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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컴1995년 6월 (제1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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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130–135] CD-ROM 드라이브로 부팅시킬 수 있다 외 13건

  • CD-ROM 드라이브로 부팅시킬 수 있다p.130

    일반적으로 컴퓨터를 시동시키면, 컴퓨터는 필요한 정보를 하드디스크에서 읽어온다. 만약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발생하면 부팅을 위한 별도의 특별한 디스켓이나 디스크드라이브가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CD-ROM 드라이브로는 컴퓨터를 부팅시킬 수 없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다.

    그러나 피닉스 테크놀러지사와 IBM사는 부팅가능한 CD-ROM 드라이브를 개발하였다. 이 CD-ROM 드라이브는 IBM-PC 호환기종에서 부팅가능한 장치로서의 하드디스크와 플로피디스크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

    지금까지 CD-ROM 드라이브를 사용하자면 먼저 운영체제에 별도의 하드디스크와 CD-ROM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특별한 디바이스 드라이버로 인식시켜야 했다. 그러나 이 규격에 따르면 이제 더이상 그런 복잡한 절차들은 필요없다. 이것이 완료됨으로써 앞으로는 CD-ROM 드라이브가 시스템에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필수품으로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 가상현실 속으로! 아이 글래시즈p.130

    만약 독자의 모든 행동이나 버릇이 컴퓨터로 체크된다면 불편한 점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 시애틀의 버추얼 i-O사는 인간의 모든 동작을 체크할 수 있는 새로운 헤드 마운티드 디바이스(head-mounted device)를 개발했다.

    버추얼 i-O 아이 글래시즈(i-glasses)라 불리우는 이 장치는 헤드폰과 시야를 덮는 소형 스크린이 합쳐진 마스크 모양의 제품이다. 사용자가 아이 글래시즈를 착용하고 텔리비전이나 게임기에 연결하면 시야를 덮는 거대한 가상화면에서 펼쳐지는 영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컴퓨터 이미지와 3차원 가상현실 게임 등을 텔리비전이나 비디오테이프 등을 거치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아이 글래시즈는 헤드-트래킹 기술을 이용하여 360도의 회전환경과 상하 30도 내의 화면을 보여준다. 사용자가 머리를 움직이면 주변환경이 뷰어와 함께 움직인다. 아직은 3차원 가상현실 게임과는 달리 텔리비전이 제공하는 화면으로는 진정한 3차원을 경험하기 힘들다. 하지만 내년쯤 텔리비전 영상이 3차원으로 제공될 예정이므로, 조만간 텔리비전으로도 아이 글래시즈의 가상현실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버추얼 i-O 아이 글래시즈는 텔리비전, VCR, 개인용 컴퓨터와 세가, 닌텐도, 아타리, 3DO 등을 포함하는 대부분의 게임기와 호환된다. 텔리비전, 비디오와만 호환되는 제품의 가격은 599달러이며 헤드 트래킹 기능과 PC호환기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799달러이다. 제작사는 버추얼 i-O(206-382-7410).

  • 오락을 위한 새로운 CD-ROM 규격 발표p.130–131

    CD-ROM과 다르지만 그렇다고 오디오 CD도 아닌 새로운 규격이 준비되고 있다. 새로운 멀티세션 음악 CD 기술을 CD 플러스라 부르기도 한다.

    필립스와 소니는 일반적인 음악 트랙과 함께 추가로 CD-ROM 정보를 수록할 수 있는 멀티세션 CD를 위한 기본적인 사양서를 제출한 바 있다. 첫번째 트랙에 오디오 트랙이 기록되면, 추가정보가 두번째 트랙에 기록되는 방식이다.

