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안 뉴스
- 잡지
- 마이컴1996년 1월 (제147호)
- 페이지
- 98p
- 카테고리
- 마이컴 소식
- 비고
[동향 소식 p.98–106] 만화 영화 「붉은 매」, PC 게임으로 개발 외 34건
만화 영화 「붉은 매」, PC 게임으로 개발p.98
만화 전문 잡지 '소년 챔프'에 연재 중인 만화 「붉은 매」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지난 여름 극장에서 개봉된데 이어 이번에는 PC게임으로 개발된다.
지난 11월24일, 소프트라이는 「붉은 매」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대원동화사와 조인식을 맺고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조인은 「붉은 매」의 게임 판권을 소프트라이가 구입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대원동화도 게임 개발에 참여한다.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작품 다수를 만들어 온 대원동화가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역량을 총집결하여 만든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붉은 매」는 현재 일본을 비롯하여 대만, 태국, 싱가폴 등에 수출하기도 했다. 「붉은 매」의 게임 개발 결정은 국내 PC 게임의 이미지 캐릭터가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캐릭터 산업에 기획을 부가시킨 게임을 모색하던 소프트라이의 정책에 따른 것이다.
소프트라이는 기존 개발팀 외에도 일간 신문지상을 통해 개발진을 공모, 약 50여명의 개발 인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일본 수출을 목표로 PC-9801로도 컨버전할 예정이라 한다. 또 애니메이션의 원화를 게임에 도입함으로써 640x480 모드 그래픽의 구현, 애니메이션에 버금가는 부드러운 움직임 등을 실현하며 멀티 시나리오를 채용, 사용자들의 다양한 입맛 충족에도 신경을 쓸 것이라 한다. 96년 7월초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형에 완성형 한글 복합한 KS 규격, 새 한글 코드 체계로p.98
공업 진흥청
공업 진흥청은 한글 자음과 모음 240자, 완성형 한글 1만1천172자로 구성된 KS 규격(KSC 5700)을 새로운 한글 코드 체계로 제정했다. 따라서 한글 자음과 모음 94자, 완성형 한글 2천350자로 구성된 기존의 한글 코드 규격 KSC 5601(정보 교환용 부호-한글 및 한자)은 당분간 계속 국가 규격으로 존속시키게 되며, 차후 활용도가 떨어지면 KS 규격에서 폐지하게 된다.
KSC 5700은 세계 각국의 문자 및 기호에 코드를 부여하고 있는 국제규격 ISO/IEC 10646-1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으로 앞으로 OS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공식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윈도우즈 95 무료 특강p.98
삼보 컴퓨터
삼보 컴퓨터는 방학을 맞아 학생들과 선생님을 대상으로 윈도우즈 95 겨울 방학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12월 26일부터 96년 2월 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윈도우즈95 강좌는 삼보 제품 구입 여부와는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국의 삼보 컴퓨터 교육장에서 실시되며, 국민학생 강좌, 중고생 강좌, 선생님 강좌 등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국민학생의 경우는 부모와 함께 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 과정은 윈도우즈 95/PC 개요/윈도우즈 3.1/멀티디어어로 구성되며 각 과정별로 MS-워드나 ᄒᆞᆫ글 교육이 추가되어 있다.
윈도우즈 95 교육 접수처 (지역 센터: 전화 번호)
서대문, 강남, 수원, 인천: 02-365-3535
대구: 053-552-4650
부산: 051-441-3535
전주: 0652-71-6291
광주: 062-528-4230
포항: 0562-82-3784
마산: 0551-43-5496
대전: 042-535-4222
아리랑 예쁜 문서 공모전p.98–99
핸디 소프트는 96년 2월 10일 창사 5주년을 맞아 그 기념 행사로 아리랑 예쁜 엽서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리랑 사용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아리랑 파일과 출력물을 통신(하이텔/나우누리; handysft, 천리안; handy001)이나 우편으로 핸디 소프트에 보내면 된다. 공모전 대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금상, 은상 등 모두 68명의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문의: 핸디 소프트 521-3761).
게임 제작도구 「대장간」 개발p.99–100
미리내소프트웨어
미리내소프트웨어가 문화체육부의 의뢰를 받아 게임 제작도구 「대장간」을 개발하였다.
