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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컴1992년 1월 (제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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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72–95]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 생산 활성화 외 72건

  •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 생산 활성화p.72

    그동안 동남아를 거쳐 우회 수입되었던 일본 제품들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국산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 제조업체들이 지난 7월 정부의 원산지 표시제도 실시 이후 활기를 띠고 있다.

    금성사, 대우전자, 삼보컴퓨터 등 6대 PC 생산 업체들이 국내 판매용 PC의 40% 정도에 국산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를 사용했으며,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 업체들의 생산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 제품의 동남아 우회수입 물량이 상당히 많아 상공부는 조만간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의 핵심 부품인 헤드의 원산지 판정 기준을 현행 헤드카트리지에서 짐발(Gimbal) 조립의 부가가치 기준으로 바꿔 시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 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SKC, 소프트웨어 개발 참여p.72

    음향과 영상 메모리 전문 업체인 SKC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92년 교육용을 비롯한 게임용, OA 및 워드프로세서 등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은 물론 소프트웨어의 창작과 검증, A/S를 목표로 하고 있는 SKC는 이를 위해 2년간에 걸쳐 20억원을 투자,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필요 인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매년 자사에서 행하는 소프트웨어 공모전에 게임 시나리오 부분을 추가할 방침이다. 이로써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동사는 '95년 멀티미디어 시장이 활성화될 것에 대비,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93년 CD-ROM을 출시할 예정이며, 게임 음악용 CD-ROM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삼성시계, 초소형 PC 포트폴리오 개발p.72

    삼성시계는 최근 바코드 하드웨어 부문의 핵심기기인 초소형 휴대용 PC(모델명: 포트폴리오)를 개발하였다.

    미국 아타리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국산 반도체 S램 등을 사용, 현재 30% 국산화를 실현하였으며, 2년 내에 국산화율을 9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 초소형 단말기는 손바닥만한 크기에 무게도 440g으로 휴대가 간편할 뿐 아니라 16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해 전화번호, 주소록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워드프로세서 기능도 갖추고 있다.

  • 지능형 이동 로보트 국내 최초 개발p.72–73

    단순 작업에 쓰이던 기존의 로보트와는 달리 시각정보를 사람의 눈과 같은 속도로 처리할 수 있는 지능형 이동로보트가 국내최초로 개발되었다.

    과학기술원 인공지능 연구센터 시각정보 처리연구실 양현승 교수(전산학과)팀은 연구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만에 무인 자동화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 감각 기능을 갖춘 지능형 이동 로보트(Intelligent Mobile Robort) CAIR-1를 독자적으로 설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CAIR-1 이동형 로보트는 사람의 눈과 맞먹는 시각정보 처리속도(30분의 1초)를 갖추고 있고 초음파 센서를 이용,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피할 수도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주위 환경에 자율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2세대 로보트'로 평가되고 있다.

  • '정보 통신 홍보관'p.72

    한국통신이 10주년 기념의 KOEX 3층 대서양관에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정보통신 홍보관을 열었다.

  • 골든벨, 컬러 모니터 전문 애프터서비스 센터 개설p.73

    대만, 일본, 유럽 등지에서 수입, 판매되고 있는 컴퓨터용 컬러 모니터 전문 애프터서비스 센터가 개설된다.

    현재까지 국내에 30여종의 외제 컬러 모니터가 수입, 판매되었지만 이 중 20여종을 수입한 10여개 수입상들이 최근 도산하거나 전업하여 이를 구입한 사용자들은 애프터서비스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모니터 전문업체인 골든벨에서는 수입 컬러 모니터 전문 애프터서비스 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골든벨은 서울 삼성동 본사에 공간을 마련하고 이천 모니터 공장에서 컬러 모니터 테스트 장비 등을 가져와 전문 애프터서비스 센터 운영에 필요한 각종 시설 및 인원을 배치하였다.

    골든벨은 또 수신자 부담의 클로버 서비스 전용전화를 개설하는 것을 비롯하여 이 회사 용산 1, 2 매장 및 세운상가 매장 등에서 애프터서비스 접수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 경찰청, 첨단 치안시스템인 C3 보완 구축p.73–74

    경찰청에서는 965억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하여 지휘, 통제, 통신시스템의 통합 운용으로 경찰활동의 비상 즉응체제를 효율화할 수 있는 첨단 C3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경찰청은 잡음이 심하고 주파수대가 포화상태에 이른 VHF 통신망을 UHF 방식으로 바꾸고 각 경찰서에 고유 주파수 채널을 주어 전천후 통신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전체 순찰차에 이동 데이터 터미널을 달아, 지령 및 각종 범죄정보 조회와 사고지점 확인 등의 데이터를 모두 화상으로 전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청은 한국통신의 전화 데이터베이스와 자체 컴퓨터를 연결하여 112 신고전화의 주소와 가입자 이름을 자동출력,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경찰청 C3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한 업체는 미국의 그루만사, 비트로사, 한일종합산업, 일본의 마루베니사등 모두 4개 기업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그루만과 한일종합산업의 각축전으로 좁혀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루만은 컴퓨터부문에 왕컴퓨터, 통신부문에 에릭슨사를, 한일종합산업은 IBM과 모토롤라를 컴퓨터와 통신부문의 협력업체로 선정했다.

  • '92 교육용 소프트웨어 결산마당p.73

    교육용 소프트웨어 전시회

    한국 교육개발원은 12월 6일 한국교육총연합회 건물 강당 1층에서 올해 발표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전시,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와 함께 진행되어 소프트웨어의 개발 현황을 다각도로 점검해 본 이 자리는 현재 발행되어 시판되고 있는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어 큰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13개 업체가 제작한 프로그램들은 각 업체마다 특징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다. 특히나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활발했던 올해는 몇 가지 특징적인 소프트웨어들이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대우전자가 유아용 컴퓨터로 만든 코보 전용 프로그램들은 나름대로 유아의 특성에 맞는 화면구성과 프로그램 진행 처리가 이루어져 눈길을 모았고, SKC와 교육용 프로그램 전문 개발업체인 레이시스템이 선보인 프로그램이 음성 분야에서 다른 업체와는 구별되는 성능을 보여주어 관심을 끌었다. 삼보컴퓨터는 영어 학습을 위해 음성지원이 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요즘 한창 TV로 유명해진 웅진의 '터미네이터'가 선보인 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명성을 익히 확인하게 했다.

    이날 전시회는 특히 교육개발원이 그간 발표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자체에서 연구한 논문 자료들을 함께 전시해 세미나에 참석했던 많은 현직교사들의 눈길을 모았다. 전시회장에는 특히 전국 각 시도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세미나와 전시회에 참석하는 열성을 보여 곧 현장에서 이루어질 컴퓨터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한 해를 결산하는 마당에 벌어진 행사임에도 어떤 업체들은 작년에 발표한 프로그램을 전시하는 무성의를 보이기도 해 선생님들의 관심에 상응하는 업체쪽의 노력이 아쉬운 마당이기도 했다.〈성〉

  • 그래픽, 소프트웨어 전시회 열어p.74

    91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88 컴퓨터 전산학원(강서구 화곡동)에서는 삼보컴퓨터의 후원으로 원생들이 만든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그래픽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주로 이 학원 국민학생들의 작품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래픽 작품들은 주로 닥터 할로를 이용했다. 소프트웨어로는 GW-BASIC 상에서 그래픽을 애니메이션화한 경마경기, 삼보 조합형 한글을 사용해 만든 음악과 악기 등이며, 이 외의 패키지 소프트웨어로는 뮤직박스, 운전면허 학습 프로그램, 프로야구 성적 기록표 등이 전시되었다.

    학교나 업체에서는 자주 열리는 전시회이지만, 사설 학원에서 개최하여 국민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전시회는 그리 흔치 않아 첫날부터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아카데미 버전 판매p.74

    (주)마이크로소프트는 아카데미 버전으로 기존의 가격보다 약 40% 할인된 가격의 한글 윈도즈 3.0 등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판매한다.

    대상은 재학중인 학생 또는 학교나 교육기관에 재직중인 교직원 및 기관 자체이며, 아카데미 버전을 구입한 고객들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고객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외에 기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제품 업그레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카데미 버전을 구입하려면 학생 신분 또는 교직원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학생증이나 재직증명서 사본을 제품 구입시 첨부해야 한다. 각 제품의 아카데미 버전의 가격은 〈표〉와 같다.

    〔표〕 아카데미 버전 할인 가격 (부가세 별도)

    한글 윈도 3.0: 기존 가격 13만 5천원 / 할인 가격 8만 1천원

    한글 웍스 2.1: 기존 가격 12만원 / 할인 가격 7만 2천원

    한글 MS-DOS 5.0 업그레이드: 기존 가격 5만 4천원 / 할인 가격 3만 7천 8백원

  • 판례 정보 데이터베이스p.74

    1945년 해방 이후 각종 민형사, 행정, 세무, 특허 등에 관한 판례 정보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 PC 통신망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된다.

    이는 금성정보통신과 한국 법률정보시스템이 협력, 자체 부가통신망인 GINS를 통해 5만여건의 각종 판례 정보를 서비스하기로 한 것으로, 기존의 방대한 문서 자료는 전문가라 해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낭비되었다. 그러나 이 서비스로 시간과 노동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업이나 일반인도 PC만 갖추면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판례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임의의 단어에 어두 및 어미를 일치시켜 검색하는 키워드 검색방법과, 선고 법원, 선고 연월일 등에 따른 판례지정과 권리침해, 위자료 청구 등 각 분야별로 이미 설정된 코드를 통해 검색하는 색인 코드방식을 결합한 메뉴검색방식을 동시에 채택해서 판례정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장애자 PC 경진대회 열려p.74–75

    한국정보과학회는 지난 11월 30일 서울대학교 중앙교육연구전산원에서 제 3회 전국 장애청소년 퍼스널컴퓨터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전국 8개 재활원에서 3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한국 IBM의 후원을 받아 열린 것으로 코볼과 베이직 두 부문에서의 프로그램 작성기법과 필기시험을 치렀다.

