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나라밖 소식 - 컴퓨터 게임으로 어린이 약시 치료

잡지
컴퓨터학습1986년 7월 (제33호)
페이지
132p
카테고리
CS 뉴스 코너
비고

[동향 소식 p.132–135] 로보트가 우표를 붙인다 외 10건

  • 로보트가 우표를 붙인다p.132

    사람대신 직접 우표를 붙이는 로보트가 등장하였다. 영국 체신공사에서 발행한 우표를 붙이고 있는 이 로보트는 우표역사의 신기원을 만들고 있다.

    사진은 이 로보트의 능숙한 솜씨에 만족해 하는 영국 체신공사의 필립 데이비즈씨로 "영국 산업의 해 1986" 초일 커버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

    로보트 PUMA50으로 명명된 이 제품은 영국 최대의 산업 로보트 제조회사 Unimation사가 한달에 30대씩 만들고 있으며, 용접, 접착, 봉함, 재료 취급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 전투기의 안전유지 시스템 개발p.132

    식별 시스템의 고장으로 전투기가 아군의 공격을 받을 위험이 제거되었다. 플리시(plessy) 사에 의해 개발된 이 전자감지 시스템은 영국 국방성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시스템은 그 성능이 공개된 이래 NATO(북대서양방위 기구) 회원국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의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가장 큰 위협 중의 하나는 식별 시스템의 잘못으로 아군으로부터 적기로 간주되어 공격을 받는 것이다. 1975년 중동의 6일 전쟁에서 수많은 전투기가 적군이 아닌 아군의 공격으로 격추 되었으며, 1983년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 전쟁에서도 상당수의 아르헨티나 전투기가 자국의 항공방위수단에 의해 격추된 예가 있었다.

    이같은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작전중인 전투기는 아군의 영공이나 영토에 위치하고 있을때는 즉각적인 식별신호를 보낼 수 있는 전자장비를 싣고 있다. 그러나 아군 식별신호 및 감시장비가 만약의 경우 올바르게 작동하지 않으면 전투기 및 조종사는 심각한 위험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전자 감지 시스템의 구성은 컴퓨터를 이용한 질문장치 및 디스플레이 장치의 2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즉, 조종사가 식별신호 송신장치의 상태를 항목별로 질문식으로 점검하면 그 기능 상태가 디스플레이를 통해 응답되는 방식이다. 종래의 전자 작동에서 잘못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전에 충분한 작동시험 및 기능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플리시사의 자동이륙 시험시스템(ALTF)은 전투기의 이륙에 앞서 이같은 식별신호장치의 기능을 완벽하게 자동 점검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전투기에 내장되어 활용되어 온 자체점검 시스템은 단지 기수(機首) 부분에 있는「블랙박스」의 기능만을 점검 했을 뿐 전투기의 전체적인 내부 배선 시스템 등에서 발생한 문제점은 밝혀내지 못하는 기능상의 결함이 있었다.

  • 룸 에어컨 제어용 소프트웨어 개발p.132–133

    룸 에어컨 장치의 가동 비용과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룸에어컨 제어용의 S/W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냉방기 및 공조기이 개발되어 냉방기 및 공조기(空調機)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버밍햄의 라이트 에어 컨디셔닝(Wright Air Conditioning)사는 최근 Dualcool 시스템으로 불리는 컴퓨터 예측 및 평가시스템을 개발하여 열흡수량 및 kW 시당 평균 전력 등을 자동제어할 수 있게 하였다.

    이 시스템은 2종의 완전히 독립적인 냉각방식을 결합 구성한 것으로, 하나는 대기 온도가 낮을 때 외부의 건식 냉각기에 의해 냉각되는 직접 팽창 증발기의 설치된 분리코일을 통해 물-글리콜 용액이 순환됨으로써 자연 냉각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며, 다른 하나는 대기 온도가 높을 때 직접 팽창코일과 결합된 응결 장치에 의해 냉각되는 방식이다.

    이 듀얼 시스템의 작동은 컴퓨터에 의해 자동 조정되며,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우수한 에너지 수단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 컴퓨터 게임으로 어린이 약시 치료p.133

    어린이들이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노는 동안 약시가 치료된다.

    영국 잉글랜드에 있는 브래드퍼드 대학교의 검안학 교수 빌 다우스웨이트가 그 주인공. 그는 뇌에 강한 시각신호를 일으키는 적당한 물체를 연구하던 중, 약시 어린이들이 놀면서 눈을 운동시킬 수 있는 컴퓨터 게임을 개발했다.

