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나라안

잡지
마이컴1994년 3월 (제125호)
페이지
100p
카테고리
마이컴 소식
비고

[동향 소식 p.100–107] 중, 고교에 486 PC 자율 구매 허용 외 26건

  • 중, 고교에 486 PC 자율 구매 허용p.100

    교육부

    교육부는 작년부터 교육부가 일괄 구매해 지급하던 PC를 각 시도별로 상황에 맞게 구입할 수도 있도록 했다. 이로써 이제껏 교육용 PC 표준에 묶여 단종된 기종을 구입해야 하는 모순이 해결되고 기종의 현실화가 이뤄질 길이 열렸다.

    컴퓨터 기종의 고급화에 따라 이미 386까지도 단종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교육용 PC 표준을 따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국민학교의 경우 지난 해 이미 AT에서 386으로 기종을 한단계 올렸고, 국민학교용 5만5천대는 한국통신 품질보증단의 품질인증시험을 거쳐 입찰 구매한다. 중, 고등학교용 1만4천대의 경우는 해당 시도 교육청의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구매하도록 해 486 PC 도입도 가능해졌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본래부터 자율 구매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규정에 따를 뿐이다. 올해는 각 시도별로 각 상황에 적당한 PC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 향토지 CD-ROM에 담아 발간p.100

    과천시, 과천 문화원

    과천시와 과천문화원은 1월14일 과천의 연혁과 향토 문화 등을 수록한 '과천향토지'를 86년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향토지는 지난 91년 8월부터 93년 12월 31일까지 유승국 동양학연구소장 등 학계 전문가 등 60여명이 2년 4개월에 걸쳐 제작, 책자 2천권과 이를 CD-ROM에 담아 1천장으로 동시에 발간되었다.

    국내에서 지방 향토지를 CD-ROM에 담아 만들기는 처음 있는 일이다.

    컴퓨터 영상과 음악이 제공되어 전해 내려오는 민요를 전문가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CD-ROM은 자료 수정이나 변경이 편리해 종이책보다 제작비나 보관, 관리면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과천시 측은 밝혔다.

  •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권 관련 법률에 관한 세미나p.100–101

    사무용 소프트웨어 연합회(BSA)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의 프로그램 저작권 침해 상황을 조사하는 사무용 소프트웨어 연합회(이하 BSA)는 1월26일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권 관련 법률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권 보호 강화'에 대해 조을래 과학기술처 정보산업기술과 사무관이, '컴퓨터 프로그램 관리-감사 절차'에 대해 알릭스 팔로어 BSA 아시아 담당 부사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의 리버스 엔지니어링에 관련된 법률상 문제점'에 관해 정상조 한국법제연구위원이, '컴퓨터 프로그램에 관한 소송 절차'에 대해서는 한봉희 아세아 합동 법률 특허사무소 변호사가,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권 침해 판단기준'에 대해서는 전석진 태평양합동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각각의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프로그램 저작권과 관련한 문의는 BSA 핫라인 761-3975로 하면 된다.

  • '이지네트' 서비스 이용 편리해져p.101

    포스서브

    에이텔 주식회사가 제공하는 PC 통신 서비스 '포스서브'는 2월1일부터 세계 최대의 데이터베이스인 '이지네트'를 별도의 가입 절차없이도 일반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기존 포스 서브 회원은 물론, 별도로 이지네트를 가입하려던 사람들은 포스 서브에 한 번만 가입하면 이지네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이지네트 회원에게 부과되던 해외 서비스 월 관리비 9천원도 없어져 경제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단, 개인 회원 중 지로회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지네트는 다이알로그(DIALOG), 뉴스네트(News-Net), 데이터 스타(Data-Star), BRS, 오비트(Orbit) 등 세계적으로 이름난 11개의 정보 은행이 제공하는 1천여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문의처:528-0426).

  • 컴퓨터통신으로 민원 업무 처리p.101

    내무부

    이제부터 컴퓨터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내무부는 PC 통신 서비스인 천리안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민원전용 서비스란을 마련하여 컴퓨터로 접수하고 처리하게 된다.

    컴퓨터 민원실은 장관실에 설치된 컴퓨터에 직접 연결되어 국민들이 보내는 건의사항이나 공무원들의 부조리나 개선사항 등 신고사항을 접수하게 된다.