    이 대회에서 코볼부문의 우수상은 장성자(삼육재활원), 이용수(서울장애자 종합복지관), 유봉탁(국립 재활원)씨, 베이직 부문에서의 우수상은 대구 장애자 종합 복지관의 배복기씨에게 돌아갔다. 단체 우승은 삼육 재활원이 차지하였다.

  • 국내 최초 산학협동기업 설립p.75

    91년 12월 5일 (주)관악 R&D가 설립, 회사설명회를 가졌다. 관악 R&D는 산학협동에 의한 첨단 기술의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산업체, 학계, 관 인사들이 설립한 주식회사이다.

    이 회사는 컴퓨터 시스템 및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시스템, 화상처리 시스템, 인공지능에 관련된 알고리듬 및 소프트웨어, 공장자동화 및 사무자동화 시스템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숭실대와 서울대를 주축으로 하는 학계와 (주)일진전자산업, (주)포스데이타, (주)한국컴퓨터기기 등 산업계가 협동하여 공동연구개발하는 이 회사의 특징은 대학원 박사과정 및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연구요원으로 구성되는 대학원실과 산학협동연구부가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산학 협동 연구사례는 있었지만 기업체로 발족하기는 관악 R&D가 처음이다.

  •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소년들p.75

    제8회 전국퍼스널컴퓨터경진대회 대상 수상자

    91년 11월 13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는 한국통신 주관으로 제 8회 전국 퍼스널 컴퓨터 경진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대회의 입상자 가운데 중학생부와 고등학생부 대상자를 만나보았다.

    중학생부 대상: 허승일(남대문중 1년)

    컴퓨터를 시작한 동기는?

    - 어머니가 권해서 국민학교 5학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가장 잘하는 과목은?

    - 영어와 수학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이번 대회의 준비는 어느 정도 했으며 대회 문제의 수준은 어떠했는가?

    - 8월부터 경시대회반에 들어가 하루에 약 1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문제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습니다. GW-BASIC으로 5문제를 모두 풀었습니다. GW-BASIC은 가장 자신 있는 언어이거든요.

    장래 희망은?

    - 아직 확실한 진로는 결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컴퓨터에만 매달리는 열성파 타입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능사 2급자격증은 6학년 때 따 놓았습니다. 명작전집 읽기를 좋아하고 공부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나라에 공헌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고등학생부 대상: 김범준(서울 과학고 1년)

    과학고에 진학한 이유는?

    - 과학자(프로그래머)가 꿈입니다. 그래서 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조기 진학반에 있습니다.

    대상이 될 것을 예상했는가?

    - 생각 못했습니다. 같은 학교에서 저보다 잘하는 친구가 함께 나왔는데 그 친구가 C언어로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시스템이 다운되는 바람에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아마 그래서 제가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컴퓨터는 주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 게임을 좋아합니다. 컴퓨터그래픽에 관심도 있으며 특히,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전공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주로 언어공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원〉

  • ᄒᆞᆫ글 50% 할인p.76

    (주)한글과 컴퓨터는 워드프로세서 ᄒᆞᆫ글을 할인 판매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할인은 불법 복제를 예방하고 정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신버전인 ᄒᆞᆫ글 1.52를 현행 소비자의 절반 가격인 3만 2천 4백 50원에 판매한다. 또한 현재 ᄒᆞᆫ글 1.51 이하 버전의 불법 복제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학생 할인 판매와 동일한 수준의 불법 복제 구제판매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ᄒᆞᆫ글 1.52는 허큘리스 카드 사용시 32킬로바이트의 사용자 메모리를 확장시켜 주는 /m 옵션 등 모두 10여가지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기존 ᄒᆞᆫ글 1.51 이하 구입자들에게는 무료로 교환된다.

  • 금년의 주역은 386?p.76

    작년으로 XT 기종이 종말을 고했고 AT가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 그렇다면 92년에도 AT가 계속 그 인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여러가지 예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92년 PC 시장 전망에서는 대부분 386의 독주를 예상하고 있다.

    컴퓨터 판매를 맡고 있는 유니트는 사용자들의 관심이 CAD/CAM 분야로 집중됨에 따라 AT 기종을 찾는 사람보다는 386이나 486 같은 고급기종을 찾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으며, 92년도에는 점차 그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AT의 경우도 이런 조류에 맞추어 고해상도 컬러 모니터에 한글 윈도 탑재 등으로 386 시장의 도전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 워크스테이션을 이용한 CAD/CAM 전시회p.76

    지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워크스테이션을 이용한 CAE/CAD/CAM 그래픽 응용기술 전시회가 열렸다.

    서울대 공대 전자계산실이 주최한 이 전시회는 워크스테이션을 이용한 기계/건축, 토목, 도시, 항공, 우주, 조선, 자동차, 전기/전자, 인체공학, 구조물 해석, 애니메이션 분야로 전시되었다.

    대학 주최로 열린 전시회였으나 CAD/CAM 소프트웨어가 갖는 특성상 고급장비가 전시되었다. 하드웨어로는 금성사의 미라클 스테이션을 비롯한 삼성전자의 매직스테이션, 삼보컴퓨터의 SDT 200 및 디지털 이퀴프먼트 코리아의 DECstation 3100 등이 전시되었고, 소프트웨어는 (주)화담기술, 한국 텔켐, C&B 테크놀러지, 알리아스 코리아, 어플라이드 엔지니어링 등 2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하지만 장비가 비싼 탓인지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비해 학생들의 작품은 소수에 불과, 아쉬움을 남겼는데 학생으로서는 서울대 기계설계학과 2학년 배석훈군, 최재석군의 작품(3P-MOD), 토목공학과 2학년 박영하군의 작품(SNUSURF)이 눈길을 끌었다.

  • '91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킹 포럼 개최p.76–77

    (재)정보문화센터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이 국제화, 정보화를 가속시키고 있는 가운데, 재단법인 정보문화센터는 11월 28~29일까지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킹 포럼을 일본 뉴미디어 개발협회와 공동으로 열었다.

    새로이 아시아 태평양 시대라 불리우는 요즘 때를 같이 하여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대만, 홍콩, 싱가폴, 필리핀 등 태평양 연안 9개국에서 52명의 외국인과 5백여명의 국내 정보통신 전문가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국들의 정보통신 기술 수준과 서비스 현황을 소개하고 앞으로 이런 포럼을 연례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사무국은 우리나라의 정보문화센터에서 담당하며, 정보통신을 이용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각국의 현황에 대한 정보와 미래의 공동관심사를 상호 교환함으로써 각국의 공동번영을 위해 이바지하기로 결의하였다.

    이 날 공동선언문은 본래 소련까지 10개국 명의로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소련 대표가 국내 사정으로 불참함에 따라 9개국 명의로 발표하였다.

    29일(금)에는 네트워킹상의 기술, 네트워크와의 교육, 지역 네트워크, 멀티미디와 PC 네트워크 등 4개분과로 나누어 각 분과별로 PC 네트워킹과 멀티미디어에 대한 세부토의를 벌였으며 포럼 후에도 역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 SKC, 소프트웨어 공모전 시상식p.77

    SKC는 지난 12월 6일, 자사 소프트웨어 공모전 수상 작품을 발표했다.

    워커힐 호텔 까펠리아룸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최동암 교사(전북기계공고)의 「퍼즐 V 1.4」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송호중씨(포철 전산실)의 「MY TURTOR」가, 장려상은 고병용씨(학원 강사)의 「M-RLINK」, 김경건 학생(성동기계공고 3)의 「차곡차곡」이 차지했다. 최동암 교사는 지난 6월에 개최된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공모전에서도 「수치제어 공작기계의 단계별 학습을 위한 교수 학습용 소프트웨어」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총 응모작품 수 55편 가운데 일반인이 25편을 차지할 정도로 예년에 비해 성인들이 대거 응모, 전반적으로 수준이 향상되었으며, 개인용 OA프로그램 작품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시스템 공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중학영어와 미국 애니복스사와 국내 레이시스템이 개발한 애니복스(Anivox) 음성소프트웨어가 소개되었다.

    "퍼즐은 이해력과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게임입니다" — 최우수상 김동암 교사

    퍼즐 V 1.4의 기능과 특징은?

    - 퍼즐 V 1.4는 정해진 시간 내에 원 안에 있는 조각을 회전시켜 색상을 맞추는 프로그램으로 국민학교 3학년인 딸을 가르치던 중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원이 최고 5개로 늘어나고 복잡해져 이해력과 판단력 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힌트는 큐빅과 유아용 퍼즐 맞추기에서 얻었구요.

    가장 커다란 특징이라면 사용자 스스로 색상을 편집할 수 있는 편집 기능으로, 100 레벨 중 51~100 레벨이 편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과거 8비트 애플용 로드런너와 MSX용 소코반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용 언어와 개발 기간, 그리고 한글 처리는?

    - 언어는 퀵베이직을 사용했고, 약 2개월에 걸쳐 개발했습니다. 한글은 모두 그래픽으로 처리했는데, 자체 개발한 조합형 한글을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별도의 한글 카드는 필요없습니다. 삼성 공모전에 작품을 응모했을 때 한글 처리 때문에 고심을 했거든요. 그래픽 카드는 추세가 VGA 쪽으로 흘러 현재 VGA만 지원하지만 허큘리스용도 만들 생각입니다.

