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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컴퓨터학습
잡지
컴퓨터학습1988년 10월 (제60호)
페이지
94p
비고

[동향 소식 p.94–99] 자택에서 가능한 학술정보 교류망 구축 외 16건

  • 자택에서 가능한 학술정보 교류망 구축p.94

    도호대학

    일본 도호대학은 모든 대학의 학술정보자원을 하나로 묶어 자택에서도 정보교류가 가능케한 도호대학 종합 정보 네트워크 시스템인 「TAINS」를 구축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하였다. 이 네트워크는 46개소이며, 광파이버케이블길이는 약 19킬로미터이고, 동축케이블길이는 약 24킬로미터이다. 일본전기와 NTT등에서 기기 공급과 공사를 담당하였다.

    이 네트워크를 구축한 목적은 고도 정보화사회속에서 도호대학이 사회적 지명을 얻기 위한 것의 일환으로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제작이라는 사명감도 있다. 이 네트워크는 광케이블을 이용하여 100Mbps 고속전송이 가능하고, 네트워크 아키텍쳐로서는 처음으로 FDDI(미국규격협회 표준안 광LAN사양)와 OSI(개방형시스템간 상호접속)의 국제규격을 채용하여 타기종 컴퓨터와 상호접속도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 배경으로는 데이터베이스의 활용이나 학술정보의 유통체제정비및 전기통신기술의 급속한 진보에 있다. 이용분야로는 정보검색, 데이터베이스 구축, 과학전산처리, 영상데이터처리, CAD/CAM/CAE의 실시, 의료정보처리, 전자메일, 퍼스컴통신 등이다.

  • 새로운 메가 RAM 샘플 출하p.94

    일본전기

    일본전기는 금년 여름동안 1M비트 SRAM과 4M비트 DRAM, 16비트 마스크ROM을 샘플 출하하였다.

    동사는 작년부터 메모리 생산거점인 야마구찌일본전기 및 큐우슈우일본전기의 생산라인을 확장하면서 일부를 가동하여 새로운 메모리장치들의 샘플을 출하하게 되었다.

    야마구찌일본전기의 생산라인은 1M비트DRAM 생산을 주력으로 하면서 4M비트DRAM 생산도 가능한 초LSI 생산라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큐우슈우 일본전기의 생산라인은 주로 16비트와 32비트 마이크로컴퓨터 및 1메가비트DRAM, 고집적 게이트 어레이 등을 생산하고 있다.

    동사에서는 증설라인의 조기 가동에 주력, 수요가 급증한 1M비트 DRAM 을 연말까지 현재의 2배인 400만개로 할 예정이다.

  • 「PS/2」대폭 확장p.94–95

    일본 IBM

    일본IBM은 PS/2의 신모델 70과 50, 및 PS/2 OS와 관련한 소프트웨어를 발표하였다.

    신모델인 70은 CPU로 80386을 탑재한 탁상형으로 70-A21, 70-121 70-E61의 3종류가 있다.

    70-A21은 25MHz CPU와 64KB의 메모리 캐쉬를 탑재하고 있으며 120MB의 HDD로 구성되어져 있어 모델50에비해 처리능력은 1.7~3.5배, 용량은 3~6배이며 HDD의 억세스 시간은 70% 단축되었다.

    그리고 70-121은 20MHz CPU와 2MB 메모리, 120MB HDD로 구성되어 있으며 70-E61은 16MHz CPU와 1MB 메모리, 60MB HDD로 구성되어 있다.

    모델 70의 주요 특징을 보면 마이크로채널아키텍쳐를 채용하여, 16MB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1.4MB 3.5인치 FDD를 표준장비로 탑재하고 있다.

    50Z는 CPU로 80286을 탑재하고 있으며, 061은 1MB 메모리, 60MB HDD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현행 모델에 비해 처리능력은 최대 1.35배, 용량은 1.5~3배이며, HDD의 억세스시간은 65% 단축된다.

