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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컴퓨터학습1989년 2월 (제64호)
페이지
98p
비고

[동향 소식 p.98–110] 우수 프로그램의 개발 및 상품화 외 41건

  • 우수 프로그램의 개발 및 상품화p.98–99

    (주)SKC, (주)아프로만 공동 S/W 공모전 실시

    우리들의 힘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업체를 중심으로 일고 있다.

    (주)SKC와 (주)아프로만은 그동안 해외 S/W에 의존하여 왔던 실정에서 벗어나 우리의 손으로 만든 한글 프로그램의 개발을 진작시키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지난 8월부터 모집하기 시작한 이번 공모전은 애플 기종을 사용해야 하며, 주제 및 대상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그 결과 애플 유저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어 국민학생에서부터 대학생, 일반 유저들까지, 그리고 내용별로는 오락용에서부터 교육용까지, 독창적이고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접수되었다. 접수된 소프트웨어중 작품의 내용, 아이디어의 독창성, 기술적 수준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입상작품이 선정되었으며, 12월 27일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양질의 소프트웨어 발굴이라는 차원에서 주목을 받고있는데, 입상작품은 미비점을 보완하여 상품화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미스 애플」은 80스테이지로 이루어진 아케이드 게임으로 수학적인 이론과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이는 한국 과학기술대학에 재학중인 전형근, 서보람 두 학생의 공동 작품인데 흥미와 더불어 논리적 사고력, 추리력 개발에도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우수상은 조선대학교 박진백 군의 G.E.M.T(영어, 독어 암기테스트)가 차지하였는데, 이는 체계적인 교안분석 및 설계와 효과적이고 다양한 구성체계 등을 갖춘 CAI 프로그램이다. 이 작품은 영어, 독어의 단어 및 숙어를 암기하는데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있어 외국어 학습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국대학교 조성만 군의 CALC(미분계산기: 장려상)은 스스로의 학습을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 프로그램으로서 프로그램 로직상 최우수상이나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에 못지않은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학식을 미분하기 위한 미분계산기의 역할뿐 아니라 장부의 전표처리 및 복잡한 공식이나 수학식 처리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상업용, 공학용 계산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주체측에서는 예상밖의 호응으로 다음 대회때부터는 8비트 PC 전기종 및 16비트 PC에게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계획이다. 그리고 (주) SKC에서는 이러한 공모전을 통한 프로그램 발굴 및 자체인력을 확보하여 S/W 산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하며, 게임용, 교육용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사무용 소프트웨어도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프로그램 개발의 환경 마련이라는 차원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상품화를 추진했다는 점에 그 특징이 있다고 하겠으며, 그 결과 S/W 개발의 저력을 과시, 국내 S/W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 한국형 PC OS개발 착수p.99

    컴퓨터연구조합 주관 업체공동으로

    민·관공동과제로 추진키로 했던 한국형퍼스컴 OS 개발계획이 1년여의 난항끝에 당초 계획대로 한국컴퓨터연구조합 주관하에 업체 공동개발을 하기로 결정, 지난 12월초부터 본격 추진되었다.

    한국컴퓨터연구조합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87년 3월부터 시스템공학센터 주관하에 민·관공동과제로 추진키로 했던 한국형퍼스컴 OS 개발계획이 참여업체의 잇달은 포기로 무산되자 컴퓨터연구조합이 이를 이어받아 당초 계획대로 업계 공동으로 개발작업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컴퓨터연구조합은 금성소프트웨어를 비롯 대우전자, 대우통신, 희망전자개발 등 4개의 조합회원회사가 공동으로 연구개발비 3억원을 투입하고, 정부출연금 2억원을 합쳐 올해부터 오는 90년말까지 개발완료한다는 계획을 확정지었다.

    또한 컴퓨터연구조합측은 이번 OS 연구개발 목표를 대폭 수정, 퍼스컴의 새로운 표준버스로 부상하고 있는 EISA (Extended Industry Standard Architecture)를 채용한 하드웨어에 맞는 멀티태스킹과 멀티유저 기능을 갖는 16비트·32비트 퍼스컴용 OS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위해 연구조합에서는 주관 연구기관을 금성소프트웨어로 정하고, 1차년도('88년 12월~'89년 11월)에 EISA 특성 분석 및 하드웨어 선정과 이에따른 하드웨어의 기초모듈을 제작하고, 2차년도('89년 12월~'90년 11월)에는 이들 모듈에 기능을 추가, 최종적으로 한국형퍼스컴OS를 구축할 계획이다.

  • 수퍼컴퓨터 크레이 2S 가동p.99

    시스템 공학센터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시스템공학센터가 지난해 12월6일 수퍼컴퓨터 가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국내 컴퓨팅파워의 수퍼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수퍼라는 말에 어울리지 않게 대형 세탁기정도 크기인 수퍼컴퓨터 「크레이2S」는 미국 크레이리서치사 제품으로서 성능면으로는 초고속이다.

    4개의 원통형 중앙처리장치의 기억용량은 1백28메가워드(MW), 초당20억번을 연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크레이2S는 성능만큼 가격도 비싸다. 기본운영비를 포함하여 구입비만 4백억원이 넘는다. 하지만 기초과학·분자화학·유체역학·반도체 및 항공기설계 등 기존의 메인프레임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각종 문제들을 손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어 국내과학기술 분야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스템공학센터는 엄청난 전력소모의 문제로 작년말까지만 무료개방하고, 올해부터는 사용료를 받을 예정이다. 사용료는 교육계와 연구계는 연1백만원, 산업계는 1백10만원의 회비를 받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 전자랜드 컴퓨터 상우회발족p.99–100

    용산전자랜드상가내의 컴퓨터발매업체들간 친목도모와 각종 기술습득, 정보교환으로 컴퓨터상가의 활성화를 기할 '전자랜드 컴퓨터상우회'가 최근 정식 출범했다.

    용산전자랜드 상가내 3층 컴퓨터 판매업체 1백5개사는 12월 9일 상가내 5층 대강당에서 '전자랜드 컴퓨터상우회'를 결성,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컴퓨터 상우회장으로는 성지환 아프로만 컴퓨터 사장이, 부회장으로는 강만희 디바이스코리아 사장과 이문환 뉴콤시스템사장이 각각 선출되었다.

