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화제 - 나라안, 나라밖 뉴스 및 화제
- 출처
- 컴퓨터학습
- 잡지
- 컴퓨터학습1989년 5월 (제67호)
- 페이지
- 108p
- 비고
[동향 소식 p.108–121] 그래픽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연다. 외 36건
그래픽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연다.p.108–109
KIC'89 (한국국제컴퓨터 그래픽스 및 세미나)
각종 CAD/CAM 장비와 그래픽 장비, 이들과 함께 화려한 그래픽영상들이 펼쳐진 KIC '89가 지난달 16일부터 5일간 삼성동 KOEX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세계 컴퓨터그래픽스협회 (WCGA)의 후원으로 올해 두돌을 맞은 이번 대회는 컴퓨터그래픽에 관한 국내 유일한 전시회이다. 특히 올해는 전시회 기간중 국내전문가들에 의해 컴퓨터아트쇼 및 컴퓨터그래픽스 강좌, 관련기술세미나가 함께 이루어져 더욱 풍성한 그래픽장이 되었다.
또한 총 33개의 업체가 참여, 지난해의 21개업체의 참가보다 많은 신장율을 보여 컴퓨터 그래픽의 시장이 확대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국내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컴퓨터그래픽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래픽시스템들을 비교 검토함으로써 기업체의 생산성 및 기술향상에 도움을 주는데 있다.
KIC'89에서 가장 눈길을 모았던 것은 무엇보다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바코드의 운영이었다. 이는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들의 인적사항 및 관심분야를 기재하면 고유번호가 적힌 바코드를 주는데, 이는 전시장안의 각 부스에서 사용되었다. 방명록없이도 관람객의 인적사항 및 관심분야가 체크되고, 또 관람객들은 바코드를 제시, 스캐너를 거침으로써 관심있는 분야의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전시품목의 수준을 보면 절반이상을 차지한 CAD/CAM 장비들이 거의 작년수준과 비슷하여 새롭게 느껴지는 제품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컴픽스에서 제공한 방송국 화면제작용시스템은 작년 전자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익숙한 방송화면을 내보냄으로써 많은 발길을 모았다. 또한 봉제자동화에 따른 원단절단 및 패션 디자인시스템, 얼굴 모양에 맞는 헤어스타일 디자인시스템 등은 관련 기업가들은 물론 그래픽 초보자들에게도 그래픽에 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각종 하드웨어와 더불어 전시된 관련소프트웨어들은 8비트에서 32비트 컴퓨터용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었으나 막강한 그래픽기능을 가진 매킨토시용 그래픽 소프트웨어가 없어 아쉬움을 주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전시회마다 항상 문제가 된 한글화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외국에서 들여온 제품들이 한글화문제를 해결하지 않은채 전시되었던 것이다.
또한 수입품 전시회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전시품들이 거의 외국제품이어서 모처럼 그래픽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예를들면 의상 칼라패턴의 주인공이 노랑머리에 코가 큰 서양인이었다.
이제 국내에도 컴퓨터그래픽스 문화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그 시장 또한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 비록 대리점의 형식으로 외국제품을 쓸지언정 국내실정에 맞게 한글화 작업 및 자체적 기술축적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계속적인 컴퓨터그래픽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
다이얼 (02) 679-3200을 돌려라!p.109–110
세금 관계는 복잡하여 궁금증이 많으나 쉽게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다. 이에 국세청에서는 컴퓨터를 활용, 세금 문의를 자동으로 응답해 주는 전화자동응답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TRS (Tax Response Service)라는 이 시스템은 세금이나 조세에 관한 궁금증을 전화로 문의하게 되면 자동으로 세부사항을 알려주는 장치이다.
이 시스템의 구성은 메인 컴퓨터라고 할 수 있는 본체와 보조장치인 PC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체는 VOICE 32000이라는 것으로 이 본체내에는 텔레폰카드, 메모리 뱅크(Memory Bank), 변환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PC는 1세트에 2대씩 2세트가 갖추어져 있는데, 현재의 메모리뱅크내의 문의상황을 모니터상에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한데 (02)-679-3200번을 돌리면 이 시스템과 연결이 된다. 일단 이 번호로 시스템과 연결이 되면, 다시 세부항목을 문의하라고 응답이 나오고, 이때 자신이 원하는 항목의 코드를 누르면 된다. 현재 세분화된 코드로는 모두 285개의 항목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 항목은 점차 추가하거나, 보다 편리하게 세분화 할 예정이다. 세부항목을 보면 크게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법인세, 원천징수 상속세, 증여세, 부가가치세, 기타 간접세 등으로 구분되어 있고 각 항목마다 다시 고유의 코드를 부여받은 내용들이 분리되어 있다. 예를 들어 301번은 도시재개발에 따른 아파트입주권 양도에 관한 내용이고, 316번은 결혼으로 인한 1세대 2주택에 관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즉, 이러한 세부사항을 모두 258개까지 문의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이러한 자동응답시스템을 사용하는 관청은 국세청이 처음으로 메모리뱅크의 내용만 변경시켜 주면 다른 해당관청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스템개발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음성을 데이타화 하는 작업으로 각각의 음성을 16진수코드로 변경하여 메모리에 수록해야 하기 때문에 거대한 메모리가 필요하게 되고, 따라서 이 16진수코드는 240MB 용량의 하드디스크에 수록되어 있다.
국세청에서 이 시스템 도입을 시도하게 된 것은 그동안 전화로 세무상담을 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비슷한 내용의 질문이 많았으며, 복잡한 세무지식이 필요치 않은 내용들도 많아,
전화자동시스템을 도입, 응답을 하도록 하여 인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미국의 경우는 '83년도에 개발 가동에 들어갔으며, 일본은 지난 '87년도에, 그리고 우리 나라는 금년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 운용하게 된 것이다. 지난 3월 23일에 개통한 이래 현재 하루 평균 약 5~6,000통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좀 더 홍보가 된다면 이용량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국세청 자체의 예산으로 개발한 것으로 개발비용은 약 2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3분통화가 원칙이며, 기계식 전화기가 아닌 전자식 전화기에서만 가능하다. 주요 항목별 코드를 보면 다음과 같다.