  • 하이텔, 밤10시부터 새벽2시까지 가장 북적거려p.101

    한국PC통신

    대형 PC 통신서비스인 하이텔은 밤 10시부터 그 다음 날 새벽 2시까지가 가장 붐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PC통신이 하이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타난 이번 결과를 통해 보면 연령별로는 20-30대 층이 총 이용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학생보다는 일반인의 이용 비율이 월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 분야는 데이터베이스보다는 전자우편이나 동호회 등의 전자게시판(BBS)서비스를 선호하며, 주로 이용하는 데이터베이스는 증권, 금융, 생활, 문화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 한국전자영상문화협회 창립 발기인 대회p.101–102

    국내 PC 게임 및 가정용 비디오 게임의 개발 제작 업체와 유통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한국전자영상문화협회(가칭)'의 창립 발기인 대회가 지난 2월2일 열렸다.

    이날 창립 발기인 대회에서는 동서산업개발의 윤원석 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하이콤 한영조 사장과 용산 가정용 게임기 상우회 회장인 장명성씨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협회 설립 목적은 게임 소프트웨어 산업의 기술 개발과 업체 상호간의 정보교환을 통한 질적 향상을 꾀하고 우수 개발자를 육성하여 국내 산업을 보호하자는 데 있다. 더구나 차세대 첨단 산업으로 각광받는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것도 협회 운영의 목적이다.

    회원사로는 PC용 게임업체인 동서산업개발, 금성소프트웨어, 쌍용, 샘전자, 가산전자, 트윔, 매릭슨, 미리내 소프트웨어, SKC 등이 참석했고,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업체로는 삼성전자, 현대전자, 하이콤, 갑인물산, 열림기획, 씨에코, 코스모테크 등이, 유통업체로는 둘리, 청계천 가정용 게임기 상우회, 멀티테크, 고봉산업, 비앤티 등이 참석했다.

  • 쌍용, 하이텔에 게임 문의서비스 시작p.102

    쌍용

    쌍용은 PC용 게임 및 하드웨어 정보 제공과 통신 판매 등에 관한 정보 제공을 위한 서비스를 하이텔에 개설했다.

    하이텔 명령어로 'go ssy'를 입력하면 쌍용 서비스로 직접 들어가 게임에 관한 궁금함과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

  • 교육·생활 전문 통신서비스 '인컴' 등장p.102

    중앙교육정보시스템

    중앙교육정보시스템은 2월1일부터 교육·생활 전문 통신서비스인 '인컴'을 열었다.

    인컴(InCom)은 90년부터 데이콤의 천리안을 통해 제공하던 '컴선생' 학습정보를 보완해 교육 전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주축으로 더욱 실용성있는 전문 생활 정보를 개발하여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이다.

    정보(Information)와 통신(Communication)의 통합을 의미하는 인컴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서비스로 나뉜다. 학생 전용 정보에는 기본 학습, 문제 은행, 대학 수학 능력 시험, 모의 학력 고사, 심리검사, 특별 흥미 프로그램, 진로 정보, 교육용 게임 등을 담고 있다. 학부모용 생활 정보는 학습 지도, 진로 지도, 생활 지도, 교육 뉴스, 사례별 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 홈쇼핑, 건강, 예약, 여행, 문화 예술, 경제, 재테크 정보 등 전문 특화 정보를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1994년 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까운 인컴 지정점이나 중앙 교육정보시스템 본사에서 인컴 마스타 디스켓을 받아서 접속하면 된다.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는 3월1일부터는 가입비 2만원, 월 9천원(부가세 별도)의 기본 사용료를 부담하면 된다. 시험 서비스 기간에 가입한 사람이 인컴 회원으로 가입하면 가입비가 면제된다. 접속은 디스켓을 받아 설치하면 자동으로 연결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다(문의처:중앙 교육정보시스템 본사 02-298-5555).

  • 도트, 잉크젯 가격 내려p.102

    삼보컴퓨터

    삼보컴퓨터는 1월17일부터 도트 매트릭스와 잉크젯 프린터 가격을 내렸다.

    원가 절감으로 인한 가격 인하라고 설명하는 삼보측은 할인율은 최저 5.7%에서 최고 10.1%에 이른다고 밝혔다.

