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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컴1996년 9월 (제1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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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98–107] 대우통신, PC서버 시장 진출 외 28건
대우통신, PC서버 시장 진출p.98
대우통신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PC서버 시장 규모와 외국산 PC서버에 대응하기 위해 펜티엄 프로 200Mhz와 180MHz CPU를 채용한 PC서버 신제품인 '코러스 프로넷 6000P' 2개 기종(모델명 CPC-6000P20, CPC-6000P18)을 발표했다.
국내 PC서버 시장은 지난해 3백억원 규모를 보였는데 올해는 4배가량 늘어난 1천2백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PC서버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네트웍 구축 확산 바람을 타고 인텔칩과 마이크로소프트의 OS를 기반으로 하는 PC서버가 기존의 유닉스 서버에 비해 범용성, 개방성, 호환성면에서 앞선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우통신, 중대형 컴퓨터 수출p.98
IBM의 RS/6000 계열의 시스템을 DTC-4000 이라는 모델명으로 국내 시장에 판매해 온 대우통신이 이 제품을 해외 시장에 수출한다. 대우통신은 RS/6000의 20개 전모델을 대우 상표로 공급받아 오는 99년까지 유럽, 아시아, CIS 등 대우 그룹의 시장 진출이 활발한 지역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파워넷, 인터넷폰 국내 공급p.98
인터넷/인트라넷 전문업체인 파워넷은 대우에서 수입한 인터넷폰인 모델명 'CyberChat'을 판매한다. 이 제품은 보칼텍사의 인터넷폰 버전 3.2 한글판과 양방향 사운드카드 및 헤드폰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양방향 사운드카드를 채택하고 있어 인터넷폰의 가장 큰 문제점인 한쪽의 대화가 끝나야만 다른 한쪽에서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과거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였다. 따라서 일반전화와 같이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전화 음질도 기존 전화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PC통신 전용망 확대p.98–99
분당/일산 등 신도시 PC통신 사용자들도 30% 저렴한 비용으로 PC통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통신은 인터넷과 PC통신 등 부가통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도시와 대도시 인접 30Km 지역에서도 데이터 전용망인 '0141**'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통신은 014** 접속센터가 없는 대도시 인접지역까지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부가통신 사업자에게도 기간통신 사업자와 동등한 조건으로 설비를 제공키로 했다. 그동안 분당/일산 등 주민들은 대도시와 같은 생활권에 있으면서도 014** 접속이 되지 않아 일반 전화번호를 이용하는 불편이 있었다.
예를들어 일산의 PC통신 사용자가 천리안 매직콜을 고속으로 이용하려면 기존에는 1분당 40원의 요금이 적용되는 일반 전화번호인 '02-200-2000'을 이용하였으나 이제는 1분당 28원인 01410으로 접속하면된다.
아이네트 웹진, 창간p.99
인터넷 서비스 전문업체인 아이네트는 온라인 잡지인 '아이네트 웹진'을 인터넷상에서 창간한다. 웹 매거진의 장점인 실시간 정보전달, 의사교환의 양방향성 등을 살려 창간되는 이 잡지는 인쇄 매체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WWW를 기반으로 하는 잡지로서 네티즌들이 직접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주문자가 원하는 형태로 정보를 가공하여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창간호 특집으로는 최근 문제로 부각되는 인터넷상의 '검열과 표현의 자유' '가상 공간 속에서 무너지는 성'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 전문가가 '인터넷과 테크놀러지' '사이버문화' 등에 관해 칼럼을 연재한다. 이 잡지는 아이월드(http://www.iworld.net/) 사이트에 개설될 예정이며 매월 1일 갱신된다.
MS사 제품에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p.99
MS사의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CD-ROM 타이틀인 'Microsoft Encarta 96 World Atlas'에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되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엔카르타(Encarta)는 CD-ROM 형태로 판매되는 백과사전으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인데 이것을 통해 정보를 얻는 외국 사용자들은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영토로 알게 될 것은 당연한 일.
엔카르타의 별도의 지도 사전인 World Atlas는 현재 북미판과 국제판으로 각각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정식으로 판매되지 않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잘못 표기된 부분을 시정하도록 미국 본사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회사는 울릉도에 대해서는 한국 영토임을 수정을 요구했으나 독도는 현재 일본과의 마찰을 감안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본사에 설명하고 반영해 달라는 수준에 그쳐 후유증이 더 커질 전망이다.