101: 세법상 시간계산 방법
108: 국세징수권 소멸시효
116: 담보된 채권과 국세와의 우선관계
138: 부당한 과세에 대한 권리구제
152: 납세완납증명서의 발급절차
166: 압류의 요건과 압류대상재산
202: 거주자, 비거주자의 구별과 과세범위
221: 원고료의 소득 구분
241: 부가가치세의 필요경비 산입여부
252: 맞벌이부부의 소득공제
271: 소득세 확정신고 안내
302: 아파트당첨권 양도
316~325: 1세대 1주택
341~349: 조세 감면
366~375: 양도 및 취득가액
396: 양도소득세의 세율
502: 원천징수의 면제
512: 세금우대저축의 요건
521~525: 근로소득
601~651: 상속세에 관한 과세가액 및 평가방법
661~696: 증여세에 관한 내용
701~870: 부가가치세에 관한 내용
자동논리테스터개발p.110
연세대 이문기 교수팀
퍼스널컴퓨터를 이용하여 ASIC(특정용도의 주문형반도체)칩의 논리회로를 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는 자동논리테스터가 개발되었다.
연세대 전자공학과 이문기교수팀에 의해 개발된 자동논리 테스터는 IBM-PC를 이용하여 VLSI(초대규모 집적회로)칩을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또한 논리회로의 고장여부를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판별해내며, 테스트기능이 소프트웨어적으로 자동처리되는 특징이 있다.
이 테스터는 수십만개 이상의 소자가 집적된 VLSI칩의 고장여부도 쉽게 가려낼 수 있어 반도체제조 및 ASIC 설계 제조에 폭넓게 이용될 전망이다. 특히 초창기에 있는 국내 ASIC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모리용 반도체 공급부족p.110
한국반도체연구조합조사, 제품별 수요 충족률 70%선
메모리용 반도체의 공급부족현상이 아직까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반도체 연구조합의 반도체 수급예측 조사에 따르면 1MD램의 경우 일본업체들의 증산으로 수급불균형이 개선되고 있으나 이를 제외한 256KD램, 64KS램, 256KS램, 마스크롬, EP롬 등은 지난해보다 공급부족현상이 더욱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세계반도체시장의 제품별 수요 충족률은 대략 1MD램이 85%, 256KD 램이 70%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작년여름에 비해 1MD램만 5% 가량 개선된 것이며, 기타제품은 거의 변동이 없는 수치이다.
이처럼 메모리반도체의 공급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컴퓨터를 비롯한 팩시밀리, 레이저프린터 등의 사무자동화기기나 가전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가정용 게임기 수요 크게 증가p.110–111
가정용게임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게임기가 이처럼 인기가 높아진 것은 10만원미만대의 낮은 가격형성과 게임을 목적으로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학생들의 대체품으로 활용된다는 데에 있다. 여기에 처음에 발표되었을 때의 부정적인 반응이 가정에서 가족끼리 게임을 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불건전한 전자오락실에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식이 바뀐 것이 게임기의 수요를 더욱 부채질 하였다.
이에따라 그동안 게임기의 대명사라 불리우는 재믹스만을 판매해 온 대우전자는 작년말부터 일본제품과의 호환기종을 상품화 하는등 적극적인 판매 전략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일부 중소기업체들은 이런 게임시장의 호황을 틈타 일본의 NEC, 닌텐도
사 등의 게임기를 무작정 수입하거나, 자사제품으로 레벨만 바꾸는 등 카피천국을 다시금 조장하고 있다. 심지어는 하나의 일본제품을 여러 국내업체에서 카피를 하여,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써 7만대가 넘게 판매된 작년에 이어 올해의 게임시장은 대기업의 참여와 중소업체들의 적극적인(?) 경쟁으로 판매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된 외국제PC, 아직도 뿌리 못내려p.111
수입자유화 1년 동안의 시장동향
지난해 4월을 시점으로 퍼스널컴퓨터수입이 완전자유화 됨으로써 외국PC업체들이 국내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국내 PC에 밀려 아직도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수입된 PC는 대만에서 마더보드를 들여와 조립한 제품까지 포함하면 1만대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국내시장의 6%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입된 PC들을 살펴보면 IBM기종(PS/2등)을 선두로 강력한 그래픽기능을 지닌 매킨토시 시리즈, 코모도어사의 아미가시리즈 등이 있다.
이중 가장 많이 수입된 대만산 PC는 정식계약이 아닌 부품을 들여와 국내 소규모 업체에서 조립, 판매하는 방법으로 대부분 저가를 무기로 중·고생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1년이 지나 PC개방이 국내시장에 미친 가장 큰 영향은 PC가격의 급속한 하락과 독자적으로 PC를 생산, 판매해 온 소규모 PC업체들을 수입PC 판매상으로 전락시키는 등으로 부정적인 면이 많이 나타났다.
그러나 수입PC에 대응하기 위해서 국내업체들의 기술개발 등을 통한 제품성능 향상과 가격인하 현상을 보이고 있어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외국 PC업체들의 덤핑공세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며, 품질이 나쁜 외국제품의 유입을 막기 위해 일정한 기준을 제정하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IBM플로피디스크 가격 인하p.111
최근 IBM은 경쟁업체인 3M, 바스프등과 가격경쟁을 위한 일환으로 국내에서 판매하는 플로피디스크의 가격을 10%~49%로 인하하였다.
인하내용을 보면 3.5인치 2DD를 3천3백원에서 2천8백원으로, 2HD를 5천5백원에서 5천원으로, 그리고 5.25인치 2DD는 3천8백원에서 1천7백원으로 각각 가격을 내렸다.
이로써 한국3M, SKC, 금성 등 국내 플로피디스크 판매업체들은 빠른 시일내에 IBM의 가격조치에 따라 각 품목별로 10~20%씩 가격인하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40만대 16비트PC 곧 출하p.111
마이크로텍, 홍익전자등 7~8개업체 연합전선
교육용 PC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이의 시장이 대부분 현대전자 등 대기업에 의해 움직이는 현실정에 국내 중소업체들이 40만원대 16비트PC에 본격 착수함으로써 이에 도전하고 있다.
마이크로텍, 골든벨, 램시스템, 애드텍, 하심전자, 홍익전자 등 7~8개 업체들은 각각 PCB 아트워크 전문, 칩세트, D램, 케이스 및 전원공급업체들과 연합전선을 구축, 38만(모니터 별도)~43만원(모니터 포함)대의 IBM 호환기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60~70만원대 보급형 PC가 가격에 비해 기능이 미비하다는 점에 최대 역점을 두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주기억용량이 512~640KB, FDD 720KB, CPU 속도 8MHz를 실현시킬 계획이다.
