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안 소식
- 잡지
- 컴퓨터학습1987년 10월 (제48호)
- 페이지
- 118p
- 카테고리
- CS 뉴스코너
- 비고
[동향 소식 p.118–122] 범용 타이머 집적회로 개발 외 22건
막바지에 이른 결실을 위해 햇빛이 따갑게 내리쬐는 가을의 초입.
해외에서의 컴퓨터그래픽 분야에의 인기는 국내에도 미쳐 연구조합, 그래픽 S/W 개발, 전문 시스템의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리고 소형경량화 추세에 발맞추어 랩톱컴퓨터시장이 가열화될 전망이 보이고 있다.
범용 타이머 집적회로 개발p.118
금성반도체
금성반도체 안양연구소는 전력소모가 적게 들고 사용전원 범위가 넓은 범용 타이머(Timer) 집적회로를 개발했다.
타이머 집적회로는 발진기 펄스발생장치같은, 산업용 및 민생용 기기에서 일정한 시간간격으로 신호를 발생시키는 회로에 필요한 제품인데, 지금까지는 해외의존도가 높아 미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쌍극형 제품을 수입해 사용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타이머 집적회로는 CMOS 방식을 채택, 기존의 쌍극형 제품에 비해 전력소모를 1/3로 줄였으며, 사용전원의 경우도 1.5~18V로 훨씬 광범위해졌다.
한편 금성반도체는 9월말부터 이 제품을 양산, 국내에 공급하는 한편 미국과 일본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16비트, XT 터보기종 공급p.118
일진전자
일진전자는 크기가 작아지고 처리속도가 향상된 「포커스 100」이라는 모델명의 16비트 XT터보기종을 개발,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 퍼스컴은 행정전산망용 워크스테이션에 맞추어 개발되었는데, 기존의 XT 기종보다 용량과 데이터처리 속도면에서 1.5배 이상 향상되었고, 크기는 36×38×13.5㎝로 소형화되었다.
또한 LAN 구축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LAN간의 연결은 물론 대형컴퓨터의 터미널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일진전자측은 이 컴퓨터의 공급과 함께 한글·한자코드를 제공해 베이직, 코볼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와 워드프로세서, D-base Ⅲ, 멀티플랜 등을 한글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종합 교통관제시스템 개발p.118
한국전기
한국전기는 시내의 교통상황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종합 관제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중앙컴퓨터와 콘트롤러, 상황판, 중앙통신장치 등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보조장치인 상황판을 통해 시내 전체 교통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해준다. 또한 이 시스템은 분산처리 방식으로 되어있어 한대의 콘트롤러로 최대 512대의 지역제어기를 관리할 수 있으며, 시간별, 일별, 요일별로 교통상황을 분석, 분할 입력시킬 수 있다.
이 종합 교통관제 시스템은 교차로 등에 설치된 지역제어기에서 차량상황을 감지하여 이를 콘트롤러와 중앙컴퓨터에 전달하게 되는데, 중앙컴퓨터는 이를 분석, 시내전체의 교통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한편 지역제어기와 중앙관제 시스템간의 통신에 이상이 있을 경우엔 지역제어기 자체내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교통제어가 가능하게 되어 있다.
마이크로텍스 엔지어링사 설립p.118–119
OA, FA, 컴퓨터를 이용한 교육 및 출판 등과 관련한 각종 컴퓨터프로그램을 개발, 공급하게 될 마이크로텍스 엔지니어링(대표: 오동호)사가 설립돼 지난달 3일 개업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이같은 S/W와 연계되는 PC, 마이크로컴퓨터, FA 관련장비들도 판매할 계획인데 특히 앞으로 개발될 FA S/W에는 QC 부문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포함, 생산설비를 자동제어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개발중이다.
한편 컴퓨터를 이용한 교육프로그램의 경우 교육대상 및 목적과 수준에 맞춰 제작된 프로그램을 주문에 따라 공급할 예정인데 각급 학교교육, 회사 사원교육, 세일즈맨 양성, 매니지먼트교육 등에 활용될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전산사식기용 S/W도 개발 공급하며, 경인쇄부문의 출판물제작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
새로운 디스크 기억장치 발표p.119
한국 IBM
한국 IBM은 지난달 5일, 지금의 컴퓨터 디스크장치보다 50%이상 데이터 처리능력이 향상되고, 크기도 작아진 새로운 디스크기억장치 3종을 발표했다.
