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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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컴1994년 7월 (제1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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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100–111] 제7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과 정보문화상 수상자 발표 외 30건
제7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과 정보문화상 수상자 발표p.100–101
제7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6월 1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영덕 국무총리가 참여한 가운데 치뤄진 이 날 행사에서는 매년 선정해 온 정보문화상 수상자 발표도 함께 있었다.
올해로 여섯번째인 정보문화상의 각 부문 수상자는 대통령상인 정보문화 대상에는 육군전산소, 보급상은 재단법인 인천정보통신센터, 기술상은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컴퓨터 연구단장 오길록 박사, 교육상은 경남 산청군 단계국민학교 민진규 교사가 선정되었다.
육군전산소는 고도로 정보화된 현대전에 대비하여 창설 이래 군 통합 정보관리체계를 구축, 방대한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군 조직력과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 공이 선정 이유이다. 육군전산소는 전 군의 전산화를 목표로 지휘, 통제 분야에 걸쳐 다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보급하고 운영, 교육을 맡아오고 있다.
보급상을 수상한 인천정보통신센터는 인하대 교수 등 인천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1993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지역통신시스템인 '인디텔'을 개발, 운영해 지역정보화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인디텔'의 회원은 지역내 1만7천여 명을 확보하고 있다.
기술상의 오길록 박사는 우리 나라 컴퓨터 기술 개발의 주역으로써 32비트 수퍼마이크로급 유닉스 컴퓨터 및 행정전산망 주전산기인 '톨러런트' 시스템의 국산화 및 국산 고유 모델인 '타이컴 II'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타이컴 III' 개발 사업 총괄 책임자로 있다.
교육상의 민진규 교사는 초등 일일 탐구학습, 국민학생, 중학생 컴퓨터 교육, 유아과학교육, 모자 과학교실 운영 등 계층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함으로써 컴퓨터 교육에 공헌하였다.
YMCA 시민중계실, 노트북 벤치마크 테스트 실시p.101
서울 YMCA 시민중계실은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27일까지 국내에서 판매중인 12개업체 13개 노트북 컴퓨터 제품을 대상으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이동성이 뛰어난 휴대용 컴퓨터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서울 YMCA 시민 중계실이 소비자에게 제품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 이번 테스트는 한글과 컴퓨터의 박순백 이사, 마이크로북 탁연상 대표, 한의사 임창수씨, 삼진제약 연구소 김용빈씨가 진행했다.
486SX 9개 제품, 486DX급 4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본사양, 속도 성능 벤치마크 테스트, 배터리 지속시간, 키보드 배열 및 포인팅 디바이스, 설명서 수준과 가격 등 총 16개 항목에 걸쳐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수치로 평가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스크린 가독성, 커넥터 삽입 편리 여부, 키보드 감촉도 등 세부항목은 각 항목마다 상, 중, 하 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SX급의 속도성능 항목은 이웅정보통신의 MITAC 4020GC, 내외반도체의 INEX-4150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지속시간 면은 삼성전자의 알라딘 SPC-5725N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 선명도는 금성의 액센트가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되었다.
테스트 된 기종들의 가격대는 SX급은 155만원에서 310만원에 이르며 대체로 2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테스터의 종합 심의 결과로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금성사의 액센트 GNC425M이 선정되었다. SX급으로 214만원이며 가독성이 뛰어나고, PCMCIA II 슬롯을 2개 제공한다. 이 밖에 사용의 편의성, 배터리 지속시간, 무게, 절전 기능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테스터들은 테스트의 전반적인 평가로는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낮고, 휴대성에서 제품간 편차가 크며, 노트북의 국산화율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테스트를 주관한 YMCA의 천현정 간사는 "이번 검사는 YMCA가 매년 봄 가을로 진행하고 있는 일반 상품 테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작업이다. 이번 테스트를 계기로 이후로도 컴퓨터 관련 제품을 공정하고 지속적으로 평가해 주는 전문 기관이나 단체가 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표1] 제품종합평점표 (속도성능, 밧데리시간 / 항목별 평가 2칸씩: 커넥터 삽입 편리 여부, 스크린 가독성, 키보드 배열 수준, 키보드 감촉도, 손목 안정성, 포인팅 구동성, 외관 디자인/재질, 연결 부분 마무리, 가방 휴대성, 매뉴얼 수준)
금성사: 속도성능 중, 밧데리시간 상 / 중 중 상 상 중 중 중 중 중 중 상 상 상 상 중 중 상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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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속도성능 중, 밧데리시간 상 / 중 중 중 중 중 중 중 중 중 중 중 중 중 상 중 상 상 상 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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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속도성능 하, 밧데리시간 중 / 중 중 하 중 중 중 하 중 중 중 - - 중 중 중 중 상 중 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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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반도: 속도성능 상, 밧데리시간 중 / 중 중 상 상 중 중 중 하 중 중 - - 중 중 중 하 하 중 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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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속도성능 -, 밧데리시간 중 / 중 중 중 중 중 중 중 상 중 중 중 중 중 중 하 중 중 중 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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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AC-SX: 속도성능 상, 밧데리시간 하 / 중 상 중 하 중 중 중 중 중 중 하 중 중 중 중 중 중 중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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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맥스: 속도성능 중, 밧데리시간 중 / 하 중 중 중 중 중 중 중 중 상 중 상 중 중 하 중 상 중 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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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텍크: 속도성능 중, 밧데리시간 중 / 하 중 중 중 하 하 중 하 중 중 하 하 중 중 하 하 - - 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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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셀: 속도성능 중, 밧데리시간 중 / 중 중 중 중 상 중 중 하 중 중 중 중 중 중 중 하 하 중 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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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티엄과 파워PC 기술, 정책 토론회p.102–103
한국 컴퓨터기자 클럽
최근 PC사용자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것이 바로 차세대 PC에 채용될 프로세서가 무엇일까이다. 이러한 궁금증을 풀고, 이와 관련된 사실들을 사용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펜티엄과 파워PC에 관련된 기술 및 정책 토론회가 지난 5월31일과 6월9일, 63빌딩 코스모스 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PC를 생산하는 IBM, 인텔, 모토롤라 등 각업체 실무진들이 참석해 각 제품 설명에 이어 컴퓨터 전문지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이 토론회의 주된 내용들을 요약해 본다.〈용〉
인텔-94년 중반쯤 펜티엄 가격 인하 예정
국내 몇몇 업체들이 펜티엄 장착 PC를 64비트라고 광고하는데 인텔의 견해는?
