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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컴퓨터학습
잡지
컴퓨터학습1989년 11월 (제73호)
페이지
69p
비고

[동향 소식 p.69–84] 제7회 마이크로로보트 경연대회 열렬한 관심속에 개최 외 45건

  • 제7회 마이크로로보트 경연대회 열렬한 관심속에 개최p.69–70

    전윤호씨 3회 연승

    제7회 마이크로 로보트 경연대회가 9월 9일 오전 10시 서울대 문화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에 이르고 있는 이번 대회는 총 46개팀이 출전해 1, 2차 예선을 거쳐 11개팀이 본선을 치뤘다.

    이번 대회는 몇가지 이유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었는데, 과연 5,6회 대회에서 우승한 SPEEDY가 이번에도 우승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로보트가 스타로 탄생할 것인가? 참가 로보트들의 수준은 얼마나 향상되었을까?

    로보트대회는 경연시간 15분이 주어지고 15분동안은 원하는 만큼 재시도가 가능하며, 로보트가 경연도중 고장이 나면 15분 한도내에서 한번 더 기회를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고명삼 대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시작된 경연의 첫 참가자는 과기대의 조정욱씨 작품 「Mr. BLACK」. 첫번째 주자는 별 무리 없이 미로를 돌아본 후 무사히 완주에 성공했다. 2차 주행에서는 Smooth turn이라는 기술을 사용,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나 안타깝게 완주에는 실패, 경연시간 34초 21이라는 기록으로 경연을 끝냈다.

    이번 대회에는 유난히 지각한 로보트들이 많아 대회진행을 느슨하게 했으며, 첫번째 주자이후에는 완주하는 로보트도 없이 계속 실패가 거듭되어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고 지루하게 했다.

    이 지루함을 일시에 씻어준 주자는 「SPEEDY 3+」. 역시 5,6회 우승자다운 경연이었다. SPEEDY는 겉모습도 예뻐서 대회의 포토제닉상감이었다. 진짜 쥐처럼 생긴 모습에 주행하는 동안에는 쥐소리를 함께 내도록 제작해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SPEEDY 3+는 주행 처음에는 미로 전체를 돌아보면서 목적지에 가장 빨리 도달하는 길을 탐색, 목적지에 도달한 후에는 기억하고 있는 길을 따라 순식간에 원점으로 되돌아와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차주행에서는 자신의 기능을 최대한 동원, 경연시간 15초73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함으로써 자신의 명성을 지킴과 동시에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3차 주행부터는 스스로 속도를 조절 점점 빠르게 점점 느리게 주행하는 모습은 제작자와 로보트의 지능지수가 똑같다는 사회자의 농담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게 할 정도였다.

    그다음으로 주목해 볼만한 로보트는 서울대 제어계측학과에 재학중인 추상훈씨의 「미로특급」, 처음에는 계속 실패를 거듭했으나 조정시간을 요청, 정비를 거친 후에는 미로특급답게 완주에 성공, 경연시간 53초32라는 좋은 기록을 세웠다. 또 비록 본선 진출은 못하였으나 제갈혁군의 「Sunny-2」는 고등학생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46명의 참가자들이 경연을 벌여 저변 확대되었음을 실감하게 했으나 일부 로보트들을 제외하고는 완주에 성공하는 로보트가 적어 실력차를 너무 뚜렷이 보이게 했다. 결국 입상은 완주한 3팀과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만 성공한 팀에게 주어져 '완주=입상'이라는 등식을 설립하게 해 주었다.

    첨단기술들만을 집약해 제작되는 로보트는 그 나라의 전자기술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볼 수 있다. 물론 이번 대회가 순수한 열정만을 가진 학생들의 경연장이긴 했지만, 로보트의 지능으로 입상을 결정하는 국제대회와 견주어 볼 때 단지 3대만의 완주는 안타까웠다.

    그러나 점점 늘어나는 참가자수, 특히 고교에 재학중인 학생의 참가는 그만큼 우리의 첨단기술 분야가 희망적이며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점점 성장해 가는 로보트대회를 보면서 학생들의 열정과 함께 관계자들 특히 이들의 뛰어난 기술을 이용해야 할 기업체의 대폭적인 투자와 관심이 요구되어진다. 또한 내년부터는 국제대회로 개최하겠다는 고명삼 대회장의 약속이 실현되어 우리 학생들의 로보트와 다른 나라 학생들의 로보트가 한자리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지길 기대해본다.

    최우수상: 전윤호(서울대 제어계측 대학원), SPEEDY3+, 51초73

    신인우수상: 조정욱(과기대 전산학부), Mr. BLACK, 34초21

    우수상: 추상훈(서울대 제어계측4), 미로특급, 53초32

    장려상: 한명탁, 우현하(과기대 전산학부), 축지법, 완주못함

    "훌륭한 로보트를 만들려면 수학과 과학을 먼저 마스터해야 합니다" 3회연속 우승한 전윤호씨

    3회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전윤호씨. 이제 마이크로로보트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그의 이름을 들으면 누군지 알 정도가 되었다.

    3번씩이나 우승을 차지했으면서도 역시 기분은 좋은지 계속 웃으면서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저와 2년간 우승을 놓고 경쟁하다가 2위에만 머물렀던 박남규씨가 불참해서 정말 아쉽습니다"라며 자신 때문에 2위만 했던 같은과 선배가 대학원 시험때문에 한번 더 경쟁을 벌이지 못했던 점을 못내 안타까워 한다.

    올해로 4번째 참가라 이번 대회에서는 SPEEDY의 내부적인 기능 보완과 함께 외모에도 관심을 기울일 여유를 가졌던 그는 이제 로보트에 관한 한 도사라 할 수도 있다. 자신의 재능을 계속 살려 신경회로망이라는 분야를 연구하고 싶다는 전윤호씨는 대학원 졸업후에는 이 연구를 위해 전자통신연구소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했다고.

    국제대회에서도 3위의 성적으로 입상할 정도의 실력을 어떻게 쌓았느냐는 질문에 "무엇보다도 기초적인 분야의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직접 로보트를 제작해 보고 싶으신 분은 무엇보다도 수학과 과학 등의 기초과목 학습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인터뷰하는 동안 한쪽에서 진행된 경품추첨에 그의 번호가 당첨되는 행운이 겹치기도.

  • 디지탈 피아노 이용한 새로운 클래스 피아노 교수법p.71

    오케스트라의 반주를 받으며 피아노 독주

    신기하고 재미있는 첨단기기들로 가득찬 우리의 생활 환경. 자칫 인간소외니 비인간화현상이니 하는 이야기들이 나오기 쉬운데 오히려 이를 잘 이용, 전보다 더 효과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 한창 시판되고 있으며 이번 20회 한국전자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디지탈피아노를 활용한 새로운 교수법은 '클래스피아노'라고 불리운다. 이는 피아노 레슨을 받을 때 혼자 연습하는 지루함을 해결해 주고 피아노만을 듣게 되는 소리의 한계를 극복, 피아노 한 대로 20여가지의 음색을 들려주는 효과를 얻는다.