이들 3종의 기억장치는 모두 미국 IBM이 개발한 1메가비트 칩을 사용, 크기를 소형화시킨 것인데, 이중 모델 J는 데이터 검색시간이 만 2천분의 1초이면서 25억자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모델K는 75억자의 데이터를, 그리고 모델 CJ 2는 12억 6천자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용산 전자상가 개장 연기p.119
9월로 예정되었던 용산전자상가의 개장이 10월 이후로 또다시 연기되었다.
증축 및 신축공사를 완전히 마친 나진상가의 경우, 7월 중순부터 2천여 점포의 입주를 적극 권유해 왔으나 원효전자, 선인상가, 서울전자유통 등의 일부상가의 증·개축 공사가 장마로 지연되는 바람에 10월중으로 개장일자를 연기했다.
한편 일괄입주를 주장하는 세운전자상가 상인들은 상권형성이 안된 상태에서 입주할 경우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 입주를 꺼리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전자시장이 개장하는 9월부터 세운상가 주변의 노상 주차장을 완전폐쇄할 방침이었으나 상인들의 반발에 부딪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용산전자상가의 입주도 입주가 가능한 상가부터 입주시킨다는 반응만 보이고 있는 형편이다.
바른글 버전 2.0 개발p.119
현대전자
현대전자는 새로운 퍼스컴인 「슈퍼16T」의 국내판매와 동시에 「바른글 버전 2.0」을 개발했다.
한글워드프로세서의 기능을 대폭 강화시킨 이 워드프로세서는 기존의 한글문서 처리기능에다 일본어 처리기능을 추가했으며, 세미그래픽 문자를 기능별로 분류, 키보드에 배열시킴으로써 사용하기 쉽도록 한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급프린터에서 사용자가 직접 프린터기능을정의,사용할 수 있도록 프린터 제어 기능을 추가시켰다.
9월중 기존제품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무료교환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국산 레이저 프린터 개발p.119
금성사
금성사는 반도체 레이저를 광원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비충격식 전자사진방식 레이저 프린터를개발했다.
엽서크기의 보통 용지도 사용할 수 있는 이 프린터는 15㎏ 정도의 무게에 소음이 적으며, 레이저 빔을 미크론 단위까지 집속시켜 레이저 광학기술을 실현하고 있다.
이 프린터는 금성사의 금성중앙연구소 윤용섭 선임연구원팀이 1년반만에 개발한 것인데, 초소형 모델로는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가를 올린 것이다.
금성사는 레이저광학기술, 전자사진기술, 그리고 디지틀 신호처리기술이 접합된 첨단의 이 프린터가 일본것보다 가격이 저렴해 내수 뿐만 아니라 미주 및 유럽시장에도 진출하여 많은 수출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업체 FA 시스템 활용p.119
대한페인트
대한페인트 잉크프라스틱사업부는최근3년간초대형사출성형기, CAD 시스템, 로봇 등을 70억원을 들여 설치, 신기술개발과 금형다양화에 앞서 나가고 있다.
자동차내외장용 플라스틱제품 사출성형전문업체인대한페인트는CAD 시스템과 8대의 로봇, 32대의 사출성형기 외에도 천분의 1㎜ 이하 오차측정기, 3차원 측정장치도 소유하고 있어 플라스틱 자동차부품을 성형하는데 정밀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제까지 약 75만달러의 사출성형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일본과 기술제휴계약도 맺고 있는데, 최근 미국 및 동남아 등지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빌딩 조명제어 전력관리시스템 개발p.119
삼성데이타시스템
삼성데이타시스템은 최근 호스트 컴퓨터에 전화기(MFC식)를 연결하여 전등의 소등 연장 시간과 부서 고유번호를 입력시켜 전화예약에 대한 결과처리를 사용자에게 음성메시지로 전달하는 빌딩조명제어 및 전력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빌딩내 전력상태를 관리하는 이 시스템은 화면에 나타난 빌딩전체의 전력상태 및 전등의 점등상태를 감시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도록 되어있다. 현재 삼성빌딩 본관에 설치중이다.