-이것은 보는 견해에 따라 다르다. 공식적인 입장은 32비트 마이크로 프로세서이다. 내부 32비트에 외부적으로 64비트로 처리되는 방식으로 설계, 주변기기들의 데이터 처리에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메모리 액세스나 I/O 액세스 등에 주력해 전체적으로 시스템의 실행 속도를 향상시키게 된다.
CISC 설계 방식을 계속 고수할 것인가?
-우선 인텔 아키텍처와 완벽한 호환을 유지하기 위해 CISC를 기본으로 RISC의 장점을 취하는 입장이다. 지금은 CISC냐 RISC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장점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486 시장과 펜티엄 시장의 전략은?
-PC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486과 펜티엄은 각각에 걸맞는 시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당장 펜티엄이 486을 대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펜티엄이 전체시장의 50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4/4 분기까지 25퍼센트 정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펜티엄의 가격 인하는 7월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조립 컴퓨터 상가에서 유통되는 인텔사의 프로세서가 상당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것이 대만의 수요량의 잔여제품이 대부분으로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다.)이에 대한 대책은?
-본사도 이를 감지하고 있지만 직접 나서서 조사한 바는 없다. 차후 발표될 펜티엄 90, 100 MHz 제품 등에는 일련 번호를 붙여 불법 유통의 경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불법유통은 국내 부품 관세가 대만보다 높아 관세를 줄이기 위해 유통되는 것이다.
국내 PC 제조업체가 대만업체 보다 상대적인 지위가 떨어져 인텔사의 프로세서를 공급받는데 불리하다는데, 인텔코리아의 국내업체들에 대한 공급 요건과 가격 결정 요건은?
-대만은 자국내 생산 PC용 보드의 90퍼센트를 수출하고 있다. 91년 국산제품의 수출시장이 줄어들었던 반면, 대만은 훨씬 호황을 누렸다. 지난 92년과 93년, 국내 시장은 386이 크게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곧바로 486으로 뛰어넘는 기현상을 보였다. 현재 국내 시장의 지위향상이 가장 큰 목표로, 특히 486DX2의 시장을 키우는 것이 최고의 목표다.
근간에 486DX2/50을 66으로 인쇄를 해 유통된 적이 있었다. 이를 해결했는가?
-올 3/4 분기부터는 66제품과 50 제품의 가격차이가 20달러 정도로 줄어들 것이다. 이때쯤이면 이러한 행위도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
IBM-파워PC는 강력한 운영체제를 탑재해야
휴렛팩커드와 인텔에서 64비트 RISC 칩을 공동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마치 IBM과 모토롤라의 기술 연합에 대항한 것처럼 보이는데, 이에 대한 IBM사의 느낌은?
-인텔과 HP사가 IBM, 애플, 모토롤라의 제휴에 대한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수익성이 높다는 인텔이 HP와 공동으로 개발할 이유가 있겠는가. 64비트 이후의 프로세서 개발에도 3사 연합에서 계속 개발할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추가로 파워PC 620이라는 64비트 프로세서 개발 계획을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올해 가을쯤이면 선보이게 될 것이므로 굳이 HP와 인텔의 64비트 제품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IBM은 원래 인텔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런데 모토롤라와 프로세서 생산, 판매에 관한 제휴선이 바뀐 이유는?
-단순히 파워PC만을 생각하고 제휴한 것이 아니다. 이 제휴는 칩 생산 제휴이상의 것을 위한 것이다. 특히, IBM사와 애플의 제휴에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제휴가 이루어져 칼레이더, 텔리전트 등 두개의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 것만 봐도 쉽게 알수 있을 것이다.
