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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습
잡지
컴퓨터학습1988년 11월 (제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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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p
비고

[동향 소식 p.88–96] PC 통신의 정상 BBS, 그 현장 외 19건

  • PC 통신의 정상 BBS, 그 현장p.88–89

    바이트 네트

    PC 보급의 확대와 그에 따른 PC 통신의 요구에 부응하여 바이트 전자(대표: 한 학만)에서는 BBS (Bulletin Board System: 전자게시판)인 바이트 네트(Byte Net)를 구성, 운용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개국한 바이트 네트는 현재 3대의 호스트 컴퓨터(IBM-AT/XT)를 이용하여 24시간 개방하고있다. 바이트네트는 "Wildcat" 이란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일부시간을 무한정 점유하는 등 타 회원들에게 끼칠 수 있는 불편을 방지할 수 있으며, 모든 접속 절차에서부터 로그아웃 단계까지 일목요연하게 관리, 앞으로 제공될 전문 데이터 수집에 커다란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바이트 네트에는 서울 60명, 부산 30명, 대구 10명 등 전국적으로 약 1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으며, 그 분포는 중학1년생에서부터 대학 교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바이트 네트는 서울을 중심으로 부산을 제1지역, 대구를 제2지역, 대전을 제3지역으로 구분, 운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광주, 전주, 제주 등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5군데의 미국 BBS와도 1주일에 2회 정보를 교환하고 있는데, 이 경우 통신시간은 23:00부터이며 비용은 1분당 7천원이다. 앞으로 미국 이외의 일본 등 해외 BBS와의 통신에 대해 SYSOP(System Operater)겸 회원대표인 최 승철씨는 "일본과의 통신은 언어상의 문제점 때문에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영국, 캐나다 등이 유망하다."고 한다.

    PC통신의 필수품 중 하나인 모뎀에 있어서는 FCC(미국 연방통신자문위원회)가 승인한 대만제 TAYLIN(1200/2400bps)을 사용하고 있다. 2400bps의 모뎀은 국내 전화회선 사정상 에러율이 높아 회원들에게는 1200bps 의 모뎀을 보급하고 있다.

    바이트 네트에 가입할 경우 회비는 가입 후 1년간 월 만원이며 2년 후에는 월8천원, 3년 후에는 월5천원, 4년 후에는 평생회원이 되어 회비는 무료로 된다. 일단 회원이 되면 회원간의 메일교환, 매월 정기모임을 통한 강좌개설,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설문조사, 프로그램상의 문제점 해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 중 주목할 만한 것은 강좌개설인데 회원겸 강사인 이 정웅교수(인하대 무역학과), 정 진욱교수(성균관대 정보공학과), 전 창호교수(성균관대 전기공학과) 등이 담당한다. 이 밖에 회원에게는 모뎀을 1년간 10만원에 대여하며 회원자격을 계속 유지할 경우 1년 후에는 자동적으로 양도된다. 또한 한글카드 등 주변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컴퓨터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바이트 네트는 현재 약 1000여종의 공개성 소프트웨어 (Public Domain Software)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소프트웨어는 판매와 관련된 모든 상업행위 등을 할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써 대부분 미국 BBS와의 직접 통신에 의해 입수되었다.

    바이트 네트는 비영리 단체로 회원들의 회비에 의존하며 회비중 50%는 비축되어 BBS개국에 필요한 필수장비 구입에 이용된다.

    현재는 비록 16비트 IBM-PC 호환기종에 한해서만 BBS를 구축하고 있지만 금년 12월부터는 애플기종으로도 BBS를 계획하고 있다.

    정부기관이 아닌 유저들의 차원에서 구축된 바이트 네트는 비단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것이며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BBS를 구축, 상호 교류를 통하여 정보사회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문의처: ☎ 468-6838

  • 방대한 자료가 삽시간에 무용지물로p.89–90

    컴퓨터 바이러스 전염주의보

    「(c) Brain」바이러스에 이어 또다시「nVir」,「스코어」등의 새로운 바이러가 발견되어 컴퓨터 사용자 및 업체에 충격을 주고 있다.

