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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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컴1994년 10월 (제1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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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100–106] 부산 SEK·멀티미디어전 열려 외 19건
부산 SEK·멀티미디어전 열려p.100
제1회 부산 국제 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 및 멀티미디어 전시회가 9월9일부터 5일간 부산국제무역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컴퓨터 관련 분야로는 처음으로 지방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는데, 부산 지역의 40여개 업체와 전국에서 8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주요 전시 내용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경영정보시스템과 일반 패키지, 저작도구의 출품이 눈에 띄게 늘었고, CD-ROM 타이틀도 백과사전, 소설, 의학, 취미생활 등으로 분야가 다양해진 현상을 나타냈다. 각종 멀티미디어 장비도 많이 출품되었다. 이 밖에 펜티엄 기반의 시스템과 파워 매킨토시 시리즈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스포츠 CD-ROM 타이틀 발표회p.100
대교 컴퓨터
대교 컴퓨터는 지난 8월 5일, 국내 최초의 스포츠 CD-ROM 타이틀 '허구연의 야구 이야기' 발표회를 가졌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김영덕 전 한화 감독과 어우홍 KBO 총재 보좌관 등 야구 관련인사가 참석했다.
'허구연의 야구 이야기'는 투구의 원리를 비롯한 선발·구원 등 투수의 구분, 직구·싱커·포크볼 등 다양한 구질의 종류, 1982년부터 1993년까지의 국내 프로야구 각종 기록을 검색하거나 프린터로 출력 가능한 야구 기록 등의 메뉴로 이루어져 있으며, 야구 해설가 허구연씨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다양한 동화상을 제공한다.
대교 컴퓨터는 이 밖에도 한글과 영문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CD-ROM '멀티미디어 한국사'와 3차원 가상 현실 CD-ROM 게임 데모를 전시하기도 했다. 이들 CD-ROM은 현재 개발중으로 이 가운데 올 11월 완성 예정인 3차원 가상 현실 게임은 94 컴덱스 Fall에 출품할 계획이다.
소프트라인 아카데미 설립p.100–102
소프트라인
소프트라인은 소프트웨어 구매자들에 대한 사후지원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사용을 교육하기 위한 컴퓨터 교육센터인 '소프트라인 아카데미'를 설립, 10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소프트라인 아카데미는 "단지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판매될 소프트웨어를 사용자가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 아래 설립되었다(교육 문의 02-761-1114).
지난 7월초 1차적으로 63빌딩 8층에 30여평의 교육장을 확보하고 486SX급 PC 30대를 랜으로 연결해 3개월 동안 시범 운영해 온 바 있는 소프트라인은 아카데미 설립과 함께 매월 자체 교육장에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 16일: '한글 윈도우 3.1 100% 활용'-김명서
10월 22일: '스프레드시트 비교 분석'-정수천
10월 23일: '액세스의 특징과 활용법'-이종석
"국산 게임, 많이 좋아졌네요"p.101
제2회 컴퓨터 학습 및 게임 소프트웨어 페스티벌
국산 게임/학습 소프트웨어의 한 마당인 제2회 컴퓨터 학습 및 게임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이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용산 소프트웨어 프라자에서 열렸다.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체신부, 한국통신 등이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은 외국 소프트웨어가 압도적으로 많은 국내 실정에서 국산 소프트웨어의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우리 정서에 맞는 게임 개발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하겠다.
전시는 크게 국내 제작 게임 소프트웨어와 외국 게임의 한글 작품,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나누어 졌는데, 지난 해보다 5배가 넘는 54개의 작품이 전시돼 수적으로 많은 향상을 보였다. 또한 전시된 작품의 질도 많이 향상되었을뿐 아니라, 각 개발팀마다의 작품 수준이 많이 향상되기도 했다.
국내 제작 게임 소프트웨어로는 소프트라이의 '천하무적'을 비롯한 가산전자의 '스타필드', 단비시스템의 '일지매 만파식적', 미리내 소프트웨어의 '이즈미르', 타프 시스템의 'K1 전차' 등 모두 31점이 전시되었으며, 외국 게임 소프트웨어의 한글 작품으로는 한도흥산무역의 '이스 2 스페셜', 지관(유)의 '의천도룡기', SKC의 '심시티 2000' 등 모두 9점이 출품되었다.