칩 부분에서는 인텔 프로세서의 독점공급 체제와 달리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 각각 공급하면 컴퓨터 제조업체에게 두곳에서 제품을 납품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지금까지 인텔의 제품들은 제품군 방식을 도입, 성능을 조금씩 높인 제품을 3년 또는 4년 마다 소개해 사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에 반해 파워PC는 각 용도에 따라 4개의 제품군, 즉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용, 데스크톱 PC용, 포터블용, 사무기기용 등의 제품을 동시에 선보여 전략적으로도 큰 장점을 가진다. 파워PC 601은 IBM이 생산해 모토롤라가 구입하는 방식이며, 이후에 발표될 제품은 양사가 동시에 생산해 시장판매를 별도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된다면 같은 제품에 대해 가격 경쟁이 이루어져 컴퓨터 제조업체들에게는 이득이 돌아가게 될 것이다.
또 하나, 현재 IBM사는 인텔과 관계를 끊은 것이 전혀 아니다. 아직까지 486 제품에 대해서는 인텔의 가장 큰 고객이 IBM이며, 여전히 이 분야의 시장은 크기 때문에 계속 486을 지원할 계획이다.
IBM사가 발표할 파워PC 탑재 PC의 가격과 기본 운영체제, 주요 대상 시장은?
-3가지 제품이 발표될 것이다. 우선 파워PC 601을 장착한 데스크톱 PC와 파워PC 603을 장착한 저전력 데스크톱, 파워PC 603을 장착한 노트북 등이다. 특히, 파워PC 노트북은 CD-ROM 드라이브, 사운드카드 등의 주변기기를 모두 포함하면서도 기존의 PC 노트북인 씽크패드의 가격대를 유지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사용될 운영체제는 사용자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기본적으로 운영체제를 공급하지 않고 원하는 운영체제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하는 방법을 채용할 것이다. 여하튼 파워PC의 목표는 데스크톱 PC에서 워크스테이션 시장까지를 시장 목표로 삼고 있다.
파워PC를 채택한 IBM사의 PC에는 다양한 운영체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오히려 사용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운영체제가 많은 것이 사용자의 혼란을 일으킨다는 의견에 오히려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다. 특정한 운영체제를 선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다. 기존의 도스와 윈도우 정도면 개인에게 충분하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는 향후 10년을 위해 파워PC를 채택한 제품을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의 수요도 역시 높아간다. 특히, 게임과 관련되어 신기술을 적용하는 사례가 많다. 현재는 기술자들보다 사용자가 기술의 발전을 재촉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워 PC 제품에서 도스/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기 위해 소프트웨어적인 에뮬레이션 기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 문제나 속도 문제 등이 지적되고 있는데,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소프트웨어 에뮬레이션을 이용하면 속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하면서 이전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돈의 낭비라 생각한다. 에뮬레이션은 단지 이전의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프로세서가 장착된 컴퓨터 사이를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에뮬레이션 기술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어 조만간 현재보다 더욱 빠른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파워매킨토시의 경우, 현재는 286 수준의 속도를 지원하지만, 금년 하반기 쯤이면 486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다.
불법복제 적발된 국내 11개사와 합의p.104
미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회
5월 31일, 미 사무용소프트웨어 연합회는 지난 4월 아시아 지역 대규모 단속활동의 일환으로 불법소프트웨어를 사용, 저작권을 침해한 14개 국내기업을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하였다. BSA는 이들 중 11개사와 합의했고, 나머지 기업들과는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번에 제소당한 회사들은 제조, 출판, 건설 및 기술 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부분에 걸쳐 있는데, BSA의 알릭스 팔러 부사장은 "11개사가 BSA측에 상당 액수의 배상금 지급에 동의하고 정품 소프트웨어만을 사용하겠다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관리 지침을 실행하며, 소프트웨어 윤리강령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BSA는 이번 경우처럼 최후 수단으로만 법적 조치를 취하며, 한국내 불법소프트웨어 사용이 근절될 때까지 불법복제 방지 캠페인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여 밝혔다.
SPC,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11사 고소키로p.104
소프트웨어재산권보호위원회
소프트웨어재산권보호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지검과 합동으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혐의 10여사에 대해 전격 단속을 실시한 한편, 이중 소프트웨어 불법복제혐의 사실이 적발된 11사를 모두 고소키로 했다. 이번 단속 혐의 사실이 적발된 회사는 삼보지질, 대교, 아트박스, 바른손팬시, 삼성출판사 등 11사로 소프트웨어 3백여본을 불법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C는 향후에도 소프트웨어를 불법 복제하다가 적발될 경우에는 모두 사법 처리할 방침이며 6월부터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제보 전화인 SPC 핫라인 전화의 대외광고 실시와 동시에 대외정보수집 업무를 대폭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일반에도 상용 서비스 개시p.104
한국통신
그동안 학술, 연구 목적에 한하여 허용되던 인터넷(Internet)이 매년 급증하는 사용자 증가 추세에 맞춰 일반에게도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세계 60개국의 6만 3천여대의 랜/호스트 컴퓨터가 접속된 거대한 컴퓨터 통신망인 인터넷은 현재 2백만대 이상의 컴퓨터가 연결되어 1천만명 이상이 이용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용율이 매년 80%이상 신장되고 있다.