    도트매트릭스의 경우는 'LQ-570H+'가 기존 43만원에서 39만원으로 'LQ-1270H'가 75만원에서 69만원으로 'LQ-1570H'는 99만원을 89만원으로 내렸다. 잉크젯 프린터는 스타일러스 300H가 43만원에, 스타일러스 800H는 53만원에서 49만5천원, 스타일러스 1000H는 1백5만원에서 99만원으로 각각 가격을 내렸다.

  • 한글과컴퓨터, 제품 개발 다각화p.102

    워드프로세서 전문업체로 인식되던 한글과컴퓨터가 다양한 제품 생산을 위해 체제를 정비하고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멀티미디어와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지오시스템 인수를 신호탄으로 소프트라인의 '프린트 마당' 판권 인수와 개발인력 흡수에 이어 통신과 바이오스, 그래픽, 워드 분야의 전문 개발 인력 확보에 나선 한글과컴퓨터의 이런 움직임은 그들의 방향을 더욱 선명히 드러내고 있다.

    한글과컴퓨터의 이같은 변화의 움직임은 그동안 'ᄒᆞᆫ글'로 인해 좋든 싫든 구축된 워드프로세서 개발업체라는 고정 이미지를 바꾸고 한정된 사업 범위를 확대해 스스로의 입지를 확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여진다.

  • 델컴퓨터, 국내 시장 본격 진출p.102

    미국의 델(Dell)컴퓨터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델 컴퓨터의 공급은 국내 PC 생산업체인 큐닉스컴퓨터가 맡게 되는데, 큐닉스컴퓨터는 델컴퓨터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인 통신 판매 방식 도입과 업그레이드가 편리하다는 강점을 내세운 영업 전력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델사가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486SX부터 486DX2 등 5개 모델로 가격은 동급기종 중 국내 최저가인 90만원대에서 1백90만원대로 예상된다.

  • '94년도 제품 및 영업전략 발표p.102–103

    로터스코리아

    로터스코리아는 지난 2월 1일 로터스 본사의 개발 담당 아일린 랭(Ilene Lang)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94년도의 제품 및 영업 전략을 발표했다.

    로터스코리아 한성수 사장은 94년은 윈도우용 제품 판매에 주력할 것이며 지금까지의 로터스 1-2-3 단일 제품 체제에서 탈피, 스프레드시트, 워드프로세서, 데이터베이스, 개인정보관리 등 상품의 다양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94년은 고객 지원 측면을 강화, 고객 지원과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수시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후 제품 개발에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반영코자 내한한 아일린 랭씨는 로터스의 전체적인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특히, 핵심기술과 현지 사정을 고려한 기능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시스템 공학연구소에 수퍼컴퓨터 2호기 크레이 Y-MP 가동p.103

    지난 2월17일 1호기보다 10배는 뛰어난 초고속 수퍼컴퓨터 2호기인 '크레이 Y-MP'의 가동식이 대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시스템공학연구소에서 거행됨으로써 본격적인 수퍼컴퓨터 2호기 시대가 열렸다. 그에 따라 지난 1988년 도입되어 93년 11월까지 5년동안 사용된 수퍼컴퓨터 1호기 '크레이 2S 4/128'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번 2호기의 도입은 '88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수퍼컴퓨터 1호기가 5년간의 미국 크레이사와 임대 기간이 끝남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로 새로 도입한 수퍼컴퓨터 2호기는 16개의 중앙처리장치(CPU)가 내장되어 있고 주기억장치 4GB, 보조기억장치는 203GB에 이르며 계산속도는 16GFLOPS(초당 160억번 연산)에 달한다. 이 컴퓨터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초고속 제품이다.

    수퍼컴퓨터 2호기는 앞으로 기상예보, 자원탐사와 같은 공공서비스 부문과 인공지능, 반도체, 그래픽, 기계, 건축 등의 산업연구 부문, 무기개발, 통신보안, 경제계획 분석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는 시스템공학연구소 외에 여섯대의 크레이사 수퍼컴퓨터가 설치되어 자동차 개발이나 대학의 연구 활동에 이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5년동안 사용된 1호기는 2호기의 도입과 함께 미국 크레이사로부터 무상으로 기증받아 국립 중앙과학관에 전시할 예정인데 이것은 1호기의 성능이 이제는 낡은 기술로 전락하여 수퍼컴퓨터로서의 자격을 상실하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1호기는 박물관에 전시하여 보조장치를 연결해 간단한 시뮬레이션 등을 보여주면서 미래의 과학도들에게 '수퍼컴퓨터란 이런 것'이란 모범을 보여줄 역할로 만족하게 된다. 빠르면 올해내에 전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명)