    이러한 두 가지 규격의 결합은 오락 산업이 새로운 차원에서 큰 발전을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따르면 그들은 이 새로운 오디오 CD 규격을 자사의 윈도우즈 95 운영체제에 기본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이 새로운 규격을 사용하면 컴퓨터 사용자는 윈도우즈 95 호환 PC에서 동영상 클립과 사진, 애니메이션, 문서 등을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필립스와 소니의 멀티세션 CD 규격은 녹음 산업과 저작도구를 이용한 CD-ROM 개발작업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 하나로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든 만능잭p.131

    만약 정보고속도로를 자신의 가정까지 연결하고 싶다면 반드시 전화선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가정에 있는 모든 방에 연결할 전화선과 잭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

    전자제품용 부품을 제작하는 톰슨사는 최근 어떠한 외부코드단자와도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전화 잭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두 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는 외부코드단자에 꽂혀 하나의 전화잭으로 존재하며 전기적으로 연결된 선을 사용하여 전화신호를 전달한다. 확장 부품은 전기적 외부 코드 단자와도 연결되며 전화기 잭으로 작동한다. 무선 전화 잭 시스템의 시장가격은 100달러이다.

  • 고속 PCI 맥 호환기 탄생p.131

    매킨토시 주변기기업체인 데이스타사는 파워PC 604칩을 여러 개 장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현재 가장 먼저 하이엔드 전자출판과 비디오편집을 위한 고성능의 매킨토시 호환기 시장에 진입한 업체는 래디우스사이다. 그리고 맥 호환기 DTP시장에서 래디우스의 첫번째 라이벌은 래디우스와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액셀러레이터 시장에서 경쟁해왔던 데이스타 디지털사가 될 전망이다.

    데이스타사는 새로운 파워PC 칩인 파워PC 604 프로세서를 채용한 타워형의 제품을 첫번째 호환기로 내놓고 맥 호환기 시장에 참여했다. 604칩은 애플사의 파워맥 기종들에 채용되고 있는 601 프로세서보다 최소 2배 이상의 속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데이스타의 맥 호환기는 아직까지 애플사의 파워맥 기종에 사용되고 있는 NuBUS의 확장판과 PCI를 통합한 첫번째 제품이다.

    또한 데이스타는 601과 604칩을 두 개 이상 사용한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스타의 호환기는 싱글 프로세서보다 오히려 멀티 프로세서에 적합하게 제작되어졌다.

    대부분의 데스크탑 매킨토시와는 달리 이 호환기는 마더보드에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장착되는 것이 아니라 확장카드에 장착된다.

    이로 인해 데이스타 호환기는 다양한 종류의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컴퓨터로 쉽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2개의 100MHz 601 프로세서를 장착한 카드나 2개의 100MHz 604 프로세서를 장착한 카드, 4개의 120MHz 604 프로세서를 장착한 카드 등의 프로세서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물론 멀티 프로세서 시스템은 그에 맞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가 있어야 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아도브 포토샵은 이를 위해 데이스타의 멀티 프로세서 시스템을 제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개조해 발표할 계획이다.

    데이스타는 포토샵의 멀티프로세서용 플러그인(Plug-In) 지원 기능을 활용하면, 포토샵 2.5.1 버전이 파워PC 전용 프로그램 코드를 사용하여 68x40를 장착한 매킨토시에 비해 월등한 속도의 향상이 이뤄지게 될 것이다.

    여러 개의 파워PC 604칩과 PCI 버스를 채용한 데이스타의 호환기는 7월 부터 판매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에는 가장 최신의 최신 맥OS를 탑재할 것이다.

    최소 16MB의 메모리와 2GB의 하드디스크가 장착될 전망이며, 가격은 아직 미정.

  • 과학학습 타이틀, 'What's the Secret?'p.131–132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과학과 수학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를 더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멀티미디어화 바람에 따라 컴퓨터가 보다 흥미있고 재미있는 대안을 제시해준다.

    'What's the Secret?'은 어린이들을 위해 제작한 과학, 수학 학습 타이틀이다. 윈도우즈와 매킨토시 양자에서 모두 사용가능한 이 제품은 어린이들을 위해 아주 쉬운 공부 방법을 제안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주제를 통한 다양한 검색방식을 제공하지만 그것보다 타이틀이 인기있는 이유는 다양한 예를 통한 과학의 원리를 설명한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동영상 클립과 음성 클립을 감상하며 다양한 주제들을 검색할 수 있다.