    '컴퓨터 바이러스'란 살아 움직이는 바이러스처럼 각종 정보를 기록해 두는 디스크내에 들어가 컴퓨터가 작동되면 디스크내를 돌며 정보를 하나씩 지워버리거나 제멋대로 뒤엉키게 해 아예 쓸모없는 것으로 만드는 무생물을 뜻한다. 또한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하나에 감염되면 다른 디스크도 쉽게 전염된다.

    현재 국내에 번지고 있는 컴퓨터 바이러스는 4~5종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어 감염여부를 알리고, 독성도 그다지 심하지 않은「(c) Brain」이 그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얼마전부터 애플사의 매킨토시 퍼스컴에서 전염되는「nVir」,「스코어」바이러스를 비롯하여 독성이 강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까지 국내에 상륙,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IBM PC 호환기종의 프로그램을 파괴하는 미약한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만이 추출되는 국내 상황이지만 결코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재 국내의 방지대책은 과기원, 전자통신연구소 등 국내 유수 연구기관마저도 기초연구조차 착수하지 않는 등 거의 무방비 상태이다. 게다가 미국 등 컴퓨터 강대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악성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은행 등 주요기관의 중·대형 컴퓨터를 감염시켰을 가능성도 일단 배제할 수 없어 멀지않아 심각한 사회문제화 될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트로이의 목마', '컴퓨터의 AIDS' 등 지독한 별칭을 가진 컴퓨터 바이러스는 사용자들이 모르는 사이에 디스켓에 침투, 애써 짜놓은 수많은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하루 아침에 파괴하거나 교란시켜 놓는다. 심하면 컴퓨터 터미널 기억장치까지 들어가 문제를 일으키거나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전파,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 침투해 들어가기도 한다.

    또한, 이 컴퓨터바이러스는 생물바이러스와 같이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에 옮기는 것이 특징이다. 악성일 경우 몇 개의 디스켓을 연쇄적으로 전염시키코 자살하는 것도 있으며 컴퓨터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곧 바로 증세가 나타나지 않고 심각해진 뒤에야 병든 사실을 알 수 있다.

    '컴퓨터바이러스'는 작년 봄부터 전세계적으로 발견되기 시작, 미국의 경우만도 작년 한해동안 수만대의 컴퓨터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정확한 유입경로가 알려지지 않은 채 청계천 세운상가 등지에서 불법 복제프로그램을 대량으로 파괴시킨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고 있으며, 부산·대구 등지의 개인이용자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한때 올림픽전산망 운영 기관이기도 한 데이터통신은 특히 컴퓨터바이러스가 올림픽전산망을 교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대책회의를 열기도 하였었다.

    외국의 경우를 보면 컴퓨터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시장 규모가 큰만큼 컴퓨터바이러스에 심한 골치를 앓고 있는데, 항공우주국(NASA) 컴퓨터시스템에도 이 바이러스가 침투, 귀중한 자료들을 파괴하였고, IBM과 의회 하원의 컴퓨터도 이것에 감염된 적이 있었다.