교육용 소프트웨어에는 동아출판사의 '두기의 하루'를 비롯한 웅진미디어의 '도깨비 소동' 등 14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들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게임을 통해 한자를 배우거나 판단력을 키우는 등 게임 방식을 도입했다.
전시된 작품 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천하무적'과 '스타필드'였다. '천하무적'은 유명한 '스트리트 파이터' 형태의 대전형 격투기 게임이며, '스타필드'는 3차원 입체 안경을 끼면 그래픽이 3차원으로 표현된다. 또 'K1 전차'는 우리나라의 88전차를 모델로 한 탱크 아케이드 게임으로 독특한 소재가 엿보인다.
그러나 전시된 국산 게임의 대부분은 아직도 아케이드 일색에서 벗어나지 못해 장르의 다양화가 아쉬웠으며, 대부분 386 이상의 시스템을 요구했다.〈태〉
BBS 이용한 ᄒᆞᆫ글 기능 강화p.102
한글과컴퓨터·나우콤
한글과컴퓨터는 나우콤과 ᄒᆞᆫ글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9월 7일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ᄒᆞᆫ네트'라고 이름붙여진 이 서비스는 나우콤의 부가통신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며 ᄒᆞᆫ글 사용자들에게 모든 정보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ᄒᆞᆫ글로 작성된 파일이나 메일을 나우콤을 통해 손쉽게 전송할 수 있고, 온라인 팩스와 ᄒᆞᆫ글 파일을 인쇄하여 일반 편지로 발송하는 우편 서비스와 음성 서비스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12월 시범 서비스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개통할 예정인 이 서비스를 현재 추진중인 그룹웨어와 홈소프트웨어 등의 사업과 연계시켜 자사의 고객들을 전세계적인 종합 정보 통신 및 정보서비스 네트워크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TI 코리아, 제1회 대학(원)생 DSP 논문 콘테스트p.102
반도체 회사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사는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디지털을 응용한 기술에 대한 논문을 현상 공모한다.
DSP 제품의 응용을 지원하고 우수한 전자기술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논문을 공모하는데 자격은 전국의 대학과 대학원 재학생에 한하며, 응모 마감은 11월 11일까지이다. 당선작 발표는 12월 초에 할 예정이며, 원고 매수는 A4용지 20매 내외이고, A4용지 2~3매의 요약서를 첨부해야 한다. 1인당 응모편수는 제한이 없고, 2인 이상 공동 응모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TI 코리아 논문 현상공모 담당자(전화: 02-551-2833)에게 문의하면 된다.
PC 매거진, 대우통신 노트북 PC 추천 제품으로 선정p.102
대우통신의 멀티미디어 노트북 PC가 PC 매거진의 추천 제품에 선정되었다.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 대우통신 연구소가 지난 해부터 올 4월까지 개발한 이 제품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 'TravelMate 4000-M'이라는 모델명으로 공급되고 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70여개 모델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게재한 PC 매거진 8월호는 'TravelMate 4000M'과 IBM의 'ThinkPad 755C', 윈북 컴퓨터의 'WinBook DX2/50' 등 3개 모델을 '편집자 추천(EDITOR'S CHOICE)'으로 선정했다.
인텔의 486SX/25, 486SX2/50 CPU를 채용한 대우통신의 노트북은 PCMCIA 타입 III 확장슬롯, 미디 포트, SCSI II 콘넥터를 갖추고 2배속 CD-ROM 드라이브와 스피커, 오디오 믹서 및 착탈식 HDD를 장착한 도킹 스테이션을 추가 제공한다. 이 제품은 윈도우용 응용 프로그램 가동속도, 윈도우용 그래픽 성능, 디스크 서브시스템 성능, 도스환경의 비디오 성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우용 전용 에뮬레이터 나우로-WIN 무료보급 시작p.102–103
나우콤
나우콤에서 윈도우용 전용 에뮬레이터인 '나우로-WIN'을 개발, 9월 1일부터 나우콤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보급을 시작했다.
