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안·나라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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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컴1991년 8월 (제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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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72–84] 컴퓨터 교육 포럼 '91 개최 외 52건
컴퓨터 교육 포럼 '91 개최p.72
한국교육개발원
7월 4일 한국 교육개발원 제 1회의실에서는 교육 포럼 '91이 열렸다. 교육용 소프트웨어 심의 기준(안)에 내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학계와 업계, 정부측 대표 인사 10명에 의해 진행되었다.
CAI(Computer Assisted Instruction) 프로그램 심의 기준을 중심으로 교육용 소프트웨어 심의가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지에 대한 전반적인 토의가 이루어졌다. 업무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준으로는 교육용 프로그램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공감아래 별도의 심의기준을 만들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일률적인 엄격한 기준 적용보다는 탄력적인 운영으로 CAI를 권장해야 한다며, 심의 기준안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점들도 함께 제기되었다. 기준 적용 대상이 불분명하고, 만드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만 고려된 기준이지, 정작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평가할만한 기준 제시가 없다는 점 등은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이제,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올바른 개발과 사용을 위하여 정부측의 협조는 물론, 개발업체들의 다양하고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노력과 사용자들의 올바른 사용의 확산을 위해 이 심의 기준이 유용하게 쓰여지길 기대한다.
컴퓨터 키보드도 이젠 KS제품p.72
공업진흥청은 컴퓨터 키보드에 대한 KS(한국 표준)규격을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된 개인용 컴퓨터에 부착되는 키보드 규격은 86키보드와 103키보드로 구분되는데, 각각의 키보드에 대한 자판 배열과 스캔코드를 통일시켰다. 또한 키를 누르는 압력은 40-80g, 키 스트로크는 3.5-4.0mm, 키톱 치수는 11-15mm, 키 피치는 18-20mm로 규정하고 있다.
다른 성능 실험으로는 온습도 사이클 시험, 내열성, 내한성, 내진동성, 내충격성 등이 있으며 각 키를 2천만번 사용해도 이상이 없도록 키 스위치의 내구성을 면밀히 검사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등록 작년에 비해 47% 증가p.72
지난 5월 중 한국정보산업연합회에 등록된 프로그램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7%가 증가한 2백9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1백55건(53.3%)이 민간기업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며 국·공립연구소의 1백5건 외에 일본, 미국 등 외국업체의 등록도 65건에 달해 눈길을 모았다. 종류별로는 시스템과 응용프로그램이 각각 1백48건, 1백43건이고, 이 중 유틸리티가 98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사무관리 프로그램이 74건으로 크게 증가,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운영체제(OS) 관련제품도 21건에 이르렀다.
사용기종별 프로그램 등록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게임기 및 기타 하드웨어용이 전 월의 24건에서 1백9건으로 크게 늘어난 반면 PC는 1백14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모뎀도 리모트 컨트롤 시대p.72
사용 중에도 상대편 모뎀의 각종 변수와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RC(리모트컨트롤)형 전용선 모뎀 개발이 최근 들어 국내 업체들에 의해 잇달아 개발되고 있다.
콤텍시스템은 지난 달 4천8백 bps급 RC형 전용선 모뎀인 'X-TAL 48RC'를 국산화한데 이어 9천6백 bps급 제품인 X-TAL 98RC도 국산화에 성공, 외국 제품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네트시스템은 최근 4천8백 및 9천6백 bps의 전송속도를 가진 RC형 전용선 모뎀 개발을 완료, 7월부터 본격적인 시판 경쟁에 나섰다. KDC정보통신은 미국 레이컬미고사의 기술을 받아 4천8백, 9천6백 bps급 RC 전용선 모뎀을 조립, 생산하고 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RC제품을 국내 업체도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모뎀업계에도 이제 서서히 국산화 바람이 불고 있다.
컴퓨터 사용자들, 사용환경에 불만 고조p.72–73
정보산업연합회가 7월 5일 발표한 'PC활용 기반확충 전략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PC의 동일기종간 잦은 모델변경과 불량품 발생이 많은 점, 하드웨어와 전문화된 소프트웨어의 부족, 사후 서비스의 미흡 등 환경측면에 불만이 가장 높다고 밝혀졌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소프트웨어에 관해서는 업체들이 하드웨어 판매에만 급급, 사용자의 특성에는 무관심하면서도, 외국 소프트웨어 업체와 계약을 맺어 외국 소프트웨어 판매에는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애프터서비스 측면에서는 컴퓨터를 완제품으로 구입할 때와 애프터서비스용으로 부품을 구입할 때의 가격 차이가 심하고, 단종된 제품의 부품 확보가 어려워 서비스가 미흡한 것이 사용자들의 큰 불만이었다.
더구나 지방의 컴퓨터 구입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도 교육시설은 대도시에 지나치게 몰려 있어 지방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시설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초보자가 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매뉴얼, 교재 등이 절대 부족한 것도 사용자의 불만사항이며, 일반인들의 가장 큰 불만은 표준화가 제대로 안된 제품의 범람과 유용한 소프트웨어의 부족, 컴퓨터 교육의 미흡 등으로 조사 결과가 나와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컴퓨터 교육 환경 마련도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슈퍼 VGA 칩 개발p.73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PC용 고해상도 그래픽 컨트롤러인 VGA 칩을 개발하여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된 VGA 칩은 그래픽 컨트롤러 4종으로 KS82C601, 602, 603, 604 등이다. IBM PC 호환에서 모두 적용이 가능하며, 해상도 1024x768에 16까지 색상을 갖는 것과 800×600에 256색상을 갖는 것이 있다.
을지로점 개설기념 및 여름맞이 정기 사은 대잔치p.73
선경유통
선경유통 컴퓨터 사업부는 선경 컴플라자 을지로점을 6월말에 열고, 영등포점을 7월말에 열 예정으로 있다. 국내외 각종 하드웨어와 주변기기, 소모품, 전문서적 뿐 아니라 교육용,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함께 전시,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매장 개설 기념 및 여름맞이 정기 사은 잔치를 실시한다. 7월 17일부터 8월 4일까지 실시할 이 행사에는 국내 메이커들의 하드웨어와 각종 소모품이 10-40%까지 할인되어 판매된다.
특히,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저가형 AT급 모델을 중심으로 인기상품 코너를 마련, 소비자들이 원하는 대로 비교,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폴라로이드 즉석 카메라와 복제방지용 디스켓 판도라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신청자에 한해 PC 공장 견학의 기회도 주어진다.
