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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습1984년 10월 (제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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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112–116] 음성으로 제어하는 로보트 개발 외 10건

  • 음성으로 제어하는 로보트 개발p.112

    음성에 의해 제어되는 획기적인 7종의 새로운 로보트가 최근 영국에서 개발되어 이미 미국을 비롯한 호주, 프랑스 등지에서 강력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로보트의 제작에 있어서 과학기술자들이 직면한 가장 큰 기술적 난제는 음성지령에 따라 작동할 수 있는 능력을 로보트가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음성은 음의 고저나 음량에 있어서 동질성을 갖기가 극히 어려우므로 다만 조작자가 명령하는 음성에만 의존하는 두뇌기능을 갖는 로보트를 개발하는 것보다는 음성 합성장치에 의한 음성지령을 로보트에 부여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훨씬 용이하다.

    음성으로 제어되는 로보트의 원형모델은 5년여 이전부터 미국 및 일본 등지의 많은 연구소에서 개발이 추진되어 왔으며, 현재도 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실용화가 가능한 로보트가 출현하지는 못했었다.

    로보트를 음성으로 제어하면 종래의 컴퓨터 지령 방식 로보트에 비해 커다란 잇점들을 가진다. 가령 손이나 신체의 움직임에 제한을 받아 제어반을 조작하기가 곤란한 장애자들도 쉽게 로보트를 통제, 효과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들 로보트를 제작한 연구진들은 로보트를 상용화할 경우 6,000파운드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로보트는 오차 0.05㎜의 극히 뛰어난 정확도로 작동될 수 있으며 이미 지역공장에서 자동차 및 헤어롤러 등에 채용되는 미세한 온도 조절 스위치를 성공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시험 작동 결과 입증되었다. 특히 이 로보트는 새로운 유형의 음성을 인식하기 위해 불과 3분 이내에 다시 프로그래밍 될 수 있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혁신적인 다기능 로보트는 이미 영국내의 소규모 대학 등지에서 경쟁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로보트에서 제어용 컴퓨터키이보오드를없애고 단지 음성 지령만으로 완벽하게 로보트를 조작하기 위한 연구가 끊임없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개발된 7종의 음성제어 로보트중 최대형의 것은 적어도 80kg 이상의 무거운 하중을 갖는 물체를 쉽게 들어 옮길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발음 교정용 마이크로 컴퓨터p.112–113

    마이크로 컴퓨터에 연결된 마이크를 갖고 언어 장애아들이 생생한 컴퓨터 게임을 통해 정확한 발음을 하는 기초를 익히고 있다. 이 마이크로 마이크는 BBC마이크로 컴퓨터와 함께 사용이 되는데 다양한 게임과 행동을 간단히 음량으로 조정하게 되어 있다. 이것은 언어 교정의사들이 장애아들을 다루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데 잉글랜드 북서부 맨체스터에 있는 특수 교육 마이크로 일렉트로 닉스 자원 본부와 컴퓨터 애호가들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현재 시판중이다.

    장치는 일체 완비되어 따로 하아드웨어나 밧테리를 추가할 필요가 없다. 가동시키려면 단지 그것을 마이크로 컴퓨터의 소켓트에 플러그를 끼우기만 하면 된다.

    현재 구입이 가능한 프로그램중 'City'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아동들이 자신의 음성으로 한 도시를 여러 색상으로 나타내게 되어 있다. 빌딩들의 높이, 너비, 위치등은 음량과 음성지속시간, 타이밍등에 의해 결정된다. 또 어떤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쉬' 발음과 '시' 발음을 판별하도록 도와주는데 그것은 증기기관차를 이용하여 '쉬' 발음을 정확히 하면 증기기관차가 스크린을 가로 질러 움직이면서 칙칙폭폭 연기를 낸다.

  • 컴퓨터 테니스 게임p.113

    영화배우 피터 플레밍과 숀 코넬리, BBC-TV의 지미 힐, 테니스 선수 비제이 암리트라지가 근육장애자이면서도 컴퓨터 명수인 이안 세이지와 함께 싱클레어 스펙트럼사에서 개발한 테니스 게임 '매치 포인트'를 간직하고 있다.

    싱클레어 스펙트럼사에서 개발된 6종의 컴퓨터 게임중의 하나인 '매치 포인트'는 잔디 구장의 룰이 적용되고, 백 핸드, 포 핸드, 로브, 발리 등이 구사되며, 대기하던 볼 보이가 공을 줍는 모습, 점수판, 관중들이 공을 따라 이쪽 저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관전하는 모습까지 곁들여, 생생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다.

    유명한 윔블던 테니스 세계 선수권 대회 개막에 앞서 저명한 로얄 앨버트 홀 테니스 선수 대회에서 첫선을 보인 '매치 포인트'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근육장애자 구호에 쓰인다.

  • 대통령 선거전서 활약하는 컴퓨터p.113–114

    이번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선거대책참모기관의 주역이 컴퓨터가 될지도 모른다.