또한, 이 제품에는 백두산의 북한과 중국 경계선이 국가 경계가 아닌 미확인 경계 표시인 점선으로 표시해 이 부분도 수정을 요구했다.
국내에는 한국 사람들로 조직된 MS사가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이 회사 직원들의 양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컴퓨터에서 한글 구현 문제로 번번히 마찰을 빚어 왔다.
인텔사, 인터넷폰 시장에서 업계표준 강조p.99
지난 7월22일, 인텔사는 인터넷을 통해 전화를 가능하게 하는 인터넷폰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향후 MS사와 같은 세계 굴지의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내놓을 H.323 기반의 통신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다른 사용자들과 음성 통화와 동시에 웹 브라우징, 데이터나 이미지의 송수신,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인데, 인텔사의 이런 움직임은 MS사와 협조로 인터넷 상의 비디오 및 오디오 표준을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탄생된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폰과 같은 인터넷 오디오와 인터넷 비디오 시장에서 각 소프트웨어 간의 상호 호환성이 없다는 점은 인텔의 표준화된 인터넷폰의 발표로 일정 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폰의 데모버전을 사용하려면 http://www.intel.com/iaweb/cpc로 연결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97 서울모터쇼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p.99–100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8월 10일부터 인터넷에 '97 서울모터쇼 홈페이지(http://korea.directory.co.kr/sms/)를 개설하고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한글.영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전시회 안내, 참가안내, 참가업체 및 출품현황, 한국의 자동차 시장, '95 모터쇼 개최성과, 알림마당의 메뉴로 구성되었으며, 안내란에 전시회개요, 부대행사, 전시장안내, 입장권 구입, 자동차 경품추첨의 소메뉴로 자세하게 구성되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개최되는 어린이 자동차 그림그리기 대회, 자동차 무료 정비 점검 서비스, '차에 관한 사연들' '수필 현상공모' 등의 내용도 알아 볼 수 있으며, 서울 모터쇼 전시기간 중(97. 4. 24 ~ 5. 1)에 매일 1대씩 경품차 추첨 결과에 대한 당첨자 명단도 열림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7 서울모터쇼 홈페이지는 97년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이용시설 개관p.100
인터넷 대중화를 목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정보엑스포 96의 조직 위원회는 부산, 대전 고속공공이용시설 개발에 이어 최근 서울에 인터넷을 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마련했다.
서울은 종로구 혜화동 재능교육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45Mbps급의 T3 고속전용선을 통해 고속 정보 검색은 물론, 해외의 주문형 비디오 서버를 이용한 고화질 비디오를 통한 TV 방송을 일반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서울 고속 공공이용시설: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55-5 재능교육빌딩 1층 / (02)744-1996 / 운영지원 재능교육
부산 고속 공공이용시설: 부산시 중구 창선동 1가 12 광복동 국민은행 옆 / (051)248-4899,8299, (051)247-6699 / 운영지원 한국통신
대전 고속 공공이용시설: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1 엑스포 과학공원 내 정보통신관 / (042)861-0241, (042)863-1131 / 운영지원 한국통신
TI 코리아, V.34bis 33600bps 모뎀 솔루션 제공p.100
TI 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V.34bis 33600bps 모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시리얼 전송으로 최대 115200bps까지 데이터의 전송이 가능하며, 추후 표준안이 될 ITU-T V.34bis와도 호환된다.
현재 V.34bis의 표준 사양은 모뎀 전문 회사인 US 로보틱스가 주도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97년 상반기에 V.34 turbo 38400bps를 구현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US 로보틱스사와 TI사가 공동으로 초고속, 고품질 모뎀을 구현하는 것으로 전송속도 33600bps와 클래스 1, 클래스 2 팩스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TI 코리아는 전송속도 33600bps급의 데이터/팩스 모뎀과 스피커폰, 자동응답 기능을 제공하는 음성모뎀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Win-X 퍼펙트, 일본 수출 청신호p.100
국내 VGA 전문 개발업체인 가산전자가 최근 자사의 64비트 통합 VGA 보드인 윈엑스 퍼펙트(WinX Perfect)를 월 3천개 이상 일본에 수출한다.