    이날 정식 출범한 전자랜드컴퓨터 상위회는 앞으로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공동의 이익을 위한 각종 기술습득 및 정보교환 등 컴퓨터상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설것으로 보인다.

    이 상우회는 또 컴퓨터상가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컴퓨터판매에 따른 호객행위 등 상거래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를 근절시킬 계획이다.

  • 비디오텍스 사업의 활성화p.100

    한국데이타통신

    비디오텍스의 실생활이용이 한층 더 빨라지게 되었다. 비디오텍스가 백화점등 대형 유통업체와 기업의 홍보, 판촉 활동을 수행할 첨단시스템으로 각광받으면서 데이타통신이 이를 적극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이타통신은 지난11월 중소기업은행에 비디오텍스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데 이어 최근에는 롯데월드와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기업홍보 및 판촉을 위한 비디오텍스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였다.

    데이타통신은 우선 1단계로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있는 기존 비디오텍스와 새로이 유통업체에 설치될 단말기를 통해 백화점 층별안내·상품안내·판매정보안내 등 이들 업체가 필요로 하는 화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점차 이를 이용한 신용주문도 가능하도록 기능들을 보강하여 점진적으로 외곽지역의 아파트단지에까지 확대, 무인판매소로도 활용할 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같은 데이타통신의 지원에 따른 비디오텍스사업의 활성화는 이익일변도로 추진해 온 기존의 경영방침상의 한계점을 인정,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먼저 서비스함으로써 이용저변도를 넓히기 위한 실용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 전국 전화국 고객 서비스 시스템 운용p.100

    전화보급 일천만회선 돌파와 함께 급증하는 각종 통신서비스 및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화국 전산화 시스템이 설치·운용된다.

    한국전기통신공사(KTA)는 가입전화 관리업무 및 관련업무 등 고객서비스를 위해 각종 민원업무처리 시스템으로 삼성 전자의 수퍼마이크로 컴퓨터(SSM-32/100X)를 선정하였다. 이로써 보다 신속하고 완벽한 서비스제공과 전화국업무의 효율확대가 가능케 되었다.

    이번에 운용되는 전화국 고객 서비스시스템을 구성하는 수퍼마이크로 컴퓨터 SSM-32는 삼성이 순수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며, 국내외 20여개 컴퓨터사의 제품들과 4개월간의 엄격한 성능시험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전국 각 전화국에 설치, 운용될 계획인데 연내로 93개의 시스템이 설치, 운용되며 점차 전국 전화국에 확산 운용될 예정이다.

    고객서비스시스템이란 전화국 창구업무를 전국 온라인체제로 구축하며, 가입전화정보를 관련기관에 연결, 활용하여 업무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각종 통화내역의 조회 및 전신전화요금청구서 재발행의 온라인화로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한국전기통신공사는 이번 고객 서비스시스템과 함께 앞으로 민원창구업무를 중심으로 기타 다른 고객서비스 업무도 전산화함으로써 전국 전화국의 업무를 완전 전산화할 계획이다.

  • 키보드 없이 정보입력 가능한 PC용시스템공급p.100–101

    왕컴퓨터 코리아

    컴퓨터에 익숙치 않아 그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을 위해 키보드를 쓰지 않고도 정보를 입력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에 공급된다.

    왕컴퓨터 코리아는 미국의 왕래버러터리스사가 개발한 이 시스템(모델명: 프리스타일)을 금년내에 국내 공급한다고 발표하였다.

    전자펜으로 사인이나 글자를 쓰거나 또는 필요한 지시사항 등을 기입할 수 있고, 전화기를 이용하여 의견을 컴퓨터에 수록해 둘 수 있다. 또한 책상의 모형이 나타나도록 되어 있는 '전자책상' 기능도 갖추고 있어 전자펜으로 해당모형을 지정함으로써 서류의 확대, 폐기, 발송 등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예를들어 우편함에 있는 메시지를 읽고자 할때는 우편함이 그려져 있는 곳을 전자펜으로 터치하면 우편함이 개봉되어 그 내용을 볼 수 있다.

    또한 우편물을 읽으면서 처리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자펜으로 써넣고 전화기로 지시사항을 말해 처리 담당자에게 보내면 지시사항이 화면과 함께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전달된다.

  • 4세대 프로그램언어 판매p.101

    펜타컴퓨터

    펜타컴퓨터는 작년말 ISA (Introducing the Software Architecture)라는 새로운 시스템통합기법을 활용하여 각종 응용 및 시스템소프트웨어를 연결,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4세대 프로그램언어를 시판하였다.

    미국 소프트웨어AG사에 의해 개발된 이 소프트웨어는 아다바스·VSAM·DB2·SQL/DS 등 서로 다른 데이타베이스관리 시스템상에서 개발된 응용소프트웨어를 전혀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볼등 3세대 프로그램 언어보다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유저들이 몇개의 명령어만 익히면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어 초보 프로그래머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삼성 퍼스컴소프트웨어 공모전 개최p.101

    삼성전자는 유저들의 창의력 개발과 소프트웨어 수준향상을 위해 소프트웨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 맞는 삼성 퍼스컴소프트웨어 공모전은 8비트부문과 16비트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응모요령을 보면 사용언어에는 제한이 없고 프로그램이 담긴 카셋트 테이프나 디스켓 그리고 작품의 사용설명서 및 프로그램리스트와 함께 제작자의 성명·주소·전화번호·긴급연락처·직업을 적어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당선작 발표: '89. 3. 20 개별통지 및 전국 삼성컴퓨터 전문점에 게시

    접수요령

    기간: '89.1.5~'89.2.28

    접수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8-2 기남빌딩 소프트웨어 공모담당자앞

    접수방법: 우편접수(마감일 우체국 소인 유효)

  • 256KD램 값 20% 하락p.101

    '87년말 이후 꾸준히 값이 올라 작년에는 현지시장에서 1개당 15달러를 넘던 256KD램 가격이 최근 12달러선으로 20% 하락되었다.

    삼성전자의 256KD 램 대리점가격도 지난달에 120나노세컨드제품은 7천2백원에서 7천원으로, 150나노세컨드제품은 6천9백원에서 6천7백원으로 작은폭 내려갔다.

