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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습1985년 8월 (제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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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82–85] 리더반도체 반도체 응용 소형 전자 피아노 개발 외 9건

  • 리더반도체 반도체 응용 소형 전자 피아노 개발p.82

    리더반도체(대표: 조 의식)에서는 최첨단기술인 반도체를 응용하여 실제 피아노와 같이 맑은 음질과 정확한 음을 내는 (2옥타브까지 가능) 소형 전자피아노를 개발하였다. 악보와 글자를 모르는 어린 아이들도 색깔을 보고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건전지 2개로써 하루 1시간씩 3개월(약10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이전의 트랜지스터를 이용한 소형 전자피아노가 건반하나에 1개의 트랜지스터가 부착되어 동작하므로 소리가 나지 않거나 음정이 틀리는 등 불량률이 높은데 비해 CMOS LSI*를 이용한 이 전자피아노는 칩 하나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므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간단히 해결하여 준다. 기본핵심은 멜로디 칩을 보오드에 본드로 부착하는 것인데, 반도체 공장에서의 칩의 처리과정(processing)에 따라 여러가지 다양한 멜로디 IC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멜로디 IC는 자동차 후진 멜로디나 수화기에서 잠시 기다리는 동안 나오는 멜로디, 차임벨 등에 넓게 응용된다.

    칩의 조립 방법을 자세히 살펴 보면, 먼저 칩의 단자배열에 맞추어 회로판(Print Circuit Board)을 만들어 회로판 위에 칩을 본드로 부착시켜 고정시킨다. 다음에 와이어본딩(Wire Bonding)을 하는데, 이것은 본딩패드라고 불리우는 지름이 1.0㎜인 알미늄 배선의 끝부분과 용기를 가느다란 와이어로 접속하는 것을 말한다. 그위에 Epoxy Plastic을 쌓아 전기오븐에 넣고 1시간 20분 정도 건조시킨 다음 표준회로도에 따라 접속한다.

    멜로디 IC를 간단하게 응용하면, 멜로디 카아드나, 음악이 흐르는 컵, 동전을 넣을 때마다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저금통, 불을 켜는 순간 음악도 흐르는 양초 등을 만들 수 있는데, 시중에서 키트를 팔고 있어 (6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으므로, 부모님이나 친구의 생일에 정성이 담긴 독특한 선물을 할 수 있다.

    문의처: 리더반도체(강남구 방배동 852-24) ☎533-2984, 5

    CMOS

    Complementary Metal Oxide Smeiconductor의 약자로서 상보형 산화금속 반도체를 말함 P채널 MOS FET와 n채널 MOSFET를 동일 실리콘 기판상에 형성한다 양자를 상보(相補)하는 두쌍의 모양으로 접속한 Mos형의 디지틀 IC.

  • 제3회 전국 마이크로로보트 경연대회p.83

    지난 7월 6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는 이색적인 대회가 열려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빨리 빨리!" "왼쪽으로 돌아!" 대회 참가자들은 물론 관람인들도 모두 손에 땀을 쥐고 열띤 응원을 벌였다.

    마이크로로보트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로보트를 가동시켜 미로의 입구에서 출발하여 중심의 목표를 향해 찾아가게 하는 것으로 최단시간에 성공한 로보트가 우승자가 된다.

    로보트들은 머리에 해당하는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눈의 역할을 하는 광센서를 갖추고 칸막이를 피해 미로를 따라 목표를 찾아간다. 로보트의 크기는 25㎝(길이)×25㎝(폭)을 넘어서는 안되며 높이에는 제한이 없다.

    로보트는 광센서로 장애물이 있나 없나를 탐지하여 방향을 잡으며, 마이크로 프로세서는 사방의 광센서가 보내온 신호를 재빨리 기억하여 모터에 동작지시를 내린다.

    마이크로로보트의 제작에는 상당한 정도의 추론과 기술이 요구된다. 먼저 마이크로 컴퓨터의 모든 일렉트로닉스에 익숙해야 하고 컴퓨터 자체에 지능을 심어줄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이유로 마이크로로보트의 제작은 매우 어려운 반면에 또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27개팀이 참가신청을 했으나 예선을 거쳐 올라온 팀은 서울대와 인하대 등 7개팀 뿐이었다. 두번째로 출전한 '고추 2호'가 1분 13초 7만에 목표를 찾아내어 이날의 우승자가 되었으며, 준우승은 1분 57초 8만에 목표를 찾아낸 '똑딱반짝 2호'가 차지하였다. 한편 우승팀은 8월말 일본 쯔꾸바에서 열리는 '85세계 마이크로로보트 경연대회'에 파견된다.

