명, 장려상 30명이다. 부문별로 많은 참가자와 우수한 성적을 낸 단체에게는 단체상을 수여한다.
가산전자, VGA 카드 가격 인하p.101
국내 VGA 카드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산전자는 주력모델인 WinX Tri64V와 WinX Perfect의 가격을 5월 20일부로 인하했다.
이번 가격인하 조치로 64비트 MPEG VGA 카드인 WinX Tri64V는 소비자 가격 24만원에서 16.7% 인하된 20만원, 64비트 영상 멀티미디어 통합 VGA 카드인 WinX Perfect는 33만원에서 15.2% 인하된 28만원에 판매된다.
한편 이와함께 저가형 대만산 VGA 카드로부터 국내 시장을 탈환하기 위해 64비트 VGA칩인 S3 Trio64V+를 탑재한 8만원대의 저가형 VGA 카드 'Xyper64'를 발표했다.
두산정보통신 인터넷 서비스 'INTERPIA' 새단장p.101
두산정보통신은 6월1일부터 인터넷 서비스 사업인 INTERPIA를 전면 새단장하고 다이얼 업 회선 및 01410 접속 포트를 증설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두산정보통신은 6월1일부터 가입하는 모든 정액제 고객에게는 웹 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와 MS 익스플로러 정식버전과 인터넷 교재 등이 들어있는 CD-ROM, 인터넷 이용안내 책자 등을 제공한다.
6월15일부터는 전국 10대 도시에 총 1,000개의 다이얼 업 포트를 개설하고 Hinet-P 접속회선도 증설한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정액제의 경우 월 22,000원(부가세 별도)이며, 종량제 서비스를 신규 도입해 기본 요금 6,000원(월 5시간까지)에 초과시 분당 30원을 받는다.
윈도우즈용 아래아 한글 3.0b, IR52 장영실상 수상p.101–102
한글과컴퓨터의 윈도우즈용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 한글 3.0b가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주관하고, 과학기술처가 후원하는 상으로 산업전반에 걸쳐 우수한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매주 1개씩, 1년에 총 52개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윈도우즈용 아래아 한글 3.0b는 특정 운영체제에 의존하지 않고 입출력 방식, 기능구현에 있어서 자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점, 편리한 사용법으로 사용자 선호도가 높은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SEK '96 제10회 한국 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p.102
국내 최대 규모의 컴퓨터 전시회인 SEK '96이 삼성동에 있는 KOEX(한국종합전시장)에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동안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멀티미디어 기능 채택이 주요 과제로 등장하여 보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기능의 제품들로 화려함을 더해 주었다.
또한 출품작의 대부분이 인터넷 지원기능이나 네트웍 기반의 시스템구조와 관련되어 있었으며, 멀티미디어 처리가 가능한 것들로 이루어져 앞으로의 컴퓨터 산업 발전방향을 짐작할 수 있었다. 특히, 워드프로세서로 유명한 한글과컴퓨터사는 신제품인 '아래아 한글프로 96'을 발표하였는데 사용자가 별도의 인터넷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브라우저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내장시키는 등 인터넷 사용 여부는 이제 기업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변수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범〉
나눔기술, 인트라넷 솔루션 발표p.102
나눔기술은 기존의 클라이언트/서버형 그룹웨어 제품인 워크플로우의 확장 솔루션을 인트라넷 방식으로 개발 'Workflow intranet'이라는 제품명으로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전국적으로 분산되어 네트웍 환경을 가지고 있는 조직을 대상으로 개발되었으며, 우선 업무지시 보고처리시스템, 프로젝트관리, 그룹일정관리, 출퇴근관리, 인맥관리 등 추가적인 그룹웨어 기능을 대상으로 하였다.
인트라넷의 일반적인 장점을 그대로 수용하면서, 워크플로우 2.0과의 완벽한 통합이 가능하다.
인텔, PC용 다자간 화상회의 솔루션 '프로셰어 2.0' 발표p.102–103
지난 5월22일 인텔은 국제 통신규격에 근거한 PC용 멀티포인트 비디오, 오디오 및 화상회의 솔루션인 '인텔 프로셰어 비디오 시스템 200'을 발표했다.