    이러한 가격하락 현상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메모리 칩부족으로 발생한 수요공급의 불균형도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87년말부터 지난달까지 1년여동안 계속된 메모리 칩부족현상은 퍼스컴의 수요급증과 256KD 램이 1메가D램으로 순조롭게 전환되지 않는점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왔다.

    현재 256KD 램의 수입가격은 각 업체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히다찌가 3.8달러, TI가 4.5달러, 후지쯔가 5달러 정도이다.

    앞으로 256KD 램가격은 가격변동이 심한 퍼스컴시장에 있어서 표준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소프트웨어보호법, 산업 발전에 기여p.101–102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조사 결과

    '87년 7월이후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의 시행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상품인 고조로 유통질서가 크게 개선되는 등 국내 정보화추진 및 관련산업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국내 1백25개 정보산업관련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 및 프로그램등록제도 운용효과'에 따르면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이 시행된 1년동안 「우리나라 정보화 추진 및 관련산업발전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52.0%를 차지, 법시행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중 특히 유저기업등 수요자측(42.3%) 보다 정보처리기업을 비롯한 공급자측(50.7%)의 비중이 높아 개발주체인 공급자에게 보다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반대로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해외기업의 국내진출과 시장점유 증대로 국내업계의 사업영역이 어느 정도 축소되고(22.9%) 국산프로그램의 가격이 상승되는 요인으로 작용, 수요감소(12.2%)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법시행이후 프로그램 저작권 침해사례 감소 여부에 대해 '크게 감소되었다'가 8.0%, '다소 감소되었다'가 48.8%로 응답자의 56.8%가 무단복제 등의 저작권 침해사례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 PWP 팩키지 대미수출 개시p.102

    한국팔란티어

    한국 패키지 소프트웨어의 정식 수출이 시작되었다. OA용의 패키지 소프트개발 전문업체인 한국 팔란티어에서는 업무용 PC에서 사용하는 한글·한자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인 PWP를 미주지역에 수출키로 하고, 지난 12월 첫 선적에 들어갔다.

    수출선은 뉴욕소재의 재미 한국인이 경영하는 TriCom사라는 컴퓨터 업체인데 한국팔란티어사에서는 미국 전역의 한인교포및 한국어를 전공하는 미국인을 상대로 연간 1천개 정도의 판매목표를 정하고 있다고 한다.

    팔란티어측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하여 '89년에는 캐나다, 유럽, 중국 등지의 한인사회에도 PWP를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에 있다.

  • DDD 공중전화기낙전 학교 컴퓨터 보급에 사용p.102

    그동안 이용자의 불만을 사온 통신공사의 공중전화 낙전수입이 학교컴퓨터보급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체신부는 문교부의 학교 컴퓨터 보급계획과 함께 추진, 이에 필요한 자금을 통신공사의 낙전수입으로 활용,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교부는 오는 '96년까지 1천18억원을 들여 초·중·고 8천8백87개 학교에 총 27만5천5백28대의 교육용컴퓨터를 보급한다는 계획아래 올해부터 본격시행에 들어 갔으나 공급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체신부의 지원 의사 표명에 따라 문교부는 체신부측에 매년 61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체신부측은 문교부와 그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

    체신부는 문교부의 요청과는 달리 국민학교에 대한 컴퓨터보급을 도맡아 추진하겠다는 방침아래 통신공사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오는 '96년까지 국민학교에 보급될 컴퓨터는 총 19만2백16대로 6백40억원에 달해 문교부가 요구하는 지원액보다 1백52억원의 추가부담이 발생하게 된다.

    한편 컴퓨터구입에 소요될 통신공사의 낙전수입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어 비록 낙전수입이 동전교환기 및 카드형전화기의 보급확대에 사용되고는 있지만 자금지원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체신부 관련업계는 보고 있다. 그러나 통신공사측은 이런 체신부의 방침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결과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미래형 전투기 조종석 전시회p.102

    지난해 12월13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는 아시아국가로서는 처음으로 '미래형 전투기 조종석 전시회'가 맥도널더글러스사에 의해 개최되었다.

    세계 최첨단의 조정석 디스플레이 기술이 소개된 이번 전시회에는 1912년 블래번 단엽비행기에서부터 최근의 F/A-18 호넷의 조종석기술의 의 발달과정을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 도로설계시스템 등장p.102–103

    한양대 이병해교수팀·(주) 인터세크공동개발

    안전주행 및 고속주행에 적합한 도로상태를 자동적으로 설계해 주는 컴퓨터시스템이 한양대 이병해 교수팀과 (주)인터세크 공동으로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ROCOS'라고 불리우는 이 시스템은 노선계획등 예비설계에서부터 교량의 선형계획과 설계를 포함, 견적까지 거의 모든 도로설계업무를 자동화한 종합설계소프트웨어로서 주변지형까지 감안, 운전자시각에 가장 적합한 도로상태를 그려낼 수 있는 도로자동설계 전산시스템의 일환이다.

    ROCOS는 측량보정, 지형자료처리, 중앙분리대, 도로단면 설계, 운반거리 계산, 비용, 견적, 투시도 등 도로설계의 모든 분야를 CAD도면과 연결, 최적조건을 제시해 줌으로써 도로건설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또한 이 시스템은 도로 이외의 수로·제방 및 운하설계 등에도 사용할 수 있어 토목건설 분야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88 코코그래프 개최p.103

    한국컴퓨터그래픽스협회 (KCGA) 에서 주최하는 연례 그래픽전시회인 '88코코그래프가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KCGA는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 교수, 기업, 동호인 모임인데 행사는 필림, 비디오쇼, 세미나, 아트쇼, 기기전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본 행사에서는 상업 및 예술 분야로서의 컴퓨터그래픽의 응용을 보여주었는데, '89년부터는 컴퓨터시스템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한국전자전과의 합병도 추진하고 있다.

  • 광케이블 우리상표로 해외 첫 출하p.103

    첨단 통신장비인 광케이블이 우리 고유의 상표로 해외에 처녀수출됨에 따라 수출확대는 물론 첨단 기술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세계에 과시하게 되었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의 Telecom사에 광케이블 100㎞ 분을 수출하기로 하고 최근 그 1차분을 선적하였다.