지난 95년 초, 3D MAX를 수출해 자사 기술력을 해외에 알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 마침내 통합 VGA 카드의 대일 수출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지난 7월 초, 일본의 컴퓨터 전문 유통 업체인 JPC사에 윈엑스 퍼펙트를 5백개 수출한 바 있으며, 초기 물량이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자 지난 8월부터는 월 3천개씩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현재 일본의 VGA 카드 시장은 카노푸스(Canopus)라는 기업이 수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I/O 데이터사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데 가산전자가 기술력에서 카노푸스보다 앞서고 있다는 내부 평가에 따라 앞으로 윈엑스 퍼펙트 II 등과 같은 신제품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을 확대하는데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컴퓨터 시장은 대략 NEC가 50%, 애플 매킨토시가 30%, IBM 호환 PC가 20%를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환기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되고 있어 국내 주변기기 업체의 진출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산전자, PC 통신 사업에 본격 진출p.100–101
VGA와 멀티미디어 업체인 가산전자가 최근에는 화상통신을 지원하기 위한 모뎀과 CCD 카메라 등의 품목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PC 통신 사업을 시작한다. 기존의 통합 멀티미디어 제품인 윈엑스 퍼펙트 제품군과 모뎀, CCD 카메라를 결합한 PC용 화상통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인데 특히, 최근에 개발한 28800bps급의 팩스 모뎀, 컴엑스 모뎀 288을 통해 PC 통신시장과 인터넷, 그리고 화상 통신 사업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화상 통신에 필수적인 CODEC 소프트웨어는 미국의 PCI사의 제품을 전략적인 기술 제휴로 확보한 상태이고, CCD 카메라는 일본의 도시바사 제품의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 제품들은 올 봄부터 현대전자와 세진컴퓨터랜드 등과 같은 PC 메이커에 공급해 왔다.
국내 중소 전문 개발업체가 최근 인터넷 붐에 대응한 제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회사의 토탈 솔루션을 통한 시장 진입은 국내 업체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아이네트 기술, 아시아-태평양 지역 A-Bone 사업 참여p.101
아이네트기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터넷 백본을 구축하는 A-Bone 사업에 참여한다. 따라서 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AIH(Asia Internet Holding Co., Ltd)사와 합작으로 한국 AIH사를 9월에 설립하며, 10월초부터 아시아 지역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 회사에서 제공하게 된다.
오는 98년까지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이 참여하는데, 미국 일변도의 인터넷 사업에 대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농심데이타시스템, 12배속 CD-ROM드라이브 판매p.101
농심데이타시스템은 최근 신규 사업부서를 신설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CD-ROM 드라이브 전문 개발업체인 OPTICS STORAGE사와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농심은 OPTICS에서 발표하는 제품에 국내 총판권을 갖게 되었다.
OPTICS사는 6배속 CD-ROM 드라이브를 시작하여 8배속, 10배속에 이르기까지의 제품을 발표해 왔으며, 'MAVERICK 12X'라는 12배속 드라이브를 농심 데이터시스템을 통하여 국내 시장에 내놓게 되었다.
12배속 CD-ROM 드라이브의 발표는 세계 최초이며, 10배속 CD-ROM 드라이브 판매시장도 채 형성되기 전이라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현재 농심데이터시스템은 총판 및 대리점을 모집 중이며 문의처는 501-1211이다.
제이씨현시스템 제품 발표회p.101, 103
제이씨현시스템은 8월9일 스캐너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신제품 관련 소프트웨어를 발표하면서 엘림네트 하반기 계획을 발표했다. 스캐너는 대만의 에이비전사에서 수입한 라이브스캔 300C와 라이브스캔 600C 제품을 일반 사용자와 고급사용자를 겨냥해 각각 판매한다.