나우로-WIN은 호스트와 PC간의 전용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존 에뮬레이터가 호스트와 별개로 개발된 탓에 모든 명령어를 PC에서 호스트로 보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나우로-WIN은 자체내에 나우누리 서비스에 구현되는 거의 모든 명령체계가 인식되어 호스트에서 한번 전송한 정보는 계속 PC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된다.
그 외에는 모든 메뉴와 명령어를 아이콘, 툴바의 GUI 환경으로 구현해 키보드로 명령어를 입력하는 대신 메뉴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된다. 멀티태스킹이 가능해 자료를 다운로드 받는 동안 뉴스를 읽거나 전자메일을 쓸 수도 있다. 도스와 LAN용은 10월1일, 매킨토시용은 11월1일쯤에 선보일 예정이다.
윈도우 매거진, 삼성전자 모니터 추천 제품으로 선정p.103
삼성전자가 수출하는 PC용 고해상도 17인치 컬러모니터인 싱크마스터가 미국의 PC 전문지인 '윈도우 매거진'에서 추천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소니, NEC, IBM, 필립스 등의 고해상도 모니터 20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삼성의 싱크마스터는 PC에서 전송하는 그래픽 신호를 재현하는 성능, 색상구현의 정밀성, 유해전자파, 주파수 범위, 사용의 편리성, 컬러 균질성, 절전성능 등의 평가항목에서 A를 받아 추천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미로찾기는 내가 으뜸, 제12회 마이크로 로봇 경연대회 열려p.103
지난 9월3일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주최로 제12회 마이크로 로봇 경연대회가 열렸다. 총 5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본선에는 모두 14개 팀이 올라 실력을 겨루었는데, 예선 통과 기록은 10초 미만이 네팀, 20초 미만이 다섯팀으로 예년에 비해 기록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번 대회의 미로는 대각선 주행시에 기록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던 매니악-3(윤지녕, 아주대 제어계측), 씽씽-3(김병수, 고려대 전기과), 터미네이터+(황민순, 아주대 제어계측), 생존회로-3(윤병운, 아주대 A.T.O.M), 새벽2(서울대 기계과)가 미로 주행을 시작할때 장내는 숨소리 마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벽2는 미로주행을 후진으로 완주하여 많은 갈채를 받았으며, 씽씽-3은 부드러운 U턴과 대각선 주행을 선보였다. 생존회로 역시 완벽한 대각선 주행을 선보였으며, 주행시도 시기가 끝나고 보여준 비공식 주행에서 9초4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워 아낌없는 갈채를 받기도 했다. 매니악-3은 지난해 대전 엑스포 현장에서 열린 마이크로 로봇 대회에서 학생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베테랑으로 '노병은 죽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간혹 마이크로 로봇이 미로 속에서 좌표를 잃고 헤매거나 생각에 잠긴 듯 한참을 제자리에 멈추어 있을때면 대회장안은 폭소로 가득차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매니악-3으로 우승을 차지한 윤지녕씨는 기쁘다는 소감 대신 씽씽-3과 생존회로-3에게 미안하며, 스무드 턴과 대각선 주행이 가능한 애니악-5가 운반 중 고장이 나서 본선에 선보이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2등은 서울대 기계과의 새벽2가, 3위는 아주대 제어계측과 황민순씨의 터미네이터+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후진 기능을 비롯해 U턴, 스무드 턴, 대각선 주행을 완벽하게 선보인 마이크로 로봇들도 있었으나 아직 전반적으로 확산되지는 못해 아쉬움으로 남았다.〈길〉
ATAPI, CD-ROM 드라이브 새 인터페이스로p.103–105
고속 주변기기 인터페이스의 표준 마련을 추진해온 미국 SFF(Small Form Factor) 위원회는 CD-ROM 드라이브 인터페이스 규격으로 ATAPI를 확정했다. ATAPI는 확장 IDE 기술 가운데 특히 CD-ROM 드라이브의 접속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방식이다. 현재 이 규격을 지원하는 확장 IDE 방식 CD-ROM 드라이브는 설치가 간편하고 가격도 SCSI 방식에 비해 저렴하며, 주변기기를 최대 8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ATAPI의 주요사양은 CD-ROM 드라이브를 접속할 때 기존의 ATA 드라이브 접속방식을 그대로 사용하고, 주변기기 입출력과 운영체제 인식 프로그램 입출력 모드를 사용해 데이터를 입출력하며, 직접 메모리 접근, 다양한 속도와 블록 크기의 드라이브를 지원한다.
