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나라밖

잡지
마이컴1993년 12월 (제122호)
페이지
116p
카테고리
마이컴 소식
비고

[동향 소식 p.116–125] 온라인으로 'TIME'지의 숨결을 읽는다 외 23건

  • 멀티미디어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CD-ROM 타이틀과 CD-ROM 드라이브 제품들이 발표되었다.

  • 온라인으로 'TIME'지의 숨결을 읽는다p.116

    이제 TIME지 독자들은 기사를 보려고 최근호를 뒤적거릴 필요가 없어졌다. 적어도 '아메리칸 온라인(American On-Line)' 사용자들에게는 그렇다. 시사주간지의 대표 주자로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TIME지는 9월부터는 PC 통신을 이용한 온라인 판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사용자들은 이 통신망을 통해 타임지 기자들과 전자 회의에 참여할 수도 있고, 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뉴스 상담실도 열어놓고 있다.

    타임지의 이번 서비스는 잡지사로서는 처음으로 최근호의 모든 기사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첫 모범이 되었다. 타임지의 한 관계자는 우편으로 배달받는 것보다 신속한 기사를 원하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하고 있다.

    IBM의 멀티미디어 출판 스튜디오도 다양한 CD-ROM을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말콤-X', '지미 카터', '그레이스 모나코 왕비' 등 저명인사 350여명과의 인터뷰와 1천장에 달하는 인터뷰 사진을 실은 플레이보이지 콜렉션도 있다.

  • 몸안으로 들어가 수술하는 로봇, 로보독 개발p.116

    수술대 앞에선 의사들의 매너가 엉망이란 불평을 종종 듣는다. 의사들의 불친절이야 수술대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말이다. 그래서 곧잘 의료인들의 딱딱함은 기계적, 혹은 로봇같다는 말로 표현된다. 그렇지만, 지금 로봇과 같다는 말은 모욕이 될지 몰라도, 앞으로는 로봇이라는 말로 더 이상 모욕을 느낄 필요가 없을 것이다. 아예 진짜 로봇이 그 자리를 메꿀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있는 '통합 시스템사' 연구원들은 그들이 개발한 컴퓨터화된 로봇장비 '로보독(Robodoc)'이 외과 의사의 수술을 돕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이 장비는 조그만 구멍을 통해 사람 몸 안으로 들어간 다음, 의사의 컴퓨터 조작에 따라 작동하면서 뼈를 절단하고 피부조직에 맞는 인공물로 대체하는 수술 등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노스웨스턴 대학과 몬트리올의 맥길 대학의 연구원들도 각기 독자적으로 위와 같은 대단히 정밀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극미소(極微小) 외과술에 쓸 로봇 개발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한다. '로보독'으로 하는 수술은 아직 실험 단계이지만, 앞으로 5년 안에는 실용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개발사인 통합시스템의 관계자는 밝혔다. 이제, 우리 몸 안으로 로봇이 들어가 직접 수술을 하게 될 날도 그리 멀지 않은 듯 하다.

  • 말하는 크리스마스 트리p.116–117

    홀마크 카드사(Hallmark Cards Inc.)는 말하는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카드를 선보여 벌써부터 성탄절 축하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이 제품은 늘상 카드에 쓰던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와 같은 상투적인 축하 글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전자칩을 사용, 직접 보내는 사람의 목소리로 15초간의 축하 메시지를 녹음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메시지'라고 이름지어진 이 제품은 줄무늬 다람쥐가 소형 녹음기 위에 헤드폰을 끼고 있는 모양으로 네개의 건전지로 작동한다. 소매가격은 대략 35달러이다.

  • 고급 시장과 저급 시장을 노리는 오토데스크의 그래픽 소프트웨어p.117

    PC CAD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토데스크가 전문가용인 3D 스튜디오와 저가의 가정용 모델링 툴을 개발했다.