한국통신이 상용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는 우선, 6월 20일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1차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용 신청은 해당 전화국에 6월 20일부터 신청을 하면 된다. 1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전용회선에 직접 접속하거나 전화선을 이용해 모뎀으로 접속할 수 있다. 접속할 때 필요한 장비도 대여해 줄 예정이다.
6월 서울 지역 상용 서비스에 이어, 12월 중에 서울의 혜화전화국에 국제 관문 및 중앙운용센터를 설치하고, 서울, 대구, 대전, 광주, 수원 등 5개 지역에 지역운용센터를 구축하며, 인천, 원주, 청주, 전주, 포항 등 5개 지역에 간이운용센터를 설치해 전국적인 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정보통신 활성화와 지역간 문화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 137개 국가와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는 '전자우편 서비스', 멀리 떨어져 있는 컴퓨터를 마치 자신의 컴퓨터처럼 이용할 수 있는 '원격로그인 서비스', '파일 전송 서비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기술 등 전 분야에 걸쳐 토론하고 소식을 교환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 '파일 검색 서비스', 해외 유명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각종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여 문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문헌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그 외로는 사용자들간의 대화 기능, 국내 BBS간에는 한글 사용 기능, 메뉴 방식으로 쉽게 접속하게 해 주는 '고퍼(Gopher)' 서비스 등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접속 방법은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거의 모든 방식을 지원하며, 전송 속도는 최소 2400bps에서 최대 2048MHz까지 이용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접속 방법별로 다르다. 우선, 정액제를 기본으로 정량제를 가미하였으며, 교육기관, 연구기관, 중소기업 등은 4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문의처: 정보통신본부 영업 2부장 02-725-2723).
PC를 지원하는 유닉스 시스템, 솔라리스 x86 발표p.104–105
썬 소프트
개인용 컴퓨터에서도 유닉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썬 소프트사는 리스크 칩만을 지원해 왔던 솔라리스 운영체제의 PC용 버전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스팍 등 리스크(RISC) 칩만을 지원해 왔던 솔라리스 운영체제는 앞으로 x86(386, 486 등) 계열의 시스크(CISC) 칩에서도 실행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에 따라 PC와 워크스테이션간의 자연스런 연결이 가능하게 되었다.
32비트 운영 체제인 솔라리스 x86 시스템은 32비트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PC용 응용 프로그램 20개 제품 검사 결과, 제품 호환성에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완벽한 호환성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솔라리스 x86은 486DX부터 지원되지만, 결국 펜티엄과 파워 PC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이어서, 윈도우 NT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PC 운영 체제에서 거의 독식을 하다시피 했던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유닉스 시스템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만나게 되었다.
인텔·휴렛팩커드, 64비트 프로세서 공동 개발 추진p.105
알파와 파워 PC에 이어 새로운 6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탄생할 듯하다.
인텔과 휴렛팩커드는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및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개발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휴렛팩커드는 인텔과의 개발 협력을 통해 통일된 컴퓨터 플랫폼을 제공, 기존 고객의 투자를 보호하고 차세대 기업 사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모델을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두 회사는 6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와 첨단 반도체 생산 공정,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에 공동 참여하게 된다.
한양 문고에 전문 소프트웨어 매장 열려p.105
한국소프트
한국소프트는 한양문고(서울역)에 소프트웨어만을 취급하는 전문 매장을 열었다. 한양문고의 전문 소프트 매장은 4평 규모, 각종 학습용 소프트웨어를 비롯, 팩 소프트웨어, 경영 관리 프로그램 등을 판매한다. 소프트웨어 코너 개장 기념으로 할인 혜택과 소프트웨어 리뷰 7호 무료 공급, 멤버십 회원 가입 등을 실시한다.
2회 오토데스크 Image & Animation 국제 공모전p.105–106
제2회 오토데스크 국제 공모전이 열린다.
지난 해에는 약 6백여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실력을 겨뤘던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등 CAD/CAM과 그래픽 관련 분야의 창의력과 기술력을 평가받게 된다. 특히 지난해는 총 12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한국 참가자들이 1위에 입상하는 쾌거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세분시켜 총 8개 분야, 22개 부문으로 나뉘어져 응모작을 받는다.
만 18세 이상의 개인과 업체가 참가할 수 있으며, 작품은 오토데스크사 제품이나 오토데스크 공인개발자의 제품으로 제작된 것이어야 한다. 응모기간은 1994년 8월 1일까지이다. 응모분야는 다음과 같다.
1. Architectural-Residential
2. Architectural-Commercial
3. MGI(Mapping/GIS/Infra-Structure/Landscape/HVAC/Plant Design)
4. Mechanical
5. Product Design
6. Videograph(Advertising/Broadcast Video/Logos)
7. Entertainment(Game/MM Title)
8. Creative(Fine Art/Misc)
최우수 작품상 당선자는 미화 1만 달러와 미국 아틀란티스에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Autodesk University'에 참여할 자격과 함께 왕복 항공권, 4박 5일간의 호텔 숙박권(2인)이 제공된다(문의처: 오토데스크 코리아 국제공모전 담당자 (02)527-0790).