    'What's the Secret?'은 매우 인터랙티브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일정한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단순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채용, 사용하기가 매우 쉽다. 단지 마우스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한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3M사는 이 제품을 8세에서 12세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용법이 쉽기 때문에 더 어린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What's the Secret?'의 가격은 59.95달러이며 실행하는데는 486이상의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최소 4MB의 메모리(권장 8MB), 사운드카드를 요구한다.

  • 음성 메일, 통신 기능 갖춘 애플사의 지오포트 텔레콤p.132

    모뎀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생각은 PC 사용자들에게는 있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고급 매킨토시와 파워맥 사용자들은 이를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면, 이러한 아이디어가 어떠한 근거에서 나올 수 있을까?

    이는 바로 CPU의 속도가 여유가 있을 경우에만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개발된 것이 애플사의 지오포트 텔레콤이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오포트 텔레콤 어댑터와 함께 애플텔레콤 2.0, 매킨토시용 음성 메일 소프트웨어인 메가폰, 알라딘사의 통신프로그램 SITcomm 등으로 고성되어 있다.

    아직 지오포트의 통신속도는 V.34 모뎀 표준인 28.8Kbps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14.4Kbps까지의 속도를 지원하고 있다. 언제쯤 28.8Kbps의 속도에 도달할지, 또 계속 업그레이드가 될지에 대해 아직 애플사의 언급이 없는 상태이다.

    지오포트의 핵심 기술은 데이터 전송 및 팩스, 음성메일 기능들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지능형 다이얼링, 메시지 기능을 갖춘 애플텔레콤 2.0은 음성, 팩스, 모뎀의 호출을 자동으로 판별하여 한 회선으로 3가지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장래에는 지오포트 텔레콤 어댑터가 애플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한 부분이 되어, 음성 메일을 받으면 자동으로 메일박스에 저장되고, 팩스 메시지를 받으면 퀵드로우 GX를 이용하여 데스크탑의 아이콘으로 나타나 사용자에게 알려주게 될 것이다.

  •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의 새로운 표준 개발p.132

    소니와 필립스가 3.7GB의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igital Video Disc) CD 표준형을 발표한데 이어 도시바는 경쟁품인 5GB의 DVD를 발표했다. 또 이들 두 회사는 각각 7.4GB, 10GB의 CD 양면을 사용할 수 있는 고밀도 제품도 준비하고 있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제품이 시장을 독점할 것이다. 내년 중반까지는 고밀도 CD에 디지털 MPEG2 무비를 담아 기존의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를 대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제품 모두 CD-ROM을 대신한 인터렉티브 데이터 포맷으로 전환할 수 있고 96년 3/4분기까지 컴퓨터 사용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도시바사에서 내놓은 포맷은 마쓰시다와 같은 전자회사 뿐만 아니라 헐리우드 내의 영화사에서 폭 넓은 지지 기반을 발판으로 DVD 시장을 장악할 것 같다.

    이 규격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비용문제는 소니/필립스의 것보다 제작자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니/필립스는 도시바 포맷이 플레이어 가격 뿐만 아니라 CD를 마스터하는 비용까지 추가로 지출될 것이라고 도시바사의 규격에 관심을 가진 회사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 미국 프로야구 역사를 CD-ROM으로 본다p.133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야구 초창기부터의 명장면, 명경기의 정지 이미지와 비디오, 오디오 등을 볼 수 있는 CD 타이틀의 95년도 판을 발표했다.

    94년도 제품에 비해 3배이상의 비디오 영상(32개), 2배의 오디오 데이터(88개) 등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야구 뒷이야기, 야구장 지도, 구장 주위의 숙박 시설, 추천할만한 식당, 가까운 기념품 가게, 입장권 주문정보 등 미국 프로야구광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계속 추가되는 내용은 별도로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해 프로야구 관련 스포츠 신문보다 더욱 빠르고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CD-ROM 타이틀의 가격은 49.95달러이고 온라인서비스는 1인당 가입비 79.95달러, 검색 한건당 1.25달러다. 1994년판 사용자는 10달러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개인용 디지털 카메라p.133

    컴퓨터에 사용될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장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간단한 교재나 회사에서 브리핑 자료를 만들기 위해 비싼 장비를 구입한다는 것은 비용에 대비한 효과면에서 문제가 된다.

