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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컴1991년 6월 (제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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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56–70] 자판 배열도 남북통일 서둘러야 외 57건

  • 자판 배열도 남북통일 서둘러야p.56

    북한에서 사용하고 있는 자판 배열이 우리와 많이 달라 한글 로마자 표기 통일 뿐 아니라 자판의 통일도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3월 북한이 국제표준기구에 제출한 '국제표준 한글자판안'을 이 기구에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우리 측 정부는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북한의 자판은 2벌식이고, 자판 가운데를 기준으로 왼쪽에 자음을, 오른쪽에는 모음을 배열하는 기본원리는 우리와 동일하나 구체적인 자소의 배열은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의 자판은 ㄷ,ㅂ,ㅇ,ㅋ,ㅌ등 5개의 자음과 ㅐ,ㅔ,ㅠ등 3개의 모음만이 자판 배열이 같고, 나머지 18개의 자판 배열은 다르다.

  • 제3회 충북교사 컴퓨터 프로그램 전시회 개최p.56

    충북교사 컴퓨터연구회에서는 다음달 13일부터 3일간 대우증권 청주지점 문화센터에서 프로그램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보화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해야 할 교사들로 하여금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정보를 보급하여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적이다. 전시될 주요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교용 CAI, 문제은행 등 교육용 프로그램 20여종과 학사관리, 고객관리, 각종 업무전산용 20여종, 컴퓨터통신·컴퓨터그래픽 등 응용프로그램 15종이다.

  • 트라이젬 강북센터 개장p.56–57

    지난 4월 문을 연 트라이젬 강북센터가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삼보컴퓨터에서 고객들의 컴퓨터교육 및 애프터서비스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트라이젬 지원센터는 이번에 강북센터가 문을 열게 됨으로써 서울 두 군데를 비롯하여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창원, 전주 등 8곳이 되었으며 인천 지원센터도 곧 문을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라이젬 지원센터는 그동안 본사에서 담당해 온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 지원센터는 강북지역 고객들의 고장 접수 입고, 출장 애프터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130여평 규모로 신설동에 위치하고 있다.

  • 체신부, 컴퓨터교실 개설p.57

    체신부는 농어촌의 지역정보를 촉진시키기위한 일환으로 전국 군단위 우체국에 컴퓨터교실을 설치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된 컴퓨터교실은 지역정보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8개도에 1개 우체국을 지정, 1개월과정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컴퓨터 교실이 설치되는 8개군은 김포, 양구, 괴산, 서천, 함평, 울진, 산청, 한림 등이다. 이로써 농어촌 컴퓨터교실은 지난 해 설치한 진안우체국을 합쳐 9개로 늘어났다.

  • 이제는 노트북시대p.57

    최근 휴대용 노트북 PC의 판매가 활성화 되고 있다.

    지난 4월 뉴텍코리아와 세모 등이 노트북 PC를 시판한데 이어 삼성전자, 효성컴퓨터, 삼보컴퓨터, 금성사, 대우전자 등에서도 노트북 PC를 개발, 이달 말 일제히 선보일 예정이다.

    컴퓨터업체에서 선보이고 있는 국산 노트북 PC는 충전 가능한 내장형 배터리를 채택, 한 번 충전에 2~3시간정도 사용 가능하며 16비트 XT, AT부터 32비트까지 기종도 다양하다. 또 대부분 하드디스크와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드라이브를 가지고 있으며 통신을 위한 모뎀도 내장형, 외장형으로 분류된다. 무게도 약 3Kg로 비교적 가벼운 편이다.

    89년 일본 도시바의 '다이나북'과 미국 컴팩 제품으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노트북 PC는 데스크톱, 랩톱에 이어 연 50% 이상의 신장율을 기록하며 대중 PC로 각광받고 있다.

  • '한글 도깨비' 불법 복제 심각p.57

    나라 안팎으로 저작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부터 '도깨비 3' 한글카드의 복제품이 나돌아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89년 4월 최철룡씨가 개발한 한글 도깨비는 90년 7월부터 하드웨어를 통한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하면서 상품화된 것으로 소프트웨어 보호법에 따라 등록된 제품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복제품은 이미 엔터 컴퓨터에서는 작년 말 생산을 중단한 구형 한글도깨비를 그대로 복제한 것이라 진품과의 구분은 매우 쉽다. 불법 판매되고 있는 복제품은 가로 10cm, 세로 10cm 정도이며, 올해 1월부터 나온 신형 정품은 40핀 IC가 두 개 꽂혀 있다.

    엔터 컴퓨터는 기존 도깨비에서 불안했던 VGA에서 하드웨어의 특성에 따라 화면에 출력 문제나 키보드 충돌 문제 등을 해결한 3.10버전을 준비해 두고도 이번 사건때문에 발표를 보류하고 있는 상태다.

    한글카드를 직접 구매할 경우, 복제품을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지만, 컴퓨터에 내장된 채로 구입할 경우는 내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구별이 어렵다. 복제품일 경우에는 도깨비 한글 카드의 버전업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복제품을 속고 구입한 경우가 많아 더욱 문제시 되고 있다.

  • 프로그램등록 5천건 넘어p.57–58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87년 9월 프로그램등록 이후 3년 6개월만인 4월현재 5천 69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첫 해인 87년 154건, 88년 833건, 89년 1천 454건, 90년 2천 166건이 등록되었고, 5천번째 등록된 프로그램은 금성 소프트웨어의 '하나저작도구'로 학교나 연수원 등에서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쓰이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등록된 프로그램의 70%가 민간기업 제품이며, 50% 이상이 개인용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 정보문화센터, 장애자 컴퓨터 교육 실시p.58

    재단법인 정보문화센터는 지난 달 20일 장애자의 날을 맞이하여, 18일, 19일 이틀에 걸쳐, 신체장애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및 컴퓨터 기초교육을 정보문화 홍보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상인들보다 정보화 교육이 절실함에도 교육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 신체장애자들에게 정보통신 기술이 의사소통의 도구로 유용함을 인식시키고 이에 따르는 이용법 교육을 위해 마련되었다.

    삼육 재활원 소속 청각장애자, 지체 부자유자 등 120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 내용으로는 정보화 사회 관련 비디오 테이프 상영 (제목: 지금은 정보화시대), 워드프로세서 교육, PC통신을 이용한 편지 교환 및 생활정보 찾아보기 등으로 실제 시범 및 실습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 반도체, 소프트웨어 부문 수출 증가p.58

    컴퓨터, 반도체, 소프트웨어, 통신기기 등 정보산업분야의 지난 해 수출이 89년보다 7.1%가 증가한 96억 1천 9백만 달러로 나타났다.

    작년, 전체 수출 실적에서 정보산업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4.8%, 전자공업에서의 비중은 55.9%였으나 올해엔 이보다 더 높아질 전망이다. 수출실적을 부분별로 살펴보면 컴퓨터는 89년보다 감소된 데 비해 방송용 VTR 및 라디오 방송 수신기기 등 통신기기 2.8%, 반도체는 12.5%가 증가했다.