  • 효성 PC-8000 특별 사은 판매 실시p.83

    동양나이론(주)는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PC사용 인구의 저변 확대 및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효성 PC-8000의 특별사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사은판매 기간은 7월 20일까지 1개월 간이며, 이 기간 동안 효성PC-8000 본체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모니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 삼보컴퓨터 방학 중 무료교육 실시p.83–84

    (주)삼보컴퓨터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아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컴퓨터 기초 교육을 실시 한다.

    국민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반에 24명씩 10반으로 운영하며,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오전반은 9시 반에서 12시 반까지, 오후반은 2시 반에서 5시 반까지 실시한다.

    장소는 여의도 장기은행 3층 삼보교육장이며, 신청은 554-3321(교환 343,344)로 하면 된다.

  • 삼보컴퓨터 한글 데이터베이스 개발p.84

    (주)삼보컴퓨터에서는 체계적인 한글 자료 관리를 위한 전용 프로그램으로서 전문 교육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한글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하였다.

    한글 데이터베이스는 일반 회사업무 중 산재되어 있는 자료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성하며, 하나 또는 여러개의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편집, 수정, 검색 등이 가능한 한글 패키지이다. 한개의 레코드에 최대 32필드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최대 1000자까지 사용할 수 있다.

  • 맹인 안내용 로보트 개발p.84

    맹인이 길을 걸을 때 전후좌우의 장애물을 피해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맹인을 안내할 수 있는 맹인 안내용 로보트가 개발된다.

    인하대 홍승홍 교수팀이 개발중인 이 로보트는 거리를 측정하는센서를 컴퓨터와 연결시켜 자동적으로 장애물을 피해갈 수 있도록 개발된 무인궤도 소형차이다.

    로보트가 장애물을 인식하는 방법은 레이다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서 로보트에 장치된 초음파 센서에서 초음파를 발사하여 장애물이 나타났을때 이 장애물에 부딪친 초음파가 되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하여 장애물의 인식은 물론 거리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초음파 센서에서 포착한 각종 데이터는 로보트에 설치된 마이크로컴퓨터에 보내지며 그곳에서 이들 정보를 분석 처리하여 컴퓨터에 연결된 바퀴를 자동조정함으로써 장애물을 피해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신호 발생 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장애물이 나타났을때 거리에 따라 서로 다른 신호를 보내므로 몇 m앞에 장애물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 맹인안내용 로보트가 측정할 수 있는 거리는 0.2~0.6m 정도이며 장애물까지의 거리 측정 오차는 약 1㎝내외이다.

  • 고속회선 교환망 첫 설치p.84

    화상회의, 고속 팩시밀리, 텔리텍스 등의 운용이 가능한 고속회선 교환망(高速回線交換網; CSDN) 이 국내에 처음 설치된다.

    체신부와 한국전기통신공사는「고속회선 교환망 설치계획」을 마련하고, 7월부터 서울, 부산, 광주를 연결하는 시험회선을 구성하고 87년부터 상용 서어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속회선 교환망은 초당 데이터 전송 능력이 56Kbps수준인데, 한국데이타통신이 제공하고 있는 패킷교환망의 3백~9천6백bps에 비해수십배나 우수한 능력을 지닌다. 이 회선교환망이 본격 운용되면 컴퓨터와 컴퓨터 단말기, 고속 팩시밀리, 화상회의, 고급 텔리텍스 등 고급정보통신 서어비스가 가능해지며, 국내 정보통신 단말기 생산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 올림픽 정보통신 구체화p.84–85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종합정보통신시스템 개발계획이 완료되었다.

    한국데이타 통신은 서울 올림픽조직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LA올림픽 사례를 연구하여 최대한 분산처리 및 분산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방향으로 종합개발계획안을 마련하였다. 한국데이타통신은 사용자 그룹 및 기술적 사항에 따라 총괄부, 전자우편부, 정보검색부, 운영체제 관리및 외부접속부 등 4개부분으로 분리하여 올림픽(아시안)종합정보통신시스템 설계를 끝마치고 곧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자우편은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게임을 위해 여러가지 부가 기능을 갖는 컴퓨터베이스의 전자 우편 시스템으로서 86아시안 게임에서는 일반편지와 그룹 공지사항 게시판, 요청 양식 등을 제공하게 되며, 88올림픽에서는 여기에다 일반편지를 이용한 텔렉스 이용 및 패킷망 이용 등 기능을 추가하게 된다.