(문의전화: 강남 563-4092, 을지로 773-7141, 대구 424-9300)
정보교육센터, 제 2기 연수생 모집p.73
선경컴플라자
선경컴플라자 정보교육센터는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에 참여할 연수생을 모집한다.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실시할 이 교육은 대학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및 기업 위탁자도 포함된다. 서류전형과 영어, 적성,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문의전화 569-4313)
여성 인력 양성에 전력키로p.73
한국 컴퓨터 기술원
한국 컴퓨터 기술원은 정보산업의 전문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인력 양성계획을 세웠다.
컴퓨터 기술원의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대졸여성을 대상으로 6개월간 고급전문인력 양성과정(2백명)과 고졸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3개월의 오퍼레이터 양성과정(1백명)을 신설하여 연간 3백명을 배출할 방침이다.
전산 비 전공자도 지원할 수 있는 여성 고급정보인력 양성과정은 전산 기초이론, OS 및 유닉스 개요 등 기초교육을 마친 뒤 데이터통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데이터베이스 등의 응용교육과 프로젝트 개발교육까지 실시하게 받도록 하고 있다.
워크스테이션 전문회사 출범p.73–74
삼보컴퓨터
삼보컴퓨터는 워크스테이션 기술자립을 위해 전담 연구회사를 설립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회사는 '솔빛 마이크로 시스템'으로 앞으로 워크스테이션 사업 기반을 구축하여 우수한 제품을 적기에 개발, 시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 또한 소형 워크스테이션에서 아이디어 상품 개발에 의한 워크스테이션 개발, 개방 체제와 표준화 추구와 워크스테이션 핵심 기술을 자체 보유할 방침이다.
양도소득세 자동계산 서비스 실시p.74
데이타통신
한국 데이타통신은 양도대상 자산의 개별 공시지가만 알면 양도소득세를 쉽게 계산하고 신고서까지 자동으로 출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천리안 II 정보은행을 통해 서비스될 이 서비스는 전국의 토지 등급표, 건물과세 시가 표준액 등 양도세 계산에 필요한 여러 자료와 장기 보유 공제, 물가상승공제 등이 입력되어 필요한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양도소득세 자동계산'을 이용하려면 가정이나 사무실에 16비트 PC와 1천 2백 bps 이상의 모뎀이 필요하며 천리안 II 정보은행 서비스 중 '열림 세무정보' 서비스의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천리안 II 가입비는 월 1만원이며, 정보사용료는 월간 기준으로 5시간에 4만원, 15시간에 7만원으로 기본 사용시간 초과시에는 분당 100원씩의 초과사용료가 부과된다.
PC 시스템 전시 공간 열려p.74
금성 컴퓨터 월드
금성사는 럭키금성 마포빌딩 1층에 PC 시스템 전시장인 '금성 컴퓨터 월드'를 개설하여 PC 신제품을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이 전시장에는 신제품 및 LAN, UNIX, DTP, CAD 등의 시스템 제품을 코너별로 구성하여 사용자들이 직접 작동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시스템 엔지니어가 상주 근무하여 고객들의 문의를 받게 된다.
세미나실에서는 신제품 교육 및, 소프트웨어의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아노로 컴퓨터 음악을 즐긴다p.74
컴퓨터음악 활성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디 피아노가 등장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의 유록상사의 서울 지사인 유록전자가 어쿠스틱 피아노를 미디 피아노로 변환시키는 시스템인 「MIDI MOD 키보드 컨트롤러(KC)1」의 보급에 나서 국내에도 본격적인 미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은 일반 피아노의 음색과 독특한 건반 터치감을 그대로 살려둔 채 독립된 2개의 미디 채널과 발 패달 등을 달아 다양한 기능을 미디에 제공해 준다.
오락용 소프트웨어 보급에 본격 참여p.74–75
SKC
자체개발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수입 프로그램까지 판매해 오던 SKC는 소프트웨어 툴웍스, 스페어, 메리트소프트웨어, 브리태니카 소프트웨어 등 미국 소프트웨어사와 게임 소프트웨어 국내 독점 계약을 맺어 이들로부터 프로그램을 복사, 6월부터 매월 5종을 공급해 왔다.
상반기 중 2개의 외국 게임 소프트웨어사와 공급계약을 체결, 년 말까지는 공급사를 10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SKC는 또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레이스시스템과 공동으로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20종을 개발, 「소프트 가족시리즈」로 매달 1종씩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IST와 함께 「중학영어」를 개발, 하반기 중 선보이는 한편 소프트웨어 공모전을 8월경에 실시, 우수 소프트웨어를 상품화 하는 등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SKC는 수입 및 국내개발 소프트웨어의 활발한 판매를 위해 전국에 40여개의 대리점을 선정했으며, 개당 판매가를 9천5백~1만2천5백원선에서 결정하기로 하였다.
꽃도매도 컴퓨터로 이루어진다p.74
이제 꽃시장에서 둥그렇게 모여 경매를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사람들이 직접 살 가격을 불러 판매가를 결정했던 지금까지의 꽃시장에 전자식 경매를 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되었다. 전자식 꽃 도매는 경매할 꽃과 관상수를 앞에 놓고 상인들이 버튼을 눌러 값을 부르면 경매가 부쳐지고 결정된 가격이 전광판에 나타난다. 또한 결정된 꽃 시세는 전국 꽃 주산단지에 매일 팩스로 알려지며, 꽃 재배 농가에 꽃값을 금융기관 구좌로 송금해 준다.
입체형 한글폰트 개발p.75
옴니테크
옴니테크는 대만 다이나랩사와 기술협력으로 평면형 글자에 별도의 선을 입혀 글자를 입체화 한 스케일러블 폰트(모델명 옴니매직폰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에 따라 전자출판 및 PC 사용자들은 그동안 평면서체 위주의 문서작성에서 입체형글자를 사용, 다양한 문서작성이 가능케 됐다.
그동안 스케일러블 서체는 포스트스크립트 지원용 프린터나 펜플로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상의 영문에서 실현되었으나 한글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개발된 옴니매직폰트는 간단하고 메모리 용량을 적게 차지하며 글자체가 섬세하고 아름답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옴니테크는 올해 말까지 5종의 서체를 추가로 개발하고 에디터, 윈도우 등 다양한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제품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매킨토시 사용자, 통신 활성화p.75
매킨토시를 이용한 PC통신 사용자들이 최근 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그동안 PC사용자들에 비해 통신 이용이 떨어지던 매킨토시 사용자들이 'PC서브'나 '케텔' 등에 동호회나 전자게시판(BBS)을 개설하여 사용자들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공개 소프트웨어의 공유, 매킨토시에 관한 정보교류 등에 적극성을 띠고 있다.
