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화제 - 나라안, 나라밖 뉴스 및 화제
- 잡지
- 컴퓨터학습1989년 3월 (제65호)
- 페이지
- 66p
- 비고
[동향 소식 p.66–82] 컴퓨터라는 이름의 게임기들 성황 외 44건
컴퓨터라는 이름의 게임기들 성황p.66–68
화제
국민소득 5천달러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의 관심은 여행이나 스포츠, 오락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서 인지 요즈음은 8비트 PC시장이 게임기 바람을 거세게 맞고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가정용 컴퓨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있다는 것이며, 모두 일본제라는 것이다. 세가마크Ⅲ를 제외하곤 5가지 전부가 일본 니텐도사에서 개발한 FAMILY COMPUTER를 복제한 것으로 모양만을 달리하고 있다.
이러한 게임기들은 외형상으로는 컴퓨터의 모양을 갖추고 있다. CPU 및 본체, 키보드, 그리고 음악이나 그래픽 툴까지 그래서 컴퓨터로 착각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그러나 베이직 등 간단한 컴퓨터 기능을 지녔다고 해서 이것들을 컴퓨터의 범주에 넣을 수는 없다. 더구나 대부분의 게임기의 경우 키보드나 주변기기는 아예 나오지도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붙여 쓸 수 있다는 것으로 컴퓨터라는 말은 합당치 않으며, 게임 전용 기기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한때 일본에서 굉장한 붐을 일으켰던 FAMILY COMPUTER는 이제 일본에서 사장되어가는 제품중의 하나이다. 이것이 뒤늦게 국내에 들어와 새로운 게임무드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기기들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세가마크Ⅲ는 그래도 키보드를 갖추고, 기본적인 PC 기능을 갖추고 있으므로 패미컴과는 분리하여 설명하기로 한다.
SEGA MARKⅢ
일본의 세가엔터프리세스사에서 개발된 세가마크Ⅲ를 한국오크스(주)에서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제작한 것이다.
Z-80A를 CPU로 채택하고 있으며, 4KB의 기본 메모리를 갖고 있는데 48KB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한다. 키보드는 한글 인터페이스가 완성되는 대로 시판할 예정인데, 키보드와 본체가 갖춰지면 베이직 롬팩을 활용, 베이직 공부를 할 수 있다고 한다(본체는 11만5천원, 키보드는 8만9천원 예정). 그리고 세가마크 전용의 그래픽보드도 시판할 계획인데, 그러면 전자펜을 이용하여 그림이나 도형을 컬러로 그릴수 있게된다.
세가마크Ⅲ의 경우, 정식으로 일본과 라이센스를 맺은 제품이란 것이 특징인데, 한국오크스(주) 측에서는 건전한 게임 문화의 정착과 한국형 제품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한다.
일제 FAMILY COMPUTER
FAMICOM의 CPU는 비디오 컨트롤러를 포함한 8비트의 6502(1.78MHz) 커스텀칩이 2개이다. 컬러는 52색중 4색, 4색팔레트이며 스프라이트 기능은 8×8, 스프라이트 1화면표시수는 64개이고, 스프라이트 1라인 화면 표시수는 8개이다.
화면은 256×240 이며 스크롤은 한면이 되며, 사운드는 단형파 2음, 삼각파 1음(디지탈 모듈레이션)이다. 기본사양을 볼때 스프라이트면이나 스크롤이 된다는 점은 비교적 우수한 기능이다.
이 게임기는 일본에서 천만대이상의 판매기록을 세웠고 미국에서도 인기였으나, 89년 7월에 NINTENDO사에서 발표예정인 SUPER FAMICOM을 앞두고 거의 사장세에 있다.
더우기 SUPER FAMICOM은 패미컴 어댑터를 장치해야만 기존의 패미컴과 호환이 가능하다. SUPER FAMICOM 은 기능면에서도 종전의 FAMICOM에 비해 월등한데, CPU도 16비트를 채택하였고 그래픽 색상도 최대 256색이다. 또한 화면의 회전·확대·축소 기능도 가지고 있고, 1화면에서 128개의 스프라이트가 있는 등 게임에 필요한 기능을 대폭 확대하였다.
따라서 한발자욱 늦게 출발한 국내의 게임기 돌풍은 일본에서 이미 사장세로 들어간 FAMILY COMPUTER 가 대만을 경유해 불법으로 국내로 반입, 다양한 외장형태를 취한 것이다.
프로그, FAMILY COMPUTER, 조이콤, FAMILY GAME, MICRO GENIUS, 모두와 컴퓨터
국산 패미컴의 첫 출현은 88년 8월에 철제 외형을 한 게임기가 등장, 사장된 후, 그해 11월 FROG COMPUTER 에서 나온「프로그」가 다시 선보여 거의 한달 매출량이 500대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다른 게임기보다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8만원으로 FROG COMPUTER에서 자체적으로 조립·판매하고 있고, 조만간 FDD와 키보드도 보급할 예정이라 한다.
그밖에는 FAMICOM의 외장만을 바꿔서 보급하는 것으로, 모두 컬러 TV를 연결하여 컬러 게임을 즐길수 있게 되었다. (주)코스모테크의「FAMILY COMPUTER」는 대만에서 수입하여 108,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조이콤」은 완구업체인 삼근물산에서 제조, 미래교역에서 9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재미나에서 총판을 맡고있는 것으로는 95,000원의「FAMILY GAME」이 있고, 석정전자에서 판매중인「모두와 컴퓨터」와 파파상사에서 시판중인「MICRO GENIUS」가 있다.
이렇게 게임기가 시장에 범람함에 따라 우려와 함께 오히려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어차피 오락을 할 것이라면 불건전한 오락실 보다는 가정이 훨씬 낫고, 또 컴퓨터로 오락만 하는 경우 비싼 컴퓨터 보다는 게임 전용기가 실용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게임전용기로써 베이직 등 프로그래밍 공부를 한다는 것은 무리이며, 그럴 경우 확장 카드 및 주변기기에 계속 별도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게임기는 게임 전용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고, 건전한 게임 문화를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
[표1] 게임기 생산업체 및 가격
세가마크Ⅲ: 한국오크스(주) / 하이콤 ☎774-6935 / 115,000
패밀리 컴퓨터: 코스모테크 / ☎719-3723 / 108,000
프로그: 프로그컴퓨터 / ☎274-5139 / 80,000
조이콤: 삼근물산 / 미래교역 ☎715-1671 / 98,000
패밀리 게임: 재미나 / ☎274-7794 / 95,000
모두와 컴퓨터: 석정전자 / ☎278-7910 / 95,000
마이크로 제니우스: 파파상사 / ☎534-8808 / 가격미정
TV를 통한 정보서비스p.68–69
화제
21세기를 지향하는 새 매체, TV문자방송
지난 1월초 체신부에서 TV문자방송에 관한 송신표준방식이 확정됨에 따라 올 상반기내 TV문자다중방송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미 작년 8월부터 시험방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TV문자방송은 체신부 및 그외 관련기관에 의해 '85년부터 연구되어 왔었다.