인텔 프로셰어 비디오 시스템 200은 최대 24명이 동시에 데스크탑 PC를 통해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며, 현재 프로셰어 화상회의 사용자들은 무료로 프로셰어 2.0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오디오 회의용 산업 표준규격인 T.120과 비디오 회의용 산업 표준 규격을 모두 지원하며, 윈도우즈 95와 윈도우즈 3.1 운영체제를 사용한다.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및 시상식 열려p.103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제9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및 시상식이 지난 6월 3일,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인 정보문화 대상은 국군 제1363 부대가, 국무총리상인 정보문화진흥상은 이경준 한국통신 초고속통신추진본부 종합계획국장이, 정보문화기술상은 핸디소프트 안경영 대표이사가, 공동수상한 정보문화교육상은 강원도 내촌 초등학교 김광해 교사와 신일고등학교 김효원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국군 제1363 부대는 정보통신단을 창설하여 군의 정보화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경준 국장은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구축사업 및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서비스 개발 보급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안경영 대표이사는 국산 그룹웨어의 첫 해외수출이라는 개가를 올렸으며, 김광해 교사와 김효원 교사는 각각 국내 최초로 원격화상교육 시스템 구축과 초등학교 교사들의 컴퓨터 소양 확산에 공헌을 하였다. 대상에는 1천만원이, 그 밖의 상에는 3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현대전자, PC 게임 본격 공급p.103
현대전자가 본격적으로 PC 게임 시장에 뛰어든다. 현대전자는 올 1월 패밀리 프로덕션사의 '디지털 코드'를 판매한데 이어 7월에 3편의 게임을 공급한다.
여름방학을 겨냥해 판매하게 될 게임은 미국 시네마틱사의 아케이드 게임 '토탈 메이험'(윈도우즈 3.1/95용)을 비롯한 일본 TGL사의 롤플레잉 게임 'R2'(윈도우즈 3.1/95용), 국내 패밀리 프로덕션사의 아케이드 게임 '피와 기티 스페셜 II'(도스용)이다. CD-ROM으로 된 이들 게임은 모두 한글화 해서 판매하며 가격은 4만원 안팎이다.
또한 자사 PC 통신망인 아미넷을 통해 타프시스템의 '낚시광'과 '바둑' 게임을 공급할 예정인데 현대는 올 연말까지 약 20개의 게임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한국전자영상문화협회 출범p.103
문체부 산하 한국영상오락물제작자협회와 한국전자영상문화협회가 한국전자영상문화협회로 통합되었다. 이들 단체는 각각 오락실 게임 업체와 PC 게임 업체를 대표하던 단체로, 공연윤리위원회에서 게임 심의시 필요한 저작권 관련 내용확인을 발급하게 된다.
지난 6월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개정된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영상물이 포함된 CD-ROM은 공륜으로부터 수입 심의와 수입 추천을 받아야 한다. 이 때 전자영상문화협회에서 발급하는 내용 확인서를 첨부해야 심의를 받게 된다. 문의는 한국전자영상문화협회 02-253-6881이다.
통큰,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발돋움p.103
'레드체어' 등 주로 성인용 CD-ROM 타이틀을 공급하던 통큰 멀티미디어가 PC 게임과 교육용 CD-ROM 타이틀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PC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통큰은 최근 'CRW 2'를 비롯한 '메타너', '쿠 2', '폴리크롬' 등 5개의 타이틀을 확보한 상태다.
이들 게임은 모두 일본 게임으로 아케이드인 '쿠 2'와 3차원 롤플레잉 '폴리크롬'은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통큰은 이 밖에도 일본의 팔콤과 KSS, 독일의 블루바이트사와도 접촉 중이라고 한다. 통큰은 또 게임 외에 교육용 타이틀에도 손을 대 미국 에티카사의 '노아의 방주' 등 아동용 CD-ROM 타이틀을 판매할 계획이다.
TI(텍사스인스트루먼트 ), 국내 노트북 시장 진출p.103–104
세계적인 반도체 전문 업체인 TI사는 멀티미디어 펜티엄 컬러 노트북 '익스텐샤 570CDT', '트래블메이트 5270T'를 국내에 공급한다. 이 회사는 국내 보급을 위한 유통망으로 선경을 선정했다.
'익스텐샤 570CDT'의 가격은 3백49만원이며, '트래블메이트 5270S'는 4백49만원이며, 이들 제품은 모두 대형 TFT 화면을 채택해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프리젠테이션 작업이 잦은 사용자들에게 필수적인 사운드 기능과 동화상 처리 기능들이 내장되어 주로 회사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와 가전제품의 만남, 복합기능TVp.104
지난 10일 LG전자와 아남전자는 컴퓨터 기능을 갖춘 TV를 개발했다고 발표, 단순히 TV를 시청하는 것만이 아닌 컴퓨터의 일부 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컴퓨터로 TV 시청이 가능하게 된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해상도와 선명도가 TV화면보다 우수한 컴퓨터용 모니터로 TV를 시청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으나, 이제 TV가 컴퓨터의 역할을 맡는 시대가 도래했다.