    주요 특징을 보면 마이크로 채널 아키텍쳐를 채용하여, 16MB까지 확장이 가능하고, 1.44MB 3.5인치 FDD가 1대 내장되어 있다. 멀티 유저, 멀티 태스크, 가상기억기능을 가진 1대의 PS/2를 최대 16유저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 퍼스컴 공급에 전력p.95

    일본전기

    메모리칩(DRAM) 부족으로 퍼스컴 제작이 어려워져 품귀현상까지 보이자 일본전기사는 퍼스컴공급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전기측에 의하면 PC-9801 시리즈의 주력기종인 VX에 대해 1MDRAM 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하여 1MDRAM으로 변경한 모델의 출하를 시작하고 동시에 출하대수를 최고 3만대로 계획, 그동안 부족했던 퍼스컴을 최대한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16비트 퍼스컴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PC-9801의 공급 부족현상은 퍼스컴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256K DRAM을 생산해오던 제조회사들이 1M제품의 생산을 위해 256K DRAM의 수요가 그다지 많지 않자 256K DRAM의 생산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통신기능을 갖춘 워드프로세서 개발p.95

    세이코-앱슨(주)

    일본의 세이코-앱슨(주)은 통신기능을 표준장비로 갖춘 퍼스널 컴퓨터워드프로세서를 개발하였다. 프린터가 분리되어 있는 이 제품은 「워드뱅크노트2(WORDBANK NOTE2)」라고 명명되어 시판되고 있으며, 간단하고 손쉬운 조작으로 실용성면에서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크기는 A4용지 크기이며, 무게는 약 1.2kg이고, 두께는 28㎜이다.

    또한 이 제품은 본체내에 통신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유사한 기종이나 PC-286 시리즈 등과 직접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다.

    모뎀카드는 AT용 명령어를 내장하고 있는 헤이스사의 모뎀이 현재 시판되고 있어 이것을 이용하면 통신이 가능하다. 그리고 프린터를 사용할 경우에는 VP-800/1000, HG-2550, AP-800 등 앱슨 ESC/P에 대응되는 프린터면 가능하고, IBM 55XX 계열과 앱슨제 IBM 대응프린터와 NEC제인 PC-PR 계열 프린터 등 다양한 프린터 접속이 가능하다.

    144가지의 주소록 데이터 수록이 가능하며, 일람표인쇄기능, 검색기능, 주소록 자동다이얼 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스케줄관리기능, 입출금관리기능등도 갖추고 있다.

  • 뮤직메이커(MusicMaker) 소프트웨어 개발p.95

    롤랜드사

    미국 롤랜드사는 IBM XT와 AT 기종 그리고 PS/2s 기종을 위해서 레코딩, 재생 그리고 여덟 개의 트랙까지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 소프트웨어는 EASE(편집, 재편집, 반복 진행)라는 작곡(Song Maker) 소프트웨어의 일종인데, MT-32의 음폭 변조가 가능하고 MPUIPC와 미디(MIDI)카드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에는 주메뉴와 부메뉴 기능이 있어 악절 편집이나 각 트랙을 선택하는 일반 기능을 행할 수 있으며, 특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잘못 연주되는 부분을 삭제할 수 있다.

    그리고 사용자가 프로그램에 익숙해지면 전체 여덟 가지의 종합된 음과 하나의 리듬을 동시에 연주할 수 있으며 각각의 종합된 부분에 패닝, 볼륨, 편곡, 잇단음, 속도 등의 기능을 응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 모뎀, 단말기측정기개발p.95–96

    모뎀이나 전화선 또는 컴퓨터 단말기를 테스트하기 위해「Link test LT3」이라는 제품이 개발 되었다. 이 제품은 20KHz 아날로그 테스트 장치와, 200K-bps 디지탈 bit 에러율 검사기, 디지탈 다중 측정기의 기능을 모두 결합한 것으로 카푸시(Kapusi) 연구소에서 아날로그 시스템의 레벨, 소리, 주파수 그리고 디지탈 시스템의 볼트, 오옴(Ω), 수용량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내장되어 있는 연락용 통화장치는 떨어진 테스팅 위치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

    이 제품의 작동온도는 영하 20℃와 영상 60℃ 사이에서 가능하다.

