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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컴1992년 9월 (제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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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95–102] 후지쯔, 초고속 수퍼 컴퓨터 개발 외 28건

  • 후지쯔, 초고속 수퍼 컴퓨터 개발p.95

    후지쯔는 지난 7월 21일, 미국에서 개최된 정보처리과학회에서 초당 3천억회의 과학기술 계산이 가능한 수퍼 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후지쯔의 기존 기종인 VP 및 V-PX 시리즈 후속 기종으로 개발한 이 수퍼 컴퓨터는 약 2백개의 프로세서를 가진 병렬 컴퓨터로, 초당 3천억회의 처리 속도를 가졌다. 한편, 후지쯔측은 프로세서의 수를 늘리면 이론적으로 최고 1조회의 처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 소프트웨어, 기존 저작권 개념으로는 어렵다p.95

    미국 국회의 OTA(Office of Te-chnology Assessment)는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문제에 관해 시나 소설과 같은 창작 작품들과 별도로 취급해야 하는가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

    OTA는 이 문제에 대해 2년 전부터 매달려왔지만 아직도 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경제성도 수명도 전혀 다른 「소프트웨어」와 「문학작품」을 같은 기준으로 취급한다는 것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저작권은 작가가 죽은 후 50년간 유지되는데,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그보다 훨씬 이전에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퇴물이 되어버린다. 즉 영화나 소설 등은 50년이 지나도 볼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는 단지 몇 년간만 그 수명이 연장될 뿐이다. 이에 OTA는 프로그래밍 언어로써 저작권을 제한하거나, 소프트웨어에 저작권 개념을 도입하는 것을 그만두고 별도의 법률을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 디지털 문학상p.95

    Desktop Publishing Associa-tion은 우수한 전자출판물 간행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Digital Quill 상'을 발표했다.

    Digital Quill 상의 대상은 컴퓨터로 읽을 수 있는 디지털 텍스트로, 작성 역시 컴퓨터에 의한 것이어야 하며 ASCII 코드의 텍스트에서부터 기계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복잡한 하이테크 텍스트 출판물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상이 된다.

    또 표준적인 간행물(픽션, 논픽션의 잡지와 뉴스물 등)과 완전한 픽션(최저 5만 단어 이상), 논픽션(3만 5천 단어 이상), 단편물(1천 단어 이상), 논픽션 기사(1천 5백단어 이상), 그리고 소프트웨어 등도 대상에 포함되는데, 각 분야에서 상위 3위까지 발표되는 이 상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디스크로 제출하거나 모뎀을 통해 전송해야 한다고.

  • Mac용 소프트웨어를 타기종에서 사용한다p.95

    애플 컴퓨터는 AT&T의 벨 연구소가 개발한 「임의의 컴퓨터 기종의 소프트웨어를 타기종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번역하는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Flash Port'라 불리는 이 기술은 작년 애플이 IBM과 제휴해 개발하고 있는 PowerPC 칩을 장착할 PC를 위해, 매킨토시용으로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를 이 신형 기종에서도 작동시킬 수 있도록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Flash Port는 Echo Logic이라는 회사가 제공하는데, 애플에 따르면 PowerPC용으로 번역된 소프트웨어는 매킨토시와 같은 기능을 실현하지만, 확장 기능은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확장 기능을 사용하려면 P-owerPC 제품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야만 한다고 한다.

    애플 컴퓨터는 또 매킨토시용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작동시키는 방법도 개발중이라고 하는데, 에뮬레이트하는 방법으로써는 번역 처리된 소프트웨어보다 실행 속도가 뒤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 AT&T, 대용량 광자기 디스크 개발p.95

    AT&T는 최근 지금의 광자기 디스크보다 100배나 용량이 많은 광자기 디스크를 개발했다. 이 광자기 디스크는 레이저 빔으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저장할 수 있으며, 자기 기억장치에 비해 300배 많은 용량을 가진다.

    현재 광자기 디스크 드라이브는 렌즈를 이용, 레이저 빔을 쬐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알루미늄을 입힌 섬유로 만든 탐칩으로 레이저 빔을 집중시킨다. 광섬유에 쬐인 레이저 빔은 디스크면에 닿을 때 폭이 약 50나노m(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1000 굵기) 정도이다. 이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현재 렌즈를 이용하는 방법보다 더 작게 응축된 레이저 빔을 만들 수 있다.

