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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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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학습1988년 2월 (제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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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58–65] 초·중고교 컴퓨터 보급 및 교육에 관한 방안 발표 외 15건
초·중고교 컴퓨터 보급 및 교육에 관한 방안 발표p.58–61
첨단의 물결속에서 선진국과의 무역경쟁으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고부가가치산업을 위한 정보산업기술의 인력육성이라고 하겠다. 기술적인 측면 뿐 아니라 컴퓨터마인드의 확산에 따른 총체적인 발전을 위해 백년대계를 세우고 있는 교육일선에서도 진일보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어 왔었다. 이제 학교 컴퓨터교육의 실시가 내년으로 다가선 지금 각 계층의 외침들이 외소리들로만 끝날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출혈하는 아픔을 느끼더라도 발전적인 내일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미래지향적인 정책들을 수렴하며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결단을 내릴 때라고 생각한다.
때맞추어 지난달 과학기술정책평가센터와 데이터통신은 공동으로 「초·중·고등학교 컴퓨터 교육과정 실천방안」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였다. 이를 보면, 국민학교에는 128KB의 8비트를, 중·고등학교에는 256KB 16비트를 보급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코스웨어를 충분히 수용하면서교육연구망및 행정전산망·국민생활정보망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효율성있는 예산확보를 위하여 국민학교는 1단계로 베이직이나 LOGO 언어로 작동되고 MSX 및 CP/M OS를 채용한 8비트 퍼스컴을 보급하며 점진적으로 적합한 시기에 16비트 퍼스컴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반면에 중·고등학교는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처음부터 포트란·코볼 등 고급 언어 사용이 가능하며, 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데이터베이스·통계패키지 등을 운용할 수 있는 MS-DOS 3.2버젼의 OS를 채택한 16비트 퍼스컴을 보급해야 한다는주장이다. 이 계획을 볼때 30~60 개 학급은 컴퓨터 교육 실습실이 2실이어야 한다고 했으며 실습실 장비설치는 1개학급을 평균 60명으로 볼 때 2명씩 1개조로 동시교육 할 수 있도록 교사용 1대에 학습용 30대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표1〉. 이러한 내용은 87년 각학교급별로 볼 때 국민학교가 2.5대, 중학교가 3.7대, 일반계 고등학교가 5.3대로 주로 8비트용 PC가 보급된 것에 비해서는 가히 혁신적인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안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행정·재정적 지원체제가 필요하다고 볼 수있다. 행정지원은 문교부의 과학교육과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표1〉와 〈표2〉을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9월 제5차 초·중등학교의 컴퓨터교육실시방침을 '88년 3월에 확정한다는 방침아래 컴퓨터교육의 활성화와 보편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한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문교부는 제6차 사회경제개발 5개년('87~'91년) 기간중에 마이크로 컴퓨터 538대와 PC 3만6백21대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하드웨어보급과 행·재정 지원 예산은 〈표3〉로 잘 알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컴퓨터교육 실천강화 방안을 위한 종합추진('88~'96)〈표4〉 내용 또한 단계적인 방안들이 소개된 바 있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은 정책적인 지원으로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소리도 높다. 예를들면 PC네트워크를 통한 가정학습과 '89년 실용화 총 36억원의 개발비 투여, 중학수학·과학 등 학습내용을 국민생활정보망을 통해 보급하며 가정학습과 보충학습으로 활용되도록 해야한다. 또한 국가기간전산망의 하나로 각 대학 및 연구기간을 네트워크화한 교육연구망과 교육전문가와 프로그램 전문가의 협의하에 전문적이고도 실용적인 각종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중요시된다.
이러한 연구보고서가 나옴에 따라 문교부에서 이를 토대로 현재 각급학교 컴퓨터 보급방안 및 컴퓨터교사들의 교육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올해 9월경부터 모든 컴퓨터가 일선학교에 모두 설치되도록하며, 그동안 기종별로 개발해온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연수받은 교사들에 의해 실질적인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하고 있다〈표 5 참조〉. 문교부 과학교육·전산 담당 김 영학연구과장은 "아울러 현계획으로는 8비트기종을 기준으로 수립하였으나 기자재 가격하락에 따라 고급기종(16Bit)의 보급을 검토할 예정이며 교사교육도 교육대학은 전공필수 1학점, 국립사대는 전공필수나 선택과목으로 3학점, 사립대는 학교 재량으로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에서도 일정경비(8비트 컴퓨터에 해당)를 일선학교에 지급하여 각 학교재량에 따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며, 올해2월까지는 구체적인 세안을 포함한 모든 계획들이 확정될 것이라고 한다.