    이러한 사용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것이 디지털 카메라로 간단한 스케닝 기능 뿐만 아니라 기존의 카메라와 같이 언제든지 촬영해을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필름과 카메라 전문회사인 후지사는 포토-비디오 이미저(Photo Video Imager) FV-7라는 제품을 내놓아 영상 편집이나 멀티미디어 브리핑을 자주하는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VHS 비디오 테이프보다 약간 큰 이 카메라는 비디오 카메라와 같이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기존의 디지털 카메라와 같이 메모리에 저장하지도 않는다.

    이는 단지 촬영된 이미지를 텔리비전에서 보거나 비디오 캡처보드가 장착된 컴퓨터에서 화상을 디지타이징하게 된다.

    자동조절장치, 수동 줌, 초점 조절 기능을 가진 2배 줌 렌즈와 노출 조절기, 색상 조절기 등이 장착되어 있다.

    또, 텔리비전으로 출력할 때에는 NTSC 표준 방식인 컴포지트 신호와 S-비디오 신호를 사용한다.

    이 제품으로 촬영한 이미지는 수평 해상도 400 라인의 고해상도로 출력할 수 있으며, 이를 다시 35밀리 필름에 담을 경우 450 dpi 해상도를 얻을 수 있다.

    PC를 통해 작업을 할 경우, Play사의 Snappy나 인텔의 Smart Video Recoder Pro를 사용하면 선명한 이미지를 파일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995달러의 고가로 판매되고 있고, 자체 데이터 저장 기능이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가상현실을 구현하기 위한 파노라마 기술p.133–134

    최고의 신기술은 그것을 개발한 개발자가 상상도 하지 못했던 곳에서 활용되면 그 기술이 성공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이러한 신기술 중 최근 가장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애플사의 퀵타임 VR이다.

    이것이 지난 1년간 미국 언론의 관심을 독차지한 심슨의 재판 과정에서 활용되었기 때문이다.

    미국 NBC사의 시사 프로그램인 '뉴스 뷰(News View)'에서 심슨의 살해장소를 360도 돌아다니면서 정지된 장면으로도 볼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미국 전역에 방영되자 시청자가 마치 사건 장소에 직접 서있는 효과를 얻어 극적인 효과를 끌어내는데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애플사의 퀵타임 VR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Surround Video가 이러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만든 장본인인데, 이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사용자는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도시나 박물관을 여행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은 가상현실의 요소인 몰입(沒入)도 아니며, 그렇다고 비디오를 이어 붙인 것도 아니다.

    단지 정지 화상을 소프트웨어로 연결시켜 마치 하나의 이어진 파노라마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퀵타임 VR이 가진 장점을 최근에 발표된 스타트랙 CD-ROM 버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제품은 퀵타임 VR 기법으로 엔터프라이즈호 비행선 내부를 탐험하며 앞으로 혹은 뒤로 나아갈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도 퀵타임 VR에 대항하기 위해 Surround Video를 발표했는데 Disccovery Multimedia사와 공동제작한 Surround Video Connection이라고 불리는 제품은 역사가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부르클린에서 네바다, 아테네까지 혹은 뉴잉글랜드까지의 역사 기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풀 스크린의 이미지, 왜곡-정정기술, 윈도우즈 NT나 윈도우즈 95에서 32비트의 멀티태스킹 수행의 장점을 보여주려고 했다.

    그러나 Surround Video는 윈도우 내의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없고 이미지 내의 사물을 집어넣거나 들어올리는 등의 상호작용도 불가능하며, 단지 평면의 파노라마 이미지를 따라 측면 움직임으로 제한된다.