    컴퓨터 경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 원래 전공은 기계공학으로 석사 학위는 응용 기계 분야입니다. 컴퓨터로 공작 기계를 제어하는 분야에 근무하다보니 자연히 컴퓨터에 관심을 갖게 되었구요. 컴퓨터를 대한 지는 약 6년 정도 되고, 당시에는 게임을 많이 즐겼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용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습니다.〈태〉

  • 정보통신 서비스 전국으로 확산p.77–78

    한국 PC 통신 주식회사

    전국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전담하게 될 한국 PC 통신 주식회사가 발족했다.

    한국 통신과 전자신문, 한국 경제신문 등 13개 민간 기업의 공동 출자로 발족하게 된 한국 PC 통신 주식회사는 현재 KETEL 가입자 12만명과 하이텔 가입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한국경제신문의 KETEL은 〈한경 케텔〉이라는 하나의 IP(정보제공자)로 정보제공을 하게 된다.

    한국 PC 통신은 KETEL을 인수, KETEL 통신회선에 회선과 시스템을 증설하여 전국적으로 정보통신 서비스를 하게 되며 유료화를 검토 중이다.

  • 한국 소프트웨어 유통센터 설립p.78

    중소기업체가 중심이 된 소프트웨어 유통센터가 설립되었다. 소프트웨어의 불법복제를 막고 대기업 중심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에서 설립된 한국소프트웨어 유통센터는 1개의 직영점과 55개의 협력점 및 대리점을 선정하여 지난 11월 20일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전문 유통업체는 소프트웨어 대리점들의 협력체제로 이루어진데 반해 이번에 설립된 유통센터는 상공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유통센터로서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의 대변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는 용산의 전자월드 6층이며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소프트웨어 판매목록도 제작할 예정이다.

  • 'BBS 운영자 대회'p.78

    아시아에서 BBS를 운영하는 시숍들이 한자리에 모여 11월 29~30일 이틀간 우의를 다졌다.

  • 종합소리카드, 옥소리p.78

    하드웨어

    삼호전자

    FM음원을 기본으로 해 음악을 지원하는 애들립, 음성 및 효과음까지 가능케 한 사운드 블래스터, 전자악기와 컴퓨터를 연결해 각종 악기를 동시에 연주케 하는 미디 등 세가지 기능을 모두 합친 전혀 새로운 카드가 국내에서 개발되었다.

    삼호전자에서 개발한 옥소리 카드는 이 외에도 사람의 목소리를 거의 똑같이 재생할 수 있는 음소추출기능을 갖고 있는데, 각 음을 자음과 모음으로 따로 분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 분리된 음을 토대로 새로운 음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특히 이 제품에는 음소추출기능으로 분리한 음을 컬러 그래픽 화면을 통해 음의 유형에 따라 선별, 압축할 수 있는 음성압축기능도 들어있다. 일반적인 8비트 PCM방식 8KHz 샘플링의 경우 16배에서 최고 40배까지 압축이 가능하다.

    이는 플로피디스크 한 장에 무려 40분간의 음성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음성을 지원하는 교육용 프로그램과 공공안내 및 전시용 소프트웨어 등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산 사운드 블래스터나 미디 카드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더욱 더 뛰어난 기능을 보유한 옥소리 카드는 무엇보다도 한글 작사작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자체 개발된 모든 응용 소프트웨어의 소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가격: 7만원(부가세 별도)

    문의처: 삼호전자 032-664-1761

  • 손쉽게 컴퓨터를, 알라딘 매직p.78–79

    삼성전자

    알라딘 매직은 컴퓨터의 사용법을 몰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원만 켜면 각종 프로그램이 화면상에 그림으로 표시되게 만들어진 가정용, 업무용 컴퓨터이다. 기본으로 한글 윈도즈 3.0을 내장하고 있다.

    CPU: 80286 마이크로 프로세서(16 메가 헤르쯔)

    주기억 용량: 1메가 바이트

    하드디스크드라이브: 40메가 바이트 3.5인치

    화면출력: 한글 수퍼 VGA(SVB-6120A)로 초고해상도(1024×768)를 지원

    특히 본체에 50여종의 윈도 응용 소프트웨어를 실어 마우스를 이용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운영 체제로는 한글 MS-DOS V-4.01을 사용했으며, 문서 작성을 위해서는 MY-글벗을, 그리고 고객관리, 일일 계획 등의 사무용 프로그램과 우편번호와 주요전화 등을 알 수 있는 생활 정보와 현금출납부, 건강생활 등의 가정용 프로그램, 교육 및 게임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컴퓨터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다.

    가격: 1백 48만 5천원(부가세 포함, 모니터 별도)

    문의처: 삼성전자 559-2522

  • 모노, 수퍼 VGA 컬러 모니터p.79

    현대전자

    모니터에 대한 수요 확산에 부응하여 현대전자에서 보급형 수퍼 VGA 컬러 모니터(HCM-423B)와 모노 VGA 모니터(HMM-413) 두 기종을 시판한다.

    지금까지 현대전자에서는 고급형 수퍼 VGA 컬러 모니터와 MDA 모노크롬 모니터를 PC에 장착해 판매했는데, 국내 시장의 다변화에 따라 수출에만 주력하던 이 두 제품을 국내 시장에 내놓게 되었다.

    보급형 수퍼 VGA 컬러 모니터(HCM-423B)는 브라운관이 0.39mm로 도트피치로 1024×768의 해상도이며, 수평 주파수 35.5KHz, 수직 주파수 86Hz이다.

    모노크롬 VGA 모니터(HMM-413)는 저전자파의 방출로 VDT 증후군 예방에 역점을 두었으며, 무반사, 무광택의 평면 브라운관은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해상도는 640×480, 수평 주파수는 31.469KHz이다.

    가격: 27만원(HCM-423B) 12만원(HMM-413)(부가세 포함)

    문의처: 현대전자 410-5260

  • PC용 컬러 프린터, 데스크젯 500Cp.79

    삼성 휴렛팩커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잉크젯 프린터 시장을 겨냥해 삼성 휴렛팩커드에서 국내 최초로 흑백, 컬러 겸용 데스크젯 프린터를 내놓았다.

    컬러 지원 능력을 보면 인치당 300도트의 선명도를 지녔으며, 흑백에서 컬러로 바꾸려면 간단하게 흑백 잉크프린트 카트리지를 컬러 잉크프린트 카트리지로 바꾸면 된다.

    흑백 페이지 인쇄에는 20초, 컬러는 약 4분이 걸리는 이 프린터는 A4용지와 일반 크기의 평지, 코팅된 종이, 투명 용지, 봉투에서도 인쇄가 가능하다.

    데스크젯 500C 프린터용의 새로운 윈도즈 프린터 드라이버는 컬러는 물론 흑백으로 된 일반적 워드프로세싱, 업무용 그래픽,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과 다른 윈도즈를 기초로 한 프로그램들도 컬러로 이용할 수 있다.

    내장 폰트에는 레터고딕, CG 타임즈와 커리어(Courier)인데, 폰트는 플레인체, 볼드체, 이탤릭체와 볼드 이탤릭체가 있다.

    가격: 110만원(부가세 포함)

    문의처: 삼성 휴렛팩커드 7690-114

  • 386 노트북 PC, PS/55-노트p.79–80

    한국 IBM

    한국 IBM에서 발표한 이 제품은 한글 표준코드와 국내의 각종 응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휴대가 간편한 노트북형 PC이다.

    CPU: 인텔 80386SX 마이크로 프로세서(16메가 헤르쯔)

    주기억 용량: 2메가 바이트(6메가 바이트까지 확장 가능)

    하드디스크드라이브: 40메가 바이트(SL4) 80메가 바이트(SL8)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 3.5인치(1.44메가 바이트) 1대

    크기: A4용지(297mm×210mm×43~51.5mm) 정도

    무게: 2.6kg

    모니터: VGA 액정 디스플레이(640×480)

    키보드: 표준 한글배열 89키

    또한 RS-232C 비동기식 통신포트 및 내장 모뎀 슬롯이 제공되며, KS 한글을 지원하는 IBM 도스버전 H5.01/K를 기본 운용시스템으로 채택하였다.

    가격: 224만원(SL4) 265만원(SL8)(부가세 별도)

    문의처: 한국 IBM 781-6114

  • 3.5인치 105메가 바이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p.80

    삼성전자

    SHD-3101A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1인치 두께의 슬림형으로 노트북이나 랩톱, 또는 슬림형 PC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억 용량 105메가바이트인 이 제품은 평균 액세스 타임(필요한 데이터를 읽어내는 시간)은 19밀리초(0.019초)이다.

    AT급 이상의 모든 기종과 호환되며, 데이터 전송 속도는 6MB/SEC, 평균 고장율은 20만 시간으로 정밀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기록방식도 데이터를 코드화해서 저장하는 1.7RLL(Run Length Limited) 방식으로 기존의 MFM이나 2.7RLL 방식보다 50% 이상의 저장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 밖에도 환경 조건에 대한 적응도를 높여 업계 표준규격인 5~50℃에서의 정상 작동은 물론 75G(Gravity: 중력 단위)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가격: 미정

    문의처: 삼성전자 559-3177

  • 컬러 이미지 스캐너, GT-6000p.80

    유성시스템

    엡슨에서 개발한 컬러 이미지 스캐너 GT-6000이 유성시스템에서 판매된다.