'문자방송(텔리텍스트)'은 현재 시청자가 보는 화면(영상화면)과는 달리 문자로써 정보를 전달하는 방송이다. 따라서 신문이 가지는 기능중 기록성과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속보성을 갖는 새로운 차원의 뉴미디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확정된 기술기준의 골자를 보면 ▲방송방식은 현행 TV전송방식인 북미식을 기준으로 한글을 추가하고 ▲문자 및 도형의 전송위치는 정규방송의 주사선 공백사이(수직귀선소거기간)를 이용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데이타 변조방식은 진폭변조 ▲데이타 전송방식은 부호방식 ▲부호체계는 7비트 ▲영문자, 기호, 도형은 북미방식 ▲한글은 한국공업표준규격 ▲한글크기는 12×20, 16×20 도트로 결정되었다.
문자방송을 시청하려면 우선적으로 문자방송에 필요한 디코더를 기존의 TV에 부착하거나 이를 내장한 TV가 준비되어야 한다. 이것이 준비된 후 문자방송용 리모콘을 이용, 문자방송을 선택한다. 그러면 이제까지 보던 화면이 문자방송화면으로 바뀌게 되고, 시청자가 원하는 정보의 코드번호를 지정할 수 있게 된다. 이때 화면은 17초~20초 간격으로 움직이는데 때에 따라서는 화면을 고정시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서비스정보중 요리법을 보고싶다고 하자. 그럼 우선 요리가 포함되어 있는 생활정보 항목을 선택하고 다시 요리정보를 지정하면 된다. 또한 화면에 자신이 원하는 요리법이 나타나면 고정을 시켜놓고 요리를 할 수 있다. 일기예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일기예보정보 코드번호를 선택하여 그때그때 변화한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디코더와 내장형 TV는 가전3사를 중심으로 시판되고있는데 디코더 TV는 28만원, 내장형 TV는 80만원~100만원선이다.
앞으로 무료로 서비스될 문자방송 정보로는 ▲국내외 뉴스(일반뉴스, 경제뉴스) ▲증권시세 ▲기상뉴스(오늘의 날씨, 주간기상, 월간기상) ▲생활정보(도로교통, 중고차시세, 휴전안내, 주택복권, 부동산정보, 취업안내, 건강정보등) ▲레저정보(레저 및 스포츠) ▲문화정보(음악, 미술, 공연정보 등) ▲여성정보(요리, 알뜰쇼핑, 생활의 지혜) ▲프로그램정보(TV드라마안내, 특집프로그램, 가정요리, 영화등)과 외국인을 위한 정보-Guide in English 등이 있다.
또한 이런 정보들은 그 성격에 따라 변경횟수를 달리할 계획인데 뉴스는 수시로 3회, 주식정보와 기타정보는 1일 1회식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KBS는 지난 '83년 KBS 기술연구소내에 문자다중방송 전담팀을 만들어 본격적인 방송에 대비하여 왔다. 현재 채널9를 통해 평일은 상오 6~10시, 하오 5시30분~12시까지, 주말은 종일방송으로 하루 약 3백페이지 분량의 정보를 방송하고 있다. 또한 아직은 '시험방송 실용화 시험허가'를 받고 있으므로 본격적인 실시에 따른 '정규무선국허가'를 체신부에 신청해 놓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채널11을 통해 하루 약 2백~4백 페이지 분량의 정보를 시험방송 하고 있는 MBC는 아직 확실한 실시 계획은 없지만 곧 본격화할 예정이다.
그러므로 비록 시험방송이긴 하지만 현재 양사가 모두 방송을 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정규 방송중 채널9, 11를 통해서는 언제든지 문자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이미 외국에서는 60년대부터 문자방송이 개발되어 영국과 서독등 유럽 12개국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외국과는 달리 현재의 TV정규방송이 오전, 오후의 일부시간만 방송되는 관계로 낮동안의 정보 이용은 불가능하다. 이것은 특히 증권시세 및 뉴스정보, 중고차시세 등 변동이 심한 부분의 정보를 즉시 얻을 수 없어 문자방송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정보문화의 일반화를 꾀하는 문자방송의 실현화는 디코더의 보급이 그 열쇠라 할 수 있는데 현재 그 보급율은 제로 상태이다.
그러나 기술제도가 확정된 지금, 디코더 및 내장형 TV가 시판되고 있고 그에 관한 일반국민의 관심이 고조된다면 문자방송시청용 디코더의 보급은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추세에 대해 체신부 방송과 관계자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갖고 있다.
"체신부측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법제도를 만들고, 방송국에서는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방송하고, 가전업체에서는 그에 따른 기기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삼위일체가 이루어진다면 가장 이상적인 TV문자방송이 실현될 것입니다.
문자방송은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준다는 데 그 큰 의의가 있으며, 또한 전파관리측면에서도 전파효율을 높인다는 것에 그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주)SKC 소프트웨어 시장에 본격 참여p.69
화제
손오공의 대모험, 컴퓨터 가정교사 중학 수학 등 선보여
(주)SKC가 S/W 제작부내에 FD 소프트과를 설치, S/W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주)SKC의 사업내용을 보면 첫째 해외와 국내회사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한 S/W도입, 둘째 S/W 하우스에의 투자를 통한 자체 프로젝트, 세째 S/W의 자체 개발 등으로 되어 있다.
라이센스 계약에 의해 선보이는 제품은 일본 Hot B 사에서 개발한「손오공의 대모험」으로, 이는 일본의 Hot B 사와 서울의 다다사의 합작회사인 Hot B Korea에서 제작되었다. 손오공의 대모험은 MSX2용 게임으로서 3.5" 디스켓으로 선보이는데, 값은 1만5천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스템공학센터에서 개발된 가정교사시스템 중학수학이 IBM용으로 제작되었다. 이는 단원별로 패키지화되어 있는데, 학년당 1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낱장으로도 살 수 있다.
자체 프로젝트에 의한 상품으로는 지난 12월에 발표된 S/W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미스애플」과「GEMT」가 있다. 미스애플은 애플용 아케이드 게임이며 GEMT는 영어, 독어 단어·숙어 테스트인데, 가격은 각 1만5천원이다.
이외에도 (주)SKC에서는 교육용 S/W의 도입을 위해 미국 회사와 연결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해 상반기중에는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주)SKC는 8비트용 S/W 뿐 아니라 16비트용 워드프로세서, 데이타베이스 등 OA 프로그램도 같이 시판하게 된다.
한편 그동안 S/W 복제가 난무했던 8비트 S/W 시장에 대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시장 판도가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1메가 V램 개발 본격추진p.70
내년중 시제품 출하 예정
첨단 반도체 ASIC(주문형 반도체)의 일종인 1메가 V(Video)램의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현대전자 등 반도체업체들은 퍼스컴·워크스테이션 등 정보처리기기의 고속화·다기능화와 함께 고화상처리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1메가V램개발을 본격 추진, 내년까지는 시제품을 출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통신 뿐만 아니라 가전부문의 고해상처리 메모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 지난해부터 1메가 V램 개발을 추진해 내년부터는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더블 포트에서 1포트를 추가해 트리플 포트 메모리와 저소비전력화를 위한 회로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전자도 메모리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올해부터 1메가 V램 개발에 착수, 내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국내에서도 첨단 반도체제품인 1메가V램이 생산되어 각종 화상정보처리기기의 해상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ASIC메모리는 기존 메모리에 시스템기능을 강화한 응용제품으로 적용대상에 따라 시스템별로 컴퓨터·통신·화상계로 분류하며, 응용분야별로는 비디오램·필드메모리·라인메모리·버퍼메모리·캐시메모리 등으로 분류된다.