수차에 걸쳐 난항을 거듭해온 각계 각층의 실천방안과 보고서들이 또다시 문제해결을 위한 문제점으로 반복되는 일 없이 이제는 백번 보는 것보다 한번 해보는 구관이 명관임을 되새겨 시행착오속에서 다져지는 탄탄한 기반이 이루어지도록 과감한 첫출발을 재촉해야만 하리라고 본다. 더불어 컴퓨터교육이 한 계층의 오락도구가 아니라 교육의 평등화이념을 실현시키면서도 전체적이고 중심적인 교육터전의 장이 되도록 해야겠다. 그리하여 우리의 꿈나무들이 교육적 지향형인 전인간적이며 전인격체로서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표1〉 과기처정책평가센터와 데이터통신에 따른 '89년 실시 학교급별·단계별 컴퓨터 보급안
구분: 시범단계(88-90) / 확대단계(91-92) / 확장단계(93-96) / 계 / 비고
초 교사용: 28대 / 1,948대 / 4,546대 / 6,522대 / 기보유 제외 16,688대
초 학생용: 840대 / 53,440대 / 124,692대 / 178,972대
중 교사용: 28대 / 806대 / 1,881대 / 2,715대
중 학생용: 840대 / 24,180대 / 56,430대 / 81,450대
고 교사용: 28대 / 352대 / 820대 / 1,200대
고 학생용: 840대 / 10,540대 / 24,612대 / 35,992대
계 교사용: 84대 / 3,106대 / 7,247대 / 10,437대
계 학생용: 2,520대 / 88,160대 / 205,734대 / 296,414대
〈표2〉 컴퓨터 보급예산 소요 〈단위 : 만원〉 〈※ 기본급 장비예산은 제외한 금액임〉
구분: A시범단계(84개교) / B확대단계(30%) / C확정단계(70%) / D계 / 비고
시설예산: 4,200만(84실) / 155,300만(3,106실) / 362,350만(7247실) / 521,850만(10,437실) / 실습실수×50만원
컴퓨터예산 계: 140,000 / 4,113,280 / 9,598,080 / 13,851,360 / 대
컴퓨터예산 교사용: 2,800 / 194,800 / 454,600 / 662,200 / 대×100만원
컴퓨터예산 학생용: 25,200 / 1,603,200 / 3,740,760 / A) 5,369,160 / 대× 30만원
컴퓨터예산 교사용: 5,600 / 161,200 / 376,20000 / 543,000 / 대×2.0만원
컴퓨터예산 학생용: 50,400 / 1,450,800 / 3,385,800 / 4,887,000 / 대× 60만원
컴퓨터예산 교사용: 5,600 / 70,400 / 164,000 / 240,000 / 대×200만원
컴퓨터예산 학생용: 50,400 / 632,880 / 1,476,720 / 2,160,000 / 대× 60만원
MCS or LAN: 12,600 / 465,900 / 1,087,050 / 1,565,550 / 대×150만원
총계: 156,800만 / 4,734,480만 / 11,047,480만 / 15,938,760만
〈표3〉 단계별 H/W 보급과 행·재정지원
하드웨어 보급 시범단계(88-90): 시범학교 보급 •2,520대 •156,800만원
하드웨어 보급 확대단계(91-92): 미보급의 30% 보급 •88,160대 •4,734,480만원
하드웨어 보급 확장단계(93-96): 미보급의 70% 보급 •205,734대 •11,047,480만원
행·재정지원 시범단계(88-90): •과학교육 진흥법 개정 및 보완 •컴퓨터교육 진흥위원회 설치 •컴퓨터교육 기금위원회 설치(교육세 1%유치)
행·재정지원 확대단계(91-92): •시·도별 컴퓨터교육 센타 설치(1차) -4개센타 설치(서울, 부산, 대구, 광주) •컴퓨터실습용 차량 운행(교육구청별로 1대) 1차 54대 구입
행·재정지원 확장단계(93-96): •시·도별 컴퓨터교육 센타 설치(2차) -9개센타 설치(도별 1개센타) •컴퓨터실습용 차량 운행(교육구청별로 1대) -2차 113대 구입
〈표4〉 종합적인 컴퓨터 교육 실천 강화방안