    이번 삼성의 광케이블 수출은 세계 유수 통신업체들인 미쓰비시, AT&T, 필립스 등과의 공개입찰을 통해 결정되었으며, 삼성의 고유 브랜드로 수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정보문화 홍보관 개관p.103

    삼성동

    일반인 누구나 정보문화를 직접 접해볼 수 있는 '정보문화 나눔의 공간', 정보문화홍보관이 개관된다.

    정보문화센터는 이미 진행중인 정보화사회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정보문화를 실질적으로 접해볼 수 있도록 강남구 삼성동에 정보문화 홍보관을 마련, 1월16일에 개관식을 가졌다.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정보기술은 선진국과 어깨를 겨루고 있는데, 사회 전반적인 정보문화는 이에 따르지 못하는 '문화지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문화홍보관에서는 제한적으로만 알려지고 있는 정보기술을 문화적 차원에서 일반국민들에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청각실, PC교육실, PC실습실, 정보통신 서비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1회 40명 정도의 인원을 교육시킬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전화의 각종 부가기능서비스 이용을 비롯하여 컴퓨터입문, 워드프로세서·DB·스프레드쉬트의 활용 및 PC통신 등이다. 학급은 직장인반, 초·중등반, 고·대학반, 주부반으로 구성되며, 총4시간의 교육을 무료로 받는다.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552-3007, 8로 신청하면 된다.

  • 첨단자동차 등장p.103–104

    일본에서는 자동차용 도로안내인 네비게이션 (Navigation) 시스템의 실용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가 주행중에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단순한 기능에서부터 도로상황이나 지름길안내 등 다양한 첨단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격문제만 해결되면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어 제조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도요다자동차는 「일렉트로멀티비젼」이라고 명명된 이 시스템을 탑재한 자동차를 선보였는데, 이 시스템에는 약1천2백매 정도의 지도를 수록한 CD-ROM을 내장하고 있어 일본 전국주요도로와 주요도시의 관광지를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자동차가 출발시에 현재 위치를 입력하면 주행중의 위치를 계속 표시해 주어 길을 모르는 여행자나 영업활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아직 개선할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자동차의 위치를 계산하는 센서가 외부 자계의 영향을 받게 되면 측정치가 틀려지는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 오차는 주행거리의 약 5% 정도로 원래 위치보다 최고 1㎞, 주행당 최고 50m정도 계산이 어긋나 실제 지도상에서는 자동차가 강물 위를 달리고 있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따라서 이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가지 실험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GPS 방식이다.

    이것은 미군 전용 통신위성에서 발사하는 전파를 수신해서 현재위치를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식은 유사시에는 사용이 제한될 수도 있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그밖에도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새로운 방식이 고안되고 있으며, 머지 않아 곧 실현될 예정으로 있다.

    네비게이션시스템 개발에는 유명 자동차메이커외에도 미쓰비시전기, 마쓰시다 통신공업, 소니사 등 유명 가전제품 회사와 부품회사등 20여곳이 참여하여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끊임없는 시뮬레이션 결과의 진행과정을 거쳐 93년경, 본격 시판될 이 시스템의 가격은 35만엔 정도의 고가이지만, 실용화 단계에서는 많은 가격하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RPG의 대명사 「울티마Ⅵ」제작중p.104

    끝없는 게임 울티마시리즈의 제6탄「울티마Ⅵ」가 현재 개발중에 있다. 울티마Ⅵ는 울티마Ⅴ에 비해 지도의 크기가 16배, 즉 1024×1024 캐릭터로 되어 있으며 타일의 수도 대폭 증가되었다. 울티마Ⅰ에서 타일은 32종류, Ⅱ에서는 64종류, Ⅲ에서는 128종류, Ⅳ에서는 256종류, 그리고 Ⅴ에서는 512종류가 사용되었지만 Ⅵ에서는 2배인 1024종류가 사용된다.

    타일의 수를 이렇게 증가시키는 것은 화면구성을 자세히 하기 위해서이다. Ⅴ에서는 물체의 어두운 부분이 보이지 않았지만 Ⅵ에서는 패딩(fading) 용 타일을 사용,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사이에 어둑어둑한 부분은 만들었다. 또한 건물에는 풍차가옥과 수차가옥 등을 새로이 첨가하였으며, 풍차가옥에서는 동력이 전달되어 맷돌이 회전하는 광경도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물의 타일도 증가하여 바다에는 해류가 있고, 강물은 강을 따라 사방으로 흐르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인물과 몬스터도 2배로 증가하여 Ⅵ에서는 몇 캐릭터분의 커다란 몬스터도 등장할 예정이며, 대화 등도 양과 내용면에서 2배로 증가하게 된다.

    디스켓은 모두 4장으로 Ⅴ와 같다. 그러나 기존의 울티마와는 달리 이 Ⅵ에서는 외부와 마을의 구별이 없어진다. 외부의 세계도 마을의 세계도 같은 스케일이다. 즉 기존에는 마을안으로 들어가면 마을이 확대되었지만, 이 Ⅵ에서는 그대로이다. 따라서 기존의 방식처럼 각 스테이지에 마을의 데이타를 중복하여 넣을 필요가 없으므로 데이타의 양이 크게 감소한다.

    Ⅵ의 주제는 전혀 새로운 종족의 인간과 접촉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보통의 인간과는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고, 커뮤니케이션이 전혀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인간에게 대단히 악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적이다.

    이러한 초거대작 울티마Ⅵ는 1989년 크리스마스나 1990년 1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사용기종은 APPLEⅡ와 Commodore 64, IBM-PC가 우선이며, 그 다음에 APPLEⅡGS, Amiga, Atari ST이다.

  • 미래의 MSX를 점친다p.104–105

    MSX2가 MSX2+로 버전업되면서 크게 바뀐 것은 3가지로 일본어 처리의 표준화, 좌우스크롤과 자연화면 표시기능 추가, 그리고 FM음원이 옵션(선택)기능으로 되었다는 점이다.