    그 이유로서는 선거 운동용 소프트웨어가 날개돋힌 듯이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보리텍크사는 후원자용 소프트웨어를 팔고 있는데, 이 소프트웨어는 후원자들의 잡다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패키지당 995달러)

    클라슬츠 소프트웨어사는 투표권자의 동향을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판하고 있다.

    「캠페인과 일렉션즈」라는 잡지를 출판하고 있는 S.F. 리드씨에 의하면 "지방 선거를 포함하여 49만2천여개의 우편함(post)에 100만의 후보자가 있지만 컴퓨터 소유자가 유리하다. 금년은 5천명, 내년은 5만명의 후보자가 컴퓨터를 이용할 것이다."라고 전한다.

    선거 대책 사무실 이외에서도 선거를 주제로 한 컴퓨터 게임으로 유사선거 운동 게임을 할 수 있다. IBM-PC용의 블랜디선거게임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 보자.

    우선, 민주당이나 공화당을 결정한다. 만약 당신이 민주당을 택했다면 진짜 후보자 먼데일, 게리하트등 사이에 당신의 이름을 입력시킨다. 20여주의 예비 선거가 있고, 후보자는 정책의 발표, 선거 운동을 하면 자기에게 유리한 주의 결정, 여론조사, 유효적절한 선거 운동 자금 사용방법을 결정한다.

    대표인을 가장 많이 모은 후보자가 지명을 획득한다.

    지명 획득 후 게임을 계속하고 싶으면 스트라직시뮬레이션사의 애플Ⅱ용 '게임 대통령선거' 소프트웨어를 사면된다. 이 게임은 1960~1984년 사이에서 치뤘던 대통령 선거중에서 어느 하나를 택하여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후보자를 정하면, 컴퓨터가 선거를 하여 당신이 백악관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안될 것인가를 알려준다.

    재차 게임을 계속하고 싶으면 같은 회사의 소프트웨어 "Geopolitique 1990"을 이용하면 된다.

    이 게임에서 컴퓨터는 소련, 당신은 미국의 지배자가 되어, 군대를 유지하고, 세계의 긴장도를 조사하고, 외국과의 관계, 미·소 양대국이 전쟁위기에 처했을 때의 상태를 처리한다.

  • 교육혁명을 일으키는 컴퓨터p.114

    "미국은 학교 조직을 재편성해야 하는 사태에 직면했다"고 심리학자 레이몬드·지멘트 로스키 박사는 평하고 있다.

    1년전에는 컴퓨터 시장에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던 교육용 소프트웨어가 최근에는 성황을 이루고 있다.

    워싱톤·리서어치 협회의「아메리칸 패밀리」에 의하면 가정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용 소프트웨어가 금년 매상고가 4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한다. 다른 그룹의 「퓨처 컴퓨팅」에 의하면 교육용 프로그램이 앞으로 3년간, 연간 50~65%의 신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1987년에는 미국인이 교육용 소프트웨어구입에 9억750만 달러를 소비하게 될 것이다. 현재, 교육용소프트웨어 구매 수준은 전 소프트웨어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CES(소비자 전자 제품 쇼우)에 모든 소프트웨어 회사가 코오스웨어(컴퓨터를 사용하여 일정한 과정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를 선보였다. 몇 가지를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어린이들이 피자맨을 이용하여 방향 감각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 (PIZZA MAN: 프로그램 디자인사)

    99개의 다른 문자나 물체를 조작해서 자기자신의 언어와 그림 이야기를 창조함으로써 창조성을 신장시키고, 모든 단어 프로세싱의 원리를 습득 할 수 있는 키드라이터. (KIDWRITTER: 스핑네커사)

    공룡(DINOSAUR)에 관해서 학습하고, 공룡·후랙슈·카아드에 의해 시험보며, 학습게임을 하는 공룡벌레(DINOSAUR DIG: CBS소프트사)

    교사 역활을 하는 퍼지(FUZZZZY)와 함께, 계산, 수열, 창조극, 패턴매칭(pattern matching)의 교육 게임을 하는 LEASNING WITH FUZZY WOMP(셀러·온라인사)

    8세의 어린이에게 기하 개념을 습득시킬 수 있는 트랩-에이-조이드(TRAP-A-ZOID: 디자인웨어사)

    이들 컴퓨터 게임을 가정에서 학습한 어린이들이 교실에서 얌전히 앉아 교사와 학습할 수 있을까?

    또는 초록의 스크린이 칠판과 분필을 대신할 수 있을까? 이것들이 교육계에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스핑네커사의 보우만씨는, 미국 가정의 25%가 컴퓨터를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추정되는 4년 후에는 종래의 전통적인 교육과 미래의 컴퓨터 교육간에 치열한 싸움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한다. 그의 예언에 따르면 미국의 학교 체계는 관료주의와 비용때문에 컴퓨터 도입에 반대하게 되지만, 학부모들은 자기들의 자식이 학교에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새로운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 '고민을 해결해드립니다'라는 소프트웨어 등장p.114–115

    위대한 심리학자 프로이드 박사도 예상치 못했던 마음의 병을 기계로 처리하게 되었다.