    이들 바이러스의 대부분은 악성이어서 닥치는 대로 프로그램이나 데이터를 파괴하는데, 복구하는 데도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든다. 이때문에 컴퓨터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진단해 주는 '컴퓨터백신 프로그램'이 날개 돋친듯이 팔리고는 있으나 이 프로그램들은 한 종류의 바이러스에는 유효하지만 다른 바이러스에는 무용지물이어서 앞으로 더욱 많은 각종 바이러스가 출현할 것이라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바이러스의 종류를 보면 매킨토시 바이러스, Lehigh 바이러스, Pakistan 바이러스(일명 (c) Brain), Hebrew 바이러스, Amiga 바이러스, Flu-Shot 4 바이러스, IBM 크리스마스트리 바이러스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 전염역사가 짧은 탓으로 주로 검출되고 있는 종류는 정체를 솔직히 밝히는 (c) Brain이 대부분이다. 이것은 어떤 경로로 국내에 상륙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해외 유학생을 통해서, 또는 대만이나 홍콩의 복제시장을 통해 감염된 디스크가 들어와 청계천 전자상가 등에서 대량 복제되어 보급되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 '컴퓨터바이러스'의 제작자가 누구인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부 소프트웨어 전문업체가 자신들의 제품 복제를 막기위해 일부러 설치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고, 아마츄어 컴퓨터광(일명 해커)들이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퍼뜨리기 시작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컴퓨터에 은밀히 침투, 귀중한 정보를 아예 사용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는 컴퓨터바이러스 프로그램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업체 및 퍼스컴 사용자들은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컴퓨터업체 및 퍼스컴사용자들은 PC뿐만 아니라 대형컴퓨터에도 등장할 우려가 있음을 인식, 컴퓨터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및 예방프로그램을 속속 개발하고 있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시중에 선보이고 있는 치료프로그램들은「(K) Brain」,「닥터」라고 명명되어 청계천 컴퓨터업체를 통해 공급되는데 카피당 5천원~1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디스켓은 물론 정상디스켓에다 아예 면역접종을 실시,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완전 프로그램'이 퍼스컴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대우통신 등 퍼스컴업체들은 프로그램의 불량섹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PC 툴」이나「노턴 유틸리티」프로그램을 구비, 퍼스컴 사용자들의 바이러스 퇴치작업을 지원하고 있다.「PC 툴」또는「노턴 유틸리티」를 활용할 경우 복구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프로그램 불량섹터를 일일이 수정, 1백% 완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기도 하다. 또한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불량섹터를 삭제, 갱신할 수 있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다행히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c) Brain」에 대한 퇴치프로그램이 개발되었지만 외국의 예로보아 더 찾기 힘들고, 복잡한 바이러스가 대거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업체 및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첫째,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즉시 이 사실을 널리 알리고, 적절한 치료프로그램을 널리 보급시키어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둘째, 일반사용자들도 개인적으로 항상 디스크를 백업(back-up)화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며, 프로그램 디스크는 항상 쓰기방지탭(write-protect tab)을 붙여 놓아야 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공개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할 때는 될 수 있으면 하드디스크의 사용보다는 디스켓으로 부트를 시키고 테스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 만연된 불법복제의 풍토를 점차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 주문형 반도체 사업 강화p.91

    특수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제작된 주문형 반도체인 ASIC (특수용도 집적회로)의 세계 시장이 오는 91년에 기억소자 시장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반도체업계에서는 ASIC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ASIC은 사용자나 고객의 요청에 따라 설계·제작되는 IC로, 개발기간이 짧은데다 사용한 제품의 기밀유지가 가능해 그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금성반도체는 지난 84년경부터 지난해까지 ASIC의 일종인 게이트어레이만으로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게이트어레이 1백20여종, 스탠더드 셀 10여종 등 2백여종의 ASIC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특히 동사에서는 한글·한자·영문용 1메가롬을 80여종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두 개 채널의 TV를 동시에 시청하거나 TV를 보면서 VTR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두 개 화면 동시 시청용 ASIC도 개발했다. 또한 현재 회로선폭 1.5μ급의 ASIC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1.2μ급 기술을 개발, 칩당 집적할 수 있는 게이트의 수를 게이트 어레이에서는 1만5천개, 스탠더드 셀에서는 7만개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자인 센터를 확대 개편하고 설계 전문인력도 현재 30명에서 연말까지 50명선으로 늘리기로 하였다.