    이중 게임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편리하게 된 것은 좌우 스크롤과 FM 음원기능이다. 「레이독2」나 「F-1 스피리트 3D 스페셜」과 같이 무리없이 좌우로 스크롤 되는 게임이 비교적 쉽게 개발되는 환경이 갖추어졌고, FM음원은 이미 FM PAC 대응이라는 형태로 많은 MSX와 MSX2용 S/W에서도 이용되고 있다.

    자연화면 표시기능은 현시점에서 그다지 실용성이 없는 상태이다. 이것은 자연화면의 질이 낮은 것이 아니라 유저자신이 자연화면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일 비디오 스캐너를 사용한다면 일단은 자연화면을 만들 수 있겠지만,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스스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누구나가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디지타이저 유니트가 발매된다면 자연화면 표시라는 뛰어난 기능이 비로소 평가될 것이다.

    MSX가 홈 컴퓨터라는 개념에서 개발된 것이라면 이러한 주변기기의 충실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카트리지 슬롯에서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자연화면 제작 유니트와 비디오기기와 접속하여 TELOP (TELevision OPaque projector: 텔레비젼에 투사하는 글자·사진)나 편집장치로서 사용할 수 있는유니트의 개발이 기대된다. 물론 조작은 버튼만 누를뿐. 성가신 커맨드 조작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홈 컴퓨터라고 할 수 없다.

    또한 핸디 워드프로세서가 가정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점을 생각하면 마쓰시다가 발매한 워드프로세서 퍼스컴과 같은 제품이 계속 발매되어야 한다. 실제로 전용 워드프로세서와 동등한 기능을 가진 ROM을 내장한 기종도 발매되고 있으므로, 더욱 발달된 새로운 모델이 출현한다면 MSX 가 보다 가까운 존재로 생각될 것이다. 단적으로 말한다면 각사가 발매하고 있는 핸디 워드프로세서에 MSX2+를 내장한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네트워크의 단말기로서도 MSX2+를 이용할 수 있다. 모뎀카트리지를 준비하는 것 만으로 호스트에로의 억세스와 한자써넣기를 할 수 있는 편리함은 홈 컴퓨터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다. 주부들 사이에서도 통신이 화제가 될 날이 멀지 않은 듯하다.

    그러나 MSX가 MSX2로 되든, MSX2 +로 되든간에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한가지 있다. 그것은 가정에서 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AC 100V가 공급되고 모니터가 세트된 환경에서 밖에 MSX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애석한 일이다. 따라서 랩탑형 MSX2+의 발매가 절실히 요구된다. 또한 워드프로세서를 개인의 기호에 맞게 구분하여 사용하거나 MSX-DOS 상의 데이타를 다른 소프트웨어에서도 함께 사용될 날도 기대된다.

  • 플라스틱반도체개발p.105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폴리아세틸렌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반도체가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의 과학자들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다.

    이 새로운 반도체소자는 기존의 실리콘 반도체보다 훨씬 뛰어난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보다 더 작은 반도체를 제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재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연구를 주도한 사람은 케임브리지 대학 카벤디시연구소의 리차드 프렌드 박사로서 그에 따르면 '새로운 플라스틱 반도체 개발로 광통신, 광컴퓨터 개발, 기존의 전자식컴퓨터 및 광통신 기기 간에 매우 효과적인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한다.

    최근 실리콘 재료에 의한 반도체는 그 크기가 끊임없이 작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를 감안하여 금세기 말까지는 트랜지스터나 기억소자가 거의 분자크기 정도로 작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같이 작아지려면 무기물재료로는 불가능하며, 유기분자를 이용한 방법만이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현대의 과학자들은 생물학적 응용을 통해 유기분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여러 특성들을 효율적이고 고도화된 방법에 의해 복합적으로 연결하는 노력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한편 프렌드박사는 "이론적으로 말해 무한히 작은 반도체 소자를 플라스틱 재료로 만들어낼 수 있으며, 실제로 이런 작업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분자 100여개의 두께로 기존 반도체에 비해서는 소형화가 이루어진 두께 200Å(1Å=1억분의 1m)를 넘지 않는 고분자 적층박막으로 반도체를 개조하기 위한 실용적인 연구가 성과를 거두고있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 플라스틱 반도체가 실제로 활용되기까지는 적어도 10여년의 기간은 지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전화내용을 동시에 통역하는 시스템개발 중p.105

    전화 내용을 수신 즉시 영어로 통역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영국의 에딘버러대학의 음성기술 연구센터는 전화통신용의 음성 데이타베이스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하였는데, 이 연구는 일본 산업계와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으며 주임연구원은 존레버교수가 맡고 있다.

    이 연구는 말하는 사람이 내는 발성의 구문의 특성을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음과 모음의 경계를 분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음성에서 모음과 자음의 경계 구분에 의한 음성인식 시스템의 구축은 상당히 전문적인 과제로서 이 대학의 음성기술연구센터는 오래전부터 이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더우기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이미 개발된 음성인식용 소프트웨어인「오디랩(Audlab)」을 적극 활용하여, 전화통화 내용을 동시통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이 연구소는 음성기술분야에 있어서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연구소로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음성으로 컴퓨터를 작동시킬 수 있는, 인간과 컴퓨터의 대화수단을 마련하기 위한 기술적 수단을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 뮤직컴퓨터 C1 개발p.106

    일본 야마하(주)

    일본의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야마하(주)는 뮤직전용컴퓨터인 C1, C1/20을 개발하였다.

    랩탑컴퓨터 형식을 갖춘 16비트용인 이 제품은 CPU로 80286을 탑재하고, 최대로 128개의 악기를 컨트롤할 수 있어 8비트 뮤직 전용 컴퓨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하다.

    또한 모델 C1은 3.5인치 FDD를 2개 내장하였으며, C1/20은 3.5인치 FDD 1개와 20MB의 하드디스크를 탑재하고, 메인메모리 640KB를 갖추고있다.

    특히 이 컴퓨터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교향곡 프로그램이나 작곡, 편곡을 할 수 있는「시퀀스」프로그램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C1이 348,000엔 (한화 약 2백8십만원), C1/20이 498,000엔(한화 약 2백9십8만원)으로 고가이다.

