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 잡지
- 마이컴1993년 3월 (제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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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74–83] 좋은 소리를 값싸게 구현한다 외 23건
좋은 소리를 값싸게 구현한다p.74
로지텍 오디오맨
문서나 스프레드시트,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소리를 필요로 하는 윈도우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이 개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9달러짜리 '오디오맨(AudioMan)'은 표준 패러렐 포트를 지원하며, 표준 AA배터리나 AC어댑터로 작동이 가능하다. 헤드폰이나 외부 스피커 같은 장비들도 사용할 수 있고, CD 플레이어를 지원하는 입력 잭도 장착되어 있다. 인스톨도 편리해 간단히 윈도우 컨트롤 패널이나 프로그램 매니저를 띄운 다음에 인스톨시키면 된다. 이미 소리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도 오디오맨과 함께 쓸 수 있다.
2인치 크기의 오목한 스피커를 제일 윗부분에 달고 있는 오디오맨은 파일을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준 WAV 파일로 저장할 수도 있다. 11MHz에서 8비트와 같은 비율로 녹음하고 22KHz 8비트로 출력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판매하는 윈도우 사운드 장비보다 1백달러는 싸면서도 MPC와 완벽하게 호환되고 44.1KHz에서 16비트와 동일한 샘플 크기로 쓸 수 있어 알뜰 사용자들에게 환영받을만한 제품이다.
IBM, 펜도스(PenDos) 2.0 발표p.74
IBM은 기존 키보드 및 마우스를 활용하여 사용하던 1백여종의 도스 응용 프로그램을 수정없이 쓸 수 있는 향상된 운영체계인 '펜도스(PenDos)' 2.0을 발표했다.
펜도스 2.0은 도스와 호환이 되며 키보드나 마우스가 아닌 펜을 통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체제이다. 서명 검증, 그래픽 디자인 등 각종 기능을 제공하는 외에도 특별한 경우의 문자 입력과 키보드를 나타나게 하는 특수 기능도 제공한다. 펜도스는 현재 나와 있는 다양한 용도와 크기의 각종 펜 컴퓨터상에서 운영이 가능한 개방형 운영체계이다.
펜도스 2.0은 각종 편집기호 인지 기능 외에도 영어(미국영어, 영국영어), 독일어, 불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7개 언어를 인식하는 CIC(Communcations Intelligence Corp.)의 핸드라이터 인식시스템(Handwriter Recognition systems)이라는 언어관련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사용자 특유의 필기체와 기호 등을 사용자의 편의대로 입력시켜 쓸 수 있다.
인체공학적 키보드 디자인p.74
눕혀놓고 사용하는 기존 키보드로 몇 시간동안 작업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고통을 공감할 것. 손가락은 물론, 손목, 팔, 어깨까지 통증에 시달리게 하는 이런 고통을 해소해 줄만한 키보드가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이 키보드는 키보드를 사용할 때 가장 편한 자세를 면밀히 분석, 디자인하였다. 제프 스펜서와 스티브 앨버트라는 사람들이 새롭게 설계한 이 키보드 수직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들과 생산 문제로 접촉중이다. 이들은 만약 자신들이 고안한 수직 키보드가 채택만 된다면 키보드 사용의 고통은 반드시 줄 것이라고 자신한다.
애플사도 역시 30도 정도까지 자유롭게 회전시킬 수 있는 키보드를 제작하여 선보였다. 시나브로 키보드에도 인체공학 바람이 불고 있다. 더욱 편한 컴퓨터 환경 구현이 실현될 날도 가까와지고 있다.