    삼성반도체통신은 회로선폭 1.2μ급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팩시밀리 프린터용 열감지기능,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를 제외한 주요 주변회로와 프린터의 제어정보기록 조절기능 등을 하나의 칩으로 만든 게이트어레이 제품 60여종, 세탁기·VTR·컬러 TV 등에 사용되는 완전주문형 IC 25종 등 모두 1백여종의 ASIC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사는 또 아날로그와 로직 기능을 하나의 칩에 집적시킬 수 있는 Bi-CMOS 기술도 개발했으며, 서울 본사 디자인센터의 인력을 내년말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80명선으로 늘리는 한편 미국·일본·서독·홍콩에 디자인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ASIC에만 주력하고 있는 대우통신도 올해초 연간 4인치 웨이퍼 15만장을 가공할 수 있는 장비를 도입하여 회로선폭 1.2~1.5μ급의 ASIC을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현대전자는 최근 1.5μ급의 게이트어레이 기술을 완료하고 10여명의 설계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올해말부터 본격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 설립된 동남아 반도체 설계 주식회사가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로써 본격 영업에 나서고 있다

  • 통합형 워드프로세서「MY-워드」개발p.91–92

    삼성전자(주)

    삼성전자는 문서편집기능 외에 데이터베이스 기능과 도형합성 기능을 갖춘 통합형 워드프로세서인 MY-워드를 개발, 시판에 들어섰다.

    동 제품은 MY-이미지(동형 편집 소프트웨어)로 작성한 도형 파일을 읽어들여 문서의 일부로 이용할 수 있어 텍스트와 그래픽을 동시에 편집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워드프로세서의 공동기능인 문서의 편집, 검색/대체 기능외에 다양한 문자 장식과 선긋기의 다양성, 편리성 등에 중점을 두

    문의처: 삼성전자 정보기기 사업본부 ☎ 559-2644

  • 컴퓨터 안전기준 공포p.92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과기처와 공동으로 '컴퓨터시스템 안전관리기준'을 제정, 27일 공포했다.

    컴퓨터시스템에 대한 관리 부실과 컴퓨터 범죄 등의 방지를 위해 마련된 이 안전관리기준은 컴퓨터시스템의 도입, 운용의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컴퓨터시스템 운영의 경비절감 효율화, 합리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기준에는 설비, 운용, 기술 등 3개부분 2백10개 세부항목이 규정되어 있다.

  • 통신기자재 형식승인제 확대p.92–93

    체신부, 90년말까지

    정부는 오는 90년말까지 1천2백여종에 달하는 국내 통신기자재에 대해 형식승인제도를 적용키로 하였다.

    체신부에 따르면 통신설비간의 연동성을 확보하고 신기술의 조기 표준화를 통해 국내통신산업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말까지 2백여종의 민수용 통신기자재에 대해, 90년말까지는 1천여종의 통신사업자용 통신기자재에 대해 형식승인제도를 확대적용키로 하였다.

    형식승인제도의 확대적용에 대비, 체신부는 금년중 학계·연구계 및 관계 전문가들로 전기통신기술협의회를 구성하고 동 협의회로 하여금 통신장비의 표준화를 추진키로 할 계획이다.

    한편 체신부는 그동안 구내 교환장비, 단말장치, 통신케이블, 신용카드 조회용 단말기 등의 표준화를 추진해왔는데 앞으로 통신기기 및 장비 등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표준·시험검사 규격을 국제수준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 프로그램등록업무 민간이관p.93

    과기처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에 따라 과기처가 수행해오던 프로그램등록 업무를 민간기관에 위탁할 것을 검토중이다.

    과기처에 따르면 지난 87년 7월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 시행과 함께 시작된 프로그램등록업무가 시행 1년을 넘어서면서부터 정착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이를 민간기관인 한국정보산업연합회에 위탁, 수행케 할 방침이라고 한다.