학교에 50개 정보통신망 구축p.70
정보문화센터 DNS 비용 지원
(재)정보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정보문화에 대한 접근기회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각 학교에 정보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정보문화센터는 이를 위해 우선 상반기중에 전국 50개 중고등학교를 선정, DNS 가입 및 이용비용과 컴퓨터 통신에 필요한 모뎀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망이 구축되면 교사와 학생들은 이 망을 통해 학교간 생활정보와 수험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진학상담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보문화 센터에서는 이를 통해 백일장·사행시·글짓기 등 온라인 경연대회 등의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추후 외국학교와의 컴퓨터토론장도 계획하고 있어 학생들의 정보이용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50개 학교의 선정은 도별로 이루어지며, 16비트 PC 및 컴퓨터 특활반이 있는 학교가 우선이다.
경희대 대학원에 정보통신학과 신설p.70
경희대가 대학원과정에 정보통신 관련학과를 신설하였다.
경희대 산업정보대학원은 정보화사회로의 본격진입에 대비, 정보통신 관련 전문기술자 양성과 기존기술인력의 재교육을 위해 '89 학년도부터 정보통신학과와 계측제어학과, 경영정보학과를 신설하기로 하였다.
정보통신학과는 위성통신·데이타전송·이동체 통신시스템 설계에서부터 통신망 계획과 통신정책론에 이르는 정보통신관련 17개과목을 개설, 시스템 엔지니어를 집중 양성하게 된다. 그리고 경영정보학과는 시스템분석설계·DB관리시스템·경영통계학 등 16개 과목을 운영하게 된다.
정보통신 상설전시장 개장p.70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1월25일 일반소비자들에게 첨단 정보통신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 상설 전시장을 개장하였다.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장우 프라자 빌딩에 설치된 본 전시장은 일반인들도 전시된 제품을 직접 조작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90평 규모의 이 전시장에는 전화기, 팩시밀리 등의 단말기기와 컴퓨터는 물론 화상통신 시스템, 가정 자동화 시스템 등 각종 정보통신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 관람은 평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 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전화번호는 559-3300이다.
농어촌 국민학생들 가장 갖고 싶은 것, 컴퓨터p.70–71
전국 83개교 설문조사에서 나타나
농어촌 국민학교 학생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과학기기는 컴퓨터이며, 많은 학생들이 과학자나 기술자가 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이 전국 8개도에 걸쳐 83개 국민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총 3천112명중 2천246명이 컴퓨터를 가장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컴퓨터 경진대회에의 참여도는 15%에 불과, 선호도만 높을 뿐 실제적 관심은 이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반도체·광섬유·컴퓨터·초전도체·인공지능·유전공학 등 첨단과학용어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44.9%가 '들어보았지만 내용을 모른다'고 대답했고 41.2%는 '내용을 조금 안다'라고 대답하였다.
학생들의 장래희망 직종을 묻는 항목에서는 과학자나 기술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28.4%(883명)로 단연 으뜸이었고, 교수·선생님이 2위(26.8%, 810명), 운동선수가 10.7%(333명)로 3위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남녀에 따라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남학생의 경우 과학자나 기술자에 48.6%(623명)가 대답한 반면 여학생은 교수나 선생님에 40.2%가 답하였다.
과학자가 된다면 어떤 길을 택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38.8%가 우주과학에 답하였고, 다음으로 의학, 전자공학, 지구과학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현상은 농어촌 학생들에게 가장 손쉬운 정보매체인 TV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며,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이 주로 만화와 공상영화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저가형 교육용 PC 한글코드 표준화 시급p.71
16비트 교육용 PC의 한글코드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컴퓨터교육 및 보급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들어 교육용 PC로서 16비트 PC의 수요가 급증, 각 PC업체들이 저마다 70만~80만원대의 저가형 16비트PC를 대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가 이 교육용 PC에 나름대로 자사의 고유 한글코드를 적용하고 있어 소프트웨어 사용이나 컴퓨터교육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컴퓨터가 초·중·고 정규교과 과정에 포함되는 등 컴퓨터교육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전망이어서 교육용PC의 한글코드표준화 문제는 하루빨리 해결해야 될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각 학급에 공급되는 16비트 PC는 반드시 행정전산망에서처럼 KS표준코드를 채택하도록 정부차원에서 강력히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교육용PC의 한글코드가 표준화되지 않는다면 크게 두가지의 어려움을 겪게된다. 첫째 각 기종에 따라 교육을 다시 받아야 하며, 둘째 소프트웨어의 비호환성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지원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보급계획은 갖고 있지만, 기종선택에 대해서는 각 학교에 일임하고 있는 형편이므로 교육용PC의 코드표준화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정자동화기기 HA-1000 개발p.71
현대전자
홈오토메이션기기는 주택내의 각종기기를 유기적으로 가동시켜 실내외의 화재나 방범, 가스누출 등을 감지하고, 각종 전자제품을 자동으로 조작할 수 있어 가정생활을 매우 편리하게 해준다.
현대전자는 홈오토메이션 기기인「HA-1000」을 지난해말 개발, 시판하고 있다. 이 제품은 홈오토메이션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외출시 집안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원격기능과 사고 발생시 미리 지정해 놓은 2개소에 자동으로 비상상태를 통보하고, 통화중일 경우 자동 재다이얼하는 기능도 지니고 있다.
또한 가전제품을 필요한 시간에 동작할 수 있도록 원격예약도 가능하며, 4단위 암호번호를 사용자 임의대로 지정할 수 있어 타인의 도용을 방지할 수도 있다.
현재 HA-1000은 신축 공동 주택에만 적용되고 있는데, 기존주택이나 아파트에 적용할 수 있는 'HA-2000'도 개발중이므로 머지않아 일반 소비자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글 VGA칩과 PS/2롬바이오스 개발을 올해의 특정 연구과제로p.71
한국컴퓨터연구조합
한국컴퓨터연구조합은 89년 특정연구과제로 PC용 한글 VGA칩과 PS/2 롬바이오스를 개발하기로 하였다.
VGA(Video Graphic Adapter)는 그래픽 처리용 보드로서 대부분 16비트 AT에 옵션으로 되어 있다. 이는 외국제품에다 한글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시킨 것인데, 업체에 따라 그 기능이 달라 호환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컴퓨터연구조합에서는 2억원 가량의 연구비를 투자, 한글 VGA를 하나의 칩세트로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삼성, 금성, 대우, 삼보, 현대 등이 참여한다.
또한 특정 연구 과제로 선정된 PS/2의 롬바이오스의 개발은 큐닉스 데이타시스템에서 이루어진다.
D램 상품화, 4메가에서 정체 예상p.71–72
메모리용 반도체 관련 전문가들에 의하면, D램은 새로운 제조기술이 개발되지 않는한 4메가D램에서 상품화가 멈출 것이라고 예상한다.