덤핑낙찰 등으로 신학기부터 불붙기 시작한 60~70만원대의 교육용 PC시장은 40만원대 PC의 출현으로 더욱 혼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콤 주컴퓨터 파괴협박으로 한 때 긴장p.111–112
자칭「바이러스 서울 연합」이란 이름으로 데이콤 통신망을 파괴하겠다는 협박이 한글전자사서함 게시판에 공고되어 한때 관련자들을 긴장시켰다.
지난 3월 21일 한국데이타통신
(DACOM)이 운용하는 한글전자사서함에 게시된 경고문은「DACOM의 서비스가 미흡하고, 한글전자사서함 이용자들의 편지 장난에 분노를 느껴 범법행위가 될 수도 있으나 통신망을 통해 한글전자사서함용 호스트컴퓨터의 데이타 파일의 일부를 손상시키기로 했다」고 적고 있었다. 다행히 아무일 없이 끝나긴 했으나 관계자들은 '컴퓨터 통신 경험이 많고 유닉스 OS에 능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시스템을 파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컴퓨터 보안 대책의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하였다.
이번의 경고사건은 우리나라의 경우 이용자가 적어 쉽게 행위자를 가려낼 수 있긴 하지만, 외국에서나 일어나는 일로 알고 있던 해커(hacker)에 의한 컴퓨터시스템 침입이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함을 보여주어 업계에 충격을 주었다.
레이저 프린터 완전국산화p.112
금성중앙연구소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일본업체들이 독점 공급해 온 레이저프린터용 엔진을 국내 기술진이 자체 개발하였다.
금성중앙연구소의정보기기연구소팀이 국내 처음으로 레이저 프린터(모델명 GLP-1000)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4월부터 대량 생산체제에 들어갔다.
국내시장에서는 큐닉스, 선진시스템, 엘렉스컴퓨터 등이 레이저 프린터를 판매하고 있으나 이들 제품은 핵심부품인 엔진을 수입해 한글처리 등 일부만 국산화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금성에서 개발한 이 레이저 프린터는 설계가 까다롭고, 개발비용이 많이 드는 엔진부분을 자체개발한 것으로, 드럼부분과 토너부분을 분리 교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60만장 인쇄가 가능할 정도로 제품수명이 길고, 유지비용도 기존제품의 3분의 1밖에 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요 기본부품을 국산반도체로 대체하여 제품크기가 작고 고장이 줄어든 것이 장점이다.
경기지역 행정전산망 설치p.112
삼보컴퓨터
삼보컴퓨터는 금년 국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행정전산망 작업에 참여하여 4월중으로 경기도 전지역 읍·면·동사무소에 트라이젬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하게 될 시스템은 AT가 404대, XT가 908대, 프린터가 908대이며, 4월 22일까지 사용자 교육을 완료하고, 금년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후 90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주민관리 시스템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지역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세대별 주민등록표 및 개인별 주민등록표에 관련된 데이타는 약 2,000에서 5,000건으로 이 회사는 이것을 제닉스 운영체계와 286시스템을 호스트로 이용한 멀티유저시스템으로 운영하게 된다.
벌크플로피디스크 대량유입p.112
시중가격 50%선에서 유통, 시장질서 문란
제조원표시가 붙지않는 이른바「벌크(Bulk)」제품이 미국, 대만 등지에서 다량 유입되고 있어 국내 플로피디스크 시장의 유통질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것은 청계천, 용산 등에 밀집된 소모품 관련소매상들이 벌크플로피디스크를 대량으로 수입하여 자체상표를 부착, 시중가격 50%선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이들 업체들은 플로피디스크 시장의 3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들 벌크제품은 성능과 질면에서 기존 3M, SKC, 금성사등 유명상표 제품에 비해 크게 떨어져 사용자들에게 데이타 손실이나 FDD 손실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불량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 레이저 프린터 자체 개발p.112
제철엔지니어링
제철엔지니어링은 1분당 11장까지 인쇄할 수 있는 고속 레이저 프린터를 자체 개발하였다.
이 레이저 프린터는 고성능 제어장치를 내장하여 기존의 메트릭스 프린터에 비해 3배의 속도를 갖추고 있다.「LBP-X1100」이라는 이 제품은 높이가 22㎝밖에 되지 않으며, 소음이 적고 가격이 낮아 OA용 기기나 단말기 프린터용으로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쇄속도는 1분에 A4용지 10장을 인쇄할 수 있으며, 14가지의 서체를 내장하고 있고, 원, 타원 등 도형과 다양한 무늬를 그릴 수 있는 그래픽 처리기능이 뛰어나다. 또 한자의 경우 표준코드의 4888자를 포함 모두 5천여자를 내장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국산개인용 컴퓨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기존 프린터를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바코드(Bar Code) 인쇄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NS 가입비, 기본료 대폭 인하p.112–113
한국데이타통신(주)이 제공하는
공중정보통신서비스(DNS)의 가입비 및 기본료가 4월 1일부터 대폭 인하되었다.
가입비는 전송속도별로 24.5~87.5%까지 인하되었으며, 기본료는 일률적으로 20%가 인하되었다. 따라서 기업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2400bps급 전용회선의 가입비는 종전의 25만6천원에서 15만원으로 내렸으며, 월 기본료는 13만2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조정되었다.
그리고 일반 국민이 증권정보를 알기 위해 이용하는 다이얼서비스의 가입비도 현행 8만원에서 1만원을 내린 7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그러나 기본료는 현행과 같이 월 5천원으로 유지된다.
대우 컴퓨터경진대회 최우수상p.113
인터뷰 "컴퓨터는 누구나 알아야 하는 거잖아요"
"어려운 문제를 풀었을 때의 성취감이 저를 컴퓨터에 사로잡히게 했어요" 대우 컴퓨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태홍(개포중 1) 군은 이미 전국 PC 경진대회에서 과기처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학교 컴퓨터반에서 컴퓨터를 익혔으며, 컴퓨터학원엔 근처에도 가본 일이 없다고.
"기초를 익힌 다음 베이직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나서 경진대회 준비반에서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이번 대회 준비도 주로 연습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한다.
그리고 김태홍 군의 형인 김태열(개포중 2) 군도 이번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차지, 형제가 나란히 입상했는데, 김태열 군은 "조금 속상하지만 저는 컴퓨터 공부를 안한 지 오래됐으니까요"라고 의젓하게 한마디.