교육과정안: 시범단계('88-'90년) •초안개발 시행 / 확대단계('91-'92년) •교육과정안 확정 및 실시 / 확장단계('93-'96년) •교육과정 일반화
교육방법: 시범단계 •정규수업 시간 확보 / 확대단계 •독립교과 신설
교육교재개발: 시범단계 •실험용 교과서 개발 •시험용 교사용·학생용교재 개발 / 확대단계 •확정된 교육과정에 따른 각종 교과개발 / 확장단계 •확대 보급 활용
CBE용 S/W개발: 시범단계 •기존 C/W실태 파악 •예시적 C/W 개발 •교과지도용 S/W개발 / 확대단계 •C/W 개발의 확충 / 확장단계 •확대 보급 활용
전담교사확보 초 단기: '88 722, '89 1450, '90 1450, '91 1450, '92 1450, 계 : 6,522명
전담교사확보 초 장기: ■ 현직연수를 통해 양성한 담당교사를 '93년도부터 연차적으로 대체. 교대 컴퓨터 심화과정 신설('89년) / '93 '94 '95 '96 330명
전담교사확보 중고 단기: 중 303 603 603 603 603 계 : 2,715명 / 고 136 266 266 266 266 계 : 1,200명
전담교사확보 중고 장기: ■ 사범대 컴퓨터 교육학과 신설('89-) 시범운영(서울, 부산, 대구, 광주) 한 뒤 각 지역별로 1개 사범계 대학에 30명씩 양성 정보관련학과에 교직과목 병설('89년 신입생부터 적용) 한다. ■ 현직연수를 통해 양성한 전담교사를 93년도부터 연차적으로 대체한다. (교원수급계획은 교원수급정책의 차원에서 중·장기계획에 따라 양성 규모를 결정한다) / 100명 · · · / 100명 · · ·
〈표 5〉 학생용과 교사용으로 보급될 시스템의 규격
구분: 사양 / 단가 / 소요수량 / 소요금액
학생용 본체: 64KB / 20 / 20 / 600
학생용 모니터: 14inch(green) / 6 / 30 / 180
학생용 디스크드라이버: 1MB(Single) / 25 / 4 / 100
교사용 본체: 256KB / 50 / 1 / 50
교사용 모니터: 14inch(color) / 28 / 1 / 28
교사용 프린터: 120CPS(132컬럼) / 60 / 1 / 60
교사용 디스크드라이버: 2MB(double) / 32 / 1 / 32
계: 1,050
실습실 구성모델
교사용: 본체, 모니터(컬러), 디스크(2MB), 프린터 각1대
학생용(4개 조): 본체 7~8 대, 모니터 7~8 대, 디스크 (1MB)1 대
면적: 30-35 평
위치: 온·냉도 상온유지 가능한 곳
전원: 안정공급 시설 필요
컴퓨터로 운영되는 최신식 주차시설 등장p.62–63
서울 인구 1천만. 당국의 갖가지 지방분산 정책의 설득력이 희박해지면서 아직도 서울은 모든 사람의 동경의 대상으로 몰려들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닌 곳이다. 한정된 지역에서 1천만의 유동인구가 이동하려면, 그에 따르는 도로 확보가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외채의 증가와는 관계없이 수출 주도 정책으로 생활이 풍족해지면서 우리의 사회문화형태는 서구의 모습을 본받아 가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마이카(my car) 붐을 타고 폭발적으로 늘어난 자동차의 증가현상이다.
서울하고도 정치, 금융, 문화 시설이 덕지덕지 몰려 있는(이런시설들을 분리시키면 안되는지…)중심가의 도로는 자동차의 본래 목적이 달리기 위한 것인지 구분이어려울 정도의 고충을 안고 있으며, 사람 몸값보다도 비싼 땅에 건물을 짓고,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많아도 누구하나 그 많은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도심의 주차난이라는 얘기는 별로새로운 화제거리도 아닌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에 컴퓨터로 운영되는 최신식 주차시설이 롯데쇼핑 신관에 등장한다는 소식이다.