    또한 아날로그 20KHz까지의 주파수를 측정할 수 있으며 0.2데시벨의 정확도를 갖고 송수신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디지탈은 초당(초당 ±1bit의 정확도로) 200킬로비트까지의 데이터 송신을 측정하고 기존의 오실로그래프보다 정확한 것이 특징이다.

  • Turbo Pascal 4.0 디버거 개발p.96

    터보 파스칼(Turbo Pascal) 4.0을 사용하는 프로그래머의 요구를 만족시키려는 노력으로 터보파워(Turbo Power) 소프트웨어 사는 T-Debug PLUS 4.0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실행 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대응되는 원시 코드와 실행 단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징적 이름을 사용한 값들을 비교해 보거나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수정된 것과 출력된 화면을 연결해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확장된 메모리 영역이 있거나 AT의 확장된 메모리가 있으면 그것을 또 하나의 영역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소프트웨어는 IBM PC, XT, AT PS/2와 256 Kbyte 램 이상이면 사용 가능하다.

  • CAD/CAM 전용 모니터 개발p.96

    소니사

    미국의 소니 회사는 기존의 CAD/CAM 워크스테이션과 경쟁하기 위해 XT와 AT 호환용 CAD/CAM 컬러 모니터를 개발하였다.

    64KHz와 48KHz의 수평주사 주파수를 지닌 두 대의 19인치의 이 제품은 8월부터 시판되었다. 이것은 올 가을부터 사용하게 될 16인치 모니터(같은 수평주사 주파수 방식인)를 보완하게 되며 이를 각 제품은 1만5천달러 가량의 시스템과 함께 CAD 보드(공급자로부터 구할 수 있다)도 갖추어야 한다.

    또한 19인치 제품은 60Hz의 수직방식의 주파수를 갖고 있으며, 가로 14½인치 세로 10인치의 화면에 0.31밀리미터마다 점이 하나씩 찍히며 1280대 1024 주사선과 100MHz의 채널영역을 갖는 특징이 있다.

  • 화면에 직접 대고 그릴수 있는 라이트 펜p.96

    화면에 직접 대고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하나의 화상에서까지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라이트 펜이 개발되었다.

    Electric Studio Light Pen 이라는 이 제품은 세 가지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입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우스와 같이 쓸 때와, 마우스가 장착되지 않았을 때 마우스 대신으로 쓰일 경우가 있다. 마우스와 같이 쓰일 때는 라이트 펜을 화면에 가까이 가져가서 마우스를 작동시키는 버튼을 뗀 채 커서를 움직이도록 조절하면 되고 라이트 펜을 화면에서 멀리하면 마우스가 다시 커서를 조절할 수 있다. 마우스 대신 쓰일 때는 MOUSE. COM의 주된 기능을 대신할 수 있다.

    라이트 펜을 직접 CGA, EGA 혹은 허큐리스 그래픽 카드에 연결할 수도 있으며 Amstrad PC1512와 PC1640 컴퓨터에서도 사용가능하다. 이것은 MS-DOS를 작동할때 처음 나오는 소프트웨어와 함께 나오며 텍스트와 익숙하게 되도록 연습하는 프로그램 베이직과 기계어(어셈블리어)에서 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자세한 설명서도 나온다.

    또한 이 라이트 펜을 Screen Master 2.0 이라는 다각형, 사각형, 원, 타원, 원호 등의 모양을 만들 수 있는 그래픽 조작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는데, 그 기능은 확대·축소, 이동, 복사, 비율, 회전, 거울 효과, 왜곡 등이 있으며 16가지 표준 잉크 색깔과, 유저가 실행하고 저장하는 데 또 16가지 색깔을 만들 수 있고, 여러가지 크기와 각의 모양으로 열 가지의 문서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있다.

    Screen Master 2.0은 MS-DOS 2.0이나 IBM PC, XT, AT, 512Kbyte 이상의 호환 기종, 모노크롬이나 컬러 모니터에서 돌아간다.