    아이들이 읽고 기억 해야 하는 여러 가지 글자를 골라서 변화하는 흑백 바둑판 무늬의 스크린에 아무 글자나 나타나게 한다. 아이는 좋은 눈을 가리고 글자를 읽은 다음, 그것이 사라진 뒤 기억하는 글자를 컴퓨터의 키보드에 찍는 것이다.

    한 자를 바르게 기억하면 1점을 주고, 다시 다른 글자를 비춘다. 이렇게하여 10점을 얻으면 간단한 컴퓨터 게임을 다시 한번 하게 한다.

    이어 허더스필드에 있는 홈퍼스 고등학교에서 컴퓨터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컴퓨터 교육 과장인 케이스 벌리 교사의 도움으로 이 프로그램을 개량했다. 이 치료법을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컴퍼스 고등학교 학생들은 거의 모든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BBC B형 마이크로컴퓨터에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량한 것이다.

    이제 이 프로그램은 토요일 아침 어린이 진료실 시간에 1년 이상 사용되어 오고 있다. 다우웨이트 박사는 "이 시도를 해본 결과 대상 어린이들의 약 절반이 사용 전보다 훨씬 나아져 기쁘다"고 말하고 있다.

  • 일본 CAI & New Media 쇼'86p.133–134

    「CAI와 New Media 쇼'86(주최 : 산업능률대학, 일본 경제 신문사)」이 지난 4월 24일부터 27까지 4일간, 토오쿄 등지의 선샤인 시티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2회를 맞아「오늘의 교육 미디어를 생각한다」는 테마로 59개단체가 참가, 작년의 2만 3천명을 훨씬 넘어선 3만 2천여명의 관람객이 모여 들었다.

    이번 쇼에는 H/W, S/W 메이커 외에 출판사, 교육 기관 등의 분야에서도 참가, 주목을 끌었다 내용을 보면 CAI 및 CMI 관련 부문이 주종을 이루고, 하드웨어는 컴퓨터에서 주변기기까지, 소프트웨어는 학교 교육 및 기업내 교육 시스템에서 여러 가지 응용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더구나 여러 곳에 설치된 실습 코너는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주최와 작품을 낸 곳의 높은 기대에 비해 관람객과 구매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몰라 그저 관람만 하는 것에 그쳐 관계자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 (주) 아스키 카트리지 확장용 커스텀 IC 개발p.134

    (주)아스키(일본)에서 MSX용 ROM 카트리지를 최대 32M비트까지 확장할 수 있는 커스텀 IC를 개발하였다.

    커스텀 IC는 8비트 레지스터를 4개 가지며 ROM카트리지를 사용한 슬롯 페이지 1 및 페이지 2 (4000H~BFFFH)의 32K 바이트를 8K 바이트 또는 16K 바이트 단위로, 최대 256개로 하는 메모리를 구성하기 위해 종래와 같은 카트리지 크기의 최대 32M 바이트(16K 비트×256뱅크)의 메모리 공간을 가지고 있다.

    (주)아스키는 1M 바이트의 ROM 카트리지를 "MEGAROM"이라는 상표로 시판할 예정이다. 이는 대량의 화상 데이터를 다룰 어드벤처 게임이나 도서 데이터를 사용할 웨이프로 소프트 등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하우스로서는 소프트웨어 보드의 출하를 시작 하면서 6월 하순에 커스텀 IC를 적재할 기판을 시판할 예정이다. 또 금년 하반기에는 MSX 및 MSX2의 양쪽에 대응한 게임 소프트를 발매할 계획이다.

  • 640×400 도트의 액정 표시 제어용 LSI 등장p.134

    日立제작소(주)는 640×400도트의 LSI "LCTC : Liquid Crystal Timing Controller"를 개발, 시판하였다.

    이것은 68계열의 버스인터페이스를 갖춘 "H D 63645F"와 80계열의 "H D64645F"의 2가지가 있으며, 여기에는 내부 레지스터 및 표시 메모리 관리 방법을 日立제작소(주)의 CTRC "H D6845"와 같이 구성되도록 종래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다. 화면 규격은 최대 1024×2048 도트까지 설정할 수 있다. (실제 쓰이는 최대 화면은 640×400도트) 플레임 메모리는 캐릭터로 최대 64K 바이트, 그래픽으로 최대 128K 바이트까지 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캐릭터 모드로 최대 16페이지, 그래픽 모드로 최대 4페이지 분량의 화면 데이터를 기억할 수 있다. 또 어트리뷰트 기능을 갖고 있으며, 가상화면의 설정, 부드러운 스크롤, 발전/브릭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 4비트 또는 8비트의 액정 드라이버인터페이스를 갖도록 화면에 나타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보낼 수 있게 되어 있다.

