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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습1986년 8월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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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137–139] 대우 컴퓨터 쇼 개최 외 9건

  • 대우 컴퓨터 쇼 개최p.137–138

    MSX2, 코로나AT 등 선보여

    대우 컴퓨터 사업본부에서는시판중인 컴퓨터 관련 상품과 신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컴퓨터 쇼」를 개최하였다.

    7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동안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진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우에서 생산하고 있는 컴퓨터 관련 하드웨어와 전문점 및 DSV에서 개발한 각종 소프트웨어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MSX2와 코로나AT, 워드 프로세서 CWP-3000 등 신제품이 주목을 끌었다.

    MSX2는 MSX1의 상위기종으로서 같은 Z-80A를 채택하고 있으나 메모리 용량을 128KB(시스템 램)으로 대폭 강화하였으며, VRAM의 확장으로 그래픽 기능이 월등히 뛰어나다. 가격은 본체가 34만 5천원이며, MSX2 전용 컬러모니터의 가격은 27만 5천원 이다. MSX2의 소프트웨어로는 유틸리티 프로그램인 데이터베이스, 멀티플랜, 워드프로세서와 그래픽 소프트웨어가 소개되었다.

    코로나 AT는 IBM AT 호환기종으로서 640KB의 메모리(15MB까지 확장 가능)를 지니고 있으며, 1.2MB FDD가 내장되어 있다.

    그리고 워드프로세서CWP-3000은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대용으로서 LCD(액정화면)에 의한 문서의 작성과 편집, 교정이 쉽다.

    한편 대우 컴퓨터쇼가 열리고 있는 옆방에서는 다우기술주최로 MSX2의 개발자이자 아스키의 부사장인 K. NISHI씨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K.NISHI씨는 MSX를 개발한 엔지니어로 미니컴을 사용한 음악 시스템과 MS-DOS 오퍼레이팅 시스템 등도 개발하였다.

  • SPC-3000, 3200시스템의 VAX 컴퓨터 통신용 소프트웨어 개발p.138

    삼성전자는SPC-3000, 3200 시스템을 VAX 컴퓨터의 터미널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용 소프트웨어(VT/PC)를 개발, 국내 시판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VT/PC 소프트웨어는 터미널 기능, 프린터 기능, 파일 전송 기능 등을 제공하며 두산-1000한글과 두산-220의 2바이트 한글 처리 기능을 제공하는데가격은33만원3천원이다.

    또한 삼성전자에서는 SPC-3000, 3200시리즈의 터미널 기능을 확대시켜 IBM-3274-61C와 41A의 클러스터 컨트롤러(cluster controller)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로써SPC-3000, 3200 시스템은 IBM, 프라임, VAX, H-P 등의 시스템에 연결될 수 있게 되었다.

  • 애플 호환 기종 수출 개시p.138

    삼성전자

    국내에서 만들어진 애플 호환 컴퓨터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삼성전자는 Apple Ⅱc의 호환 기종인 「ACE-500」컴퓨터를 미국의 프랭클린(FLANKLIN) 사와 계약을 체결, 8월부터 처녀수출하게 된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86년까지 10만대, 87년 까지 30만대를 수출하게 되는데 금액으로는 약 1억$에 상당한다.

    프랭클린사는 애플호환 기종을 생산하는 회사로 동남아지역에서는 타이완사와 손잡고 애플Ⅱe를 생산하여 왔다. 한편 ACE-500의 국내 시판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 기술 정보의 네트워크 구성p.138

    정부는 기술 정보의 유통체제 확립을 위해 정보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했다.

    과기처가 마련한 과학기술 정보유통체제 확립안에 따르면 산업연구원(KIET),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을 전문정보센터로 지정, 국내외 기술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기술개발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들 주요 정보 센터별 취급 정보 내용을 보면 산업연구원은 일반 정보와 공개정보, 정부출연 전문 연구기관은 분야별 심층 전문 정보와 비공개 정보, 한국과학기술원은 기술동향분석 정보등으로 되어 있다.

    이들 기관들은 분야별로 데이터 베이스의 확보, 정보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하게 되는데, 동력자원연구소는 자원 에너지에 관한 정보, 표준연구소는 각국의 규격 정보, 전자통신연구소는 반도체·컴퓨터 통신 등에 관한 기술 정보, 화학연구소는 정밀화학 관련 기술 정보, 기계연구소는 기계기술 정보에 관한 것을 각각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지역에 테크너 마키트(Techo-market)를 조성, 운영할 계획이며 대덕연구단지 내에 과학도서관도 설립, 운영키로 했다.