    소프트웨어도 55%가 증가, 3백만달러의 수출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수입 초과현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 올 초 PC 시장 XT 퇴조 현상 뚜렷, 대우전자 고전p.58

    올해 초 PC 시장의 판도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XT의 퇴조와 함께 이에 따르는 AT·386의 판매호조라 할 수 있다.

    각 컴퓨터 회사들은 모두 XT의 매출이 대폭 줄고 AT가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386 역시 지난 해 하반기 이후 SX 기종을 중심으로 한 생산 경향과 국제적 추세의 영향을 받아 6천대가 넘게 소화되었다.

    이 현상은 컴퓨터 시장이 첨단, 고기능 위주로 바뀐다고 볼 수 있지만, 워드프로세서나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인 우리현실에 맞지 않고, 이로 인해 올바른 시장 형성을 저해한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한편 업체별 컴퓨터 판매 현황을 보면, 지난 해 강세를 보이던 삼성과 대우전자 중 삼성은 계속 선두를 유지하는데 비해, 대우전자는 그간 XT에 주력해 온 데다가 대우통신과의 합병설로 인해 고전을 보였다.

    부진한 대우가 비운 자리에는 일찌감치 AT에 주력해 온 금성과 삼보가 들어서고 있다. XT의 급작스런 퇴조로 인해 형성된 현재의 시장판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소프트웨어 사용자, 아직은 공짜를 더 선호p.58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가장 널리 이용되는 소프트웨어는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쪽의 제품들이다.

    기본 이용분야인 이 3분야에 해당되는 소프트웨어는 국내에 소개된 제품만 80여종 정도된다. 그러나, 실제 주로 판매되는 것은 불과 10여종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상품개발과 판매 기획이 요구되고 있다.

    워드프로세서의 경우는 'ᄒᆞᆫ글', '사임당', '으뜸글', '쪽박사' 등의 국산과 '워드퍼펙트'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팔리지 않고, 특히 'ᄒᆞᆫ글'이 전체 시장 점유율 7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로터스 123', '엑셀', '멀티플랜' 등이 비슷한 점유율을 보이며 국산인 '테트라'가 저 가격을 내세워 경쟁하는 스프레드시트 분야와 'dBASE', '폭스소프트웨어', '자료관리1.5'가 나눠서 점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시장 역시 불균형 현상은 심각하다.

    외국산 제품은 성능은 뛰어나도 가격이 5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이 대다수여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부분 불법복제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판매율이 낮아도 사용율이 높은 소프트웨어들도 있는데, 이 제품들은 대부분 직접 구입보다는 하드웨어 구입시에 함께 얻은 무상 소프트웨어이거나 업체에서 업무중에 이용하는 제품인 것으로 밝혀져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 시장 질서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현대전자, 'X윈도우 터미널' 개발p.58–59

    현대전자는 슈퍼X시리즈라는 고성능 X윈도우 터미널을 개발했다.

    X윈도우 터미널은 주 장치로부터 엔지니어링 워크스테이션에 이르기까지 화면 및 고성능 그래픽지원이 가능한 제품으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이 제품에 이어 올해 안으로 OA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한 보급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 프로그램 등록 5천건 돌파p.59

    컴퓨터 프로그램등록 5천건 돌파를 계기로 삼성전자에서는 과기처 장관의 소프트웨어 최다등록업체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87년 프로그램등록이 시작된 이후로 지금까지 모두 6백10건을 등록했는데, 컴퓨터부분이 2백88건으로 가장 많고, 정보통신부분 1백67건, 가전부분 1백50건, 반도체부분이 5건이다.

    외국산 소프트웨어가 한국시장에서 독점적 위치를 굳혀가고 있는 현실에서 민간회사의 활발한 소프트웨어 개발은 우리 소프트웨어 시장의 미래에 밝은 전망을 제시하리라 기대한다.

  • 인포랜드 코리아, 색동 소프트웨어 품평회 개최p.59

    인포랜드 코리아는 지난 달 20일 색동 소프트웨어 품평회를 개최했다. 엠팔회원 10여명만 초대된 비공개 모임으로 선경유통 컴프라자 6층 정보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VGA 컬러 시스템 22대를 준비, 1인 1대로 직접 소프트웨어를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발매를 앞두고 마지막 품평을 가진 색동 소프트웨어는 멀티윈도우즈, 그래픽 워드프로세서, 페인팅, 통신 등 다양한 기능과 함께 컬러 스케닝, 레이저프린터 인쇄 등도 가능하다.

  • 금성사, 5.25인치 광자기 디스크 개발p.59

    금성사는 완벽한 호환성을 지닌 5.25인치 광자기 디스크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광자기 디스크는 어떤 광자기 드라이브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그동안 다른 제품들이 서로 호환성이 떨어져 겪던 어려움을 해결했다.

    금성사는 플로피 디스크 6백배의 용량에 해당하고 A4 용지 30만장분 정도의 기록할 수 있는 정보를 5.25인치 광자기 디스크에 이어 3.5인치 광자기 디스크도 개발할 계획이다.

  • 고려씨스템, 슈퍼브리핑시스템 신제품 발표회p.59

    고려씨스템은 지난 4월 17일 63빌딩에서 협력업체인 믹스컴퓨터와 함께 슈퍼브리핑시스템 신제품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에 발표된 슈퍼브리핑시스템은 믹스컴퓨터의 DVA-4000/ISA 화상처리보드와 비디오 카메라, VCR, 레이저디스크, TV 등에 담겨있는 일상적인 데이터를 함께 보여주는 시스템으로 생동감 있는 현장 브리핑을 제공한다.

    또한 업무브리핑 회의, 광고, 홍보, 영업판매, 교육강의, 그래픽 애니메이션 등에 적용될 이 제품은 과거 OHP를 이용하여 브리핑하던 시대를 벗어나 PR이 효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즘 시대 감각에 맞도록 디자인되었다.

    전시품목으로는 슈퍼브리핑시스템, 매핑시스템, 화상회의, 화상 데이터베이스, 프리젠테이션, 모델관리, 인사관리, 화랑관리, 각종 호스트에 있는 데이터를 응용한 호스트 인사관리시스템이다.

  • 삼보, 한글 유닉스 개발 성공p.59

    삼보컴퓨터가 국내 최초로 국제 규격의 한글화에 맞춘 '한글 유닉스' 개발에 성공했다. AT&T사의 최신 유닉스 버전인 유닉스 SVR 4.0의 기본과 완벽한 호환을 유지하며 이번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삼보 TG/UX SVR 4.0'는 한글 환경의 모든 명령어, 파일 시스템 등에서 한글, 한자 및 2바이트 특수문자 처리가 가능해 기존의 유닉스 사용자는 물론 PC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런 기능 외에도 파일 시스템 확장, 실시간 처리 기능, 표준화된 그래픽 환경과 통합 네트워킹 환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앞으로 주목받는 운영체제로 보여진다.