「대장간」은 멀티미디어 시대의 첨단 문화 매체로서의 컴퓨터 게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인력 기반을 확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더불어 이 제작 도구를 통하여 게임을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대상이 아니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영상 매체로서 자리잡게 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대장간」은 기존의 게임 제작에 필요한 데이터를 기술력 부족으로 인해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아마추어 제작자나 학생, 일반인들에게 어느 정도 기능만 익히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짧은 개발 기간에 많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게임 제작 전용 툴이다.
도스용인 「대장간」은 PCX, GIF, BMP 등 각종 그래픽 포맷을 지원하며 확대 및 회전, 폰트 에디터, 음악 효과음 연주 기능, 애니메이션 파일의 프레임별 작업 및 플레이 기능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 제품은 비매품으로 대학생, 게임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배포되며 PC 통신상에도 올려 관심있는 사용자들에게 널리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IBM PC 386DX, 램 8MB, VGA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시스템에서 사용 가능하며 CD-ROM 1장으로 되어 있다.
"한국의 개발자들이여, 젊은 감성과 창조력을 키워라!"p.99
일본 게임 개발자 초청 세미나
지난 12월 16일, 한국종합전시관(KOEX)에서는 게임 관련 전시회 'AMUSE WORLD '95'와 때를 같이하여 일본의 게임 개발자를 초청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파워돌(Power Dools)」, 「와룡전(臥龍傳)」, 「하이리워드(HIGHREWARD)」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KCT(한국크로스테크)와 한국영상오락물 제작자 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 세미나에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은하영웅전설(銀河英雄傳說)」시리즈의 총기획자인 아오누마 미노루(靑沼實), 「3×3아이즈(EYES)」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야마모또 토시히꼬(山本利彦), 「파워돌」시리즈의 팀장을 맡았던 아베 카즈히로(阿部和廣) 등의 개발자들이 참석하여 제작과정 및 어려웠던 점들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은하영웅전설」시리즈의 기획을 담당하였던 아오누마 미노루씨는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은하영웅전설4 EX」에 대한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이 게임이 시리즈화 되고 있는 이유는 제작자와 사용자와의 신뢰 관계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이며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하였다.
「3×3아이즈」의 그래픽을 맡은 야마모또 토시히꼬씨는 현재 일본에서는 폴리곤을 사용한 3차원물이 범람하고 있는데, 누가 얼마나 이 3차원 툴(TOOL)을 잘 사용할 수 있는가로 그들의 실력을 판가름하는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릴 것이므로 개개인의 감성을 개발시키고 명확한 표현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파워돌」시리즈의 프로그래머인 아베 카즈히로는 「파워돌」이 제작된 과정을 설명하고, 동시에 게임개발에 있어서 프로그래머가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게임디자인, 그래픽, 연출이라는 복수 요소가 요구된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게임개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즐거운 마음으로 개발하는 것이라며 한국 개발자들에게도 놀이에 대한 감각을 잊지 말고 젊은 감성을 발휘해 주길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 캐빈의 대표이사인 오야찌 나오토(大失和直登)씨는 현재 일본 게임시장은 PC게임보다는 비디오 게임의 시장 점유율이 높으며, PC게임 개발사가 개발 주력을 비디오 게임기로 옮기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하였다. 또 현재 일본의 수많은 개발사가 멀티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데, 이것은 개발환경 변화에 따라 타기종의 이식이 편리해지는 점과 다기종 전개로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잇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윈도우즈 95 소프트웨어 개발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하였다.
무엇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제 게임은 단순한 놀이의 범위가 아닌 정신적인 즐거움을 주는 차원으로 확대되었으므로, 앞으로는 생기넘치는 감성과 창조력만이 좋은 게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원동력임을 강조하였다.〈연〉
기존 컴퓨서브 ID에 개인 어드레스 병행p.100
지금까지 일괄적으로 지정되던 컴퓨서브 ID에 개인 어드레스 서비스를 병행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에이텔은 회원의 자율적인 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사용자가 직접 고안한 어드레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96년 초부터 실시된다. 초기에 이 어드레스는 전자 메일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곧 컴퓨서브의 모든 서비스에서 기존의 컴퓨서브 ID와 병행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개인 어드레스는 2개에서 32개까지의 문자로 만들 수 있으며, 여기에 숫자와 언더스코어를 넣을 수 있지만, 스페이스나 특수 문자는 제외된다.