  •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 강화p.103–104

    소프트웨어재산권 보호위원회

    소프트웨어재산권 보호위원회(이하 SPC)는 대기업 사용자와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 배포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 활동을 벌인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기구로 설립된 지적 재산권 보호기구인 SPC는 불법복제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두기는 했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우선 대기업, 관공서, 정부 투자기관 등과 소프트웨어를 불법 복제해 유통하는 조직과 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대대적인 불법 복제 단속 활동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SPC는 불법복제를 하던 사람이 이를 신고하면 책임을 묻지 않고 정품으로 교환해 주는 '불법 소프트웨어 자진 신고제'를 도입할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 삼보, 일본 엡슨 다이렉트사, 샤프사와 수출 계약p.104

    삼보컴퓨터는 일본의 엡슨 다이렉트사와 샤프 사 등과 대규모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방식(OEM)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일본 세이코 엡슨사의 출자회사인 엡슨 다이렉트사와 일본 내 판매 전량에 대한 486PC 수출계약 체결과 동시에 샤프사와도 486PC 3개 모델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그간 우리나라 PC 수출의 불모지였던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수출되는 '인데보어(Endeavor) 시리즈'는 486SX 25MHz에서 66MHz까지 4개의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 대비 성능면에서 일본 내의 경쟁업체인 컴팩과 델, 후지쯔 등의 제품보다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 PC 시장의 규모는 93년 2백50만대로 추정되며 이중 DOS/V를 운영체제로 하는 IBM 호환기종은 전체의 20%인 50만대 수준이며 올해는 전체시장 280만대 중 30%인 84만대 가량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양사를 통한 삼보컴퓨터의 수출 규모는 확대될 전망이다.

  • 교육용 소프트웨어 전문 유통 움직임 활발p.104

    한국소프트유통센터

    교육용 소프트웨어만을 별도로 묶어 유통하는 방식이 도입되어 소프트웨어 유통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소프트유통센터가 도입한 이 방식은 저가 패키지이고, 일률적인 배포망이 없어 유통이 힘들던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특수 상황을 고려한 유통 방식이다.

    현재 대리점 개설 업무를 맡고 있는 이 회사의 김동환 대리는 "교육용 소프트웨어는 단가가 싸서 한꺼번에 많은 수량을 구입해야만 유통이 가능했다. 지금까지 일반 소프트웨어 유통의 경우는 기본 구매자금으로 5백만원 정도가 있어야 대리점 개설이 가능했지만, 우리는 기본 구매력을 1백만원으로 낮춰 관심을 끌고 있다"고 현재 진척 상황을 밝힌다.

    개발사와 유통사 유통점, 대리점으로 이어지는 유통의 흐름을 형성하게 되면 지방의 각 대리점들이 굳이 서울로 올라오지 않고도 서울의 유통점 계약 조건과 동일한 상황에서 계약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고 한국소프트유통 측은 밝힌다.

    한국팔란티어소프트웨어, 대영컴퓨터, 산업교육미디어, 프로텍소프트웨어, 세광데이타테크, 정보소프트, 코마트, 한국비지네스컨설팅, 유니테크, 멀티테크, 한국컴퓨터 교재연구소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 제5회 교육용 소프트웨어 세미나p.104–105