    오토데스크는 고급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자리를 굳히기 위해 3D 스튜디오 신제품, 버전 3을 선보여 모델링, 렌더링, 애니메이션 등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 상에서 작업하지 않는 CPU를 이용해 빠른 렌더링을 지원하며, 64비트 렌더링 기능으로 이전보다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한편, 가정용 버전으로 개정된 제품은 비전문가라도 간단한 집의 구조를 디자인해 직접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집, 부엌과 목욕탕, 지형, 지붕 등의 4가지 형태의 패키지가 있으며, 완성된 설계도에 필요한 자제들의 비용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각 패키지의 가격은 69달러이다.

  • '저니맨 프로젝트'를 PC에서도 실행시킬 수 있다.p.117

    매킨토시용 3차원 CD-ROM 게임으로 이름이 많이 알려졌던 '저니맨 프로젝트'가 마침내 IBM PC 호환기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3차원 CD-ROM 게임은 매킨토시의 전유물로 여겨질 만큼 다양한 제품이 많이 선보였는데, '저니맨 프로젝트'의 발표로 매킨토시용 CD-ROM 게임의 IBM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공룡이 지구를 지배할 당시부터 화성에서 인간이 살게되는 먼 미래까지의 가상적인 환경을 3차원 그래픽과 사운드, 동화상, 게임 등으로 재미있게 구성해 놓았다. 올 해말에 선보일 이 제품의 가격은 99달러.

  • CD-ROM으로 배우는 에어로빅p.117

    비디오를 이용해 운동이나 바둑, 영어회화 등을 배우는 방법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CD-ROM 드라이브가 대중화되면서 CD-ROM을 이용해 교육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컴퓨터 디렉션사는 에어로빅 비디오를 각 사용자에게 적합하도록 꾸민 CD-ROM을 개발해 화제가 되었다. 윈도우에서 실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연령, 성별, 목표 등을 질문한 후, 75가지의 풀모션(Full Motion)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동작의 속도나 반복 횟수를 지정한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후의 몸을 푸는 동작까지 제공하는 이 제품은 69달러이다.

  • PKZIP을 위협하는 ARJp.118

    PKZIP 2.0이 ARJ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66MHz 486 시스템 상에서 PKZIP 2.04g와 ARJ 2.41a를 비교해본 결과, 두 프로그램의 압축결과는 거의 같으나 전체적으로 PKZIP의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러장의 디스켓을 압축하는 데는 ARJ가 오히려 뛰어나다. 하나의 디스켓에 압축되지 않던 어떤 파일도 여러 장에 나누어 압축할 수 있다. 디스크 내의 모든 서브디렉토리를 읽어 압축할 수 있고, 또 압축된 파일은 각 서브 디렉토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도스의 백업과 유사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또, 배치파일을 만들어 백업 프로그램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하드디스크 상에서 여러개의 드라이브를 압축을 할 수 있게 하고 그것을 플로피디스크로 다시 복사할 수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PKZIP이 압축 표준이라는 사실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기를 꺼릴 수도 있으나, 특히 여러 장의 디스크로 압축할 때 ARJ는 그 융통성이 뛰어나다.

  • 디지털 모형 제작 소프트웨어p.118

    캘리포니아 건포도 주산지에 자리한 윌 빈튼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는 최근, 3차원 모델링과 렌더링,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인 '플레이메이션(Playmation)'이 개발되었다. 이 제품은 다른 경쟁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편리한 3차원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매킨토시 상에서 실행시킬 수 있는 이 제품은 스플라인 곡선으로 모델링할 수 있으며, 강력한 애니메이션 콘트롤 기능을 가지고 있어 세세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또 스플라인 곡선으로 만들어진 척추는 대상을 현실감있게 구부리고 뒤틀 수도 있어 어떠한 동작이라도 표현이 가능하다.