한편 김태홍 군의 어머니는 자신이 예전에 컴퓨터를 공부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이들이 잘해주니 기쁘다고.
고교생 수학·과학 경진대회 올해부터 개최p.113
우수한 학생에게 대학입시에서 특전을 주는 전국 고교생 수학·과학 경시대회가 올해부터 매년 개최된다.
문교부에서는 고교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신장시키고,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1회씩 경시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9월에 제1회 대회를 열기로 하였다.
대상과목은 수학, 물리, 화학 3과목이며, 시도 예선을 통과한 210명이 본선에 응시하게 된다. 평가는 수학의 경우 필기시험으로, 물리·화학의 경우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험과제 제시, 면담 등으로 한다.
대회는 서울대 과학교육연구소가 주관하며, 대학수학회, 대한물리학회, 대한화학회가 후원한다.
정보문화의 달 기념 표어, 글짓기, 퀴즈 현상 공모p.113
(재) 정보문화센터
사회 각분야 정보화사회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가는 가운데 (재) 정보문화센터에서는 제정 2주년이 되는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정보문화 관련 표어, 글짓기, 퀴즈를 현상 공모한다
정보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민, 중·고생, 국민학생 등으로 대상이 구분되어 실시된다. 먼저 4월 6일~4월 25일까지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표어를 공모하고, 4월 25일~5월 25일까지는 국민학생을 대상으로 퀴즈를 각각 공모한다. 표어부문 최우수상에게는 상패 및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에게는 상패 및 16비트 PC 1대가 수여된다
표어 주제
1. 정보화의 중요성과 정보문화 정책에 기여
2. 정보화사회에 대한 바른 인식과 범국민적 정보이용의 활성화
3. 정보화사회를 상징하거나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상
글짓기 주제
1. 학교 등에서 컴퓨터를 배우며 느낀 점
2. 프로그램 개발이나 게임 등 컴퓨터와 관련된 에피소드
3. 내가 생각하는 정보화사회의 모습
4. 바람직한 정보문화의 정착을 위한 나의 생각
문의처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정보문화센터 운영부 ☎791-1066~7로 하기 바람.
환상의 비디오 게임 PC Engine 페스티발p.114
지난 4월 6일~9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는 이색적인 게임 페스티발이 열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알파무역에서 주최한 PC Engine 페스티발은 오락문화의 가정화와 건전화를 기치로 열렸는데, 8천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PC Engine 은 일본 NEC사의 제품으로 가정용 TV와 연결 사용할 수 있는 오락기구로서(가격: 17만5천원) CD-ROM을 부착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CD-ROM은 일반 컴팩트 디스크의 플레이어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50종의 게임이 지원되고 있다. 또한 알파무역에서는 PC 엔진에는 PC-9801에 내장된 CPU인 V30이 내장되어 있어, 곧이어 키보드와 주변기기가 나오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번 게임 페스티발은 일정시간내에 높은 점수를 올리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는데, 게임왕은 배준혁군이 차지하였다. 한편 게임왕에게는 애플컴퓨터 1대가 그리고 2등에게는 스테레오 카세트, 3등에게는 자전거가 상품으로 수여되었다.
미래교역 컴퓨터 전시장 개장p.114
애플 Ⅱe와 IBM PC 생산업체인 미래교역에서는 올림픽 선수촌 중앙상가에 새로이 컴퓨터 전시장을 개장하였다.
이 전시장에서는 IBM PC를 비롯하여 애플컴퓨터 및 세가마크컴퓨터, 조이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갖추어 놓고 있으며, S/W 및 주변기기도 취급한다.
위치: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중앙상가 1층 153호
국내외 최첨단 기술들이 한자리에p.114
KIECO '89 (국제컴퓨터, 사무자동화기기, 통신기기, 로보트전시회)
국내외 최첨단 기술제품이 한자리에 모인 KIECO'89가 지난 4월 12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 전시회는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KBS)의 공동주최로 7일간, 총 89개 업체가 참가하였다.
KIECO '89는 컴퓨터분야 뿐만 아니라 오디오텍스(Audiotex), 팩시밀리, 전자사서함, 사무자동화기기, 통신기기 및 인간노동의 대체기기인 로보트 등 산업혁명적인 첨단기기들이 다양하게 선보여 국내기업들의 신기술 정보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각 분야별로 일본, 미국, 대만 등 외국업체들도 다수 참가하여 국내 관련업계들의 수준과 국제적인 추세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FA용으로 전시된 삼성항공의 대형 운반용 로보트와 삼성전자의 겜보이 등 게임기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모았다.
한편 8비트 APPLE 호환기종으로 데이터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워드콤(WORDCOMM)이 전시되어 8비트 유저들을 사로잡았는데, 이 워드콤은 바이텍스카드와 RS-232C 카드의 기능을 모두 갖춘 것으로 슬롯 3번을 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분주하게 달리지 않아도 손님은 증가한다!p.115–116
택시를 리얼타임으로 추적하는 AVM 시스템
급한 일이 생겨 빈 택시를 타려고 아무리 기다려도 빈 차는 없다. 그래서 콜택시를 이용하려고 전화로 택시를 불렀지만 그차마저 좀체로 오질 않는다. 결국 기다림에 지친 손님은 택시이용을 포기한다. 특히 지하철 노조 총파업으로 인하여 택시이용이 급증하게 되자 더욱 빈차 타기가 어려워지면서 택시회사가 야속하기까지 하다.
이러한 일이 자주 발생하자 일본 택시업계에서는 택시가 보내는 무선신호로 빈택시의 위치를 조사하는「AVM (Automatic Vehicle Monitoring) 시스템」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이 AVM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택시회사는 손님 근처를 달리고 있는 빈택시를 디스플레이 화면상에서 확인, 즉시 손님쪽으로 향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AVM시스템은 이외에도 여러 가지 정보를 수집, 표시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하치오시 교통사업에 도입하고 있는 시스템의 경우 지역별로 택시의 운행상태를 리얼타임으로 화면상에 표시할 수 있다. 동사에서는 이 시스템을 사용한 이후 이전에 1일 1000통화 정도였던 전화주문이 약 1300통화로 증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AVM시스템에도 단점은 있다. 그중 하나가 시스템 구입에 드는 비용이 비싸다는 것이다. 특히 일정구역마다 전파발전장치인「SIGN POST」를 설치, 그 신호로 택시의 위치를 자동적으로 조사하는「전자동 AVM」의 도입비용은 모두 합쳐 억단위에 이른다. 이 때문에 중소업자가 많은 택시업계에서는 투자효과가 확실히 보이지 않으면 우선적으로 도입하기 어려운 실정인 것이다.