    이에 비해 퀵타임 VR은 윈도우 안으로 전 후진이 가능하고 사물을 들어올리거나 사용자의 관점에서 눈의 깊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

    게다가 퀵타임 VR은 이미 제작되어 있는 렌더링 혹은 사진의 이미지를 이용해 제작할 수 있어 특별한 장비나 카메라가 필요없는 반면, Surround Video는 5000달러에서 20000달러나 하는 고가의 파노라마 전용 35mm 스틸 카메라가 필요하다.

    그러나 Surround Video는 퀵타임 VR보다 기능상으로는 뒤지지만 한가지 중요한 이유에서 개발자들을 끌어들인다. 애플의 것은 개발자 킷이 2000달러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공짜로 제공한다.

  • 버그 투성이의 윈도우 95 베타, 8월 발표도 가능할지 의문p.134–135

    윈도우즈 95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은 8월에 발표되기로 한 윈도우즈 95의 발표가 늦어지더라도 이를 구매하려고 할까?

    최근 컴퓨터월드지에 의하면 베타판을 사용한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은 지금까지 알려진 버그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 중에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때 몇가지 문제점이 나타난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배포한 400,000개의 프리뷰 프로그램에도 알려진 버그를 수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때에 버그를 수정할 것으로 보고 유저들이 윈도우즈 95를 채택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러한 근거로 베타버전이 안정적이며, 소비자들이 윈도우즈 95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들의 주장에 반해 많은 사람들은 윈도우즈 95 베타판의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채택을 늦추거나 윈도우즈 95를 아예 채택하지 않고, 플랫폼으로 윈도우즈 NT를 채택할 것이라 한다.

    윈도우즈 95 베타버전 발표 이후, 1년 내에 현재 윈도우즈 3.1 사용자의 반만이 윈도우즈 95를 채택할 것이라는 조사결과는 이들의 주장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버그중 가장 심각한 것은 32비트 응용프로그램의 윈도우를 여러 개 띄워 놓았을 때 시스템이 정지해버린다는 것이다.

    엑셀이나 워드,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 등의 응용 프로그램을 띄워 놓은 상태에서는 시스템 리소스가 고갈되므로 소프트웨어는 충돌하여 멈춰버린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이 문제를 해결했으며, 8월에 발표되는 완제품은 버그가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고 한다.

  • 로터스의 또다른 16비트용 워드프로세서p.135

    올 봄 컴덱스 전시회에서 로터스는 '아미프로'를 완전히 새롭게 구성한 '워드프로'를 발표하였다. 이 제품은 올 여름에 출시되는데, 이어서 올해 말에는 출시될 윈도우즈 95나 OS/2 버전을 위한 32비트 버전이 발표된다. 16비트 제품은 32비트 버전과 기능이나 데이터 등이 호환된다고.

    로터스측은 8월에 발표되는 윈도우즈 95가 시장에 적용되기에는 3~5년의 기간이 필요하며 이에 맞는 응용프로그램이 개발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게 되므로 소비자들은 오랜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자신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시키고자 할 것이라는데 착안한 것이다.

    이 제품에는 특히, 워크그룹과 호환이 되므로 같은 문서를 여러사람이 작업하면 각각 그 흔적이 남게 되어 파일의 보안에도 문제가 없다.

    노벨도 로터스의 움직임에 따라 퍼펙트 오피스 3.0을 1월중에 발표하면서 16비트로 교정하여 발표하였다.

    한정된 자원을 윈도우즈 95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지금 시점에서 로터스와 노벨의 행보는 사실 윈도우즈 95 응용프로그램의 발전에 도움을 주게 될지는 의문이 간다.

  • 매킨토시용 워드 6.0.1 탄생p.135

    마이크로소프트는 매킨토시용 워드 6.0.1 버전을 출시한다. 속도가 향상되고 시스템 확장시 충돌을 해결한 이번 버전은 이전 것에 비해 파일을 읽어들일때 같은 하드웨어 환경에서 10~50%의 속도향상이 있다. 특히 시스템 확장시의 충돌을 해결하여 아도브 시스템의 타입매니저와 타입리유니온 등 여러가지 폰트와 관련된 패키지를 수행할 때 속도가 향상되었다. 6.1 사용자에게는 업그레이드가 무료이고 오피스 4.21 버전에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