    현재 50여개 학원에서 실시중인데 기자가 찾아간 향상음악학원(서울 반포동)에서는 디지탈피아노 여러대를 같이 놓고 연습자들은 헤드폰을 끼고 자신의 연주 소리를 들으면서 다양한 음색과 리듬을 즐기고 있었다. '만인 평등의 음악교육'이라는 모토아래 행해지는 이 교수법은 지금까지 피아노레슨 하면 공식처럼 떠올리는 피아노교본, 바이엘이나 체르니에서 벗어나 연습자 자신이 원하는 음색들을 서로 합성시켜 들어볼 수 있고, 다양한 악기 소리와 함께 자신이 연주하는 피아노를 들을 수 있다. 따라서 연습자는 마치 자신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피아니스트가 된 기분으로 음악의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 방식은 지금까지 수동적이고 개인적이었던 피아노 교수법을 연주자 스스로 선택하고 즐기는 능동적인 방법으로 바꾸어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클래스피아노교수법을 실현가능하게 한 디지탈피아노란 일반 피아노와 어떻게 다른 것인가? 디지탈피아노는 일반피아노와 달리 클래식피아노, 째즈피아노소리 등 4가지 피아노소리와 베이스, 첼로, 클라리넷, 오르간, 사람의 음성 등 총 12가지 음색을 디지탈로 반도체속에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피아노로 연습할 경우 피아노소리가 자칫 소음이 될 수도 있는 점을 해결, 피아노에 헤드폰을 꽂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 디지탈피아노끼리 내부적으로 연결시켜 컨트롤박스(Control Box) 시스템을 이용하면 디지탈피아노끼리 대화가 가능하여 서로의 연주를 들을 수도 있다.

    첨단 전자 악기를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향상음악학원 이문자 원장은 "우리는 디지탈피아노 자체보다는 그 기기를 활용, 보다 효과적이고 새로운 교수법으로 바람직한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피아노 교육은 여기는 '도', 그 다음은 '레' '미'…라는 식의 주입식 교육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디지탈피아노를 이용한 클래스피아노교수법은 이런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결, 아이들이 음의 변화나 다양한 음의 조화 등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중요한 거지요." 이 말은 단지 피아노 교육뿐 아니라 컴퓨터 교육에도 적용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클래스피아노교수법이 무엇인지 디지탈피아노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극단적으로 말해 '도'가 어딘지 모르더라도 건반을 두드리면서 스스로 터득하고 즐기면서 자신의 능력을 키워갈 수 있는 것처럼 컴퓨터 교육도 컴퓨터 자체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소프트웨어를 활용, 컴퓨터를 좋아하고 즐거워하면서 스스로 터득해 갈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법이 개발되어야 하지 않을까?

  • 교육용컴퓨터 품질인증 시험기준 마련p.71–72

    문교부를 통해 각급학교에 교육용컴퓨터를 공급하려는 업체는 이제 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 실시하는 품질인증검사에 합격해야만 가능하게 되었다.

    한국전기통신공사 품질보증단에서 실시하는 이 실험기준을 보면 하드웨어의 기본특성, 소프트웨어 수행능력을 비롯하여 낙하시험, 진동시험, 온습도 싸이클시험 등도 포함하고 있다.

    우선 시험의 대상이 되는 자료를 보면 시스템제원, 전원부특성에 대한 자료, 모니터화면이 무반사 화면일 경우 증명할 수 있는 자료, 보조기억장치 특성에 관한 자료, 사용자 매뉴얼, 도스 매뉴얼, 베이직 매뉴얼 등을 갖추고 있는지 검사하게 된다. 그리고 기본사양에 대한 검사기준을 보면 코드체계는 KSC5601 및 ASCII 코드를 채택하였는지 여부, 도스는 국가표준 OS인 MS-DOS 3.2 이상이나 이것과 호환성을 갖는 한글 OS와 한글·한자 표준 BIOS를 사용했는지에 관한 내용들이다. 그밖에 한글·한자는 40×25자로 표현이 가능하여야 하며, 사용설명서는 한글판으로 그림과 도식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되어야 한다는 것 등이다.

    특히 교사용으로 납품할 AT의 경우 CPU가 80286과 호환성이 있으며, 처리속도가 10MHz이상, 주기억용량 1MB이어야 하며, XT는 8088 CPU에 8MHz 처리속도와 512KB 기억용량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한편 온·습도 싸이클시험은 온도가 주기적으로 변함에 따라 나타나는 특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5℃ 온도에 습도 40%와 40℃ 온도에 80℃ 습도 상태에서 72시간 동안의 내부변화 주기를 측정하도록 되어 있다. 그밖에 낙하시험은 무게가 0~10㎏은 75㎝ 높이에서, 10~20㎏의 무게는 60㎝, 20~25㎏은 45㎝에서 낙하시켜 파손여부를 관찰하며, 진동시험은 X, Y, Z축 방향으로 45분간 진동시키는 등 다양한 내구성 시험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시험의 평가결과 만점의 60% 이상이면 '적합'한 것으로, 60% 미만일 경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처리하도록 하여 납품업체 선정에 참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 시험의 목적은 현재 국내에 난립하고 있는 대만산 조립품을 비롯한 각종 복제품에 관해 일정 기준안을 마련하여 국내 PC업계에 하나의 모델로 삼아 호환성을 최대한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있다. 따라서 각급 학교에 공급되는 PC는 모두 동일한 사양을 갖춘것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여 컴퓨터교육에 일관성을 도모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 「컴퓨터교실」 TV 정규 프로로 방송p.72

    KBS 제3채널

    올해 처음으로 컴퓨터가 교과목에 정식 채택된데 이어 TV에서도 정식프로로 다루기 시작했다.

    한국방송공사는 지난 9일부터 가을철 프로그램개편과 함께 KBS 제3TV 채널을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4시부터 30분간 「컴퓨터교실」을 방송하고 있다.

    이 프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컴퓨터 보급에 일반인들의 컴퓨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용시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신설된 것으로 왕창종 교수(인하대 전자계산학과)가 진행.

  • 홈쇼핑 휴업 위기p.72

    「컴퓨터 홈쇼핑」이라 불리는 컴퓨터 쇼핑시스템이 시작된지 수개월이 지나면서도 이용자가 극히 적어 제대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컴퓨터쇼핑시스템은 가정에서 단말기로 백화점 상품정보를 입수하여 컴퓨터로 상품을 주문하면 배달받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이용실적을 보면 지난 한달간 롯데백화점이 18건에 2백40만원어치, 신세계가 30건에 1백만원어치에 그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의 경우에도 단말기로 상품정보를 입수하는 이용자에 비해 상품주문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이처럼 컴퓨터쇼핑시스템이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그 활용도가 낮은 이유는 해당 컴퓨터보급율이 적고, 컴퓨터를 통한 상품정보를 아직도 소비자들이 크게 신뢰하지 못한다는데서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나들이와 고르는 재미를 잃지 않으려는 소비자의식도 영향을 준 듯하다.

  • 제6회 프로그램 연고전p.72–73

    고대컴퓨터클럽(KUCC)과 연대컴퓨터클럽(YCC)간의 프로그램 연고전이 고대컴퓨터클럽 주최로 지난 9월 23일, 24일 양일동안 고려대학교 여학생회관에서 열렸다.

    두 대학 학생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주로 양측의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개발한 프로그램중 우수한 작품을 상대 학교에서 선정, 시상하고 있다. 총 15개 작품이 출품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이원희군(고대)의 「Selling a Choco-late(게임용)」과 최상환군(연대)의 「수강신청(업무용)」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2개의 프로그램(C와 FORTRAN으로 작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터보파스칼로 작성되어 프로그램언어가 다양하지 못했다는 점과 시험기간이 겹친 탓으로 양적으로 풍부하지 못했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전년도에 비해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의 수준이 향상되어 앞으로 이들의 활동에 주목할 만하다.