호텔롯데에서는 기존 건물 옆에새로운 초 현대식 건물을 신축, 막바지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놓는 건물 외관의 웅장함과 화려함에 좋은 의미와 부정적인 시각의 얘기가 오르내리고 있지만 아뭏튼 서울에 새로운 명소로 등장 한 것 만큼은 사실이다.
건물이 들어서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업무관계로 몰려들게 되고, 자연 주차시설의 확보가 문제로 대두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호텔 롯데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컴퓨터로 제어하는 주차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전 주차과정이 컴퓨터 통제로 움직이는 이 방식은 독일의 크룹(Krupp)사의 기술진의 설계와 시공으로 정확히 849대의 주차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 주차 시설을 통제하는컴퓨터는 용량이 512K바이트인 모토롤라 컴퓨터이다. 우선 컴퓨터의 통제를 이해하려면 주차장 구조를 간략히 알아야 한다.
849대가 주차되는 공간은 지하 4, 5층에 마련되어 있다.지하3층에는 지하4,5층으로 자동차를 옮길 수 있는 19개의 유니트(엘리베이터로 생각하면 쉽다)가 있다. 이 19개의 유니트에는 각각 보조컴퓨터가 설치되어 있어, 메인컴퓨터의 지시를 받아, 차량의 모든 사항을 체크해 준다. 주차시키고자 하는 사람은 주차카드를 유니트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판독기에 입력하면 지하주차장으로 자동으로 이동된다.
주차된 차량을 다시 꺼내는데 걸리는 시간을 불과 3~4분 정도로 자동출고되어 좁은 공간에서 운전과 주차위치까지 오가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준다.
이곳의 주차 면적은 4,5층 합쳐 약 7800㎡인 2,000여평으로 동일한 면적의 다른 주차시설과 비교해볼 때 약 2.5배의 주차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3층에 마련된 통제실에서는 PC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의 주차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총보유댓수, 시간당 입·출되는 차량, 정기주차의 목록, 사용량, 하루 동안의 주차통계 등을 파악하며, 주차자가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에도 들어온 시간만 알아내면 컴퓨터에 의해 쉽게 찾아낸다.
또한 제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수동으로 작동을 하고, 최종적으로 시공회사인 서독 크룹사와 연결되어 원격 조정으로 고장을 수리할 수 있다. 이 밖에 안전설비로는 화재방지용 스프링쿨러 및 연기감지기가 장치되고 있고, 비상시에는 항상 2분 대기조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어,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시킬 수 있는 시설로 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시간은 24시간으로 하루 온종일 가동한다.
국민보급형 PC용 S/W 개발p.63
국민보급형 16비트 PC에 사용할 수 있는 응용 S/W가 개발되어 하드웨어의 보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 팔란티어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한글·한자 워드프로세서 PWP는 보급형 PC에서 사용하는 2바이트 조합형과 완성형코드 모두에서 사용할수있다. 그리고 한자는 물론 일어·독어·불어 및 특수기호도 사용할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90만원대 16비트 PC 등장p.63
본체는 물론 모니터·FDD까지 합쳐 소비자가가 90만원대인 PC가 로얄컴퓨터에서 나올 계획이다.
로맥스V2로 명명된 이 PC는 기존의 IBM PC XT와 호환성을 지니면서 처리속도를 3배나 향상시킨 것으로 일본 NEC사의 V40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택하고 있다.
로얄컴퓨터에서는 로맥스V2를 98만원에 판매할 예정인데, 이로 인해 가격이 비슷한 국민보급형 PC와의 시장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32비트 PC 공급 경쟁 가속화p.63–64
신년들어 32비트 PC의 공급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금성사를 비롯하여 태일시스템,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등이 이미 32비트 PC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 동양정밀, 제우스컴퓨터, 홍익전자, 대우전자, 동양나이론 등이 이에 참여함으로써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동양정밀은 이미 전자전에서 OPC-386을 선보였는데, 이는 5억여원의 개발비를 투입한 것으로 인텔80386을 채택, IBM PC AT와 호환성을 지니고 있으며 쌍방향 메모리 입출력 방식을 이용해 설계되었다.
제우스컴퓨터는 지난해 32032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택한 「32UX」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인텔 80386을 채택한 EXP 386을 개발하였다. 이는 MS-DOS는 물론 IBM OS/2까지 운용될 수 있게 설계되었다.