신기종 FDD 개발p.119–120
금성통신, 동양정밀
신기종 FDD의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금성통신은 0.5MB의 GSF-451과 GSF-451A FDD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이어서 최근 GSF-548 모델을 개발했다. 한편 동양정밀도 각 0.5MB, 1MB, 1.6MB 급인 FDD, OFD-500R 시리즈 3기종을 개발했다.
금성통신이 새로 개발한 0.5MB 용량의 새로운 FDD 모델은 미국의 FCC 규격과 UL 마크를 획득해 본격적 대미수출을 추진하기 시작했는데, 이 모델은 전자회로 및 매커니즘을 정밀설계, 소형·경량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동양정밀이 개발한 1.6MB 용량의 보조기억장치는 퍼스컴 및 워드프로세서용으로 사용되며, 10월초 국내시장에 공급될 예정인데, 동양정밀은 이 FDD의 개발로 수입대체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정보시스템 감사인협회 초청 강연회p.120
지난 9월 3일 전경련회관에서는 한국 정보시스템 감사인협회 주최로 정보시스템 감사인협회(EDPAA) 회장인 J.H. Minta씨의 초청강연회가 있었다.
「EDP 감사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한 이번 강연에서 Minta 회장은 미국은행에서의 EDP 검사방법을 실예를 중심으로 설명하였으며, 감사기법의 내용에 관한 질의·토론도 벌였다.
EDPAA는 전산처리에 관한 감사를주축으로감사업무의 전산화, EDP의 표준화, EDP 감사자격증의 발급 등을 주업무로 하는 각국의 연합체이다.
특히 EDPAA에서 발급하는 EDP 감사자격증(CISA)은 엄격한 시험과 연수를 거쳐 주어지는데, 세계에 약 3,500여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그중 1명의 소지자밖에 없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몰릴것으로 보인다.
문서 자동 보관 시스템 개발p.120
삼성반도체통신
각급 금융기관, 병원, 도서관, 언론기관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서자동보관시스템이 개발되었다.
삼성반도체통신은 자체기술로 각종 문서와 마그네틱 테이프 등의 보관, 입출고와 검색을 무인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문서자동보관시스템을 개발하여 서울신탁은행 본점에 공급하기로 했다.
문서창고면적을 최소화하고 재고관리의 정확과 화재도난방지 및 기밀유지를 기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주변기기와의 접속이 용이하고 업무능률화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
재고관리, 문서검색, 입출고를 자동조정하는 중앙컴퓨터와 컨트롤러부문, 그리고 문서 및 자료를 보관하는 컨테이너와 이를 쌓아 보관할 수 있는 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글·한자판 PWP 버전 3.20 보급p.120
한국팔란티어소프트웨어(주)
한국팔란티어소프트웨어(주)에서는 한글·한자판 팔란티어 워드프로세서(PWP) 버전 3.20을 8월부터 삼성반도체통신(주)에 공급하였다.
이는 미국 팔란티어사가 개발한 것으로 IBM PC XT/AT 호환기종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특히 버전 3.20에는 도표 작성 기능과 한자 단어 변환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동안 PC 수출에 주력해오던 삼성반도체통신이 9월부터 SSM88T(XT) 및 SSM286(AT)의 국내 판매를 개시하게 됨에 따라 PWP를 라이센스 계약, PC와 함께 공급하게 된 것이다.
팔란티어는 이미 대우전자, 효성컴퓨터와도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글·한자 부호 KS 규격 확정p.120
컴퓨터에 이용되는 한글·한자부호의 한국공업규격(KSC 5601)이 확정되었다.
공업진흥청은 서로 다른 기종간 정보교환의 호환성을 높여 컴퓨터의 이용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과기처의 표준화안을 공업표준심의회에서 심의, 부호를 통일하였다.
이것은 과기처의 표준화안에 사용자 정의 영역을 추가함으로써 정의되지 않은 특수문자, 한글·한자의 사용을 용이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 확정된 KS 규격의 한자배열 방법은 한글음의 가나다순, 동일음내에서는 부수순, 동일 부수내에서는 획수순으로 한자를 가로로 배열하였다. 이로써 지난 3월 확정된 한글 2천3백50자를 비롯, 영어, 불어, 러시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어, 일본어 및 특수문자 등을 포함한 종래의 2천7백2자에 5천5백22자가 추가되어 총 8천2백24자가 확정된 것이다.
