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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컴퓨터학습
잡지
컴퓨터학습1987년 9월 (제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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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p
비고

[동향 소식 p.126–131] 국민보급형 16비트 퍼스컴 시판 외 22건

  • 국민보급형 16비트 퍼스컴 시판p.126

    희망전자

    희망전자는 지난달 10일 40만원대의 16비트 국민보급형 퍼스컴을 시판하였다. 당초에는 고려시스템, 삼보컴퓨터, KIPS, 희망전자 등 4개사에서 8월부터 시판 예정이었으나 부품공급의 부족 등으로 희망전자만 시판하게 된 것이다.

    이 퍼스컴은 IBM PC XT 호환기종으로서 시판가는 45만원으로 책정되었으나 0.5MB FDD 2개, 그리고 12″ 고해상도 모노크롬 모니터를 부착하면 85만원이 된다고 한다. 경제성을 고려하여 NEC사의 CMOS형 V40 마이크로프로세서를 CPU로 채택하였고 각종 기능카드를 설치, 소형 경량화한 것이 특징.

    또한 이 컴퓨터는 국가표준의 2바이트 조합형 한글처리방식을 채용, 현재 이에 적합한 워드프로세서를 한국 팔란티어에서 개발하고 있다. 한편 희망전자는 이 컴퓨터가 2바이트 완성형으로도 한글처리가 가능하도록 개발중이라고 밝혔는데, 2바이트 완성형 한글코드가 행정전산망용 워크스테이션에 채택될 것으로 미루어 앞으로는 모든 컴퓨터가 이를 채용할 것으로 보이며, 국민보급형 컴퓨터의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정보산업의 저변확대와 표준화를 위해 최저가격의 컴퓨터를 개발, 국내 컴퓨터마인드 확산 및 정보화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발된 이 컴퓨터가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컴퓨터교육 및 지원 등에도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 한글 문장 정서 시스템 개발p.126

    현대 전자

    현대 전자는 7월말 레이저빔 프린터등을 이용하여 고품질의 한글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한글 문장 정서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KDITROFF라고 명명된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준비한 포트 및 프린터로 쉽게 확장될 수 있으며, 간단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전용시스템과 같은 수준의 처리능력을 갖고 있다.

    이 시스템은 또 2바이트 완성형 코드체계를 채택하고 있으며 KDIC, KTBL, KEQN 등 한글화된 3개의 프리프로세서로서 그림 및 도표, 수식작성 등을 할 수 있게 해준다.

  • UNICOSA 연합 전시행사p.126–127

    전국 대학 컴퓨터 써클연합회

    지난달 3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회관 3층 회랑에서는 전국대학 컴퓨터써클연합회(UNICOSA) 주최로 각종 컴퓨터 작품의 전시회가 열렸다.

    모두 22개 대학에서 약 100여점의 작품을 출품한 이번 전시회에는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많은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용산에 사무실을 둔 전국대학 컴퓨터써클연합회(UNICOSA)는 1년에 1회의 정기총회와 1주에 1번씩의 집행위원 정기모임을 가져오고 있는데, 작년 남산시립 도서관에서 전시회 및 각종 강연회 등의 행사를 연데 이어 올해도 어린이회관에서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실생활에 응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하드웨어의 개발이 눈길을 끌었다.

    출품작중 건국대에서 출품한 태양 추적장치는 현재 집열판이 고정된 태양열 반전방식을 바꾸어 집열판이 태양을 따라 이동하도록 만든 장치로 열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고려대의 대리점관리 프로그램은 현재 모회사에서 실용화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균관대의 레코드와 디스켓관리 프로그램은 DbaseⅢ를 이용하여 레코드판 및 디스켓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특히 한글카드를 사용하여 데이터저장이나 한글검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이화여대의 도서관업무 전산화 프로그램이나 국민대의 정신 진단검사, 서울 시립대의 관광안내 프로그램, 인하대의 어드벤처게임 ‘고바우’ 등은 컴퓨터에 대한 흥미를 돋구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전국대학 컴퓨터써클연합회는 서울·경기지구의 22개 대학 컴퓨터써클연합체로서 전체 약 3,800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 미국 시장서 국산 컴퓨터 직판p.127