어드레스 등록은 컴퓨서브 가입 연도에 따라 12월 5, 12, 19, 26일과 96년 1월 1일 중 해당일에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96년 1월 8일에는 정해진 날짜에 등록하지 못한 회원들이 등록할 수 있게 하였다. 등록은 접속 후 GO REGISTER하면 된다(문의:528-0473).
장편 농구 애니메이션을 게임으로 즐긴다!p.100
MBC 미니 시리즈로 방영되어 한동안 젊은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마지막 승부」가 PC게임으로 등장한다.
「마지막 승부 2 on 2」는 '인터랙티브 스포츠 무비 게임(Interactive Sports Movie Game)'이라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장르로 기존 PC게임과는 달리 대화형 영화(Interactive Movie)를 기본 포맷으로 잡아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듯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구성은 사용자가 게임 곳곳에서 선택한 내용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하도록 되어 있다. 1년이라는 제작 기간과 3억여원의 제작비, 그리고 삼성전자 자체 개발팀과 외부 개발팀을 포함하여 무려 50여명이 투입되었다.
미니 시리즈 「마지막 승부」의 주요 등장 인물인 장동건, 이종원, 심은하, 박형준 등을 애니메이션 캐릭터화하여 CD-ROM 타이틀로 개발 중인 「마지막 승부 2 on 2」는 무엇보다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게임에 도입시켰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액추어 사카」나 「피파 96」과 같은 3차원 스포츠 게임이 다수 등장하고 있는데, 이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4천컷에 달하는 애니메이션 작업은 전문업체인 서울무비에서 전담하였으며 게임과 함께 선보일 3곡의 주제가는 인기 정상의 가수와 그룹들이 녹음한다.
기획을 맡은 김진욱씨는 "기존의 스포츠 게임은 손놀림을 빨리하여 점수를 내는 식의 순발력에만 의지하여 반복된 숙련을 통해서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마지막 승부 2 on 2」는 스포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게임 방식을 지양, 추리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하였지요. 그래서 농구 게임에도 대화형 영화의 개념을 도입하여 가장 실제적인 상황을 구현하고 사실적인 농구의 재미를 게임을 통해 맛볼 수 있으리라 확신" 한다고 설명한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농구에 대한 애정으로 만들어 낸 「마지막 승부 2 on 2」.
올 겨울에는 농구 경기장에서 뿐만 아니라 PC 모니터 상에도 뜨거운 농구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연〉
삼국지 Ⅴ, 내년 4월에 판매된다p.100–101
일본 고에이 게임의 국내 라이선스사인 비스코는 최근 삼국지 시리즈 최신 버전인 「삼국지 Ⅴ」 한글판을 96년 4월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PC-9801 시리즈용으로 12월 15일, CD-ROM 및 플로피 디스크 버전으로 판매된다.
비스코는 또 미국 고에이에서 제작한 시뮬레이션 「셀틱 테일즈」(CD-ROM) 한글판을 내년 1월에, 그래픽과 시나리오가 보강된 「삼국지 Ⅰ 리턴즈」(CD-ROM) 한글판을 상반기에 판매할 계획이며, 「대항해시대 Ⅲ」, 「수호전 Ⅱ」, 「삼국지 영걸전 Ⅱ」의 한글판을 DOS/V버전과 동시 판매하는 등 모두 10개의 작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게임을 통해 영어와 일어를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성격의 「에미트 1~3」(CD-ROM)을 96년 2~4월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며, 더 클래식의 1집과 2집에 수록된 '마법의 성'과 '여우야'가 주제곡으로 삽입된다고 한다.
자원 봉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p.101
자원 봉사 정보 안내 센터
한국 사회 복지 협의회 부설 자원 봉사 정보 안내 센터는 자원 봉사 활동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자원 봉사 전산망(VT-NET) 프로그램을 삼성 복지 재단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11월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VT-NET은 자원 봉사 프로그램, 기관 안내, 활동 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 자원 봉사 활동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고 자원 봉사자와 자원 봉사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 모두를 만족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개통된 전산망을 통해 일반 가입자들은 하이텔이나 유니텔 등 기존의 공중망으로 자원봉사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관 등의 수요 기관은 적당한 봉사자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정품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 국내 공급p.101
인터네트 코리아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 정품이 국내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인터네트 코리아는 다우 기술을 한국내 마스터 공급업자로 지정, 12월부터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의 네비게이터 및 서버 관련 전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인터네트 코리아는 제품 판매와 함께 월드 와이드웹 및 인터넷 교육을 시행하게 되는데, 자세한 정보는 인터네트 코리아 영업부(02-540-1791)로 문의하거나 http://www.ink.co.kr/로 접속하면 된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공식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 공급이 없어, 주로 통신상의 평가판을 사용해왔었다.