    뛰어난 컬러 기능으로 사무용이나 고도의 애플리케이션들까지 지원할 수 있는 이 스캐너의 해상도는 300dpi이다.

    이미지 데이터는 소프트웨어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컬러의 픽셀당 18비트이다. 속도를 보면 모노크롬에서는 라인당 6.5밀리초가, 컬러에서는 라인당 35밀리초, 페이지당 10밀리초 가량의 시간이 걸린다.

    엡슨 24 도트 컬러 프린터(80컬럼과 136컬럼), 휴렛팩커드 페인트젯(HP 3630) 프린터와는 바로 연결해 쓸 수 있으며, RS-232C 직렬, 양방향 병렬 인테페이스가 있으며, 옵션으로 SCSI도 사용 가능하다.

    전자출판시스템에 적합하며 복잡한 그래픽 소프트웨어로 이미지를 정교하게 고치는데 뛰어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이 스캐너의 크기는 320×510×123mm이며, A4용지까지 스캔할 수 있다.

    가격: 280만원(부가세 별도)

    문의처: 유성시스템 702-4270

  • 아벨 스프레드쉬트 1.0p.81

    소프트웨어 — 교육·업무용

    아벨 테크가 순수 국산 스프레드시트, 아벨 스프레드쉬트 1.0을 발표했다.

    행정전산망 한글·한자를 지원하는 비디오 카드와 프린터에서 사용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로터스 1-2-3 등 기존 스프레드시트 파일과 호환되며, 선그리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10여 개의 그래프를 표시할 수 있고, 최대 4개의 그래프를 한 화면에서 표시할 수 있으며, 그래프의 위치도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확장메모리를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으며, 메뉴 방식은 팝온 방식을 사용했다.

    초보자를 위한 도움말 기능이 있으며, 특히 기존 스프레드시트 사용자를 위해 7비트 코드나 8비트 코드를 행망코드로 바꿔주는 코드변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 8만 8천원(부가세 포함)

    문의처: 아벨테크 569-8433

  • 한글 웍스 2.1p.81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의 3대 패키지를 한데 묶고, 여기에 통신 기능까지 통합한 한글 웍스 2.1을 판매한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Works를 한글화한 이 제품은 완성형 코드를 지원하므로 영문 도스 사용자들은 이를 지원하는 한글 카드를 별도로 갖추어야 한다.

    작업 가능 파일은 최대 8개이며, 워드프로세서는 명조체와 고딕체 글꼴과 전자, 배자, 강조, 밑줄 등 7가지 서식을 지원한다. 스프레드시트는 60여 종의 함수를 지원하며 9종류의 차트를 사용할 수 있다.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등 최대 8개의 창을 열어 각 작업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으며, 작업한 데이터 교환도 가능하다.

    사용 환경은 IBM PC 호환기종으로, 한글 MS-DOS 3.2 이상과 512킬로바이트 이상의 메모리가 필요하다.

    가격: 12만원(부가세 별도)

    문의처: (주)마이크로소프트 552-9505

  • 컴퓨터 가정교사, 중학영어p.81–82

    SKC는 한국 과학기술 연구원(KIST)과 공동개발한 컴퓨터 가정교사 시스템을 판매한다.

    이 제품은 중학영어 전과정을 음성지원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교재 자체를 음성지원에 적합하도록 새로 개발, 학습 효과를 높이며 그래픽 및 음성출력을 지원하는 저작도구를 별도로 개발했다.

    모두 36개 패키지로 구성된 중학영어는 가정에서 예습 및 복습 교재로 활용하는 개별 학습과, 외국인의 음성출력을 통해 반복적 발음과 대화를 연습하고, 대화 상황을 그래픽과 함께 제시하는 음성학습, 효과적인 학습정리를 위한 단원 정리 및 종합평가인 체계적 학습, 학습과 게임을 병행하는 흥미로운 학습으로 나누어진다.

    IBM PC 호환기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보이스 카드가 필요하다. 허큘리스, VGA를 지원한다.

    가격: 미정

    문의처: SKC 756-5151, 6161

  • Anivox 음성지원 소프트웨어p.82

    SKC에서는 미국 Anivox사와 국내 레이시스템이 개발한 Anivox 음성지원 소프트웨어를 2월부터 판매한다.

    동물 울음소리로 이름 알아맞추기(Animal), 발성 연습부터 발음 교정을 도와주는 프로그램(Special Affects), 알파벳을 음성으로 배우는 프로그램(Letters) 등 아동의 조기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영어의 기초를 알기 쉽게 배우는 대화식 프로그램, 10개 패키지로 구성된 성인용 영어회화 기초 프로그램 및 성인용 중급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IBM PC XT 이상 호환기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512킬로바이트의 메모리, 허큘리스~VGA까지 지원한다. Special Affects Program은 컬러용이며, Anivox 보이스 I/O 보드가 필요하다.

    가격: 미정

    문의처: SKC 756-5151, 6161

  • 백송 한글·그래픽 라이브러리 허큘리스 Ver 2.0p.82

    백송 데이타 베이스 시스템은 클리퍼에서 그래픽 개발환경 및 한글 사용을 돕는 라이브러리, 허큘리스 Ver 2.0을 발표했다.

    개방형 언어인 클리퍼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Clipper with C, Clipper with Assembly 등의 기법을 최대한 활용, 클리퍼에서 되지 않던 그래픽 처리 및 자체 한글과 통신 문제를 해결했다.

    한글은 도깨비 한글을 사용, 클리퍼 명령어와 함수가 100% 사용가능하며 KS 완성형과 한자(4880자), 특수문자, 그림 문자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그래픽 처리속도를 향상시켰다. 백송 한글·그래픽 라이브러리 허큘리스 Ver 2.0은 클리퍼 버전 87, 88과 클리퍼 버전 5.01에서 다 같이 사용할 수 있다.

    가격: 6만 5천원(부가세 별도)

    문의처: 백송 데이타 베이스 시스템 872-5741

  • 부동산 관리 시스템p.82

    (주)소프트라인에서는 대량의 매물을 관리, 조직화된 정보를 활용하여 부동산 업무를 도와주는 부동산 관리시스템을 판매한다.

    특별한 컴퓨터 지식 없이도 사용 가능한 이 제품은 메뉴방식 채택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스크린 팝업 방식을 이용, 화면처리가 빠르다. 데이터 백업기능이 있으며 매물관리, 부동산 정보관리, 고객관리, 출력관리(매물 리스트, 부동산 리스트 등의 출력업무), 자료보관 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사용환경은 MS-DOS 3.2 이상으로 IBM PC XT 이상 호환기종이며, 20메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가 필요하고 완성형 한글을 지원한다.

    가격: 9만 9천원(부가세 포함)

    문의처: (주)소프트라인 713-0002

  • 공룡의 세계 II(DESIGNSAURUS II)p.82–83

    공룡세계 II는 미국 SPA가 선정한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으로 가장 최근의 고생물학적 연구 성과를 반영했다. 공룡의 생태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플레이어 스스로가 공룡을 만들 수도 있을 뿐 아니라 프린터로도 출력이 가능하다. 미국 브리타니카 제품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으며, EGA~VGA 그래픽 카드를 지원한다.

    가격: 미정

    문의처: SKC 756-5151, 6161

  • ABC 크레용(ELECTRONIC CRAYON)p.83

    이전에 나온 닌자 터틀 색칠 프로그램과 비슷한 것으로, VGA 사용자의 경우 다양한 색을 칠할 수 있다. 또한 색칠한 그림으로 달력 등을 만들 수도 있는 외에 출력도 가능하다. 유아용 그림 공부에 알맞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메리트 작품으로 CGA 이상 그래픽 카드를 지원한다.

    가격: 미정

    문의처: SKC 756-5151, 6161

  • IBM PC 게임용p.83

    야호, 신나는 겨울 방학이다.

    겨울 방학을 아는지 게임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등장했다. 물론 학수고대하고 있던 원숭이섬의 비밀 II도. 인디아나존스 IV는 아직 안 나왔지만 재미있는 게임이 몇 가지 등장, 아쉬운 감을 덜어줄 듯하다.

    블루스 형제를 비롯해 겨울 스포츠, 로저래빗의 아기구출 작전, 악마의 분노, 워드트리스 등이 바로 그것으로 특히 겨울 스포츠에는 각종 스키 종목과 바이어드론, 스피드 스케이팅 등이 있어 겨울 스포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6.25를 무대로 한 한국 전쟁이 있는데, 전반적인 그래픽 수준이 최근의 게임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이 외에 코난(Conan the Cimmerian)도 국내에 등장했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들이 있어 권장할 만 하지 않다.

  • 미국 프로야구(TONY LA RUSSA'S ULTIMATE BASEBALL)p.83

    사실성을 강조한 야구 게임으로는 이전에 등장한 Earlweavers Baseball을 손꼽을 수 있었지만 이 게임은 그보다 사실성을 더욱 중시했다. 즉 미네소타, 텍사스, 시애틀 등 아메리칸 리그에 소속된 모든 팀과 아틀란타, 로스엔젤레스, 필라델피아 등 내셔널 리그 소속 모든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이 게임에서는 팀 스케쥴을 살펴볼 수 있는 외에 그 날의 경기 전적, 팀 구성, 선수 트레이드 등을 할 수 있어 실제 야구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커브, 슬라이더, 직구 등 투수의 구질이 다양할 뿐 아니라 타자의 경우도 번트 등의 세밀한 배팅 자세와 도루 등의 주루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한 가지 흠이라면 비교적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다. EGA~VGA 그래픽 카드를 지원한다.