일부 언론매체에서 짧은 기사로 쓰여진 내용은 소비자들에게 올바로 제품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내용은 과장된 것이고, LG전자의 'PC통신TV' 모델의 경우에는 14400bps속도의 모뎀과 LG전자 자체에서 개발한 통신에뮬레이터를 이용해 PC통신이 가능한 것이 일반 TV와의 차이다. 아남전자의 '아남 와이드 화왕 III'의 경우에는 TV를 컴퓨터 모니터로 쓸 수 있는 기능이 일반 TV와의 차이였다.
LG전자의 제품은 TV 뒷면에 전화선을 연결하여 리모콘으로 통신기능을 불러와서 국내통신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키보드가 제품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키보드를 전면에 있는 단자에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리모콘으로도 간단한 문자 입력이 가능하다. 그러나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파일 송수신과 갈무리, 편집기능은 불가능하다. 아남전자의 제품은 뒷면 입출력 단자에 모니터 입출력 단자를 포함시켜 컴퓨터의 화면을 전화면, 또는 TV화면과 동시에 보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발표된 두 모델들은 차세대 TV의 시험작이 될 것이다. TV가 컴퓨터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엿보였으나, 아직까지는 컴퓨터의 뛰어난 성능과 폭넓은 확장성으로 인해 당분간은 컴퓨터의 성역을 TV가 침범하지는 못할 것이다.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TV기능도 함께 사용하기 위해 컴퓨터를 구입할 것인지, TV를 구입할 것인지는 앞으로 어느 쪽에서 활발한 연구와 투자가 있을 것인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범〉
청소년 인터넷 여름 캠프 개최p.104–105
아이네트기술이 청소년들의 인터넷 교육을 위한 행사인 96 인터넷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7월15일부터 8월14일까지 충북 진천에 소재한 '샘터 청소년 수련원'에서 약 1개월간 초중고등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열리게 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1인 1대의 PC를 이용해 인터넷 실습 교육과 수영, 산행 등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캠프는 한 번에 750명씩 총 12번으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참가비는 5만9천원이다. 신청은 아이네트기술, 전화 02-538-6941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넥스텔, 멀티미디어 온라인 채팅과 온라인 오락실 코너 개설p.105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넥스텔은 자사의 홈페이지를 대폭 손질해 성인, 청소년, 어린이, 아기들을 위한 멀티미디어 채팅실과 넥스텔 오락실을 개설했다. 특히, 오락실에는 자바를 이용한 두더지 게임을 지원해 네트웍상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캐릭터가 귀엽고 깔끔하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속도가 점점 빨라지게 되어 게임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한솔텔레컴, 국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에 본격 참여p.105
한솔텔레컴이 국내 인터넷 사업에 뛰어 들었다. 이 회사는 미국 PsiNet과 손잡고 우선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서비스, IVYNet 사업을 시작했다. IVYNet의 특징은 미국 PsiNet이 가진 인터넷 관련 기술을 고스란히 국내에 가져와 안정성과 서비스 질 향상, 성능 등 기존의 서비스와 차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약은 한솔측은 자금을 부담하고 미국 PsiNet측은 기술, 운영분야와 관련된 노하우를 제공하는 조건인데 컴퓨터 통신 관련 기술의 해외 의존도가 지적되고 있다.
일단 기업 대상의 서비스는 지난 6월4일 실시되었으며,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다이얼 업 서비스는 전화 회선 확보 문제로 정확한 일정이 잡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오는 10월까지는 01439(예상)망으로 전국망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는 IVYNet은 국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과 관련해 일대 돌풍이 예고된다.