재미와 교육 효과를 한껏 높인 유아용 엔터테인먼트 개발p.101
푸른 하늘을 여는 사람들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시청각적인 재미를 주면서 색채학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CD-ROM 타이틀이 발표되었다.
푸른 하늘을 여는 사람들은 어린이용 색채 학습 CD-ROM 타이틀인 '색깔을 갖고 싶어'를 발표하였다. 지난 5월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약 7개월 만에 선을 보인 이번 제품은 보리 출판사에서 이미 갖고 있던 '색깔을 갖고 싶어'라는 동화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색에 관련된 학습 도구들이 함께 들어가 있다. 애니메이션 상영 및 이야기 부분은 리빙북 시리즈와 많이 유사했으나, 어린이들의 놀이 방법을 교육과 접목시킨 그림자 놀이와 색개념 교육 부분은 새로운 방식의 시도로 신선했다.
'색깔을 갖고 싶어'는 보리 출판사, 서울 무비, 푸른 하늘을 여는 사람들 등 세 회사가 모여 만든 야심작으로, 미국의 리빙북 시리즈에 자리를 내준 유아용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ᄒᆞᆫ글 3.0 버전 모두 28만 2천개 팔려p.101–102
한글과컴퓨터는 도스용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ᄒᆞᆫ글 3.0 제품을 올해 모두 28만 2천개 판매한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 12월 14일 한글과컴퓨터는 올해의 사업 및 매출 결산 내용을 발표하면서, 여러가지 외적, 내적 요인에 의해 올해 목표였던 250억 매출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나쁜 환경 속에서도 195억원 정도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한글과컴퓨터의 가장 큰 변화는 정보통신 부문의 통신 서비스인데, 한컴인터넷 서비스의 유료 이용자가 약 1천 5백명 정도이며, 내년부터 한컴 온라인 망을 무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윈도우즈용 ᄒᆞᆫ글이 초기 발표 시에 큰 호응을 얻지 못했으나, 윈도우즈 95용 ᄒᆞᆫ글 3.0b가 발매 한달 만에 약 8만 6천 카피가 판매되어 나름대로 성공한 한해로 평가했다.
가산전자 홈페이지, "Top 5% of all web sites" 배지 획득p.102
가산전자의 홈페이지가 미국 월드 와이드웹 조사 전문 업체인 포인트사가 주최하는 "Top 5% of all web sites"에 선정되었다. 가산전자는 95년 8월15일부터 'PC VR 3D-MAX World'라는 이름으로 월드와이드웹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PC 가상현실 시스템인 3D MAX를 홍보하고 전세계의 디스트리뷰터들과 손쉽게 접촉하기 위해 발족되었는데, 그동안 유럽, 북아메리카,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문의 메일이 쇄도했다. 'Top 5% of all web sites'를 선정하고 있는 포인트사는 전세계의 웹 사이트 중에서 높은 질과 많은 이용 빈도를 보이는 홈페이지이지만 엄선해 웹 사용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엄선된 홈페이지에는 포인트사가 제공하는 고유의 배지가 제공된다.
원격제어 고객지원 프로그램 공급p.102
바이맨
바이맨은 화상회의 및 모뎀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MEDIACOM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TSP(Technical Support Program)라는 원격 제어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국내 PC 제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가장 중요한 부분인 A/S 시스템에서 고객과 고객지원센터를 연결해 기술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보교환 등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서비스 시스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한글 윈도우 95 발표 후 여러가지 문제점 노출돼p.102
지난 11월 28일 국내에서는 한글 윈도우 95와 그에 관련된 몇가지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발표되었다. 그러나 화려했던 발표장의 분위기와 달리 발표장 입구에서는 한글 윈도우95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는 해프닝이 벌어져 지나가는 시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시위에서는 하이텔의 윈도우즈 동호회 회원 10여명이 한글 윈도우 95에 채택되었던 확장완성형 한글의 문제점을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는 유인물 배포와 담화문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통신 상에서는 한글 윈도우 95 불매 운동을 벌이자는 등 동조 메일이 계속 게재되었고, 결과적으로 공진청에서 유니코드를 표준으로 채택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여기에다 한글 윈도우 95 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네트웍 서비스인 MSN 관련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이미 국내에서 허가도 나지 않은 사업을 시작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이 문제에 대해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대응 방법은 미국 본사에서 하는 일이니 한국지사와는 무관하다라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일관하고 있다.