    모델링, 애니메이션, 텍스처 맵과 질감 생성 기능, 애니메이션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능, 더욱 사실감있는 3차원 그래픽을 생성시키는 광선 추적 기법 등의 모듈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 신세대 음악 선생님은 PC!p.118

    '신세대 음악 선생님은 PC!'라고 생각할 날도 멀지 않았다. 사용자들이 악기연주와 음악적 재능을 닦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아이비스(Ibis) 소프트웨어사가 개발하였다. 명칭은 '솔로이스트(Soloist)'. PC에 음악카드만 있는 사용자는 굳이 미디(MIDI)를 갖추지 않고도 연주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솔로이스트'는 게임, 연주, 연습 모드마다 각각 36 단계로 짜여 있다. 연습 모드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연주하거나 내장 마이크로 부른 노래가 화면의 악보로 표시된다. 연주모드에서는 분당 20에서 120까지의 박자를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건 전문 음악도건 능력에 따라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어쿠스틱이나 전자음에 맞추어 연주할 수 있다.

    사용자가 마이크에 대고 연주를 하면 솔로이스트는 PC에 설치된 음악 카드를 사용해 음을 기록한다. 프로그램은 기록된 샘플을 분석해 연주자가 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음 높이를 연결해 준다. 아이비스는 '솔로이스트'를 음의 높고 낮음을 구별하는 음악적 기술을 채택한 첫 제품이라고 발표했다. 필요한 시스템은 286이상, MS-DOS 3.1이상, 마이크를 장착한 사운드블래스터나 호환되는 음악카드만 있으면 된다. 가격은 59달러 95센트.

  • 정보화 시대를 위한 정보 프로그램p.118–119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찾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올해 8월부터 시작된 '컴퓨터 비트 앤 바이트(Computer Bits & Bytes)'는 전파매체를 통해 컴퓨터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빌 세르지오와 밥 비얀카, 때때로 특별 사회자의 사회로 무려 6백여 방송국에서 각기 다른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방송된다. 예로 쇼 프로 하나가 1백 20개의 셰어웨어를 소개하고, 60개의 유틸리티 프로그램과 30개의 교육 프로그램, 30개의 비지니스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The Video Collection Learning Series」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MS-DOS, 윈도우나 워드퍼펙사의 워드퍼펙에 대한 비디오를 소개하고 컴퓨터를 구입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요령을 가르쳐 준다.

    운영자인 빌 세르지오씨는 "설명되는 프로그램들이 모두 달라도 어린이 교육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여러 회사 제품들을 팔고 있어 개발자들이 만든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알리려면 이 프로그램에 광고를 내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비디오 기기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처음에 이런 류의 정보 프로그램이 주로 늦은 밤 시간대에 편성되었으나 지금은 70~80% 정도가 토,일요일 낮시간에 방영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305-827-9197.

  • 원격조종 마우스p.119

    약 9미터의 거리에서도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마우스가 발표되었다. 595달러의 「에어마우스」는 시리얼 포트에 연결된 베이스 스테이션과 적외선으로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또 '코파일럿'은 비디오 데크, 테이프 데크, 슬라이드 투사기 등 최대 8대의 주변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장치로 795달러에 판매된다.

    이 장치는 약 1천여대의 장치를 적외선으로 제어할 수 있는 암호와 함께 판매된다.

  • 연결하고, 전원을 올리면 OK, 프리사리오 425p.119

    컴팩사는 최근 매킨토시의 편리한 사용법과 인텔 CPU를 채용한 제품의 폭넓은 호환성 등의 장점을 공통적으로 지닌 새로운 PC 시리즈를 내놓았다. 프리사리오 시리즈의 그 첫번째가 모델 425로 인텔의 486SX-25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용하였다. 그러나 486SX-25에 채용된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연산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에 486DX-33, 486DX2-50, 486DX2-66, 487SX 등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확장 소켓을 지원하고 있다.

    프리사리오는 전력소모가 적어 미국 환경보호국의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으며, 20MB까지 확장이 가능한 4MB의 램, 200MB의 하드디스크, 1.44MB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등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또, 14인치 모니터는 0.28mm 도트피치의 브라운관을 가지고 있으며, 해상도 800×600의 수퍼 VGA 모드에서 256 컬러, 1024×768에서는 16 컬러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매킨토시의 클래식과 같이 모니터와 본체가 한데 합쳐진 일체형으로 기존의 PC 호환기 모양과 판이한 차이를 보인다.