하지만 이 시스템이 급속히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AVM시스템을 도입한 택시회사가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SIGN POST를 사용하지 않고 택시기사 스스로가 현재 자신이 있는 지역번호를 키로 입력하는 저렴한「반자동 AVM」이 지방도시와 대도시 외곽의 택시회사를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다.
AVM 시스템의 또 하나의 단점은 이 시스템 도입이 노무관리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노동조합의 반발이 있다는 것. 이 때문에 AVM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택시회사는 노조간부와 함께 도입에 따른 노사문제점을 해결한 회사를 방문하여 그 해결책을 배우기도 한다.
한편 AVM 시스템을 역이용 하는 사례도 나타난다. 즉 운전기사에 따라서는 전화로 주문한 손님이 먼 곳에 있어 장거리를 달려야 하는 경우도 많아 아예 택시를 세워둔 채 AVM 시스템으로부터의 지시를 기다리기도 한다. 회사측에서는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AVM 시스템 컴퓨터 센터의 소프트웨어에서 배차지시를 내리는 조건으로 반드시 사전에 AVM 시스템 도움없이 손님을 승차시켰는지를 체크한다. 그리고 이 조건을 충족시켰을 경우에만 빈차로서의 등록을 인정하고 있다. 이쯤되면 컴퓨터가 사람을 감시할 날도 멀지 않은 듯.
일본 유통업계의 대변혁 컴퓨터 이용 DB시스템 구축p.116
일본의 유통서비스업계에 최근 개인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함으로써 마케팅의 고도화와 통신판매에 연결시키고, 다양하고 개성화되고 있는 소비패턴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를 위해 백화점 및 수퍼마켓, 크레디트카드회사들은 컴퓨터를 이용한 데이타베이스 시스템 구축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통신판매업계에서는 고객의 명단을 입수하거나 구입하려는 사례가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신용판매 분야의 최대 업체인 마루이(丸井)사는 컴퓨터에 의한 POS 온라인 조회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이 회사의 크레디트카드 회원을 이름, 연령, 성별, 직업, 구매실적 등에 따라서 자유로이 검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POS 온라인 조회 시스템은 특정상표와 색깔의 의류를 구입한 고객만을 추출함으로써 그러한 상품이 생산되었을 경우 안내문을 고객에게 배달할 수도 있다.
또한 세이부(西武) 그룹은 고도의 DB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을 보면「새로 개발한 고액의 자산 운용상품을 누구에게 판매하면 좋은가」라고 컴퓨터에게 질문을 하면 630만명의 카드회원에 대해 과거에 금융상품을 구입했는지, 자산운용에 흥미를 갖고 있는지 등을 조사하여 바로 모니터상에 해당자의 주소와 성명을 나타내주고 있다.
일본 유통업계에 이와같은 시스템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의 요구가 점차 다양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공통된 의견은 불특정다수의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판매방식으로는 성공하기가 어렵고, 정보관리를 철저히 하여 각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크레디트카드회사들도 카드를 통해 얻은 개인정보를 활용하여 비지니스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중이다. 일본 다이너스클럽은 최근 통신판매 사업을 강화하고, 카드업계의 경쟁격화를 극복하기 위해 자사의 카드회원을 흥미, 취미에 따라 검색할 수 있는 데이타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그밖에 은행계열 카드회사들도 통신판매, 다이렉트메일(DM)의 발송대행 업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통신판매업계에서는 식품재료 배달업체인 다이헤이사가 신일본제철계열의 통신판매회사인 닛떼쯔하이리빙사로부터 고객명단의 일부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닛떼쯔사는 업무부진으로 인해 회사를 파산해야 할 입장에 직면하자 잔무정리의 과정에서 고객명단을 매각하였으며, 다이헤이사는 통신판매 사업을 확대키 위한 일환으로 명단을 사들였다. 다이헤이가 구입한 것은 한번이라도 통신판매를 이용한 적이 있는 약 3만명의 고객명단이다.
일반적으로 통신판매에서 고정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광고지 등에 의한 PR(선전)이 필요한데 명부를 사용하면 이용실적을 가진 소비자만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투자를 억제시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개인정보는 기업이 소비자와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중의 하나이다. 과거 일본의 기업들은 개인의 정보나 활용은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우려하였으나 정부 당국, 예를 들어 대장성(大藏省), 통산성(通産省) 등에 의해 기준이 마련되어 기업측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저가격 전자 스틸 카메라 등장p.116–117
최근 일본에서는 코니카, 캐논, 소니가 잇달아 저자격 전자 스틸 카메라(Electronic Still Camera)를 시판하기 시작하였다. 종래의 카메라가 현상, 인화 등의 과정을 통하여 촬영한 결과를 얻었던 것에 반하여 이 전자 스틸 카메라는 영상을 FM변조한 후 2인치 플로피 디스크에 기록함으로써 즉시 디스플레이에 재생할 수 있다.
'81년 8월 소니가「MAVICA」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전자 스틸 카메라 시스템은 당시 커다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기존의 카메라와는 달리 이 전자 스틸 카메라는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MOS (Metal Oxide Semiconductor)나 CCD (Charge
Coupled Device) 등의 촬상소자로 받아 2인치 크기의 플로피 디스크에 그것을 자기 기록하여 TV 모니터에 재생하거나 비디오 프린터로 하드카피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이들 3개사가 발표한 전자 스틸 카메라의 가격은 10만엔(약 50만원)이며, 이외에도 아사히광학·올림포스 등 몇개사가 1~2년 이내에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무용의 경우는 '84부터 소니와 캐논이 제품화한 것이 있는데 이들의 가격은 50만엔(약 25만언)으로 비싼 편.
「스틸 비디오 플로피 시스템」규격을 기초로 한 저가격 전자 스틸 카메라의 기본적 구조는 모두 거의 같아 CPU에 4~8비트의 범용 IC(일부는 커스텀IC)를 사용하고 있으며, 빛을 받아들이는 부분에는 MOS나 CCD라는 촬상소자를 내장하고 있다. 또한 촬상소자의 집적도는 18~30만개로 비디오 무비카메라에 비해 다소 낮은 편.