한편 홍익전자에서는 인텔 80386을 채택한 슈퍼 AT386을, 동양나이론은 수출만해오던 맥사386을 국내시장에, 그리고 대우전자는 미국 코데이사와 기술제휴로 이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같이 32비트 PC시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최근 국내기업들의 OA-FA 확산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C 지적소유권 차별 이유로 대한 일반특혜 중단p.64
미국과 동등한 지적소유권을 요구해왔던 EC(유럽공동체)에서는 한국이 이를 받아들이지않자 보복조치로 한국에 대한 일반 특혜제도의 적용을 배제하기로 결정하였다.
EC위원회는 한국은 87년 7월4일부터 지적소유권 보호를 위한 새로운 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이에는 미국만을 우대하는 잠정조치가 포함되어 있어 EC를 차별하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이의 시정을 요구했으나 진전이 없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엘렉스컴퓨터 대리점 9개 업체선정p.64
미국 애플컴퓨터의 국내공급업체인 엘렉스컴퓨터는 매킨토시 기종 대리점 9개 업체를 선정, 발표하였다.
이들 업체들은 창명실업, 부림컴퓨터, 코스모스시스템, 컴퓨터코리아, 태명컴퓨터, 맥시스템, 대화컴퓨터, 탑출판사, 삼원컴퓨터 등이다. 각 대리점은 용도별로 전문화된 영업을 할 방침인데, 창명실업은 주한외국인 및 주변기기를, 부림컴퓨터는 인공지능 분야를, 코스모스시스템은 전자출판 시스템 분야를, 삼원컴퓨터는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행정망 사업 전담회사 신설p.64
정부는 현행 행정전산망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행정망 건설후의 지속적인 운용 및 유지보수 등을 담당할 별도의 전담업체를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할 계획이다.
체신부는 행정전산망사업이 한국데이타통신의 행정전산망 사업본부와 한국통신진흥으로 분산되어 있는 현행체제는 망구축후 본격 서비스가 실시될 경우 일괄성있는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 두 체제를 통폐합시킨 전담회사의 신설을 총무처와 협의중에 있다.
신설될 회사는 주식회사 형태로 행정망 건설에 따른 워크스테이션, 통신장비 등 각종 H/W 및 S/W의 제공 뿐 아니라 망의 운용 및 유지보수와 이에따른 지금운용 등을 일괄담당하게 된다.
현대전자·SMK·일본 NIC 공동 신문 출판 제작 시스템 개발p.64
현대전자는 SMK와 일본 NIC와 공동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신문출판 제작 시스템(C TS)을 개발하였다.
CTS는 한글 유닉스를 OS로 하는 선 3/150시스템에 NIC의 커스텀칩을 내장하고, 현대·SMK·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개발한 페이지 편집 S/W를 합쳐서 종합시스템화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일본 제품과 달리 백터프로세싱 기법을 이용해 데이터를 압축저장하고, 보조기억장치의 용량을 줄일 수 있으므로 가격이 크게 낮아졌다.
현대는 지난 12월 한국경제신문사와 본시스템의 납품계약을 맺었으며, 올해엔 신문전지용 대조시스템을 납품하기로 하였다.
삼미그룹 반도체 사업에 참여p.64
삼미그룹이 갤륨비소를 중심으로 한 특수반도체 관련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삼미그룹은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총 460억원을 투자, 5년후 연생산 5백억원 규모의 규모의 갤륨비소 등 특수 반도체 소자 및 부품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삼미가 이번에 계획한 신규사업은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되고있는 GaAs, 마이크로웨이브용 FET, 레이저 다이오드 등과 이들을 이용한 광전자부품 분야로 밝혀졌다.
삼미는 특히 GaAs 반도체 소자 개발에 주력, 세계시장 규모가 수천억달러에 이르는 레이저프린터나 컴팩트디스크 등 상업용 광전자부품을 생산함으로써 전자부품 산업의 국산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GaAs IC는 기존의 실리콘 IC에 비해 정보처리속도가 5배이상 빠르고 전력소모도 적어 수퍼컴퓨터나 항공기, 인공위성, 최신예 군장비 등에 필요한 최첨단 부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국제 정보 창구 시스템 5월 개통p.64
국제간 고속 데이타통신을 실현시키기 위한 국제정보창구 시스템이 5월말에 개통된다.