    현대전자

    현대전자는 그동안 미국의 블루칩사등 컴퓨터판매 전문업체를 통해 미국내에 PC를 수출해 왔는데, 이제는 직접 자사 브랜드로 시판에 나서는 등 대미 PC 수출시장의 진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는 하반기중 터보 XT급 및 IBM PC AT 호환기종과 PC 터미널을 중심으로 자사의 미국내 현지법인인 현대전자아메리카를 통해 직판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대전자는 이러한 직판체제가 어느정도 확립되면 그동안 판매가 부진했던 블루칩사 등과의 판매선을 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 컴퓨터 시장의 특성으로 보아 현대전자의 직판성과가 그리 낙관적으로 보이지만은 않는다.

    현대전자는 이와 더불어 워드프로세서나 스프레드시트, 그리고 통신용 등 응용 S/W를 미국의 알파소프트웨어사로 하여금 개발토록 의뢰했다.

  • 새로운 IBM AT 호환기종 개발p.127

    중앙전자

    중앙전자는 콤비-AT라 불리는, I80286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용한 IBM-PC AT 호환기종을 개발하여 시판에 나섰다.

    CPU의 클럭주파수가 8MHz인 이 컴퓨터는 기존제품에 비해 데이터 처리속도도 빠를 뿐 아니라 과학계산용 I80287을 장착할 수 있어 엔지니어링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컴퓨터는 오퍼레이팅 시스템으로 MS-DOS 이외에도 CCP/M, UCSD-P 등을 채택하여 D베이스Ⅲ, Lotus 1-2-3, 심포니 등 대부분의 S/W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14″ 컬러모니터를 이용, CAD/CAM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20MB HDD를 부착해 대량의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국내 최초의 MDS 개발p.127

    (주)데코

    MDS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이용해 각종 전자장비의 응용프로그램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개발도구이다. 지금까지는 이 MDS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주)데코가 1년 6개월의 연구끝에 8비트 MDS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돼 연간 15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노릴 수 있는 이 MDS는 TICO-51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되는데, 인텔사의 8031·8051 계통의 1칩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이용한 프로그램 개발용이다. 최대 20MHz의 동작속도를 가진 이 제품은 오실로스코프상에 나타나지 않는 파형을 멈춤상태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개발진행과정을 한 스탭씩 검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가전제품 PC 및 프린터의 개발, FA 제어용 S/W 개발 등으로 MDS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이번 국산 MDS의 개발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상당한 비용절감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16비트 퍼스컴 한글화, 국내 시판p.127–128

    삼성반도체통신

    삼성반도체통신은 84년부터 미주지역에 수출만 해오던 16비트 퍼스컴을 한글화, 국내시판에 나섰다.

    이번에 시판되는 16비트 퍼스컴은 IBM PC XT 호환기종(모델명 SSM-88T)과 AT 호환기종(SSM-286) 등 2기종으로 한글·한자 MS-DOS의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또한 완벽한 한글처리를 위해 2바이트 완성형과 조합형의 한글코드를 함께 채택하고 있으며 메시지, 파일명 및 디렉토리명 등을 한글화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삼성에 따르면 이 컴퓨터들은 IBM·VAX·HP·프라임 등 메인컴퓨터의 터미널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기능 확장보드의 채용과 다양한 주변기기를 접속할 수 있게끔 설계되었다고 한다. 한글·한자의 경우에도 간단하면서 자주 사용되는 글자는 완성형으로, 복잡하고 가끔 사용되는 글자는 조합형으로 처리되도록 설계되었는데, 삼성측은 이들 컴퓨터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비롯해 각종 한글전용 S/W를 이미 개발하였다.

  • PC AT 호환 칩세트 시판p.128

    VLSI 테크놀로지

    미국의 특정용도 IC 전문업체인 VLSI 테크놀로지사는 IBM PC AT 호환성 칩세트를 국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C모스형인 이 칩세트는 모두 5개의 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2MHz의 클럭타임으로 기존의 PC AT에 사용되는 IC의 가격을 1백24달러선으로 낮출 수 있게 하였다.