  • 소형컴퓨터 소프트웨어전p.138

    한국 IBM

    소형컴퓨터 소프트웨어 전시회가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여의도 대한생명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한국 IBM주최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35개 소프트웨어업체가 참여해 모두 60여종의 각종 소프트웨어를 소개하였다. 소프트웨어를 내용별로 보면 일반업무에서부터 건설의 CAD시스템, 유통의 POS(point of sales)시스템 컴퓨터식자 조판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개별업종에 바로 사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었다. 그 중 국내 최초의 일·한 자동번역시스템인 마이크로 팩 J/K 시스템〔(주) 유니온 시스템〕과 백화점, 호텔 등에 쓰일 수 있는 POS시스템은 참관인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 한글 전자사서함 설치p.138–139

    데이타통신

    한글 전자사서함이 한국 데이타통신에 의해 개발되어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DNS(데이컴네트워크서비스) 가입자나 원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한다.

    전자사서함이란 우체국에 설치되어 있는 사서함과 비슷한데 터미널과 전화를 가진 이용자가 업무상 필요한 데이터를 한국 데이타통신의 중앙 컴퓨터의 사서함에 입력시키면, 수신자의 터미널로 입력되는 통신수단이다.

    이 한글전자사서함은 1초에 60자 정도를 전송할 수 있고, 보안유지 및 오프라인(off Line)상태에서 메시지 작성, 편집이 가능한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전자사서함의 용도는 기업체의 본사·지사간 업무연락, 상품주문, 매매정보교환 등 다양하다.

    한글전자사서함의 이용료는 내년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무렵부터 받게되는데 1분당 50원(현재 영문전자사서함은 1분당 125원)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 음성 정보 통신 시대 열려p.139

    일반 전화기를 이용해 각종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자동응답 시스템(Audio Response System)이 럭키엔지니어링에서 개발되었다.

    럭키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부가 개발한 AR 시스템은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음성으로 전달해 주는 시스템으로 그 용도는 아주 다양하다. 은행의 예금잔액 문의, 증권회사의 정보조회, 기상예보안내에서 경마에 이르기까지 그 용도는 아주 폭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일반 전화가입자가 공중전화회선을 이용하여 터미널 대신에 전화기자체만으로 각종 정보가 수록되어있는 호스트 컴퓨터의 데이터 베이스와 접속함으로써 필요한 정보를 음성으로 서비스받을 수 있는 대화식입출력 정보 시스템이다.

    한편 이 AR시스템은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복합적인 신호처리 기술을 실용화한 획기적인 기술로 국내 관련업체 및 미·일, 유럽 등지에 수출도 추진중이다.

  • 수입자유화 대비 차세대 퍼스컴 개발p.139

    미국측의 컴퓨터산업 시장 개방 요구에 대비하여 정부는 차세대 개인용 컴퓨터 기반기술 개발 계획을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90년대초 우리 나라를 컴퓨터의 세계적 조립기지화한다는 계획아래 품질 수준을 향상시키고, 반도체 다층회로 기판(PCB) 등 핵심부품의 국산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구조설계, AI기술, UNIX(시스템소프트웨어) 운용기술, RISC 구조기술, 음성 및 영상인식기술 등 32비트 퍼스컴 핵심기술을 컴퓨터연구조합을 중심으로 집중개발키로 했다.

    또한 상공부가 소형컴퓨터의 기술개발을 위해 선정한 장·단기 과제는 다음과 같다.

    단기과제 1~2년

    CAPACITANCE형 키보드

    파워 서플라이

    UNIX 운용기술확립 및 한글표준화

    ROM BIOS 개발 및 PORTING 기술 지도

    32비트 개인용 컴퓨터 구조설계

    중·장기과제 (3~5년)

    AI 기술의 개인용 컴퓨터에의 이용

    RISC 등의 구조에 의한 CAD W/S

    음성 및 영상인식 장치 응용 기술

    FLANT DISPLAY PANEL 개발기술

    퍼스컴의 계측장비화 및 공장자동화기술

  • 과학기술 계산용 VLSI급 반도체 등장p.139

    삼성반도체통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56가지 기능을 갖춘 과학기술계산기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CMOS(상보형 금속 산화막 반도체) 공정기술을 VLSI(최대규모직접회로) 급 반도체로 현재 사용되는 제품보다 1.5배 정도 계산속도가 빠르다.

    이 반도체는 계산기의 기본기능은 물론 삼각함수, 쌍곡선함수, 지수로그함수, 좌표전환, 통계계산, 복소수계산, 등 모두 56가지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디자인룰이 2.5미크론인 이 반도체는 소비전력 0.054mW, 동작전압 3V, 주파수 42kHZ, 트랜지스트 수가 13만개 등으로 되어 있다. 삼성반도체통신은 이 과학기술용 계산기 IC의 대량생산에 들어갈 계획인데, 곧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 89년까지 국내에서 4MD램 개발하기로p.139

    정부는 오는 89년까지 4MD 램을 개발하여 상품화하기로 했다.

    한국반도체연구조합,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서울대부설 반도체 공동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총 9백 82억원의 연구비와 연인원 7백명의 연구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학·연 공동의 4MD램 반도체개발 프로젝트에서 4MD 램 기본기술인 공정·검사·마스크 등은 참여기관이 분담해 연구하고 설계기술은 합동으로 수행하며 생산기술은 각 기업별로 독자개발하는 방법을 채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