또한, 사운드 카드와 함께 노래방 소프트웨어인 스타탄생을 공급해 왔으나, 이번에 윈도우즈 95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타탄생 96 제품을 9월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점수계산 기능이 강화되었고, 음정 인식기 내장으로 리얼타임 점수계산, 노래방 게임 지원, 가사창에서 AVI, FLC 형식을 지원, 미디/가사 편집기 기능, 앨범 파일관리, 가사창에 HTML 출력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영문 버전도 동시, 제작되어 인터넷을 통해 배포, 판매될 예정이며, 스타탄생 96의 정식버전은 통신을 통해 무료 배포용과 제품판매용 버전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또 싱가포르의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사와 제이씨현시스템의 합작회사인 한국크리에이티브기술에서는 3차원 레이싱 게임인 크리에이티브 랠리를 개발 중이며 9월말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제이씨현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엘림네트는 8월부터 모뎀을 28.8Kbps에서 33.6Kbps로 업그레이드하여 속도를 20~30% 향상시켰으며, 국제 전용선도 256Kbps에서 512Kbps로 증설하였다. 그리고 금년 말에 국제 전용회선을 T1급으로 증설할 계획이며 하이넷-P망을 연결하여 전국망을 개통하려 계획중이다. 그리고 엘림네트의 홈페이지(www.elim.net)에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게 되는데, 이중에 특히, 초보자 인터넷 사용 가이드, 인터넷 실시간 비디오 서비스, 인터넷 영어교실은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로 사용자들에게 보여진다.
국내 게임 산업의 현주소, '한국 컴퓨터 게임전' 개최p.102
국내 게임 산업의 현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 컴퓨터 게임전(KOREA GAMES '96)'이 지난 8월16일부터 19일까지 중소기업 여의도 종합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우리 문화에 맞는 건전한 게임 및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선별과 전시로 건전한 게임 문화를 정착시키고, 경쟁력 있는 국산 소프트웨어의 제작을 촉진하고자 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주최하였다. 93년부터 시작하여 4회째 만에 처음으로 전문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작년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난 30개 이상의 게임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막고야, 미리내소프트웨어, 패밀리프로덕션 등의 15개 코가(한국 PC게임 개발사 연합회) 회원사를 비롯하여 총 34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PC게임, 비디오 게임, 온라인 게임, 소형오락기, 카드게임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과 게임 요소가 가미된 교육용 소프트웨어, 그래픽 카드, 비디오, 오디오 등 게임 관련 주변기기, 게임 관련 책자 및 잡지 등 예년에 비해 출품작도 풍성하고 볼거리도 다양하였다. 특히, 올해부터 국내에서 제작된 국산 게임 이외에도 공연윤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외국산 한글화 게임도 함께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주최측은 현재 중소개발사들의 경쟁력이 다소 취약해 외국산 제품의 출품을 제한하고 있지만, 점차 국산 게임의 대외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앞으로는 외국업체들에게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이 전시회의 규모를 발전시켜 국산 게임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었는데, 게임제작과정 공개강좌를 비롯하여 게임왕 선발대회, 연예인 팬사인회, 페이스페인팅 등이 그것이다. 특히 개막일(16일) 하루 동안, 게임제작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게임 시나리오 작성 실무기획, 영화와 게임의 접목 기획 방법, 프로그래밍 작성 요령 등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게임 제작과정 공개 강좌가 열려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연〉
「듀크뉴켐 3D」, 국내에 판매된다p.103
잔인한 장면 등으로 인해 국내 유통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듀크뉴켐 3D」가 마침내 국내에 판매된다. 이 게임은 「둠」과 같은 3차원 아케이드 게임으로 잔인한 장면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인터넷 등에서 데모버전을 다운로드해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LG 소프트웨어가 「듀크 3D」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이 게임은 심의기준이 비교적 까다롭다는 호주에서 심의 통과된 제품을 국내 실정에 맞게 다시 수정,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LG는 「듀크 3D」의 판매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미국에서 판매된 「듀크뉴켐 3D」는 현재 약 50만 카피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BMG 인터랙티브, 국산 게임 수출 추진p.103
「배낭여행」, 「버뮤다 신드롬」 등 해외 게임을 수입하는 BMG 인터랙티브가 국산 게임 및 CD-ROM 타이틀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BMG는 이미 전세계 40여개국의 지사망을 통해 연우 소프트의 「뮤턴트 DNA」 게임과 제삼테크미디어의 「태권도」 CD-ROM 타이틀 샘플을 보내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수출을 원하는 업체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BMG는 이밖에 미국과 독일, 스웨덴 등에서 개발한 아케이드 게임 「엑스홈드」를 비롯한 「스파이더」, 「피로&클라우드」, 시뮬레이션 게임 「탱크」 등을 국내에 판매한다. 이들 게임은 올 12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 지난해 보다 50% 매출신장p.103–105
소프트사(이후 MS사)는 지난 달 12일, 96 회계연도 결산과 관련된 기자간담회에서 95년에서 96년도 회계연도의 매출이 50 퍼센트 늘어났고, 97년 회계연도에는 33 퍼센트의 매출신장을 예상한다고 MS사는 밝혔다.