    한편, 메인보드에는 DSP(Digital Signal Processor) 칩이라는 독특한 부품이 내장되어 있어 내장 팩스 모뎀에 입력된 신호가 음성, 데이터, 팩스인지를 음성으로 응답하는 편리한 기능도 가지고 있다.

    또 프리사리오는 별도의 하드웨어를 추가하지 않고 음성 데이터를 들을 수 있고, 마이크를 이용해 인사말이나 약속 등을 직접 사용자의 음성으로 저장할 수 있다. 또 전화기를 연결하면 자동 응답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프리사리오를 구입해 처음 작동시키면, 기본적으로 몇가지의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설치된다. 여기에는 윈도우용 통합소프트웨어와 계산 소프트웨어, 몇가지 게임, 팩스 소프트웨어, 컴퓨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 멀티미디어 광을 위한 포터블 컴퓨터p.119

    최근, 멀티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트북의 멀티미디어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도시바는 CD-ROM과 사운드 카드 등을 내장할 수 있는 486DX2 포터블 컴퓨터, T6600C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66MHz의 486DX2 프로세서, 두개의 ISA 슬롯, 16mm PCMCIA 슬롯을 지원하며, 5.25인치 CD-ROM 드라이브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도 쉽게 전환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사운드 시스템'이 내장되어 마이크로 음성을 입력할 수도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활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 얇고 선명한 샤프사의 평면 스크린, QD-100MMp.120

    샤프전자에서는 브라운관 TV를 대체할 평면 스크린, QD-100MM을 개발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두께가 7.6센티에 무게가 약 2.7Kg으로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가볍다. 또한 일반 모니터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으며 유해 전자파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모니터는 고화질의 색상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비디오 카드가 있어야 하고, 대부분 PC나 매킨토시, 비디오 등의 신호에 맞도록 신호를 변환시켜 주는 별도의 컨버터가 필요한데 반해, 이 제품은 24비트 트루 컬러와 고해상도 지원, PC, 매킨토시, NTSC, PAL, SECAM 등의 비디오 신호까지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QD-100MM은 아직 데스크 톱 컴퓨터보다는 노트북이나 포터블 컴퓨터에 사용되는데, 다양한 비디오 신호를 지원하고, 선명한 화상을 지원해 기존의 모니터를 빠른 시기에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 386 PC를 쉽게 486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사이릭스 Cx486DRx2p.120

    386 시스템 사용자들은 전세계 PC산업이 빠르게 486으로 변화되는 것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사용자들을 위해 간단하게 CPU 교체만으로도 컴퓨터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이릭스는 구형 386DX-16, 20, 25MHz 사용자들을 위해 486 업그레이드용 칩인 Cx486DRx2를 내놓아 사용자는 적절한 비용으로 486과 완벽한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즉 현재 가지고 있는 컴퓨터의 386칩을 Cx486DRx2으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일단 칩을 구입하면, 구형 386 CPU를 쉽게 제거하기 위한 간단한 장치도 제공된다.

    그러나 이 제품은 기존의 486칩처럼 코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지 않다. 그리고 386SX나 386DX-33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흠이다. 이 제품은 완전 구형 386 PC 사용자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386 DX-16에 장착해 32MHz 속도를 지원하는 16/32 제품이 399달러, 20/40 제품이 449달러, 25/50 제품이 499달러이다.