'추적 60분', 천리안 이용자 참여란 개설p.106
국내의 사회 문제를 집중 진단하는 KBS의 '추적 60'분은 천리안에 게시판을 개설, 지난 6월 8일부터 서비스에 시작했다.
서비스 명이 추적 60분(GO KBS60)으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미리 보는 추적 60분, 사건 제보, 추적 60분을 보고 느낀 점, 아이디어 공모 등으로 구성, 통신 이용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천리안 POP 사용자는 TOP 메뉴에서 5번 항목인 '스포츠/방송'의 55번으로 들어가면 된다.
'21세기 세계속의 한국과 정보사회의 비전' 창립 세미나 개최p.106
미래 사회 정보 생활
사단법인 미래 사회 정보 생활은 지난 6월 21일 21세기 세계속의 한국과 정보 사회의 비전이라는 발제 아래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이용태 정보문화센터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정보 정책의 방향과 앞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보의 생활화, 생활의 정보화를 주창하는 미래사회 정보 생활은 순수한 민간 단체로 회비로 운영되며, 청소년과 관심있는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5월, 그 날 다시 온 한국산 '저주 바이러스'p.106
94년 5월 바이러스 소식
94년 5월에 발견된 컴퓨터 바이러스는 총 3종(한국산 2종, 외국산 1종)이다. 이 달에 주목할만한 점은 다른 달보다 숫자는 줄어든 대신에, 한국산 바이러스인 저주 바이러스의 변형이 동일 제작자에 의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국내에서 발견된 컴퓨터 바이러스는 총 130종(한국산 53종, 외국산 77종)으로 늘어났다.
1. 저주-C 바이러스(Curse-C virus)
발견자: 김영호
출처: 한국산(94/05 최초 발견)
종류: 파일 바이러스(COM 파일, EXE 파일 감염, 단 COMMAND.COM, V3, SCAN, VIRX, I, WP 등 제외) 상주형(3번째 실행, 오픈, 속성 변경, 또는 이름 변경되는 파일부터 감염) 기생형(COM은 1653 바이트, EXE는 1653-1668 바이트 길이 증가)
증상: 밤 11시-12시에 사용하는 디스크 앞부분을 파괴하고 다시 부팅시킴
2. 저주-D 바이러스(Curse-D virus)
발견자: 김명길
출처: 한국산(94/05 최초 발견)
종류: 파일 바이러스(COM 파일, EXE 파일 감염, 단 COMMAND.COM, V3, SCAN, CLEAN, VIRX, I, HWP 등 제외) 상주형(3번째 실행, 오픈, 속성 변경, 또는 이름 변경되는 파일부터 감염) 기생형(COM은 1653 바이트, EXE는 1653-1668 바이트 길이 증가)
증상: 오후 2시-3시에 사용하는 디스크의 앞부분을 파괴하고 다시 부팅시킴
3. 크리스마스 인사 바이러스(Merry Christmas virus)
발견자: 이동준
출처: 외국산(발견지 미상, 93년 4월 최초 발견)
종류: 파일 바이러스(EXE 파일만 감염, 단 읽기전용 파일은 제외) 상주형(실행때 감염) 기생형(길이가 1694-1709 바이트 증가)
증상: 12월 24일-26일에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 Written from Tamsui Oxford college.' 출력 후 '고요한 밤' 연주
94년 5월 백신 프로그램 정보
현재 백신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은 다음과 같다.
1. V3 (버전 141): 지난 달과 동일하다.
2. V3RES (버전 169)
버전 166보다 3가지 컴퓨터 바이러스들에 대한 예방 기능이 추가되었다.
1) 저주-C 바이러스-한국산 파일 바이러스
2) 저주-D 바이러스-한국산 파일 바이러스
3) 크리스마스 인사 바이러스-외국산 파일 바이러스
자료제공: 안철수
옥소리와 소니 기술 교류p.107
옥소리는 일본의 소니사와 상호 기술을 교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기술 교류는 옥소리가 보유한 최신 MPEG 방식의 비디오 CD 플레이어인 '옥소리 CD 비전'을 위해 소니사 CD-ROM 드라이브에 CD 비전 지원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특히, 소니사 연구소에 옥소리 기술자들이 파견되어 이뤄진 이번 기술 교류는 국내 중소 업체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으로 옥소리는 소니사의 CD-ROM 드라이브를 공급받아 국내 시장과 외국 수출 제품까지 적용하게 된다.
옥소리는 이미 미국의 유명한 멀티미디어 회사인 시그마디자인사와 기술을 교환하기로 합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IBM PC 게임, 첫 서드파티 제도 도입p.107
국내 PC 게임 업계에 첫 서드파티 제도가 도입돼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20일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소프트타운은 IBM PC 게임 개발팀인 미리내 소프트웨어 및 소프트맥스와 개발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1년마다 갱신하게 된다.