  • 한국후지쯔, 일한 자동기계 번역시스템 시판p.59–60

    한국후지쯔가 인공지능을 응용해 만든 일한 자동기계 번역시스템 '아틀라스/JK'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시스템공학연구소와 후지쯔가 지난 88년 개발을 완료한 이 시스템은 7만여 단어를 저장하고 시간당 4만2천자를 번역하며 95%의 높은 번역률을 발휘한다. 한국후지쯔는 이 번역시스템과 함께 원문형태 그대로 입력이 가능한 문자자동해독장치 'CEDAR'를 공급할 예정이다. CEDAR는 일반 문서는 물론 그림이 들어 있는 매뉴얼이나 멀티미디어도 처리가 가능해 종래의 키보드 입력보다 5배 이상 빠른 번역 속도를 낼 수 있다.

  • 선코리아, 한글 오픈윈도우 2.0 발표p.60

    선마이크로시스템즈코리아는 지난 달 19일 한글오픈윈도우 2.0 등 3종의 한글화제품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한글오픈윈도우는 X윈도우에 기반을 둔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이며 오픈룩, 데스크세트, X뷰툴킷을 한글로 제공한다.

    선코리아는 이번 한글화제품 발표가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소프트웨어업체들도 더 많은 한글 애플리케이션을 선(SUN)기종에 이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SBK, 국내시장 조기장악 야심p.60

    지난 2월 출범한 대규모 소프트웨어 패키지 총 공급원 (주)SBK가 국내시장조기장악을 위해 야심에 찬 마케팅 전략을 마련,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SBK는 상점에서 비교 후 구매하는 전통적 방식에서 탈피, 상품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려준 후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전 상품의 전국적 판매망을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단독 전시회 및 종류별 전국순회 페어쇼(Fair Show)등을 수시로 개최, 소비자들에게 상품의 비교평가 기회를 항상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험부담이 있긴 해도 벤치마크테스트와 베스트셀러 10 등 판촉효과를 위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SBK의 이런 전략은 매우 혁신적인 것으로 성공여부를 떠나서 소프트웨어 유통 시장에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아프로만, 소프트웨어 패키지 유통 참여p.60

    소모품과 하드웨어 전문 판매업체인 아프로만이 이번 달부터 소프트웨어 패키지 유통 참여에 나섰다.

    이를 위해 (주)SBK와 최근 교육용 소프트웨어 49종, 워드프로세서 23종 등 2백90여종의 소프트웨어 패키지 판매 계약을 맺은 아프로만은 제품을 (주)SBK로부터 직접 공급받아 내달 초부터 컴퓨터플라자(전자랜드), 삼성컴퓨터밸리(삼성동), 부산 아프로만(부산) 등 전국 12개 직영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 '자동 압침박이'가 대통령상p.60

    학생들에게 발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생활화 하게 함으로써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고급 두뇌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학생발명전'의 대통령상은 '자동압침박이'를 발명한 대구 효동국민학교 박정환군(12)이 차지하였다.

    특허청과 조선일보사에서 매년 주최하는 학생발명전은 이번에는 3개 분야에 걸쳐 741개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5월 9일 시상식을 가졌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정환군은 4학년 때 과학반에서 활동을 시작하며 과학에 관심을 가졌고, 환경미화 시간에 압정을 박을 때마다 손가락 끝이 아프던 경험을 바탕으로 6개월에 걸쳐 '자동압침박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저장통 내의 압정이 둥근 자석 손잡이를 돌리면 붙어나오고 자동박이 장치에 붙여 누르면 용수철 작용에 의해 손쉽게 박아지는 '자동압침박이'는 망치고리 부분과 흡사한 뽑기장치로 박힌 압정 또한 쉽게 뽑아 다시 저장된다. 압정을 손쉽게 박고 뽑을 수 있도록 한 이 기계는 자석과 용수철의 힘의 지레원리를 결합, 독창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 작품으로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과학반의 선생님과 부모님의 도움이 제일 컸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가 가장 기뻐하실 거예요."라며 박군은 수줍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래에 우주과학자가 되어 지구의 부족한 자원 문제를 해결하는 원대한 꿈을 가진 박군은 평소에는 라디오같은 가전제품을 분해해 보며 '원리 찾기'를 생활화하는 과학소년이다. 〈청〉

  • 선경정보 교육센터 제1기 연수생모집p.61

    선경유통은 지난 해 말 개관한 선경정보 교육센터 제 1기 연수생을 모집한다. 비전산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이번 연수생모집은 5월1일부터 10월 말까지 8개월간 전산 실습.이론 등의 과목별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을 마친 후 수료생들을 선경그룹 등 관련 기업체에 배치할 계획이다.

  • 금성통신, 24핀 프린터 KS 획득p.61

    금성통신의 24핀 도트매트릭스 프린터가 큐닉스에 이어 2번째로 KS마크를 획득, PC는 물론 주변기기 분야에도 공인 자격 획득 바람이 불고 있다. 4월 20일 공진청으로부터 전자파장해, 제품기능, 공장심사, 실리성 시험 등 전부문에 걸친 인증테스트를 통과했다.

  • KAIST, 자동인식시스템 개발p.61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자펜을 이용해 손으로 그린 도형을 자동 인식, 정형화 하는 필기 도형입력시스템 등 그림과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시스템 7가지를 개발했다.

    KAIST 인공지능 연구센터 조정완 교수팀이 개발한 '그림, 문서, 자동인식시스템'은 직선, 곡선, 사각형, 원 등의 기본 도형을 컴퓨터가 스스로 인식, 모니터를 통해 이를 정확한 형태로 교정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7가지 자동 인식 시스템 중 필기 입력계산기는 손으로 쓴 각종 수학공식 및 가감승제를 인식, 자동으로 계산을 가능하게 하고, 필기 편집기는 문서내용에 전자펜으로 교정기호를 그려줘 자동교정, 편집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필기악보 편집기는 전자펜으로 악보 제작뿐 아니라 이들 악보를 컴퓨터가 인식, 자동 연주하게 하고, 필기 데이터 편집기는 손으로 쓴 필기체 한글, 영문 등의 문자를 컴퓨터 데이터로 변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 사용할 수 있게 했다.

  • 큐닉스, 원보드형 XT 시판p.61

    큐닉스 컴퓨터는 기존의 모든 PC 기능을 메인보드 내에 집적한 '원보드형' XT(모델명 옴니88)를 개발, 시판한다.

    이 제품은 자사가 개발한 한글 ASIC칩 및 4MB 마스크롬을 채택, 한글그래픽 카드와 고밀도 3.5인치 하드디스크 컨트롤러를 메인보드에 집적, 옵션카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가격은 80만원대이다.

