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와 화제

출처
컴퓨터학습
잡지
컴퓨터학습1988년 3월 (제53호)
페이지
78p
비고

[동향 소식 p.78–84] 활기 띠는 FA 국내시장 외 15건

  • 활기 띠는 FA 국내시장p.78–79

    최근 자동화 물결을 타고 FA(공장자동화) 기기의 수요가 급증하자 지금까지 외국산 제품에 의해 주도되던 국내 공정제어시스템 시장에 국내 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국내생산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금성산전, 계전, 기전, 하니웰 등 럭키금성그룹의 산전부문 4개사가 올해중 메카트 닉스, 빌딩제어 등의 분야에 9백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우진컴버스천, 한국요꼬가와전기, 동양화학 등의 업체에서도 이 시장을 겨냥, 수주에 나서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진계측공업은 중소규모공장의 공정제어용 그래픽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자체기술로 개발, 공급하기로 하였다. 이것은 지난 85년말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공동개발에 착수, 2년여에 걸쳐 5억원가량을 투자해 상품화에 성공한 것으로 그동안 외국으로부터 턴키방식으로 도입, 사용해오던 제품인데 이 회사가 공급하게 됨으로써 연간 2천만 달러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포항제철에서도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포철엔지니어링(PEC), 포철전기콘트롤(POSCON)을 통해 또는 다른 연구기관, 대학 등과 협동체제를 구축하여 FA 사업에 본격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 자회사는 지난해말 쌍용컴퓨터, 유니온시스템 등 14개 FA사업 관련회사들과 공장자동화 시스템 연구조합 설립을 계기로 연구팀을 구성, 중소기업형 간이자동화시스템 연구 개발에 나서기로 하였다.

    이밖에도 코리아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코오롱엔지니어링, 아시아엔지니어링 등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들도 올들어 FA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 각사마다 특화(特化)된 시스템사업을 벌이는 한편 관련 현상 기기들의 판매에도 나서고 있다.

    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에 따라 한국생산성본부를 비롯한 중소기업진흥공단, 기계연구소 등 각종기관은 공장자동화기술교육과정을 신설하거나 횟수를 늘려 업계에서는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공장자동화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이나 기초적인 기술 뿐 아니라 공압, 유압, 마이크로 프로세서,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 CAD, 로보틱스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자동제어 분야에 대한 교육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는 기술개발투자금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자동화 설비 도입에 대해서는 투자세액공제 제도를 적용하는 등 이에 대한 투자를 적극 지원키로 하였다. 또한 한국생산성본부에서는 FA, OA를 중심으로 한 자동화 사업 추진을 위해 생산성향상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기존의 자동화 관련 조직을 자동화센터로 통합하는 한편 전시장과 시범공장을 설치, 전문요원을 선진국에 파견하여 첨단기술과 정보를 입수키로 하였다.

    이처럼 공정제어시스템 참여가 러시를 이루고 있는 것은 연간 시장규모가 6백억원대에 이르는 등 매년 30-40%의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최근 FA확산 움직임과 관련해 지금까지 철강, 화학 등 대규모 플랜트 자동화 위주에서 타업종 및 중소업계 등 전업계로 수요층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18세기 열기관의 발명에 의한 에너지원의 확보, 19세기 말경의 전기모터 발명에 이어 제3의 산업혁명이라 할 수 있는 FA는 1950년부터 시작된 컴퓨터와 정보처리 기술에 의해 도래되었으며, 공장의 신경조직에 해당하는 기계와 기계사이의 정보의 흐름을 가능케 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생산기술 발전과 더불어 기업환경이 생산성 향상과 적응성 확대를 요구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미래의 공장은 로보트, 머시닝센터 등으로 특징지워지는 다목적 생산기계가 컴퓨터에 의해 통합제어되는 고도의 지능형 생산체제로 발전해갈 것이다. 특히 시장 판도를 결정지워주는 경영의사 결정과 생산정보가 직결되는 종합 정보시스템이 강조될 것이다.

    아직까지는 완전공장자동화를 실현한 회사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그들이 사용하는 장비의 일부분만을 자동화했을 뿐 종합적인 공장자동화 수준에서 비즈니스 전 분야에 걸쳐 컴퓨터를 활용하고 있지는 못하다. 그러나 기술적인 면에서 미래의 공장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는 이미 분명하다. 이를 위해서는 경쟁적인 비즈니스전략을 공장 자동화와 연결, 경쟁력 강화의 토대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애플 매킨토시에서도 한글을 사용한다p.79–80

    -(주)엘렉스컴퓨터, 애플 매킨토시의 '한글 Talk' 설명회 및 전시회 개최-

    지난 2월 4일 애플 컴퓨터의 국내 공급사인 (주)엘렉스컴퓨터는 한글 시스템 「한글 Talk」를 개발, 국내의 애플 매킨토시 사용자에게 공급을 시작하면서 제품 설명회 및 관련 소프트웨어의 시연, 그리고 매킨토시 컴퓨터와 주변기기의 전시회를 가졌다.