이 날의 조인식에 따라 소프트타운은 두 개발팀에 매월 일정 금액을 지원하며 개발팀은 1년에 4종류의 게임을 개발해야 한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그동안 자금난에 허덕이던 국내 게임 개발팀들의 숨통이 어느 정도 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급속도로 커가는 국내 게임 시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소프트타운 측은 앞으로 두 팀 정도와 추가 개발 협력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1회 ᄒᆞᆫ글 타자왕 선발대회 SEK '94에서 본선p.107
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는 워드프로세서 'ᄒᆞᆫ글'을 이용한 타자 실력 겨루기 대회를 연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있었던 지역 예선에서 250여명을 선발해 전국본선을 치루는데, 직접 6월 26일 일요일 한국종합전시장에 있을 SEK '94 한글과컴퓨터 부스에서 열린다.
첨단영상과 가정문화 세미나 열려p.107–108
멀티미디어 바람이 급속도로 불고 있는 가운데 멀티미디어 기술의 현재와 미래, 첨단산업의 윤리성 등에 관한 세미나가 지난 5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문화체육부와 사단법인 한국전자영상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아시아부분 사업개발 담당자인 버진사의 저스틴 헤버 부사장을 비롯한 김영택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 교수, 김동호 공연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 관련 주제를 발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멀티미디어 관련사들이 매출액의 3~4배의 비싼 값에 매매되고 있다고 말한 헤버 버진사 부사장은 "멀티미디어란 비디오와 오디오, 기타 정보들을 개인이나 대중이 서로 교환할 수 있는 하나의 새로운 매개체"라면서 멀티미디어 기술과의 접목에 가장 알맞는 분야는 바로 오락용 소프트웨어라고 말했다.
국내 제작기술 수준의 현주소를 주제로 발표한 김영택 교수는 "멀티미디어 산업의 세계적 성장률은 연평균 70%에 달한다"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등 멀티미디어 관련 인력 육성에 대한 대책의 부재, 무분별한 수입, 저작권에 대한 인식 부재 등 국내의 현실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멀티미디어 산업 육성 방안으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관련 인력의 적극 개발, 유통구조의 개선, 지적 소유권 홍보, 제작사와 유통업체의 협력, 법률제도 개선 등을 들었다.
한편, 첨단산업의 윤리성에 관해 발표한 김동호 공윤 위원장은 "영상매체의 발달로 인해 미디어의 폭력과 음란성 문제가 컴퓨터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우리강 살리기 그린슛 농구대축제 개최p.108
삼성전자
환경보호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민족의 젖줄, 4대강을 살리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린슛 농구대축제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농구경기와 환경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삼성전자 농구단을 비롯한 연예인 농구단, 여고 농구단이 친선경기를 벌이는 한편, 채시라, 손지창, 장동건, 박정운, 강산에 등의 인기 연예인이 대거 등장한다.
행사기간은 6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행사장소는 서울, 부산, 대구 등 5대 도시이다. 입장료는 무료로 전국 삼성전자 PC 대리점에서 배포한다.
지방 중소업체에 타이컴 납품p.108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관공서나 금융권 및 대기업 등에 설치 운영돼 오던 국산 중형 컴퓨터 타이컴(모델명 SSM-7000)을 지방 중소업체인 인포에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타이컴은 68040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대용량 보조기억장치를 탑재한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인포는 타이컴 도입으로 인해 지방뉴스를 비롯한 날씨, 지역 여행지 소개 및 전북의 모든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전국 규모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64비트 리스크 칩셋, '밉스 R8000' 발표p.108
실리콘그래픽스의 자회사인 밉스 테크놀로지는 초고속 상용 수퍼컴퓨팅 마이크로프로세서인 64비트 리스크 '밉스 R8000' 칩셋을 발표했다.
공식 코드명이 TFP인 R8000은 밉스와 도시바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밉스 아키텍처의 최초 수퍼스칼라 구현 칩인 R8000칩 하나가 크레이 Y-MP 프로세서 유니트에 필적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R8000은 초당 3억개의 배정도 부동소수 연산과 초당 3억개의 명령을 처리하는 한편, SPECint92로 108을 기록한다.
수퍼컴퓨팅 및 부동 소수 연산기능이 크게 향상된 R8000은 대칭형 멀티프로세싱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여러 개의 칩들이 한 컴퓨터 내에서 긴밀히 연결될 수 있다. 기존의 고가, 대형 수퍼 컴퓨터에 의해서만 운영되던 응용 프로그램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ISO 9001 인증 받아p.108–109
한국아이비엠 소프트웨어연구소
한국아이비엠 소프트웨어연구소는 국제표준연합회(ISO: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의 인증 기관인 호주의 표준 품질 인증 서비스사로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ISO 9000 인증을 받았다.