    '옴니88'은 XT로는 최고인 10MHz의 처리속도에, 메인보드 슬롯에 확장카드를 장착해 모뎀, VAN(근거리통신망) 등 각종 통신용 카드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또 AT급 이상에서 사용되는 윈도우 3.0과 호환이 가능하며 LAN 터미널로도 이용할 수 있다.

  • 한국통신, KT-메일 서비스 실시p.61

    한국통신 전자우편 시범 서비스가 5월 1일부터 시작되면서 통신분야의 본격 경쟁시대에 돌입했다.

    'KT-메일'로 이름 붙여진 이 서비스는 5월부터 서울, 부산의 개인용컴퓨터 이용자 중 신청자에 한해 5천명을 대상으로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통신은 6월부터는 대전, 대구, 광주, 인천, 전주 등 7개 도시로 확대하고, 92년 7월부터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뒤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정보통신 전용망(700교환망)을 통해 전자우편, 전자게시판, 공개자료실, 컴퓨터대화, 동호회, 폐쇄이용자그룹(CUG) 서비스 등 기존의 통신서비스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PC로 작성한 메시지를 상대방의 팩시밀리나 텔렉스로 전송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 달 26일부터 서울과 부산지역 시범대상 가입자를 모집하는데, 컴퓨터와 모뎀(1천2백~2천4백bps), 통신용 에뮬레이터만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삼성전자, 고속 1MS램 개발p.61

    정보판독시간(액세스타임)이 20나노초인 고속 1MS램이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삼성전자에서 개발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88년 11월 저속 1MS램 개발에 성공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해 4월 기흥연구소 임형규박사를 중심으로 연구에 착수, 1년만에 고속 1MS램 개발에 성공했다.

    이 1MS램은 수퍼컴, 미니컴 등 대용량 고성능시스템의 캐시메모리는 물론 통신기기, 의료기기, 그래픽시스템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 국내 반도체 3사, 주문형반도체 사업 강화p.62

    삼성전자, 현대전자, 금성 일렉트론 등 국내반도체 3사가 올들어 주문형반도체(ASIC)사업을 강화에 나섰다. 컴퓨터 관련기기, 통신, 가전제품 등의 고기능화로 ASIC 수요가 급증하면서 ASIC관련 전문인력 확충, 디자인센터 설치 확대, 설계기본기술력 제고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 아세아 현대음악제 '91p.62

    91년 아세아 현대음악제는 컴퓨터 음악의 산실이랄 수 있는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살바토레 마르티라노(Salvatore Martirano) 교수를 중심으로 한 컴퓨터 음악 연주단과 일본의 유명한 전자음악가 토미타 이사오(富田勳)를 초청하여 꾸몄다.

    마르티라노 교수는 '소리와 논리(Sound and Logic)'라는 제목의 강연과 더불어 그의 컴퓨터음악 시스템, yahaSALmaMAC MIDI Orchestra 및 일리노이 대학에서 하고 있는 컴퓨터 음악 세계를 강연하고 직접 연주해 들려준다. Dorothy Martirano(바이올린), Frederick Lau(플루트), Steven Butters(타악기) 등 함께 내한하는 세명의 연주가들 모두 일리노이 대학 교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지닌 음악인들이다.

    공연물로서 청중들에게 보여줄 수 '거리'가 없는 것이 컴퓨터 음악이나 전자음악의 최대 약점인데, 때문에 이번 공연에서는 다른 악기와의 연주 결합이라든가 비디오나 컴퓨터 그래픽과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마르티라노 연주단도 청중과 밀접한 공연언어로서 컴퓨터 음악을 보여줄 것이다.

    때: 1991년 6월 26일

    곳: KBS 공개홀

    주최: 대전 EXPO 조직위원회, KBS

    주관: 아세아 작곡가 연맹 한국위원회

    공연내용

    제1부: 오후 2시-4시, KBS 홀

    프로그램

    Salvatore Martiran: 'Sampler' Everything Goes When The Whistle Blows (1985, revised 1988)for Amplified Violin & MIDI Orchestra 12'

    John Melby: 'Accelerazioni (1979)' for Flute and Tape 8'

    Scott Wyatt: 'Time Mark (1987)' for Percussion and Tape 10'

    INTERMISSION

    Salvatore Martirano: 'Phleu (1988)' for Amplified Flute and MIDI Orchestra 12'

    Herbert Brun: 'Touch and Go (1967)' 10'

    Salvatore Martirano: 'Four not Two (1988)' 17'

    제2부: 오후 4시-6시, KBS 홀

    '하이테크노로지가 나의 음악에 미친 영향'

    토미타 이사오가 런츠, 다뉴브 연안, 뉴욕만, 시드니 항, 요코하마 항 등에서 대단위 야외 공연으로 보여 준 공연기법 소개. 토미타는 현재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막공연 준비 작업 중.

  • 제 6회 뎐통회 컴퓨터 음악 발표회p.62

    예술의 전당 창작활성화 공연 1

    우리나라 컴퓨터음악 활성화에 힘을 기울여 온 뎐통회는 예술의 전당에서 6회 공연을 갖는다. 선구적 위치에 놓인 모임답게 이들은 과감한 실험성과 예술성 확보를 목표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는 이런 노력의 작은 결실이다. 또한 이번 발표회는 예술의 전당에서 창작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첫 번째 공연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때: 1991년 5월 31일 (목) 오후 8시

    곳: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

    주최: 뎐통회

    후원: 예술의 전당

    공연내용

    이영수: 요셉과 다윗

    동신일: 회생(테이프와 신시사이저를 위해)

    김영길: 빛과 인성 그리고 신시사이저를 위한 '푸리 III'

    진규영: 환상

    황성호: 컴퓨터와 전자악기를 위한 두 편의 스케치

    이인성: 비디오와 음악을 위한 '물의 농(水弄)'

  • NS, 100MIPS 64비트 RISC프로세서 발표p.63

    미국 내셔널 세미컨덕터(National Semiconductor)는 처리속도 100MIPS(Mega Instructions Per Second:1초 동안 100만번의 명령 실행)의 64비트의 RISC 프로세서 「Swordfish」를 발표했다.

    이 프로세서는 DSP(Digital Signal Processor:디지털 신호처리로 불필요한 음의 제거 및 음의 왜곡현상을 바로잡는 마이크로프로세서)기능과 정수연산 병렬처리를 수행하는 코어(core)부분이 클럭주파수 50MHz로 작동하고, 주변의 버스부분은 25MHz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코어부에서는 2개의 파이프라인으로 접속된 정수연산장치가 1클럭 주기로 2개의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동사의 32비트 MPU 「3200/EP시리즈」와 S/W 수준에서의 호환성을 갖는다.