  • 휴렛팩커드의 고속 컬러 잉크젯 프린터p.120–121

    최근 개인 사용자들도 컬러 프린터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저가격대인 잉크젯 컬러 프린터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휴렛팩커드사는 데스크젯 1200C/PS라는 컬러 잉크젯 제품을 내놓았다. 분당 7 페이지까지 출력 가능한 포스트스크립트 잉크젯 프린터인 이 제품은 CAD/CAM이나 다른 고해상도 컬러 이미지의 출력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600×300 dpi와 300×300 dpi의 저해상도 이미지를 출력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이 프린터는 기본적으로 세가지 출력 모드를 제공하는데, 보통 모드에서는 300×300 dpi 텍스트를 분당 6 장의 속도로 출력하고, 컬러 그래픽은 페이지당 약 2분이 걸린다. 고화질 모드는 600×300 dpi 텍스트를 분당 4 페이지의 속도로 출력이 가능하다.

    고속 모드에서는 300×300 dpi 텍스트를 분당 7 페이지의 속도까지, 저해상도 이미지는 분당 1 페이지를 출력할 수 있다. 데스크젯 1200C/PS는 포스트스크립트 레벨 2와 HP PCL 5 를 지원한다. 프린터는 파일이 포스트스크립트인지 PCL 5인지를 감지해 데이터 형태에 맞게 변환시켜 출력한다. 매킨토시의 로컬토크와 패러렐 포트를 자동으로 인식해 두 기종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프린터를 구입하면 35개의 인텔리 폰트와 10개의 트루타입, 35개의 아도브 폰트와 ATM을 지원한다. 표준 모델은 4메가바이트의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최대 20메가 바이트까지 확장할 수 있다.

  • 데스크톱 카메라p.121

    앞으로 컴퓨터가 AV화 되려면 여러가지 여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AV화를 위한 주변장치는 무수히 많았지만 화상회의를 가능하게 하는 카메라는 아직까지 제대로 된 제품이 선보이지 않았다.

    워크스테이션 테크놀러지사는 소형 데스크톱 카메라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근, 비디오 카메라를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는 실리콘 그래픽스의 '인디'와 매킨토시 AV시리즈의 기능을 사용 중인 컴퓨터에 추가만하면 똑같은 성능을 얻을 수 있다.

    흑백 비디오 카메라인 이 제품은 매킨토시 마우스보다 조금 크며, 모니터의 상단에 위치시켜 사용자가 적당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 카메라는 표준 NTSC와 PAL 출력을 제공하며 매킨토시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인터페이스 카드를 구입해야 한다.

    컬러 제품은 현재 연구 중이며 올 연말에는 실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 소형 CD-ROM 드라이브, HomePort/CDp.121

    노트북이나 랩톱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멀티미디어용 주변 장치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최근 노트북용 사운드 카드는 개발되었지만 가장 중요한 CD-ROM 드라이브는 선보인 적이 없었다.

    또 CD-ROM 드라이브를 설치하려면 결국 도킹 스테이션과 같은 비싼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Acclogic사에서는 고가의 도킹스테이션을 구입하지 않아도 CD-ROM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 HomePort/CD를 발표하였다.

    HomePort/CD는 표준 패러렐 포트에 직접 접속시킬 수 있으며, 내장된 SCSI-II 기술로 최대 7개의 SCSI-II 주변장치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SCSI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다른 제품에 비해 처리 속도가 떨어진다. 이 제품은 해드폰 잭과 볼륨 조절 단자가 내장되어 있어 일반 음악용 콤팩트 디스크를 사용할 수도 있다.