70년대 하반기 이후 D램은 거의 3년마다 4배의 용량으로 교체되어 왔으며 용량대 가격비도 그때마다 절반이하로 하락되어 왔다. 또한 현재는 전자통신연구소(ETRI)를 주축으로 삼성전자, 금성반도체, 현대전자 등이 참가하여 4메가D램의 상품화에 전력하고 있다.
그러나 회로선폭 0.5미크론이하의 미세가공기술이 요구되는 16메가 D램부터는 공기중의 먼지 뿐만 아니라 순수한 물이나 약품, 인체에서 발생하는 먼지까지도 제품생산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기존의 제조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현재의 공정장비와 제조기술로 16메가D램을 생산해내더라도 용량대 가격비가 4메가D램보다 높아 경제성이 없기도 하다.
한국 반도체연구조합은 16메가D램부터는 실리콘반도체의 경우 제조라인의 자동화가 필수적이며, 새로운 제조기술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컴퓨터기술 발전속도로 볼때 앞으로 상당기간은 4메가D램으로도 충분할 것이므로 16메가D램이상 최첨단제품의 상품화시기를 그렇게 앞당길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반도체 제조 장비 국산화 추진p.72
상공부 반도체장비 국산화 5개년 계획수립
상공부는 현재 10%에도 못미치는 반도체장비 국산율을 오는 93년까지 50%선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반도체 장비 국산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였다.
국내 반도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상공부는 오는 4월 말까지 앞으로 5년간 국산화할 장비를 선정하여 산·학·연 공동개발체제를 통해 개발키로 하였다.
국산화대상으로 선정된 반도체 장비 개발에 대해서는 공업기반기술 개발사업의 지원금, 공업발전기금 등의 자금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설비용 도입장비에 대해서는 관세를 감면해 주는 등 세제상의 지원도 확대하는 한편 반도체 장비 업체의 반월공단입주도 알선해주기로 하였다.
소련, 동독과 첫번째 국제공동연구p.72
「인종간 대사물질비교」 연구
과학기술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소련 및 동독과 공동연구를 실시하게 된다.
연구과제는 올림픽때 각 선수들의 약물복용을 검사하는 도핑테스트에 관한 것으로서「인종간 대사물질비교」이다.
한국과학기술처는 멜로데시IOC(국제올림픽위원회) 의무분과위원장, 세메노프 소련 도핑컨트롤센터소장, 도니키 서독 도핑컨트롤센터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이 공동 연구과제 수행에 서명, 공식적으로 교류를 시작하였다.
이들 4개국은 공동연구를 위해 한해에 두차례씩 다른나라를 상호방문, 연구과제 및 결과를 분석하고 평가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따라 서독의 관계전문가 2명이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조사분석을 위해 이미 우리나라에 와 있다.
또한 우리나라도 오는 6월에 2명의 전문가를 소련과 서독의 도핑컨트롤센터에 파견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원측은 이번 공동연구에 정부의 지원을 받기위해 '89년도 정부특정연구과제의 하나로 '동양인과 서양인의 대사관계연구'를 신청해 놓고 있다.
정보나 지식이 에너지보다 더욱 중요p.72–73
정보문화센터 조사 결과
최근에 실시된 정보문화센터의 정보사회인식 및 수용도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보나 지식이 에너지 산업보다 더 중요하며 미래에는 그 중요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작년 11월, 18세 이상의 남녀 1천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정보나 지식이 에너지보다 중요하다'에 44%가 응답하여 석탄·석유의 25%를 앞섰다. 그리고 미래의 중요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정보와 지식'이 60%를 차지하였다.
또한 '컴퓨터가 없다면 생활이 불편하다'에 대상자의 71%가 응답하였으며, 가정에서의 컴퓨터 중요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필요하다'(31%)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보화사회의 수용도를 알아보기 위한 뉴미디어의 이용희망 항목에서는 자동응답전화기(88%), 현금인출기(81%), 신용카드(67%), 포켓TV(47%), 컴퓨터로 편지쓰기(28%), 컴퓨터 중매(18%) 순으로 나타났다.
Chips 컴퓨터전시회p.73
부산·영남 지역 컴퓨터 써클 연합회
부산과 영남지역의 컴퓨터 써클 연합회인 Chips가 1월18일~22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첫번째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1986년 결성된 Chips(회장: 류병욱, 부산수산대)는 정보교환 및 지역사회의 발전, 컴퓨터 연구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동안 3회의 체육대회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플로터 제어 등 H/W 5종, 주차장 관리 등 업무용 S/W 12종, 한글 X-Lisp 등 유틸리티 3종, 교육용 프로그램 6종을 비롯 게임·오락·그래픽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삼성전자 컴퓨터 교육안내p.73
삼성전자에서는 SPC-1500(A)에 대한 베이직 강좌를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 학생 및 교사
일시: 2월 13~17일, 2월20~24일 오전 09:30~12:30 오후 14:00~17:00
장소: 서초구 서초동 1382-2 기남빌딩 13층
신청: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 사업부 판촉과 ☎559-2613~5
컴퓨터 월드쇼 개최p.73
(주)토피아
(주)토피아가 주최한 컴퓨터 월드쇼가 지난 1월18일부터 1월23일(6일간)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열렸다.
본 전자쇼에는 대우전자, 대우통신, 삼보컴퓨터, 현대전자, 삼성전자 등 12개 업체가 참가, 신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상담도 실시하였다.
(주)토피아에서는 금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전자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재택 진료 실용화 단계p.74–75
화제
일본 나가노현
자기집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재택진료의 실용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몸이 아픈 환자가 병원에 가서 몇시간씩 순서를 기다린다는 것은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 노인들은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까지 가는 일이 매우 어렵다. 이럴 경우 재택진료가 효과적이며, 특히 의료혜택이 미비한 산간, 도서벽지에 이와 같은 시스템을 설치해 두면 비상시에 커다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나가노현에서는 재택진료에 관한 실험을 1년여동안 실시, 이제 그 실용화 단계에 들어갔다.
이 실험은 일본 후생성에서 위탁하여 재단법인 의료정보시스템개발센터에서 추진하였다.
이 실험을 한 지역은 나가노현의 중앙병원으로 이 병원과 인근 지역 양노원을 CATV(케이블 텔레비젼)로 연결하여 의사가 화면을 보면서 원격조작으로 진료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 진료는 현재 매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중앙병원 원장인 긴쇼씨는 "처음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은 장치였으나 점차 실험이 거듭되면서 실용화단계에 접어들어 확실한 진료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의사는 진료현장의 개선에는 약간 보수적인 경향이 있다. 따라서 컴퓨터와 새로운 첨단 매체를 수용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이 재택진료 때문에 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환자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의사들이 더욱 연구 활동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차원컴퓨터 개발중p.75
화제
문자밖에 표시할 수 없었던 보잘것 없는 디스플레이조차 보기어려웠던 1960년대. 당시 하이테크의 중심지였던 MIT의 미디어연구소 ( media laboratory)에서는 비트 맵 디스플레이와 마우스를 비롯한 인간과 컴퓨터간의 새로운 인터페이스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때까지 1문자씩 1차원으로 행해지고 있던 인간과 컴퓨터의 커뮤니케이션이 책상위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마우스를 활용하고, 화면전체에 그림과 문자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는 비트 맵 디스플레이에 의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기 시작하였다.마우스도 당시로서는 최첨단 하이테크의 산물이었다.