    내셔널 세미컨덕터에서는 이 프로세서를 고해상도 프린터와 컬러 팩시밀리, 음성/화상/데이터통신의 복합기기 등 화상처리 장치용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며, 샘플은 1991년 제 3/4분기부터 출하할 예정.

  • 도시바, 세계 최소형 64메가비트 DRAM 개발p.63

    도시바는 칩 하나에 신문 약 250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기록할 수 있는 64메가비트 DRAM을 개발했다. 이 DRAM은 신호를 내는 비트(bit)선 중앙에 센스앰프를 배치, 한 칩당 33ns (nanosecond 1/10억초)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이번에 개발된 DRAM은 0.4미크론(1미크론은 1/1천 : mm)의 프로세서를 사용, 칩 하나에 약 1억4천만 소자가 집적되어 있다. 데이터로서의 전하(물체가 띠고 있는 전기)를 축적하는 캐패시터셀(Capacitor Cell:축전지 셀)은 3차원 구조로 되어 있고 1셀의 크기는 1.53평방 미크론이다.

    메모리 구성은 64메가워드 × 1비트 또는 16메가워드 × 4비트로 페이지/니블/스태틱컬럼의 세 형태의 작동이 가능하다. 제품화 시기 및 가격은 미정.

  • SONY & Apple의 휴대용 컴퓨터p.63

    애플의 기초기술과 소니의 소형화 기술이 만나 휴대용 컴퓨터를 공동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PC시장은 크게 IBM PC와 매킨토시로 나누어지는데, 현재 IBM에서는 호환기 인정 전략으로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는 반면 애플은 판매 및 제작 모두 독립 노선을 고집,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소형화의 대응도 늦어 노트북 컴퓨터도 발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 때문에 8밀리 비디오 무비와 팜톱 컴퓨터 등 대량생산 및 소형화로 잘 알려진 소니와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 금년 안으로 제품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소니에서는 H/W의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주문자 생산) 공급을 수행할 뿐 소니 상표로서의 시판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 사라진 트랜지스터 발명의 산 증인p.63

    트랜지스터를 발명한 3명 중 최후까지 살아있던 존 바딘(John Bardeen)이 금년 82세로 사망했다. 월터 브래튼(Walter Brattain), 윌리암 쇼클리(William Shockley)와 함께 벨 연구소에서 고체 물리학을 연구, 1947년에 트랜지스터를 발명함으로써 노벨 물리학상(1956년)을 수상한 그는 그후 저온 초전도를 연구, 세계에서 처음으로 같은 분야에서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았다.

    1908년 위스콘신주 메디슨에서 태어나 위스콘신대학과 프린스턴대학에서 학위를 취한 그는 1951년부터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동 대학의 명예교수에 임명되기도 했다. 브래튼이 87년에, 쇼클리가 작년에 사망한데 이어 바딘이 사망함으로써 트랜지스터 발명의 산 증인은 사라졌다.

  • IBM, 새 그래픽 칩 개발p.63–64

    미국 IBM은 기존 VGA 그래픽칩보다 해상도와 운용속도가 뛰어나면서 XGA보다 값싼 VGA와 XGA의 중간 단계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퍼 VGA로 800×600 픽셀(화소)의 해상도를 갖는 이 제품은 5월부터 로엔드 PS/2에 사용돼,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IBM의 수퍼 VGA는 그 사양이 공개되어 있지 않는데, 그 이유는 이 제품의 호환칩 출현을 방지, XGA 시장을 보호하려는 IBM의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IBM측은 이 같은 수퍼 VGA 개발 사실을 부인, 현재 개발작업은 XGA칩에 집중되고 있다고 함으로써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XGA는 1024×768픽셀의 고해상도를 실현한 IBM의 차세대 표준 그래픽칩으로 가격이 비싼 것이 흠.

  • 컴퓨터 배우는 대통령p.64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이 지난 4월 24일부터 한 주에 2번 이상 백악관 서재에서 컴퓨터 개인지도를 받고 있어 화제.

    부시 대통령의 뒤늦은 컴퓨터 교육은 부인 바바라 여사에게서 자극받은 것으로, 바바라 여사는 2년 전부터 휴대용 랩톱을 갖고 다니며 보고 느낀 것을 틈틈히 일기로 정리해 놓고 있다. 바바라 여사는 두 손가락으로 타자기를 토닥거리며 지웠다 고쳤다 하는 남편에게 지금이라도 컴퓨터를 배워두라고 은근히 압력을 넣어 왔고 부시 대통령 또한 언젠가는 배워두겠다고 다짐해 왔었다고.

    선거 때 '교육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던 부시 대통령은 미국 교육의 르네상스를 위한 '교육 2000년 전략'을 발표한 직후 컴퓨터 개인교습을 시작했고, 지난 24일 워싱턴에서 열린 수학교육자 전국대회에서 스스로 이 사실을 공표했다.

  • 세계 최대 S/W 개발회사 등장p.64

    그래픽 어드벤처의 명작 「King's Quest」, 「Space Ques」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Sierra On-Line과 교육용 어드벤처의 명작 「카멘샌디에고」로 잘 알려진 Broderbund가 합병한다.

    이 두 회사는 이미 지난 3월 8일, 합병을 위한 예비합의서에 조인했는데, 합병 후의 새로운 회사명은 'SierraBroderbund'. Sierra는 지난 번 Dynamix와 합병한 바 있다.

    이로써 세계 최대의 게임 S/W 회사인 Electronic Arts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Sierra, Broderbund, 그리고 Sierra 산하에 있는 Dynamix 3개의 상표와 스탭진은 그대로 남는다.

    Broderbund는 SierraBroderbund의 자회사 형식으로 되고, 새로이 그들의 제품을 담당하는 판매 전문회사가 만들어진다. 즉 SierraBroderbund와 그 자회사인 새로운 Broderbund는 판매기구를 함께 하는 형제가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병을 조직적인 면에서는 복잡하긴 해도 결국 재정적으로 풍부해져 양질의 S/W를 많이 개발할 수 있는 세계적 규모로 질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실황중계되는 야구게임?p.64

    뉴스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도 야구 시합을 볼 수 있다면? 이것은 결코, 꿈같은 이야기만은 아니다. 이웃 일본에서는 이러한 꿈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메가드라이브와 메가모뎀, 카트리지를 구입한 다음 프로야구 VAN에 가입하면 다이얼 Q² 회선을 통해 TV에 〈사진〉과 같은 게임 화면이 비춰져 리얼타임으로 전개되는 시합을 볼 수 있다.

    야구장에는 스포츠신문의 스탭들이 그때그때의 상황을 입력함으로써 집에서 보는 화면도 그때의 상황에 따라 변한다. 따라서 시합 도중에 윈도우를 열고 타자의 정보를 조사할 수 있으며, 서로의 통신을 사용, 퀴즈를 풀어나가면서 즐길 수 있다. 시합 후에는 다운로드도 할 수 있고 한 시합을 약 3분 안에 끝낼 수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타율 등을 데이터 검색하는 것도 그럴싸하다. 요금은 3분에 180엔(세금별도).