    VLSI 테크놀러지사는 독자적인 ASIC 디자인 툴을 사용하여 개개인의 요구에 따른 기능추가 및 변경을 손쉽게 할 수 있게 하였는데 앞으로는 IBM의 최신모델 PS/2 호환성 칩세트로 개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한국IBM 새 5540모델 및 한글 단말기 발표p.128

    한국 IBM은 자체 기술진이 개발한 5540 한국형 모델과 시스템3X 계열 컴퓨터용 한글전용 단말기를 발표하였다.

    새로이 발표된 5540LK는 XK 모델의 기능을 축소집약한 5550계열의 도입기종으로 I8086을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채택하고 있으며, 단독 퍼스널컴퓨터나 주컴퓨터의 단말기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시스템 36, 38용 한글 전용 단말기 5295LK는 시스템 3X 계열 컴퓨터 단말기로서 한글 처리를 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편리하다.

    이와관련 존. H. 비숍 한국 IBM 사장은 “이 제품은 한국 IBM 자체 기술역량에 의해 개발된 첫번째 모델로서 기념비적 제품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5540LK와 5295LK는 지금까지의 5550 관련 제품과 마찬가지로 현대전자, 금성사 등을 통해 생산되며, 한국 IBM 영업조직과 딜러를 통해 판매된다.

  • 제5회 전국 마이크로로보트 경연대회 10월 개최p.128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제어계측공학과가 주최하는 제5회 전국 마이크로로보트 경연대회가 10월30일로 결정되었다.

    미래산업의 총아인 로보트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종목은 가운데찾기로서 10월10일까지 신청을 마감한다.

    1. 경기일정: 신청마감 1987년 10월10일 · 예비소집 1987년 10월17일 · 결선대회 1987년 10월30일

    2. 경기종목: 가운데 찾기

    3. 경기장소: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4. 시상: 주행 시간으로 결정함

    1등 1팀: 상금 50만원

    2등 1팀: 상금 30만원

    3등 1팀: 상금 10만원

    5. 신청장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제어계측공학과 사무실 전화 886-0101 교환 3657

    6. 참가자격: 제한없음

  • 한국 쉐어가이드 정기 세미나 가져p.128

    IBM 중대형 시스템 모임인 한국 쉐어가이드(KSG)의 3차 정기세미나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7월16일 개최되었다.

    KSG는 IBM 4331 또는 9370시스템 이상의 정보교류 및 시스템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현재 65개의 회원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KSG내 각 프로젝트팀의 연구 경과 보고, S/W 품질관리, 일본의 제조업체 및 금융기관의 전산화 현황과 추세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 고급언어 CHIL·SDL 개발p.128–129

    한국전자통신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표준 프로그래밍 언어인 CHIL과 표준 설계언어인 SDL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 언어들은어셈블리언어보다적어도 2~3배의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언어로 삼성반도체통신 등 TDX-BTM의 디지틀 시분할교환기 S/240, 미국 AT&T사의 No.5ESS 유럽용 버전, 독일 지멘스의 EWDS, 일본 NTT의 D-10·D-70 등에 적용된 기술로 세계에서 10번째로 개발된 기술이다.

    연구소에서는 대만 전자통신연구소와 말레이지아 마이크로일렉트로닉 연구소로부터 본 기술의 구매요청과 기술전수요청을 받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언어의 개발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정보통신망(ISDN) 개설사업에서도 한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제4기 시스템 개발 전문과정 개강p.129

    한국전자공업진흥회 부설 컴퓨터요원 훈련센터

    컴퓨터요원훈련센터에서는 한국 마이크로컴퓨터에 의한 실무실습교육을 목표로 6개월마다 실시하고 있는 전문과정을 7월1일 개강하였다.

    전산기초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평가를 거쳐 모집한 전문과정에는 총 230명이 응시, 5.2 : 1의 경쟁율을 보였으며, 합격자 45명 중 대졸자가 97%로 나타났다.