  • 제4세대 게임기 전쟁은 시작되었다p.122–123

    재기 노리는 아타리

    현재 세계의 비디오 게임 시장은 닌텐도, 세가 등 일본 업체가 장악하고 있지만, 컴퓨터 게임의 개척자는 원래 미국의 아타리였다. 컴퓨터 게임은 아타리의 창업자인 놀란 부시넬(Nolan Bushnell)이 72년 '퐁(Pong)'을 개발해 판매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아타리는 그 후 급성장을 기록해 80년 초에는 연간 매출액 20억 달러, 종업원은 1만명에 달했을 정도로 실리콘 밸리의 대표적인 성공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값싼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가 미국에 상륙함에 따라 아타리는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돈을 넣고 하는 오락실용 게임기와 PC 게임 시장에만 집착한 나머지 가정용 게임기를 등한시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84년에는 코모도어사의 트레미얼(Tramiel)에게 매수되었으며 그 후, 88년에는 매상고 4억 5천만 달러, 92년에는 1억 3천만 달러, 올해는 최악으로 1억 달러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이 아타리가 최근에 새로운 게임기 '재규어(Jaguar)'를 발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최근 PC 게임 업계에서는 멀티미디어와 PC의 고속화의 영향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처리나 디지타이즈 화면, 고도의 컴퓨터 그래픽이 일반화되고 있는데 게임기에서도 이러한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고기능화가 요구되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재규어'에는 64비트 CPU를 장착한다. 물론 닌텐도나 세가의 16비트 게임기를 앞지르기 위한 포석도 깔려 있다. 가격은 250달러로 올 11월 중순에 시판될 예정이며 소프트웨어는 40~70달러선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게임기도 64비트 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아타리는 '재규어'에 회사의 운명을 걸고 있는 것 같다. 광고비로만 3억 달러를 책정했으며 우선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만 한정 판매할 계획으로, 올해 안에 5만대 이상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주목받는 닌텐도의 움직임

    이에 대항해 마쯔시다를 비롯한 AT&T, 일렉트로닉 아츠, 그리고 산요의 지원을 받는 3DO사는 10월에 마쯔시다 상표로 멀티 플레이어를 판매한다. 32비트 CPU에 CD-ROM을 탑재한 이 시스템은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1 수준의 애니메이션 재생 기능을 보유, CD-ROM으로부터의 디지타이즈된 화면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7~8백 달러 정도로 비디오 및 오디오 기기의 연장이라는 성격을 갖고 있다. 이 시스템은 산요도 만들어 판매한다. 이 시스템의 강점은 일렉트로닉 아츠를 비롯한 마쯔시다의 MCA, 타임 워너 엔터테인먼트 등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데에 있다.

    여기서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최대 업체인 닌텐도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닌텐도는 아타리의 발표가 있은 지 수일 후, 실리콘 그래픽스와 기술 제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닌텐도와 실리콘 그래픽스는 애니메이션 재생도 가능한 64비트 게임기를 개발한다는 것으로 이 게임기는 1995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약 250달러에 판매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실리콘 그래픽스의 자회사인 밉스(MIPS, RISC 칩의 R4000시리즈를 개발한 회사)사는 이 게임기에 CPU를 제공하며, 실리콘 그래픽스사는 동사의 3차원 기술을 제공한다.

    이 발표는 물론, 아타리사나 3DO사의 고성능 게임기에로의 움직임을 견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들 제품이 판매되려면 아직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야 하지만, 게임기 업계의 최대 기업인 닌텐도와 컴퓨터 그래픽에 있어서 최첨단을 걷고 있는 실리콘 그래픽스(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게임기의 심장에 해당하는 CPU를 밉스(MIPS)로부터 제공받는다는 실로 엄청난 제휴는 업계에 충격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 발표가 있자 3DO사의 주식이 30달러에서 25달러로 17%나 떨어졌다.

    거대한 시장, 케이블 TV

    이로써 게임 업계는 올 연말에서부터 1995년에 걸쳐 일대 혼전을 치를 것으로 보이며, 그 중심은 64비트 게임기이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게임기 시장의 적게는 수 배에서 수 십배에 달할 것으로 여겨지는 디지털 케이블 시장을 향해 게임 회사를 비롯한 많은 기업이 물밑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의 케이블 TV 보급률은 매우 높다. 이 케이블 TV 업계가 현재 일제히 추진하고 있는 것이 케이블 신호의 디지털화이다. 이것이 이루어 진다면 화상압축 등 지금의 기술을 사용해 현행 50채널 밖에 사용하지 못하던 것이 디지털화되면 단숨에 5백 채널로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된다면 일부 채널은 양방향이 될 것이고, 영화나 게임을 공급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도 가능해 진다. 이것은 자신만의 전용 채널을 통해 타이틀 공급 회사로부터 언제든지 좋아하는 타이틀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엄청나게 많은 영화 타이틀이나 게임을 가진 비디오 장치가 되는 셈이다.