4차원 애니메이션, 웨이빗(Waveit)p.104
디지탈 이미지
첨단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만든 영화와 드라마들이 올 여름 영상 애호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구미호'가 그렇고, MBC의 드라마 'M'이 아주 좋은 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각광을 받은 컴퓨터 그래픽은 광고 분야나 건축 등에서는 필수 과목으로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이다. 그런데, 이런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들은 모두 실리콘 그래픽스나 인디고와 같은 외국의 유명짜한 워크스테이션과 엘리어스나 3D 스튜디오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외제 장비와 소프트웨어들은 그 기능만큼이나 엄청난 비용을 요구하고 있어 웬만한 수준의 업체들은 쉽게 덤비기 힘든 상황이다.
바로, 이런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 내년쯤이면 우리 나라 사람 손으로 개발된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이 탄생해 그동안 비싼 비용때문에 풀죽어 있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탈 이미지라는 작은 회사가 개발중인 프로그램, '웨이빗(Waveit)'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4차원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라는 웨이빗은 처음에는 4명이 개발에 참여했었다고 한다. 2년전쯤부터 기획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개발자 중 두명인 최영창씨와 대우 엔지니어링에서 2차원 캐드 프로그램인 '마이 드라프트'를 개발하던 선배, 최광호씨가 디지탈 이미지를 꾸려나가고 있다.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이 국내에 부재한 것을 보고 좋은 프로그램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최영창씨는 개발 동기를 설명하면서 "처음 개발할 때는 국내 시장에서 팔 생각은 안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새 시장이 이렇게 컸다"고 덧붙인다.
개발을 시작하면서 제일 역점을 둔 분야는 우선 외국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과의 수준 차이를 줄이자는 것이었다. 외국에서 그래픽 논문이 나왔다고 하면 긁어모으느라고 애도 꽤 많이 썼다. 그렇게 어렵사리 지내느라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외에는 미처 다른 분야에 신경 쓸 틈이 없었다는 최영창씨는 "이제, 프로그램 모듈 개발은 거의 끝나가고 이 프로그램들을 엮어 쓸만한 곳에 응용하도록 하는 일만 남아있습니다. 원천기술 확보 차원에서 애를 쓴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한다. 디지탈 이미지는 이제부터 이 기술을 활용해서 내년 2월이면 국내의 한 기업과 협력해 가상현실을 응용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들이 거의 개발을 끝내가고 있는 프로그램 웨이빗은 외국 어느 제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가지고 있는 기능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솔리드 모델링, 애니메이션, 랜더링, 머티어리얼, 모핑 기능이 제공돼 건축과 토목, 산업 디자인 등 공학 분야와 방송과 영화 광고 분야에서 3차원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성〉
컴퓨터로 배우는 자동차 운전p.105
쌍용 컴퓨터
앞으로 규정 벌점을 초과한 운전자는 컴퓨터 앞에서 새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쌍용 컴퓨터와 도로 교통 안전 협회는 운전자 교정 교육용으로 가상 운전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내년 말에 완료될 이 시스템은 운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돌발적인 상황을 시나리오에 입력하여 이용자가 실전처럼 운전 방법을 교육받을 수 있는 시뮬레이션 장치이다.
현재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는 이미 자동차 시뮬레이션 장치가 널리 이용되고 있는 상황인데, 국내에서는 비행 시뮬레이션만 활용되고 있다.
간편해진 이지넷 해외 서비스p.105
에이텔
포스 서브에서 제공하고 있는 이지넷의 검색이 편리해졌다.
이지넷은 세계의 유명 데이터 뱅크 11곳을 연결하고 있는 데이터 베이스 통신망으로, 약 1000여개의 데이터 베이스를 키워드만 넣어서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원래 이지넷은 키워드 입력 후 1차 출력된 검색 레코드 건수에 대해 2차 검색이 불가능했었는데, 2차 검색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이지넷은 포스서브의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로 별도의 가입 절차나 가입비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사용시 해외 서비스 회선료로 분당 300원과 데이터 이용료만 지불하면 된다(문의: (02)528-0471).