  • IBM, 대화형 TV 계획중p.96

    IBM이 컴퓨터와 네트워크 기술을 응용해서 오락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IBM은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회사인 타임 워너사에 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인데, 새로운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필요한 TV 연결 확장 박스는 도시바에서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IBM의 한 관계자는 IBM의 네트워킹 기술과 정보처리 기술을 살려서 광파이버 케이블을 사용한 대화형 TV 프로그래밍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며, 미디어 회사와 협력해서 고속 및 대용량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IBM의 이런 전략은 컴퓨터, 미디어, 텔레커뮤니케이션, 가전 업계가 하나로 합쳐질 것이라는 예측에 의한 것으로, IBM은 이미 광파이버 기술과 동축 케이블 기술을 함께 사용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IBM과 타임워너가 협의중에 있는 시스템은 사전에 녹화된 프로그램을 각 가정으로 송신할 수 있는 것 외에, 예를 들어 토크쇼의 의제에 대해 시청자가 투표할 수 있고 쇼 진행 중 게임에 직접 참가할 수도 있는 대화형 텔레비전이라고 한다.

  • IBM과 애플, 새로운 멀티미디어 규격 공표p.96

    IBM과 애플은 새로운 멀티미디어 규격(코드네임 벤토 : Bento)의 개발 계획의 전모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Windows MME와 경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벤토는 벤더에게 의존하지 않고 앞으로 결성될 콘서시움에 가맹할 기업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애플은 AT&T가 추천하는 멀티미디어 OS와 칩세트를 지지하는 자세를 보였으나, 카레이더사가 개발해 최종 사용할 아키텍처에는 관계없다고 해 카레이더사는 애플과도 IBM과도 전혀 다른 방향을 노리고 있는 듯하다.

    한편 IBM과 애플은 가맹비로 100만불을 요구할 방침이어서 자금력이 풍부한 극히 일부의 벤더만이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회사는 로터스, 볼랜드, 도시바, 샤프, 이스트맨코닥 등이다.

  • SGI, 디지털 미디어 전략 발표p.96

    실리콘 그래픽스(SGI)가 디지털 미디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즉 3차원 비주얼 기술로 실현해 온 것을 디지털 미디어 기술로도 실현할 계획이며, 고성능 오디오/비디오와 디지털 미디어의 완전한 기능을 모든 시스템에 내장, 기술 수준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하드웨어 면에서 아이리스 인디고(IRIS Indigo)용 애드인 보드인 Indigo Video(2천 5백달러)를 발표했는데, 비디오 데크, □디오 카메라, 레이저 디스크로 입력할 수 있고 24비트 싱글프레임 비디오 정지화상, 또는 리얼타임의 8비트 RGB 영상을 직접 집어넣을 수 있다.

    라이브 영화 비디오를 윈도우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며, 윈도우는 NT-SC/PAL의 해상도에 맞춰 크기가 자동 조절되고, 이동도 가능하다. 또 24비트 RGB 정지화상을 디지털 비디오에 리얼타임 변환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오디오와 비디오의 라이브러리를 합해 발매된다.

    이로써 IRIS GL 덕분에 대화형 3차원 프로그래밍과 디지털 미디어 하드웨어의 프로그래밍이 간단해 졌다. 처음에는 라이브러리를 7가지 포함한 디지털 미디어 디벨로퍼 키트(Digital Media Developer Kit)를 발매하고, 오디오, 인디고 비디오(Indigo Video), 압축, 미디용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GI는 이외에 인디고 서버(Indi-go Server) 시스템을 발표했는데, 33MHz의 R3300을 베이스로 하며 커스텀 칩을 병용,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 138메가바이트/초를 실현한다. 가격은 6만 4천 달러부터이다.

  • 새세대 프린터 프로그램 개발p.96–97

    휘닉스 테크놀러지는 내셔널 세미콘덕터와 공동으로 레이저 젯 III(PCL 5)와 포스트 스크립트(Post-Script)의 새로운 호환언어, 로우엔드 프린터용 콘트롤러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내셔널 세미콘덕터의 SWIFT-Start라는 콘트롤러 아키텍처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이로써 OEM, V-AR, SI 등의 업자들은 콘트롤러 통합에 관한 투자를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속도가 휴렛팩커드의 레이저젯 III의 약 5배에 이르는 신형 OEM 프린터를 겨우 3개월 만에 발매할 수 있게 되었다.