    「한글 Talk」는 응용소프트웨어에서는 물론, OS상에서도 한글 입출력이 가능한 한글 시스템이다. 매키토시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탁월한 그래픽기능, 강력한 프로세서, 쉽게 익힐 수 있는 사용법들을 한글과 같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 그 가운데 매킨토시의 주요기능인 그래픽 기능은 그림으로 메뉴들을 표시해주는 「아이콘」 및 「마우스」라는 입력장치를 이용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를 도와주고, 매킨토시 사용자에게 별도로 영어지식을 갖추어야 하는 불편함을 덜게 해주었다.

    이 「한글 Talk」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우선 이미 개발되어 있는 영문 패키지를 수정없이 한글로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영어문장을 한글화 하고 있다. 또 사용자가 직접 설계하는 한글과 한자체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자는 4,888자의 정부 표준한자를 채택하고 있다. 또 O/S의 변경없이 한글·한자의 자형을 추가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그리고 이 「한글 Talk」는 매킨토시의 세가지 모델인 Mac Plus, SE, Ⅱ 및 주변기기에서도 한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그중 매킨토시 플러스(Mac Plus)는 고속의 직·병렬포트, 네트워크의 기능과 고해상도의 비트맵(Bit-Map)화면, IMB RAM, 128KROM, 3.5인치 FDD등이 제공된다. SE는 20MB HDD를 내장하고 있으며, 유저가 용도에 맞게 시스템을 구성하게끔 1개의 슬롯 확장 버스가 포함되어 있다. 매킨토시 Ⅱ는 최상위 기종으로 32비트의 워크스테이션용 컴퓨터이다.

    한편 이날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개최된 전시회에서는 매킨토시와 「한글 Talk」를 이용한 다양한 S/W들이 선보였는데, 이 가운데에는 전자출판시스템(DTP)으로 낮익은 「페이지메이커(Page Maker)」「Hyper Card(각종자료를 인간의 사고처럼 체계적으로 처리해 주는 새로운 S/W)」를 이용한 우편번호 프로그램, 그리고 각종 CAD 및 음악프로그램인 「Concert Ware+」들이 전시되었다. 그 외에도 「4th Dimension」이라는 데이터베이스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스프레드쉬트인 「엑셀(Excel)」, 여러 오락용게임들까지도 「한글 Talk」를 이용, 화면이 모두 한글로 표시되어 바야흐로 컴퓨터한글화 시대를 실감케 해 주었다.

    이날 전시회에서 엘렉스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한글서체의 표현이 가능하고 모든 명령어와 메뉴가 한글로 표시되는 매킨토시보다 우수한 컴퓨터는 아직 없을 것"이라며 "한글 Talk는 국내 컴퓨터 시장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 쉬트, 데이터베이스 등은 물론 외국의 유명 소프트웨어에서도 한글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그 장점을 설명했다. 또한 "가장 난제인 한글 메뉴얼의 작성과 공급이 가능해져 한글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한글 Talk」는 한글로 입출력을 할 수 있음은 물론 화면에 나타난 그대로 인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한글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촉진하고 기존의 영문 S/W를 변형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제공 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앞으로도 국내의 실정에 맞는 여러가지 한글 소프트웨어가 개발되고, 그 시장 역시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APPLE Ⅱe 미래교역에서 시판된다p.80–82

    애플Ⅱ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새로운 S/W가 Ⅱe에서만 작동된다는 사실에 한숨지은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 한숨짓지 않아도 될, 반가운 소식이 있다. 애플Ⅱe를 국내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83년에 발표된 Apple Ⅱe는 애플 시리즈의 최신형 컴퓨터로서(ⅡGS는 차치하고) 애플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최대한으로 살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모리 확장 카드를 비롯하여 80행 표시가능 카드, 독립된 CPU를 담은 카드까지 다양한 주변기기들이 애플의 기능을 확장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국내에서는 미보급된 제품이 많으므로 오리지널 Ⅱe의 기능을 최대한 살리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래교역(대표: 이민구)에서 개발, 2월 초순부터 시판되고있는 Apple Ⅱe의 모델명은 「MR-128」로서 시판가는 25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Apple Ⅱe의 광고가 나가자(컴퓨터학습 2월호) 문의가 빗발쳤다고 하는데, 컴퓨터를 새로 사려는 사람보다는 애플컴퓨터의 특징을 잘 알고 있는 기존의 애플 유저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유저들이 Ⅱe를 요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국내시장에 보급되는 점에 대해 이민구 사장은 "수요가 적어서라기 보다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쉽게 손을 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월 1천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데, 그보다 수량이 적다해도 대만제를 수입해 쓰는 것보다는 훨씬 가격면에서도 유리합니다"라고 말한다.