뛰어난 그래픽, 저렴한 비용의 레이저젯 4p.75
휴렛팩커드
레이저 프린터를 이야기할 때 휴렛팩커드만큼은 빼놓을 수 없다. 이번에 개발된 레이저젯 4는 과거의 제품보다 가로, 세로 600dpi의 선명한 해상도를 자랑하면서 더욱 작고 가벼우며 가격도 2199달러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레이저젯 4는 600dpi 해상도의 캐논사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데, 뛰어난 그라데이션의 표현이 가능하며 빠른 출력을 위해 20MHz의 RISC 프로세서를 장착하였다. 그리고 초당 150KB의 데이터를 주고 받는 Bi-Tronic 병렬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 특히, Bi-Tronic 인터페이스는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어 출력 속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프랙탈 디자인사의 새로운 그래픽 프로그램, 스케처p.75
과거에 발표되었던 프랙탈사의 페인터(Painter)와 스케처(Sketcher)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컴퓨터 그래픽을 즐기려는 사용자에게 매우 좋은 제품이었다. PC용 컬러 페인트 프로그램인 페인터는 목탄과 에어브러시에 이르는 다양한 그림 도구를 지원해 완벽한 그림을 재현해낼 수 있다. 그리고 여러가지 특수한 효과를 제공해 손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그림을 만들 수 있다. 페인터는 화가들에게 컴퓨터로 실제 그림 도구와 거의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한편, 새로 발표된 스케처는 전자출판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페인터와 같은 도구를 제공하지만 그레이 스케일 모드에서는 제기능을 최대한으로 작동한다.
두 프로그램 중에서 화가들은 페인터를 더욱 선호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페인터로 제작된 이미지는 실제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더욱 가깝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눈 여겨 볼 것은 두 프로그램의 특수 효과인데, 그 효과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클로닝(Cloning)이다. 클로닝 기능은 기존 작품을 쉽게 복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스캐닝된 이미지에 여러가지 효과를 첨가할 수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급 시스템이 필요한데 윈도우 하에서 실행되는 페인터는 적어도 6MB의 메모리와 386 인핸스드 모드에서만 실행된다. 그러나 스케처는 4MB의 메모리에서도 작동한다. 그리고 두 프로그램은 적어도 256 컬러 이상을 나타낼 수 있는 모니터가 필요하고 제대로 사용하려면 24 비트 컬러가 지원되는 시스템을 사용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트루타입 폰트p.76
윈도우와 도스 프로그램에서 트루타입 폰트를 사용하기를 원하는 사용자가 매우 많다. 이러한 사용자들에게는 마이크로로직 소프트웨어(MicroLogic Software)사의 도스용 트루타입 폰트를 권한다. 99.95 달러인 이 제품은 도스용 애플리케이션인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워드퍼펙트, 마이크로소프트 웍스에서도 트루타입 폰트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트루타입 폰트는 모두 36개 정도이다.
Gateway와 Zeos에서 새롭게 선보인 소형 PCp.76–77
미국에서 컴퓨터 통신 판매 사업으로 성공한 Gateway 2000과 Zeos International사는 최근 소형 PC 제품을 선보였다.
Gateway사에서 발표한 HandBook은 무게가 1226 그램 밖에 되지 않으면서도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벡릿(BackLit) 스크린, 그리고 터치형 키보드를 완비하고 있다. 반면, Zeos의 Pocket PC는 590 그램의 팜탑 컴퓨터로서 샤프, 카시오, 휴렛팩커드의 제품과 유사하다.
게이트웨이의 HandBook에는 칩스 앤드 테크놀로지(Chips & Technologies)의 10MHz F8680 칩과 1MB의 메모리(3MB까지 확장가능), 41M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가로 25×세로 15×두께 3.75 센티) 밝은 CGA 스크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78개의 키보드는 작업하기에 아주 좋다. 그 중에서 특히 \(백슬래시) 키, Alt와 Ctrl, T-커서 키보드의 배치가 기존의 제품과 다르다.
HandBook에는 2시간 14분용 니켈 금속 배터리를 이용하는데, 현재 컴퓨터 내의 내용을 지우지않고 교체가 가능하다. HandBook을 구입하면 Traveling Software사의 Lap Link XL가 번들로 제공되며, 270 달러짜리 외장형 플로피디스크는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처리 속도는 오리지널 IBM AT보다 2배 빠르고, 386SX 노트북보다는 약 절반의 속도를 가지고 있다. HandBook 상에서는 윈도우를 리얼 모드로 실행시킬 수 있지만, 작고, 느린 CGA 디스플레이가 단점이다.