현재 매킨토시 국내 공급선인 엘렉스컴퓨터는 데이콤의 'PC서브' 내에 매킨토시 사용자 모임인 '엘렉스BBS'를 열어 매킨토시 통신용 소프트웨어인 '엘렉스BBS'나 'Zterm'의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맥다모(매킨토시를 다루는 사람들의 모임)가 '케텔'에 동호회를 개설하고 최근에는 IBM PC 보유자들이 'PC서브' 내에 '나이스동호회'를 여는 등 매킨토시 등 비 IBM PC 보유자들 사이의 정보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제2회 전국 퍼스널 컴퓨터 경진대회p.75
지난 6월 마지막 일요일, 88체육관에서는 한국컴퓨터연구회가 주최하는 초.중학생 퍼스널 컴퓨터 경진대회가 열렸다.
1500여명중 250명이 예선을 통과,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는 국민학생과 중학생의 비율은 1.5 : 1이었다. 250명의 학생 중 여학생은 단지 8명 뿐이어서 과학이 남학생들의 전유물처럼 보이는 현실이 단적으로 드러났다.
이날 출제된 문제는 GW-BASIC 위주의 문제로 실기 위주로 변해가는 요즘의 국내 컴퓨터 경진대회에 비해 이론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정해진 대회였다.
전산개론 20%, 컴퓨터 통신 10%, 컴퓨터 상식 10%, GW-BASIC 명령어 해설 30%, 프로그래밍 풀이 30%로 구성된 4지 선다형 50문제였고, 실기는 GW-BASIC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작성하는 것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개인에게는 과학기술처 장관상이, 수상자를 가장 많이 낸 학교나 학원에 수여되는 단체상에는 문화부 장관상이 주어졌는데, 이 날 초등부 대상에는 경남 울산의 서부국교 5년 안병규군이, 중등부 대상에는 전북 전주의 기린중 1년, 전율택군이 차지했다.
주로 학원이나 학교소속으로 참가한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개인적으로 참여한 학생은 거의 없었다. 참가한 학원중 광주의 신일학원은 9명이 예선을 통과 7명이 본선을 통과 눈길을 끌었다.
비가 온 후 찌는 듯한 한여름의 폭염에도 체육관을 빽빽히 메운 어린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시원한 앞날을 그려 보게 했다.〈원〉
MS-DOS 소비자 위한 서비스 첫 실시p.76
마이크로소프트
MS-DOS 사용자도 오는 8월부터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8월부터 MS-DOS 4.0 이하 사용자들에 대해 99.95달러만 받고 교환해주는 RUP(Retail Upgrade Pack)방식을 새로 도입함으로써, MS-DOS 사용자들도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MS-DOS는 하드웨어와 동시에 사용자들에게 일괄 공급되어 왔기 때문에, 이번 MS-DOS 5.0처럼 향상된 새 버전이 발표될 경우 구 버전 사용자는 하드웨어를 새로 구입할 때까지는 신버전 구입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어 있었다.
AT용 3.5인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발표p.76
웨스턴디지탈코리아
웨스턴디지탈코리아가 AT용 3.5인치 60MB 및 1백20MB 용량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신제품을 발표하고 샘플 공급에 나섰다.
높이 1인치, 평균 액세스시간 15밀리초로 데스크톱과 휴대용 컴퓨터에 적합한 이 제품은 현재 386, 386SX, 486에서 필요로 하는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보통 고장이 발생하는 데 걸리는 시간(MTBF)은 10만시간으로 제품의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멀티플렉스 및 도즈라는 전력 절약기능을 가지고 있어 드라이브가 일정한 속도로 회전하는 동안 34%까지의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컬러모니터 수출p.76–77
삼성전관
삼성전관은 미국의 휴렛팩커드에 고해상도 컬러 모니터를 2년간 50만대를 수출하기로 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컬러모니터는 VGA급으로 기존의 EGA보다 해상도가 뛰어나고 컬러가 풍부하다. 지금까지 삼성전관은 애플사에만 컬러모니터를 OEM방식으로 수출해왔는데 이번의 휴렛팩커드와의 계약으로 미국시장이 더욱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뜨거운 여름, 배움의 열기로 가득한 곳에서…p.76
학생과학 교실
주최: 국립중앙과학관
기간: 1991.7.29-8.16
장소: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
대상자: 국민학교 5,6학년 160명(7월29일-8월2일), 중학교 1,2학년 320명(8월5일-9일, 8월12일-16일)(단, 대전직할시 교육청을 통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모집한다)
교육내용: 물리, 화학, 생물, 지학, 사진, 공작실험실습, 컴퓨터 교실 등
문의처: 042-861-2525
과학 캠프
주최: 국립 중앙과학관
기간: 1991.7.24-8.17까지 각 회당 2박 3일 씩 총 6회 실시
장소: 국립중앙과학관
대상자: 초. 중. 고생을대상(매회 40명)
내용: 전시관 관람, 과학영화감상, 대덕연구소 견학 등
문의처: 042-861-2525
학생과학교실
주최: 국립서울과학관(창경궁 옆)
기간: 91.7.22-1991.8.7(3일씩 5회)
접수기간: 91.7.9-7.10
접수처: 국립서울과학관 전시관
수강대상자: 국 4, 5학년과 중 2학생 중 과학성적이 우수한 자(교육청을 통해 할당된 인원에 한하여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교육내용: 과학 원리 실험, 과학영화 상영, 과학강연, 상설전시장 관람 등
문의처: 02-762-5203, 5205, 5206
어린이 컴퓨터 교실
주최: 한일은행
기간: 91.7.27-1991.9.14(2개월간)
장소: 한일은행 강남별관
수강대상자: 국민학생 또는 중학생으로 약 30명(단, 서울 지역 한일은행 영업점장의 추천 필요)
교육내용: 컴퓨터 기초이론, 컴퓨터 작동 및 기본적 프로그래밍, 한일은행 중앙전산처리 시스템 견학, 단말기 조작, ARS(음성정보 서비스) 이용방법 등 시범조작
문의처: 02-757-3487
어깨동무 컴퓨터교실
주최: 대한교육보험
기간: 7.22-8.30(1주간씩 총 5회)
장소: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사옥 내의 컴퓨터 실습실
수강대상자: 국민학교 4, 5, 6학년(어머니와 함께 교육)
교육내용: 컴퓨터란 무엇인가?(비디오 상영), 컴퓨터의 구성요소 및 장치, 한글 MS-DOS 기초명령 사용법, 워드프로세서 및 멀티플렌(MultiPlan) 사용법, 베이직 강좌
문의처: 02-721-3262
유니온 286·386 PC, EMI 검정 합격p.77
유니온컴퓨터는 최근 자사의 286, 386 PC에 대한 EMI(전자파장해) 검정에 합격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업체가 PC EMI 테스트에 통과한 것은 지난 달 유니트컴퓨터의 386에 이어 두번째인데, 286과 386을 동시에 검정획득한 것은 유니온이 처음이다.