저소음, 저전력 소비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선보여p.105
씨게이트
씨게이트에서 고성능, 대용량에 그린 PC 시스템에 적합하도록 저소음, 저전력 소비를 구현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선보였다. 545MB 용량의 메달리스트 545xe와 272MB의 메달리스트 275xe는 29데시벨 정도의 저소음에 하드디스크의 헤드가 파킹 영역에 위치한 상태에서 1.8W의 전력을 소비한다. 인터페이스는 Fast ATA 방식으로 평균 검색시간 14ms, 회전속도 3811RPM이다.
이 제품들은 4만회의 전원차단, 접속에 의한 작동시작 및 멈춤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ᄒᆞᆫ글큰잔치 '94' 10월 9일 열려p.105
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ᄒᆞᆫ글 2.1 발표와 더불어 개최했던 'ᄒᆞᆫ글큰잔치 93'에 이어 오는 10월9일 한글날부터 3일간 'ᄒᆞᆫ글큰잔치 '94'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혁신과 전진, 새로움'을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윈도우용 한글워드프로세서인 ᄒᆞᆫ글 3.0과 그래픽 소프트웨어인 ᄒᆞᆫ그림, 프린터 유틸리티인 ᄒᆞᆫ글 프린트마당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한글타자왕 선발대회와 예쁜 손글씨체 공모전도 개최한다. 그 밖에 다양한 주제의 기술 세미나와 '시카고와 네트워킹', '바이러스 없는 사회를 위하여' 등의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한글과컴퓨터 및 협력업체 제품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비디오 예고 CD갖춘 CD-all 하우스 가맹점 오픈p.105
이지멀티미디어
비디오를 빌리러 들렀다가 뭘 고를지 몰라 한참을 서성이는 시간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달에 출시되는 비디오들의 예고편을 내용별로 분류하여 CD-I를 통해 손쉽게 원하는 비디오 예고편을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비디오 예고 CD-I는 완전동화상으로 제작된 멀티미디어 타이틀이다.
이 타이틀은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골라 예고편을 보면서 비디오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비디오 고르기가 가능해졌다.
이지멀티미디어는 이와 함께 일반 비디오 매장에 음악용 CD, CD-G, 비디오 CD, 교육용 CD, 포토 CD, 게임 오락용 CD, CD-ROM, CD-I, 3DO 등을 모두 모아 대여하는 CD-all 하우스라는 복합 매장화를 유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재, 복합 매장은 서울 돈암동에 첫 포문을 연 이래 전국에 20여곳이 개장한 상태이다.
가칭 시카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95'로 확정p.105–106
1994년 9월 8일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시카고라는 암호명으로 불려오던 프로그램의 명칭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95'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윈도우 95는 고객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최신판을 좀더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선택되었다. 윈도우 95는 컴퓨터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사용자들이 더욱 쉽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삼성전자, 256M D램 세계 첫 개발p.106
세계 최초로 256M D램이 국내 기술에 의해 개발되었다. 삼성전자가 개발에 성공한 이 256M D램은 1천2백여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2년6개월만에 개발에 성공한 제품으로, 2억7천만개의 셀이 완전하게 작동하는 3백28(13.75×23.86)mm 크기의 반도체이다. 256M D램은 칩 하나에 신문 2천페이지(2백자 원고지 8만장 분량) 이상의 방대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최첨단 메모리 제품으로 아직까지 일본을 비롯한 선진 반도체업계에서도 개발에 성공하지 못한 상태다.
한글 도스 6.2 올림판 발표p.106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MS-DOS 6.2의 한글판을 발표했다. 기존의 한글이나 영문 도스를 6.2로 판올림한 제품으로 하드디스크 공간 부족이나 메모리 관리 등 윈도우와 도스 운영체제 사용자가 갖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에서 문제가 되었던 디스크 공간 늘리기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버전으로 데이터 보호와 CD-ROM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업그레이드 비용은 소프트비전(501-8477)에서 5천원에 판매되며, 마이크로소프트 BBS인 MSDL과 PC 통신인 하이텔과 천리안 공개자료실에서 무료로 내리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