  • 256K D-RAM 품귀p.106

    일본

    일본의 반도체메이커들이 앞을 다투어 1M 램을 개발함에 따라 256K D-RAM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256K D-RAM은 아직도 그 수요가 많은 제품으로, 업체들이 1M램을 개발함으로써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의 1M 램의 생산은 급격히 신장하였으나 256K D-RAM의 생산량은 작년 생산 최절정기에 비해 대폭 감소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256K D-RAM은 생산을 확대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256K D-RAM을 사용해야 하는 업체들은 이 램의 확보가 무엇보다도 우선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으로 하반기 제품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따라서 1M RAM을 제조하는 회사들이 256K D-RAM의 생산을 다시 늘릴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MSX2 용 그래픽 소프트웨어「가락타」 선풍적 인기p.106

    일본

    MSX2에서 멋진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가락타」, 일명「화락다(畵樂多)」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와찌(和知) 전자에서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해상도가 512×212 이며, 직선, 연속직선, 사각형과 원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밖에 편집기능으로 복사, 확대, 축소, 상하좌우 반전, 90° 단위의 반전, 전면확대 등을 표현할 수도 있다.

    기존의 MSX용 그래픽유틸리티로「픽셀」이나「에디2」등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이번에 개발된「가락타」와 비교하면 그 성능면에서 차이가 많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초대형 확대가 가능한 프린터「하이퍼프린터」개발p.106

    일본 란틱스

    일본 란틱스사에서는 초대형으로 확대가 가능한 프린터를 개발하였다.

    「하이퍼 프린트」라는 이 제품은 아름다운 글자체를 바탕으로 보통 크기 글자를 약 10,000 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프린터이다. 고딕·명조체 등 어느 글자체로도 가능하며, 긴글자, 평체, 비스듬한체, 입체글자 등 다양한 형태로 프린트할 수 있다.

  • 최첨단 로보트 개발p.106–107

    영국

    자율적으로 작동기능을 갖춘 첨단 로보트제작이 영국의 전문가 그룹에서 한창 진행중이다.

    시험중인 이 로보트는 현재 잔디를 깎는 작업과 범죄방지를 위한 건물내부 순찰, 화재방지 업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영국의 얼윈크(Alnwick)에 있는 테크놀로지 어플리케이션 그룹(Technology Application Group)에서 제작중인 이 작업은 응용물리학, 컴퓨터, 전자공학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몇명의 은퇴 기술자들이 모여 추진한고 있다. 지난 1987년 2월 결성된 이 그룹은 EMI, NEI 등 세계굴지의 기업들이 주고객이다.

    또 이 연구팀의 목표는 신경망 컴퓨터분야에서 혁신기술을 응용하여 로보트 공학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데 있다.

    이 연구팀의 사이먼스미스(Simon Smith)씨는 "최근 인공지능에 의한 첨단 로보트의 기술수준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TGA」연구팀이 새로운 개념의 로보트기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신경망(뉴런) 컴퓨터는 인간의 뇌구조를 모방, 프로그램 작성이 불필요한 정보처리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의 처리방식은 프로그램스텝에 의해 단계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행착오에 의한 경험을 토대로 내부법칙에 의해 과제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이 연구팀은 신경망컴퓨터가 미래의 과학을 이끌 것으로 내다보고 이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자동차 부착형 컴퓨터p.107

    자동차에 내장시켜 주행속도, 시간, 각종 관련수치를 감시·제어할 수 있는 소형컴퓨터가 개발되었다.

    영국의 모니트로닉스 서비스(Monitronix Service)사에 의해 개발된 「Monitak」이라는 이 컴퓨터는 크기가 겨우 비디오카세트 정도로서 2가지 종류가 있다. 전력공급은 자동차 자체의 전력계통에 의해 전원이 공급되도록 하였으며, 자동차의 기능을 한꺼번에 4가지까지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것은 속도, 주행시간, 주행거리, 운전자 휴식시간 등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운전자는 이 컴퓨터를 이용하여 여행지역의 교통규제사항에 대해 차량의 현재 주행상태가 적합한 지를 즉시 알 수 있으며, 관련된 정보는 16문자까지 표시할 수 있는 형광 디스플레이판을 통해서 나타나도록 하였다. 필요한 경우에는 경보음과 경보표시가 발생되도록 할 수도 있다.

    이 컴퓨터는 4주일을 주기로 작동되도록 설계되었으나 필요한 데이타 입력 및 검색은 매일 또는 매주, 매월 단위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특히 이 컴퓨터는 어느 종류의 차량에도 교대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교환식 설계를 채택하고 있다.

  • C언어용 그래프작성 프로그램 개발p.107

    일본에서 8비트 기종으로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컴퓨터는 PC-9801, 8801 계열이다.

    이번에 PC-9801 컴퓨터에서 작동되는 C언어용 그래프 작성용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이 소프트웨어는「Business Graph Maker for Microsoft-C」와 「Business Graph Maker for Lattice-C」로서 판매가격은 98,000엔 (한화 약 588,000원)이다.

    주요특징을 보면 필요한 파라메터를 설정하고, 관계된 수를 불러내어 그래프를 그릴수 있다. 그리고 원그래프, 막대그래프를 종과 횡으로 자유자재로 그릴 수 있다.

  • 반도체 신기술 발표p.107–108

    일본

    일본의 대형 전자메이커인 샤프, 도시바, 후지쯔 등이 최근 반도체와 관련한 새로운 기술을 발표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샤프에서는 정전이 되어도 기억이 사라지지 않아 백업 전원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또 회로 구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소자의 점유면적을 축소함으로써 종래 집적도보다 더욱 성능이 향상되어 집적도를 높일수 있는「NV램」이라는 기술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컴퓨터용 기억장치등 현재의 SRAM 시장을 겨냥하여 사업화할 계획인데「NV램」을 상업적으로 시도하기는 이번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시바는 파워일렉트로닉스용 반도체를 IC화하여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회사는 집적화한 소자 사이에 두꺼운 절연막을 끼우는등 특수한 구조를 채용하여 잘못된 동작과 파괴 등의 문제를 해결하였다.