이제, 다음 세대를 주도할 하이테크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 인간의 손을 움직임으로써 리얼타임으로 컴퓨터에 전해지도록 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데이타 글로브가 바로 그것이다. 마우스가 책상에서 손으로 조절하여 화면속의 커서를 조작하듯이 데이타 글로브는 손의 움직임으로 컴퓨터에 명령을 직접 입력해 주는 방식이다.
이것은 본래 우주공간이나 원자로안에서의 작업을 위해 만들어진 글로브로, 5개 손가락 전체의 움직임과 손의 위치나 방향이 컴퓨터에 전송되도록 하였다. 겉모양은 보통장갑에 비닐선이 부착되어 있어 손의 움직임에는 아무런 불편이 없다.
이러한 인터페이스의 변화에 맞춰 컴퓨터에서 인간에게로의 정보통로도 고차원화 되었다. 3차원 그래픽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면 아무리 복잡한 구조를 가진 입체라도 자유롭게 회전시켜 볼 수 있다.
이 3차원 워크스테이션은 원래 우주 왕복선인 스페이스 셔틀의 공기저항 시뮬레이션이나 고분자화합물의 3차원 구조를 눈으로 보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디스플레이속의 물체는 입체표시용 하드웨어 "폴리간(Polygon) 엔진"의 힘으로 회전·이동시키고 있는 동안에도 리얼한 질감을 유지한다.
이 2개의 하이테크, 데이타 글로브와 3차원 그래픽 워크스테이션을 조합하면 컴퓨터안의 이미지로밖에 인식할 수 없는 것을 현실세계에 있는 것처럼 완전하게 눈으로 볼 수가 있다.
3차원 그래픽 워크스테이션 기술을 게임에 이용하면 3차원 공간을 아무런 제약도 없이 자유로이 날아, 사방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피하면서 적을 물리치는 액션게임을 만들 수 있다.
시뮬레이션 게임 역시 발전하여 우주공간을 가득 메운 적의 포위망을 작은 우주선이 뚫고 나가는 상황도 준비할 수 있다. 이외에 인간의 사고력, 인식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전략게임 등도 제작할 수 있다.
미래의 구조가 점점 복잡한 상황으로 되면 데이타 글로브는 필수적 장비로 등장하게 되는데, 이것은 2차원 전략게임에서 커서로 하는 것과 마우스로 하는 것과의 차이를 생각하면 된다.
한편 데이타 글로브의 기능을 좀더 확대한 것으로 데이타 슈트(Suit)라는 것이 있는데, 이 슈트로는 로보트도 제어할 수 있다. 즉 로보트가 보는 것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면 보통의 활동만으로도 로보트를 조작할 수 있어 인간이 갈 수 없는 위험한 곳이라도 제2의 자신인 로보트를 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하이테크가 20세기 말까지 실현될 수 있는 지이며, 그보다 심각한 것은 이러한 환경에 과연 인간이 적응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현시점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것로 전망되고 있다.
최소지시에 의한 논리적처리 인공지능 칩 개발p.75–76
화제
영국
일반 컴퓨터 슬롯에 간단히 끼워넣을 수 있는 보드형태의 인공지능칩이 영국의 린 스마트 컴퓨팅 (Linn Smart Computing)사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회사는 원래 미국의 썬-마이크로시스템사의「Sun-3」라는 워크스테이션용 보드를 개발하였는데, 이 칩의 개발로 세계 2대 기업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AI 스페셜리스트사와 경쟁 대열에 뛰어들게 되었다. 한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는 이미 APPLE 퍼스컴에 AI 보드를 끼워 판매하고 있으며, AI 스페셜리스트사도 퍼스컴이나 워크스테이션에 AI 칩을 내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Linn사의 한 기술개발 담당자는 "이 계획은 기존의 회사들이 기본적인 문제점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기존기술의 변형을 꾀하는 형태였으나 우리는 컴퓨터를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여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기계를 접어두고 새로운 개념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ISC 칩은 숫자계산과 수학적 풀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세상은 숫자만으로 되어있지 않고 많은 면모를 갖추고 있다. 컴퓨터는 이런 각종 사물을 다룰 수 있게 디자인되어야 한다. 즉, 모든 정보와 데이타는 물건을 알아볼 수 있도록 충분히 정확성을 기해 입력되어야 나중에 정확히 취급된다. 컴퓨터는 다량의 데이타를 처리하고 특별한 사물을 상세히 설명해 주거나 물건들간의 관계를 연결시켜 한꺼번에 많은 자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컴퓨터 보드에는 40비트정도 길이의 2진수가 코드화 되어 있다. 코드화된 2진수는 사물의 복잡한 명세서를 전부 수록하며, 단순한 수치 기록만 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종래의 덧셈·곱셈만 하던 컴퓨터보다 훨씬 복잡한 사항이 특수한 방법으로 컴퓨터에 입력되어야 한다.
이 개발품을 경제분야에 응용하면 무역 관련 제반처리가 쉽게 해결되고, 디자인 엔지니어들의 경우 한가지 부분의 설계로 전체를 유추해서 볼 수 있다.
또한 보드 1개로 40메가비트 DRAM 메모리가 가능한데, 이것은 4,000만 종류의 사물을 인식할 수 있는 용량이다. 그리고 SRAM 메모리는 단시간내에 특수 데이타를 정확히 꺼낼 수 있는 일종의 디렉토리 역할도 해낸다.
손에 쥘수 있는 키보드 개발p.76
일본 MK(주)
한손에 쥐고 조작이 가능한 키보드가 일본 MK(주)사에서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빅 마우스」라고 명명된 이 키보드는 5개 손가락을 모두 이용하면서 11개의 스위치를 조작하도록 되어 있는데, 한번에 10~100문자까지 입력이 가능하다.
가격은 28,800엔이다.
전산시스템을 2개국어로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p.76
일본 컴퓨터플라자
일본의 컴퓨터플라자사는 해외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을 위해 일본어와 현지 나라말 등 2개국어를 동시에 하나의 컴퓨터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이 소프트웨어는 일본 IBM과 협력체계로 한정된 수량만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적용하는 업무의 내용을 입력시켜, 메시지의 내용을 화면에 나타낸다. 예를들어 일본어와 영어를 화면에 동시에 나타내려면 영어화면, 일어화면이 자동으로 바뀌면서 자동 번역기능에 의해 키보드를 누르는 순간 바뀌게 된다. 따라서 일본인과 외국인이 동시에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즉, 외국 현지에서 영업활동은 영어로 하고, 일본 본사로 보고서를 보낼 경우에는 일본어로 보내면 된다.
현재 가능한 외국어는 일어와 영어, 일어와 중국어, 일어와 프랑스어 등이다.
사용기종은 IBM S/38, AS 400이다.