    과기처는 이에 따라 등록업무의 위탁에 따른 제반 사항을 검토·심의중이며,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정보산업연합회에서 등록업무를 취급토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프로그램 복제물 보관은 등록업무가 정보산업연합회에 위탁되더라도 프로그램 내용 보안 등을 고려하여 계속 과기처에 보관할 방침이라고 한다.

    과기처의 이번 등록업무의 민간기관 위탁은 등록절차의 간소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 소프트웨어업계 지사설립 붐p.93

    지방 중소기업들의 전산화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지사 설립이 활발해지고 있다.

    부산·대구 등의 지방병원 및 중소기업체들이 컴퓨터 도입 및 이용을 확대함에 따라 지방 컴퓨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지사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다.

    지방의 지사 설립으로 인하여 소프트웨어 업체에서는 시장정보를 신속히 입수하여 제품판매의 우위를 선점할 수 있고, 또한 컴퓨터 유지 보수 등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가 있다.

    한국 비지네스 컨설팅은 섬유관련 소프트웨어 판매를 촉진키 위해 대구에 지사를 설립하였다. 한국 비지네스 컨설팅은 지방판매망 강화를 통한 내수확대를 위해 2억원의 자본금을 투자하는 한편 부산·대전·광주 등에도 지사설립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효성히다찌 데이타시스템은 지사설치 HL 대형컴퓨터 및 소프트웨어의 메인터넌스 작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대구지사를 설립한데 이어 최근엔 부산지사 설립작업에 착수했다.

    금성소프트웨어는 CAD·CAM 사업활성화 일환으로 창원공업단지를 중심으로 경남·부산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창원지사를 설립키로 하고 마케팅 및 엔지니어로 구성된 조사팀을 파견, 사무소를 물색하고 있다.

    삼미전산은 부산 및 창원지사를 설립, 지방시장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중부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대전지사 설립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전산도 서울 위주의 영업방식을 수정, 부산·광주지역에 지사를 설립키로 하고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등 지사설립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비트컴퓨터는 경남북 지역과 전라도 지역의 병원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키 위해 각 지역별 지사설립을 검토중에 있으며 브레인 컨설팅도 전주에 호남지역 담당지사를 설립한데 이어 대전·대구·부산 지사 설립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 256K D램 가격 인상 조짐p.93

    심각한 공급부족과 가격폭등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256K D램의 내수가격 인상움직임이 있어 컴퓨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56K D램 생산업체가 1년전에 1.4달러에 불과하던 이 제품가격을 작년말에는 2달러선, 최근에는 4.2달러선까지 올리는 등 1년 사이에 무려 3배 가까이 높였다는 것이다.

    국낸 PC 업계는 금년말 안으로 가격이 또 인상되어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며 연말에 집중된 PC 수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퍼스컴 대미수출 호조p.93–94

    현대전자, 시장점유율 6위기록

    현대전자의 퍼스널컴퓨터 대미수출이 호조를 보여 미국 PC 시장에서 6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컴퓨터 전문지인 '컴퓨터 소프트웨어'지가 최근호에 발표한 올해 6월의 미국 PC 시장조사 결과 현대전자의 PC가 2.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IBM(34.3%), 컴팩(16.5%), 애플(15%), 일본의 일본전기(4.6%), 엡슨(3.6%)에 이어 6위이다.

    현대전자의 PC가 이같이 미국시장에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국내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전역에 6백여개의 PC 판매망(딜러)을 갖추고 자체상표 수출에 나선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우통신으로부터 OEM 방식으로 PC를 공급받고 있는 미국의 리딩에지사는 2.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여 8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세운상가에 저질 컴퓨터 난무p.94