렌즈는 현재 대부분이 고정촛점방식의 단순한 것이지만 앞으로는 오토포커스를 채용한 줌렌즈가 내장된 카메라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록기능과 재생기능은 분리된 것(분리형)과 하나로 합친 것(내장형) 2가지가 있는데 내장형은 기동성이 뛰어나 배터리 구동의 잇점을 살려 옥외에서의 재생도 가능하다. 한편 분리형은 재생장치만 갖고 있으면 기록장치가 버전업 되었을 때에 그것만 구입할 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유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분리형은 내장형과 비교하여 재생장치에 각종 부가기능을 부여할 수가 있다. 화질은 White Balance기구 (색상조절기구)를 내장한 기종이 좋은데, 특히 Stroboscope (사진촬영시에 쓰이는 광도 높은 방전관)를 사용하여 촬영했을 때에는 윤곽이 뚜렷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전자 스틸 카메라는 영상을 비디오 신호로 출력하므로 재생용 모니터는 비디오 단자를 장착한 것이라야 한다. 즉, 카메라의 출력단자와 모니터의 비디오 입력 단자를 케이블로 접속하는 것만으로 재생이 가능하다.
퍼스널 컴퓨터에서 전자 스틸 카메라의 영상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비디오 입력기능을 장착한 컴퓨터와 주변기기가 필요하며, 이 경우 화상편집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편집·가공이 가능하다. CD-ROM 데이타는 미리 스캔(SCAN: 주사)한 사진 데이타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전자 스틸 카메라를 이용하면 옥외에서 촬영한 데이타를 그대로 컴퓨터에 전송하여 화상데이타로 이용할 수 있다.
영상·음성 데이타와 디지탈 데이타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살린다면 2인치 FDD를 내장한 일본어 워드프로세서에서는 스캔데이타 대신에 영상 데이타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메모리 사용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FM 변조된 아날로그 데이타는 1장당 불과 16KB의 메모리를 필요로 하지만 디지탈 데이타의 경우는 1장당 수백 KB 이상의 메모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물론 기존의 비디오 프린터를 사용하여 TV 모니터로 재생된 영상을 그대로 출력할 수 있다. 이외에 비디오 신호 입력단자를 장착한 정지화면, TV, 전화에서는 전자 스틸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그대로 정지화면이나 TV, 전화에 보내어 전화선을 매개로 먼거리로 송신할 수도 있다.
모니터로 재생된 영상은 그대로 비디오 프린터로 출력이 가능하지만, 각 메이커에서는 프린터 서비스의 가
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즉 고해상도의 컬러 레이저 카피나 프린터에 2인치 FDD를 접속하여 영상신호를 디지탈신호로 바꾼 후에 출력하는 서비스가 검토되고 있는데 후지필름에서는 이미 이러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스틸 비디오 플로피 시스템」은 아날로그 데이타와 디지탈 데이타를 동일한 포맷내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대단히 유망하며, 현재 저가격 스틸 카메라의 제품으로는 캐논의「Q-PIC」, 코니카의「KC-300」, 소니의「MVC-C1」의 3기종이 있다.
6개국어 자동번역기 개발p.118
일본 NEC
일본의 NEC사는 최근 영어를 비롯하여 일본어·한국어·스페인어·중국어·태국어 등 6개 국어를 상호자동번역하는 자동번역시스템을 제작하였다.
이 시스템은 번역대상이 되는 언어에 의존치 않고 중간언어를 매개로 언어간 번역을 행하는「피보트」방식을 채용하고, 여기에 원문해석과 번역문 작성을 정확히 실행하는「지식처리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번역시스템을 시험 제작하였다. 이러한 시스템개발은 세계 최초인데, NEC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재차 개선하여 번역정밀도를 꾀하는 동시에 이 6개국 언어 외에도 대응시켜 4년 후를 목표로 실용화할 계획이다.
특히 NEC는 한국과학기술원 등 각국의 현지기관과 손잡고 이 시스템 개발 뿐 아니라 질적인 향상 및 언어수의 확대를 도모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피보트 방식」은 원문을 해석하고, 언어에 의존하지 않는 개념구조를 마련, 그 개념구조로부터 번역문을 만들어 내는 방식인데, 구문의 의미해석 페이즈(phase)와 번역문을 만드는 페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양 페이즈의 인터페이스는 이 개념구조아래 실행되기 때문에 트랜스퍼 방식과 같이 입력언어 구조를 일단 마련한 이후에 출력언어 구조를 만들기 위해 변환을 행하는 프로세서가 필요치 않다. 따라서 트랜스퍼 방식에서는 필요한 번역언어의 추가에 따른 번역사전이 불필요하다.
「지식처리기술」이란 조사 등 독립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단어를 명사 및 목적어처럼 독립적을 사용되는 단어에 부가함으로써 문법상의 관계가 나타나는「교착어」문장형태로서 주어+술어+목적어+보어 등 술어 패턴을 취하고 있는「구조어」, 어미변화와 접속사가 없어 구 마다 기능을 나타내는 언어가 빈약한「고립어」등 3가지 점에 착안하여 6개국어를 이점에서 분류하여 정확한 번역을 실현하는 것이다.
영국은 카드 천국p.118
전화, 전차, 지하철을 한장의 카드로 OK!
DC, VISA, AMEX 카드 등은 모두 크레디트 카드의 일종으로 현대는 카드 홍수이면서 필수인 시대. 그렇치 않아도 두터운 수첩에 여러 종류의 카드를 끼워 넣으면 보기 흉할 정도로 불룩해진다. 한장의 크레디트 카드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이러한 상황은 영국에서도 마찬가지. 영국에서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일정액 이상의 예금구좌를 개설하면 누구라도 수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증가하는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은행측은 "체크 개런티 카드(check guaranty card)"라고 불리는 증명 카드를 발행, 사인을 조회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구좌를 개설한 사람은 반드시 이 카드를 휴대하고 있기 때문에 지갑이나 시스템 수첩은 마침내 터질 지경. 이에 대한 대책으로 영국에서는 카드 공용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그 첫번째가 일반 크레디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공중전화의 등장이다. 아직은 런던 중심부나 공항 등 일부 장소에서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점차 일반화될 전망이다. 또한 브리티쉬 레일웨이 (British railway)와 지하철(영국 런던에서는 tube라고 부른다) 차표의 자동판매기도 가까운 장래에 크레디트 카드로 해결될 것이다. 이외에 은행도 체크 브리티쉬 카드와 크레디트 카드의 일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점차 카드를 줄여나가 결국에는 한장의 카드로 돈을 인출하여 쇼핑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차도 타고 전화도 걸 수 있는 본격적인 카드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베이직보다 간단한 보통언어로 프로그래밍을p.118
컴퓨터에 관심이 있는 유저라고 해서 모두 프로그램에 능숙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BASIC보다 간편한 언어가 있다면 간단한 프로그램정도는 스스로 만들고 싶어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미국의 제리 젠트리는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대단히 간단한 프로그래밍 언어 "Englan"을 개발하였다. 이 Englan은 IBM-PC용으로, 미리 프로그램 되어진 질문에 대답하는 것만으로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더구나 대답은 평소 사용하는 영어로 쓰면 된다.