유니온은 이번 검정합격을 계기로 현재 생산 중인 노트북형 486 기종에 대한 자체실험을 마치는 데로 EMI 검정을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이미지스캐너 시장 호황p.77
전자출판시스템분야의 활성화에 힘입어 국내 스캐너 시장이 함께 커지고 있다.
최근 잡지사, 출판사, 종합인쇄사, 광고기획사 등에 전자출판시스템 보급이 늘어나면서 이미지스캐너의 수요가 급증, 이 시장에 새로 진출하는 업체가 크게 늘고 있다.
더욱이 스캐너의 기능 향상으로 2백56가지 이상의 색을 식별, 컬러사진의 화면을 정확히 읽어낼 수 있는 데다 가격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제품이 계속 선보여 시장확대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가정용 로보트-스카웃 어바웃p.77
삼성전자는 스카웃 어바웃이라는 작고 귀여운 가정용 로보트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로보트는 일반가정의 방범, 화재 방지, 환자관리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인데, 네비게이션 센서라는 열감지 센서로 화재를 예방하고 물체를 감지하는 초음파센서를 여기에 결합시켜 경보장치 역할까지 하게 된다. 또한 로보트의 본체와 전화선이 연결되어 외부와 자동연결되게 할 수도 있다.
스카웃 어바웃은 무게가 7kg, 높이 28cm, 폭 41cm의 반타원형이다.
유니코사 6회 전시회 개최p.77–78
전국 대학 컴퓨터 연합회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료관에서 6회 연합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100여개의 대학에서 그간 개발한 일반 프로그램 전시이다. 특히, 공모작 주제인 '그래픽 에디터'로 좋은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전시와 더불어 그래픽 기성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그 외에 강연과 필름 상영, 작품 전시도 할 계획으로 있는데,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필름 상영
내용: 컴퓨터 그래픽 관련
일시: 1~5일까지 1시, 4시(1일 2번)
장소: 지하 1층 영사실
강연
내용: 컴퓨터 그래픽, 컴퓨터 통신, 컴퓨터 음악의 현황
일시: 토, 일 2:30~3:30까지
장소: 지하 1층 영사실
'91 컴퓨터음악회 열려p.77
컴퓨터음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컴퓨터음악 수준과 세계의 컴퓨터 음악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마당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대전엑스포 조직위원회와 먼동패가 '93 대전 엑스포의 홍보를 위해 6월 26일 KBS공개홀에서 연 이 음악회는 미국과 일본의 컴퓨터 음악가를 초청했다. 컴퓨터음악의 대중화와 함께 엑스포 홍보라는 두가지 목적을 위해 연 이번음악회는 특히, 기존의 음악회가 연주를 주로 하던 것과 달리 강연까지 곁들여 이채로웠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듣는 음악에서 탈피, 연주하는 모습을 대형 스크린에 담아 같이 보여줌으로써 자칫 이해하기 어렵거나 지루해지기 쉬운 음악회의 활력소가 되었다.
1부에서는 일리노이대 교수팀이 강연과 함께 실연주를 맡았고, 2부에서는 세계적인 컴퓨터음악가인 도미타 이사오가 '테크놀로지가 나의 음악에 미친 영향'이라는 주제하에 강연을 하면서 자신이 제작한 뉴욕에서의 공연 모습을 화면에 담아 보여주었다.
컴퓨터음악이 기존의 음악이나 보통 사람과는 거리가 있는 음악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주변의 어디에나 널려 들려지는 음악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주최측은 공연을 관람한 모든 관람객에게 컴퓨터음악의 기초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자료를 나누어 주는 등 전문가 뿐 아니라 컴퓨터음악을 잘 모르는 초보 관람자에게까지 신경을 쓰는 세심한 배려가 있었다.〈성〉
2호 매장 교대점 열어p.78
삼테크
삼테크는 전철 2호선 교대역 사거리에 두번째 매장을 7월 13일 열었다. 삼성동에 1호 매장을 연지 꼭 1년만에 개장하는 2호 매장에는 1층에 종합전시장과 6층에 교육장을 마련해 놓고 있다.
컴퓨터음악 정보센터 서비스 실시p.78
뮤지콤
컴퓨터음악에 관한 정보만을 알려주는 전문 컴퓨터음악 정보센터가 열렸다. 뮤지콤에서 마련한 이 정보센터는 음악용 컴퓨터 각 기종에 관한 정보를 정보센터에 가입한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에게는 앞으로 발행할 '뮤지콤'이란 음악정보지와 컴퓨터음악 관련 각종 행사 초대, 기기나 서적 구입시 문의, 컴퓨터 음악 수강 할인 혜택 각종과 새로운 정보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받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원 가입이 가능한 기종은 IBM, 아타리, 아미가, 매킨토시, NEC 등 거의 모든 기종이다. 뮤지콤은 이와 함께 컴퓨터 음악 강의도 실시하는데, 초·중·고급 과정으로 나누어 소프트웨어 사용법과 신시사이저와 음원 활용법, 음악적인 표현법 등을 주 강의 내용으로 잡고 있다.(문의전화: 02-516-7661)
'컴퓨터 보안과 바이러스' 강연회 열려p.78
컴퓨터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새로운 바이러스들은 나날이 늘어 가면서 컴퓨터 사용자들의 경각심을 요구하고 있는 즈음, 컴퓨터 보안과 바이러스에 대한 강연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컴퓨터 유통업체인 삼테크가 6월 18일 한국종합전시장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이 강연회에는 컴퓨터 바이러스 전문가인 데이비드 스탕 박사가 컴퓨터 바이러스와 보안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스탕 박사는 "86년에는 4종류에 불과하던 컴퓨터 바이러스가 이젠 9백여종이 넘을 정도로 바이러스의 증가는 기하급수적이라고 밝히고, 바이러스 백신으로도 새로 나타나는 바이러스의 피해를 막기는 역부족이므로 가능하면 컴퓨터를 따로따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성〉
비디오 게임으로 컨디션을 측정한다p.79
미국 기업에서는 요즘 전자오락같은 비디오 게임으로 근로자의 컨디션을 측정하는 방식이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장거리를 달리는 트럭 운전자나, 위험한 기계를 다루는 근로자들이 술에 취해 있거나 마약을 복용했다면 작업 능률 저하는 물론 인명 피해도 크다. 마약복용 혐의가 있는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혈액 검사를 실시하기도 하지만 비용도 문제이거니와 근로자들의 피를 매일 뽑을 수도 없는 일. 그 대신에 비디오 게임으로 근로자의 컨디션을 측정하는 방법은 쉽고도 재미있다. 오락실에서 하듯 그날 작업시간 전에 간단한 오락게임을 한 후, 합격한 근로자만 작업에 투입되는 것이다.