한편 한글 및 한자 등의 부호가 기록된 반도체기억장치(ROM)가 금성반도체통신에서 개발중에 있다고 한다.
사무자동화의 확대와 국가기간전산망 구축에 있어 이같은 KS 규격을 채택함으로써 네트워크 구성이 용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불법 복제 방지 프로그램 EVERLOCK 인기리에 보급p.120–121
한국팔란티어소프트웨어(주)
소프트웨어를 보호하고 불법복사에 따른 수익의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프로텍트의 기법은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AZTECH사가 개발한 복제방지프로그램인 EVERLOCK이 한국팔란티어소프트웨어(주)를 통해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에버록의 특징은 마스터디스크 외에 별도의 전용 록디스켓을 필요로 했던 프로록이나 하드록과는 달리 에버록 한장으로 프로텍트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플로피디스크 한장에 보호가능한 파일수가 460개로 사실상 무한정한 프로텍트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에버록의 특징중 또 하나는 카피 프로텍션과 함께 사용가능 횟수 제한 기능(1~250회)이 있어 데모 디스켓이나 샘플 디스켓 제작에 유용하게 쓰이며, 워킹 카피 횟수 지정으로 2~3장의 백업도 가능하다. 이는 MS-DOS를 OS로 채택한 IBM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삼성데이타시스템, 현대전자 등의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에 공급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독립기념관에 설치된 대형 멀티비전p.121
금성사
금성사는 지난 8월15일 개관된 독립기념관 제7전시실에 자체기술로 개발한 초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하였다.
이번에 설치된 멀티비전은 금성사의 마이티-AT 제어장치용 컴퓨터 3대와 총 3백대의 모니터를 연결시킨 종합 전시 시스템이다.
독립기념관에서는 이 시스템을 이용, 4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정부수립 이후의 경제발전 과정을 연대별로 재현시키고 있다.
PC-LAN 시판p.121
금성전선
금성전선은 반경 1.5㎞내에 설치되어 있는 퍼스널컴퓨터를 최대 64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PC-LAN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TOPNET」라는 이름의 이 LAN 시스템은 1메가 bps(bit per second)의 속도로 정보를 송·수신하며, 여러대의 PC가 1대의 프린터나 디스크를 공용할 수 있다.
또한 이 LAN 시스템은 전자우편 기능도 갖고 있으며, 파일의 동시 검색, 수정, 편집도 가능하다.
컴퓨터 국제표준규격 제정추진p.121
서로 다른 기종간의 컴퓨터를 상호 연결하기 위한 국제표준 규격인 OSI(개방형 시스템간 상호접속)의 제정이 아시아 태평양 6개국과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6개국은 OSI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미·일·유럽의 국제조직에 참가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실무급부회(A & OWS)를 결성, 기술검토에 들어간다.
미국의 COS, 일본의 POSI, 유럽의 SPAG, 컴퓨터 수요단체인 MAP/TOF 등의 4개단체에서 추진중인 OSI는 난이도에 따라 7개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파일이나 문서를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는 FTAM.ODA와 원격지로부터 데이터베이스를 자유롭게 검색, 가공하는 RDA를 우선적으로 실현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A & OWS에서는 제각기 서로 다른 컴퓨터를 서로 접속할 수 있는 시안을 연내에 작성할 방침이며, 상호결과를 종합하여 '89년초 국제표준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체신 워크스테이션 금성사, 한국 상역으로 확정p.121
체신 워크스테이션의 공급을 둘러싸고 7개 컴퓨터 업체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던 끝에 금성사와 한국상역으로 확정되었다.
체신부는 금성사, 대우통신, 삼보컴퓨터, 텔레비디오코리아, 동양나이론, 한국상역 등 7개 업체의 체신워크스테이션 개발제안서를 검토한 끝에 금성사와 한국상역을 개발업체로 선정하였다.