  • 「영재퍼스컴적금」으로 컴퓨터 구입p.73

    신한은행에서 대출

    지난 9월 25일부터 퍼스널컴퓨터 구입자금을 융자해 주는 「영재퍼스컴적금」이 본격 실시됨에 따라 목돈이 없어도 컴퓨터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오피스컴퓨터(주)와 (주)토피아는 신한은행과 대출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적금가입자중 3회이상 납입한 가입자에 대해 최고 2백만원까지 융자를 해주고 있다.

    「영재퍼스컴적금」은 학생은 물론 일반인, 사무실에까지 보다 쉽게 컴퓨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융자해주는 적금제도로 최장 3년이내에 일반예금과 같은 연 10%이율로 매월 갚아나가면 된다. 이것은 또한 개시한 지 1주일만에 3천구좌나 개설되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보다 원만한 융자 방법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 잇달은 대형 서점의 컴퓨터사업 참여p.73

    종로·교보문고에 이어 을지서적도

    서적판매업체인 을지서적이 컴퓨터사업에 뛰어들었다.

    을지서적은 그동안 업무전산화 추진에 힘써왔는데 기업의 업무전산화 붐을 타고 서점의 업무전산화가 요구되고 있어 소프트웨어의 개발, 컴퓨터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따라 교육용 소프트웨어는 물론 출판관련 재고관리 프로그램 등 각종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개발, 서점 및 일반업체들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이 활성화 되는대로 컴퓨터사업부를 신설하여 보다 넓은 시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형서점들의 잇달은 컴퓨터 사업 참여는 결코 컴퓨터가 특정분야에 한정된 것이 아닌 일반적인 활용성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으며, 폭넓은 수요층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컴퓨터 프로그램등록p.73

    올들어 7백12건 기록

    한국정보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말까지 7백12건의 프로그램이 등록되어 지난 87년 9월 프로그램 등록이 시작된 이래 2년만에 1천6백99건으로 늘어났다.

    올해 등록건수 7백12건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3백49건에 비해 1백%이상 늘어난것으로 프로그램등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등록된 프로그램을 저작자 유형별로 보면 정보기기 업체가 4백49건, 정보처리업체가 2백82건으로 정보산업관련업체가 전체의 43.4%를 차지하고 있고, 개인이 등록한 프로그램도 2백35건에 이르며, 외국인은 22건을 등록했다.

    또 민간기업이 1천1백42건(67.2%)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개인, 국공립 연구소 순으로 나타났다.

  • 컴퓨터 온라인 백일장 호응도 높아p.73–74

    (재)정보문화센터, 일간스포츠 공동주최

    가을의 한가운데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백일장이 열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보문화센터가 일간스포츠와 함께 국민들의 컴퓨터 활용도와 PC통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열렸던 이번 백일장은 시·산문 등 2개부문에 학생부·일반부로 나뉘어 행해졌다.

    총 383편이 접수된 이번 백일장은 H-MAIL을 사용하여 학생은 물론 회사원, 주부 등이 전국 각지에서는 물론 멀리 미국에서까지 보내와 PC 통신의 보급이 미약한 국내현실을 비춰 볼 때 매우 높은 호응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시부문의 염진섭씨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시에서 랩탑컴퓨터를 이용, 응모작을 보내어 정보화시대의 한 단면을 실감케 하였다.

    또한 내용의 독창성과 참신성, 주제와 내용의 조화, 정보화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심사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당선자를 선정하였다. 이외에도 가작과 장려상이 각각 8편씩 당선되었으며, 시상식은 9월 30일 정보문화센터 에릭슨홀에서 거행되었다.

    최우수상 시: 안석근(전주 성문여고 교사)

    최우수상 산문: 없음

    우수상 일반부 시: 염진섭(삼보컴퓨터 미국지사)

    우수상 일반부 산문: 김환호(명지대 3)

    우수상 학생부 시: 오윤(대전 대성여상 3)

    우수상 학생부 산문: 백정임(부산진여상 1)

  • 드높은 교육지원 시스템 열기p.74

    사무자동화의 급진전과 더불어 컴퓨터가 핵심적인 교육장비로 등장하면서 연구소·학교에서의 CBT(Computer-Based Training; 교육지원 시스템) 연구개발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CBT는 컴퓨터를 활용, 학습자 개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수·학습운영 및 훈련·실습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교육훈련환경을 의미한다. 또한 이것은 현장학습, 실습위주의 전문요원 양성시스템으로 학교교육 과정을 프로그래밍한 교육용프로그램(CAI)과는 엄격히 구별된다.

    CBT를 교육훈련에 활용할 경우, 학습자의 개별학습을 통한 완전학습이 가능하며 교육훈련시간 단축과 함께 학습대상자 증가에 따른 교수의 부족현상 등을 완전히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육지원시스템 사업에 관심을 보이거나 참여하는 업체도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어 이에대한 전망도 밝은 형편이다.

  • 덩달아 춤추는 프린터 시장p.74

    교육용컴퓨터의 열기와 전자출판사의 개막에 힘입어 프린터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전자출판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이를 채용하는 기업들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최근 많은 관련 기업들이 프린터시장에 참여하거나 뛰어들 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시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한 프린터 및 주변기기들이 16비트 교육용컴퓨터 수요의 증가로 볼때 본체보다 상대적 이윤폭이 커 이것의 생산, 판매에 주력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관련기업에서는 각자 뛰어난 모델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본체에 비해 다양하지 못했던 프린터시장에 모처럼 새로운 개혁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전자전술훈련 시스템 개발p.74

    삼성전자

    컴퓨터를 이용, 전투훈련을 실제현장에서와 같이 모의실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되었다.

    삼성전자는 대대급 훈련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전술용 시스템을 개발, 최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군용통신전자장비 전시회에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5만분의 1 지도를 모니터에 표시하고 등고선, 도로 등 지형정보를 분석해 부대이동, 직·간접 사격 등 훈련상황을 화면상의 투명도에 표시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특히 상황을 자유롭게 전개할 수 있고 부대의 임무 및 기능별로 편성운용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이 개발됨으로써 실제훈련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모의상황을 부여해 지휘관의 위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야외훈련보다 효과적인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민간기업에 의한 상업용 VAN 첫선p.75

    삼성데이타시스템

    삼성데이타시스템은 삼성본관에 VAN(부가가치통신망) 센터를 개설하고 국내 민간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본격적인 상업용 VAN서비스에 나섰다.

    이를 위해 삼성은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5대도시와 전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정보통신망인 삼성네트워크서비스(SNS)를 구성하고 호스트컴퓨터로 IBM 4381 2대와 네트워크관리용 소프트웨어를 갖췄다.

    삼성이 SNS를 이용해 제공할 서비스는 데이타 전송, 전자메일, 정보의 교환·검색·처리 등이며 현재 그룹만이 VAN 가입대상으로 제한되어 있는 이용자를 일반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이미 체신부에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한 정보교환 특례를 신청했으며, 체신부는 이를 보완시켜 승인해 줄 계획이다.