    장르: 스포츠, 제작: SSI, 가격: 미정

  • 메가포트레스(MEGAFORTRESS)p.83–84

    현존하는 장거리 폭격기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신세대 전략 폭격기 B-52. 메가포트레스는 바로 B-52 폭격기를 시뮬레이션한 게임으로 F117과 마찬가지로 적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을 뿐더러 완벽한 전자 방어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일 브라운의 소설 'Flight of the Old Doc'을 게임화한 메가포트레스에는 중동 지역과 유럽에서 소련과 대결하는 시나리오 외에 네바다 기지에서의 비행 훈련도 포함되어 있으며, 공대공 및 공대지 미사일 등 200톤의 폭탄을 실을 수 있다.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소련까지의 비행 항로를 설정해야 하며, 특수 전자 시스템 조종을 통해 적기 포착 및 적 레이더 교란, 방어용 공중 지뢰 폭탄, 엄청난 파괴력의 유도 그라이드 폭탄 등을 투하해야 한다. 3D(3차원) 화면을 제공하며, VGA 그래픽 카드를 지원한다.

    장르: 시뮬레이션, 제작: Three Sixty, 가격: 미정

  • 겨울 스포츠(THE GAMES WINTER CHALLENGE)p.84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게임이 등장했다.

    윈도즈 3.0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이 게임에는 스위스식 1인용 경주용 썰매인 루지를 비롯, 스키를 타고 점프하는 스키 점프, 크로스 컨추리 스키, 썰매 경기인 봅슬레이, 스피드 스케이팅, 가파른 언덕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자이언트 슬래롬, 스키를 타고 사격 등을 하는 바이어슬론 등 모두 8종류의 경기가 있다. 특히 봅슬레이와 스키 점프는 속도가 빨라 사실감을 느끼게 하며, 스키 점프의 경우 착지의 성공 여부와 거리에 따라 순위가 기록된다.

    또한 Instant Replay, Load Replay 기능이 있어 플레이어가 한 경기를 다시 볼 수도 있다.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로 되어 있으며, 하나의 토너먼트에는 10명의 선수를 필요로 한다. 미국, 소련을 비롯해 모두 16개국 선수가 출전하며, 플레이어 스스로 이름 및 국가를 선택할 수도 있다. 토너먼트를 선택하면 동계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 각 종목의 메달 시상식을 볼 수 있다.

    설원과 빙판에서 펼쳐지는 각종 경기를 통해 겨울 스포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게임으로 코드휠이 필요하며, EGA~VGA 그래픽 카드를 지원한다.

    장르: 스포츠, 제작: Accolade, 가격: 5천원

  • 인조 인간 스트릭스(STRYX)p.84

    머나먼 미래 4516년 5월 9일, 상상치도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로보트들이 일대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이로 인해 도시 전역은 마비되었으며, 자신들을 통제하지 못하도록 인간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제 인조 인간 스트릭스는 기계의 암호를 해독해 난동을 부리는 로보트들을 물리쳐야 한다. EGA~VGA 그래픽 카드를 지원한다.

    장르: 아케이드, 제작: Psygnosis, 가격: 4천 5백원

  • 환상의 도전(NEVER MIND)p.84–85

    각 방의 3벽이 직각으로 맞닿아 있는 이 게임의 표면은 커다란 타일로 되어 있어 사선 방향을 제외하곤 어느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임무는 주어진 시간 내에 그림 완성에 필요한 타일을 정확한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다. 이 때 한 면에서 다른 면으로 가기 위해선 워프 튜브를 사용하며, 섬과 뚝, 녹아버리는 타일 등의 장애물을 통과해야 한다. 3D(3차원) 그래픽으로 되어 있으며, 250개의 장면을 제공한다. EGA 그래픽 카드를 지원한다.

    장르: 아케이드, 제작: Psygnosis, 가격: 4천 5백원

  • 발(BALL)p.85

    발은 세 군데로 분리된 적 기지에 침투, 그들의 전쟁 무기를 빼앗아 지구를 위기에서 구하는 게임으로, 한 지역에서 모든 무기를 빼앗으면 다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을 확보해야 한다. 만일 모든 무기를 빼앗지 못하면 다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

    주인공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 형태에는 모두 4가지가 있으며, 에너지 방패는 적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주인공을 보호한다. 그리고 스캐너를 사용하면 적의 접근을 알 수 있다. 5,000점 이상을 기록하면 주인공이 또 한 명 늘어난다. EGA 그래픽 카드를 지원한다.

    장르: 아케이드, 제작: Psygnosis, 가격: 5천원

    문의처: 동서게임채널 752-7011~3

  • 워드트리스(WORDTRIS)p.85

    한때 '테트리스 증후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테트리스의 인기가 절정에 달하자 테트리스의 아류작이라 할 수 있는 게임들이 대거 쏟아졌다.

    워드트리스 역시 테트리스 변형의 일종으로, 각종 영어 단어가 블럭을 대신해 떨어진다. 즉 가로 및 세로로 영어 단어를 만드는 게임으로 기본으로 내장된 30,000단어를 통해 단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적 성격이 강한 게임이다.

    모두 10레벨로 되어 있는 이 게임은 2인용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매직 워드를 비롯한 와일드 문자, 금으로 된 보너스 문자, 철자 지우개 등의 옵션은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배경은 테트리스와 마찬가지로 러시아풍. 허큘리스~VGA 그래픽 카드를 지원한다.

    장르: 퍼즐

    제작: Sphere(Spectrum Holobyte)

    가격: 미정

    문의처: SKC 756-5151, 6161

  • 로저래빗의 아기 구출 작전(HARE RAISING HAVOC)p.85

    이전에 등장한 로저래빗 I의 속편격으로 토끼인 로저를 의인화했다. 게임 도중 별다른 메시지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인 이 게임에서 로저는 아기 Herman을 돌보는 과정에서 갖가지 모험을 해야한다.

    게임 성격이 만화 영화와 같은 까닭에 생각도 만화에서처럼 해야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 게임은 카툰(만화) 어드벤처의 일종으로 허큘리스~VGA 그래픽 카드를 지원한다. 디스켓(2HD) 5장으로 되어 있다.

    장르: 어드벤처, 제작: Disney Soft

  • 배틀 코맨드(BATTLE COMMAND)p.85–86

    탱크를 주제로 한 게임으로는 M1-A1 Abrams Battle Tank, M1 Tank Platoon, Sands of Fire 등을 들 수 있는데, 이 게임 역시 탱크를 소재로 삼고 있다. 배틀 코맨드의 가장 커다란 특징이라면 다양한 임무로 A-10 탱크 킬러와의 대결, 적 보급 기지 및 무기 공장 폭파 등이 있다.

    허큘리스~VGA 그래픽 카드를 지원하는 이 게임은 아케이드 성격이 강하며, 허큘리스용은 2D 2장, VGA용은 2HD 1장으로 되어 있다.

    장르: 시뮬레이션, 제작: Ocean

  • 특종을 잡아라(HEAD LINE HARRY AND THE GREAT PAPER RACE)p.86

    모든 기자의 꿈, 특종. 신문사 국장으로부터 특종을 발굴해 오라는 명령을 받은 해리는 그를 위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닌다. 도중에 그는 취재원을 만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을 만나기도 한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카멘 샌디에고 시리즈와 비슷한 이 게임은 디지타이즈된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VGA 그래픽 카드를 지원한다. 디스켓(2HD) 3장으로 되어 있다.

    장르: 어드벤처

    제작: Davidson & Associates

  • 한국 전쟁(MACARTHUR'S WAR)p.86

    지금까지 나온 게임 중에서 우리 나라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는 Commander HQ와 F117A, Chuck Yeager's Aircombat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 게임에서 우리 나라는 단지 임무 수행을 위한 하나의 부수적인 시나리오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게임은 6.25를 배경으로 한 본격적인 한국 전쟁 게임으로, 주목을 끌만하다.

    정통 보드형 전략 시뮬레이션 형태의 한국 전쟁에는 38선(Across the 38th)을 비롯한 대전(Taejon), 낙동강 전선(Naktong Bulge), 임진강 전투(Imjin) 등 모두 8가지 시나리오가 있는 외에 플레이어 자신이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당시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시나리오에 따라 전투가 일어난 기간이 표시된다.

    2인용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영국 등이 연합군의 주축을 이루며, 공산 진영에는 중국과 북한군이 참여한다. 정복자(War Lord)로 잘 알려진 호주의 SSG(Strategic Studies Group) 작품으로 허큘리스~EGA 그래픽 카드를 지원하며, 디스켓(2D) 3장.

    문의처: 에이플러스 548-9717

    익스프레스 네트워크 873-0480

    프로콤 컴퓨터 786-6190~1

  • 1급 비밀 - 프랑스와 영국에서 극비리에 개발되고 있는 게임들p.86–87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는 UBI Soft와 Infogrames를 손꼽을 수 있다. UBI와 Infogrames는 철기사(Iron Lord), 드라켄(Drakkhen) 등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업체로 외지를 통해 현재 그들이 개발하고 있는 게임을 소개한다.

    프랑스 UBI SOFT — B.A.T II

    이전에 등장했던 B.A.T(Bureau of Astal Trouble-shooters)의 속편으로 무대는 8혹성계에 있는 로마 2라는 도시. 이곳에서 은하연방의 실력자인 주인공은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며, 그의 몸에는 자동 번역 프로그램과 아드레날린 분비를 관리하는 컴퓨터가 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어드벤처인 이 게임은 256 컬러의 VGA 그래픽 카드를 지원, 그래픽이 매우 뛰어나며, 특히 3D(3차원) 비행 장면과 자동차 추격장면은 압권이다. IBM PC 외에 아미가, 아타리용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CELTIC LEGENDS

    마법의 섬 셀티카는 매우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유명한 마법사 아바론이 죽자 세력 균형에 금이 가고 말았다. 즉 아바론의 제자 중 한 명이 악의 무리와 결탁, 섬의 정복을 꿈꾼 것이다. 이에 다른 마법사들은 악의 손아귀로부터 셀티카 섬을 보호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다.