  • 터미널소프트웨어개발에 라이브러리를 장비한 「C-MODEM/98」개발p.96–97

    (주)라이프보트

    일본 라이프보트사에서 개발한「C-MODEM/98」은 C언어로 RS-232C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각종 기기의 제어와 통신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터미널소프트웨어 개발에 라이브러리를 갖추고 있어 복잡한 RS-232C 관계의 프로그램으로 유저가 작성할 수 없는 라이브러리를 호출하여 고도의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사용기종은 주로 PC-9800 시리즈이며, RS-232C 인터페이스, RS-232C 확장 인터페이스보드 PC-9861K 로서 MS-DOS버전 3.1이상, 래티스 C컴파일러 버전 3.1 이상의 환경에서 동작한다.

    SIO 동기식전2중의 동작 모드를 설정, 스테이터스를 읽어들일 수 있고, 수신형태를 간단히 변경할 수 있다. RS-232C 확장보드의 서포트는 각종 한자, 문자코드의 송수신, 각종 파일의 전송이 가능하다.

  • 점자 라인 프린터 개발p.97

    미국 리서스사에서는 분당 40점자에 해당하는 2백 줄을 프린트할 수 있는 점자 라인 프린터를 개발하였다.

    점자는 끊임없는 도트 높이와 위치에 따라 만들어지는데 이 프린터는 직접 점자로부터 컴퓨터 입출력이 가능해서(혹은 입출력을 읽어냄으로써)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한 점자 터미널로서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펀치된 카드나 자기 테이프 카세트 혹은 다른 서류들을 점자로 찍어내는 데 쓰일 수 있다.

    이 프린터는 종이 규격 10¼과 13¾인치까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RS-232 시리얼 포트와 센트로닉스 평행 포트를 이용한다. 전력은 115 볼트에 60Hz 그리고 220V/240V에 50Hz 이다. 크기는 가로 12¼인치 세로 20½인치 높이 17인치이다. 프린터의 무게는 84파운드이다.

  • 퍼스컴용 메모리 256KD램을 1MD램으로 점차 교체p.97

    일본

    일본의 NEC·후지쯔·히다찌등 3개 회사는 각사의 퍼스컴및 워드프로세서의 기억소자를 256KD램에서 1MD램으로 점차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것은 1MD램의 생산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신제품의 개발일정에 따라 제품의 고성능화를 꾀하기 위해 범용 대형컴퓨터에는 대량의 1MD램이 채용되는데 이어 앞으로는 퍼스컴이나 워드프로세서 같은 기종에도 본격적인 1MD램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NEC의 경우 256KD램에서 1MD램으로 교체할 기종은 PC9800 시리즈로써 1MD램 탑재가 가능하도록 보드의 설계를 변경하였으며, 당분간은 256KD램과 1MD램을 병행시켜 나가면서 점차 1MD램으로 확충시켜나갈 예정이다.

    반도체업계에서는 현재 256KD램이나 1MD램 메모리 생산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1MD 램의 부족현상이 심각한데 반도체의 주요제조업체인 이들 3개 회사가 굳이 워드프로세서나 퍼스컴 하위기종에 1MD램 탑재를 계획하는 것은 앞으로의 전망에서 취해진 상품 전략으로 보인다.

  •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일본에서 인력 유치p.97

    미국의 유력한 소프트웨어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시톤테이트, 로터스 등 3개 회사는 현재의 소프트웨어 관련 인원을 2배 이상 늘릴 계획인데, 이같은 계획은 미국내에서 이미 OS(Operating System)의 세대교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일본내에서의 새로운 OS 추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채용하는 인력은 시스템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 등의 기술자가 중심으로 소프트웨어의 기획·개발 및 보수 등 기술업무를 맡게 된다.

    퍼스컴용 OS의 최대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현재 70명의 인원을 내년 6월경까지 약 1백10명 증원할 예정이며, 표계산소프트웨어인「로터스 1-2-3」로 유명한 로터스사는 65명인 현재 인원을 금년내로 9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는 애시톤데이트사도 현재 50명의 사원을 1년내에 1백명으로 늘릴 계획으로 있다.