이 시험장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의 한 중소업체인 PFI가 개발한 팩터1000으로, 이 프로그램은 술에 취한 사람이나 마약 복용자만 가려내는 것이 아니라 질병에 걸렸거나 극도로 피곤한 근로자도 족집게처럼 뽑아낸다. 어떤 석유공급회사에서는 1년간 팩터1000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결과, 사고는 67%, 작업 실수는 92%, 근로자의 보상요구건수는 64% 감소했다고 한다.
또 사람마다의 전자오락 실력 차이를 감안해 합격기준도 각자의 평균점수를 측정, 컴퓨터에 저장해서 비교 기준치로 사용한다. 이처럼 팩터1000 소프트웨어의 효과가 뛰어나자 식품업체나 군수업체 등에서도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데, 비용은 1인당 연간 200달러.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도 약점은 있다. 게임에 합격하지 못하는 횟수가 잦은 근로자가 생겼을 때 회사측이 기계만 믿고 경고나 해고 또는 교정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올바른가이다.
25MB의 플로피디스크p.79
히다치 맥셀이 새로운 플로피디스크 Floptical DISK를 발표했다.
플로피디스크를 사용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메모리 용량으로 이 Floptical DISK의 용량은 25메가바이트로 2HD의 20배에 가깝다. 이처럼 대용량이 가능한 것은 자성체를 광 서브트랙킹이라는 새로운 기술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IBM, 새로운 PS/2 기종 발표p.79
IBM은 지난 6월 12일, PS/2 시리즈의 사무용 주력 기종을 새롭게 할 PS/2 386SX 4기종을 발표함과 동시에 DOS 5.0과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대응을 강화한 일련의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모델 57SX, 40SX, 35LS, 35SX의 4기종으로 이 중 57SX는 ISD표준 2ED에 기초한 4메가바이트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를 처음으로 기본 장착, 22.88메가바이트(포맷시)의 기억 용량을 실현한다. 이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는 다른 기종에서도 옵션으로 내장할 수 있으며, 1메가바이트, 2메가바이트, 4메가바이트의 디스크를 자동 식별해서 읽고 쓸 수 있다.
메인 메모리 4메가바이트의 57SX는 SCSI 컨트롤러와 16비트 VGA를 사용했고, 40SX는 2메가바이트의 램과 16비트 VGA가 특징이다. 그리고 35SX는 LAN 터미널로써의 사용을 고려한 저가 제품으로 토큰링 카드를 내장하고 있다.
마이프로소프트의 MS-DOS 5.0과 동시 발표하게 된 DOS 5.0은 기존 DOS와 호환성을 유지하며, Windows와 OS/2 프리젠테이션 매니저와 동일한 조작 환경이고, 태스크 스위치에 따라서 명령 조작을 쉽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IBM은 통신기능 강화를 위해 OS/2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MONITOR/2 이더네트와 토큰링 LAN 및 Window/DOS를 지원하는 퍼스널 커뮤니케이션즈/3270 V 2.0, 3270 에뮬레이터 PC/3270을 릴리즈했다.
또 멀티미디어 대응으로서 14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삭제 가능한 3.5인치 광디스크드라이브, 2.3기가바이트 SCSI 딥드라이브 및 멀티미디어 트레이닝 키트를 발표하는 한편, PS/2의 상위기종 90/95의 고속화 툴로써 50MHz의 486 CPU 보드를 발표했다.
마우스형 스캐너p.79–80
외형이 마우스처럼 생긴 스캐너가 등장했다. 일본 일렉트로닉스에서 개발한 아이빔마우스는 매킨토시에 연결해 스캐너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
좌표의 위치를 검색하기 위한 투명한 특수가공 필름패드 아래에 원고를 넣고, 위에서부터 마우스로 스캔하고 싶은 범위를 문지르면 리얼타임으로 영상을 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읽어들이는 범위에 제한이 없다고 하는데, 이는 스캐너의 영상 스캔 기능에 마우스의 좌표위치 검색기능을 추가, 양쪽의 데이터를 동시에 컴퓨터에 전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래처럼 읽어들이는 방향이 세로만이 아니고, 사람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감각으로 입력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를 끈다.
가격은 A4용 패드 표준장비가 13만8천엔(세금별도).
인텔, 고성능 64비트 수퍼컴퓨팅 MPU 발표p.80
인텔은 최근 자사의 최초 64비트 MPU 모델 i860XR보다 성능이 약 2배 향상된 i86XP 수퍼컴퓨팅 마이크로프로세서 시리즈를 발표했다.
인텔의 2번째 6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이 제품은 칩 하나에 250만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 클럭주파수 50MHz에서 최고 100MFLOPS(Million Floating-point Operations Per Second : 초당 부동소숫점 연산)의 처리속도를 낼 수 있어 병렬 수퍼컴퓨터와 다중처리 시스템, 과학 기술 및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등에 널리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i860XP 시리즈는 CPU 이외에도 82495XP 캐시 컨트롤러와 82490XP 캐시 램, 그리고 다중처리 인터럽트 제어장치도 포함되어 있다. 인텔은 현재 이 제품을 샘플 공급하고 있으며 4/4분기부터는 본격공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애시톤 테이트, 매킨토시용 dBASE 시판p.80
미국 애시톤 테이트사는 매킨토시상에서 자사 관련 데이터베이스 dBASEIII 및 III PLUS, IV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dBASE IV RunTime PLUS를 시판했다.