지난 96년 매출액을 제품별로 본다면, MS오피스, MS워드, MS액셀 등의 애플리케이션이 가장 많은 50 퍼센트를 차지했으나, 윈도우즈 95를 포함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부분은 전체 매출의 30 퍼센트에 그쳤다. 특히, 윈도우즈 95가 동사의 매출 신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결과이기도 했다.
운영체제가 매출 중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이전과 달리 96년 회계연도의 판매결과는 의외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새로 판매되는 PC의 대부분이 윈도우즈 95를 번들로 제공되고 있지만, 기존의 도스와 윈도우즈 3.1 사용자들의 윈도우즈 95로의 업그레이드를 꺼려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애플리케이션 부분에서는 각 기업체의 수요증가와 불법복제의 감소 등이 매출증가로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윈도우즈 95의 사용자와 윈도우즈 3.1 사용자가 혼재해 있는 상태에서 윈도우즈 95 위주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많은 도스와 윈도우즈 3.1 사용자들에게 강제적인 업그레이드를 요구하는 형태이다. 이에 따라 MS측은 소프트웨어가 개발될 때, 윈도우즈 95용 버전이 나온 다음에 윈도우즈 3.1용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 말하고 있으나, 정확한 제품의 언급은 회피했다.
한편, 동사는 96년 7월1일부터 97년 6월 30일까지의 다음 회계연도를 윈도우즈 95로의 대체기간으로 보고있어 기업과 기존 PC 사용자들에 대한 윈도우즈 95 판매에 집중할 것이으로 예상된다.
또한 윈도우즈 95의 다음 버전인 코드명 멤피스(Memphis)는 내년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 버전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4.0이 윈도우즈 내에 포함된 소위 운영체제와 브라우저가 통합된 최초의 운영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멤피스가 발표되기 전 단계로 기존의 윈도우즈 95 사용자를 위한 윈도우즈 95 플러스라는 제품을 출시해 지금까지 네시빌의 존재와 관련된 논란을 이 제품의 발표로 막을 내릴 것이라 한다.
MS사는 이제 컴퓨팅 환경이 개인환경에서 네트웍 환경으로 옮아가는 추세에 따라 MS오피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제품들에도 기본적으로 네트웍이 지원되도록 개발할 것이라 말한다.
PC 화상회의 시대가 열렸다p.104
지난 8월1일, 한국통신 광화문 전화국에서 ISDN 서비스의 하나인 화상회의 시스템의 개통식이 있었다. 그동안 각 연구기관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개인용 PC를 이용하여 한국통신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화상회의 시스템은 금산산업전자를 비롯한 7개 회사가 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했는데 전국 58개 전화국에 시범 설치되어 97년 7월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날 개통시연회에는 광화문 전화국과 신제주 전화국, 여의도 전화국간의 시범 운영이 있었는데 상대방의 움직임을 보면서 정확한 발음으로 통화하는 장면을 연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금산산업전자에서 선보인 '파시텔'이라는 화상전화는 일반 PC에서 간편히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어 개인 사용자들에게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파시텔을 사용하려면 486DX(33MHz) 이상의 시스템에 메모리 16MB, 하드디스크 10MB, 윈도우즈 3.1 만 갖추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금산산업전자에서는 일반인들이 편리하게 파시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본체, 모니터, 보드, 카메라, 오디오세트, 설치디스크, 모든 제품을 세트로 구성하여 판매하고 있다(198만원:부가세 포함).
파시텔을 이용하면 여러 곳에 떨어져 있는 지점간의 회의가 가능한데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OHP 대신에 TV나 모니터를 통해 선명하게 볼 수 있거나 원격에서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연구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한, 상대편의 필요한 문서를 즉시 볼 수 있다. 원격 강의는 물론, 원격 진료, 부동산 매매, 법률상담 등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ISDN을 이용한 인터넷(KORNET) 접속이 지원되므로 모뎀 프로그램 추가만으로 가능하다.