    전국컴퓨터교육연구회

    전국컴퓨터교육연구회는 1월 28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강당에서 제5회 컴퓨터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는 '컴퓨터 리터러시 교육의 장기 발전 과제'에 대한 주제 1발표와 컴퓨터 보조 수업의 장기발전 과제를 주제 2로 학교 업무 전산화의 장기 발전 과제에 대한 3 주제 등을 두고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1을 발표한 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는 컴퓨터 문맹 탈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무엇보다 컴퓨터 교육을 발전시키려면 컴퓨터를 전문으로 다루는 교사 양성, 교사 연수 활성화, 초중등 컴퓨터 교육 과정의 다양성, 현장에 사용 적합한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보급, 행정·재정적 지원 체제 구축, 국민 컴퓨터 마인드 확산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주제를 발표한 대구교육청의 신우섭 장학사는 컴퓨터 보조학습의 특징을 대화식 학습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과 자기 속도에 의한 학습자의 학습 의욕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가 있다는 두 가지로 지적하고 특히 학생 빈도수가 높은 우리 나라의 경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는 코스웨어 위주의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앞으로는 멀티미디어쪽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발표자와 토론자 공히 컴퓨터 보급의 확대와 질좋은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전국적인 보급, 이를 가르칠 교사의 양성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느리지만 꾸준하게 거북이처럼 걸어가겠습니다"p.105

    느림보소프트

    만 14세 이하 어린 학생 프로그래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PC 통신망인 하이텔 꿈동산에 '느림보소프트'라는 이름 아래 모인 이들은 모두 다섯명. 박신혁(방산국교6년), 고창진(성수국교6년), 오윤호(성수국교6년), 김상훈(화계국교5년), 이상호(청주 중앙국교6년)이 바로 '느림보'들이다. 모임을 꾸리는 팀장은 박신혁 군이다.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서 통신으로 자주 정보를 나누다가 신혁이와 상훈이가 아예 모임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어요. 그래서 만들었어요."라며 주로 프로그래밍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게 모이게 된 주 목적이라고 밝힌다. 이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프로그램을 짤 때는 하루 종일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꼬박 앉아있는 열성파들이다.

    하루에 몇 시간이라고 꼭 집어 말하기는 곤란해도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통신에서 자료를 전송받고, 지루하면 게임이나 채팅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새벽이 되는 날도 허다하니까 남보다 오랜 시간 컴퓨터와 씨름하며 사는 건 사실이다.

    아직은 다루기 쉬운 GW베이직, 퀵베이직을 주로 쓰지만, 현재 파스칼, 터보 C언어도 열심히 공부중이다. 현재 작성한 프로그램만도 교육용이나 게임, 유틸리티 모두 합치면 25개가 넘는다. 팀장인 신혁 군은 주소록 정리 프로그램인 '친구', 창진 군은 퀴즈프로그램인 '상식은행', 상훈 군은 유틸리티인 '느림보쉘', 윤호 군은 텍스트파일을 만드는 '텍스'라는 작품들을 만들어 냈고, 지금 공개 자료실에 등록되어 있다.

    "많이 팔리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느림보소프트 회원들은 컴퓨터와 대화를 나눈지 어느덧 3년을 넘어섰다. 처음엔 통신때문에 전화 요금이 부쩍 늘어 반대하던 부모님들도 지금은 여러모로 도와주신다고 한다.

    신혁이와 상훈 군이 지은 느림보소프트라는 이름에 어른들이 "거북이처럼 차근차근 공부해 가는게 어쩌면 더 빠른 길"이라는 좋은 해석을 덧붙여주셨다고 알려주는 느림보들. 자신들이 마이컴에 소개된다는 사실에 상기된 탓인지 "빌 게이츠가 따로 있나요.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 내면 되죠. 두고보세요."라고 활짝 웃으며 기자에게 예쁘게 찍어달라고 외친다. 해맑은 동심이지만 "어리다"는 소리는 거부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에서 만큼은.〈길〉

  • 제1회 하이텔 마이크로마우스 대회 3월13일 열려p.105

    동국대 총학생회, 하이텔 디지탈 동호회

    동국대학교 총학생회와 하이텔 디지탈 동호회는 제1회 하이텔 마이크로마우스대회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1994년 3월12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선을 거쳐 다음 날인 13일 일요일 오전 10시에 본선을 치루게 될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1만원이고 참가 자격은 특별히 없다.

    이번 대회 개최의 목적은 뒤떨어진 국내 마이크로마우스의 제작 기술의 수준을 향상시키자는 데 있으며 마우스 대회를 일반에게도 자유롭게 공개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함이다.