    이 거대한 시장을 둘러싸고 각 사가 조용히 포석을 깔고 있다. 먼저, 닌텐도와의 제휴로 전면에 나선 것이 실리콘 그래픽스사이다. 이 회사는 닌텐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R4000을 기본으로 한 디지털 케이블 TV 컨버터를 개발하고 있다. 이 컨버터는 타임 워너가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시작하고 있는 네트워크 테스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3DO사도 단순한 게임기의 라이선스에 그치지 않는다. 3DO의 멀티 플레이어기는 게임기 보다는 오히려 비디오, 오디오 기기의 연장이라는 성격을 갖고 있다. 그것은 3DO가 이 기술을 디지털 컨버터에도 응용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3DO에 따르면 95년에는 디지털 컨버터의 테스트를 시작하고, 96년에 판매하겠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애플과 IBM의 출자 회사인 칼레이다도 역시 이 시장을 겨냥한 벤처 기업 가운데 하나이다. 칼레이다의 경우는 동사가 개발하는 ScriptX를 중심으로 모토롤라의 파워 PC를 채용한 디지털 컨버터가 된다. 이 컨버터의 제조는 우선 사이언티픽-아틀란타사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제휴에는 도시바도 한몫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태풍의 눈'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디지털 컨버터의 다크 호스로 여겨지는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인텔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모듈러 윈도우를 중심으로 컨버터 소프트웨어를 담당하고, 인텔은 386/486/펜티엄/DVI(Digital Video Interface) 기술을 응용한 CPU를 제공한다. 그리고 컨버터 제조는 제너럴 인스투루먼트사의 제롤드 디비전이 담당한다는 시나리오로 되어 있다. 어쩌면 이 제휴에 소니도 참가할 지 모른다.

    바야흐로 PC 업계, 게임 업계, 영화 스튜디오, 케이블 업계가 이전투구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직 어느 누구도 저만치 앞서간 상태는 아니다. 굳이 들자면 타임 워너는 이미 올란도에서 실험을 시작하고 있고, 각 협력 업체와 모두 손을 잡으려 하고 있을 뿐이다. 한편, 소니와 마쯔시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마쯔시다는 MCA, 유니버설이라는 영화 스튜디오 및 판권을 갖고 있고, 소니는 콜롬비아, 트리스타를 갖고 있다. 이러한 멀티미디어 소스는 결국은 시장의 움직임을 좌우할 강력한 잠재력이 되기 때문이다.

  • 명함 정리는 이제 스캐너로p.121–124

    일일이 명함을 정리해야 하던 시대는 이제 끝난 듯하다. 명함 자체를 스캐너로 입력받아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되었다.

    이번에 발표되는 마이크로텍사의 명함 스캐너는 '스캔 인 덱스(Scan-in-Dex)'로 보통의 명함을 입력하기에 알맞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사용자가 명함을 '스캔 인 덱스'에 밀어넣으면 나머지는 윈도우 소프트웨어가 알아서 수행하게 된다. 즉 카드의 내용을 입력받아 텍스트 상에서 OCR을 수행하여 이름, 주소, 회사명, 전화번호, 팩스번호 등의 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하는 것이다.

    또 다른 특징은 스캔 후 선명도가 매우 높으며 핸드 스캐너보다 속도도 빠르다는 점이다. 그러나 컬러일 경우 정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스캔 인 덱스에서 지원되는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최근 스캔했던 카드에 관한 모든 정보를 보여주어 정보 검색이 용이하다. 무엇보다 실행 화면이 마치 스프레드시트처럼 작동해 열과 행을 자르고 붙일 수도 있으며 소트 처리도 가능하다.

