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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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컴1994년 10월 (제1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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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113–117] 486 PC, 펜티엄으로 업그레이드 안된다!? 외 17건
486 PC, 펜티엄으로 업그레이드 안된다!?p.113
"486 PC, 펜티엄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PC 광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일부 제품의 경우, 실제로는 펜티엄으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 인포월드지에 따르면 델(Dell)사와 컴팩(Compaq)사의 PC 호환기종은 인텔의 인정 검사를 받지 않아 오버드라이드 프로세서에 의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델과 컴팩사는 기본적으로는 동작을 보증한다고 발표했다. 이론적으로는 문제없이 작동하는 버스이지만, 엔지니어 등 전문가의 말을 빌리면 오버히트나 전기계통에서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귀여운 동물이 일정을 알려줍니다p.113
우리들에게 친숙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해 일정을 알려주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되었다.
'Remind Me'라는 이 소프트웨어는 윈도우용으로 일정이 지정되어 있는 날에 윈도우를 작동시키면 그 날의 일정을 알려준다. 물론 다른 소프트웨어처럼 문자로 메시지만 남겨주는 것이 아니라, 만화에서 흔히 보아왔던 동물들이 나와 "오늘은 시험보는 날입니다"라는 식으로 그 날의 일정을 알려준다고.
손가락 마우스?p.113
일본 알프스 전기는 새로운 지시장치인 '그랜드 포인트 KGDDBA 시리즈'를 개발했다. 노트북에 장착하면 더욱 편리한 이 제품은 담배갑 정도의 크기로 가볍게 손가락을 미끄러뜨리면 인체의 정전기 변화를 읽어들여 커서를 이동시킨다.
스쿠버 다이빙도 소프트웨어 시대p.113–114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바다 속에 들어간다는 기분만으로도 어느덧 더위는 저만치 물러간다.
도시바 EMI가 개발한 '가상 바다(Virtual Sea)'는 바로 그러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오키나와 케라마 제도(諸道)를 무대로, 신비 가득한 바다 세계에서 다이빙을 만끽하게 해준다. 물론 그저 바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3차원 안경을 사용함에 따라 실제로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느낌을 준다. 가격은 4천8백엔이다.
수퍼 스트리트 파이터 II, 3DO용으로 나온다p.114
캡콤의 유명한 게임 소프트웨어, '스트리트 파이터 II'의 최신작인 '수퍼 스트리트 파이터 IIX'가 3DO용으로 변환되어 나온다. '수퍼 스트리트 파이터 IIX'가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로 이식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11월에 판매될 예정이다.
달라지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p.114
매년 1월과 6월 미국 라스베가스와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Consumer Electronic Show)가 다시 태어난다.
지난 6월 시카고에서 열린 하계 CES에서 이 쇼를 주최하는 EIA(전기산업협회)의 회장 게이리 샤피로씨에 따르면 앞으로 하계 CES는 열리지 않으며 그 대신 CES 인터렉티브라는 새로운 쇼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S가 가전과 컴퓨터 두개의 분야를 통합하고 있었던 것에 반해, CES 인터렉티브는 게임과 멀티미디어 컴퓨터 그리고 네트워크 등 인터렉티브 관련 기기만을 전시한다는데 촛점이 모아지고 있다. 또 개최지도 지금까지의 시카고에서 필라델피아로, 개최 시기도 6월 말에서 5월로 바꾼다는 것이다.
50년의 역사를 가진 CES가 이렇게 변하는 이유는 시장에서 신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전을 포기하고, 컴퓨터 관련 제품에 집중함으로써 영국, 독일 등에서 열리는 비슷한 성격의 쇼에 대항하기 위해서라고.