    싸이컴프(Psycomp)사가 인식치료의 원칙에 근거하여 만든 '마음의 병을 해결해 드립니다'라는 일련의 소프트웨어가 그것으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스트레스 처리용: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풀고, 심리 조절하는 방법을 제시

    2. 우울증 처리용: 우울한 생각을 명랑하고 활기찬 방향으로 바꿀 수 있도록 지도.

    3. 가족 관계불만 해소용: 부부와 친척사이에 얽혀 있는 불만의 원인을 규명하여 개선하도록 지도.

    4. 성 문제용: 일반적으로 잘못 이해되고 있는 성문제를 지적 설명하고, 문제 극복 처리법을 소개.

    이 소프트웨어의 이점은 남에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개인적인 문제를 번잡스럽게 정신과를 찾지 않고서도 집에서 독자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싸이컴프사의 창립자인 심리치료 학자 로보트·라이트맨 박사는 "이 소프트웨어는 치료만아니라 자기 구제법도 되고, 매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정상인을 위한 것이지 심각한 정신병을 앓는 사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정신과를 찾아 치료를 한 경우와 비교할 경우 똑같은 효과를 얻는다는 보증은 없다"라고 평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IBM-PC와 PC-jr로 사용할 수 있는데, 싸이컴프사는 앞으로 어린이 성교육, 내향성 성격, 지각벽 등과 같은 주제로 36이상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전 시리이즈를 애플 매킨토시용으로도 상품화할 예정이다.

  • 미국, 5년 후엔 로보트 가정부시대 맞아p.115

    앞으로 5~6년후쯤이면 미국의 웬만한 가정에서는 자동차나 진공청소기처럼 로보트 가정부가 구입되어 웬만한 집안일을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크리스천 사이언즈 모니터지가 전망했다.

    현재 미국에는 아침 신문이나 커피를 날라주거나 어린이와 함께 게임을 하며 청소를 하는 등 간단한 집안일을 거들고 있는 로보트가 4천대 정도 있지만, 아직 가사용 로보트들이 하는 일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가사용 로보트들이 가정일에 큰 도움을 준다기 보다는 실험조작으로 재미를 얻고 있는 정도이다.

    그러나 첨단기술의 덕분으로 보다 우수한 로보트가 계속 개발되어 5~6년후인 1990년까지는 집안일을 돕는 로보트 가정부가 4백만~5백만대정도 보급될 전망이며, 그에 따라 가사용 로보트들은 가정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부각될 것이다.

    이러한 가사용 로보트의 확산은 환상이 아닌 눈앞에 곧 다가올 것이라고 한다.

  • 전자오락으로 인성검사 실시p.115

    군인들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판단력, 용감성, 적성 등 각종 인성 검사를 복잡한 필기 시험을 거치지 않고도 한꺼번에 알 수 있는 군인용 전자 오락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개발되었다.

    미드웨스트 연구소가 개발한 이 오락 프로그램은 병사들의 작전 수행 능력과 정보 기억 정도, 임기 응변 수준등을 당사자가 테스트를 받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게임에 몰두한 상태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낼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컴퓨터 조작 돛단배p.115

    「세계 최대」일본서 진수

    컴퓨터로 조작되는 돛이 달린 세계 최대의 선박이 일본 남서부에 있는 「오이라」현 「사이키」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가졌다.

    「우스키 파이오니어」라고 명명된 2만6천t급의 이 배는 전장 1백52m의 화물선으로 「타나카 산요」사의 주문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 3백20평방m의 컴퓨터조작 돛이 부착돼 일반 선박보다 절반 가량의 연료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붐을 일으키키 시작한 휴대용컴퓨터p.116

    미국 퍼스널 컴퓨터 시장에 최근 포터블(휴대용)컴퓨터 붐이 일기 시작했다. 애플사, 휴렛·팩커드사, IBM사가 연달아 포터블 컴퓨터를 발표하면서 포터블컴퓨터에 대해서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포터블 컴퓨터는 오스본 컴퓨터사가 1981년에 발표한 오스본(Osborne)Ⅰ이 시초라고 알려지고 있다. 그후 갸비란 컴퓨터사, 그린드시스템사, STM 일렉트로닉스사등 벤처기업이 이 시장에 진출했다. 한편 IBM-PC 컴패티블을 만들고 있는 잉글-컴퓨터사 등이 IBM-PC에 대항하기 위해서 포터블 컴퓨터를 발표했다.

    애플사는 애플Ⅱc를, 휴렛·팩커드사는 HP110을, IBM사는 IBM-PC를 포탕블 컴퓨터로써 시장에 내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 컴퓨터를 음성으로 명령p.116

    25세의 한 프랑스 여학생이 음성 명령만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고도의 컴퓨터를 개발함으로써 화제가 되고 있다.

    마르틴켐프양이 신체 장애자를 위한 승용차용으로 개발, 「카탈라 복스」로 이름지어진 이 컴퓨터 장치는 켐프양이 당초 미국항공 우주국(NASA)으로 부터 빌린 대형 컴퓨터를 모델로 발전시켜 1년만에 책 1권 크기의 소형 컴퓨터로 축소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