Zeos Pocket PC는 HandBook의 무게에 비해 절반밖에 되지 않으며 크기도 4분의 3정도이고, 가격은 595 달러이다. NEC의 V30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장착한 Pocket PC는 1MB의 램과 1.5MB의 롬을 내장하고 있으며 두개의 PCMCIA 슬롯 중 하나를 통하여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Pocket PC에서 사용된 디스플레이는 약 7.5인치로 640×200 픽셀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을 구입하면 도스 5.0과 마이크로소프트 웍스 2.0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2개의 PCMCIA 슬롯, 그리고 실리얼 포트와 패러럴 포트를 지원한다. 또 2개의 AA형 리튬 백업 배터리를 사용하여 매우 작은 것이 특징이다.
고정형 마우스p.77
Interlink Electronics 사에서 개발한 PortaPoint는 얼마전까지 큰 인기를 누리던 J 마우스(키보드 상의 J키를 이용해 마우스 포인터를 조종하는 제품)와 비슷한 제품으로 마우스 대체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버튼을 누름으로써 커서를 이동시키는 이 제품은 세게 누를수록 커서는 빠르게 움직인다. 가격은 79달러이며 무게가 60그램이고, 크기는 세로 7.5 센티, 가로 5 센티이다. 이처럼 크기가 작고 가볍기 때문에 노트북 컴퓨터에서 사용하기에 이상적이다.
도시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컴퓨터 안내자p.77
컴퓨터에게 "뉴욕에 있는 인디언 식당 중, 휠체어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을 빨리 찾아보라"는 명령을 하면 화면에는 지도와 함께 식당의 자세한 사항을 보여준다. 이것은 노트북 PC에서 Axxis사의 윈도우용 Zagat-Axxis CityGuide를 설치하면 원하는 곳의 위치를 상세하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99달러의 뉴욕시 데이터베이스가 선보였는데, 여러가지 세부 항목으로 화려한 지도를 화면에 나타낼 수 있어 여행자에게 매우 편리하다.
하드 디스크드라이브, 검색 소프트웨어p.77
매우 복잡한 하드디스크의 파일을 검색하려면 Outside In for Windows를 사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89달러의 이 유틸리티는 도스와 윈도우, 또는 매킨토시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만들어진 데이터를 검색하거나 내용을 보고, 또 그것을 어떤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으로 복사한다.
Outside의 핵심은 파일 뷰어에 있다. 100여개의 파일 포맷을 모두 볼 수 있으며, 어떤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하든 그 정보를 읽어들인다. 오리지날 파일의 자간, 폰트 크기, 그리고 형식은 그대로 보존된다.
완벽한 컬러를 실현하는 모니터 등장p.77
미국의 슈퍼 맥사는 매킨토시에서 쌓은 그래픽 노하우를 IBM PC에 활용한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였다. 특히, 윈도우 그래픽 액셀레이터인 Thunder/24와 고해상 SuperMatch20.T 모니터를 발표해 윈도우 하에서의 고급 전자출판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SuperMatch 20.T는 실제로 보이는 화면의 크기가 19인치로 1152×870 픽셀에 이르는 해상도를 나타낸다. Thunder/24 비디오 카드는 1152/870 해상도를 나타내어 SupermATCH 20.T와 함께 1천6백70만 컬러를 표현하여 매우 사실적인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Thunder/24는 ISA 버스용이 1천799 달러, 그리고 EISA 버스용이 2천 999달러이다.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기능의 우수함을 인정받고있는 Visual Basic 2.0p.78
윈도우용 프로그램 개발언어인 Visual Basic이 처음으로 사용자들에게 선보였을 때에는 가히 혁명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것은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매우 간단하게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이전의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많은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기 때문이다. Visul Basic 2.0은 이전 버전과 완벽한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그외 몇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초 버전의 문제점으로는 우선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의 처리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았고, 시스템 자원을 사용하는 부분에서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또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다루는데 속수무책이었다.