이로써 종래 dBASE IV에 있던 MS-DOS(PC-DOS), VMS, SunOS 등으로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을 매킨토시상에서 사용할 수 있고 또 dBASE 애플리케이션 코드의 작성, 변경, 디버그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소프트웨어는 dBASE IV의 멀티유저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AppleShared 또는 TOPS를 이용해서 네트워크 접속된 제품간에는 dBASE IV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노벨의 NetWare286으로 접속된 PC와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그 외의 특징으로는 dBASE의 메뉴와 데이터 필드에서 마우스를 지원하며, 매킨토시의 명령 및 네이티브 코드에 액세스하는 LOAD/CALL 명령을 지원한다.
사용 기종은 매킨토시 플러스, SE, SE/30, II, IIcx, IIfx, IIsi, 포터블, 클래식, LC 등이며, 사용할 수 있는 OS는 System 6.0.5/6.0.7이다. 멀티 파인더에도 대응하는 이 제품의 가격은 195달러.
새로운 컴퓨터 환경, ACEp.80–81
마이크로소프트, MIPS, Santa Cruz Operation 등 21개사는 2개의 OS와 2개의 제품을 표준으로 하는 새로운 플랫폼 ACE(Advanced Computing Environment)를 제창, 대응 제품 개발에 착수할 것을 발표했다.
ACE의 목적은 지금까지 애플리케이션의 유용과 상호접속이 곤란했던 PC와 워크스테이션을 하나의 표준환경으로 통일하려는 것이다. ACE에서 표준이 되는 것은 하드웨어는 IBM PC 아키텍처와 ARCS(Advanced RISC Computer Specification) 아키텍처의 2종류, OS는 OS/2 3.0(NT)과 Open Desktop 2종류이다.
하드웨어 표준 중 하나인 ARCS는 MIPS사로부터 릴리즈될 예정인 RISC칩 R4000을 사용한 제품 규격으로, ARCS 호환제품에서는 소프트웨어의 2진수 수준에서 호환되며, 멀티 CPU 구성도 가능하다.
OS/2 3.0(NT)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중인 32비트 OS로, 멀티태스킹, 다중 CPU 지원, 동기형 멀티 CPU 지원, 고도의 보안기능, 통합 네트워크 지원 등의 특징을 가진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32비트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지원하면 종래의 MS-DOS, Windows, OS/2 등의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킬 수 있는 외에, POSIX 대응 애플리케이션도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Open Desktop은 Santa Cruz Operation사에 의한 UNIX 기본 통합환경에서 GUI(Graphic User Interface), 데이터 관리, 분산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기능적으로는 멀티유저, 멀티태스킹, 보안기능, 동기형 멀티 CPU, 통합 네트워크에서의 윈도우 기능 등을 갖는다. 또 OSF AES, POSIX 1003.1, X/Open, XPG3, SVID Issue2(모두 UNIX 애플리케이션 규격)에 준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MS-DOS와 Windows 애플리케이션도 실행 가능하다. 참고로 ACE를 구성하는 회사는 〈표〉와 같다.
【표】 ACE 구성 회사
회사명: The Acer Group, Compaq Computer Corp., Control Data Corp., Digital Equipment Corp., Kubota Equipment, Inc., Microsoft Corp., MIPS Computer Systems, Inc., NEC Corp., NKK Corp., Olivetti Systems & Networks, Prime Computer, Inc., Pyramid Technology Corp., The Santa Cruz Operation, Inc., Silicon Graphics Computer Systems, Siemens AG/Automation, Siemens-Nixdorf Information System AG, Sony Corp., Sumitomo Electronic, Tandem Computers, Inc., Wang Laboratories, Zenith Data Systems(Group Bull)
컴퓨터만 있으면 죽은 사람도 소설을 쓴다?p.81
캘리포니아주의 스콧 프렌치씨는 컴퓨터로 죽은 사람에게 소설을 쓰게 했다. 즉 Jacqueline Susann이 아직 살아 있었다면 썼을지도 모를 350쪽의 소설을 컴퓨터에게 쓰게 했다는 것이다.
제목은 'Just This Once'로, 80년대에 록 음악과 영화로써 성공했지만 약물복용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 소녀의 이야기(수잔은 60년대 이전에 헐리우드의 부와 권력 속에서 약물 남용을 다룬 소설 'Valley of Dolls'로 유명하다)를 다루었다.
프렌치씨는 컴퓨터에 수잔의 작품을 분석, 그녀의 문체와 등장인물, 이야기 전개 등 수 백 종류의 상투적인 문구를 작성해서 컴퓨터에 제재와 플롯(Plot : 소설 등의 줄거리)을 주고, 이야기를 출력시켰다고 한다. 프렌치 자신이 쓴 것은 고작 10% 정도이고 컴퓨터가 쓴 것은 25%이며, 나머지는 컴퓨터가 쓴 것을 자신이 손질했다고 한다. 이 책은 아직 출판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출판업계에서는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한편 소설을 읽은 사람은 매우 재미있으며, 좋은 책이라고 말하는 반면 수잔의 재산관리인은 그녀가 썼을지도 모르는 책이라고 선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만약 이 책이 출판되면 '컴퓨터가 쓴 최초의 상업소설'이 된다. 참고로 컴퓨터가 최초로 쓴 책은 몇 년전 출판된 시집 'The policeman's beard is half constructed'이다.
매킨토시의 세가지 노트북p.81
노트북 매킨토시를 둘러싸고 세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다.
소니가 만든다는 가장 작은 모델은 16MHz의 68000과 백라이트를 첨부한 LCD를 내장하고 있으며, 편지지 크기에 두께는 5cm 이하이다. 또 무게 2.5kg으로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는 없으며, 2메가바이트의 메모리와 20메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하고 있다. 배터리는 2~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2,500달러.
이러한 사양이라면 PC계열의 노트북과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16MHz의 68030을 내장하고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도 내장한 3kg의 제품(3,200달러)과 25MHz의 68030에 4메가바이트 램, 그리고 40메가바이트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제품(5,000달러)이라는 등 매킨토시의 노트북을 둘러싼 소문은 무성하기만 하다.
앙상블, 작년도 최우수 소프트웨어로 선정p.81
미국 소프트웨어협회 SPA는 작년도 Excellence in Software Aword를 발표했다. Best Consumer Program 등 4개의 최우수상은 Geoworks사의 PC용 GUI 통합 소프트웨어 'Ensemble'이 차지했으며, 지구환경 문제를 다룬 SimEarth가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표).
한편 애플 창설자의 한 사람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Lifetime Achivement Aword를, Computer Gaming World와 Omni 기자가 Journalism Award를 수상했다.