  • 6개의 CD-ROM을 동시에p.124

    얼마전까지만 해도 여러 장의 플로피 디스켓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 위해서 사용자는 여러번 플로피 디스켓을 바꾸어 끼워야 했다. 플롭티컬 디스켓이나 CD-ROM의 등장으로 디스켓이 저장할 수 있는 용량도 크게 확대되었는데, 이번에는 CD-ROM 디스크를 동시에 6개까지 입력하여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는 새로운 CD-ROM드라이버가 개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파이오니아사에서 개발한 DRM-604X CD-ROM 드라이브는 여섯개의 디스크 사이에서 자동으로 작동을 조정해 주어, 한번에 하나의 디스크만을 실행시킨다. DRM-604X는 SCSI 호스트 어댑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네트워킹에 연결되면 네배나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이 드라이브의 설치도 간단하여 드라이브를 호스트의 어댑터에 연결시킨 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인스톨시키면 된다. 이때 SCSI 프로토콜 표준에 따른 어댑터를 함께 지원해야만 한다.

    이 제품은 1천 8백 45달러에 판매될 예정인데, 6개의 CD-ROM 드라이브를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 CD-ROM 탑재, DOS/V 노트북p.124–125

    마쯔시다 전기산업은 CD-ROM 드라이브를 내장할 수 있는 DOS/V 노트북 '프로노트 젯(PRONOTE JET)'을 발표했다.

    CPU로 25MHz의 486SX을 채용한 '프로노트 젯'은 기본으로 4메가바이트RAM을 장착했으며, CD-ROM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는 '매직 포켓'이라는 확장 슬롯을 내장하고 있다. 매직 포켓에는 CD-ROM 드라이브 외에도 비디오 튜너 등 보통의 노트북 PC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주변기기도 장착할 수 있다.

    가격은 모노크롬 액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26만 8천엔(세금 별도)부터이며, 펜입력 모델과 TFT 컬러 액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이 있으며 486DX2를 탑재한 기종도 내년에 판매할 예정이다.

  • 저장 밀도를 높인 데이토나 시리즈p.125

    퀀텀

    퀀텀은 서브 노트북과 노트북 시스템용 2.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데이토나 시리즈로 모두 2.5인치의 크기이며, 디스크 버퍼간 데이터 전송 속도가 초당 36메가바이트이다. 비작동시 충격 보호 능력은 300G(gravity)까지 향상되었고 드라이브 신뢰도는 35만 시간이다. 또 에너지 절약형이어서 대기 모드에서는 0.2와트의 전력이 소모되며, 데이터 저장 밀도를 높이기 위해 퀀텀에서 자체 개발한 PRML 판독 채널이 채택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데이토나 제품은 127MB, 256MB, 341MB, 514MB 용량 등 모두 4개 모델이다.

  • 후지쯔, 노래하는 컴퓨터 개발p.125

    마치 사람이 노래하는 것처럼 매끄럽게 노래를 부르는 '노래하는 컴퓨터'가 나왔다. 후지쯔 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후지쯔 연구소가 연구하고 있는 고품질 음성 합성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음악용 기술(記述) 언어인 MML(Music Macro Language)로 쓰여진 악보(가사 수록)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노래를 하는 시스템이다. 가장 커다란 특징은 노래의 억양이나 표현력 등이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해 음악 교육에 알맞을 것으로 보인다.

    사람 목소리 수준의 가창력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비밀은 입력된 악보가 3개의 음악 현상 모델의 '가창 제어처리'에 있다. 3개의 음악 현상 모델이란 사람이 의식적으로 음정의 떨림을 내는 비브라토(Vibrato) 모델과 무의식적인 떨림 모델, 그리고 음정을 곡선적으로 바꾸는 음정 천이(遷移) 모델이다. 가창 제어처리에 의해 만들어진 악보는 파형 편집방식이라는 고음질의 음향 처리를 거쳐 매끄러운 합성음이 된다.

    '노래하는 컴퓨터' 시스템은 앞으로 FM-TOWNS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