그러나 버전 2.0부터는 위와 같은 모든 문제점들이 개선되었다. 버전 2.0이 만들어 내는 애플리케이션은 크기가 이전보다 더욱 적은 반면, 더 빠르게 로드되고, 훨씬 더 빨리 실행된다.
또 새로운 버전은 용량 문제 역시 개선되었다. 2.0은 거대한 어레이와 무한대의 스트링을 지정할 수 있으며, 또 하나의 애플리케이션당 4배나 많은 프로시져(Procedure)와 모듈당 2배 많은 글로벌 변수, 그리고 하나의 폼(Form: 윈도우의 형태)당 2배나 많은 콘트롤 기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또 이전보다 더 적은 시스템 자원을 사용하므로 여분의 자원으로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버전 2.0은 표준형과 전문가형으로 분리시켜 사용자의 능력에 맞게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되었다.
표준형을 대부분의 초급 사용자들을 위한 것이고, 처음으로 윈도우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것이다. 또 이전 버전에서는 전문가용에서만 지원되던 스프레드시트 형태의 격자 콘트롤과 OLE(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제작된 데이터를 도큐먼트 내에 위치시켜 원본이 변경되면 자동적으로 도큐먼트도 변화하는 기술) 기능 등을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몇가지의 부족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Visual Basic 2.0의 기능은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가장 쉽고, 가장 빠른 속도로 만들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가장 빠른 사운드 카드p.79
비디오 카드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Orchid Technology사는 Fahrenheit 1280 윈도우 액설레이터에 속도를 추가로 높이고, 여기에다 음성 입력이 가능한 제품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Fahrenheit VA(Voice Annotation)은 가격이 299 달러로 음성 메시지를 윈도우에서 작성된 어떠한 파일내에 붙일 수 있다. 이 제품에는 S3사의 801 액셀러래이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처리 속도도 더욱 빨라졌다. 비록 여기에서 사용된 음성 데이터는 표준형 포맷이 아니어서 이 데이터를 받아볼 사용자의 컴퓨터에 실행 버전이 없으면 메시지를 들어볼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컴퓨터를 수신전용 팩시밀리로 사용할 수 있는 카트리지p.79
프렉티컬 페리패럴사의 'FaxMe' 카트리지는 컴퓨터 사용자에게 새로운 방식의 팩스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가격은 259달러로 휴렛팩커드 레이저젯, 프린터 슬롯에 삽입하기만 하면 컴퓨터를 수신전용 팩시밀리로 사용할 수 있다.
기능이 향상된 스태커(Stacker) 3.0p.79–80
스택 일렉트로닉사에서 개발한 데이터 압축 프로그램인 스태커는 그동안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여 인기를 모았는데, 이번에 한층 기능이 향상된 스태커 3.0이 개발되어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스와 윈도우용으로 개발된 스태커 3.0은 기능이 다양해짐은 물론, 사용법도 매우 간편해진 장점이 있다. 향상된 기능을 몇가지 살펴보면 현재 기능을 체크하거나 압축 비율을 조정하고 압축될 디스크의 크기를 조절하기도 한다. 그리고 새로 압축될 디스크의 내용을 시스템에 전달하는 기능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유틸리티도 있다.
또한 암호를 이용한 보호기능과 두가지 형태의 디프래그먼테이션(Defragmentation)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압축된 볼륨은 읽고 쓰기 또는 읽기 전용으로 암호를 할당할 수 있다.
컴퓨터 그래픽에서 완벽한 동반자p.80
모니터가 제기능을 발휘하려면 그래픽 카드의 성능에 좌우된다. 나나오(Nanao)사는 15인치 Flex Scan F340iW 고해상 모니터와 ATI사의 Mach 32칩을 장착한 고속 윈도우 액셀레이터를 개발하였다.