ISO 9000은 품질경영을 위한 국제적 표준으로서 국제 시장에서 널리 인정되고 있으며, 유럽공동체(EC) 등 선진 시장에서는 이 인증을 받은 업체에게만 납품 권리를 주는 등 각종 국제 무역 및 서비스 계약에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요건이 되고 있다. ISO 9000은 9001, 9002, 9003 등 세 분야로 구분되는데, 한국 IBM 소프트웨어 연구소는 개발, 디자인, 시험 검사를 포함하는 가장 포괄적인 9001 분야에서 인증을 받았다.
전산망 기술 및 표준화 심포지움 개최p.109
한국전산원
한국전산원이 주최하고 체신부가 주관한 제4회 '전산망 기술 및 표준화 심포지움'이 6월 3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시스템 플랫폼,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통신, 전산망 관리, 전자식 자료교환,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 전산망 안전 신뢰성 기술 등이 상호 보완적으로 통합된 시스템으로서 전산망은 여러 기술이 통합된 특성상 표준의 중요성이 굉장히 강조되는 부분이다.
표준화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한 선진국의 경우는 국제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자국의 이해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동시에 국제 표준의 지연에 대비하여 이해관계가 같은 국가나 단체들이 모여 국제적 단체 표준화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 나라들은 국가 표준을 설정하여 이에 따라 수입 제품의 유입을 막거나 지연시키는 효과를 거두는 강력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국제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국가기간전산망에서 독자적이고 창조적인 표준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외부로부터 기술 개방 압력에 대응하고, 고유 전산망 기술을 확보하여 정보화 사회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만화 영화 '블루시걸', 게임으로 만든다p.109
국내 최초의 성인만화영화로 화제를 모은 '블루시걸'이 IBM PC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블루시걸 제작사인 용성 시네콤과 PC 게임 유통 및 제작사인 동서산업개발은 최근 블루시걸의 PC 게임 제작에 합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5월이나 6월 완성 예정인 블루시걸 게임은 CD-ROM 2장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시나리오는 만화 영화를 그대로 사용한다. 약 4억원을 투자해 만들어질 이 게임은 동서산업개발의 게임 개발팀인 패러다임 시프트(옛 판테온 연구소)가 만든다. 패러다임 시프트팀은 이미 영화 '투캅스' 제작에 착수, 시나리오를 끝마친 상태이다. 한편 '광개토대왕-천제의 후예'는 오는 7월에 판매될 예정이다.
삼보컴퓨터, 중국시장 진출p.109
삼보컴퓨터는 국내 컴퓨터 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 현지에서 상품 전시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판매를 개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지난 6월 6일과 7일에 거쳐 삼보컴퓨터와 함께 전시회를 개최한 상해중전타인설비유한공사(上海中電打印設備有限公司)는 최근 중국 중앙공부 공업전자부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 중국에서 프린터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전역에 상당한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상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시장으로 진출한 제품은 486SX 25MHz와 DX2 66MHz 급의 데스크톱 모델과 노트북 수출모델인 Gem-Lite 등이다.
최근 중국전자계산소기보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4년도 중국의 PC 시장 규모는 70만대 가량으로 추정되며 중국 시장 진출은 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 수출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워PC 마이크로프로세서용 VME 버스 보드 개발p.109–110
모토롤라 컴퓨터 그룹
모토롤라 컴퓨터 그룹(MCG)은 파워PC 603, 604 마이크로프로세서에 기반을 둔 초고성능 싱글 슬롯 VME 버스 컴퓨터 보드인 MVME 1603, 1604를 발표했다.
성능 면으로는 파워PC603 66MHz에 기반을 둔 MVME1603이 55 SPECint92, 70SPECfp92를, 파워PC604 66MHz에 기반을 둔 MVME 1604가 140 SPECint92, 145SPECfp92 등 중형급 VME 버스 컴퓨터 성능을 월등히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MCG는 이와 함께 파워PC 603, 604 마이크로프로세서용 VME 보드 발표에 발맞춰 자사의 싱글보드 컴퓨터에 파워 PC 아키텍처를 접목한 제품군을 발표한다는 향후 개발 계획도 발표했다.
MCG는 기존 68K, 88K 등의 마이크로프로세서에 기반을 둔 보드에 대한 이식 전략은 물론, 앞으로도 이들 제품군에 대한 신제품 및 고객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파워PC를 사용한 자사의 싱글보드 컴퓨터 제품군에는 OEM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저가의 비 VME 버스 플랫폼에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TYPE 게임 배경 음악 컴팩트 디스크 출반p.110
서울음반
88년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MSX 아케이드 게임, R-TYPE 시리즈의 배경음악을 담은 게임음악, R-TYPE 스페셜 음반이 나왔다. 컴팩트 디스크는 9천원, 카세트 테이프는 4천원에 판매된다.
파피루스, 판올림 스케줄 발표p.110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연합
나라소프트, 이스트소프트, 한메소프트 등이 모여 결성한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연합'은 6월 14일 롯데호텔에서 파피루스 1.0 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 시기가 늦어져 그 출하시기가 관심의 대상이었던 파피루스는 제품 발표회와 함께 순조로운 항해를 바라는 고사를 지내고, 이후 파피루스 판올림 스케줄을 발표했다.