  • IBM PC Convertible 발표p.134–135

    IBM이 PC 호환기종의 휴대용 컴퓨터로 PC Convertible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내용면으로 볼때 IBM다운 새로운 기종은 아니다.

    CMOS의 80C88CPU, 256K 바이트의 메인 메모리, 2DD의 3.5" FDD가 2대, 80×25 행으로 된 액정 디스플레이(LCD), PC-DOS 3.2, 78개의 키를 가진 풀 PC 키보드라고 하는 스펙으로 1995달러라고 하는 IBM 으로서는 상상을 초월한 가격을 책정했다.

    무엇보다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거인 IBM이 3.5"FDD를 정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XT-용의 내장 3.5" FDD, 풀 PC 모델용의 3.5"FDD도 발매할 예정으로 되어 있다. 이어서 마이크로 소트트사등 큰 S/W메이커는 5"에서 3.5"에 이르는 미디어 교환을 무료 또는 특별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바야흐로 3.5"가 주종을 이루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Convertible이 휴대용 PC 시장을 석권할 것인가에 있다. 속도도 느리고, 용량이 크지 않은 Convertible이 "IBM 순종" 이라는 상표만으로 판매시장에서 그 벽을 깰 수 있을 것인가? 이제 세계는 PC Convertible의 도전을 맞게 될 것이다.

  • 애플사 Macintosh 512K Enhanced 발표p.135

    애플사는 기존의 Masintosh512K의 판매를 중단하고, 새로운 Masitosh 512K Enhanced의 판매를 발표했다.

    Plus와 같이 800K바이트 양면 드라이브를 내장한 128K 바이트 ROM을 갖추고, 숫자키와 커서키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1995달러이다.

    종래의 기종에 성능을 한층 높인 드라이브 키트에 풀 키보드를 붙여 1995달러라고 하는 것은 실질적으로는 가격인하로 볼 수 있다. 시중에서는 고성능 변환에 새로운 모델의 추가로 혼란을 낳은 제품이지만 기존 기종의 사용자에게는 친근한 제품의 모델이 될 것이다.

    Plus와 다른 점은 기억용량이 1/2이라는 것과 SCSI 포트의 유무(Enhanced는 없음) 만이다. 메인 메모리는 예산이 있다면 좀더 증설할 수도 있고, SCSI 포트가 있다는 것도 Hyper Drive나 Micah Drive라고 하는 내장형 하드 디스크가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이고 보면 그만큼 필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앞으로 CD-ROM 드라이브가 대응하는 것은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꽤 호감이 가는 모델임에 틀림없다.

  • 애플 창설자, 우즈니악 이번엔 로보트 장난감p.135

    미국 컴퓨터업계의 두 귀재가 손을 잡고 로보트장난감을 만든다.

    지난 75년 스티븐잡스의 허름한 차고에서 애플컴퓨터사를 창설한 장본인인 스티븐 우즈니악(35세)과 컴퓨터회사인 아타리사를 설립하여 비디오게임의 효시라고 할만한「퐁」을 개발한 부쉬넬(43세)이 그 사람들이다.

    두 사람 모두 관리자타입이라기보다는 계속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아이디어맨들인데, 최근에 함께 컴퓨터칩을 이용한 장난감을 만들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 합의에 따라 우즈니악이 운영하고 있는 리모콘(원격 조정 장치) 제조업체 CL 9와 부쉬넬의 장난감 제조업체인 액스론의 주식을 맞바꾸는 형식으로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부쉬넬의 장난감 제조업체인 액스론에서는 사람이 하는 말에 대꾸를 하는 곰인형 테디, 박수치는대로 자동차를 모는 고양이 운전사 펫스터 등을 만들고 있다고.

  • 미국 컴퓨터업계 불법 모조품 더 잘팔린다고p.135

    미국 컴퓨터업체들이 자사제품을 모방한 값싼 외국 컴퓨터들의 수입을 규제하는 방법때문에 고심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모조컴퓨터를 추방하기 위해 소송을 걸면 오히려 이들 제품을 선전하는 결과를 낳아 더 곤란을 당한다는 것이다.

    외국모조품들이 값은 절반정도로 싸면서도 기능도 뒤지지 않기 때문에 소송을 통해 이같은 컴퓨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소비자들이 모조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최근에 있었던 애플컴퓨터와 홍콩의 비디오 테크놀로지사간의 특허 침해 소송은 대표적인 경우이다.「Apple Ⅱ」와 유사한 컴퓨터「레이저 128」을 판매하고 있다고 애플사로부터 소송을 당한 비디오 테크놀로지 컴퓨터사는 소송을 당하고 난 뒤 오히려 매상이 2배나 올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