【표】 소프트웨어 수상작
수상작: Ensemble, Windows, Ami Pro, allCLEAR, Quattro Pro 2.0, Turbo C++ Professional, Norton Utilities, Crompton's Multimedia Encyclopedia, Mixed Up Mother Goose, Super Solver's OutNumbered, Children's Writing and Publishing, Deluxe Edition of Where in the World is Carmen Sandiego, SimEarth, Sentence Master, King's Quest V, Links, FaceTris III, Sid Meier's Raillord Tycoon
CPU 전쟁p.81–82
IBM은 물론 호환기 제조 업체들도 곧 486SX 내장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486SX는 AMD가 올 3월 말에 발표한 40MHz 386DX 호환칩에 대한 대항제품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으로, 하드웨어 제조 업체들은 이미 제품 설계를 끝냈다고 한다.
클럭 주파수 40MHz의 Am386DX의 연산 속도는 14MIPS이고, 20MHz의 486SX는 16MIPS로 486SX가 유리하며, 가격도 캐시메모리와 컨트롤러를 감안하면 486SX 쪽에 이득이 있다. 다만 이 CPU 성능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32비트 버스가 필수적이어서 제품의 가격은 조금 높아질지 모른다.
그리고 50MHz의 486DX도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 넥스젠사는 486DX 호환칩을 개발, 같은 클럭에서 486DX보다 2배 빠르기를 실현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CPU에 관한한 인텔의 독점이 무너질지도 모른다.
모토롤라, 68000 새 시리즈 발표p.82
모토롤라의 마이크로프로세서 & 메모리 테크널러지 그룹은 저가격 조합형 제어용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새 68EC0x0계와 종래의 집적형 마이크로프로세서 계열(68300계)에 추가될 68330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새로운 마이크로프로세서는 팜톱, 랩톱, 레이저 프린터를 비롯한 고가격의 조합형 제어 애플리케이션용 제품이다.
68EC0x0계에는 신제품인 68EC000, 68EC020, 68EC040에 작년 10월에 발표된 68EC030이 포함된다. 68EC0x0은 모토롤라의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로는 3번째 계열로 680x0계열 및 집적형 마이크로프로세서의 68330계와는 2진수 소프트웨어가 호환된다.
68330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집적형 마이크로프로세서인 68300계열에서는 가장 심플하고 또한 가격이 싼 제품으로 낮은 전력에서 작동하는 조합형 제어설계에 가장 적당하다.
박물관에서 게임을…p.82
일본 가와사끼시의 시민 박물관에 하이퍼 미디어 렉처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이는 매킨토시를 사용해서 미술관의 전시품을 모두 영상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것으로 인물, 사건, 연대, 주제 등의 화면에서 데이터베이스에 액세스하면 보고 싶은 전시품의 정지화면이 차례대로 29인치 모니터에 등장한다. 즉 매킨토시를 사용한 전자도감이다.
지금은 아직 시범 단계이지만 이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관람객은 자신 나름대로의 이야기나 주제를 갖고 전시품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앞으로 사용자가 매킨토시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하이비전의 응용, 애니메이션의 삽입도 계획하고 있다.
이 시민 박물관에서는 또한 게임의 역사, 특히 그래픽 쪽에 중점을 두어 게임의 발전사에 대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물론 아직은 먼 이야기이지만 미술관에 게임이 전시된다고 하니 앞으로는 박물관도 꽤 재미있을 듯.
IBM과 애플의 기술제휴p.82
컴퓨터 업계의 공룡 IBM과, 최근 매킨토시 시리즈로 한층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애플 컴퓨터가 6월 중순경 기술제휴 교섭을 시작, 지난 7월 4일에 공동으로 새로운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로 합의, 미국 컴퓨터 업계에 충격을 던져 주었다.
PC 시장 점유율 각각 19.1%와 10.3%로 업계 1, 2위를 다투고 있는 IBM과 애플은 두 회사의 컴퓨터 뿐 아니라 다른 회사의 컴퓨터에도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적극적인 시장판매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합의서는 랩톱은 물론 대형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공동개발, 애플의 매킨토시를 IBM 시스템에 통합하고 IBM과 매킨토시의 장점을 취한 작동 시스템 개발, 애플은 매킨토시 신형 PC에 IBM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하고 IBM과 모토롤라가 반도체칩을 생산, IBM과 애플이 소프트웨어 생산과 특허에 공동으로 보조를 취한다는 4개항의 일반원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애플과 IBM의 이같은 느닷없는 기술제휴는 1981년 IBM이 PC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제휴관계에 있던 소프트웨어 업계의 거물,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개발한 OS/2의 보급이 좋지 않았던 것부터 시작, 최근 IBM과 마이크로소프트사 사이의 불화설이 표면화된 것이 그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며, 또한 컴퓨터 업계의 두 강자가 경쟁관계를 청산하고 90년대 이후의 컴퓨터 기술을 공유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으로 풀이된다.
기술교환의 구체적인 내용은 연말로 예정된 본계약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IBM-애플 연합이 실현되고 애플이 IBM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용을 단행하면 현재 매킨토시에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공급하고 있는 반도체의 공룡, 모토롤라에게 주는 영향도 적지 않은 것이다. 더욱이 소프트웨어와 반도체칩 개발 합의는 소프트웨어와 칩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인텔을 크게 위협할 것이다.
컴퓨터 업계 분석가들은 두 회사의 제휴에 대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IBM과 소비자가 이용하기 쉬운 매킨토시를 개발한 애플의 창의력이 한데 어울려 사용하기 쉬운 컴퓨터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고 논평하고 있다.
이번 IBM과 애플의 제휴 발표는 반도체, 컴퓨터 업계의 판도를 크게 바꾸어 놓을 가능성이 있어 업계 뿐 아니라 PC 사용자 등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인공지능 게임이 진행된다p.83
일본 가와사끼시에 있는 후지쯔 연구소의 휴먼 인터페이스 연구실에서는 지금 FM-TOWNS용 버츄얼 리얼리티(Virtual Reality) 게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접속하면 게임 화면은 깊은 바다가 되며, 좌우상하로 머리를 돌리면 8m의 원형세계가 펼쳐진다. 버섯 모양의 생물, 물고기 등이 어우러져 구성된 이 게임은 손을 움직이면 손에 낀 파워 글러브의 센서에 그 움직임이 감지돼 컴퓨터에 입력되면서 실행되는데, 이것은 미래의 현실감 넘치는 게임을 연구하는 첫 단계이다. 게임 중 물고기가 배고플 때는 버섯 모양의 생물을 습격한다. 물고기가 배고플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상황은 시간의 개념을, 사용자의 손 움직임은 뉴로 학습을 이용한 것이고, 각 등장 생물은 여러 개의 파라미터에서 독립적으로 움직인다. 행동 유형은 퍼지를 사용했다.