AMD사, 인터웨이브(InterWave) LC 오디오 프로세서 발표p.105
AMD사는 6월6일 웨이브테이블(Wavetable) 음원 방식의 저가형 PC 오디오 프로세서 '인터웨이브 LC(AM78C200)'를 발표했다. 이 오디오 프로세서는 AMD사가 이미 발표한 고급형 오디오 프로세서 '인터웨이브(AM78C201)'의 저가형으로 개발된 것으로, '인터웨이브'의 성능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용자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과감히 제거한 제품이다. 이 음원칩은 MPC 레벨 3과 주요 PC 오디오 사운드 표준을 모두 지원하면서 가격은 개당 19.5달러(1만개 구입시)로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 우수한 제품이다. 일명 'FM 킬러'로 명명된 이 음원칩은 가격대 성능비에서 제조업체들에게 최대한의 경제력을 보장하기 때문에, AMD사는 앞으로 PC 오디오 시장에서 FM 음원칩이 자사의 '인터웨이브 LC'로 대체될 것으로 보고, 시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AMD사, 100MHz 인텔 펜티엄과 호환되는 AMD K5-PR100 프로세서 시판p.105
인텔 호환 대체 CPU 생산업체로 유명한 AMD사는 지난 6월18일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100MHz와 소켓 호환되는 AMD K5-PR100 CPU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인텔 펜티엄 CPU를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보드에서 인텔 CPU를 제거하고 그 소켓에 AMD K5-PR100 CPU를 꽂는 것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및 X86 계열의 소프트웨어와 완벽하게 호환된다고 한다. 가격 면에서 동급의 인텔칩보다 25% 정도 저렴하면서, 성능은 인텔칩보다 다소 앞서기 때문에, 동급의 인텔칩에 대해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AMD사는 자평하고 있다. 성능 평가는 집데이브스의 벤치마크 소프트웨어인 '윈스톤 96'을 이용한 P-Rating 테스트에 의한 것이다.
미국 FTP 소프트웨어사, 한글 온넷 2.0 발표p.106
PC에서 인터넷 접속 프로토콜(TCP/IP)을 기반으로 해서 네트웍상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온넷(OnNet) 2.0'의 한글판이 세계 최대 네트웍용 프로토콜 공급회사인 미국의 FTP 소프트웨어사에 의해 발표되었다. 이 제품은 네트웍파일시스템(NFS) 클라이언트인 '인터드라이브'와 웹브라우저인 '모자이크', 전자우편 시스템 '메일온넷', 정보검색도구인 '고퍼+', 키뷰(KEYview)파일 뷰어, 기능이 더욱 향상된 파일전송프로토콜(FTP), 텔넷 등의 30여 개의 인터넷 응용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TCP/IP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데, PC를 사용하여 인프라넷을 구축하려는 업체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삼보컴퓨터, 32MB 내장한 고성능 홈 멀티 PC 3종 발표p.106
삼보컴퓨터는 소비자의 고급기종 선호를 충족시키고, 점차 고성능·대용량화 되어 가는 컴퓨터 환경 변화 추세에 발맞춰, 고성능의 멀티미디어 PC 드림시스 3종을 6월 중순부터 판매한다. 이 3종의 컴퓨터는 모두 기본적으로 3차원(3D) 게임과 사운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채택한 펜티엄 프로세서의 성능과 옵션의 유무에 따라, T750, T670, T550으로 나뉜다. 삼보가 주력 기종으로 내세운 T750의 경우, 하드 2GB, 메모리 32MB를 기본으로 채택한 상태에서 다양한 기능의 멀티통합보드(VGA·TV수신·SW MPEC·3D그래픽가속기)를 내장하고,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16비트 3차원 SRS 사운드 카드가 장착되었다. 번들용 소프트웨어로 '캡션맥스(CCFE 규격의 어학용 S/W)'와 TTS(Text To Sound:텍스트 모드의 문자를 PC가 인식해서 음성으로 들려주는 기능) 프로그램이 공급된다.
삼성전자, 미국 DEC사와 알파칩 기술 제휴p.106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알파(Alpha)칩 분야에 대해 미국 DEC(Digital Equipment Co)사와 전략적 기술 제휴를 맺었다. DEC사의 알파칩은 주로 중대형 컴퓨터에 사용되는 RISC형의 MPU로, 개당 가격이 1천불 이상을 웃돌아 사업 전망이 매우 밝은 고부가가치의 제품이다.