이 모니터는 76Hz의 리프레시 비율을 지원하고 있어 깜박거림을 완벽하게 제거하였으며, 이 상태에서 1024×768의 해상도를 나타낼 수 있다. 평면 사각 브라운관은 반사되는 빛을 최소화하고, 매우 섬세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며 또 디지탈 콘트롤 기능을 이용하여 이미지와 컬러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999 달러이며, 그밖에 FlexScan F340iW을 그래픽 카드없이 8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마우스를 대신할 새로운 입력장치, 펠릭스(Felix)p.80
근래, 마우스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알트라사는 윈도우용으로 '펠릭스(Felix)'라는 제품을 개발하였는데 이것은 마우스보다 작은 공간을 차지한다.
이 제품에는 118달러짜리가 있는데 트랙볼과 마찬가지로 본체 부분은 고정되어 있고 핸들만 움직이도록 되어 있다. 핸들의 위치는 스크린 상에서 커서 위치와 같이 동작되는데, 펠릭스를 이용해 화면을 대각선으로 움직이면 핸들은 약 4센티정도 움직이게 된다. 본체에 내장된 프로세서는 화면상의 커서 위치를 계산해 더욱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폰트와 그래픽 작업을 위한 프린트 샵 디럭스(The Print Shop Deluxe)p.80–81
8비트 애플과 도스 시절의 소프트웨어 가운데 인기있는 것으로 '프린트 샵'이 있다. 이 프린트 샵의 인기를 윈도우에서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그동안에 사용하던 제품은 브로더번드(Broderbund)사에서 개발했던 도스용 버전이었으나 이제는 윈도우 3.1버전이 소개되고 있다.
윈도우 버전은 많은 메모리를 차지하지만 그만큼 도스 버전에서 발견할 수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즉,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가지의 확대, 축소가 가능한 트루타입(True Type) 폰트를 지원한다. 그리고 윈도우의 BMP 포맷으로 그려진 그림을 불러와 프린트 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벽보, 축하용 카드, 캘린더, 헤드라인, 그리고 편지지 등을 만들 수 있으며 컴퓨터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4.8MB의 하드디스크 용량이 필요하다.
설치를 하면 실행 파일이외에 그래픽 불러들이기(Export) 유틸리티가 몇가지 추가로 만들어진다. 이것은 도스 유틸리티인데, 이것은 프린트샵의 그래픽을 EPS, EPS with Preview, CGM, TIFF, PCX 등 다섯가지의 포맷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한편, 브로더번드사는 샘플 모음과 비지니스 모음이라는 두가지 액세서리 팩을 판매한다. 이들 각각에는 125개의 다양한 그래픽과 12개의 폰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도스와 윈도우용으로 따로따로 판매한다.
휴렛팩커드의 신형 데스크 젯 550Cp.81
휴렛팩커드의 신형 데스크 젯 500C는 종전의 500C와 같은 가격, 보통 용지의 컬러 출력 기능 등을 제공하면서 질적인 면에서 더욱 개선된 제품이다. 또한 속도도 500C보다 훨씬 더 빠른데 500C가 4분 2초에 프린트하는 컬러 이미지를 3분 41초에 프린트한다. 또한 검정 이미지는 500C보다 1분 44초나 빠르게 출력하는데 이 속도는 휴렛팩커드사의 고급 출력기인 PaintJet XL300보다 27초나 빠른 속도이다. 550C는 트루타입이 지원되며, 어떠한 용지라도 사용할 수 있는 용지 공급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한편, PaintJet XL300은 두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프린트 질이 좋고 RISC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출력 콘트롤 신호를 빨리 컴퓨터로 되돌려 주어 컴퓨터가 다른 작업을 할 수 있게 한다.
PaintJet XL300의 가격은 3,495달러이며 550C는 1,099달러이다.