    후지쯔는 최근 64M DRAM의 칩을 구성하는 메모리셀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자외선 대신에 전자선을 사용함으로써 1M DRAM 램에 비해 6분의 1정도 미세한 선폭 0.2 미크론의 회로를 형성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메모리셀의 면적은 0.9μ². 후지쯔는 하나의 메모리셀이 1비트를 나타내기 때문에 앞으로 6천4백만개를 결합시키는 작업을 5년간에 걸쳐 시행한 후 칩면적 100㎟ 정도에 64M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 첨단컴퓨터 연구소 설립 계획p.108

    미국

    미국에서는 올해 제5세대컴퓨터나 뉴런컴퓨터 등 첨단컴퓨터 개발을 위한 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연구센터는 미국의 산업계와 학계 및 정부관련단체가 총력을 기울여 5개년계획으로 수퍼컴퓨터에 관한 기초연구와 개발능력을 강화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미 국립과학재단(NSF)이 총액 3억2천7백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한다.

    새로 설립하는 이 센터는 뉴저지주에 본거지를 둔「논리계산기과학센터」와「병렬처리컴퓨터연구센터」등 두 곳이다.

    이 연구센터가 연구하게 될 이산수학(離算數學)은 디지탈 컴퓨터의 기본이 되는 수학을 연구하는 분야로서 컴퓨터과학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분야이다. 이 분야는 로보트 개발이나 인공지능 연구에 빼놓을수 없는 중요한 것이다.

    이 연구센터에는 2개대학, 2개 기업에서 75명의 연구자가 참가하는데, 고교생이나 교사등에 대한 컴퓨터 교육도 실시하는 등 연구자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텍사스주에 있는 연구센터는 라이스 대학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알곤 국립연구소, 로스아라모스 국립연구소의 연구자가 약 50여명으로 구성되어 제5세대급 병렬처리 수퍼컴퓨터 개발에 종사하고 있다.

    병렬처리 수퍼컴퓨터는 수퍼컴퓨터의 아키텍처중에서도 고속계산 능력이 뛰어난 컴퓨터로 업계의 개발경쟁도 치열한 분야이다.

  • 히다찌 OSF에 참가p.108

    히다찌는 지난해 9월 29일 OSF (Open Software Foundation)에 일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스폰서로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OSF는 UNIX계 OS를 기반으로 개방적인 소프트웨어 환경의 개발과 제공을 목표로, IBM, HP, DEC, 아폴로 등 서구 주요 컴퓨터 메이커 8개사를 스폰서로 하여 '88년 5월에 설립된 국제적인 재단이다.

    컴퓨터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수요는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그 비중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OSF가 국제적인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의 표준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히다찌도 국제기업으로서 장래 컴퓨터유저의 편익을 우선으로 생각, 이번에 OSF에 참가한 것이다.

    OSF의 구체적인 활동은 UNIX계 시스템에 밀접히 관련된 OS의 하나의 표준인 POSIX 사양을 기반으로 어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 시스템의 기능 확장 및 나아가 새로운 OS를 포함하는 소프트웨어 환경의 개발이다.

  • 바이러스·해커에 고심하는 일본p.108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일본에도 상륙, 관계자들에게 충격을 던져주었다.

    이번에 상륙한 컴퓨터 바이러스는 일본 최대의 PC통신인 일본전기의 「PC-VAN」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은「해커」가 PC-VAN 회원에게 전자메일로 프로그램을 보내 피해자가 그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면 자신의 기본 소프트(OS)에 바이러스가 잠입, OS가 변경되는 것이다. 이 때 이 변경된 OS로 PC-VAN에 억세스하면 피해자의 패스워드가 암호화되어 전자게시판에 기입된다. 그러면 해커가 이 암호화된 패스워드를 도용하여 퍼스컴 통신을 행한 비용을 피해자에게 부과한다는 것이다.

    미국처럼 프로그램이나 데이타를 파괴하지는 않지만 대상이 널리 보급된 PC-9801인 만큼 관계자들의 충격은 대단히 크다고 하겠다.

    이에 일본 관계부처에서는 유저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고도의 기술을 개발하여 바이러스와 해커들을 박멸하는 한편 백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 퍼스컴 각사에 가격인상 요청p.108–109

    애플사

    애플사는 최근 DRAM의 공급부족이 심각해지자 다른 퍼스컴메이커에게 가격인상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애플사는 앞서 가정용·교육용 퍼스컴 APPLEⅡGS외에 매킨토시SE 및 Ⅱ를 비롯하여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레이저프린터, 컬러·흑백모니터, APPLEⅡ시리즈용 메모리카드 등 주변기기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4MB의 메모리와 40MB의 하드디스크를 장비한 매킨토시Ⅱ 모델 4/40도 가격을 인상하였다.

    이번의 가격인상으로인해 모델 4/40은 7,269달러에서 8,069 달러로, 매킨토시Ⅱ의 표준구성은 3,769달러에서 4,869달러로, 매킨토시SE는 2,769달러에서 3,169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되었다.

  • 미국 워크스테이션 시장에 일본기업 진출p.109

    미국이주도하는워크스테이션(WS) 시장에 마쓰시다와 소니가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을 발매하는 등 일본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워크스테이션 시장에 침투하기 시작했다.

    마쓰시다의 경우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하여 솔번 컴퓨터사와 제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마쓰시다는 현재 워크스테이션의 대부분의 부품을 일본에서 생산하지만 앞으로는 미국에 생산거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솔번사는 앞으로 마쓰시다가 가진 첨단기술을 활용하게 되었는데, 마쓰시다와 솔번사의 제휴는 미국정부기관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NeXT 컴퓨터시스템'에 대한 업계 반응p.109

    스티브 잡스의 NeXT사가 발표한 'NeXT 컴퓨터시스템'은 업계 각 분야에 다양한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발표당일 샌프란시스코 시내 데이비스 심포니홀에 모인 관계자들은 약 3천명이 넘어 동사의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기대를 가늠케했다. 이것은 신규참여회사의 신제품 발표회에선 이례적인 것이었으며, 발표 수일전부터 CNN, NBC 등의 TV방송국에서 동발표회 소식을 보도했다.