PC를 음성 메일 시스템으로p.114
최근 컴퓨터 본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차 줄어듬에 따라 컴퓨터 업체들은 독특한 기능을 부가시킨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 중 눈에 띄는 것은 컴퓨터를 음성 메일 시스템으로 활용한 것이다. 미국 인터렉티브 코뮤니케이터(InterActive Communicator)사는 컴퓨터 사용을 위한 486 CPU와 음성 명령어 인식 프로세서, 전화, 팩스, 데이터, 멀티미디어 정보를 담당하게 될 프로세서 등 세개의 프로세서를 내장한 제품을 2천6백95달러에 내놓았다. 또, 기존 PC 사용자들을 위해 자동 응답 시스템 업그레이드 키트를 5백95달러에 내놓았다. 업그레이드 키트에는 16비트 DSP 자동응답보드, 팩스, 1만9천2백bps 모뎀, 전화, 음성 메일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어린이들을 동화 작가로p.115
컴퓨터 교육 관련 소프트웨어는 제작사에서 일방적으로 작성한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 대부분이다.
최근 미국의 미디어 비젼사는 '위긴스 인 스토리랜드(Wiggins in Storyland)'라는 독특한 CD-ROM 타이틀을 내놓아 이러한 고정 관념을 깨뜨리고 있다.
이 제품은 화면상에 나타날 여러가지 동화속의 주인공들을 사용자가 직접 배치하고, 동화속에 들어갈 내용 또한 직접 입력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취학전 아동들의 교육에 효과적이며, 워드프로세서를 일찍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격은 59달러 95센트이며, 이를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386CPU, 4MB 이상의 메모리, 사운드 카드, VGA가 필수적이다.
미국, PC 시장 저가 경쟁 재연 조짐p.115
미국 PC 시장에 다시 저가 경쟁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컴팩 컴퓨터사의 자사의 데스크톱 제품 가격 인하 발표에 대응해 IBM사가 더욱 높은 비율로 가격 인하를 발표함으로써 가을 신제품 발표와 크리스마스 특수를 앞두고 향후 컴퓨터 제조업체들의 가격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컴팩은 지난달 데스크프로 XL, XE 시리즈의 특정 기종을 최고 18%, 프로리니어시리즈를 최고 22% 가격인하 한다고 발표했는데,그 다음주 IBM사는 자사의 데스크톱 PC인 PS/벨류포인트와 서버의 일부 가격을 최고 27%까지 인하했다. 이에 앞서 델 컴퓨터사, DEC사가 차례로 가격인하를 발표하는 등 각사의 대응이 두드러지고 있다.
IBM과 모토롤라, 3DO용 RISC 프로세서 제조p.115
미국의 IBM과 모토롤라사는 미국 3DO사의 규격을 채용한 멀티플레이어 탑재용 RISC형 CPU인 파워PC의 설계, 제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DO사에 의하면 동사는 IBM, 모토롤라, 마쓰시다 등 3사와 파워PC를 기초로 한 64비트 CPU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파워PC의 설계는 IBM, 제조는 모토롤라가 맡을 예정이라고. 파워PC 탑재모델의 출하개시는 95년말경이 될 전망이다.
3DO 규격을 채용한 멀티플레이는 현재 마쓰시다사의 파나소닉 리얼(REAL) 3DO 익터렉티브 멀티플레이어라는 이름으로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3DO사에 의하면 전세계 멀티플레이어 설치량은 20만대에 달했다고 한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p.115
원하는 정보를 필요한 때에 얻을 수 없다면 그 정보는 아무 쓸모가 없다. 어떻게하면 자신의 데스크톱과 포터블 PC, 네트워크에 잘 저장된 정보를 사용할 수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클라이언트-서버 메시지 관리용 제품으로 계획중인 '익스체인지 서버'로 95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익스체인지 서버는 필요한 모든 정보들-파일, 데이터베이스, 음성메일, 전자우편, 팩스, 일정-에 대해 하나의 윈도우를 열어주어 사용자와 워크그룹간에 저장된 정보들을 공유, 복사할 수 있게 해준다. 익스체인지 서버의 출발점은 '인포센터'로 처음은 시카고와 윈도우 NT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차츰 맥, 유닉스와 다른 플랫폼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펜과 마우스의 결합p.116
지시장치의 양대 적수인 마우스와 펜이 이번에는 다정한 커플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얼마 전 APT 어포인트사는 299달러에 글리픽 플러스 데스크세트를 내놓았다. 이 세트는 마우스, 마우스 패드, 배터리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펜, 디지타이징 타블렛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뒤질세라 컬타(Kurta)에서 소형 타블렛에 전문가용 펜, 252달러의 배터리 전원 마우스로 구성된 제품을 선보이며,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크리에이티브 랩에서 1백99달러의 가격에 '에어로듀엣' 무선 포인터를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펜과 마우스를 일체형으로 만든 좌표형 펜마우스로 그래픽과 게임에서 3차원 조절도 가능하다.