  • 카 레이스에 출전하는 노트북p.64–65

    자동차 경주인 F1 그랑프리에 세이코엡슨도 참가한다.

    세이코엡슨은 티렐 혼다팀을 지원할 뿐아니라 컴퓨터 공급자로서도 F1에 출전한 것이다. 즉 시즌 16경거에 세이코엡슨의 「PC-386M」과 「PC-386 NOTE A」를 사용해 연료소비, 엔진상태, 기온, 습도 등 경기를 좌우하는 요소들을 경기 중간중간에 리얼타임으로 분석, 엔지니어의 판단을 도와준다고.

  • 웃음을 주는 세계 청소년 발명전p.65

    '세계 청소년 발명전'이 동경 니혼바시의 한 백화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발명전에서는 11세부터 19세까지 38개국 청소년들의 작품 187점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비행기 타이어의 마찰방지기구」 등 특허를 얻은 작품이 있는가 하면 「물고기가 헤엄치는 장난감」 등 아기자기한 것도 있다. 과학성보다 어린이다운 발상에 중점을 두어 선별한 만큼 우스꽝스럽거나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매우 건전한 발명전으로 내년 3월까지 일본의 주요도시를 돌며 개최될 예정.

  • 모니터 크기의 수퍼패미컴 내장 TVp.65

    작년에 시판돼 날개돋친 듯 팔린 샤프의 수퍼패미컴 내장 TV가 21인치(13만8천엔, 세금별도)에 이어 14인치로도 선보였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달간 실시된 샤프의 수퍼패미컴 내장 TV 현상공모에서 68만통이라는 응모엽서가 증명해 주듯 이 제품은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14인치의 등장은 21인치가 지나치게 크기 때문. 가격은 10만엔(세금별도).

  • 바코드로 게임을!p.65

    일본 에포크는 바코드를 사용해서 대전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을 개발했다.

    바코드가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가능한데, 실제로 일본의 Login이라는 잡지와 패미컴통신 잡지 뒷표지에 있는 바코드로 게임을 즐겼다고. 바코드에 숨겨져 있는 비밀 능력치를 부속 기계로 읽어 들여 싸울 수 있는 이 바코드 드라이브의 가격은 6천8백엔(세금별도)이다. 참고로 Login은 생명력 400, 공격력 1500, 방어력 400이며, 패미컴 통신은 생명력 300, 공격력 1300, 방어력 900으로 나타났다.

  • 노트북 PC와 미디p.65

    노트북 PC를 사용해 MIDI를 즐길 수 있는 「뮤지로 Jr.NOTE」가 롤랜드에서 개발, 시판되었다.

    노트북 PC와 함께 부담없이 휴대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된 「뮤지로 Jr.NOTE」는 접속방법도 매우 간단해 케이블 하나로 확장 커넥터에 접속할 수 있다. 그리고 라디오 카세트와 오디오에 연결하면 박력있는 미디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몸체는 작지만 기능이 충실해 128종류의 LA음색 외에 30종류의 드럼과 33종류의 효과음을 내장한 음원 CN-32LN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장르의 곡도 표현할 수 있다. 또 AC 어댑터 외에 알카리전지 6개로 약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전원이 없는 곳에서도 즐길 수 있다. 사용기종은 「PC-9801n」, 「PC-9801ns」로 가격은 9만3천엔(세금별도)으로 현재 시판중.

  • 게임시장 독식의 대가, 벌금 3천만달러p.66

    닌텐도 게임은 왜 싸게 판매하지 않는 걸까?

    그 이유는 업계가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미연방 거래위원회와 적어도 34개 주 당국의 주장이다. 그래서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는 독과점 금지법 위반의 혐의로 조사받기도 했다.

    결국 닌텐도는 위법행위를 부인하면서도 약 3천만달러를 부담하는 것에 합의함으로써 화해가 성립됐다. 등록된 사용자 가운데 88년 6월부터 90년 말까지 구매했던 고객에게 나누어줄 5달러의 쿠폰권(총액 2천5백만달러)과 주 등에 사무경비로 지불할 475만달러가 그 용도.

    닌텐도 제품을 염가로 판매하려던 소매상들은 닌텐도로부터 납품을 줄이거나 늦추겠다는 등의 위협을 받아왔다고 한다. 따라서 비디오 게임의 성장은 닌텐도 덕택이라고는 하지만 불만을 가진 사람도 많다. 그 때문인지 닌텐도는 작년 가을에 돌연 방침을 변경, 다른 회사에게도 어느 정도의 게임 S/W 생산을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일로 닌텐도의 체면은 손상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쿠폰권이라 하더라도 닌텐도가 인정한 S/W에 한해서만 사용할 수 있어 수익상으로는 문제가 없을 듯.

  • 새로운 정보대국, 싱가폴p.66–67

    싱가폴의 텔레컴에 근무하는 캐롤 탄은 최근 매우 바쁘다. 번화가에 자리잡은 텔레컴의 전시실은 연일 많은 고객들로 가득 차있다. 그녀의 임무는 고객들을 미래사회로 안내하는 것이다. 즉 텔레컴이 판매하고 있는 비디오텍스 「텔리뷰」의 시험안내.

    작은 도시국가 주민들을 더욱 긴밀한 정보 네트워크로 결합시키는 이 시스템에 가입하면 비행기 표와 주식시세, 백화점 바겐세일 정보 등 풍부한 정보를 앉은 자리에서 알 수 있다. 또한 가입자끼리의 정보교환도 가능하고 부동산 매매라든가 해외 리조트 사진 등을 불러낼 수 있다.

    지금까지 가정용 단말은 2천대 정도 팔렸지만 텔레컴에서는 향후 5년 동안 15만 세대 이상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50만 국민을 정보화 시대로 이끌어 온 싱가폴 정부는 기적의 성장이 가져온 번영을 유지하기 위해 최첨단 컴퓨터 사회로의 건설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첨단 기술을 무기에 투입해 온 공업국은 많지만 이 정도로 컴퓨터화에 열심인 나라는 찾아보기 어렵다. 과거 10년간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수퍼컴퓨터, 디지털 교환기, PC를 사용하는 행정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총 길이 1만6천km에 이르는 파이버 케이블을 부설, 고속 데이터 통신 및 전화 회선망을 구축했다.

    이러한 싱가폴 정부의 노력은 마침내 그 열매를 맺기 시작, 기업의 80%가 컴퓨터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무역항인 싱가폴은 생명줄과 같은 무역을 중시해 '무역망(Tradenet)'을 개발, 지금까지 3일 이상 걸렸던 화물의 통관수속절차를 단지 15분만에 가능케 했다. 게다가 국내 1천5백개의 무역상사와 18개의 정부기관이 수출입 정보를 얻는 것도 가능해졌다.