최근에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발표 이후 약 1주일간의 단품 한글 윈도우 95 판매 수량은 8만5천개로 집계되어 일단은 성공적인 출발이라 자축하는 분위기이다. 원래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발표 후 1년간 총 150만개(번들과 단품 포함)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중 단품 판매는 1년동안 15만개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한글 코드 문제에서 사용자와의 첨예한 대립이나 국내 PC 통신 서비스를 위협할 MSN의 국내 사업 등 국내 PC 사용자들의 정서에 반하는 행위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측의 확실한 입장 발표가 남아있어 곤혹스런 처지에 놓여있다.〈용〉
LG 4배속 CD-ROM 드라이브, 95년 국내 시장점유율 1위p.103
외산 CD-ROM 드라이브가 시장을 주도하던 95년 3월 확장 IDE 방식 4배속 CD-ROM 드라이브로 시장공략에 나섰던 LG전자는 95년도 국내시장에서 이 부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현재 LG전자의 4배속 CD-ROM 드라이브는 세계적인 PC 메이커인 팩커드 벨, 올리베티와 국내에서는 삼보, 대우, 현대, LG전자의 멀티미디어 PC 모델에 탑재되고 있으며, 동사에 따르면 95년 시장점유율이 약 60%인 것으로 발표되었다. 96년 1월에는 6배속 제품을 발표하고, 97년에는 연간 총 1200만대를 생산해 세계1위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윈도우즈 3.1 지원의 PC용 화상 회의 시스템 발표p.103
인텔 코리아
PC에서도 자유롭게 화상회의가 가능해졌다.
인텔 코리아는 개인용 컴퓨터의 윈도우즈 3.1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화상회의 시스템인 프로쉐어 퍼스널 컨퍼런싱 비디오 시스템을 발표했다. 프로쉐어는 486 33MHz급 이상의 PC와 윈도우즈 3.1, 최소 8MB 램, 네트웍 인터페이스 카드, 랜에 설치된 랜데스크 퍼스널 컨퍼런싱 매니저 소프트웨어 등이 기본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이날 제품 시연장에서는 미국의 인텔 본사와 발표장인 LG 트윈 타워를 연결하여 프로쉐어를 이용한 화상회의를 직접 보여주었다. 특히 이 제품은 사설 교환기(PBX)에서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어서 사무실 안에서 1:1 화상 회의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 통신 시대 열려p.103
데이콤
이제 컴퓨터 통신도 무선시대가 되었다. 데이콤은 12일 무선데이터 통신을 선보였다. 무선 데이터 통신은 휴대용 컴퓨터를 이용해 아무 곳에서나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서울지역에서 시험서비스에 들어간다. 데이콤은 우선 용산, 태평로, 여의도, 역삼동 등 서울 시내 10개 지역에 장비를 설치하고 진보엔지니어링 등 7개 기관에 시험용 단말기 2백20대를 보급했다.
'데이콤 에어넷 서비스'라고 명명된 이 서비스는 천리안 매직콜에 접속하는 서비스를 비롯 움직이는 차량을 무선으로 호출하는 기능, 신용카드 조회 서비스, 건물 원격 관리, 무선 전자 우편 등 5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한국통신도 내년 3월부터 무선 데이터 통신 시험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이동통신도 내년 7월까지 내부 시험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삐삐도 하이텔에 연결p.103
서울이동통신
삐삐의 한글문자서비스를 하이텔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서울이동통신은 하이텔에 한글문자서비스방을 개설한다. 한글문자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하이텔의 생활/취업/문화 코너에 015 서울삐삐 한글문자서비스방을 연다. 문의전화는 5599-135이다.
방문 업그레이드 서비스 실시p.103
소프트타운
업그레이드할 고객의 집을 직접 방문, 업그레이드해주는 서비스가 생겼다. 소프트타운은 윈도우즈 95의 출시와 함께 486 사용자들이 램 증설 등 업그레이드를 많이 할 것으로 보고 방문업그레이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500여명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아르바이트생들은 2주간 윈도우즈 95와 램 증설에 관한 기초교육을 받은 뒤 업무지시에 따라 고객의 가정을 방문, 업그레이드해 주게 된다.