    미래교역에서 생산하는 Apple Ⅱe는 대만제 Apple Ⅱe의 최신형과 같은 제품으로서 원래의 Apple Ⅱe보다는 업그레이드된 기종이다. 먼저 CPU로는 6502A를 기본으로 내장시키되 유저의 요구에 따라 65C02를 채택할 수도 있다(2만원 추가). 65C02는 CMOS버전으로 명령구조가 간단하여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으나 미래교역측에서는 제어(Control)분야에 사용할 목적이 아니라면 일반인에게는 별필요없을것이라고한다. ROM은 128KB를 내장하고 있는데, 이는 실제로 다 필요없으나 후에 한글로 교체하기 위해서 128KB로 잡은 것이라고한다. RAM은 기본으로 128KB가 내장되는데, 확장카드 부착에 따라 최대 20MB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3M확장카드는 구입할 수 없으며, 미래교역측에서 512KB 확장카드를 계획하고 있다.

    키보드는 애플Ⅱe 전용의 특수키와 상하좌우 커서키를 포함하여 77개 키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중요한 한글에 있어서 현재로서는 3327 한글만이 가능하나 WHGR 모드를 활용, 80컬럼 한글을 내장시키도록 개발중에 있다고 한다.

    한편 미래교역은 86년 7월 세운상가에서 문을 연 업체로서 3명의 젊은 이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그들은 상호에서 풍기는 이미지대로 젊고 진취적인 사업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민구씨(32)의 판매전략을 들어 보자.

    "판매는 각 딜러들을 통해서 하지만 고객관리는 전부 저희쪽에서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각 제품에 시리얼넘버를 부착, 고객관리를 철저히 실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Ⅱe의 활용을 위해서 MS-DOS 카드 및 I/O카드 등을 개발하고, Ⅱe용 S/W의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읍니다."

    〈표 2〉 「MR-128」의 기본 사양

    CPU: 6502A(2MHz), 6502B(3-MHz) 65C02(1MHz CMOS TYPE)

    ROM: 128KB

    RAM: 기본 128KB-최대20MB

    KEYBOARD: 77KEYS

    한글: 내장방식, 카드방식, 소프트웨어방식

    특징: 80COLUMN 기능내장, Auto Boot/Auto Repeat 기능 내장, 시스템 체크 기능

    ※ Apple Ⅱe의 특징

    Pro-DOS의 완벽한 이용

    기본 메모리의 확장(128KB)과 옵션

    시스템 체크 루틴 내장

    스피드 업(Speed Up)

    80컬럼의 내장

    에디팅 모드 간편

    2개의 조이스틱 포트

    오토부트(Auto-Boot) 및 오토리피트(Auto-Repeat) 기능

    커스텀IC의 채용

  • 16비트 PC용 통신 어댑터 개발p.82

    삼성전자

    퍼스컴과 일반전화선을 연결, 정보를 상호교환할 수 있는 통신시스템이 개발되었다.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삼성통신어댑터(SCA-3000)」는 기존 16비트PC에 장착하여 일반전화선과 연결, 원거리에 있는 다른 컴퓨터와 정보를 상호교환할 수 있게 한다. 이는 퍼스컴텔리텍스어댑터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퍼스컴 본래의 기능과 통신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정보의 송수신중 문서작성이 가능하며 예상 전송 기능, 통신의 에러교정 기능, 송수신 파일상태 점검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닌다.

  • 4KS램 개발 착수p.82

    과기처 70억원 투여

    과기처는 오는 88년부터 92년까지 4년간 70억원을 투여, 4KS램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지금까지 연구개발이 전무했던 갤륨비소 반도체 분야의 개발기술을 확보하기로 하고, 지난 86년부터 특정연구개발의 연구를 본격 추진, 올해부터 3나노초의 기억호출능력을 갖는 4KS램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 럭키금성 네트워크사업 본격화p.82

    럭키금성그룹은 그룹차원에서 사설망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폐합, 금성반도체내에 대규모 네트워크사업부를 신설하여 LAN, VAN 등 본격적인 네트워크 사업에 참가한다.