  • 16MD램급 최대규모 집적회로p.75

    국산화추진

    91년초에는 16MD램등 최대규모의 집적회로(VLSI) 생산에 필요한 핵심장비 일부를 국산제품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또 64MD 램 생산에 필요한 실리콘 웨이퍼와 감광제도 93년까지는 국산화할 전망이다.

    한국반도체 연구조합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책과제로 수행중인 16/64MD 램 개발사업에서 필요한 제조장비 및 재료일부를 함께 개발키로 하고 구체적인 과제와 개발기관을 최근 확정했다.

    이번의 장비 및 재료개발계획을 통해 지금까지의 국내 반도체산업의 취약점을 해소함으로써 장비 소재의 기술자립과 원활한 조달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 전국과학전람회 개최p.75

    컴퓨터응용분야는 3점뿐

    제35회 전국과학전람회가 국립과학관에서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달간 개최되었다.

    총 2백72점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대구 경동국민학교에 재학중인 김동우(12), 김동현(11)군이 출품한 '냉동시킨 동물은 소생할까'라는 작품이 수상하였다. 한편 컴퓨터응용분야에서는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한 'PC를 이용한 음파의 영상화'라는 작품이 관심을 끌었다. 이 작품은 충북 보은여자고등학교의 최광길교사와 충북대사범대학 부속중학교의 노승호교사가 출품한 것으로 송·수파기의 음파가 영상신호인 A/D 컨버터를 통해 나온 Y축신호와 프로그램의 X축신호에 의해 모니터상에서 2차원적 영상으로 표시되도록 한 장치이다.

    이밖에 충남 예산여자중학교의 유홍석교사와 충남 강경여자중학교 이종복교사가 출품한 '컴퓨터를 이용한 새로운 문자인식 방법'이라는 작품은 스캐너를 이용해 인쇄된 한글음절의 초성 중성의 중심점을 잡아 한글을 판독하도록 하여 시각장애자들이 인쇄된 글자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이다. 이와같이 음절의 중앙점을 잡는 방법을 이용하여 시각장애자라도 컴퓨터를 사용할 때 오자나 탈자를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16비트 컴퓨터를 이용한 물체 운동궤적 및 반발계수 측정장치의 설계와 응용에 관한 연구'로 입상한 부산 우암국민학교 반임조교사와 신재국민학교의 최광림교사의 작품은 16비트 PC를 사용하여 낙하물체의 물리적 궤적과 가속도, 반발계수를 나타낼 수 있는 측정 장치로 평가받았다.

  • 이제 컴퓨터도 슬림형 시대p.75–76

    대우전자, 필립스사와 30만대 수출계약

    대우전자는 9월말부터 슬림형의 16비트 XT컴퓨터를 생산, 대량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올해안에 10만대를 생산하고 내년에 20만대를 생산해서 필립스사의 계열사인 헤드스타트사에 OEM방식으로 수출될 이 컴퓨터는 이미 9월말에 1차분 2만대를 실어 보냈다.

    이 제품은 본체와 키보드가 분리되어 있지 않은 최신의 디자인을 채용, 기존의 컴퓨터가 너무 크고 무거워 이동이 어렵고 차지하는 면적이 넓다는 단점을 보완했다. 이 컴퓨터는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는 본체에 키보드를 덮어 공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내장된 3.5인치와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가능한 5.25인치 FDD 두 종류 모두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잇점도 가지고 있다. 또한 CGA, MDA, 허큘리스카드 등 3개의 비디오모드를 채택, 비디오그래픽 기능을 강화시키고 있다.

  • 현대음악제에서 컴퓨터뮤직 선보여p.76

    범 음악제(PAN MUSIC FESTIVAL)

    각종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개최되는 가을을 맞이하여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14일간 예술의 전당에서는 현대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범음악제가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범음악제는 국제현대음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인데 현대음악의 새로운 조류를 소개하고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음악제이다. 여기 현대음악에서 빠질 수 없는 컴퓨터뮤직도 이번 음악제의 한몫을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음악제에서 소개된 컴퓨터뮤직은 개최장소의 시스템설비의 제약으로 실제 공연모습은 볼 수 없었고, 외부에서 제작된 녹음테이프를 들려주는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컴퓨터뮤직의 오묘함은 관계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하였다.

    한편, 이번 음악제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서울대 음대의 강석희교수는 VAX780기종으로 뮤직전용랭귀지인 「Carl」을 사용하여 컴퓨터뮤직의 세계를 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국전산인 바둑대회p.76

    한국후지쯔(주)

    한국후지쯔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전국전산인바둑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6개도시에서 예선을 거쳐 10월 29일 오전10시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본선을 치룰 예정이다.

  • 컴퓨터 중소업체들 판매부진 심각p.76

    초창기 컴퓨터시장을 주도해 온 세운 용산상가의 중소업체들이 판매부진 및 밀려오는 AS주문으로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이들 중소업체들은 저가격을 무기로 가정용컴퓨터를 많이 공급해왔는데 요즈음 대기업들이 저가형 컴퓨터시장에 대거 뛰어들므로써 이들의 자리를 잃고 있다. 게다가 컴퓨터는 CMOS 등 먼지나 습기에 민감한 반도체 제품이라서 가정에서의 고장율은 일반사무실보다 높아 아프터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많다. 따라서 방문수리를 해줄 수 있는 인력이 확보되지 못한 중소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골머리를 썩이고 있으며, 밀려오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교육용컴퓨터가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업체의 판매실적은 지난해보다 훨씬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제6회 퍼스널컴퓨터 경진대회 드디어 개최p.76

    하루하루 개최일자를 밀어 많은 사람들을 기다리게 했던 제6회 퍼스널 컴퓨터경진대회가 드디어 개최된다.

    컴퓨터마인드 확산이라는 목적아래 84년도 1회대회를 시작으로 열려온 이번 행사는 공모·경시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대상 1명씩을 뽑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참가대상: 제한없음

    참가부문: 공모부문, 경시부문

    공모부문

    응용분야: 기초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공학, 인공지능, 응용소프트웨어, 교육용 소프트웨어

    참가신청서 교부 및 접수: 1989. 10. 4(목)~10. 31(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시스템공학센터 강남분소

    경시부문

    참가부: 국민학생부, 중학생부, 고등학생부, 교사부, 대학, 일반부

    예선대회: 국민학생부, 중학생부, 고등학생부, 교사부 → 각 시도위원회별로 시행(1989. 10. 31(화) 이내) / 대학, 일반부 → 시스템공학센터에서 시행(1989. 11. 5(일))

    본선대회 일시 및 장소: 1989. 11. 26 잠실학생체육관

    참가신청서 교부 및 접수: 각시도교육위원회, 시스템공학센터 강남분소(대학·일반부)

    시상

    대상(2명), 금상(4명), 은상(50명), 장려상(30명)

    문의처: 각 시도교육위원회, 시스템공학센터(555-9420)

  • MSX3를 점친다p.77–78

    8비트컴퓨터가 냉대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과 일본에서는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최근 일본에서는 MSX3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MSX2+의 등장이 오리무중이 된 우리의 실정과 한번 비교해 봄 직하다(국내 8비트 PC들이 모두 일본으로 가고 싶다고 아우성치지 않을지?).

    MSX가 등장한 것은 1983년 6월 16일. 태어난 이래 두 차례의 버전업이 단행되었는데, MSX2+에서는 한자표시 기능의 확대가 주목적이었다. 또 한차례의 버전업이 단행되어 MSX3가 탄생된다면 어떤 모습일 것인가?