    그리고 의료보험 업무와 입국 심사절차의 신속화, 변호사를 위한 법령 안내 등을 목적으로 한 정부의 네트워크도 이미 가동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6월부터는 모든 주민에게 신용카드 정도 크기에 얼굴사진, 지문의 디지털 정보와 바코드화된 개인정보가 입력된 신분증 카드가 교부된다. 정부는 이 개인정보를 광디스크에 기억시켜 두었는데, 전과기록부터 운전면허증, 여권신청까지 각 관계기관이 자유자재로 체크할 수 있다. 또한 현금이 필요없는(Cashless)시대를 맞아 주민들은 전자카드 1장으로 공공요금 의 지불에서부터 쇼핑까지 할 수 있으며, 요금은 은행구좌에서 자동으로 인출된다.

    그러나 경제적인 발전을 환영하는 한편에선 미래사회의 악몽, 즉 사생활 침해를 염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정부의 승인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환자의 의료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 '전국 환자 명부 시스템'의 도입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이것은 개인의 사생활에 관계되기 때문이다.

    기술의 또 다른 면, 윤리나 사회에 주는 영향에 이제 막 눈을 돌리기 시작한 싱가폴에는 격변기에 당혹해 하는 고령자의 문제도 발생할 듯 하다. 한 고령의 정부관리는 이렇게 투덜댄다.

    "이 하이테크의 소동은 정말 견디기 어렵다. 앞으로만 달려가야 하나?"

    그래도 뒤떨어지는 것 보다야 낫지 않을까?

  • 잃어버린 얼굴, 다시 찾은 얼굴p.67

    컴퓨터월드(Computerworld)와 스미스소니언(Smithsonian Institution)이 주최하는 'Computerworld Award for Innovative Use of Information Technology'가 발표되었다. 이 상은 10개 항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중에서 정부와 관련된 2가지 수상작이 있다.

    하나는 행방불명된 어린이를 찾아주는 일리노이주립대학의 '미아계획(Missing Children Project)'으로 행방불명된 당시의 어린이 사진을 근거로 3년, 5년, 10년 후의 사진을 만들어내는 이미지 처리시스템이다.

    또 하나는 BI라는 회사가 만든 '가택 수감체계(Home Escort System)'로, 이것은 비폭력적인 범죄자가 자택에서 형기를 보내는 동안 그의 행동이 발목에 딸린 무선기로부터 전화회선을 통해 형의 시행기관에 의해 감시된다는 것이다.

    첨단 기술이 갖는 나쁜 이미지를 전환하기 위해 이와 같은 상을 제정했다지만 BI의 시스템은 어쩐지 섬뜩한 느낌이다.

  • 휴대용 컴퓨터 인기p.67

    데스크톱 PC를 대신해 랩톱과 노트북형 컴퓨터가 점차 그 위세를 떨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휴대용 컴퓨터의 성능과 기능이 데스크톱 PC와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향상되었기 때문.

    미국의 경우 데스크톱 PC 출하 대수는 작년의 6백만대를 정점으로 점차 줄어들어 오는 93년에는 490만대로 감소될 전망이다. 반면 같은 기간 휴대용 PC의 판매량은 3배 정도 증가, 전체 PC시장 점유율이 현재의 19%에서 35%로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미국 휴대용 컴퓨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는 도시바와 제니스데이터시스템(ZDS), 컴팩컴퓨터이며, NEC, 탠디, 샤프 등이 그 뒤를 좇고 있다. 여기에 최근 IBM이 인텔의 80386SX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하고 60메가바이트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장착한 무게 3.5kg의 「PS-2 L40SX」 랩톱 모델을 발표한 데 이어 애플도 곧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장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처럼 휴대용 컴퓨터가 잇따라 등장하게 되자 일부에서는 가격하락에 의한 시장질서 혼란을 우려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수요 확대라는 긍정적 측면이 지배적. 하지만 수요증가로 인한 핵심부품 부족으로 물량을 제때에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미국 업체들은 액정스크린 등 휴대용 컴퓨터의 주요 부품을 일본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데다 설계, 제조 기술에서도 일본 업체에 뒤져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미국업체들은 일본 업체와의 협력에 힘쓰고 있는데, IBM은 도시바와, 애플은 소니와, AT&T는 마쯔시다 전기산업과, 컴팩은 시티즌과 각각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한편 휴대용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기술 발전이 가속됨에 따라 휴대용 컴퓨터는 갈수록 소형, 경량화, 고성능화 돼 랩톱→팜톱(펜컴퓨터)으로의 발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 DIP 포켓 PC, 맥 프로페셔널p.67–68

    DIP(Distribute Information Processing)이 개발한 포켓 PC는 글자 그대로 주머니 크기만한 컴퓨터로, 아타리의 「Portfolio」와 매우 비슷하다. 이것은 DIP가 「Portfolio」를 디자인했기 때문.

    DIP는 포켓 PC에 기초를 두고 더욱 성능이 향상된 제품을 디자인 중에 있으며, 특히 시장개척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러한 제품 중 가장 최근의 것이 「Mac Professional」로 매킨토시 사용자들을 겨냥한 제품.

    「Mac Professional」은 32킬로바이트의 RAM 용량과 일기장, 스프레드시트, 텍스트 에디터, 계산기, 주소록 등과 같은 유틸리티 프로그램 카드를 갖고 있다.

    이 제품은 두 가지 주요 기능을 갖고 있는데, 하나는 매킨토시에서 포켓 PC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매킨토시와 포켓 PC 양쪽에서 일기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포켓 PC의 스프레드시트를 매킨토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에 집어 넣을 수도 있다.

    두 번째 기능으로는 매킨토시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에 포켓 PC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또한 백업도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 제품은 매킨토시에 이동성 확장 기능을 첨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애플, 윈도즈 3.0도 저작권 침해로…p.68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2.03」이 자사의 제품을 모방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애플이 최근 저작권 침해 범위를 「WINDOWS 3.0」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애플컴퓨터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저작권 분쟁이 확대될 전망이다.

    애플은 지난 88년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WINDOWS」가 애플의 주력제품 매킨토시의 명령체계를 모방했다고 주장, 저작권 침해혐의로 제소했었다.