    이렇듯 NeXT 컴퓨터시스템은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지만 시범용 소프트웨어는 아직 미완성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또한 동사에서 NeXT시스템의 입수방법을 묻는 전화와 편지가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는 대학 관계자와 일부 개발회사에만 판매하고 있어, 앤드 유저에게까지 시스템이 보급되는 것은 빨라야 올 여름이며 본격적인 보급은 94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Adobe Systems 사와 Mark of the Unicorn 사 및 Frame Technology 사가 지원할 것을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메이커들은 대부분 MAC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스탠포드와 카네기메론 대학에서도 자본투자를 할 정도로 NeXT 사는 본격 출발했으나 본격적인 보급은 90년 이후에야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미국의 PC생산 50% 확대p.109

    도시바

    도시바는 퍼스컴의 해외생산을 강화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유럽에서의 현지생산을 결정하는 한편, 이미 현지 생산을 하고있는 미국에서도 내년 2월부터 PC 생산대수를 50% 증대키로 했다.

    이러한 퍼스컴 해외생산의 강화는 해외에서의 랩탑퍼스컴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92년 유럽공동체(EC) 시장의 통합화에 대처해 유럽에의 원만한 공급을 하기위한 것이다. 현재 도시바는 유럽에서 소요되는 퍼스컴 전량을 일본에서 직접 공급하고 있다. 도시바는 미국에서의 반도체 보복조치에 대응하기위해 86년부터 현지 생산을 해오고 있는데, 올 2월부터는 생산 능력을 50% 늘려 월생산 1만5천대 체제를 확립할 방침이다.

  • 미국과 일본 공동으로 16MD램 개발p.109

    히다찌·TI

    미국의 대형 반도체 제조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와 일본의 히다찌제작소는 최근 다음세대 기억소자인 16MD 램의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

    미국과 일본의 대형반도체 제조업체가 첨단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는 처음이라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계약내용의 골자는 16MD 램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술정보를 서로 교환한다는 것과 16MD 램 생산에 필요한 셀(메모리의 최소단위) 구조, 주변장치등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공동개발로 얻은 정보는 양사가 공유하고, 독자적 기술은 종래대로 단독 소유하게 되는데 상대방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지만 연장가능하고, 올해초까지는 개발계획 및 운영·관리를 담당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치할 방향이다. 그리고 올 10월까지는 쌍방의 기술정보를 공개·공동개발하고, 개발과정에 따르는 특허문제는 특별히 처리할 예정이다.

    메모리는 최근들어 기억할 수 있는 양이 늘어 집적도가 높아질수록 제품개발과 제조의 비용이 많이 투입되므로 양사는 이번 공동개발로 개발의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경감코자한다.

  • 세계반도체10대 회사p.110

    미국의 시장조사회사인 인테그레이티드 서킷 엔지니어링 (IEC)사는 88년 세계반도체 매출동향을 파악하였다. 1위~5위까지는 전년과 동일한 마이크로 프로세서「80386」의 매출호조로 인텔사가 8위에서 6위로 부상하였고, 필립스가 6위에서 9위로, 내셔널세미컨덕사가 7위에서 10위로 각각 밀려났다.

    88년 순위 / 87년 순위 / 메이커 / 매출액(단위:달러) / 신장율(단위:%)

    1: 1 / NEC / 4,650 / 44

    2: 2 / 도시바 / 4,545 / 52

    3: 3 / 히다찌 / 3,610 / 43

    4: 4 / 모토롤라 / 2,900 / 22

    5: 5 / TI / 2,750 / 28

    6: 8 / 인텔 / 2,330 / 57

    7: 9 / 마쓰시다 / 2,080 / 40

    8: 10 / 후지쓰 / 2,075 / 51

    9: 6 / 필립스 / 2,010 / 25

    10: 11 / 미쯔비시 / 1,940 / 48

    (ICE 조사)

  • 레이저프린터업계에 애돕사 돌풍p.110

    미국 컴퓨터 그래픽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애돕 시스템즈사가 컴퓨터 그래픽의 기능강화에 힘입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애돕사는 프린터용 그래픽 소프트웨어인「포스트 스크립트」가 대단한 성공을 거두어 성장의 초석을 마련했고, 이 소프트웨어는 IBM과 HP(휴렛팩커드), 애플컴퓨터사를 포함하여 복잡한 그래픽을 연출해낼 수 있는 대부분의 레이저프린터 제조업체에 라이센스가 주어져있다.

    데이타퀘스트사에 따르면 이 제품이 레이저 프린트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6%에 달하고, 40억달러규모의 데스크탑 출판업계에 필수적인 것이어서 매년 배가 넘는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애돕사는가장 급성장한S/W업체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88년 2천1백만달러의 순익을 냈다. 또한 현재 애돕사가 퍼스널컴퓨터용 그래픽스 소프트웨어「디스플레이 포토스크립트」가 상위 PC기종에 널리 채용되고 있는데, 이 제품은 프린터뿐 아니라 PC에 운용되어 스크린상에 환상적인 그래픽스를 재현해준다. 또한 NeXT사의 신기종과, IBM, DEC사의 고성능 데스크탑 기종용으로 특허를 받고 있어 1백 10여만대 기종에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은 애플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디스플레이 포스트스크립트」와의 경쟁도 있고 애돕사의 S/W를 복제하는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연간 5백%의 신장률로 보급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만일 표준제품으로 정착된다면, 하나의 그래픽 언어로 스크린이나 프린터를 긴밀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입장권발행시스템 개발p.110

    영국

    유료전시장이나 공원, 극장, 유흥장 등에서 입장객을 신속히 입장시킬 수 있는 입장권 발행 시스템이 개발되었다. 이 장치는 입장권 발행과 관련한 회계처리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수행해 주며, 유용한 판매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주면서 에러의 우려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TOR Theme Park System 이라고 명명된 이 시스템은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입장권 발행과 관련한 거의 모든 업무에 적합하도록 뛰어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기계는 입장객의 개별적인 입장지점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키보드와, 작은 비디오 디스플레이 장치, 고속의 입장권 발매용 프린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장치는 전력공급이 단절되어도 독립적으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입장객 계수 장치는 입장권 판매 종류별로 1일, 1주일, 1개월, 1년 단위의 전체적인 회계처리를 자체 수행하며 중앙의 컴퓨터는 어느때라도 필요한 데이타를 출력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고객의 입장유형과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입장권 형태 및 데이타 보고서의 기록 양식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주문형의 방식으로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