매킨토시용 도스 에뮬레이션 한글화p.103
엘렉스컴퓨터
매킨토시에서 도스나 윈도우즈를 사용할 수 있는 도스 에뮬레이션 프로그램이 한글화되었다. 엘렉스컴퓨터는 미국 인시그니아사의 매킨토시용 도스 에뮬레이션 프로그램인 '소프트윈도 2.0'을 한글화해 판매한다.
소프트윈도 2.0은 파워매킨토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도스와 윈도우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프트윈도 1.0버전이 286 모드를 지원했던데 반해 이번 버전에서는 486 모드를 지원하며 처리속도도 향상되었다. 또한 자체 한글 입출력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다른 프로그램없이 한글 도스나 한글 윈도우도 사용할 수 있다.
교육소프트웨어 진흥센터 출범p.103–104
교사들의 컴퓨터 마인드 확산과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진흥을 위한 '교육소프트웨어 진흥센터'가 설립되었다. 정보통신부산하단체인 교육소프트웨어 진흥센터는 김정흠 고려대 명예교수를 초대 사장에 선임하고 전국 교사를 회원으로 모집하고 주요도시 교사를 위한 컴퓨터 이용시설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교육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 분석, 관리해 앞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 설립등기를 마친 교육소프트웨어 진흥센터는 앞으로 시, 도에 지회를 결성, 교사들의 소프트웨어 개발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마이 TV, 업그레이드 교육 코너 신설p.104
케이블 TV 교육 채널인 마이 TV는 컴퓨터 관련 프로그램인 '컴퓨터 월드'에 PC 업그레이드와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코너를 마련했다. 최근 신설 프로그램인 컴퓨터 월드의 '내 PC 업그레이드 하기'는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비롯, 시청자들의 컴퓨터를 추첨, 업그레이드 해주기도 한다. 또한 컴퓨터 조기교육에 대한 정보와 어린이용 CD 타이틀을 소개하는 '준호는 컴퓨터와 잘 놀아요' 코너도 생겼다.
한맥워드 일본 수출p.104
한맥소프트웨어
국내에서 개발된 매킨토시용 워드프로세서 한맥워드가 일본에 수출된다. 한맥소프트웨어는 일본 위닝런사를 통해 한맥워드를 일본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도쿄에서 열리는 '맥월드' 전시회에 기존 한글판에 일본어 지원 기능을 추가한 일본어판 한맥워드를 정식 발표하고 위닝런사를 통해 현지 판매하게 된다.
이제까지 국내기업들의 한글 소프트웨어는 주로 해외 동포들을 대상으로 판매되었으나 이번 한맥워드의 수출이 한글 소프트웨어의 새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한맥 워드는 2년여의 개발을 거쳐 만들어진 것으로 파워 PC의 네이티브코드로 작성되어 파워매킨토시의 성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한글은 물론 일본어와 중국어 처리에 적합한 2바이트 체계로 1바이트 체계로 만들어진 영문 제품을 변환한 것보다 훨씬 빠르다고 한다. 이미 10여개의 일본어 워드프로세서와의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한다.
겨울방학 맞아 풍성한 과학행사 열려p.104
각 학교가 겨울 방학에 들어가는 것에 맞춰 각종 과학 행사가 열린다. 국립서울과학관, 엑스포 과학공원, 청주 우암 어린이회관 등은 겨울방학을 맞아 컴퓨터 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은 1월 한달 동안 엑스포 과학공원과 국립 중앙 과학관에서 '엑스포 과학캠프'를 2박3일 동안 연다. 국민학교 3학년에서 6학년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과학캠프는 UFO의 정체를 알아보는 시청각교육, 화학실습 프로그램, 로켓발사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국립서울과학관은 국민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공작교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과학교실을 비롯해, 컴퓨터 강좌, 우수 과학영화 상영, 과학강연회 등을 여는데 컴퓨터 강좌에는 학부모도 참가할 수 있다. 서울과학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 컴퓨터 영상 시스템, 홀로그램을 추가 설치하는 등 상설 전시장을 새롭게 정비했다.