유닉스의 후계, 미닉스p.83
유닉스의 후계자 미닉스(MINIX)가 AT&T의 노벨연구소에서 개발되었다.
OS 교육용으로 개발된 유닉스는 원래 누구나가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OS였지만 유닉스의 상업적 가치를 깨달은 AT&T가 라이센스 규정을 강화, 대학 등에서 유닉스의 소스코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개방형 OS가 졸지에 폐쇄형 OS로 둔갑한 셈이다.
미닉스는 이러한 사태를 파악한 네덜란드의 한 대학 교수가 AT&T의 라이센스를 건드리지 않고 만든 것으로 IBM, 매킨토시, 아타리, 아미가, NEC, 도시바용으로도 컨버전이 완료되었다.
NCR, 펜컴퓨터 시장 참여p.83
미국 NCR은 지난 6월 24일, 인텔의 386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한 펜컴퓨터를 발표,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펜컴퓨터 시장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
두께 3cm, 무게 1.8kg이 채 안되는 NCR의 펜컴퓨터(모델명 NCR 3125)는 오는 8월부터 시판되며, 10월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NCR 펜컴퓨터의 특징은 OS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펜윈도우와 GO사의 펜포인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4,765달러.
펜컴퓨터의 판매량은 내년 51만대에서 95년에는 3백만대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펜컴퓨터 시장 진출을 둘러싼 업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윈도우즈 3.1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들p.83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최근 윈도우즈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하드웨어 연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윈도우즈 3.1 베타 이전 판을 보면 패스트디스크(FastDisk)라고 불리는 장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카피같은 명령어를 도스와 바이오스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하드웨어 컨트롤러로 보냄으로써 처리속도를 높여 주는 것이다. 단 여기서의 드라이버는 오직 웨스턴 디지털사의 컨트롤러들과 그 호환기에서만 가능하다.
올 말에 상품화될 윈도우즈 3.1은 이 외에도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들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확장된 기능을 갖춘 파일을 여는 다이얼로그 박스이다.
또 프로그램 매니저에 있는 스타트업 그룹(Startup Group)을 그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사용자들이 프로그램을 그룹으로 끌어들여 넣을 수 있어 윈도우즈가 부트될 때마다 자동적으로 로드되는 이 기능은 WIN.INI파일을 일일이 편집해 주어야 하는 수고를 덜어 준다.
유럽 PC 시장 성장 주춤p.83–84
80년대에 연평균 20~30%의 급성장을 유지해 온 유럽의 PC 시장이 올들어 크게 둔화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즉 작년까지만 해도 유럽 PC판매 대수는 약 6백만~7백만대로 해마다 20% 이상 증가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그 양상이 달라지기 시작해 평균 성장률이 7~10% 정도로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유럽 PC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경기 후퇴와 더불어 일부 사용자층의 PC 도입 포화상태, 고금리 등의 이유로 정보기기투자의 신장률이 작년의 절반수준인 8%에 그치고 있다.
유럽 PC판매에서 15%를 차지하며 계속 그 비율을 높여 가는 랩톱시장의 경우는 40여개 업체가 서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가격하락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작년 후반 이후 각 업체들은 자사 기종에 대해 대폭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 시장 점유율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고급형인 386SX 기종을 40%나 할인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격 인하 경향은 사용자들이 앞으로 PC가격이 더 내려갈 것임을 예상, 구입을 보류하고 있어 오히려 PC 판매부진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유럽 PC시장이 성장하면서 활발히 진출해 온 미국 및 일본 업체들의 공세로 유럽의 업체들은 판매 부진에 허덕이고 있어 인원 감축, 경영 합리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세가, JVC와 제휴p.84
16비트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메가드라이브로 잘 알려진 일본 세가엔터프라이즈사와 JVC(일본 빅터)는 내년 중 판매를 목표로 CD-ROM 장착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
닌텐도와 필립스의 제휴에 대항키 위해 실시된 이번 합의로 CD-ROM 장착 게임기 개발 경쟁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인데, 양사가 개발할 제품은 기존 메가드라이브용 롬팩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건강 키보드p.84
〈사진〉에 보이는 것은 이번에 시판된 PC-9801용 TRON 키보드.
일본 동경대학의 사까무라 교수에 의하면 현재의 키보드의 키 배열은 사람의 손이나 가슴에 부담을 줘 병에 걸리기 쉽게 되어 있다고 생각, 손이나 가슴에 부담을 주지 않는 부채 모양의 키보드를 개발했다. 가격은 6만8천엔(세금별도).
IBM, 일본에서 고전중p.84
1950년에 설립, 수 십 년간 일본 첨단시장에서 성공해 미국의 교과서적 기업으로 인식되어 온 일본 IBM이 최근 일본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데이터 퀘스트는 지난 89년 17.4%였던 일본시장 점유율이 90년에는 13.1%로 떨어졌으며, 지난 1/4분기에는 17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일본 IBM의 영업실적을 발표했는데, 일본 IBM의 적자 기록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로써 일본 IBM의 일본시장 점유율은 후지쯔, NEC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일본 IBM의 이러한 고전은 일본에서의 대형 컴퓨터 수요가 대폭 감소하고 있는데다 경쟁사인 NEC, 후지쯔, 히다찌 등 쟁쟁한 일본 업체들에게 기존 시장 점유율을 상당부분 잠식당했을 뿐 아니라 랩톱, 노트북 PC 등 소형 컴퓨터 붐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체별 유럽 컴퓨터 시장 매상고 및 점유율p.84
데이터 8
기업명: 매상고(1990년, 단위: 억달러) / 시장점유율(1990년, %)
IBM: 140.2 / 26.8
디지털 리서치: 32.2 / 6.1
지멘스 닉스도르프: 32.0 / 6.1
불: 29.4 / 5.6
휴렛팩커드: 22.7 / 4.3
컴팩: 19.8 / 3.8
올리베티: 16.7 / 3.2
애플: 16.7 / 3.2
유니시스: 15.0 / 2.8
ICL: 10.9 / 2.1
코모도어: 9.4 / 1.8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8.6 / 1.6
필립스: 8.5 / 1.6
도시바: 8.1 / 1.6
출처: 데이터 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