뇌졸증 환자 치료에 컴퓨터게임이 효과적p.76
영국 프렌차이 병원
영국 서남부 브리스톨에 있는 프렌차이 병원에서는 5개년 계획으로 뇌졸증 환자에게 컴퓨터게임을 하도록 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덜랜드박사와 리처드 랭튼휴어 박사가 지도하는 이 연구는 뇌졸증 환자의 회복률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전통적인 물리 치료사들은 뇌졸증 환자들에게 재래식 체조를 시켜서 몸의 움직임과 근육의 컨트롤을 증진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으나, 이제는 마이크로컴퓨터를 이용한 게임을 하도록 하고 있다. 즉 게임을 통해 팔과 손의 사용에 자극을 주도록 권하고 있다. 이 방법은 집에서도 계속 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인공지능형 워드프로세서 개발p.76–77
일본전기(주)
일본전기는 자동 한자변환시스템을 갖춘 인공지능형 워드프로세서 2종류를 개발했다.
「문호(文豪) 3VEX」와「문호3MⅡ」라고 명명된 이 제품은 명사나 동사에 관련된 약 8만어 정도의 어휘를 기억하고 있으며, 동음이의어를 선택하는데 편리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PC-9800 시리즈의 일반 문서파일과 MS-DOS 텍스트 파일 등 각종 문서파일을 사용할 수 있다.
MSX 속편 게임 제작유행p.77–78
일본
일본에서는 MSX용 게임이 한달에도 수십개씩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가운데 특히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게임을 재구성하여 속편을 소개하는 추세이다. 그동안 많은 속편 게임이 등장하였지만, 이번달에는「사령전선2」와「XZRⅡ」를 소개한다.
사령전선2
대규모 거대도시를 건설하는 현장에서 아직 미완성단계에 있는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하였다. 그러자 원인모를 집단체가 생겨나면서 도시는 공포의 도가니에 빠졌다.
군과 경찰은 구조활동에 들어갔으며,초능력 특수공격부대인 S-SWAT의 출동이 시작되었다.
S-SWAT부대의 주인공은 여자대원인 라이라이다. 라이라를 포함한 S-SWAT의 5명의 특공대는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자 행동을 개시한다.
롤플레잉형태의 액션게임이다.
XZRⅡ
액션과 롤플레잉 형태가 섞인 인기게임인「XZR」의 완결편인 XZRⅡ가 개발되었다.
XZR 내용의 무대는 중세 페르시아이다. 이슬람교도에는 정통 수니파와 이단으로 지목되는 시아파가 적대관계에 있다.
시아파의 암살단체인 아사신은 사트라에게 정통파의 지도자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암살명령을 받은 사트라는 세계 최강대국의 지도자를 암살한 후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후 아사신의 두목이 된 사트라는 이슬람교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4명의 부하를 데리고 세계 각지로 돌아다닌다.
과거에서 미래로의 장대한 스토리가 전개되는 이 게임은 롤플레잉 형식의 최고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MSX용 표계산 S/W개발
일본의 HAL연구소는 업무용 소프트웨어로「GCALC」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이 소프트웨어는 데이타를 계산하거나 그 결과를 그래픽화할 수 있는 S/W로 평가되고 있다.
「GCALC」는 16비트 PC의 표계산 S/W를 기준으로 제작되어 기능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작성할 수 있는 표의 크기는 64×128문자이며, 데이타를 여러가지로 변경하고, MS-DOS 상의 어플리케이션 데이타를 직접 활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16비트 PC에서 입력한 데이타를 MSX에서 그래픽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프 종류로는 막대, 원, 곡선그래프가 있으며 프린터로도 출력이 가능하다.
비디오기능을 갖춘「FM77AV40SX」개발p.78
일본 후지쯔(주)
후지쯔에서 판매하는 FM77AV 시리즈 가운데 최신 기종이 개발되었다.「FM77AV40SX」라는 이 제품은 가정용 VTR과 연결하여 손쉽게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비디오기능을 추가로 갖추었으며, TV나 비디오의 화면을 순식간에 보존하거나 편집하고, PC 화면에 TELOP (TELevision OPaque program: TV에 투사하는 글자·사진)를 만들거나, 비디오화면과 합성하여 녹화하는 작업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간단한 컴퓨터 그래픽에서부터 본격적인 컴퓨터 뮤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V이용에도 사용되며, 통신·문자방송·표작성·워드프로세서·게임 등 풍부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탁상형 다기능 OA기기「NAVI SP」개발p.78
일본 캐논(주)
PC나 전화기, 팩시밀리, 워드프로세서 등 다양한 사무기능을 지닌 일반 보급형 PC 워크스테이션「NAVI SP」가 선보였다. 이 제품은 조작이 간편한 접촉식 제어판 (touch-control panel) 방식을 채용하여 디스플레이·FDD·프린터·이미지스캐너 등을 하나의 박스에 사용하기 편리하게 배치하였다.
PC기능으로서는 표계산·데이타베이스·그래프작성 등의 비지니스 S/W와 고객관리·주소록관리·물건관리 등을 정리·보관할 수 있는 카드형 데이타베이스를 비롯하여 PC통신, 데이타통신, 음악편집, 영상편집, 음성입력·편집 그리고 바둑을 두는 게임기능까지 있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이외에 최대 300개의 상대방 전화번호를 등록할 수 있는 전자전화수첩, 팩시밀리, 워드프로세서, 전자계산기, 달력, 게시판, 시계 등의 기능도 지닌 그야말로 다기능 PC이다.
미국 애플사 일본 시장 강화p.78
애플컴퓨터사의 아시아·태평양지구 델버트사장은 지난해 10월 26일, 동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R&D센터를 APPLE COMPUTER JAPAN안에 설치하는 등 일본시장 강화의 뜻을 분명히 하였다.
애플컴퓨터의 '88년도 실적은 40억 7천달러로 '87년도에 비해 53% 신장했지만, APPLE COMPUTER·JAPAN 은 이것을 상회하는 60%의 신장을 나타냈다.
아시아·태평양지구는 일본을 비롯하여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남아메리카, 극동지구를 총괄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일본이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마이컴 교육용 키트 개발p.78
일본교육시스템(주)
마이컴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된 학습용 키트가 개발되었다.「친구」라고 명명된 이 제품은 CPU에 Z80을 채용하였으며, 8비트 데이타 스위치, 8비트 LED (Light Emitting Diode: 발광 다이오드), 8×8 도트 매트릭스 표시기, 스피커, SIO (Serial I/O interface), PIO (Parallel I/O interface) 데이타 모니터등 학습용 입출력을 늘려 마이컴의 동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선택기능도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어 CASL언어 트레이너, 퍼스컴 인터페이스 등을 사용하면 CASL의 입출력장치로서도 작동할 수 있다.
메모리는 ROM시스템 16K, 유저 8K, RAM 16K이며, S/W로서는 약 40종의 학습용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다
IBM PC 시스템/55™에서 사용 가능한 한자 프린터 판매p.79
일본 세이코엡슨(주)
IBM PC 시스템/55 모델 5530·5535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리얼 도트형 한자 프린터인「BM-800」(80컬럼)과「BM-1000」(136컬럼)이 엡슨에서 개발되었다. 이 제품은 선명한 인쇄를 비롯하여, 페이퍼 핸들링 기능이 있으며 원터치로 용지를 연속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능 등도 내장하고 있다.