청주 우암 어린이회관도 어린이들이 전시물을 직접 만져보고 작동하면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탐구과학관을 개관한다. 전자석과 광센서를 이용한 '떠 있는 공'과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과학교육 프로그램 등도 선보인다.
델컴퓨터, 한국법인 설립p.104
큐닉스컴퓨터에서 수입, 판매해오던 미국 델컴퓨터가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직접 판매에 나선다. 델컴퓨터는 최근 한국현지법인인 델컴퓨터를 설립, 법인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렇게 한국에 직접 법인을 설립한 것은 델컴퓨터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매출을 2000년까지 전세계 매출의 30%로 올린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그간 한국 시장의 성장이 큰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큐닉스컴퓨터는 앞으로 델컴퓨터의 디스트리뷰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델컴퓨터는 미국 시장에서 3.8%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매출 순의는 7위인 업체이다.
PC 시린 95 한글화p.104
트렌드코리아
윈도우즈 95용 바이러스 방역프로그램인 PC 시린 95가 한글화되었다. PC 시린 95는 윈도우즈 95에 감염된 바이러스와 인터넷, 네트웍 등에 감염된 바이러스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윈도우즈 95가 바이러스에 약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바이러스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PC 시린 95는 바이러스 보호벽 기능을 채용해 인터넷과 BBS 상의 바이러스도 검색, 퇴치할 수 있으며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자동퇴치할 수 있다. 한편 삼보컴퓨터, 대우통신, 한글 윈도우 95가 탑재된 PC에 PC 시린 95 바이러스 스캐너를 번들공급하게 된다.
제이씨현, 인터넷 서비스 사업 본격 참여p.104–105
멀티미디어 관련 전문 업체인 제이씨현은 올 1월 3일부터 인터넷 접속 서비스인 '엘림네트(ELIMnet)'의 무료 접속 서비스 시작으로 인터넷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지난 5년간 멀티미디어 관련 통합 솔루션을 추구해왔던 동사는 지난해 7월 인터넷 서비스 프로젝트팀을 운영해 오면서 11월에는 시스템 구축, 12월에는 인터넷 사업본부 발족 등의 과정을 거치는 등 사업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
제이씨현의 인터넷 사업은 특히, 멀티미디어 솔루션 업체에서 시도하는 것이라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경우, 인터넷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서비스 형태와 사용자들의 반응에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6년 1달 동안의 무료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동화상과 오디오 등의 멀티미디어 데이터 전달 시험이나 월드와이드 웹 상에서 가상 현실과 자바(JAVA) 시스템 연결 등 다양한 시도가 있을 것이라 한다.
또 96년 상반기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대도시의 지사망을 연결, 지방 사용자들에게도 멀티미디어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월 한달간의 무료 접속 서비스가 끝나면 2월 1일 부터 유료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며, 가입자에게는 정품 넷스케이프와 모자이크, 윈속 등이 포함된 인터넷 스타터 킷(Internet Starter Kit)을 제공하게 된다.
무료 접속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국내 PC 통신망 내의 제이씨현 포럼 상에서 신청하면 인터넷 ID와 패스워드를 발부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 전자결재 시스템 구축계획 추진p.105
인천시에서는 2천년이 되면 그 동안 시민들을 불편하게 했던 각종 민원서류 및 행정처리를 안방에서 열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현재 추진 중인 LAN 체계를 계속 확대하여 오는 99년까지 읍, 면, 동 단위까지 연결하고, 2천년부터는 모든 행정조직의 결재를 PC나 단말기를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이를 위한 3단계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1단계인 시 본청 내의 LAN 구축은 끝난 상태이다. 2단계인 내년부터 97년까지 자료 구축 및 실제 운영을 위한 연결회선을 늘린 뒤 각 구청과 군청에 2백~6백 회선에 달하는 LAN을 구축하고, 마지막 3단계인 98년부터 99년까지 동, 읍, 면 단위 말단 행정 기관까지 LAN을 연결하여 전자결재 시스템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작업이 성공리에 완수되면, 공무원들의 결재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시민들도 각종 인허가 서류 및 생활정보를 집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터넷 가상 접속 제공하는 CD-ROM 출시p.105
CD-ROM을 통해 직접 인터넷에 접속한 것처럼 해외 유명 WWW 사이트들을 검색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도서출판 고도는 최근 '넷스케이프 가지고 놀기'라는 단행본을 출시했는데 이 책의 부록으로 수록된 CD-ROM에 이러한 기능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이 타이틀에는 전세계 5백여 유명 사이트들의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나타나는 첫 화면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화면들을 마치 실제 인터넷 WWW 사이트를 검색하는 것처럼 찾아볼 수 있다.