애플리케이션에 바이러스 갑옷을 입히자p.81
스타트 업 로젠탈 엔지니어링사는 파일 코드로부터 실행 파일을 보호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로써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에로의 바이러스 접근을 완벽하게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새로운 바이러스 방지 소프트웨어는 바이러스 아모르로, 스타트 업 로젠탈 엔지니어링사는 상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나 많은 데이터를 관리해야 하는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바이러스 아모르는 도스나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코드가 바이러스 공격에 대항해 훨씬 강력해 질 수 있도록 부착되는 것이다. 바이러스 아모르가 통합되면, 애플리케이션의 파일을 압축하고 암호화시키게 된다.
일단 이 방법을 이용하게 되면 파일 하나에서 부터 자신의 시스템에 들어 있는 파일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데, 이 신기술은 엔드 유저에게까지 직접 판매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러스 아모르로 보호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바이러스 아모르는 재빨리 자체 검색을 한 후,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메모리와 부트 섹터를 보호하게 된다. 바이러스를 발견하면, 바이러스가 침입해 있는 전체 시스템을 검색하며, 깨끗한 마스터 디스크로부터 감염되지 않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시 인스톨시킨다. 또 바이러스 아모르는 내부에서 자신의 코드를 바꾸려는 시도를 감지하게 되면, 즉각 시스템을 다시 부팅시켜 버린다.
바이러스 아모르는 윈도우 NT, OS/2, 매킨토시 등의 시스템을 지원하게 될 것이며, 애플리케이션을 검색하는 소프트웨어이므로 반드시 바이러스 아모르의 보호 장치가 된 애플리케이션을 로딩할 때만 작동하게 된다.
통신 여행용 장비 등장p.81–82
언리미트디 시스템은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전화선에 팩스 모뎀을 연결시킬 수 있는 여행용 장비를 개발했다. 키트 명칭은 코넥스 키트로, 일단 연결이 되면 9600BPS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 코넥스 키트는 코넥스 모델 203이라는 포터블 팩스 모뎀과 머린 폰 어댑터, 9볼트 짜리 배터리 등으로 되어 있다. 가격은 169달러이다.
윈도우용 음성 지원 팩스 개발p.82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성 지원 팩스 소프트웨어가 등장했다. 이벡스 테크놀로지사의 팩츠라인(FactsLine)이 그것으로, 도큐먼트 복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윈도우용 소프트웨어이다. 음성 지원 팩스 패키지는 팩스 자동 명령과 팩스 브로드 캐스팅, 음성 지원 기능 등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윈도우 환경에서 그 내용을 다시 보충하고 컨피규레이션을 조정할 수 있다.
팝업 스크립팅은 사용하고자 하는 내용을 저장하기 이전에 음성 출력의 내용을 스크립트하고 작성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시뮬레이션은 전화 대신에 스크린과 마우스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팩츠라인은 자동으로 실행되게 되어 있는 데이터와 온라인상의 재컨피규레이션,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자료, 음성 출력, 팩스 도큐먼트, 데이터베이스로 조정되는 리포트 생성기, 도큐먼트 컨버전 툴 등을 제공한다.
윈도우용 팩츠라인은 다중 레벨 음성 메뉴 시스템을 통해 직접 호출이 가능한 음성 처리 시스템과 통합되어 있다.
휴대가 간편한 CD-ROM 드라이브p.82
아주 얇고 가벼워 휴대가 용이해진 벤처 CD-ROM 드라이브가 선보였다. 벤처 CD-ROM 드라이브는 ISO 9660/high Sierra 표준에 적합하며, CD-ROM 모델 1, 2타입과의 호환성을 갖고 있는데, PC 소프트웨어 없이도 음악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이파이 오디오 CD 플레이어 콘트롤 패널을 지원한다.
벤처는 노트북과의 호환성을 위해 특허 인터페이스나 옵션의 병렬 포트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 MS-DOS CD 확장으로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데이터 전송 속도는 150KBps이고, 평균 액세스 속도는 800ms이다. 2352 바이트의 버퍼를 내장하고 있는 드라이브는 표준형인 12~8센티미터의 CD를 읽을 수 있다. 가격은 179달러이다.