이번 삼성전자와 DEC사의 기술제휴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부합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비메모리 분야에 국한된 기술만을 보유하여 종합적인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던 삼성전자는 알파칩을 생산할 수 있게 됨으로써 비로소 메모리와 마이크로프로세서라는 반도체 분야의 양대 축을균형적으로 이끌게 되었고, DEC사는 삼성전자의 우수한 메모리 공정기술을 이용하여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알파칩은 97년 하반기에 생산될 예정이며, 이 알파칩 기술을 활용하여 삼성전자는 통신용기기, 주문형반도체(ASIC)등 각종 응용분야로 기술 개발을 확대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웅씨, 자바컵 인터내셔널 콘테스트에서 수상p.106
썬 마이크로시스템사가 주최한 자바컵 인터내셔널 콘테스트 생산성 툴(Productivity Tool) 부문에서 우리 나라의 김대웅씨가 1등상을 수상했다. 이 콘테스트는 출품에서 심사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터넷상에서 이루어졌으며, 출품된 작품 중에서 1차로 360개를 엄선하고 그중에서 다시 19명 수상자를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수상자들에게는 총 1백만 달러가 넘는 썬의 시스템과 소프트웨어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대검에 정보범죄 대책본부 생겨p.106–107
정보화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를 전담하는 정보범죄대책본부가 대검찰청에 생겼다. 대검찰청은 지난 6월3일 정보화와 함께 늘어나는 해킹, 악성바이러스 제작, 배포 등 컴퓨터 범죄와 사기 등에 대한 효율적인 수사체제 구축이 시급하다고 보고 안강민 중앙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정보범죄대책본부를 발족시켰다. 대책본부는 웍스테이션과 각종 컴퓨터 장비,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인터넷 전용회선과 근거리 통신망을 구축, 효율적이고 빠른 수사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현재 중앙수사부장과 수사기획관, 검찰연구관 각 1명, 수사관 2명, 수사요원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원과 기구를 계속 확대해갈 예정이다.
3차원 서비스 매직랜드 등장p.107
천리안 매직콜은 6월15일부터 3차원 서비스인 매직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데이콤이 컴퓨터 게임업체인 아블렉스사와 공동개발한 매직랜드는 캐릭터방에서 가상의 자신을 선택하고 가상의 도시 공간을 걸어다니며 오락, 쇼핑 등 각종 정보를 이용하는 3차원 가상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이다. 매직랜드에는 시청, 우체국, 전시장, 게임센터, 동호회, 가페촌, 주택가 등의 가상공간이 있고 사용자는 이들 공간을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7월에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매직랜드는 10여종의 네트웍 게임과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DL2나 이야기 등의 도스용 통신 소프트웨어로 천리안에 접속한 다음 매직랜드 전용 소프트웨어를 실행시켜야 한다. 매직랜드 전용소프트웨어는 매직콜 96과 함께 CD-ROM으로 제작되어 전국 지정점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자세한 문의는 02-220-6611~3이다.
교육의 미래상 알리는 교육박람회 열려p.107
교육부가 주최하는 교육박람회가 7월20일부터 8월2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초, 중등 교육관, 대학관, 교육산업체관으로 나뉘어 전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5개 시, 도 교육청,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25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중앙일보 등 3개 언론기관, 삼성전자, LG 전자,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 13개 업체가 참가한다.
교육개혁의 현장 모습을 소개 하고, 학교 정보화를 토대로 한 교육의 미래상을 소개해 교육 개혁을 빠르게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첨단 멀티미디어 교육시설과 현재 진행중인 학교정보화 운동의 사례가 소개된다. 첨단 교육시설로는 동시참여형 다중매체 교육시스템, 가상현실 체험 교육 시스템, 멀티미디어 영상, 인터네트 교육 시설 등이 전시되고, 각종 교육 기자재, 각 학교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학교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내용들이 전시된다. 한편 스승찾기, 동창회 모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정부, 98년까지 초 중등학교에 5천억 지원p.107
올해부터 98년까지 초 중등학교에 교육용 컴퓨터 보급과 컴퓨터실 관리에 5천억원이 지원된다. 정부는 지난 6월8일 '학교 컴퓨터 교육 지원사업 실태 및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지원금과 교육과정 개선안 등을 결정했다.
개선방안을 보면 총 5천억원을 들여 현재의 286 기종을 윈도우즈와 PC 통신이 가능한 486 기종으로 교체하고 전국 11개 교대와 사범대에 컴퓨터 학과를 설치 전공교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컴퓨터 관련 교과를 중등교사 교직 이수 과목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부족한 교육용 컴퓨터를 보강하기 위해 민간기업이 컴퓨터를 공급, 교육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9월까지 이들 방안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세워 시행한다고 한다.
무선 통신 시험 서비스p.107
한국PC통신은 무선으로 하이텔과 인터넷을 이용하는 무선 통신 서비스의 시험에 들어간다. 이미 서울과 과천 지역의 일반 사용자 19명을 선정 지난 6월 첫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고 7월 중 대상자를 확대, 10월까지 시험서비스를 실시한다.
무선통신 서비스는 노트북 컴퓨터에 무선 모뎀을 연결한 뒤 길거리나 차를 타고 다니면서 하이텔과 인터넷 정보를 섬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PC통신은 시험 서비스가 실시되는 지역에 무선 데이터 통신망과 전용 통신망을 구축했다. 무선 통신 서비스의 전송속도는 초당 9600bps로 자료를 다운받거나 올리는데는 아직 느리지만 대화실이나 전자우편은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