    256K D램 품귀 틈타

    메모리 소자의 품귀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계천 세운상가내에 불량 반도체를 채용한 저질 컴퓨터가 대량 유통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메모리 소자의 품귀현상 심화로 256K D램의 구득난을 겪게되자 규격이하의 불량 소자를 구입, 내장한 저질 컴퓨터를 제작, 저가에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싼값이라는 장점때문에 이들 저질 컴퓨터를 구입한 유저들은, 계속되는 작동중지와 프로그램 사용에 곤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저질 컴퓨터는 특히 대만산 16비트 퍼스컴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대만에서 퍼스컴을 국내에 수출할 때 메모리 소자를 내장하지 않아 국내 수입상 및 판매상들이 규격이하의 메모리 소자를 구입, 채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 저질 컴퓨터에 장착되는 메모리 소자는 현대전자가 미국의 TI에 수출키 위해 생산했던 것 중 성능미달로 소각해야 할 불량품들이 세운상가내로 유입되어 유통되는 제품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불량 메모리 소자들은 정격품 시가의 절반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이들 메모리 소자를 채용한 16비트 퍼스컴은 정격품의 메모리 소자를 채용한 퍼스컴에 비해 10만원정도 싼 값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정격품 메모리 소자를 구입, 퍼스컴을 생산 공급해오던 업체들도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최근 불량반도체를 채용하는 경향이 있어 세운상가내에서 공급하는 퍼스컴의 전체가 저질화될 우려까지 낳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대만산 퍼스컴 수입때 메모리 소자를 장착한 제품만 통관하도록 하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며, 국내 D램 메이커들이 수출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내수에도 균형적인 공급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MS-DOS OS 호환등장p.94

    DR-DOS

    16비트 퍼스컴용 OS 시장에 MS-DOS 와 100% 호환성을 갖는 'DR-DOS'가 등장, MS-DOS 체제에 강력히 도전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우기술사는 미국 OS 전문업체인 디지틀 리서치사와 OS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DR-DOS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것이다.

    DR-DOS는 MS-DOS와 완전 호환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MS-DOS용으로 개발된 응용 소프트웨어와 파일시스템 등 각종 하드웨어도 그대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DR-DOS는 디스켓 저장은 물론 롬바이오스에도 저장할 수 있어 포터블 및 랩톱 퍼스컴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라이센스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카피당 18달러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카피당 20~30달러의 라이센스비를 받아 독점으로 이익을 누려오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영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퍼스컴업체의 한 전문가는 "MS-DOS 와 호환성을 갖는 저렴한 DR-DOS의 국내 공급은 사용자에게 오퍼레이팅 시스템의 활용폭을 확대할 뿐 아니라 경쟁체제를 유지,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OA 전문백화점 개장p.94

    (주) 소프트월드

    (주) 소프트월드는 10월, 용산전자랜드에 OA기기 전문백화점을 개장한다.

    휴식공간과 전시장을 겸한 이 백화점은 매장내에 대형 분수를 설치함으로써 쾌적한 분위기에서 컴퓨터와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장일자: 1988. 10. 29

    장소: 용산 전자랜드 3층 동편 엘리베이터 입구

    전화: 712-5331~3

  • 주변기기 및 OA기기 시판p.94–95

    (주) 토피아

    (주) 토피아에서는 모뎀과 플로터 등의 주변기기 및 워드프로세서와 팩시밀리 등의 OA기기 등을 시판할 예정이다.

    이로써 최근 통신 및 그래픽 장치가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것에 반해 전문 판매업체가 없어 겪던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 컴퓨터 핫라인 설치p.95

    대우전자(주)

    대우전자(주)는 최근 일반 가정에 컴퓨터의 보급이 급속히 확산되고, 컴퓨터에 대한 문의 및 상담이 급증하는 것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소비자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컴퓨터 핫라인을 설치했다.

    이 컴퓨터 상담 전용 핫라인은 컴퓨터의 선택, 구입요령, 설치 및 조작법, A/S 등 컴퓨터에 관한 정보를 전산화하여 5명의 컴퓨터 전문원들이 소비자 문의에 신속·정확하게 알려 준다.