    팩시밀리 통신

    현재 회사나 관공서에서 정보교환 수단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전화와 팩시밀리인데, 팩시밀리는 전화와 달리 상대방의 의사표시를 착각할 염려가 없고 도면이나 사진 등을 전송할 수 있다.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팩시밀리 가격은 계속 하락, 개인차원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가 있으며, 최근에는 TV프로의 앙케이트조사까지도 팩시밀리를 이용하게 되었다. 이러한 실정에서 팩시밀리 기능을 가진 MSX라면 워드프로세서로 작성된 문서를 종이에 프린트하지 않고서도 직접 그대로 상대방에게 전송할 수 있다. 그리고 수신내용을 디스크에 보존하여 후에 다시 보거나 프린터로 인쇄하여 볼 수도 있다.

    CD-ROM

    지금부터 약2년 전부터 퍼스컴 업체가 참여한 비지니스쇼 등에 MSX용 CD-ROM의 시작품이 출품된 바 있듯이 MSX용 CD-ROM은 이미 기술적으로 제품화가 가능한 상태. 현재 퍼스컴의 외부기억장치로서는 플로피디스크가 주류를 이루고있지만, CD-ROM은 플로피디스크에 비해 차원이 다른 기억용량을 갖고 있다.

    CD-ROM의 사용법에는 MSX2+의 자연화면모드를 이용한 백과사전이나 어드벤처 게임 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CD-ROM의 규격 중에는 CDI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컴팩트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음악재생이나 컴퓨터의 데이타를 모두 1장의 CD에 수록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이것을 이용하면 게임의 BGM도 CD음으로 재생할 수 있다.

    홈 비디오 편집

    TV방송국 등에서는 녹화한 비디오 편집작업에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는데, 가정에서도 자신이 녹화한 비디오에 TELOP(Television Opaque Projector: TV에 투사하는 글자 카드)을 사용, 여러가지 화상을 처리하는데 MSX3를 사용할 수 있다.

    이미 MSX2에서도 파나소닉의 FS-5500이라든가 빅터의 HC-95, 소니의 HB-F900에 HBI-F900을 결합시켜 비디오 화상 편집을 즐기는 유저도 많다.

    값싼 비디오 데크가 널리 보급된 지금, MSX3 본체에 비디오 편집기 기능을 내장하거나 옵션으로 장착함으로써 피사체를 따라 이동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MSX3로 편집한 비디오 인덱스를 MSX3의 워드프로세서로 작성, MSX3로 데이타베이스화 하여 관리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홈 컴퓨터의 이점 중 하나이다.

    홈 뱅킹

    지금은 전국 어디에서나 현금카드로 예금을 인출할 수 있으며, 외국에서도 크레디트 카드로 쇼핑을 할 수 있다.

    이것은 은행이나 크레디트 회사간의 컴퓨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은행의 컴퓨터와 가정의 MSX3가 연결된다면 각종 공과금의 불입이나 예금의 잔고조회 등을 가정에서 행할 수 있다. 또한 직장인의 급여는 자동적으로 은행에 불입되며, 일반 상점에서도 카드로 쇼핑이 가능하게 되어 앞으로의 사회는 점차 현금이 필요없게 될 것이다. 따라서 홈 뱅킹은 주부에게 있어서 가계부처럼 생활과 뗄 수 없는 존재가 될 전망.

    주식관리

    수년 전부터 직장인을 비롯, 주식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절실한 것이 바로 가정에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홈트레이드시스템(Home Trade System).

    이를위해 MSX2에서는 이미 소니의 HBI-T600이라는 주식용 터미날이 시판되고 있다. 이것의 기본성능은 HBI-F500에 모뎀 카트리지 HBI-1200을 장착한 것과 같으며, 「주식관리」S/W와 전용 키보드가 첨가되었다. 이 홈트레이드시스템은 주식의 매매 뿐만아니라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딩 룸 보드(Trading Room Board)에 표시되는 그날 그날의 주가를 거의 리얼타임(Real Time)으로 볼 수도 있다.

    온라인 쇼핑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가정용 단말기를 통하여 백화점 등을 상대로 온라인 쇼핑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것은 네트워크에 있는 카탈로그 중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여 전자메일로 주문하는 것이다.

    일본의 우에노 마쯔사카사에서 PC-VAN으로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은 세계최대의 통신판매 회사인 서독의 크에레사와 제휴, 4만점의 상품 카탈로그를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외에도 퍼스컴 통신은 호텔이나 여권, 연극, 영화티켓의 예약 등 여러방면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렇듯 퍼스컴 통신의 단말(터미날)로서의 기능은 홈 컴퓨터에 있어서 필요불가결한 존재가 될 것이며, 이러한 기능을 MSX3에 기대해 본다.

  • 수퍼 패미콤의 베일을 벗긴다!p.78

    지난 7월 28일, 일본 동경의 닌텐도 본사에서 「수퍼 패미콤」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닌텐도측은 시판시기 및 가격 등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적어도 1년 이내에는 시판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이유 중의 하나는 반도체, 특히 RAM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 적정가격에 본체를 생산할 수 없다는 점인데, 이것은 내년에 반도체 가격이 하락된다면 자동적으로 해결될 문제이다. 또 다른이유는 현재 패미콤만으로도 충분히 장사가 되므로 당장 수퍼 패미콤이 필요치 않다는 분석이다.

    패미콤은 현재 일본국내에서만 월 10만대, 미국시장의 NES까지 합치면 월 120만대가 판매되고 있으며, 게임보이도 금년안에 140만대가 판매될 전망이다. 따라서 닌텐도로서는 서둘러서 수퍼 패미콤을 생산하지 않아도 좋다는 느긋한 입장이다. 한편 수퍼 패미콤용 S/W를 제작할 예정에 있는 S/W 업체는 21개사에 달하며, 개발 시스템인 소니의 "NEWS"라는 워크스테이션도 이미 금년 9월부터 공급을 시작하였다. 게다가 기계설계까지 완료된 상태여서 이제 생산만 기다리고 있는 실정.

    수퍼 패미콤은 큰 라운드 형태로, 3개의 100핀 플랫 패키지(flat package), 4개의 256K SRAM, 62핀 카트리지용 커넥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 수퍼 패미콤은 패미콤과 호환성을 유지시킬 계획이었으나 돌연 그 계획을 변경, 호환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기존의 패미콤 유저를 위해 AC어댑터, RF케이블 등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개의 S/W(개발중)가 공개되었지만, 그 외에도 「젤다의 전설」 속편 등 모두 7개의 S/W가 개발진행중이라고 한다.

    수퍼 패미콤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컴퓨터적인 발상을 뛰어넘어 설계되었기 때문에 그 기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S/W가 제작된다면 컴퓨터 관련업계에 커다란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마라톤에도 컴퓨터가 등장p.79

    컴퓨터를 이용해서 어떠한 마라톤코스라도 재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트레이닝룸이 일본 오사카체육대학에서 개발되어 가동되고 있다.