    시뮬레이션인 이 게임에서 주인공은 괴물을 부르거나 마법을 사용해 상대방을 물리쳐야 한다. 지도는 헥사(Hexa: 6각형)이며, 모두 23레벨로 되어 있다. IBM PC 외에 아미가, 아타리용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BATTLE ISLE

    헥사로 된 지도상에서 적과 아군의 군대가 이동, 전투를 벌이는 시뮬레이션으로 MSX용 수퍼 대전략과 비슷하다. 등장하는 무기는 모두 가공의 무기이며, 유럽에서는 보기 드문 게임이다.

    INFOGRAMES — ETERNAM

    20세기, 한 여자가 납치당한 데서부터 게임은 시작된다.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못된 계략을 꾸미고 있는 것이다. 주인공은 그 음모를 부수기 위해 홀로 미지의 세계로 뛰어든다. 그곳에는 전에 납치되었던 모든 사람들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그들을 구할 수 있을까.

    건물 밖 화면은 드라켄의 3D 기법을 사용했지만 드라켄과는 달리 지형에 기복이 있어 위아래 움직임도 표현하였다. 또 애니메이션에 폴리곤을 사용했기 때문에 화면을 확대해서 보여주는 장면도 있다. 현재 IBM PC용 뿐이며, CD-ROM용도 개발 중에 있다.

    DRAKKHEN II

    이미 우리 나라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드라켄의 속편으로 전편의 전사가 주인공. 전편에서 평화를 되찾게 해 준 대가로 왕으로부터 섬을 받은 전사는 곧 그곳으로 떠난다. 그런데 평화로워야 할 섬은 네크로멘서의 공격으로 황폐화되고 말았다.

    전편에 비해 전투 장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졌으며, 주인공을 돕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전반적인 시스템은 전편과 비슷하지만 보다 어드벤처 성격이 강해졌다.

    BULLFROG — POPULOUS II

    심시티와 더불어 커다란 인기를 끌었던 포퓨러스의 속편이 마침내 등장한다. 포퓨러스 II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리스 신화로, 신이 되기 위한 테스트를 받은 주인공은 자신을 숭배할 부족에게 승리를 안긴다는 내용이다. 이 게임의 가장 커다란 특징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이 실제로 게임에 등장한다는 점과 심시티와 데이터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REVOLUTION — LURE OF THE TEMPTRESS

    어드벤처 게임의 명가 Sierra On-Line과 Lucasfilm Games에 겁없이 도전장을 낸 Revolution. 그 첫 작품으로 Virtual Theater 시리즈 1탄 Lure of the Temptress를 개발 중이다.

    어드벤처인 이 게임의 가장 돋보이는 점은 모든 인물이 자신의 의지대로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또한 주인공은 독자의 인맥을 형성하고 있어 예를 들어 주인공이 어떤 사람을 화나게 하면 그 친구들도 주인공과는 대화를 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친구가 된 인물에게 부탁도 할 수 있다. 즉 동료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아타리용이 가장 빨리 진행 중에 있으며, IBM PC와 아미가용도 현재 개발 중에 있다.

  • 미 국방성에 침입한 해커p.88

    91년 초, 걸프전이 한창일 때 일단의 해커들이 국방성 컴퓨터에 침입, 34건의 군사 기밀이 누설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상원 정부활동 위원회 정보소위원회와 회계검사원에 따르면 걸프전 때 해커들이 컴퓨터 통신을 이용해 대학의 컴퓨터를 경유, 국방성은 물론 육해공군 컴퓨터에 침입해 각종 첨단 무기와 병력 규모 등의 정보를 검색했다고 한다. 하지만 천만다행히도 1급 비밀 정보는 누설되지 않았다고.

  • 오케스트라로 게임 음악을 연주한다p.88

    게임 왕국 일본에서는 게임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연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소화여자대학 강당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는 드래곤 퀘스트를 비롯한 파이널 판타지 등 많은 게임 음악이 연주된 한편, 연주회에 참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콘서트 실황을 담은 CD-ROM도 판매했다.

  • 중고품, 안팔아요p.88

    이웃 일본에서는 불법 복제 금지 마크에 더해 소프트웨어의 재판매나 양도를 금지하는 마크를 만들었다.

    저작권 보호의 일환으로 만든 이 마크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가 만든 것으로, 이로써 소프트웨어의 중고품 판매도 할 수 없게 되었다.

  • NHK 엔터프라이즈, 비디오 게임 업계에 진출p.88

    일본 국영 방송국 NHK가 운영하는 NHK 엔터프라이즈가 비디오 게임 업계에 진출한다고 발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NEC(일본전기)의 PC 엔진 협력업체로 비디오 게임 업계에 진출한 NHK 엔터프라이즈사는 NHK가 갖고 있는 많은 영상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는 회사로, 「NHK 엄마와 함께 싱글벙글」과 「NHK 대하 드라마 태평기」 등 NHK 인기 프로그램을 토대로 게임을 만들고 있다.

    NHK 엔터프라이즈가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닌텐도의 패미컴 대신 NEC의 PC 엔진을 선택한 것은 PC 엔진이 CD-ROM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앞으로 닌텐도와 세가 제품용 게임도 생각하고 있다고.

  • 나도 멀티미디어를 만들 수 있다p.88

    PC로 손쉽게 AV(Audio/Video) 기기를 제어해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툴이 개발되었다.

    아스키가 개발한 Authorware Star가 바로 그것으로 미국 Authorware사의 Authoring 시스템 Authorware의 PC용인 이 툴은 윈도 3.0판과 매킨토시판이 있다. 2.6메가바이트 이상의 메모리와 4메가바이트 이상의 하드디스크가 필수적인 이 툴은 11개의 아이콘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편집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교육을 비롯한 오락, 영화, 애니메이션 등 여러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듯.

  • 신뢰성이 가장 중요p.88–89

    노트북 PC를 구입할 때 미국인 사용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신뢰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Datapro에 따르면 제조 업체들이 주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기억용량이나 본체의 크기, 무게 등에 대해서는 신뢰성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또 기능이 필요충분한 수준에 이른 후의 선택 기준은 '항상 정확히 움직여 주는 것'이라고 한다. 2위는 그래픽이 차지했고, IBM 계열의 EGA나 VGA를 선택한다고 하며 사용자 지원성이 4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14%의 사람들이 우편 주문으로 제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또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다른 사람에게 권하겠다는 사람은 91%나 되었다. 용도면에서는 워드프로세서, 표계산, 데이터베이스 순이다.

  • 컴퓨터로 에이즈를 잡는다p.89

    정부원조에 의한 AIDS Clinical Trials Information Service(ACTIS)가 AIDS 환자에 대한 약물투여 상황 및 치료효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300명 이상의 치료 예와 시험 중인 약물 100개 이상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이 데이터베이스는 이름과 전화번호만 등록하면 누구라도 액세스 가능하다.

    또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서는 AIDS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항체를 컴퓨터로 디자인하는 시도가 있었다. 이 학교 연구자들은 DNA와 조합가능하며, AIDS 바이러스의 침입을 방지할 수 있다는 haloperidol란 약품성분을 모델링하거나 테스트하는 일을 주로 한다.

    이 대학에서는 수 천이나 되는 약물을 화면 상에 화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DOCK라 불리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바이러스의 유독성을 줄이고 HIV 프로티아제(바이러스 증식을 조장하는 단백산소의 일종)의 활동을 방지하는 haloperidol 유도제를 80종류 이상 발견했다고 한다.

  • 의술도 온라인 시대p.89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는 연구 성과를 하루라도 빨리 발표하기 위한 의학잡지 전자판을 발간한다.

    'Online Journal of Current Clinical Trials'라는 이 전자 잡지는 모뎀을 통해서 의사들과 병원 등에 보내지며, 내용은 문자 뿐 아니라 차트나 그래프, 그림 등도 포함한다. 연간 가입료는 110달러로, 편집자인 Edword J.Huth 박사에 의하면 위급한 환자의 목숨을 구하는 최신 치료법을 가장 빨리 입수할 수 있는 최초의 잡지가 될 것이라고.

    또 하드카피나 컴퓨터의 파일로 연구자가 투고할 수 있고, 그 연구는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문가에게 조회된다. 전문가의 승인을 얻은 연구는 24시간 후에 가입자의 액세스를 기다리게 된다.

  • 크레이, 저가격 신제품 발표p.89–90

    수퍼컴퓨터 업계의 거인 미국 크레이 리서치는 CRAY Y-MP 시리즈의 하위 기종인 CRAY Y-MP EL 수퍼컴퓨터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종래의 CRAY Y-MP 시리즈와 바이너리 레벨에서 호환되며, CMOS 기술 등의 사용으로 소형화를 꾀했다. 또 공냉방식을 사용했고 공간과 전력을 절약하는 설계에 의해 일반적인 사무실에도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의 CPU 클럭 주기는 30나노초로, 최대 성능 133MFLOPS의 CPU를 1~4대 내장할 수 있으며 주기억용량은 256~1024메가바이트이다. CPU 1대당 1~4대의 I/O 서브시스템을 구비할 수 있으며, OS에 CRAY Y-MP 공통의 UNIX System V에 준거한 UNICOS를 내장했다.