    신설될 네트워크 사업부는 LAN, VAN, 텔리미터링 사업 등 각종 사설망 관련 H/W 및 S/W 공급 및 팩시밀리, 모뎀 등 정보통신단말기 생산과 판매를 총괄하게 된다. 이에따라 럭키금성의 VAN사업은 STM과 금성반도체로 2원화되는 한편 금성반도체는 기존의·교환기사업, 전송, 공사보수사업에 네트워크 사업부가 신설됨으로써 통신중핵회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 KCS 프린터 사업에 새로이 참여p.82

    중소 퍼스컴전문업체인 KCS가 도트매트릭스 방식의 프린터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KCS는 최근 일본 내쇼날사와 24핀 도트매트릭스 방식 프린터의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 국내에 시판하게 된다.

    공급 모델은 EP-2424로 영문자를 초당 240자까지 인쇄할 수 있으며, 엡슨 LQ-1500과 100% 호환성을 지닌다. 이 프린터는 센트로닉스 패러럴 및 RS-232C 시리얼 인터페이스 방식을 지닌 컴퓨터에 사용할 수 있다.

  • 현대 랜디스기어 설립p.82–83

    현대전자, 랜디스기어사 합작

    현대전자와 스위스의 종합전자회사인 랜디스기어사가 합작으로 빌딩관리시스템(BMS) 전문회사인 현대랜디스기어를 설립한다.

    현대전자와 랜디스기어가 40대 60의 비율로 총20억원을 투자하게 되는 현대랜디스기어는 사업초년도인 올해에 대용량급 BMS인 「비죠닉 시리즈」를 조립 생산할 계획이다. 또 랜디스기어와의 기술협력체제를 구축, 현장기기인 인터페이스류와 입출력 모듈 등을 국산화하는한편 액튜에이터와 센서류 등의 생산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상반기에 생산하게 될 비죠닉시리즈는 랜디스기어가 세계 31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는 최신 BMS 기종으로서 실시간 운전이 가능하고, S/W 패키지가 대용량으로 신뢰성이 높고, 한글 운전이 가능한 S/W를 구성하는 등 특징을 지니고 있다.

  • 프린터 시장 가열화p.83

    삼성·현대 사업개시

    기업들의 사무자동화 추세에 따라 16비트PC의 보급이 활발해지면서 프린터의 수요도 급격히 상승, 올해 수요가 4만~4만5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외국과의 기술제휴로 프린터 시장에 본격 참여함으로써 기존의 금성사, 삼보컴퓨터, 큐닉스, 금성통신 등 선발업체들과의 경쟁이 가속화될 조짐이다.

    삼성전자는 작년말 일본 카시오사와 기술제휴로 액정프린터(SLP-600)를 개발, 시판한데 이어 최근 일본 산요사와도 기술제휴를 맺고 도트임팩트 방식의 24핀 프린터(SP-570A)를 개발, 본격 참여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올해 컴퓨터 주변기기 사업강화의 일환으로 프린터 사업에 본격 참여하기로 하고, 일본 캐논사와 기술제휴 계약을 맺었다. 현대전자는 이에따라 캐논사로부터 9핀 및 18핀 도트매트릭스 방식의 프린터의 기술을 도입, 곧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같은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기존 선발업체들은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새로운 모델을 출하하고 있다.

  • 삼성반도체·미국 모토롤러사 간 기술이전 극적 타결p.83

    국내 기술 이전 문제로 삼성반도체통신과 미국의 모토롤라사 간의 심한 의견 대립으로 전기통신공사의 셀룰러폰시스템 구매가 늦춰졌으나 최근 양사간 극적인 타결이 이루어짐에 따라 셀룰러폰 시스템의 구매계약이 체결되었다.

    이번에 체결된 셀룰러폰 시스템은 당초 계획된 부산지역에 들어갈 7천5백회선 규모의 교환시설과 서울지역 증설분 5천회선 규모로 모두 722만 달러에 상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또 부가적으로 구매되는 핵심장비인 송수신시설은 부산 56채널에 광주·대전·대구 등 3개지역 50채널, 서울 증설분 117채널 등이다.

    이에따라 전기통신공사는 올상반기중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을 잇는 전국규모의 셀룰러폰망을 구축,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이번 구매분은 우선 모토롤라사의 직도입분으로 하되 내년부터 이의 핵심부문인 RF시설을 삼성반도체통신을 통해 국산화, 공급할 계획이다.