    미국에서는 IBM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공동 개발한 신형 OS인「OS/2」가 한번에 복수처리가 가능한 특징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OS/2용 각종 소프트웨어를 선보이고 있는데 일본에서도 곧 OS/2에 대응한 제품이 필수적으로 요구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3개 회사가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아직도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현재 OS의 주류인 MS-DOS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나 일본업체들이 OS/2에 서서히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면서 일본에서의 인력난도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 소프트웨어 개발환경 지원강화p.97–98

    마이크로 소프트

    미국의 유력한 소프트웨어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사는 IBM과 공동 개발한 최신의 퍼스컴 OS인 OS/2 보급을 위해 그 응용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화면의 디자인이나 데이터의 입력방법, 조작방법 및 간단한 프로그램의 원형이 메뉴형식으로 들어 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질문에 대답해 가면서 필요한 항목을 골라 응용소프트웨어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소프트웨어에 다양한 컴퓨터언어로 개발된 프로그램과 새로운 소프트웨어메뉴를 동시에 넣어두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코볼이나 C언어, BASIC 같은 언어로 개발된 소프트웨어에 넣어둘 수 있어 과거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OS/2는 32비트 컴퓨터용 OS로서 동일화면에서 복수 처리가 가능하며 멀티태스킹 기능이 우수하다. 이 기능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의 과제로 남아 있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환경지원으로 유저의 소프트웨어 개발효율화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 무궁무진한 수퍼컴퓨터의 응용분야p.98–99

    수퍼컴퓨터의 응용은 분자결합의 연구에서부터 우주로케트의 설계와, 고도의 암호를 해독하며 영화제작에 사용되는 등 분야가 끝없이 무한하다.

    과거에는 비행기의 동체와 날개 등을 설계하거나 현미경으로 보면서 해야하는 컴퓨터칩 설계등을 위해 각 분야의 엔지니어들은 제도판 앞에서 고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수퍼컴퓨터를 사용하여 획기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수퍼컴퓨터는 특히 공업디자인인 부분에서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데 청사진이나 모형제작 등에서 수퍼컴퓨터를 이용하면 빠르고, 정교하면서도 저렴한 비용을 투자하고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수퍼컴퓨터를 사용하는 엔지니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 가운데 자동차업계에서는 자동차의 차체가 정확히 맞지 않으면 엔진이 과열되는 등 조금만 설계가 잘못되어도 자동차는 움직일수 없게 된다. 따라서 예전에는 설계 전체를 고쳐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설계도면을 모니터상에서 틀린부분만 적절하게 수정하면 되고, 자동차의 안전성 검사를 위해 값비싼 시험용차를 만들어 일부러 벽에 충돌시켜 오던 방법 대신에 수퍼컴퓨터를 이용하면 여러 종류의 시험용자동차를 시뮬레이션으로 테스트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수퍼컴퓨터는 새로운 수퍼컴퓨터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공상소설같은 이야기지만 실제로 회로나 칩의 새로운 개념을 연구하는데 수퍼컴퓨터가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첨단과학의 집합체인 우주로케트의 설계는 물론 기상관측 자료를 분석하고 정확한 일기예보에도 사용되며, 인공지진 실험을 통해 얻어진 많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유전탐사에도 이용되고 있다.

    수퍼컴퓨터는 SF 영화제작에도 사용된다.

    실제로 1984년에 제작된 「라스트 스타 파이터」라는 영화에서는 클레이사의 수퍼컴퓨터로 만든 우주장면이 23분간에 걸쳐 펼쳐졌다. 수퍼컴퓨터는 이론적으로 어떠한 배경이나 세트, 소도구도 심지어 이미 죽었던 배우까지 살아있는 것처럼 연기를 시키는 능력까지 발휘하고 있다.

    수퍼컴퓨터의 응용분야는 앞으로도 급속히 확대될 것이며 연산능력이 높아지면 그에 적합한 높은 능력이 필요한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면서 과학의 진보는 끝없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 제약이나 화학제조회사에서도 수퍼컴퓨터는 귀중한 존재이다. 미국 최대의 화학제조회사인 듀퐁사에서는 수퍼컴퓨터를 생산공정관리에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약품을 개발하여 어떠한 효과를 가져다 줄수 있는가의 분자구조를 분석하는 시뮬레이션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수퍼컴퓨터의 응용분야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앞으로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있다.

    항공회사의 플라이트스케쥴(Flight Schedule: 항공운항계획) 편성에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하나는 증권 및 금융시장으로서 시장동향 분석에 이용하는 것이다.