    또 16비트 CPU를 내장한 기종으로서는 세계 최고속인 수퍼컴퓨터 Y-MP C 90도 발표되었는데, 이 제품의 처리 성능은 이론적으로는 최고 24GFLOPS(1초에 240억회 부동소수점 연산을 실행), 실제 성능은 16GFLOPS로, 기존의 세계 최고속으로 알려진 일본 NEC의 SX-3을 능가한다. 메모리 간의 전송 속도는 초당 256GB를 실현하며, 클럭 사이클도 4나노초로 종전보다 2/3 단축되었다.

  • 점자 PC 발매p.90

    NEC(일본전기)는 점자 키와 핀 디스플레이, 음성합성장치 등을 사용한 시각장애자용 점자 PC, 브레일파트너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일본 KGS와 NEC의 공동발표에 의한 것으로, 노트북 PC PC-9801NS/E와 입출력장치 Braille Note-40B, 통합 소프트웨어 LWORKS로 구성된다.

    시각장애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입력장치로서는 일반 키보드와 점자 키보드를, 출력장치로서 보통의 디스플레이와 핀디스플레이, 음성합성기능을 사용했다. 또 통합 소프트웨어는 디스크상의 문장을 소리내어 읽는 독서 기능, 워드프로세서 기능, PC-VAN으로 액세스하는 통신 기능, CD-ROM을 사용한 사전 검색 기능을 갖는다. 사전을 검색할 때에는 보통 화면으로 문자를 확대표시할 수 있다. 가격은 PC-9801NS/E20, Braille Note-40B, LWORKS, MS-DOS 기본세트가 121만 8천엔이며, PC-9801NS/E, Braille Note-40B, MS-DOS 기본세트의 최소구성이 98만 8천엔, 옵션인 CD-ROM 장치가 23만엔으로, 1월 17일부터 시판된다.

  • 첨단의 힘으로 과거를 복원한다p.90

    미시간 대학 고고학 연구팀은 바티칸에 있는 로마교회의 800년간의 방대한 문서 카탈로그를 컴퓨터로 만들었다고 한다.

    미시간 대학의 벤트레이 도서관 관장이자 이 프로젝트의 담당인 Blouin 교수에 의하면 바티칸의 자료는 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말해 주는 최고의 것이나, 현재까지 완전한 카탈로그가 작성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바티칸측은 자금 협력은 하지 않았지만 서고 출입을 허락했는데, 프로젝트는 1989년 가을부터 2년간에 걸쳐 바티칸에서 실시되었다. 늘어 놓으면 그 길이가 16km나 되는 문서를 800가지 항목으로 분류하고, 대부분이 이탈리아어 혹은 라틴어로 쓰여진 기록들을 영어로 컴퓨터에 입력했다.

    이 결과 완성된 데이터베이스는 전미국 50개의 Reserch Library Information Network를 통해서 액세스할 수 있다. 만약 17세기의 포교 활동에 흥미가 있다면 데이터베이스는 피렌체에 사절이 있었던 것과, 그 사절이 만든 기록도 날짜가 입력되어 가르쳐 준다고 한다.

  • NEC, 컬러 지원 486SX/C 포터블 개발p.90–91

    256 컬러를 지원하는 640×480 해상도의 수퍼 VGA가 내장된 486SX/C 랩톱형 포터블 컴퓨터가 등장했다.

    NEC가 선보인 ProSpeed 486SX/C에는 20메가바이트까지 확장 가능한 2메가바이트 램과 120메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 8킬로바이트의 내부 캐시메모리, 그리고 풀사이즈 키보드가 함께 공급되며, MS-DOS 5.0과 윈도즈 3.0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최초의 256 컬러를 지원하는 제품은 ProSpeed가 아닌 90년 초 DOLCH사가 개발한 매트릭 스크린이다. 그러나 ProSpeed만큼 해상도를 갖지 못했었다.

  • 일본 PC 시장, 사상 최초 마이너스 성장p.91

    올 상반기(4월~9월) 중 일본의 PC 시장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부진으로 일본 기업의 구매력이 둔화되었으며 유럽과 아시아로의 수출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연 20% 이상 고도 성장을 이루어온 일본 PC 업계에서는 새로운 기업전략이 시급히 수립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일본의 전자공업진흥협회가 최근 발표한 올 상반기 일본 PC 시장 출하규모에 따르면 주변기기를 포함, 총 출하액(수출포함)은 5천 9백 83억엔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으며, 출하대수 역시 122만 7천대로 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PC 시장이 이처럼 전년도 비교에서 감소세를 보인 것은 이 협회가 통계를 시작한 78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 술집에서 푸대접받는 IBMp.91

    컴퓨터 업계에서 IBM은 거대한 제국을 이루고 있지만 미국의 서비스 업계에 종사하는 종업원들은 IBM을 달갑지 않은 손님으로 여긴다.

    미국 바텐더 매거진이 창간 12주년을 기념, 1천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술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IBM은 팁에 가장 인색한 기업 1위라고 한다.

    또 팁에 인색한 손님 베스트 7에 의사, 교사, 회계사, 변호사, 40세 이상의 여성 등과 함께 컴퓨터 매니아들도 포함된다. 이 잡지는 컴퓨터에 열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돈은 컴퓨터나 프린터, 메모리, 디스크 등에 투자하기 위해 있는 것이지, 종업원들에게 팁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비꼬았다.

  • 후지쯔, FM TOWNS II 신제품 발표p.91–92

    후지쯔는 멀티미디어 PC FM-TOWNS의 제 2세대인 FM-TOWNS II 시리즈 2기종 6모델을 발표했다.

    디스플레이 일체형인 FM-TOWNS II UX에서 크게 변경된 것은 CD-ROM 드라이브로, 전자북용 8cm CD-ROM도 어댑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내장 디스플레이는 마스크피치 0.26mm의 10인치 트리니트론 관으로, 고정밀인데다가 색상도 훌륭하며 외부 디스플레이도 접속할 수 있다.

    CPU로는 FM TOWNS 최초로 i386SX(16MHz)를 사용했다. 주 메모리는 표준 2메가바이트, 최대 10메가바이트까지 전용슬롯으로 증설할 수 있다. 단, 수치연산 코프로세서는 추가할 수 없다.

    또 FM TOWNS II CX는 i386DX(16MHz) CPU를 사용했으며, 고속 모드가 추가되어 이 모드에서는 VRAM 액세스의 고속화와 겹쳐서 약 40%의 고속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100메가바이트의 대용량 HDD 내장 모델을 투입, FD타입에서도 옵션으로 40/100메가바이트인 HDD를 내장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시스템 소프트웨어도 새로워져, Towns 시스템 소프트웨어 V2.1에서는 Towns 메뉴가 MS-Windows 같은 GUI를 사용했다. 애플리케이션 실행 중에 콘트롤러 패널이나 CD-Graphics 대응 CD 플레이어, 주소록, 전자계산기 등의 디스크 액세서리, 혹은 등록한 프로그램을 불러내 사용할 수 있는 사이드 워크 기능도 지원하는 등 조작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 샤프, 초박형 액정 디스플레이 개발p.92

    전세계 가전 제품은 날이 갈수록 작아지고 얇아지는 추세에 있는데, 이런 현상은 PC라고 예외일 수 없다.

    샤프에서 개발한 LC-10C1은 10.4형 TFT 컬러 액정 디스플레이로, 무게 2.1kg, 두께 58mm의 매우 얇고 콤팩트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크기는 노트북 PC와 같다. 4096색의 컬러와 잔상이 거의 없는 고속 화면 표시가 돋보이는 이 디스플레이는 640×400, 640×480 도트 등 2종류의 해상도를 갖고 있으며, IBM PC 및 PC-9801 VGA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598,000엔(세금 별도).

  • 또다시 변신한 MSXp.92

    작년 16비트로 거듭 난 MSX(FS-A1ST)가 또다시 변신을 했다.

    지난 11월 1일에 시판된 MSX는 모델명 FS-A1GT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GUI(Graphic User Interface) 소프트웨어를 내장했다는 점과 메모리를 확장했다는 점, 그리고 미디 인터페이스를 내장했다는 점이다. 즉 MSX-View라는 MSX용 GUI를 사용함으로써 초보자도 쉽게 컴퓨터를 다룰 수 있게 되었으며, 메인 메모리를 기존 256킬로바이트의 2배에 해당하는 512킬로바이트로 확장, 그래픽 소프트웨어나 미디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가격은 99,800엔(세금 별도).

  • 어린이용 마우스 등장p.92

    12살 미만의 어린이에게 알맞도록 만들어진 어린이용 마우스가 등장했다. 캘리포니아의 로지텍(Logitech)사가 도안한 어린이용 마우스(Kidz Mouse)는 생쥐의 코와 눈이 콘트롤러이고, 꼬리가 케이블로 어린이의 손크기에 맞게 만들어진 것이다. 선물용으로 알맞는 이 제품의 가격은 79달러이다.

  • 칩스, 원칩 PC 발표p.92–93

    칩스 & 테크놀러지(Chips and Technologies)사는 1990년대 PC를 응용한 제품으로서 CHIPSystem Architecture 계열인 PC/CHIP, Super386, SuperMath의 3종류로 구성된 마이크로프로세서 계열을 발표했다.