선정기준은 규격, 공급가격, 공급시기, 호스트 컴퓨터와의 연결방법, 유지보수 방법 및 가격, 업체별 신뢰도 등 7개 분야에서 업체별 점수 가산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체신부는 앞으로 6~8개월에 걸쳐 개발 및 현장시험 등을 치르고 내년중에 5백40대를 면단위이하 우체국에 공급하게 되며, 오는 91년까지 전국 2천6백88개 우체국에 적어도 2천여대를 공급해 전국 우체국 전산망을 완성할 방침이다.
한편 체신 워크스테이션의 예산 집행은 한국데이타통신이 선투자후 정산하기로 결정하였다.
랩톱 퍼스컴 개발 활발p.121–122
미·일 등의 수요급증
삼성반도체통신을 비롯한 대우통신, 삼성전자, 금성사, 현대전자 등 5개 컴퓨터 수출업체들은 최근 미국과 일본 등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랩톱 퍼스컴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삼성반도체통신에서는 지난 6월초 미국의 춘계 컴덱스쇼에서 이미 랩톱 퍼스컴의 모형물을 전시하였으며, 현재는 캐나다의 STM사와 기술제휴, IBM PC/AT 호환제품을 개발중이다. 이 제품은 늦어도 연말까지는 개발을 완료, 내년초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모델을 미국에 대량수출하고 있는 대우통신도 내년초부터 랩톱 퍼스컴을 수출한다는 계획아래 자체적으로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IBM PC/AT 및 XT 호환의 2개 기종도 병행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판까지도 계획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수원에 있는 정보기기연구소에서 랩톱컴퓨터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모델을 다양화하여 내년 하반기중 양산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성사, 현대전자에서도 IBM PC 호환용의 랩톱 퍼스컴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내년에는 이의 수출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랩톱 퍼스컴은 기존의 데스크톱형과 기능은 동일하면서 서류가방 크기의 소형으로 휴대가 간편하여 미국, 일본등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중에는 국내 컴퓨터 시장에서도 이의 공급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컴팩, IBM, 테이프론, 탠디, 제니스사 등에서 보급중이며, 일본의 도시바, 샤프, 파나소닉, 히다찌 등에서도 이를 보급하고 있다.
대우통신 모델 D2 미국시장에 진출p.122
대우통신은 수출개시 2년만에 30만대를 돌파한 모델D에 이어 D2를 미국시장에 선보였다.
1,495달러에 판매되는 모델 D2는 RAM용량이 640K바이트이며 1M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크기는 IBM 기종의3분의1정도에해당되는16×15.5×6.1인치의소형으로30MB의 HDD를 내장할 경우에는 대당 1천9백95달러이다.
또 EGA카드가 내장된 2색 고해상도 모니터와 101개의 키가 있는 AT 키보드로구성되어 있으며, MS-DOS 3.3을 채택하고 있다. 또 확장슬롯 6개, 1.2MB FDD 1대 등도 갖추고 있다.
새롭게 부각되는 컴퓨터그래픽p.122
연구조합, 용역, 교육업체 등 설립
컴퓨터그래픽 분야가 새롭게 각광을 받으면서 컴퓨터그래픽 연구조합이 새로 설립되고, 그래픽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며, 그래픽용역처리 및 교육전문업체들이 생겨나는 등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필코를 비롯한 고봉실업, 청계 세운상가, 우성전자산업, 코니교역, 류전자산업 등 그래픽관련 6개사는 컴퓨터그래픽 연구조합을 설립, 그래픽기술의 공동개발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구조합은 소형그래픽 워크스테이션을 개발한 다음 시뮬레이터, 범용시스템, 위성자료 가공 및 응용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관련업체간의 개발분담체제를 통한 기술축적과 국산소프트웨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조성사업에도 착수할 것이다.
한편 인공지능시스템스는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한 그래픽 소프트웨어 「프로아티스트」를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은 IBM PC/AT/XT 호환기종에서 운용되며, 32,768 가지의 색을 제공하는데 특히 그래픽디자인, 만화제작, 광고물디자인, 전광판 입력 작업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시스템은 매뉴얼과 이용자교육을 포함하여 450만원선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그래픽용역처리 및 교육전문업체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으며, 그래픽 전문학원들의 수강생이 종전보다 2~3배 가량 늘어나고 있어 컴퓨터그래픽이 전에 없이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