    정보검색은 터미널에 출입할 수 있는 모든 사용자에게 경기 결과, 경기 일정, 올림픽 정보, 일반 정보 등을 신속하고 다양하게 제공하게 된다.

    정보제공은 경기정보 서어비스(당일 경기, 완료 경기, 경기 일정, 올림픽 정보, 선수 프로필 등), 일반정보 서어비스(숙박, 교통, 한국 소개 등), 공중정보통신망 서어비스(패킷망 가입자 대상)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올림픽 종합정보통신 시스템은 LA올림픽의 EMS (Electronic Messaging System) 와 달리 외부접속에 패킷망이 추가되었고 한글 워드프로세서 기능과 관광, 문화, 숙박, 쇼핑, 음식점 등 일반정보도 제공될 수 있게 된다.

  • 한글-영문 동시번역 소프트웨어 개발p.85

    한글이 영어로 동시에 번역되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되어 국내에서도 제5세대 컴퓨터에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서울대 전자계산기공학과 김영택 교수팀은 2년여에 걸친 「한영기계번역시스템」의 개발에 성공하였다. 김교수팀이 개발한 시스템의 수준은 중학교 2학년 국사교과서의 문장을 중3 수준의 영문으로 바꾸는 정도인데, 필자의 개성에 따라 문장의 성격과 사용단어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여 객관적 서술문인 역사교과서의 문장형태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한·영 기계번역시스템」은 4단계를 거쳐 만들어졌는데, 가장 먼저 한글 문장의 품사를 분류한 다음 구문을 분석하고 심층구조 만들기를 거쳐 마지막 영문만들기로 들어 갔다고 한다. 첫단계인 품사 분류에서는 한글 문법에 의한 자동 분류 단계와 명사, 대명사, 수사만으로 결합되는 패턴 등 7가지 단어결합 패턴 및 이를 적당한 컴퓨터 언어로 대치하는 3단계로 다시 구분하였다. 가장 어려웠던 세번째 심층구조 만들기는 먼저 조사의 의미를 분석하고 보조어간의 의미를 분석한 뒤 명사절, 관형절, 부사절 등을 마지막으로 분석하였다. 세번째 단계인 심층구조 만들기 때 약간의 손질만 가하면 다른 외국어로도 번역할 수 있다고 한다.

  • 세일안경원의 퍼스컴활용p.85

    서울 특별시 도봉구 수유1동에 자리 잡고 있는 '세일 안경원'에서는 퍼스널 컴퓨터를 이용해 고객관리 및 선전 등을 해 OA(Office Automation) 화에 앞장 서고 있다.

    우리나라에 퍼스널 컴퓨터가 보급된지 몇해 되지 않은 83년 10월 540여만원의 돈을 들여서 컴퓨터를 설치했다.

    이것을 이용하여 고객의 신상 명세서와 시력을 하드디스크에 보관후 손님들에게 연락할 내용을 직접 프린터로 찍어 고객들에게 보낸다.

    여기에서 사용된 하드디스크는 BIT사에서 제작한것으로 기억 용량은 10MB정도로 약 13,000명 정도를 기억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사람보다 10배 정도 일을 빨리 처리해 안경을 만드는데 시간을 더 많이 쓸 수 있어 더좋은 안경을 만들 수 있다고 주인 아저씨는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우리나라에 아직 3대밖에 보급 안된 안경용 기계 만들기로 유명한 일본 Hoya사에서 제작한 HOYA-610 시력 측정용 컴퓨터도 보유하고 있다.

    쑈 윈도우에서도 Allauin사가 제작한 P.R 전용 컴퓨터를 사용해 선전을 하고 있다.

    고객수는 시스템을 설치한지 오래되지 않았으므로 시스템 설치전과 동일하나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앞으로도 이런 상점들이 많이 생겨 우리나라의 OA화와 HA(Home Automation)를 이끌어 가야 할 것이다.

    〈학생기자: 김 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