넷스케이프를 실행시킨 상태에서 이 타이틀을 불러와 원하는 사이트로 이동한 뒤 마우스를 더블클릭하면 실제 인터넷 상에서 해당 주소로 찾아가는 기능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인터넷을 탐험할 수 있게 한다. '넷스케이프 가지고 놀기'는 도서출판 고도의 인터넷 연구실 4인이 쓴 단행본으로 가격은 15,000원이다.
국내도 인터넷 홈 쇼핑 시대의 개막 움직임p.105–106
국내 몇몇 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한 쇼핑 사업에 서서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국 매킨토시 총판매원인 엘렉스와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넥스텔은 자사의 홈 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홈 쇼핑 사업을 96년 사업계획에 포함시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엘렉스의 경우, 자사의 소프트웨어 전문 판매 법인인 소프트타임이 취급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타이틀 및 소프트웨어 등의 제품들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해부터 엘렉스가 밴(VAN)사업에 비상한 관심을 가진 결과로 현재 전국 지점망 및 대리점을 VAN으로 연결해 정보의 교환, 문제점 해결 등에 이용한 바 있다.
한편, 인터넷 전문 서비스 회사인 넥스텔은 인터넷 사이버 쇼핑 몰(Internet Cyber Shopping Mall)이라는 가상 쇼핑 공간을 설립해 인터넷을 본격적인 쌍방향 통신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 아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직까지 인터넷을 통한 상업 행위에 대한 시도가 전무한 실정에서 이들 업체의 행보는 차후 사이버 캐시(인터넷 상에서의 가상 결제시스템) 등과 같은 최신의 인터넷 관련 기술의 다양화를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포항공대, IBM과 초고속 학내통신망 구축 합의p.106
포항공대와 한국IBM은 최근 초고속 학내통신망을 공동으로 구축해 정부의 초고속정보통신 선도망과 접속하게 하는 '포항공대 초고속통신 시범망 구축 공동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이 통신망은 IBM의 초고속 멀티미디어형 네트웍 구축 장비를 기반으로 원격강의, 원격화상회의, 제조 및 디자인 시스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망은 앞으로 서울 광화문 전화국과 북대전 전화국 사이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초고속정보통신 시험망에 연결되어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서울대 등의 연구기관과 정보교류가 가능해진다.
이 통신망의 구축을 위해 한국IBM은 비동기식 전송방식 교환기, 통신망 관리 시스템, 고성능 웍스테이션 등 총 15억원 규모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올해의 컴퓨터계 히트 상품p.106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히트 상품으로 옥소리와 삼보 제품이 각각 본상을 받았다. 지난 11월 28일 한국능률협회 주최의 올해의 히트 상품 수상식에서 옥소리 WS32 MEF는 미디 음원과 미디 폰트 기능으로 다양한 음악 음향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출시한 지 1개월만에 2만5천개가 팔리는 기록으로 이번 히트 상품으로 선정되었다. 삼보 펜티엄은 2MB의 비디오 메모리, 75MHz~100MHz의 펜티엄 CPU를 탑재하고 기존의 486 시장을 펜티엄으로 전환시키는데 공헌했다. 특히 인터넷 1개월 무료 사용권과 간단한 인터넷 접속 환경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초의 멀티미디어 게임축제 'AMUSE WORLD '95'p.106
MBC 문화방송, 한국영상오락물제작자협회, 한국 종합전시장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정보통신부, 문화체육부가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게임관련 전시회 'AMUSE WORLD '95'가 지난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에 걸쳐 한국종합전시관 (KOEX)에서 개최되었다. 국내업체를 비롯하여 일본, 미국, 대만, 캐나다 등 5개국에서 60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가정용 게임기, PC 게임, 업소용 게임기기 및 소프트웨어와 최첨단 테마파크 오락 시설물이 전시되었다. 하지만 전시물 대부분 업소용과 테마파크 오락물에 편중되어 있어 다양한 분야의 게임을 보기 위해 참석한 이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겼다. 행사기간 중에는 게임산업에 관련된 세미나와 게임 경진 대회 등도 함께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