  •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의 방향을 제시한 윈도우 NT세미나p.105–106

    (주)마이크로소프트

    (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승삼)는 지난 1월24일 윈도우 NT세미나를 개최했다. 윈도우 NT는 세계적으로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운영체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기존의 PC나 워크스테이션에 간단하게 설치해 중대형 컴퓨터와 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줌으로써 기업체의 전산시스템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 서버는 한대의 자료를 저장해 두고 이를 관리하는 컴퓨터를 서버로 지정한 다음, 여러 대의 클라이언트가 동시에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멀티유저 환경이다. 또, 윈도우 NT는 기존의 네트워크 체제와 완벽한 호환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유닉스 시스템보다 저렴한 가격에 유지보수가 쉽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동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윈도우 NT를 이용한 클라이언트 서버에 관련된 최신 기술 정보와 전세계적인 추세인 다운사이징(Down-Sizing)에 대한 핵심기술을 제공해 국내 기업들이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였다.

  • 게임 업계의 대변자로 성장하길p.106

    한국 전자영상 문화협회 발족

    게임 소프트웨어 산업 기술 개발과 우수 개발자 양성, 전자 영상물의 건전한 유통 등을 목적으로 한 사단법인 '한국 전자영상 문화협회'가 발족되었다. 지난 2월2일, 국내 PC 게임 및 가정용 비디오 게임 개발·제작 업체 등 30여개사 관계자들은 한국 전자영상 문화협회의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가진데 이어, 2월 15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 협회는 문화체육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서의 정식 승인을 받게 되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 경우, 문화체육부로부터 일부 권한을 위임받게 돼 수입 승인 심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서산업개발, SKC, 금성 소프트웨어, 쌍용 등 플로피디스크와 CD-ROM을 매개체로 하는 PC용 게임 관련 업체와 삼성전자, 현대전자, 하이콤, 열림기획 등 롬팩을 생산하는 가정용 비디오 게임 관련 업체, 그리고 멀티테크, 비앤티 등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유통 업체 등이 대거 참여한 전자영상 문화협회는 명실공히 국내 게임 관련 업계를 대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들은 작년 초에 터진 '비디오 게임에 의한 광과민성 발작 증세'와 7월1일부터 시행된 가정용 전자 오락물에 대한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표성을 띤 협회의 필요성을 인식, 지난 해 7월 창립 준비위원회를 갖는 등 그동안 수 차례에 걸쳐 모임을 가졌다.

    창립총회에서 윤원석 회장(동서산업개발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최초로 게임 제작사 및 개발사, 유통사가 한 자리에 모여 유기적 관계를 통해 건전한 유통과 시장 개방에 따른 외국 업체의 직배에 대항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협회 유지를 위해 회원사가 모인 것이 아니라, 각 분야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분과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IBM을 비롯한 AT&T, 소니, 마쯔시다 등 외국 굴지의 업체들은 이미 게임 산업에 뛰어들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답보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전자영상 문화협회의 가장 커다란 특징은 세 개로 나누어진 분과 위원회에 있다. 분과 위원회는 플로피디스크와 CD-ROM을 매개체로 사용하는 모든 가정용 게임 소프트웨어의 제1분과, 롬(ROM)을 매개체로 사용하는 모든 가정용 게임 소프트웨어의 제2분과, 그리고 업소용 게임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모든 가정용 게임 소프트웨어 유통 및 판매업자의 영상 오락물 판매업자 분과로 이루어져 있어 관련 업체간의 특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각 분과 위원회는 매달 한 번 분과 위원회 회의를 소집, 개최한다.

    한편, 공연윤리위원회의 제품 심의와 관련해 협회는 국내 시장에 건전한 놀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교환할 계획이며, 회원사간의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로열티 상한선 결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협회의 운용으로 파생되는 이익금 전액을 국산 게임 개발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어서 이의 시행이 제대로 된다면 관련 업계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게임 관련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협회가 갓 태어났다. 하지만 한국 전자영상 문화협회 외에도 비슷한 성격의 단체가 있어 자칫 주도권 싸움에 휘말릴 우려마저 안고 있다. 업계의 참된 대변자가 되기 위해선 유사 단체를 포용할 수 있어야 하며 또 영세한 게임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미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전자영상 문화협회의 활동을 지켜본다.〈태〉

  • 지난해 오토캐드 관련제품 매출, 크게 신장p.106–107

    전세계의 캐드/캠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오토캐드가 작년 한해동안 큰 판매신장률을 기록하였다.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지사장인 김일호씨가 지난 2월15일,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지난 '93년 한해동안 국내에 오토데스크사의 관련 제품이 '92년보다 무려 7백% 증가한 1천만불의 매출실적을 보였다고 한다.