    SWIFT-Start 콘트롤러 완성품은 캐논 4ppm(페이지/분), 캐논 8pp-m, 미놀타 6ppm, 그외 인기 있는 거의 모든 4~10ppm OEM 엔진에 대응하고, 각종 인터페이스를 완비하고 있다.

  • 썬, 새세대 CPU 발표p.97–98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사는 SPAR-Cstation-10(SS10)으로 불리는 새로운 워크스테이션을 발표했다.

    SS3의 CPU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썬이 바이킹(Viking)이라는 코드 네임으로 2년여에 걸쳐 개발해 온 제 4세대 SPARC이며 310만 트랜지스터의 대규모 칩이다.

    SuperSPARC는 2개의 ALU(A-rithmetic and Logical Unit)와 하나의 FPU(Floating Point Unit), 4단 파이프라인, 데이터 캐시 16KB, 명령 캐시 20KB 등을 갖춘 제품으로 2가지의 ALU와 하나의 F-PU로 병행 동작하며 1클럭에 3명령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당초에는 50MHz 속도에 50MF-LOPS 정도 성능을 예상했지만, 이번 발표될 시스템에 내장된 Supe-rSPARC은 그보다 20% 떨어진 40MHz일 것으로 예측된다.

    50MHz 판은 올 해 말 출하될 것으로 보이는데, 기술상 최대 라이벌인 SGI/밉스의 50MHz의 R4000은 출하 완료되었으며 66MHz R4000도 샘플 출하가 완료된 상태이다.

    또 CMOS의 새로운 CPU를 사용한 로우엔드 모델도 가까운 장래에 발표될 예정으로, SS2에 가까운 성능에 16인치 컬러 CRT, 32메가바이트 메모리를 장착하여 가격은 5천 달러 정도가 될 듯하다.

  • 거듭되는 미·일 제휴, 미국은 일본의 연구소인가 ?p.97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AMD와 일본의 후지쯔는 새세대 칩을 개발, 생산할 목적으로 7억 달러 상당의 합병 계약을 맺었다.

    대일 강경파였던 AMD의 샌더즈 회장이 왜 숙적 일본과 손잡을 생각을 했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데, 당사자는 다만 세계가 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근래 들어 반도체 업계에 '신세계 질서'가 형성되고 있는 것만큼은 기정 사실로, 미국과 일본의 제휴 움직임이 나타난 것은 반도체 마찰이 불붙은 1987년도의 일이다.

    그러나 새세대 칩인 플래시 메모리의 개발을 둘러싼 최근의 움직임은 미국과 일본의 대형 제휴가 업계 전략화된 것을 뜻한다. 후지쯔와 AMD의 제휴가 발표된 날, IBM과 도시바, 지멘스의 3사도 10억달러의 자금으로 합병 사업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제휴에 있어 가장 예민한 부분은 과연 누가 가장 커다란 이익을 보느냐이다. 샌더즈 등은 일본과의 제휴를 통해 폐쇄적인 일본 시장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와 업계에서는 일본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우세하다.

    낙관론은 무엇보다도 먼저 제휴의 주역인 IBM, 인텔, 모토롤라가 자국에 불리한 계약을 체결할 리 없으며, 제휴 그 자체가 미국의 기술적 우위라는 증명이라는 주장이다. 일반적으로 미·일 제휴는 미국의 첨단 기술과 일본의 생산 노하우를 결부시켜 각국의 우위 분야를 살리면 서로에게 이로울 것으로 생각되어졌다. 그래서 많은 계약들이 성립되어 왔지만, 실제로 지금까지는 일본의 경제력 향상에 일방적으로 공헌해 온 셈이다.