'컴퓨터 패션 선언'을 요구하는 나라, 이탈리아p.83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 이들의 컴퓨터 산업은 얼마나 성장해 있을까? 컴퓨터하면 거의가 미국과 일본 소식으로 일관하는 우리 나라 매체의 현실상 유럽의, 그것도 이탈리아의 컴퓨터 현황을 알 수 있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주마간산격이지만 잠시 외지에 간단히 실린 이탈리아 컴퓨터 현황을 둘러보자.
독일의 하노버 '세비트(CeBIT) 전시회'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컴퓨터 전시회가 이탈리아에서 열린다는 걸 아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시끌벅적하고 열정적이고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스마우(Smau)'라는 이름의 컴퓨터 전시회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가을 컴덱스보다 규모면에서는 오히려 앞선다. 물론, 거의 대부분의 전시물들이 미국 대기업 것이기는 하지만.
이탈리아 PC 시장은 아이비엠과 올리베티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절반 중 1/3은 미국 대기업이, 또 다른 1/3은 유럽 PC 업체가 나머지는 대만이나 홍콩 등지에서 부품을수입해 조립, 판매하는 무명 업체들 몫이다.
그렇지만 절망적인 암흑 상태라고 속단할 수는 없다. 올리데이터같은 회사가 그걸 증명한다. 1982년 올리베티 시스템용 회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창립한 올리데이터는 1986년 올리베티와 결별할 때까지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였다. 이탈리아 시장 중심의 기업운영에서 확장, 영국 업체와 합작기업 설립도 추진중이다.
세계적인 규모의 모니터 생산업체인 한타렉스 역시 주목받을만한 기업이다. 플로렌스와 밀라노에 공장이 있는데, 이중 특히 플로렌스 공장은 로보트를 가동 전자동 생산체제로 운영한다. 하루 1천 5백대가 넘는 생산량을 가지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들은 주로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으로 올리베티, IBM, AT&T, 지멘스로 나간다. '베가스'라는 자체 상표로 PC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용 절감을 위해 값싼 노동력을 보유한 헝가리로 생산 공장을 옮기고 있다.
소프트웨어 시장 역시 미국 기업들도 우글거린다. 도스, 윈도우, OS/2, 유닉스가 운영체제 시장을, 로터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퍼펙트사 제품들이 유틸리티 시장에 침투하였다. '이탈리아 소프트웨어사'가 그나마 한줄기 빛이다. 이들이 발표한 클리퍼로 작성한 케이스 툴인, 'dBsee(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환경)'은 성공을 거듭, 영어판 발표도 눈앞에 두고 있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그렇지만, 이탈리아 역시 척박한 소프트웨어 산업의 원인은 불법복사에 있다고 전한다. 이탈리아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이는 미국 사무용 소프트웨어 연합회(BSA)는 PC 한 대당 2~3본의 소프트웨어가 팔리는 미국과 달리, PC 3대당 프로그램 한 본 판매가 현재 이탈리아의 현실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들은 세계에서 벌이는 "나는 정품 소프트웨어를 좋아합니다"라는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아직은 녹녹한 이탈리아 법 체계를 볼 때 불법복사 근절 문제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한다.
이탈리아를 며칠이라도 구경한 사람은 컴퓨터를 사면서도 유달리 디자인을 신경쓰는 사용자들을 보며 "역시, 이탈리아"라는 걸 느낀다. '디자인'이 제품 구입 이유의 제일선에 올라가 있는 나라. 패션 국가의 컴퓨터 패션 선언이 나올법하다. 그렇다고 이탈리아 사용자들이 겉모습만 현혹되어 섣불리 제품을 구입할 거라고 속단하는 건 위험천만한 일이다. 잊지 말지어다. 이탈리아 소비자들의 까다로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