인쇄속도는 49문자/초이며, 인쇄음은 사무용에 맞게 51dB의 낮은 레벨로 설계되었다.
랩탑형워크스테이션「EXPERESS J-3100SL 021」p.79
일본 (주)도시바
랩탑형 퍼스널 워크스테이션「EXPRESS J-3100SL 021」이 도시바에서 개발되었다. 이 제품은 20MB의 하드디스크와 액정 디스플레이를 내장하고 있는데, 이 디스플레이는 640×400 도트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명암조절과 반전 모드를 이용하여 최적의 화면을 유지할 수 있다.또한 FDD 1대를 내장하고 있어 대량의 데이타처리와 복잡한 프로그램도 충분히 보존할 수 있다. 이밖에 충전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실용성면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모델은 현재 시판중인 J-3100 시리즈의 어플리케이션 S/W, 데이타, 미디어 및 주변기기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일본어 MS-DOS(V3.1)를 표준으로 내장하고있으며 MS-DOS(옵션) 사용으로 IBM PC/XT 용 S/W를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가로 311㎜, 세로 330㎜, 높이 83㎜이고 중량은 5.7㎏이다.
초보자 입문용 PASCAL「Advanced RUN/PASCAL」p.79
일본·영국 공동 제작
프로용 컴파일러인 Pro PASCAL과 일본어 에디터, 대화형 고기능 디버거 등을 하나로 종합한「Advanced RUN/PASCAL」이 개발되었다.
이 제품은 일본의 LIFEBOAT가 기획하고, 영국의 Prospero사가 개발한 것으로, 처음으로 PASCAL 언어를 배우는 유저에게 가장 알맞는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Advanced RUN/PASCAL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BSI(영국검정협회)의 Pascal 검정「PVS 5.0」에 A 클래스(No Error)로 합격하였다. 사용기종은 PC-9800시리즈와 J-3100 시리즈이다.
랩탑형워드프로세서「마이 리포트 P-1」p.79
일본 (주)리코
프린터를 내장한 랩탑형 워드프로세서중 가장 가격이 저렴한「마이 리포트 P-1」이 리코에서 새로이 개발되었다.
표시부분은 멀티표시가 가능한 대형 STN액정으로, 문장의 세로쓰기 표시를 할 수 있다. 영어 외에 독어·불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포루투갈어·스웨덴어 등 7개 국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언어에 특수기호를 폰트로서 내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키보드에도 배치하였기 때문에 직접 입력이 가능하다.
문자는 최대 48배까지 확대가 가능하며, 카세트테이프처럼 왕복인쇄를 할 수 있다. 이밖에 고딕체, 영문스펠체크, 제도, 데이타관리, 전문용어사전 등 다양한 ROM카드가 옵션으로 준비되어 있다.
초고속 워드프로세서 RUPOp.79–80
일본 (주)도시바
초고속 인쇄속도를 실현한 워드프로세서인「Rupo JW90HX」등 3기종의 Rupo시리즈가 도시바에서 선보였다.
이들 가운데 하나인「JW90HX」는 디스플레이에 40자×20행 표시가 가능한 액정 패널(panel)을 채용하여, 화면을 밝고 보기 쉽게 하였다. 뿐만 아니라 종래 자사제품에 비해 1.5배 증가한 매초 57문자를 실현하여 열전사방식의 인쇄로서는 최고의 인쇄속도를 자랑한다. 그리고「Rupo JW90FX」는 40자×20행 표시의 STN 액정 디스플레이를 갖추었고,「Rupo JW100F」는 12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였는데 모두 매초 57문자의 고속 인쇄가 가능하다.
이들 제품은 모두 2종류의 문서를 상하·좌우로 분할한 화면에 표시하기 때문에 다른 문서간에 문장의 합성, 도형, 괘선의 복사·이동 등의 편집을 할 수가 있다. 따라서 과거에 작성한 문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어댑터(옵션)를 이용함으로써 레이저빔 방식을 포함한 외부 프린터와의 접속이나, G3 팩시밀리와의 사이에 원고의 송수신이 가능하다. 더우기 변환단어수가 134,000이며, 수식·화학식에 사용되는 함수·미적분·회로도 등의 특수기호 104종, 전문을 모두 바꿀 수 있는 기능, 워드프로세서, PC 통신기능(옵션) 등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애플로 그릴 수 있는 "공룡"p.80
미국 폴라웨어
26가지의 다양한 색으로 여러 종류의 공룡을 크기, 무게, 먹는 습관까지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S/W가 개발되었다.
이것은 다양한 공룡의 그림으로 깃발이나 포스터 등 달력을 장식할 수도 있어 공룡에 대한 지식은 물론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이 디스크를 사용할 때는 칼라 파레트에 색을 찍어 256색을 쉽게 만들 수 있어, 원하는 공룡의 부분을 선택할 수 있는 "전자 크레용(electric Crayon)" 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2만4백원 정도이다.
새로운 음성인식 기술개발p.80
일본 히다찌
히다찌 제작소는 지난해 10월 25일, 뉴로컴퓨팅과 퍼지논리를 응용한 새로운 음성인식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음성판정에 필요한 12종류의 음성특징(비음, 마찰음, 파열음)을 골라 각각을 12단계의 뉴럴네트워크에 주입시켜 음성을 판정하도록 설계되었다. 음성특징 판단에는 뉴로컴퓨팅을, 음의 판정에는 퍼지를 이용함으로써 종래에 불가능했던 초정밀 음성인식을 가능케 한 것이다.
또한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 최고속 학습속도를 가진 범용 뉴럴 네트워크 시뮬레이터도 함께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사에서는 문서자동 작성 장치나 컴퓨터와의 회화 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음성정보 인식 기능을 더욱더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미국 랩탑컴퓨터, 시장 확대p.80
미국의 랩탑퍼스컴시장은 1992년까지 작년의 9억1천만달러에서 22억달러로 약 2.5배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홈 오피스의 수요증대를 들 수 있는데, 홈 오피스를 겨냥한 제품이 동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의 10%에서 크게 증가될 전망이다.
미국시장조사회사인 벤처 디벨로프먼트사의 조사에 의하면 최근의 랩탑퍼스컴시장이 고급기종에서 중급기종으로 옮겨가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1992년에 1000~3000 달러의 제품이 동시장에서 차지할 비율은 69%, 반대로 3000달러 이상의 제품이 차지할 비율은 26%로 감소하리라는 전망이다.
IBM의 EISA에 대한 반격p.80–81
PC 시장에서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IBM은 2세대 동안 컴퓨터 버스의 표준이 되어 왔으나, 지난해 클론 업체(IBM PC 호환 기종 생산업체)들로부터 정면 도전을 받았다. IBM의 횡포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클론 업체들이 공동으로 EISA 버스를채택하기로한 것이다.그러나 EISA 버스를 채택한 새로운 퍼스컴이 올해 말까지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IBM은 이에 대한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BM에서는이 반격작전에서 MCA 버스를 채택한 PS/2 기종을 이용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으나, MCA 버스의 PS/2 기종이 32비트 버스를 채용한 퍼스컴이며 주변기기 역시 부족한 상태여서 적극적인 반격작전이라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BM측에서는 MCA 기종과 다른 PS/2 모델 30-/286 기종을 발표하였는데, 이것은 PS/2 모델 50, 60과 엇비슷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특징을 갖고있다.