    플래시 메모리에 관한 기술 개발은 미국이 한발 앞서 있지만 제품의 생산은 대부분 일본에서 맡는다. 이는 일본 측에서 보면 극히 유리한 조건이다. 개발 투자를 분담하는 대신 미국의 진보된 기술을 도입, 자국에서 신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현장에서 생산 효율을 개선하면서 기술 개선을 같이 수행, 최종적인 시장 우위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에게는 정치적인 이점도 있다. 반도체 시장 개방에 응하지 않은 일본에 대해 미국은 87년 일본 전자회사의 3개 제품에 모두 3억 달러의 보복 관세를 물렸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제휴가 진행되면 일본제, 미국제라는 제품의 국적이 애매해져 마찰 문제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대로라면 미국 기업은 일본에게 기술을 제공하는 연구소로 전락, 지적소유권 일부를 상실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미국도 일본의 생산 노하우를 빼낼 필요가 있어 IBM과 인텔, 모토롤라는 그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까지 숱한 미·일 제휴에서 많은 자금과 인력을 투자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해 온 일본 수준의 대등한 노력이 없다면 미국은 만회할 수 없는 열세로 전락할 지 모른다는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

  • 디즈니, 세번째 만화영화 계획중p.98

    디즈니사가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에 이어 세번째 만화영화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11월 개봉 예정인 세번째 영화는 알라딘의 마술 램프로, 헐리우드의 필름 제작자들은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한 영화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관객들이 디즈니의 다음 애니메이션 필름인 알라딘에 계속 관심을 갖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미녀와 야수에서 디즈니가 사용했던 기술을 확장시켜 더욱 환상적인 애니메이션 작업을 추가할 것이라고 한다.

  • 컴퓨터로 보는 날씨의 변화p.98

    밖에는 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불고 있을까. 컴퓨터 게임 포트에 WS-10 WINDSTATION을 꽂아서 사용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외장형 풍량계(바람개비)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는 WS-10은 지방의 날씨 패턴을 측정해주고 모니터에서 그 패턴을 보여준다. 즉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평균 바람 속도, 방향, 그리고 0부터 125MPH의 범위 내에서의 최고치 등을 알 수 있다.

    24시간 동안 외부의 온도를 측정해줄 수 있는 장치와 풍속 냉각 장치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의 사용을 위해 디스크상에 지난 날씨 등을 데이터로 저장할 수 있다.

  • 가장 빠른 컴퓨터p.98

    휴렛팩커드는 인텔의 더블 타이밍 방식의 칩을 사용, 기존의 컴퓨터보다 10MHz 이상 빠른 66MHz의 속도를 갖는 컴퓨터를 선보였다.

    모델명 EISA 벡트라(Vectra) 486u의 이 컴퓨터는 인텔의 새로운 66-MHz DX-2 프로세서 칩을 사용한 것이다. 벡트라 486u 칩을 사용할 경우 기존의 시스템 중에서 여러 부분을 교체시켜주어야 하는데, 로컬 버스와 클럭 더블 프로세서(Clock double processor)를 이용하면 일반 I/O 버스를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빠른 처리속도로 수행된다. 이 칩은 올 가을 쯤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하나의 키보드로 8대의 컴퓨터를 조정한다p.99

    하나의 키보드와 하나의 모니터를 8대의 IBM PC XT, AT, PS/2 등 여러 종류의 PC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콘트롤러가 개발되었다.

    이번에 선보인 콘트롤러는 디지털 디벨로프먼트사의 핫 키(Hot key) 시리즈로 Hotkey 8VK, Hotkey 4VK, Hotkey 4K, MF Hotkey 이렇게 4종류이다. 컴퓨터 8대의 출력 포트는 XT/AT 키보드를 에뮬레이트할 수 있는 마이콘트롤러(mico-ntroller)에 의해 지원되는데, 그 콘트롤러 케이블에 연결된 각 컴퓨터들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게다가 각각의 출력 포트는 핫키가 꺼진 다음에도 컴퓨터를 작동시킬 수 있다.

  • 저가 하드디스크 시장 노리는 퀀텀p.99

    미국의 퀀텀사는 저가의 드라이브를 제작, 데스크톱 시장을 노리고 있다.

    퀀텀사는 IBM PC 호환 기종과 매킨토시 시스템용 ProDrive ELS-TM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이 하드디스크의 가격이 파격적으로 낮아 하드디스크 가격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형 ProDrive ELSTM은 현재 OEM 고객과 판매 대리점에 출하되고 있는데 IDE-AT 방식 하드디스크의 경우 OEM 가격은 용량에 따라 42MB는 170달러, 85MB는 230달러, 그리고 170MB는 320달러에 공급되며, SCSI방식은 각각 180, 240, 300, 340 달러이다.