  • 삼보컴퓨터 미국 블루칩사에 PC 수출p.83

    삼보컴퓨터가 현대전자의 PC OEM 수출선이었던 미국 블루칩사와 손잡는 등 PC 수출을 확대해가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블루칩사에 IBM PC XT 호환 2개 기종 및 AT호환기종, 32비트 PC 등 4개 기종의 회로검사 및 FCC 획득 추진,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계약이 완료되는대로 3월중 3천대를 첫선적한다고 한다.

    한편 삼보컴퓨터는 미국 컴퓨터랜드사와 관계 개선을 통해 수출을 강화하고, 엡슨사와의 계약물량도 확대할 방침이다.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의 약자로서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하는 생산형태를 말한다)

  • IBM 국내 전자식타자기 사업에 진출p.83

    IBM이 국내 전자식타자기 시장에 진출, 관련업계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최근 IBM은 국내 전자식타자기 사업의 진출을 위해 OA기기 전문 판매업체인 아이피 코리아를 딜러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아이피코리아는 IBM이 최근 개발한 영문 전자식 타자기 2개 기종(시스템2000 모델5와 6)을 시판하고 있다.

    이 전자식타자기는 3만1천자의 문자와 8가지의 서식을 기억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과 오타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IBM PC호환 기종의 프린터로 대용할 수도 있다.

    현재 이는 영문만 사용할 수 있으나 아이피코리아에서 6월말을 완료로 한글화 작업을 추진하고있다.

  • 전자사서함 서비스 전기통신공사에서도 제공p.83

    그동안 한국 데이타통신이 독점공급해오던 전자 사서함 서비스가 전기통신공사에 의해서도 제공하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돌입할 전망이다.

    전자사서함 서비스란 전화망에 접속된 컴퓨터 단말기를 통해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이다. 통신공사는 이를 위해 미국 인코텔사와 핵심장비인 전용회선 자동교환장치(MPS: 메시지 프로세싱 시스템)의 도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 PC 복합 제품 개발 활기p.83–84

    FAX·텔리텍스·키폰 기능 등

    국내 컴퓨터업체들이 단순한 PC에서 탈피, 일반 OA기능을 겸비한 PC복합제품의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16비트 PC인 SPC-3000을 변형, 텔리텍스로까지 사용할 수 있는 PC-텔리텍스를 개발하였으며, 현대전자는 텔리텍스와 텔렉스 기능을 갖춘 문서 통신터미널 CT-100을 개발하였다. 동양정밀은 PC 및 프린터·모뎀 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디지틀 키폰을 개발,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대우전자는 비디오편집 및 영상 음성신호의 합성이 가능한 X-Ⅱ를 개발하였다. 이밖에도 금성통신에서 PC-FAX 및 PC-텔리텍스를 개발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PC의 기술추세가 OA기능을 겸비한 다목적 워크스테이션으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고, PC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의 대응 및 수출상품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 과학교육 성취도 낙후p.84

    과기정책평가센터 연구보고

    우리나라가 2천년대 과학기술 세계10위권내에 들려면 앞으로 15년동안 적어도 6조원 규모의 중·고교 과학교육 투자지원이 요구되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과학기술정책평가센터가 보고한 「잠재적 과학기술·인력의 국제적 우월성 추구를 위한 중등과학 교육의 국제 비교와 강화방안」에 따르면 한국 국민의 과학적 소질과 높은 교육열, 기술입국을 향한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법규제도 지원체제의 낙후로 인해 과학교육의 성취도는 선진국 및 경쟁국에 비해 매우 뒤떨어지는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등과학교육의 강화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과학교육진흥법의 활성화와 행정 및 재정의 전문화, 입시제도와 과학교육평가의 개선, 과학교육인력 양성과 질적관리의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 고도기술 도입엔 조세 감면p.84

    정부는 무역외 수지 흑자가 계획됨에 따라 기술도입을 대폭 자유화하고 그대신 고도기술 도입에만 조세 감면의 혜택을 주기로 하였다.

    재무부가 마련한 「선진기술 도입 촉진방안」에 따르면 로얄티 지급기간이 3년이하이거나 로얄티 지급액이 연간 10만달러 이하인 기술 도입에 대해서는 외자도입법 적용대상에서 제외,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고 회사간의 계약에 의해 자유롭게 도입하도록 허용하였다.

    한편 87년중 기술 도입 실적은 총 637건으로 전년도의 517건보다 23.2% 증가했으며, 로얄티 지급액은 5억 2,400만 달러로 27.5%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