    팜톱과 민생기기용으로 발표된 PC/CHIP 8680은 8086 호환 CPU(14MHz), CGA 호환의 플랫패널/CRT 콘트롤러, UART, 파워 매니지먼트 로직 등을 원칩화한 LSI이다. 4단계 파이프라인을 사용하여 80286과 동등한 2MIPS의 성능을 실현했을 뿐더러 칩 내부에서 64메가바이트 어드레싱용 신호를 생성하기 위해 PCMCIA(JEIDA) 규격에 준거한 IC 카드도 이용할 수 있다.

    Super386 시리즈인 38600DX/SX는 동일한 클럭 주파수에서 약 10% 처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i386호환 CPU이다. 독자적인 시스템 관리기능인 SuperState를 지원한 38605DX/SX는 512바이트 명령 캐시와 원칩 게이트 A20 로직이 추가되어 처리 능력이 약 50% 향상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SuperMath 시리즈는 IEEE-754-1985에 준거한 수치연산 코프로세서로, 386DX용의 38700DX와 386SX용의 38700SX 2종류이다. 최고 40MHz 클럭에 대응하고 동일한 클럭 주파수의 경우 387DX/SX에 비해 처리 능력이 최대 6배에 이른다.

  • 버먼트, 고해상도 디자인 매스터 VGA 보드 개발p.93

    오토캐드와 윈도즈 3.0에서 작업할 수 있는 고해상도의 VGA 보드가 새로 나왔다.

    디자인 매스터 VGA 보드는 오토캐드 386 릴리즈 2에서 지원되는 오토메이트, 프로 디스플레이 리스트 소프트웨어와 오토데스크 3D 스튜디오, VMI 트루뷰 뿐아니라 윈도즈 3.0에서 지원되는 이미지 애플리케이션들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이 보드는 100개 이상의 텍스트 모드들을 지원하며, 132 컬럼 디스플레이와 리프레시 속도는 72Hz이다.

    16비트 디자인 매스터 VGA 보드는 1메가바이트의 메모리로 VMI의 렌더레이디 테크놀러지와 32,768가지 색깔들을 800×600 해상도로 사용할 수 있는 시에라 하이컬러 DAC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95달러이다.

  • 제코스, 무선 컬러 팬시 마우스 시판p.93

    무선으로 조정할 수 있는 마우스가 판매된다. 스위스 제코스사의 무선 팬시 마우스는 적외선 리시버로부터 1.5m 거리 내에서 작동이 가능하며, 높이 50cm 정도의 차이가 있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팬시 마우스의 해상도는 300×1200dpi이며, 마이크로소프트 및 마우스 시스템과 호환이 된다. 또한 충전 가능하며, 작동 시간은 10시간이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 때의 전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5초 동안 동작이 없으면 저절로 대기 상태로 들어가며, 10분 이상 작동하지 않으면 스위치가 자동으로 꺼진다.

  • 허밍으로 음악 데이터를 검색한다p.93

    NEC는 단편적인 마디를 흥얼거리는 것(허밍)만으로 음악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할 수 있는 멜로디 검색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검색 시스템은 기억하고 있는 임의의 마디를 허밍하는 것만으로 검색이 가능하며 음의 누락, 잡음, 음정이 잘못된 곳, 혹은 나머지 음악 부호 투입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애매한 조회방법을 사용했다. 또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분할한 마디의 데이터베이스와, 입력되는 허밍 부분 등을 마디 단위로 검색했으므로 고속화되었다.

    그리고 이 검색 시스템은 마이크로폰으로 허밍을 입력하고, 검색 결과를 연주할 PC에서 실현한다.

    NEC는 이러한 음악 특유의 정보를 발판으로 삼는 인간의 감각에 맞는 검색방법이 앞으로 멀티미디어 시대에서 중요시될 것이라고 보고 교육이나 관련 업체에서의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 91년을 빛낸 신제품들p.94–95

    91년 한 해 동안 가장 인기있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보았다. 미국 질데이비스사가 발행하는 PC 컴퓨팅이 선정한 올해의 상품들이다. PC 컴퓨팅은 제품 선정에 있어서 너무 비싸거나 너무 복잡하지 않아 일반 독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해서 골랐다고 밝히고 있다.

    올해를 장식했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주변기기들의 화려한 행렬을 지켜보도록 하자.

    MS-DOS 5.0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로운 도스 버전 5.0은 새삼스레 언급이 필요없는 제품. 향상된 셸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들을 더욱 편하게 만들었다. 컴퓨터 사용 환경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제품이다.

    템포(Tempo) LX/20

    에버렉스사의 TEMPO LX/20은 386SX 노트북으로 모든 사람들을 고객으로 삼으려는 대중적인 제품. 키보드의 매끄러운 디자인과 느낌, 놀랄만큼 긴 배터리 지속 시간, 뛰어난 기능 등을 자랑하면서 사용자들을 매혹시켰던 제품이다.

    비주얼 베이직(Visual Basic)

    베이직 언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마이크로소프트사 제품. 프로그램을 처음 짜려는 사람이나 전문 프로그래머 누구든지 사용 가능하다. 윈도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5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이 더욱 매력적이다.

    이 외에도 컴팩의 데스크프로/M 시리즈, 휴렛팩커드의 레이저젯 III Si,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엑셀 3.0, 스택사의 스택 2.0, 도시바의 T2200SX 노트북, 폭스 소프트웨어의 폭스프로 2.0, 데이터크로덕트사의 프린터 춘트, 지멘텍의 노턴 윈도용 노턴 데스크톱, 휴렛팩커드의 스캔젯 IIC 등이 함께 MVP로 선정되었다.

    액션(Action)

    컴퓨터 사용에 있어 새로운 모습으로 각광받는 환경은 단연 멀티미디어이다. 이 멀티미디어를 제공하는 프레젠테이션 패키지가 마이크로마인드사의 액션이다. 특히, 이 제품은 업무상 뛰어난 소리와 선명한 화상, 잘 그려진 도표 등 각종 효과가 필요한 이들에게 더없이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펜포인트(PenPoint)

    91년 컴덱스쇼에서도 단연 관심의 집중 포화를 받은 제품은 펜 컴퓨터였다. 고사에서 선보인 펜 컴퓨터, 펜포인트는 작동의 편리함뿐 아니라 통신 기능도 뛰어나 주로 움직이면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제품이다.

    그래픽스 울트라(Graphics Ultra)

    ATI사의 그래픽스 울트라 수퍼 VGA카드는 아직은 더 이상 빠른 제품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이름에 걸맞는 최고 처리 기능을 가진 그래픽 카드이다. 이 카드는 값비싼 VRAM을 기본 칩으로 사용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처리율을 자랑한다.

    네트모뎀/E(NetModem/E)

    이더네트 카드와 9,600bps의 속도를 가진 시바사 제품으로 날씬한 외모를 자랑하는 예쁜 모뎀이다. 이 모뎀은 컴퓨터와 컴퓨터를 서로 연결시켜 주는 모뎀으로 작업한 내용을 굳이 집으로 갖고 갈 필요가 없다. 네트모뎀을 단 컴퓨터를 들고 집으로 가면 회사 컴퓨터에 있는 데이터를 집에서 다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고, 작업 끝난 데이터를 회사로 다시 전송할 수 있다. 곧잘 잊어버리는 사람에게 귀가 번쩍 트이는 제품.

    PN 48 노트북 프린터

    노트북, 펜 컴퓨터 등의 등장으로 컴퓨터 소형화 추세에 따른 프린터도 소형시대 개막. 시티즌 아메리카 제품인 이 프린터는 배터리를 한번 넣으면 보통 텍스트 25페이지를 인쇄하고, 1분에 한 페이지를 찍어준다. 3×2×11.75인치 크기의 이 소형 프린터는 건전지 무게까지 포함해서 2.5파운드.

    멀티싱크 SFG

    NEC 제품의 이 모니터는 어느 모니터보다 선명한 컬러를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빛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 제일 잘 팔리던 NEC의 16인치 멀티싱크 4D를 대체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모니터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모니터 색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디자인은 NeXT 컴퓨터를 디자인했던 독일의 프로그 디자인사에서 디자인해 더욱 눈길을 끈다.

    트랜스포터블(Transportable) 90

    베르놀리사 제품으로 컴퓨터 뒷면과 연결, 이 박스의 플러그를 꽂으면 하드디스크와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의 속도와 기능을 향상시켜 주는 요술상자. 이 박스는 디스크에 들어 있는 파일에 직접 액세스해서 데이터를 읽거나 지우는 작업도 자유자재로 수행하며, 카트리지로 부팅까지 가능하다.

    포토맨(Fotoman)

    사진으로 찍은 영상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데에는 3가지 방법이 있었다.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스캐너로 읽거나, 스틸 비디오 인터페이스를 이용, 캠코더를 사용하거나 특별한 기자재를 가진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은 너무 비싸고 번거롭다. 이 과정을 단지 버튼 하나만으로 처리할 수 있는 포토맨이 나와 이런 불편을 모두 해소했다. 코닥에서 내놓은 이 제품은 필요한 영상을 찍고 이 영상을 곧바로 하드디스크로 옮겨준다.

    큐 블레이저 모뎀(QBlazer Modem)

    작고 빠르다. 에러 통제와 데이터 압축용으로 V.42와 V.42bis 국제 표준을 지원하는 유일한 포터블 모뎀이다. 초당 38,400비트 정도 되는 데이터 처리율을 자랑한다. 정사각형 모양의 이 모뎀은 조그만 카메라보다도 더 작다.

    모멘타 컴퓨터(Momenta Computer)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날씬하게 만들어라. 모멘타사의 이 제품은 키보드와 손으로 동시에 입력할 수 있다. 특히 펜으로 화면을 건드리면 모든 명령을 다 처리하는 획기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