    애플이 이번에 소송대상에 추가한 「WINDOWS 3.0」은 작년 5월에 시판된 이래 날개돋친듯 팔린 제품으로, 만약 애플의 주장이 인정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거액의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한편, 컴퓨터 프로그램의 저작권 문제는 그 역사가 짧아 보호 범위가 시비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과거 문제의 핵심이었던 프로그램 체계뿐 아니라 화면표시 등의 인터페이스도 보호 대상이 된다는 견해가 대두되고 있다. 어쨌든 이번 사건의 결과는 세계 PC 시장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허큘리스, 액정제어기술 개발p.68

    미국 화학회사인 허큘리스는 최근 랩톱컴퓨터 스크린 및 디지털시계 등 각종 전자제품에 이용되는 새로운 액정 제어기술을 개발, 일본업체가 지배해 온 LCD(액정 디스플레이) 시장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기술은 액정에 글자나 여러가지 무늬를 나타내는데 소형 전극을 이용하지 않고 레이저빔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 물론 이 기술이 실용화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이 일본세에 대항해 전자분야 핵심기술의 하나인 LCD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발표됐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LCD 분야는 현재 일본 업체들이 주요 특허 및 제조방법상의 노하우를 장악하고 있는데, 특히 휴대용 컴퓨터의 세계적인 보급확산에 따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BM, 올리베티 등 미국과 유럽의 컴퓨터 업체들은 자사의 랩톱 및 노트북형 모델에 사용되는 LCD 기술을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

  • TI, 신형 마이크로칩 개발p.68

    미국 TI(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전자와 구리선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던 종전의 반도체와 달리 빛을 이용해 칩끼리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고집적 마이크로칩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칩은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의 작동 속도를 높일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가졌는데, 컴퓨터의 작동속도를 높이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는 반도체 칩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쇄회로기판(PCB) 위에 칩을 부착시키고 이들 칩을 서로 연결하는 방법에 있다.

    이번 연구의 팀장인 제임스 유안박사는 "일반전선과 컴퓨터 회로기판에 전기가 흐르기 위해선 구리가 필요한데, 이 구리는 근본적으로 많은 물리적 한계를 갖고 있어 병목현상을 야기시킨다. 따라서 매우 빠르고 복잡한 칩의 동작을 방해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유안박사는 이에 대한 한 가지 해결책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전자와 구리선대신 빛과 유리섬유를 이용하는 광통신기술이라고 말했다.

  • 매킨토시 클래식 부착용 전화면 모니터p.68–69

    일반 사용자를 겨냥해 개발된 「매킨토시 클래식」의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RADIUS는 15인치 크기의 모니터를 재도안했다.

    895달러(약 64만원)에 시판될 예정인 「라디우스 FPD」는 「매킨토시 클래식」과 「매킨토시 LC」 사용시 전화면에 그 내용을 보여줄 수 있게 고안된 것으로 해상도 640×870, 75Hz의 재충전률, 256단계의 색상을 갖고 있다.

    이 모니터는 내장형 비디오 인터페이스가 설치돼 있어 「매킨토시 IIsi」나 「매킨토시 IIci」에 별도의 인터페이스 카드를 장착할 필요가 없다.

    애플사는 최근 15인치 전화면 모니터와 인터페이스 카드를 「매킨토시 클래식」의 약 2배인 1,747달러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 개발은 범용컴퓨터 시장조사에서 나타난 고객들의 전화면 모니터 선호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라디우스는 「매킨토시 클래식」과 「매킨토시 SE」 인터페이스 카드를 295달러에, 2비트 「매킨토시 LC」인터페이스 카드를 395달러(28만원)에, 8비트 그레이 스케일 「매킨토시 LC」, 「매킨토시 SE/30」, 「매킨토시 II」 인터페이스 카드를 795달러에 판매한다.

  • 로보트도 컬러시대p.69

    6피트의 키에 2대의 카메라 달린 로보트가 개발됐다. 지금까지의 로보트가 모양과 위치로 대상물을 판단했던 것에 비해 이번에 개발된 로보트는 카메라에 비치는 색상으 로 물체를 판단하는 컬러시대의 로보트. 미래에는 수퍼마켓에서 과일과 채소를 구별하여 계산하는 로보트의 모습을 보게 될지도.

  • 분리형 키보드, VGA 랩톱p.69

    Diode Export는 80키 분리형 키보드가 부착된 「DEX-CP286」랩톱을 개발했다. 이 키보드에는 12개의 기능키와 코일 케이블이 있는 외에 다른 IBM기종에 연결할 수 있는 키보드 커넥터가 있다.

    이번에 개발된 랩톱은 12MHz 80C286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의해 전원이 공급되며 1 메가바이트 DRAM과 3.25인치 1.44 메가바이트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 병렬 포트 1, 직렬 포트 2, 외부 VGA 모니터에 사용될 RGB 커넥터, 확장버스를 위한 버스 커넥터 등이 지원된다. 또한 2400bps 미니 모뎀카드에 사용되는 내장형 슬롯이 공급되며, DOS 3.3 이하에서 사용 가능하다.

    해상도는 640×480이며, 랩톱에 내장되어 있는 재충전 가능한 배터리팩은 3시간 연속 전원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충전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AC어댑터가 내장돼 있다.

    가격은 20 메가바이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모델이 2,995달러(약 210만원)이며, 40 메가바이트 모델은 3,255달러(약 230만원).

  • 컬러 키보드 SKB-128p.69–70

    블루칩 테크널로지는 기름때가 묻거나 더러워진 키보드로도 그 기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키보드 「SBK-128」을 개발, 더러운 환경이나 어두운 곳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B-128」 키보드는 기능별로 쉽게 구별이 가능한 색상을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기능키, 문자키, 숫자키 등으로 구별된다. 이 키보드는 네오프렌(합성고무의 일종)과 가스켓(고무따위의 패킹)으로 밀봉돼 있어 깨끗이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먼지 방지와 더러움 방지가 되어 있으며, 색상의 마모방지를 위해 폴리에스테르로 덮여 있다.

  • 천체를 관측한다p.70

    천문학이나 약학 등에 이용할 수 있는 PC 호환용 카메라가 등장했다.

    First Magnitude가 개발한 「StarScape IIC」와 「IIB」, 「IIA」가 그것으로 카메라와 더불어 카메라 헤드, 컨트롤러 보드, 케이블링과 S/W 등도 함께 선보였다.

    「StarsScape IIC」는 아마추어 천문가들을 위해 개발된 것인데, 열전류 방식으로 냉각되는 CCD와 A/D 컨버터를 갖고 있으며, 해상도 590×490의 모노크롬이나 250×250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tarScape IIB」 역시 열전류 방식으로 냉각되며 「StarScape IIA」는 16비트 A/D 컨버터를 사용한다.

  • 비디오로 그래픽까지p.70

    비디오상에서 완전한 그래픽을 할 수 있는 「MicroEye Video Output Card」가 등장했다.

    Digithurst에서 개발한 이 카드는 640×480 해상도에서 텍스트와 그래픽모드를 지원하며, 비디오 변환 VGA 변환기가 있어 컴퓨터 그래픽과 비디오를 혼합,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커다란 스크린이나 기본 TV 모니터에서도 그래픽을 나타낸다.

    이 카드는 비디오 뿐아니라 오디오 장치나 다른 TV 스튜디오 장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고급 컴퓨터 그래픽과 CCTV와 비디오를 연결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