  • 세가, 영국 암스트래드사와 게임기 공동 개발p.99

    16비트 게임기 선두 업체인 일본의 세가 엔터프라이즈사는 최근 영국의 컴퓨터, 통신기기 업체인 암스트래드사와 게임기 탑재 PC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공동 개발할 게임기 탑재 PC는 암스트래드사가 판매하고 있는 IBM PC 호환기종에 세가의 게임기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메가드라이브 및 메가 CD를 탑재한다.

  • 100메가 시대를 맞이한 게임p.99

    대용량 게임기로 널리 알려진 네오지오. 이 게임기용 소프트웨어에 마침내 100메가바이트 용량의 것이 등장했다. 그 첫제품은 「용호의 주먹」으로, 이제 안방에서도 오락실 수준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네오지오용 게임은 지금까지 평균 50메가바이트 정도였다.

  • 바코드 게임기 제 2 탄 등장p.99

    상품에 부착된 바코드로 게임을 즐기는 바코드 시스템의 2탄이 등장했다. 바코드 배틀러 II(Barcode Ba-ttler II)라는 이 시스템에는 생명력, 공격력, 수비력 외에 새로이 마법 파라미터가 추가되었다. 이러한 바코드 시스템은 패미컴에도 등장했다.

  • FDD 딸린 액정 디스플레이p.99–100

    FDD와 키보드 커넥터가 내장된 액정 디스플레이가 등장, 좁은 책상에서도 PC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모델명 PDM500인 이 디스플레이를 PC 본체에 연결할 때는 본체의 FDD는 증설 FDD로 사용할 수 있다. PC-9801용인 이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10.7인치이고, 두께는 겨우 7센티미터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것은 모노크롬이지만 앞으로 컬러 액정도 발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가격은 1FDD 형태가 14만 8천엔, 2FDD 형태가 16만 8천엔이며, 모두 부가세 별도이다.

  • 초합금 합체 로보트로 변신한 게임보이p.100

    휴대형 게임기인 닌텐도의 게임보이가 합체 로보트(?)로 변신했다.

    〈사진〉은 실은 게임보이 본체에 핸디 키트 SV-907을 장착한 것으로 렌즈를 부착함으로써 화면을 확대할 수 있으며, 조명 기능도 갖추었다.

    또 왼쪽, 오른쪽에 마치 날개처럼 달린 것은 앰프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이며, 위에 장착되어 있는 것은 조이스틱과 연속 발사 버튼이다. 게다가 허리에 맬 수 있도록 벨트까지 달여있다.

    그런데 이 액세서리는 일본 제품이 아니라 STD 엔터테이먼트라는 미국 회사가 만든 것이다.

    STD 엔터테이먼트는 이 외에도 발로 조작하는 제니시스(메가드라이브 미국 모델명)용 콘트롤러 SG 페달을 개발했다.

  • 하늘로 무대를 옮긴 휴대형 게임기p.100

    세가 엔터프라이즈의 게임기어와 닌텐도의 게임보이가 하늘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JAL(일본 항공)과 JAS(일본 에어 시스템)은 각각 게임보이와 닌텐도를 기내 서비스 차원에서 승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장시간 하늘에 떠 있어야 하는 승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JAL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워싱톤, 런던, 파리행 비행기에 10대의 게임보이를 제공하고 있는데,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마작, 수퍼 마리오 랜드, 테트리스 3종류이다. 우리나라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서도 게임을 즐길 날이 곧 올지도.

  • 허밍만으로 곡을 찾아준다p.100

    리듬은 생각이 나는데 곡명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이럴 때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NEC가 개발한 컴퓨터 뮤직 시스템이다.

    이 컴퓨터 뮤직 시스템은 마이크에 멜로디를 흥얼거리기만 해도 음악 데이터베이스에서 간단히 곡명을 찾아준다. 게다가 역시 NEC가 개발한 애매한 조합수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이 조금 틀려도 상관없다.

    컴퓨터 뮤직 시스템의 기능이 이것만이 아니다. 적당히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것만으로도 그 곡의 악보가 화면에 나타나며, 삼바를 비롯한 록 등 8종류의 편곡을 원터치로 해준다.

  • 이것이 가짜 게임보이p.100

    +자 형 키와 색깔만 조금 다른 가짜 게임보이가 나타났다. Supervi-sion이라는 이 가짜 게임보이는 대만에서 만든 제품으로 프랑스에서 팔리고 있다고 한다.