작지만 전문가용 펜과 타블렛, 아트패드와 울트라 펜p.116
간단한 메모에서 부터 플로차트, 스케치, 레이아웃, 로고에 이르기 까지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타블렛과 펜이 선보였다. 이 제품은 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경우 메일을 써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와콤(Wacom)에서 선보인 아트패드(ArtPad)는 대부분의 마우스 패드보다 작은 6×7인치 크기면서도 전문 그래픽 사용자를 지향하는 제품으로 압력 감지방식의 무선 울트라펜(UltraPen)을 사용한다. 호환성도 뛰어나 스프레드시트 작업에서 전자메일까지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IBM은 물론 매킨토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와콤 전화 800-922-6620이다.
1200×300dpi 해상도의 제록스 레이저 프린터p.116
저가의 컬러 레이저 프린팅 시대가 열렸다. 이번에 발표된 제록스 4900 컬러 레이저는 가격, 속도, 출력물의 질에서 크게 향상되었다. 네개의 레이저 카트리지와 기어로 출력지의 급, 배지 속도가 다른 기종에 비해 훨씬 빨라졌을 뿐만아니라 3.5인치 디스켓을 레이저 프린터 본체에 넣으면 컴퓨터가 없이도 파일을 프린트할 수 있다. 물론 프린트할 파일의 양과 크기 등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초기의 셋업과 측정이 매우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1200×300dpi 해상도까지 지원하며 기본 8MB 램에 가격은 8495달러이며, 문의처는 800-275-9376이다.
빌 게이츠, 올해의 인물상 수상p.116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이 94년도 'CEO 오브 더 이어'상을 수상했다. 미국 최고경영자협회인 ChiefExecutive가 수여하는 이 상은 가장 뛰어난 각 회사의 최고경영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1986년 이래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모토롤라와 인텔, 2/4분기 최고 이익 챙겨p.116
모토롤라와 인텔은 94년도 2/4분기 이익이 과거 어느 때보다 많았다고 발표했다. 모토롤라의 매상고는 전년 같은기간 대비 38%를 상회하는 54억달러를 기록했고, 이익은 2억2400만달러에서 3억6700만달러로 늘어났다. 매상고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은 휴대용 전화 등을 취급하는 제너널 시스템 분야로 75% 늘어난 21억달러를 차지했다. 반도체 분야는 23% 늘어난 17억달러를 기록,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인텔의 매상고는 전년 같은기간 대비 30% 늘어난 2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익은 6억4천만달러에 달했다. 인텔은 PC 판매의 급격한 증가와 펜티엄에로의 이동이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후지쯔, 도시형 CATV의 새로운 서비스 실시p.117
후지쯔는 멀티미디어 시대를 겨냥한 CATV의 새로운 서비스 시험을 실시한다. CATV 사업 회사와 공동으로 실시될 이 서비스는 오는 12월부터 수백세대 규모로 실시된다.
6개월~1년 정도 실시될 제1단계 시험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것은 의사(疑似) 비디오 온 디멘드(NVOD), 게임 소프트웨어, 가라오케, 지역 정보, 통신(전화/팩스/PC 통신) 등이다. VOD 등의 본격적인 양방향 서비스는 6개월에서 1년 뒤인 제2단계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닌텐도, 차세대 게임기에 램버스 기술 채용p.117
닌텐도는 차세대 64비트 게임기인 '울트라 64'에 미국 램버스사가 개발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는 메모리인 '램버스(Rambus) DRAM'을 채용한다. 이 제품을 채용한 울트라 64는 1초에 5백메가바이트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게 되며, 64비트 게임기의 3차원 그래픽 처리능력을 고속화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 닌텐도와 미국 실리콘 그래픽스가 공동 개발 중인 울트라 64는 CPU에 미국 밉스사가 개발한 64비트 RISC칩이 탑재된다. 95년 가을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