이들이 발표한 제품 업그레이드 스케줄에 따르면, 올해 9월중 파피루스 3.0, 12월중 3.1, 내년 6월중 3.5판과 다국어 판이 발표된다.
사임당과, 글사랑 등의 실제 버전업 제품이 될 파피루스 3.0은 그림 그리기 기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고속 파일 찾기, 표 기능 강화, ᄒᆞᆫ글이나 사임당, 글사랑, 21세기 워드프로세서 파일 읽기, 메일 머지 기능 등이 강화된다.
3.1에서는 세로쓰기 기능, 조합형 지원, 영문 철자법 검사기, 마스터 페이지 기능 등을 추가하며, 3.5부터는 매크로 언어와 OLE 서버와 OLE 오토메이션 기능을, 다국어 버전에는 다국어 처리가 가능한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한메소프트 측은 발표했다.
오늘 있었던 파피루스 1.0은 14만원에 판매되며, 학생들은 50% 할인 혜택을 받게 되는데, 지정점에서만 가능하다.
AST 리서치, 한국 진출 본격화위해 지사 설립p.110
PC 전문업체인 AST 리서치(Research)가 외국 컴퓨터 기업으로는 뒤늦게 한국지사 'AST 코리아'를 설립했다.
본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전무이사와 마케팅 담당 이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AST 코리아의 박찬수 지사장은 "3년간의 무상 서비스 및 대리점의 기술지원센터화와 전국적으로 50여개의 유통망을 올 연말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2년내에 국내 PC 시장점유율을 3%로 끌어올리고, 장기적으로는 10% 정도를 잡고 있다는 AST 리서치는 1980년에 설립되어 미국 PC 시장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국내에서는 89년부터 중소기업체를 통해 PC를 공급해 왔다.
교육용 SW 페스티발 열려p.110–111
한국여성정보인협회
한국여성정보인협회는 정보문화의 달 기념으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화여대 경영관 홀에서 '교육용 SW 페스티발' 공개 행사를 열었다.
체신부, 한국정보문화센터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올바른 교육용 SW의 확산으로 컴퓨터학습문화의 정착 유도 및 미래 교육정보 환경 조성을 위한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전시회와 세미나, 상담실 운영 등이 이뤄졌다.
국내 교육용 SW 제작사들 20여개 업체의 70여 작품이 전시되고, 장애자를 위한 소프트웨어도 10점 함께 전시되었다.
세미나는 한양대 교육공학과 유완영 교수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이대로 좋은가?"와 푸른하늘을 여는 사람들의 김광선 박사가 발표한 "장애아와 컴퓨터"라는 주제를 놓고 진행되었다.
정신지체인을 위한 소프트웨어 '알아봅시다'p.111
서울 시립 정신지체인 복지관에서 정신지체인들의 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무상으로 공급한다. 프로그램에 필요한 내용 구성은 복지관의 전문 교사들이 하였고, 한국 IBM에서 개발 장비를 비롯한 주변장치를 지원하였으며 한국 컴퓨터교사 연구회 소속 선생님들이 프로그램을 작성한 이 소프트웨어는 3~6세 정도의 정신 연령을 가진 지체아에게 맞도록 개발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개발 동기를 시립 정신지체인 복지관의 박신구씨는 "정신지체아들은 정상아들보다 지적인 기능이 못미치며 사회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습요구와 능력에 있어서도 개인차가 다양합니다. 이들을 교육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자립성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 교육을 컴퓨터를 이용해서 해 볼 수 없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학습 순서를 아동이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며 반복하여 공부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주의 집중력과 지속력을 키울 수 있으며 사물에 대한 흥미, 호기심 등을 높이도록 되어있다. 또한 셈하기의 전수(前數)개념 과정을 공부하도록 교육부에서 1993년에 제작된 교재 셈하기 I,II를 사용하고 있다. 이 단계는 셈하기를 학습하기 위한 기초단계로서 전수 학습 과정은 도형, 색, 위치, 비교를 포함하고 있다.
실행가능한 컴퓨터는 386DX2 이상의 S-VGA이며, 음악카드가 장착되어 있고, 하드디스크가 10MB의 용량은 있어야 한다.
원하는 사람은 서울 시립 정신지체인 복지관 사회복지부(전화:833-2884)로 연락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해〉
시험 환경을 그대로 옮긴 TOEIC CD-ROM 타이틀 보급p.111
에이텔
에이텔은 토익 전문회사인 SMIT와 함께 실제 토익 시험환경을 반영한 CD-ROM 타이틀 '수퍼 토익'을 개발 완료하고 7월 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수퍼 토익은 5회에 걸쳐 시험을 보는 테스트 부분과 각각의 테스트 문제에 대해 학습하는 연습 및 응용 부분, 시험 결과에 대한 진단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퍼 토익은 모든 과정이 명령어 기능을 수행하는 지시그림을 선택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사용 환경은 386DX 이상의 PC, VGA 모니터, 한글 윈도우와 사운드 블래스터나 옥소리 등의 소리 카드를 지원한다. 판매가격은 6만원선에 결정될 것이라고 에이텔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