    대우전자는 전국의 소비자 상담실 요원중 20명을 선발하여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 후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청주 등 6대도시에 컴퓨터 핫라인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핫라인 전화는 서울 757-8282 대전 623-8282 광주 525-8282 대구 353-8282 부산 44-8282 제주 42-8282이다.

  • 대우전자, 소프트웨산업 본격 진출p.95

    대우정보시스템(주)설립예정

    대우전자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대우정보시스템 주식회사를 설립, 정보산업 분야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일 정식으로 발족할 예정인 이 회사는 대우그룹의 종합정보통신망 구축 및 MIS 등 전산관련업무를 용역받아 추진하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국가기간 전산망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공장 자동화 및 사무자동화, VAN, 데이터뱅크 시스템, 전산화컨설팅, 해외 소프트웨어 용역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최근 정보산업분야에서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 분야를 장기적인 전략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그룹의 종합 전산기능을 통합, 구축하여 효율성과 전문성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하여 독립적인 전문회사로 설립키로 한 것이다.

  • SPC-6000 시스템 개발, 시판p.95

    삼성전자(주)

    삼성전자는 32비트 퍼스널컴퓨터인 SPC-6000을 개발, 시판한다.

    SPC-6000 시스템은 처리속도가 20MHz인 인텔 80386을 CPU로 사용하였으며, 주기억장치는 2MB를 기본으로 하여 최대 16MB까지 확장시킬 수 있어 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이다.

  • 새로운 언어「DOMAIN/C」공급p.95

    아폴로컴퓨터사

    아폴로 컴퓨터사는 소프트웨어의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개발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언어인 'DOMAIN/C'를 국내 공급한다.

    아폴로 컴퓨터에 따르면, 기존의 C언어를 기초로 미국 아폴로 컴퓨터사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 언어는 목표지향적인 프로그래밍기법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프로그램의 디자인을 쉽게 할 수 있고 디자인의 진행 상황파악이나 보존 및 수정이 간편하다.

  • MSX 컴퓨터 기계어 고급강좌 개설p.96

    행사안내

    대우전자(주)

    대우전자(주)는 MSX IQ-1000, IQ-2000, X-Ⅱ의 기계어 고급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각 컴퓨터학원의 강사를 대상으로 하여 실시하고 있는 이 교육강좌는 기계어에 대한 기초부터 기계어 사용법, 프로그램 작성법을 강의한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명: 대우 MSX 컴퓨터 기계어 강좌

    수강자격: 컴퓨터학원 원장 및 강사, 일반

    강의기간: 1988. 11. 7~1988. 11. 26

    강의내용: MSX용 기계어 고급과정

    강사: KAIST 연구원

    접수일자: 1988. 10. 24~1988. 10. 29

    수강료: 학원장 및 강사-2만원, 일반인-5만원

    문의 및 상담: ☎ 759-3824~6

  • 로얄컴퓨터 출판편집시스템 소개회 가져p.96

    행사안내

    로얄컴퓨터는 지난 8일 8비트 애플 호환기종에서 사용 가능한 출판편집 시스템의 소개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컴퓨터교육연구회(대표: 유 홍준)에서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독립신문)는 8비트 PC에서도 출판물이나 인쇄, 편집 등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컴퓨터타운 여의도매장에서 개최된 이날 전시회에는 이 소프트웨어로 직접 인쇄한 대형 현수막이 전면을 장식하여 참가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보다 확실하게 하였으며 실제로 로얄컴퓨터의 8비트 PC를 누구나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국내에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8비트 PC인 애플컴퓨터가 변변한 업무용 S/W가 없어 무척 안타까웠읍니다. 이 S/W는 기존의 외국에서 들여온 프린트 샵이나 뉴스룸 같은 출판, 편집 S/W보다 우수하고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대형 현수막 제작과 간단한 신문 편집 및 회람제작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읍니다. 특히 한글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자랑입니다.”라고 유 홍준씨는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