    이 장치는 주자를 올려놓은 컨베어벨트의 속도나 경사뿐 아니라 실제코스와 같은 바람, 온도, 습도 등 기상조건을 단추 하나로 바꾸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실력은 우수하면서도 기상조건의 코스조건에 적응하지 못하고 눈물을 머금는 선수들에게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장치는 컨베어벨트의 회전수와 각도를 바꾸어 줌으로써 스피드를 0㎞~30㎞까지, 경사는 언덕길이 16.7도, 내리막길이 5.1도까지 변화시킬 수 있으며, 코스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다. 여기에다 야외코스 조건에 맞도록 최고 8m의 맞바람을 줄 수도 있으며, 온도는 영하 20℃에서 40℃까지 습도는 30%에서 80%까지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컨베어벨트의 속도나 각도, 자연환경 등도 미리 컴퓨터에 입력시켜 버튼하나의 조작으로 마라톤코스나 계절에 따라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장치를 개발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연습환경을 보다 실제 현장에 맞게 함으로써 정확한 데이타를 얻을 수 있고, 해외에서 기상조건이 맞지 않아 성적이 부진했던 선수들의 약점도 체크할 수 있다. 해외 자치훈련 비용도 절약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 아케이드게임 박물관, 뉴욕에 탄생!p.79

    미국 뉴욕에는 이전부터 영화나 TV 등의 영상자료를 모은 America Museum of Moving Image 라는 박물관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비디오 게임 붐의 열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이 박물관에 비디오 게임 코너가 신설되었다.

    이 코너에는 노런 브슈넬씨가 만든 세계 최초의 비디오 게임인「컴퓨터 스페이스」와 세계에서 2대 밖에 없다는「폰」등도 플레이 할 수 있는 상태로 전시되어 있다. 한편 이에 자극을 받아 일본에서도 스기야마씨를 중심으로 비디오 게임기 보존을 목적으로 한 Video Game Museum Project 가 진행중에 있다고.

  • 언제 어디서나 전자성서로 하느님과 함께p.79

    전자수첩의 유행에 뒤이어 이번에는 전자성서가 유행할 조짐. 미국 셀렉트로닉스사가 시판 예정에 있는 이 전자성서는 본체가 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랩탑 PC처럼 열면 키보드 부분과 디스플레이 부분이 나타난다.

    이 자그마한 본체에는 메모리 시스템에 의해 구약, 신약이 모두 수록되어 있으며, 이름이나 단어 등에 의한 검색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성서가 전자화되었으니 이제 머지않아 불경도 전자화 되지 않을까?

  • APPLE, PC생산대수에서 IBM을 앞지르다p.79

    미국 데이타퀘스트사에서 조사한 '88년도 미국내 PC시장조사에 따르면 애플컴퓨터사가 IBM을 제치고 PC 생산대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IBM은 PC 생산대수가 예년에 비해 무려 21%나 감소한 122만9천대로 저조한 성장을 보인 반면 애플컴퓨터사는 전년도에 비해 2.5%가 증가한 127만200대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냈다.

    애플컴퓨터사가 PC생산에서 IBM을 앞지른 것은 애플컴퓨터사의 뛰어난 홍보전략과 계속적인 신제품발표가 적중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 보드 하나로 입체영상을p.79

    흔히 우리들은 영화관에서 입체 영화를 볼 때 특수한 안경을 끼고 본다. 이때 비록 영상이지만 평평한 스크린에서 갑자기 뛰쳐나오는 캐릭터가 자신의 눈앞에 다가오면 비명을 지르면서 손을 내젓기도 한다.

    이러한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툴이 소릿드레이 연구소에서 개발되었다. '인트론98'이라는 이 보드를 PC-9801에 장착하고 시중의 CAD로 그린 그림을 읽어들인 후 그것을 액정 안경을 끼고 보면 입체 CG가 된다.

    이 보드는 주로 자동차나 건물 설계자들이 사용하는데 설계도를 입체화하여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 PC를 이용하여 디자이너 양성p.79–80

    일본 다마 미술대학

    일본의 다마 미술대학은 근로자나 재교육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초로 야간강좌를 개설한 점으로도 유명하지만 PC를 사용하여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으로도 유명하다.

    이 대학에서 사용하는 기종은 디자이너들이 많이 사용하는 MacintoshⅡ로, 조작방법만 익히면 별다른 기술적인 훈련 없이도 고도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같은 수준의 작품을 만들게 됨에 따라 개성적이고 뛰어난 내용의 디자인이 아니면 좀처럼 인정받기 어려운 결점도 안고 있다.

  • 2인치 FDD내장 랩탑 등장p.80

    제니스

    최근 랩탑 PC붐이 일고 있는 미국에서 최초로 2인치 FDD를 내장한 랩탑 PC가 제니스에서 시판되기 시작하였다. 가로 30㎝, 세로 25㎝, 두께 1.5㎝인 이 랩탑 PC의 용량은 1MB이며, IBM-PC 호환이다.

  • 컴퓨터가 추천하는 아기 영양식p.80

    어머니들의 걱정거리가 한가지 줄어들었다. 미국의 거버식품회사는 '당신 자녀들의 영양'이라고 불리우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아기 양육법과 식사시간 조절 등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명칭에서 이미 알 수 있듯이 거버사의 프로그램은 12개월된 아기에서부터 6살된 유아까지 필요한 영양에 대해 적절한 충고를 제공해준다. 우선, 아기의 생년월일, 몸무게, 남녀구분, 나이 등을 입력하면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매일 영양섭취 권장량에 근거해서 아기가 매일 섭취하는 영양을 비교해 보고 아기의 식사를 재조정한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서 결정된 영양과 칼로리 섭취를 위해 추천해 주는 제품은 모두 거버사의 제품들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학적 필요량을 계산해서 알려주는 일 외에도 아기의 발달단계나 의학기록을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기가 처음 웃을 때, 걸음마를 처음 시작한 시기, 첫번째 이가 난 때, 말을 시작한 때 등, 아기에 대한 모든 기록을 보존해 줌으로써 후일 이 기록은 부모들의 자랑거리로 남을 수도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고해상도 그래픽과 도표를 함께 출력해 줌으로써 부모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여준다.

    한가지 아쉽다면 기록을 프린트로 출력해 볼 수 있는 옵션이 생략되어 있다는 점이다.

  • 크로스워드 퍼즐 소프트웨어 개발p.80

    어린이 지능개발에 효과적

    재미있는 크로스워드 퍼즐을 하루종일 계속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소프트웨어가 미국에서 개발되었다. 어린이용 게임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진 이 패키지는 미국의 5대 공휴일인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 미국 독립기념일, 만성절, 발렌타이데이에 얽힌 재미있고 간단한 역사적인 유래에서 선택된 단어들이 크로스워드 퍼즐의 정답으로 되어 있다. 이 퍼즐은 특별한 규칙에 의해 풀어나가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재미를 더해준다. 퍼즐을 풀어 나가는 동안 똑같은 문제를 한 번 이상 만나게 될 확률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퍼즐은 난이도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도 있는데 어려움의 정도는 주어지는 단서의 개수에 의해 결정된다. 선택할 수 있는 단서의 수는 크로스워드가 5~50개 정도이고 단어찾기게임은 5~30개 정도이다. 일단 난이도를 결정하고 나면, 화면에 퍼즐과 단서가 나타나고 퍼즐 게임의 도전은 시작된다.

    퍼즐은 풀어나갈 때 주의점 한가지!

    주어진 힌트를 아주 세심하게 읽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은 퍼즐의 정답이 공휴일과 관련된 이야기에서 뽑아낸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관련이 전혀 없는 단어도 정답일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매력적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게임 소프트웨어가 지닌 장점은 재미도 있으면서 교육적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59.95불 소프트웨어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을 것이다. 이 게임을 위해선 그래픽 프린터가 있어야 한다.