전기통신공사는 이를 위해 미국 ENCON사와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충북 보은 위성 지구국내에 설치될 IBS(Infelsat Business Service) 센터 건설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를 협의중이다.
IBS센터가 개설되면 우리나라는 고속 데이터 전용회선을 이용,태평양지역 국가들과 화상회의나 비디오텍스, 텔리텍스, 전자우편 등 각종 고속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게 된다.
소프트웨어산업에 세제지원 확대p.64–65
과학기술처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준비금의 적립한도를 상향조정하는 등 각종 세제지원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과기처가 마련한 「소프트웨어산업 육성을 위한 조세감면 규제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에 의하면, 프로그램 개발업을 기술집약산업으로 지정, 기술개발준비금의 적립한도를 종전 수입금액의 1.5%(소득금액의 30%)에서 수입금액의 2%(소득금액의 30%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이와함께 현재 기술개발준비금 사용기준중 기술개발비, 연구시설비 등 경우 기업부설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비용만을 인정하도록 돼있는 것을 소프트웨어업체는 전담연구부서 유무에 관계없이 직원의 인건비와 유지보수개발 비용을 모두 인정토록 했다. 또한 현행 기술·인력개발 세액공제 제도가 부설연구소 등 전담 연구부서에서 사용하는 기술개발비의 10%만을 법인세 및 소득세에서 감면해주고 있는 것을 S/W개발에 종사하는 일정자격 이상의 직원인건비도 기술개발비로 인정, 세액을 공제해주기로 하였다.
국제컴퓨터엔지니어링 스크린제너레이터 개발p.65
프로그램개발시의 번거로운 스크린 디자인 작업을 대폭 감소시켜주며, 스크린의 전환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스크린 제너레이터가 개발되었다.
국제컴퓨터 엔지니어링에서는IBM PC XT 및 AT 호환기종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할 경우 스크린 디자인 및 SAVE, LOAD 등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니온 시스템 이미지프로세싱에 참여p.65
유니온시스템은 이미지프로세싱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호주 FSTI사와 기술제휴. 비디오·오디오 프로세싱 워크스테이션인 「FIRST」및 「컴퓨스크라이브」시스템을 국산화, 본격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FIRST는 희미한 화상을 선명하게 나타내주는 일종의 이미지 프로세싱 시스템으로 은행이나 백화점 등에서 활용된다. 「컴퓨스크라이브」는 약한 음성전파라도 이를잡음없이 또렷한 음성으로 수신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전화기, 라디오, 무선교신기 등에 연결하여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정보통신기기 기술투자 강화p.65
정부는 OA기기의 보급확대에 따라 이를 네트워크화 하기 위한 정보통신기기 산업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 분야의 기술투자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상공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합동으로 조사한 기술수요에 따르면 독립형 OA기기의 네트워크시스템인 모뎀, LAN, 사설구내교환기 등의 국내 기술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정부에서는 14개 기술과제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민간과 공동으로 28억 5천3백만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국내개발과 기술도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국내 기술개발과제로 선정된 품목은 PAD(Packet Assembler Dissinbler), DSU(Digital Sharing Unit), 통신용 센트럴 프로세서 유닛, 모뎀 아날로그 LSI, 네트워크 S/W, 네트워크 응용 S/W, 음성사서함, ISDN 인터페이스, 디지탈 트렁크 등 9가지이다. 그리고 기술도입 필요과제로 선정된 품목은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 S/W, 링크1, PC LAN용 OS, 패킷교환기와 광교환기 등 4가지이다. 그리고 지도 수요기술과제로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 S/W가 선정되었다.
「올해의 인물상」에 오명장관 선정p.65
한국컴퓨터기자클럽
매년 정보산업 분야에서 공로가 뛰어난 인물을 선정하는 한국컴퓨터기자클럽은 '87 올해의 인물로 체신부 오명 장관을 선정하였다.
선정위원들은 '87년이 국내 정보통신 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을 이룬 해라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 하고, 전국 통화권 단일화와 정보통신회선의 사용완화 등으로 정보통신산업의 일대전기를 마련하기 까지 오장관의 커다란 공로를 인정, 올해의 인물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40년 서울에서 출생한 오 장관은 경기고와 육사(18기), 서울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전자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군출신 엘리트 공학도로 부인 이정희 여사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