    오토데스크는 지난해까지 4개의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를 늘려왔지만, 올해부터 이들 4개의 채널을 2개로 축소하고 자사 주력 제품인 오토캐드의 솔루션 판매에 주력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금년 매출목표는 50% 늘어난 1천5백만 달러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협력업체의 전문화, 적정 이윤 보장 등을 골자로 하는 정책을 수립해 놓고 있다. 또한, 다양한 관련 세미나와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자사 제품의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하며 불법 복제품 사용자들을 정품 사용자로 끌어들이는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IBM, PowerPC칩 4개월만에 25만개 출하p.107

    아이비엠

    아이비엠은 작년 9월 출하를 시작한 PowerPC 601 마이크로프로세서를 4개월 동안 25만개 이상 판매했다고 밝혔다.

    아이비엠 PowerPC 제품 담당자인 프레드 스폭씨는 "4개월이란 짧은 기간동안 이만한 양을 기록한 것은 PowerPC 601 프로세서의 힘과 시장에서의 인기를 반영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PowerPC 제품군은 아이비엠의 고유 리스크(RISC) 아키텍처를 근간으로 아이비엠이 모토롤라와 공동으로 생산 및 영업을 목표로 개발한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이다. 이중 현재 출하중인 PowerPC 601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데스크톱 시스템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아이비엠은 이와 함께 PowerPC 601dml 80MHz, 66MHz, 50MHz 등 세가지 버전의 가격을 약 15퍼센트씩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 "서기 2000년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요?"p.107

    심시티 도시 설계 공모전

    도시 행정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표작인 '심시티 2000'. 사용자는 게임을 통해 스스로 서기 2000년의 사람이 살기에 가장 이상적인 도시를 건설하게 됩니다. 바로 우리들이 생각하고 있는 미래 도시의 모습이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월간 마이컴은 SKC와 함께 미래의 가장 이상적인 도시 모습을 공모합니다. '심시티 2000'을 즐기면서 이상적인 미래의 도시라고 생각되는 화면과 세이브 데이터를 보내주시면 푸짐한 상품을 드립니다. 응모 방법, 기간 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응모기간: 94년 2월7일~5월31일

    응모방법: 이상적인 도시 화면을 PCX나 GIF 등의 파일로 캡쳐해 디스켓에 담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때는 정품 매뉴얼 표지와 게임컴 3월호 목차에 있는 응모권을 오려 함께 보내셔야 합니다. 단, 우편으로 보내셔야 합니다.

    발표: 월간 마이컴 94년 7월호

    보낼곳: 121-210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3-4 월간 마이컴 '심시티 2000 공모전' 담당자 앞

    상품: 1등 1명-486PC 1대 / 2등 5명-6개월간 매월 소프트랜드 게임 1개씩 증정(3만원대) / 3등 10명-월간 마이컴 6개월 정기 구독권과 소프트랜드 게임 1개씩 증정(3만원대)

    응모작 가운데 1백점을 추첨하여 소프트랜드 게임을 1개씩 드립니다.(3만원대)

    문의할 곳: 월간 마이컴 325-0941~3

  • 씨게이트 한국 진출 본격화p.107

    하드디스크의 대표적 생산업체인 씨게이트가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할 채비를 차렸다.

    지난 1월 21일 신라호텔에서 있었던 씨게이트 테크놀러지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애밀 아홀라씨는 내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 시장의 잠재력을 분석, 충분히 인정하면서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씨게이트는 이 자리에서 1.8에서 8인치 크기에 40MB에서 9GB(Giga Byte)를 실현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모델 발표도 함께 했다.

  • 출판종합통신망 북네트 시범 서비스 개통p.107

    한국출판정보통신

    한국출판정보통신은 출판종합통신망인 '북네트(BOOK-NET)'를 지난 2월 1일 개통하였다. 3달간 무료로 시험 서비스하는데, 서비스하는 내용으로는 출판업계의 모든 업체와 기관, 일반 독자를 컴퓨터 통신망으로 연결하여 서적과 출판에 관한 모든 정보를 자유롭게 주고 받는 업계 공용의 정보망이다.

    통신 접속 전화번호로는 596-0345를 이용할 수 있다(문의처 595-8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