파시텔은 현재 서울의 본사 고객지원센터(02-3448-8282)와 용산 전자상가(02-3448-0723)에 판매 전시장을 중심으로 전국의 전화국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해〉
고등학교 교사, 방학중에 PC 통신 교육p.105
우리 선생님들이 뒤늦게 PC통신에 입문하느라고 여름방학도 잊은 채 컴퓨터 교육에 열중이다. 지난 7월22일부터 8월21일까지 동국대 전산원 교육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40명의 교사들이 5주에 걸쳐 5개그룹으로 나뉘어 일주일에 3일씩 PC통신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내 인문계, 공업계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데이콤과 T1급 고속망이 연결된 동국대 전산원 교육장은 데이콤에서 직접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서 교육의 효과를 더해 주었다. 〈해〉
아래아 한글프로/오피스 96 신제품 발표p.105
한글과 컴퓨터는 아래아한글프로/한글오피스 96 신제품의 발표를 전국을 순회하며 가졌다. 지난 8월15일, 대전에서 시작하여 27일 제주도를 끝으로 행사를 맺은 이번 전국 순회 행사에는 아래아 한글 제품 판매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발표회와 함께 한컴은 인터넷 시대에 맞는 개인 및 기업체에서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PC를 100%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97년에는 일본과 중국에도 진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판 '야후(YAHOO)' 배포p.105
한국전산원에서 외국의 야후처럼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각 사이트를 정리하여 소개하는 '한국 인터넷 디렉토리'를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한국전산원은 이 내용을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한국판 야후로 만들 계획인데, 여기에는 1천50여개에 달하는 인터넷 서버 관련 정보를 담고 있으며 도메인 이름, 운영기관, 연락처 등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다.
한국전산원은 이 책자를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와 관련 기관에 무료배포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인터넷 정보 서버(http://wwwkrnic.net/directory/, fth://rs.krnic.net/directory/)와 PC 통신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한국휴렛팩커드, 레이저프린터 사업에 손잡다p.105
삼보컴퓨터와 한국휴렛팩커드가 레이저 프린터 분야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방식의 공급 및 판매를 전제로 하여 공동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두 회사는 한국휴렛팩커드가 국내 시장에서 공급하고 있는 '레이저젯 5L' 기종을 삼보컴퓨터에 OEM 형태로 제공하며 장기적으로는 함께 신제품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삼보컴퓨터는 한국휴렛팩커드의 레이저5L을 도입해 양사의 제품과 회사명의 복합시킨 '트라이젬/HP 페이지젯400'이란 모델명으로 HP와 동일한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 또한 소모품은 삼보와 한국휴렛팩커드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애프터서비스는 삼보컴퓨터의 애프터서비스망을 통해 실시할 방침이다.
노트북용 155MHz펜티엄 프로세서 발표p.105–106
노트북용 155MHz 펜티엄 프로세서가 발표되어 노트북에서도 데스크탑 성능에 못지 않은 고해상도 컬러 화면, CD-ROM 드라이브, 풀모션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 등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제품은 인터넷, 멀티미디어, 통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전문가층을 중심으로 사업상의 프리젠테이션에 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155MHz 펜티엄 프로세서는 0.35 마이크론 프로세스 기술을 채택해 고성능인 반면 전력 소비가 낮고 배터리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이튼사, 한국에 반도체 공장 설립p.106
미국의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이튼사가 평택에 반도체 제조 장비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이튼사의 반도체 장비 사업 본부는 '반도체 코리아'라는 이름의 회사를 설립하고 반도체와 LCD 생산에 사용되는 이온 주입 장비를 주로 생산하게 된다. 내년 2월경 처음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번 한국 공장 설립은 한국의 반도체 사업이 세계 3위의 규모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네트웍 시장에서 강세 보이는 인텔p.106–107
인텔이 네트웍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텔은 14일 윈도우즈 NT용 랜데스크 바이러스 프로텍트 1.6 버전과 내장형 프린트 서버 모델을 발표하면서 자사의 국내 네트웍 카드 시장 점유율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FastEthernet 기술이 네트웍 시장에서 주요 신기술로 주목받으면서 이에 집중 투자, 올해 IDC 자료에 따르면 현재 3COM 보다 앞선 세계 시장의 4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텔은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이더넷 카드에서 1위를 차지, 개인 PC 시장 뿐만 아니라 네트웍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에 새로 발표된 랜데스크 바이러스 프로텍트는 서버인 윈도우즈 NT에서 랜으로 바이러스가 번지지 못하도록 서버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선보인 프린트 서버는 네트웍에 연결된 프린터들을 제어하며 윈도우즈 NT, 유닉스, 노벨 네트웨어, 애플톡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인 내장형은 외장형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어 사용자들의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11회 유니코사 전시회p.106