    금년, 미국의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과 미네소타대학이 공동으로 120만 달러의 연구비를 투입하여 경제예측에 관한 연구에 착수하였다. 여기에 이용되는 수퍼컴퓨터가 바로 클레이 리서치사의 컴퓨터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군사면에서의 이용예도 무수히 많다. 제트전투기와 인공위성, 핵무기의 설계는 물론 대기중에서의 수소폭탄실험 등 실제로는 실행하기 힘든 실험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으며 국가안전보장국에서는 소련의 암호해독을 위해 클레이사의 수퍼컴퓨터가 놀랄만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전략방위 계획의 하나인 SDI에도 수퍼컴퓨터가 이용된다. 우주공간과 지상에 배치된 고성능 컴퓨터가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을 추적하여 레이저 등의 무기로 정확하게 요격하는 것을 도와준다.

    학술분야의 연구기관에서도 슈퍼컴퓨터를 기초연구에 이용하고 있다. 천체물리학에서는 진행이 지나치게 느려 실제로 관측할 수 없는 현상(예를들면 수억년에 걸쳐 일어나는 별의 위치변화 등)을 단시간에 재현해 낼 수 있으며 반대로 화학에서는 분자결합 등 지나치게 빨라 포착할 수 없는 현상을 느린속도로 관찰하는데 사용된다.

  • 최초의 퍼스널 컴퓨터 G15, 박물관에서 공개p.99

    세계 최초의 퍼스널 컴퓨터인 G15가 지난 7월초 워싱턴시 스미드소니언 박물관에서 선보였다.

    스미드소니언 박물관측은 2년전쯤 G15를 직접 설계한 허스키(Harry D. Huskey)씨의 발표에 의해 G15 컴퓨터의 존재를 확인하였으며, 보스톤의 컴퓨터 박물관에 있던 것을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이전하여 전시하게 된 것이다.

    34년전에 제작된 G15는 오늘날의 마이크로 컴퓨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냉장고만한 크기로서 가격은 무려 50,000 달러를 호가하는 거액의 기계 덩어리였다.

    싱글유저를위해 설계된 G15는30A~40A의 전력과 250개의 진공관이 사용되며, 오늘날 디스크 드라이브의 효시인 회전자기드럼 (Rotating magnetic drum)을 사용하였다. 또한 현재의 PC가 평균적으로 500Kbyte의 용량을 갖는데 비해 G15는 오직 3,000자를 저장할 수 있는 12Kbyte였고, OS라는 것은 물론 없었다. 개발자인 허스키(Huskey)씨는 설계당시 스스로 개발한 인터콘(Intercon)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했는데 그 당시 존재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펀치페이퍼 테이프(punch-paper tape)를 이용하여 정보를 수록하였다.

    G15컴퓨터는 허스키씨가 50년대초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틈틈이 설계한 것으로 그가 잠시 PC 프로젝트 고문으로 일하던 벤딕스사에게 이 설계를 팔았으며, 벤딕스사는 일년에 걸쳐 G15를 완성하였다. 현재의 PC와 비교해 볼때 공통점이라면 스탠드어론 유니트(Stand-alone Unit: 조작하는데 있어서 다른 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장치.즉, 전적으로 그 자신에 의해 동작하는 것) 라는 것인데 G15는 주로 기술적인 계산을 요구하는 화학, 석유회사에 판매되었으나 그외는 비싼가격 때문에 판매가 그리 활발하지는 못하였다.

    허스키씨가 G15를 설계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그는 최초 범용 전자 컴퓨터인 일렉트로닉 뉴메릭 인터그레이터(Electronic Numeric Intergrator:초기의 컴퓨터 일종)와 계산기, 1944년부터 1946년까지 펜실바니아대학의 연구계획의 하나인 ENIAC을 포함한 수많은 컴퓨터 제작프로젝트에 참가하였다. 그리고 이것들의 일부는 스미드소니언 박물관에 소장되어졌다. 현재의 메인프레임의 전신격인 이 컴퓨터들은 18,000개의 진공관과 250KW의 전력, 30×60 피트의 소유면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