    Supervision은 화면 6 X 6 센티미터로 닌텐도의 게임보이보다 크지만, 소프트웨어 종류가 적고 조작성도 떨어진다.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게임보이가 690프랑인데 비해 Supervision은 그 절반 가격인 350프랑이며, 소프트웨어는 1개 당 99프랑이다. 주로 통신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인기는 그다지 없다고 한다.

  • 메가드라이브에도 해적 소프트웨어 바람이p.101

    패미컴, PC 엔진용 게임에 이어 메가드라이용 게임에도 해적판이 등장했다. 해적판으로 등장한 것은 아케이드 게임과 어드벤처형 마작 게임 두 종류로, 일본 아끼하바라(秋葉原)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해적 소프트웨는 언제, 어디서 만들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일본 법무부에서 조사중이라고 한다.

  • 도스용 비주얼 베이직, 베타 테스트에 들어가p.101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윈도우용 베이직 프로그램인 비주얼 베이직을 도스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현재 시험중에 있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도스와 윈도우 환경에서의 상호 호환성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올해 말쯤에 발매될 이 제품은 윈도우에서와 같이 그래픽 환경 또는 양식을 기초로 하는 개발환경이 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한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도스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게 되지만 이 프로그램 코드는 쉽게 윈도우 코드로 변경시킬 수 있다고 한다.

    도스용 비주얼 베이직은 지난 2년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퀵베이직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도스에서는 윈도우 상위 버전이나 윈도우 NT가 발표되더라도 몇년간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PC 환경으로 계속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현재 비주얼 베이직과 같은 개발 툴을 여러가지 컴퓨터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 데스크 톱 PC를 위한 펜 윈도우를 포함한 타블렛p.101–102

    마우스 시스템사

    세계적인 마우스 제작사인 마우스 시스템사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펜 윈도우를 기존의 데스크 톱형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타블렛을 개발했다. '펜 매이트(PenMate)'로 명명된 이 제품은 펜을 기초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돈을 적게 들이고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펜 윈도우와 함께 349 달러인 이 제품은 특수한 펜 컴퓨터를 구입하지 않고도 펜 컴퓨터의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한다. '펜 매이트'는 표준 시리얼 포트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드라이버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 않다. 특히 워드프로세서인 'WORD'를 사용할 때에는 가로 9인치, 세로 6인치의 타블렛에서 펜을 움직이는 동작이 PC 화면에 나타나게 된다.

  • 미디소프트(Midisoft)사와 터틀 비치(Turtle Beach)사의 숨겨진 사운드 소프트웨어p.102

    PC 환경에서 오디오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운드 소프트웨어가 미디소프트사와 터틀 비치사에서 개발되었다.

    지난 7월, 터틀 비치사는 윈도우 3.1에서 지원되는 모든 사운드 카드에서 프로용 사운드 레코딩 기능과 프레이(Play) 기능을 가진 윈도우용 웨이브(Wave)를 발표했다. 3차원 주파수 표시 기능과 파일 압축 기능과 같은 첨단 기능을 보유한 이 제품은 149달러의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라 한다.

    사운드가 하드디스크에 한번 레코딩되면 디지털 이미지로 화면에 나타나는데, 이를 복사, 자르기 등의 편집을 쉽게 할 수 있다. 또 음악과 사람의 음성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도록 세개의 스테레오 파일 믹서와 음의 분리를 위한 4 밴드의 이퀄라이저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윈도우용 웨이브가 목소리나 기존 녹음된 음악 등의 오디오 파형을 사용하는 반면, 미디소프트사의 스튜디오(Studio) 3.04는 미디 음악 작성과 감상이 가능하다. 또 작곡, 레코드, 편집 등 미디 악기를 이용해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반면, 음성이나 녹음된 음악 등을 추가할 수 없다.

  • 자석으로부터 디스크를 보호해 줍니다p.102

    이제 디스크가 손상돼 못쓰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Sidex FD-3000은 자석이나 자기로부터 디스크를 보호하는 디스켓 박스로 3.5인치 전용이다.

    디스켓은 딱딱한 플라스틱 페이지판에 꽂히게 되는데, 3개의 링 바인더에 디스켓이 종이가 달려 있는 것처럼 저장될 수 있고, 한 책에 24개의 디스켓을 보관시킬 수 있다. 앞면의 안쪽은 두꺼운 스테인레스판이 되어 있고, 뒷면은 마그네틱 보호 커버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