  • 성난 프로그래머들 로터스사에 항의 시위p.80–81

    150여명의 프로그래머들이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로터스사 앞에서 지난 5월에 악명높았던 "look-and-feel" 소송사건결과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항의의 주된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은 로터스와 페이퍼백 소프트웨어, 모사의 소프트웨어간에 벌어진 소송사건의 결과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최근에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들이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요소에까지 지적소유권을 강화하는데 항의하기 위해서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와 같은 소송사건들이 S/W 개발의 정체현상, S/W판매가격의 인상,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분위기가 퇴조하는 등의 전조가 되지 않을까 근심의 눈길로 지켜보고 있다.

    이 항의대의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핵커, 리처드 스톨먼씨는 프로그래머의 look-and-feel에 대해서 저작권을 주장하는 것은 마치 타자기 자판의 배열 순서에 대해 저작권을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의 저작권은 불필요하게 비호환성 문제를 야기시켜 유저에게 부담을 주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는 악몽같은 소송사건만 지워준 셈입니다".

    스톨먼은 유저-인터페이스소송사건의 결과로 제한된 권리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LPF(프로그래밍 자유를 위한 모임)의 창립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모임의 지지자들 중에는 MIT대학 인공지능연구소의 설립자인 마빈 민스키와 같은 프로그래밍의 선구자에서부터 동 연구소의 현재 책임자로 있는 패트릭 윈스톤, LISP 컴퓨터언어의 경전과도 같은 "Common LISP"의 저자 가이 스틸(Guy Steele) 등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고 있다.

    "SW제작회사가 SW개발에 있어서 제한하고자 하는 것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Look-and-Feel"의 저작권을 소유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특허권입니다. LPF에서는 이 두가지 모두를 목표로 결정했습니다" 스톨먼은 지금 저작권 논쟁에 참여하고 있는 로터스, 애플, 에쉬톤테이트와 같은 기업의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임으로써 이들의 압력에 맞서고 있다고 주장한다. 스톨먼은 또 이들로부터 제작된 S/W와의 대결, 선출된 대표와의 접촉과 함께 경쟁체제도 계속해 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세계 최소의 Mac 호환 기종 등장?p.81

    지금으로부터 약 5년전 손목시계형 컴퓨터가 개발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관심은 끌었으나 널리 보급되지는 못하였는데 그 이유는 당시의 8비트 기술로는 실용 단계에까지 이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 후 손목시계형 컴퓨터는 자취를 감추는 듯하였는데, 이번에 Macintosh용 손목 모니터가 되어 다시 등장했다. "WristMac"이라는 이 손목 모니터는 하이퍼 카드상의 데이타를 12문자×2행을 1페이지로 하여 80페이지까지 30초이내에 읽어들여 하이퍼 카드상으로 데이타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시간도 표시할 수 있는데, ExMachina사에서 20달러에 시판되고 있다고.

  • 컴퓨터로 범인의 얼굴을 정확히 그려낼 수 있다p.81–82

    범인들의 은신처가 사라지고 있다. 보스톤 경찰국은 범인을 수사하는 지루한 과정을 능률화하기 위해 PC와 비디오디스크기술을 결합한 시스템(MIS)을 이용해서 수사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

    보스톤에 있는 경찰본부에서 경찰관들은 방대한 데이타베이스중에서 혐의가 가는 인물들을 조사해내고나서 혐의자의 키, 특별한 몸의 표시, 머리색깔 등의 사항들을 미리 골라 낸 인물들과 비교해 가면서 범인을 추적한다.

    사건을 목격한 목격자는 사진을 들여다 보면서 범인을 지목해내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범인의 모습을 설명하기만 하면 된다. 목격자가 설명한 특징이 시스템내로 입력되고 그 특징들과 데이타베이스화된 인물들을 서로 대조시킨다. 이 때 출력된 이미지는 범인의 얼굴에 적당하게 머리카락을 보태거나 빼거나 하고, 얼굴을 좀 더 나이든 얼굴로 혹은 젊은 얼굴로 변경도 시켜보고 얼굴의 살을 찌게 하기도 하고 줄이기도 하면서 범인의 모습에 알맞도록 조정해 나간다. 그러나 때로는 목격자의 부정확성과 불규칙성 때문에 소송사건이 법정에서 기각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이 방법에 대해 신뢰성이 요구되어 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보스톤시에서는 시스템을 더욱 강화시켰다.

    "우리는 지금 판사앞에서도 증거를 내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의 정확한 순서와 길이를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 장비를 사용하는데 있어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스톤시 MIS의 책임자 앨런 스톤씨의 자신있는 말이다.

    이 장비의 사용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나면 제2단계로 순찰차량에 팩시밀리를 장치하는 일을 계획중이다. 팩시밀리가 장치되고 나면 순찰중에서도 범인의 모습을 팩스로 직접 받아보게 되므로 더욱 기동력을 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 우주선 보이저호를 운전하는 인공지능p.82

    수십억마일 이상 떨어진 해왕성의 근접사진과 정보를 보이저 2호는 인류에 전달해 주었는데, 이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우주선을 운전한 것은 다름아닌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프로그램이었다.

    'SHARP'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코드길이가 장장 40만개의 라인으로 구성된, 현존하는 프로그램중 가장 긴 것중의 하나.

    물론 SHARP도 인간의 직접 운전에 대한 지식과 연관된 가정의 결정체로서 만들어 진 것이지 우연히 생겨난 것은 아니다. 미국 AI(인공 지능)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의 중요부분은 엔지니어의 머릿속에서 나와 컴퓨터 안으로 들어갔다"고 말하고 있을 정도이다.

    예전의 우주선 운전의 전통적 방식은 -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분석하고 계획된 대로 작동하는가를 감시하는 - 우주선 각부분의 상태를 반복적으로 살펴보는 6개의 관제용 계기판 위에서 이루어져왔다. 따라서 모니터에 나타나지 않는 결함은 오퍼레이터의 지식과 경험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었다.

    현재는 전통적인 방식(인간의 직접 감시)과 AI를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도 주업무가 되는 것은 인간이 직접적으로 하는 감시 방식이다.

    그러나 SHARP를 채용한 후 중요한 2개의 인간모니터링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는데, 하나는 문제발생 즉시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게 된 것과 인간의 육안으로는 파악 불가능한 미세한 변화도 잡아낼 수가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비한 안내책자 발표p.82

    미국 표준기술국(NIST)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컴퓨터바이러스에 대해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책자를 발행, 배포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은「Computer Viruses and Other Active Technical Threats A Management Guide」로서 공급대상은 PC이용자, 네트워크관리자, 호스트 시스템 관리자들이다.

    주요내용을 보면 컴퓨터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한 최소한의 물리적 안전장치, 제어방법, 조작방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 인류 불치의 병, 에이즈 정복에 PC도 나섰다p.82

    에이즈(AIDS)는 현대의 흑사병이라고도 불리고, 한번 감염되면 완전한 치료제가 없다는 데서 '신의 노여움'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다.

    이러한 인류의학의 숙원사업인 에이즈박멸 산업에 워드프로세싱이나 스프레드쉬트용 퍼스널컴퓨터가 뛰어든 것이다.