어쨌든 IBM에서는 PS/2의 특허사용에 대한 구체적 방침들을 조만간 밝힐 것이라고 말하고, PS/2 기종의 핵심인 MCA 관련 특허에 대해서는 올해나 내년까지는 사용료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태도는 미국내 뿐 아니라 세계 클론 업체들에 대한 반격작전을 올해안에 적극 전개, PS/2를 32비트용 컴퓨터 표준 규격품으로 정착시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킹스 퀘스트Ⅳ 폭발적인 인기 누려p.81
킹스 퀘스트Ⅳ는 발매후 보름사이에 10만장 이상이 판매된 세라사에서 개발한 신작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게임의 시리즈 Ⅰ~Ⅲ는 모두 80만장이나 판매되었는데, 특징은 3차원 어드벤처라는 것이다. 기존의 어드벤처형 게임이 단어로만 커맨드를 입력하던 형식과는 달리 이 게임은 주인공을 조이스틱으로 조종하여 세계를 돌아다니거나 이야기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커맨드는 메뉴 선택 방식으로 행하고, 메시지도 문장으로 표시되지만, 화면에서는 주인공이나 주위의 사물·사람의 움직임이 활동적이기 때문에 TV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Ⅲ편에서는 왕자 알렉산더가 주인공이었지만, Ⅳ편에서는 쌍둥이 누이동생 로제라공주가 주인공이다. 로제라는 사경을 헤매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생명의 열매를 찾아 홀로 미지의 세계로 떠난다.
여자가 주인공이라는 점은 드문 일인데, 이것은 아마도 작자가 여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 때문인지 그래픽이 화려하며 음악도 훌륭하다.
애플Ⅱ GS용 그래픽 카드「Finger Print Gsi」p.81
미국 써드웨이브컴퓨터
Finger Print Gsi는 Apple ⅡGS용의 그래픽 유틸리티 카드이다. 이것을 그래픽이나 텍스트 스크린으로 활용하려면 세가지의 데스크 악세서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여줄 슬라이드를 갖춰야 한다.
이 카드의 특징은 단순한 손가락의 터치로 민감한 버튼들이 눌러지고, 컴퓨터에 연결되어 옵션 메뉴를 보여주며,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또한 스크린을 조작하여 그것을 디스크 파일에 저장하거나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이것에 적합한 프린터로는 Image Writers Ⅰ과 Ⅱ, Epsons, C. Itohs 등이며, 수퍼 하이레스를 포함한 ⅡGS 모드의 디스플레이 작업을 할 수 있다. 스크린의 내용을 프린터로 출력하기 위해서는 ⅡGS 전용 프린터나 시리얼 포트 프린터이어야 하며, 또는 Finger Print 시리얼 카드나 패러렐 프린터 인터페이스 카드를 부착해야 한다.
특히이것은5.25인치 FDD와 ProD-OS 하에서 슬라이드 쇼 프로그램과 함께 수행되어지는데, 슬라이드는 Finger Print GSi로 세이브되는 스크린이나 텍스트, 그래픽이 될 수 있다. 가격은 2만4백원이며, 아름다운 그림을 쉽게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건축 디자인용「Mac Architron」개발p.81–82
미국 지미어
Mac Architron은 매킨토시 플러스와 SE, Ⅱ에서 실행되는 디자인 및 도안에 필요한 패키지로 특히 건축가에게 적합하다.
빌딩을 디자인할 때 Mac Architron은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의 과정을 모두 기획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인할 때나 윤곽을 그릴 때의 작업 도안이나 데이타 비용까지도 산출할 수 있다.
Mac Architron은 3D, 2D, 분류의 3가지 모듈로 나뉘어진다.
3D 모듈은 평면을 수직선처럼 각각의 점으로 디자인하여 블럭을 만들때 실제 공간에서처럼 작업할 수 있다. 2D 도안 모듈은 직접 손으로 면적을 분배하는것처럼 자동적으로 분배되며, 복수의 평행선들이 자동적으로 연결된다. 분류 모듈은 공간과 공간을 분류하며, 프로젝트의 절단선을 관리한다. 이때 워드프로세서의 데이타나 스프레드 쉬트의 데이타를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019,320원
IBM,미국 각 대학에 컴퓨터 기부p.82
IBM은 미국 전역에 걸쳐 약 48개 대학에 각각 25만 달러에 상당하는 시스템을 설치해 주기로 하였다. 이 설치금액은 모두 약 1천2백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IBM에서 기부한 컴퓨터는 각 대학이 컴퓨터 통합 생산 기술에 관한 강좌와 기술자 양성에 활용될 계획이다.
IBM이 기부한 기종을 보면「AS 400」,「7500」,「9370」등 산업용 컴퓨터와 퍼스컴인「RT」시리즈와 그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로 소프트웨어는 IBM의 자금원조로 작년6월에 미국 31개 대학에서 결성한 HESC(고등교육소프트웨어연합)를 통해 무상으로 공급된다.
IBM에서 이와같이 대규모의 시스템을 기부한 것에 대해 한 관계자는「미국에서 미래에 중요산업으로 각광받을 CIM(컴퓨터통합 생산기술)분야에서 보다 우수한 두뇌를 양성하려는 목적이며, 미국산업에 있어 국제경쟁력 유지에 가장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IBM은 48개 대학의 기부 성과를 주시하여 더욱 확대할 것도 검토중에 있다.
그래픽 전문가들이 만든「Photo Mac」p.82
애플 매킨토시의 열성적인 단체인 "The Avalon Development Group"은 보다 전문가적인 모임으로, 그래픽 디자이너로 손색이 없는「Photo Mac」을 제작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Photo Mac은 매킨토시Ⅱ의 24비트 컬러이미지를 조작, 그것을 향상시켜 그래픽을 제작하며, 일반적인 페이지 레이아웃 프로그램을 텍스트로 연결시킨다.
Photo Mac은 다시 디자인하고 다시 터치하며 적절한 색의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프린트색을 교정하거나 4색분리를 하여 텍스트와 이미지를 연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테크닉 활용에 필요한 메모리는 25메가 바이트램이나 Photo Mac에서는 단지 2메가 바이트램만으로도 full color, full page 그래픽을 만들 수 있다. 가격은 472,600원이다.
가정용 32비트 개발중p.82
일본 후지쯔(주)
일본 후지쯔는 올 3월경 가정용 32비트 컴퓨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8비트 PC를 생산해 왔는데 이번에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용한 고성능 시스템을 개발하여 가정용으로 32비트 PC 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PU는 80386을 채용하고 가정내에서 사용할 것을 가정하여 여러 주변장치를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IBM의 기억장치와 3.5인치 FDD 640×480 도트의 256색의 표현이 가능하며, CD-ROM장치, 사운드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외부에는 마우스, 오디오, 앰프 등을 접속할 수 있도록 하였고 MS-DOS 상태에서 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