전국대학컴퓨터써클연합회(UNICOSA)의 정기 전시회가 지난 8월20일부터 23일까지 국립과학관4층 전시실에서 개최되었다. 대학생들의 '컴퓨터 마인드 확산'이라는 목적으로 전국 대학교의 컴퓨터 동아리들로 구성된 유니코사는 각 대학간의 컴퓨터에 관한 정보교류, 기술 개발을 통해 컴퓨터 지식을 쌓아 왔다. 유니코사는 자신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여름방학을 이용해 전시회를 마련하고 있는데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두드러진 특징은 멀티미디어와 윈도우즈 95 관련 작품이 많아졌는데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가운데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하는 Multi Mini Compo Player와 애니메니션을 통한 뮤직비디오 작품이 학생다운 면모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비공모 분야에 출품된 'Cyber DIC'은 약 4만7천개의 단어가 들어 있는 전자사전으로 공개용으로 제작된 전자 사전 중에는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돋보였다. 특히, 최근 네트웍 분야가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네크웍상에서 PC끼리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Network Message Server'는 윈도우즈NT와 윈도우즈 95를 연결하는 통합적인 메시지 전달 시스템이 선보였는데 LAN으로 직접 연결하지 않아도 전화 접속 네트워킹이나 케이블로 직접 연결도 가능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C 언어와 어셈블러로 제작하여 로버트 팔을 움직이는 'Robert Arm Simulation'은 초보적인 단계이지만 산업 현장에서 응용도 가능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특별행사의 하나로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도 선을 보였는데 각 동아리의 개성이 담긴 홈페이지와 로고가 전시되었고, 전문가와 함께 홈페이지를 실제로 만들어 보는 기회도 가졌다.
아쉬운 점은 예년보다 참가 학생들의 호응이 적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인상이었는데 홍보 부족 탓이었는지 개막식날의 분위기 뿐 아니라 전반적인 관람객들의 수도 적었으며 몇몇 두드러진 작품 외에는 매년 간단한 게임 관련 프로그램들이 다수를 차지하여 유니코사 전시회의 새로운 개선 방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유〉
컴퓨터 사용자들의 90% 이상이 바이러스 경험p.107
안철수 연구소가 지난 6월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렸던 SEK 96 기간동안 전시장에서 조사한 바이러스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총 5,199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 실태 설문조사'였는데 응답자 가운데 90.46%(4,703명)가 바이러스 감염을 경험하였으며 피해 유형도 재산 피해에서 정신적인 피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 응답자의 직업별 분포는 학생이 33.16%(1,724명), 컴퓨터 및 정보통신 분야 종사자 22.86%(1,189명), 대기업 계열사 직원 15.92%(828명), 은행 및 제2금융권 종사자 9.11%(474명), 공공기관 직원 8.25%(429명), 기타 1025%(534명)이었다.
이들은 컴퓨터 바이러스로 인해 업무 생산성이 현저하게 저하되며, 재산상의 가치가 있는 데이터 유실 및 복구 등으로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 의욕상실, 복구 기간을 기다리는 불안, 초조, 상사로 부터의 문책 등 정신적인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바이러스 감염 회수로는 1~2회가 가장 많아 50.32%(2,367명)를 차지한 반면,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매우 크다 또는 크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34.24%(1,611명), '아주적다 또는 적다'라고 대답한 사람(30.31%)보다 많아 바이러스 감염 경험이 적어도 피해도는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밖에 기업 사용자들은 피해 정도가 미약하거나 회사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서 바이러스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피해정도가 미약해서' 29.50%, '회사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서' 25.88%, '알릴 필요가 없어서' 19.85%, '고의적인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어서' 12.49%, 기타가 12.04%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재산 피해 정도도 50%의 응답자들이 100만원 이상을 피해을 입었다고 하였으며, 정신적 피해 유형으로는 '정보 손실에 따른 상실감'이 47.56%(1,125명)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복구 기간을 기다리는 불안, 초조가 18.30%(433명), 의욕상실 또는 무기력이 13.48%(319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