Englan은 베이직보다 간단하고 에러도 적다. 게다가 프로그래밍 시간도 25% 정도 절약할 수 있고 가격은 49달러.
하이테크 범죄 수사과 등장p.119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경찰서에 하이테크 범죄 수사부가 등장하였는데, 이곳에서는 컴퓨터 범죄자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범죄자의 꼬리를 잡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은 18세와 19세의 2인조 해커를 체포하였다. 이 두 사람은 전화전용 크레디트 카드인 "폰 카드"와 랩탑 퍼스컴을 사용하여 전화요금을 속였던 것이다. 즉 전화회사의 컴퓨터에 침입, 거기에 있는 시한자동식 소프트웨어를 훔쳐 통화요금을 내지 않았다고, 랩탑 컴퓨터를 휴대하고, 공중전화박스로 들어가 대담하게도 전화기 코드를 벗겨 랩탑 컴퓨터와 연결시키기도 한 것이다.
'선생님, 몰라요'라고 질문할 수 있는 쌍방향 교육 TVp.119
교육용 TV를 본격적으로 활용하여 공부하려고 마음 먹었다. 하지만 막상 TV 앞에 앉으면 그때까지 흥미를 갖고 보던 통신교양강좌도 쏟아지는 졸음과의 싸움없이는 5분도 볼 수 없는 따분한 프로로 되어버린다.
이러한 것을 훌륭하게 해결한 것이 미국 켄터키 교육방송국 "KET"의 쌍방향 교육방송 시스템이다. 이것은 TV 게임 개발로 축적된 기술을 응용하여 만든 것으로, 키보드로 TV에 등장하는 선생님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수강생들로부터의 질문은 선생님 앞에 있는 모니터에 나타나므로 강의가 끝난 후에 선생님이 그것에 대답한다. 또 질문전화로 숙제내용에 관한 질문도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본다는 느낌이 아니라 직접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 적극적인 자세로 강의를 듣게 될 것이다.
가정용 S/W 판매 급신장p.119
미국
미국에서는 최근 퍼스컴의 신장률이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 컴퓨터게임이나 홈뱅킹프로그램 등 다양한 응용소프트웨어 (특히 일반가정용)들의 판매가 2년 연속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88년 일반 소비자용 소프트웨어 매출 내역을 보면 게임소프트웨어가 57%, 가정용 교육 소프트웨어가 23%, 퍼스널프로그램 등 일반응용패키지가 2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을 기종별로 분석해 보면 MS-DOS를 사용하는 IBM-PC 호환기가 전체의 44% 정도를 차지하였으며, 8비트 APPLEⅡ 기종이 26%, 그리고 나머지는 매킨토시, 코모도어, 아미가, 아타리 등으로 보고 있다(표 참조).
IBM-PC가 가정내에서 인기를 끈 이유는 질 좋은 그래픽과 음의 기능이 부가된 MS-DOS 게임소프트웨어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표] 포맷별로 본 일반 S/W 매출 상황
MS-DOS: 44%
애플Ⅱ: 26%
코모도어 64/128: 16%
매킨토시: 8%
(코모도어, 아미가, 아타리 등): 6%
1MD램 고기능 다양화에 주력p.119
일본 반도체업계
일본의 주요 반도체 메이커들이 1MD 램의 고기능화와 다양화에 적극나서고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4MD램의 상품화 계획이 진행중인 반면에 1MD램을 고속화하고, 좀 더 다양화시켜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상품의 수명을 장기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1MD램의 메모리를 대량으로 필요로 하는 퍼스컴 시장에서는 퍼스컴의 두뇌인 MPU의 성능이 16비트에서 32비트로 고속화되어감에 따라 기억부분을 맡고 있는 D램도 자연히 고기능화되어 가는 추세에 있다.
메이커들이 우선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는 지금까지 120,000나노초의 제품에서 80, 70, 60 나노초의 고속화로 상품 구성비중을 옮겨가고 있다.
일본의 6대 반도체업체중 특히 상품의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는 곳은 도시바와 히다찌로서 도시바는 몇달 사이에 품목을 대폭 늘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존층 보호를 위해 프레온가스 사용 억제p.119–120
일본·미국
일본 산업계에서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체물질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반도체업체로는 NEC를 비롯하여 시티즌시계, 니콘 같은 정밀기기업체가 프레온가스의 사용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대체물질개발에 나섰으며, 프레온가스를 생산하는 다이킨공업사 등 화학제조업체들도 새로운 혼합가스나 프레온가스 수거장치를 제품화하고 있다.
시계제조업체인 시티즌사는 1999년을 프레온가스 사용중지 년도로 설
정하고, 시계·전자부품의 세정용으로 연간 5백톤을 사용하던「프레온 113」을 단계적을 삭감할 계획이다. 또한 카메라용 렌즈를 세척하는데 이 가스를 이용하던 니콘사도 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면사용 폐지를 위해 대체물질과 새로운 세정장치를 도입하기 위한 검토에 나서고 있다. 사용을 전면폐지하기로 한 방침은 이미 NEC 등 반도체업체들이 결정한 바 있는데, 당분간 트리클로로에탄 등 대체물질로 프레온 113의 사용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에어콘의 냉각체로서 프레온을 사용하는 가전제품 업체들도「프레온 22」등 규제받지 않는 대체물질로의 교체를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냉각체로「프레온 12」를 사용하는 냉장고의 경우 원가 문제에 있어 이것에 대체할 물질이 없으며, 프레온가스를 이용하는 화장품의 스프레이도 LPG를 이용할 수 있으나 가연성이므로 사용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의 반도체 업체는 30% 정도는 사용을 줄일 수 있으나 프레온가스가 ㎛(미크론)이하의 미세 가공 공정의 세정에 필수적인 물질인 만큼 완전한 대체물질이 개발되지 않고는 그이상의 사용억제는 불가피하다고 한다.