    미국의 제약회사인 Research Triangle Park사는 에이즈균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것으로 판명된 'AZT'라는 치료제를 개발해냈는데 그 개발과정에서 PC는 큰 역할을 해준 것이다.

    미국에만 10~20만명이 넘는 에이즈 보균자들은 이제 AZT의 개발로 상당한 정도의 항균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 '콜롬부스 데이'바이러스 처방전 내놓아p.82

    미국 컴퓨터 안전기구

    미국의 컴퓨터 안전기구(ACSII American Computer Security Industies Inc.)는 최근 폭발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콜롬부스 데이'라는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유럽 일단의 핵커그룹에 의해 지난달 전염되기 시작한 이 바이러스는 IBM PC호환기종인 DOS의 .COM파일에 바이러스코드인 1.168이나 1.280바이트를 더하면서 전염되는데, 이는 하드디스크의 0번 트랙을 파괴한다. 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는 방법은 .COM 파일을 보호하는 것으로 ASCII사의 'Comsec-Ⅱ'라는 S/W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면 파일이 출력되지 않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바이트영역을 거부하므로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다.

  • CD-ROM과 터치 스크린을 부착한 다이나 북 (Dyna Book)p.83

    미국의 시나리오사는 최근 IBM-PC 호환 랩탑으로 유명한 '다이나 북(Dyna Book)'에 CD-ROM 드라이브, 3.5인치 FDD, 착탈식 터치 스크린을 장착한 제품을 발표하였다.

    이 제품은 키보드가 필요없이 작동되며 AT급 호환기들과 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 마치 작은 전자책을 연상하게 한다.

    원래 '다이나 북'의 개발목적은 변호사나 의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기술자 또는 공학도들에게 참고자료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저가격 고성능의 제품이 개발됨에 따라 더욱 다양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지게 되었다.

    한편 이 제품의 화면은 15피트의 연결코드로 연결되어 있으며, CGA와 허큘리스 모드를 제공하여 최대 720×400의 고해상도 그래픽과 4계조의 명암을 나타낼 수 있어 다양한 그래픽환경에서도 작업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다. 본체에는 헤드폰 잭과 볼륨 스위치가 부착되어 있으며, 시스템의 모든 통제는 터치 스크린으로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었다. 기존의 패키지들을 변환하여 터치 스크린에서 실행시킬 수 있어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을 고수하는 유저들을 위해 표준형 키보드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제품의 성능을 보면 10MHz의 286 프로세서, 패러럴 및 시리얼 포트, 외부 비디오 커넥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640KB(최대 2MB로 확장가능)의 램을 내장하고 있다. 또 CD-ROM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어서 더욱 기대가 되는 제품이다.

    본체, 터치 스크린, CD-ROM드라이브를 합한 가격은 4천 995달러이다.

  • 첨단기술이 읽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도와준다.p.83

    현재, 미국의 어린이들 중 약20% 정도는 책을 잘 읽지 못한다고. 이들은 대부분 읽는 법을 배우지 못하였거나 난독증을 앓은 어린이들로 항상 어둡게 생활해오고 있다.

    Stickybear S/W로 유명한 미국의 Optimum Resource사에서는 바로 이러한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에서「읽기 프로그램 시스템」이라고 이름지워진 이 시스템은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어 조만간에 많은 어린이들에게 읽는 법을 가르치게 될 것이다.

    이 시스템의 구성은 헤드 마이크와 인터페이스카드, 시스템 S/W로 되어 있으며, 기존의 PC에 간단하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전체적인 작동원리는 인간의 음성과 미묘한 감정까지 마이크를 통해 컴퓨터가 인식한 다음 이를 두개 또는 세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여 화면으로 결과를 출력하는 것이다. 개발자에 따르면, 7개의 모듈로 구성된 S/W를 잘 읽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마스터한다면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어린이들의 읽기능력에 따라 연습과정을 바꿀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사용하여 어린이들이 싫증내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고 한다.

  • APPLE기종에서 향상된 E-mail 발표p.83–84

    마이크로 소프트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는 APPLE 기종의 APPLEtalk, Tokentalk나 애플 호환 네트워크에서 전자메일프로그램을 가능하게 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메일의 신버전을 내놓았다.

    이것은 다양하게 네트워크화된 환경하에서 메시지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그중에는 전세계적인 주소록, 네트워크 관리 툴, 게이트웨이 서비스등을 들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메일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워드 4.0」과「엑셀 2.2」에 통합되어 있으며, PC환경이 문자에서 그래픽을 강조하는 경향으로 변화해감에 따라 PC비지니스메일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데이타공유형 하드디스크「LHDU-360」p.84

    란트컴퓨터사는 최대 360MB까지 기록이 가능한 하드디스크를 개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LHDU-360」이라는 이 하드디스크는 여러대의 컴퓨터에 연결시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 장치로 각 컴퓨터가 데이타를 서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표준 4대의 PC를 연결시킬 수 있으며, 어댑터를 부착할 경우 최대 8대까지 PC를 연결할 수 있다.

    사용기종으로는 PC-9800시리즈, FMR시리즈, J-3100시리즈, IBM55×× 시리즈등이며, 서로 다른 기종간에도 접속이 가능하다.

  • 통신과 데이타베이스 기능 강화한 OS 개발p.84

    APPLE

    애플컴퓨터사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DC)에서 매킨토시시스템의 새로운 OS인 시스템 7.0을 발표하였다.

    이 시스템은 가상기억장치와 마이크로프로세서간의 통신을 지원하고 데이타베이스기능과 통신기능을 대폭 확장시킨 것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려면 2MB 이상의 주기억용량이 필요하고 기존의 매킨토시플러스에서 사용하던 각종 응용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 아폴로가 남긴 것은 조이스틱p.84

    먼 옛날부터 인류의 희망 중의 하나는 달에 착륙하는 것이었다. 1969년 아폴로11호의 선장 '닐 암스트롱'이 달표면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인류의 위대한 꿈은 마침내 실현되었다. 뿐만 아니라 아폴로 계획에 의해 발달하기 시작한 과학 기술은 오늘날 그 결과가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예를들어 충전식 무선공구나 우주복 소재에서 힌트를 얻어 도쿄 돔 지붕에 사용된 강력한 섬유 등이 바로 그것. 그 중에서 의외인 것은 조이스틱으로, 이것은 당시 월면차와 전동차 의자의 컨트롤러에 사용되었는데, 이제 비디오 게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까지 성장하였다.

  • 대화하는 컴퓨터p.84

    미국의 Advanced Products and Technology사에서는 음성으로 작동하는 '보이스 익스플로러 (Voice Explorer)'를 개발하였다.

    이 제품은 3개의 프로세서(8비트 두개, 16비트 한개)를 사용하였으며,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또한 응용프로그램들을 카트리지로 만들어 본체에 내장된 두개의 슬롯에 삽입만 하면 실행이 된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최초의 응용프로그램은 영어를 스페인어로 번역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영어 단어나 구, 문장 등을 3만5천개의 단어가 수록된 사전을 통해 번역하게 된다. 앞으로도 계속 일본어와 프랑스어를 번역하는 카트리지를 89년 말경에 내놓을 예정이며, 업무용 S/W도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

    이 제품은 가로 8.25인치, 세로 2.75인치 크기에 3파운드로 가벼우며, 6V충전용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또 두시간 반을 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RS-232C 시리얼 포트로 다른 PC와 연결하여 기존의 어플리케이션을 목소리로 제어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