프레온가스의 사용억제 방침은 프레온가스를 제조하는 화학회사에서도 활발한데, 미국의 듀퐁사는「프레온 113」의 대체물질 후보를 개발하는 한편 쇼와라기사에서「프레온 12」를 대신하는「프레온 134a」양산용 파일럿 설비를 건설하는 등 움직임이 활발하다.
현단계에서는 모두 독성평가나 원가·세정 효과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완전한 대체물질의 실용화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각국 정부는 지난번 런던에서 개최된 오존층보호 국제회의에서 프레온생산 및 소비의 전면폐지를 기본방향으로 정하고 90년대 말까지 현재 소비량의 50%를 삭감하리고 합의한 바 있다.
프린터와 플로터 2개의 기능을 갖춘「LTX-100」시판p.120
일본 롤랜드(주)
일본 롤랜드(주)에서 플로터기능에 프린터기능을 추가시킨「LTX-10□을 개발하였다. 이 제품은 기존에 개발되어 있는 CAD 소프트웨어와 문서용 소프트웨어에도 충분히 호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터 기능에는 소프트웨어 분해능력이 0.025㎜/step의 고화질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림이 그려지는 시간도 대폭 축소시켰다. 또한 일단 수신된 데이타를 본체내의 메모리에 보관시켰다가 패널스위치로 조정하여 인쇄를 하도록 고안되었으며, 한자 ROM에는 JIS(일본어 표준 문자) 제1, 제2 수준을 표준으로 장치하였다.
애플사, 무료 서비스 제도 도입p.120
미국의 애플컴퓨터사는 최근 가격인하 전략에 따라 대량구입자에게 끼워넣기 판매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의 가격인하 정책은 대량으로 애플기종을 구입하는 대상자를 상대로 한 것으로 매킨토시 Ⅱ40(가격 6천2백~7천6백 달러)을 4대 구입하면 1대를 무료로 제공하고 매킨토시 SE(가격 3천3백~4천5백 달러)는 11대를 사면 1대를 무료로 서비스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가격전략은 대량으로 구입하게 되면 약 10%~20%의 할인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기업·대학 등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애플이 새로운 판매전략을 세우게 된 것은 작년에 가격인상으로 매출이 떨어진데다 올 가을 신제품 시판을 앞두고 재고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전압변동시 시스템을 보호하는 전원장치 개발p.121
컴퓨터 시스템에는 예고없는 정전이나 전압강하가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이에 대비하여 그동안 여러 전원안전장치가 개발되었는데, 이번에 새로이 (주)우찌다에서「UPX-300」이라는 고성능의 전원장치를 개발하였다. 이 장치의 특징은 전원에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소리를 발생시켜 사용자가 미리 그 사실을 감지하여 대비하도록 하였으며, 자동적으로 상용(商用) 전력을 내장시켜 항상 불시의 경우에 대비하도록 하였다. 또한 원상복구 시간은 최소한 5분정도로서 백업 도중 데이타처리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퍼스컴이나 워드프로세서의 내용들을 확실히 백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양은 OA 형태에 적합하도록 세로로 제작되었으며 가격은 100,000엔 정도이다.
매킨토시 Ⅱ Cx 발표p.121
애플 컴퓨터사는 최근 고객들의 저가모델 선호 경향에 맞추기 위해 매킨토시 패밀리의 저가격 제품인「매킨토시Ⅱ Cx」를 발표하였다.
이 모델은 애플사의 지난 2/4분기(작년 11월~금년 1월) 중 매출액이 3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익이 43%나 하락한 것을 타개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발된 것이다.
「매킨토시Ⅱ Cx」는 매킨토시 최상위 기종인「매킨토시Ⅱx」및 지난 1월에 발표된「매킨토시 SE/30」과 마찬가지로 모든 모토롤러사의 32비트 마이크로 프로세서인 68030 칩을 채택하여 기존의 다른 저가모델보다 성능이 4배나 뛰어나다.
더욱 이 제품은 수요자가 원하는 용도에 맞도록 커스텀화 할 수 있는 모듈성 설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키보드, HDD 등도 선택할 수 있다.
퍼스컴에 음성 영상기능p.121
인텔
미국 인텔사는 최근 IBM과 공동으로 IBM 퍼스컴에 음성·영상 기능을 부가하는 장치를 개발중이라고 발표하였다.
이같은 고도의 처리기술은 인텔만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IBM은 이번의 계획으로 퍼스컴분야의 시장축소가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은 IBM의「시스템/2」(PS/2)에 인텔의 음성·영상처리기술 (DVI)을 연결시키는「마이크로채널 아키텍처」보드 제품이다. 마이크로채널은 PS/2에 호환성을 갖도록 하기 위한 IBM의 독자적인 기구이다.
이 새로운 보드는 CDI롬(컴팩트디스크를 사용한 판독 전용메모리)과 PS/2의 접속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그림 및 음을 풍부하게 이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IBM에 따르면 신제품은 오는 90년도 초에 이용이 가능하며 인텔의 DVI를 토대로 한 반도체와 PS/2 의 신형보드도 시판할 예정이다.
컴퓨터 바이러스 퇴치에 총력p.121
미국
미국정부는 최근 데이타파괴의 원인이 되고있는 컴퓨터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기 시작하였다.
첩보활동의 중심기관인 국방부·국가안전보장국(NSA)과 미국기술·표준연구소(NIST)는 바이러스 대책에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합의하고, 약 5만3천대에 달하는 정부기관 컴퓨터의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파괴행위 및 도난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을 개발한다.
양 기관이 점검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중요도가 높지만 기밀을 취급하지 않는 컴퓨터 시스템들이다.
미국에서는 작년에 바이러스가 국방부 시스템에 침입하여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바 있는데, 금년 3월에는 서독의 한 해커가 국제 통신회선을 통해 미국 국방부의 컴퓨터로부터 데이타를 도용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 사건으로 국가안전보장에는 큰 문제는 없었지만 거액의 수선비가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