    교육과정은 표와 같다.

    이론 교육 과정(2개월): Computer Architecture, Operating System, Data Base, Data Comunication, Language Advanced(-C Language, -COBOL(Ⅰ), COBOL(Ⅱ)), Office Automation, UNIX System, Program Language 개요, Data Structure

    Project 개발 과정(인사, 급여, 회계, 재고)(4개월): System 분석 및 설계(-구조적 분석설계 기법에 의한 현상조사, 업무분석, 개요설계, 상세설계), System Implementation(-구조적 Programming 기법에 의한 구현)

  • 컴퓨터 자막 편집기 등장p.129

    보은통상

    비디오의 자막을 8비트 퍼스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컴퓨터 자막 편집기가 보은통상에서 개발되었다.

    이 제품은 식자를 쳐서 이를 카메라로 찍어 편집하였던 기존의 비디오 자막편집과 달리 키보드만으로 그것이 가능하다.

    이 편집기는 자막의 선명도를 높일 수 있고, 컬러화·입체화도 가능하다. 또한 자막활자의 굵기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으며 위치 조정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8비트 퍼스컴인 애플Ⅱ를 이용한 이 컴퓨터 자막편집기는 방송용기자재, 유선 방송기자재로도 사용할 수 있다.

  • 휴대용 워드프로세서 시장 활성화 움직임p.129

    16비트 퍼스컴을 이용한 워드프로세서의 개발붐과 메모리 기능을 보유한 전자식 타자기의 등장으로 침체되었던 워드프로세서 시장이 서서히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16비트 퍼스컴과 데스크 톱 형태의 전용기보다 휴대용 워드프로세서가 인기이며, 이는 변호사·작가·교수 등의 특수 직업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수요의 증가와 함께 현대전자, 삼보컴퓨터, 신도리코, 금성사, 삼성반도체통신 등의 5개업체가 휴대용 워드프로세서 생산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독점생산 공급해오던 대우전자, 라이카 등의 2개사는 기존 시장의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그동안의 10×2행의 액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르모 기종에서 40×8행이 액정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르모Ⅱ를 출하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가들에 의하면 지난해 80억원 정도였던 워드프로세서 시장이 올해는 200억원으로 급격히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한다.

  • 한글·한자 차트 2.0 발표p.129

    (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글 MS-DOS 3.2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글·한자 차트 버전 2.0이 (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의해 발표되었다.

    뛰어난 그래픽 기능을 갖춰 원하는 모든 모양의 차트를 작성해 주는 이 제품은 완벽한 한글처리기능을 갖고 있으며 한자 사용이 손쉽다고 한다.

    고해상도는 6백40×4백 이상이며, 자체의 자형파일을 1백20여가지 이상 갖고 있다.

  • 한글코드 변환 소프트웨어 개발 붐p.129–130

    유명무실한 KS 표준

    서로 다른 컴퓨터들간에 한글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한글코드변환 소프트웨어들이 잇달아 개발되고 있다.

    그동안 20여종의 국내IBMXT/AT 호환 기종간에 한글소프트웨어는 호환성이 없어 많은 장애를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지난 3월 2바이트 완성형의 한글 표준코드를 채택, KS로 공고하였지만 하드웨어 메이커들이 종전의 방식을 고집해 KS 표준코드는 유명무실한 상태로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호환성 결핍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글 코드변환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나선 업체들은 벧엘 컴퓨터, 퀘스타, 쌍용컴퓨터 등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들이다.

    벧엘컴퓨터에서는 삼성전자 SPC3000의 한글 프로그램을 대우통신 PRO-2000, 삼보 트라이젬88, 대우전자 코로나, 마이크로텍 MPC-16 등에서도 돌아갈 수 있는 한글 코드 변환 프로그램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퀘스타에서는 MS-DOS를 사용하는 XT/AT 호환기종 및 IBM 5550에 적합한 한글데이터 변환패키지 MGC를 개발, 보급중이다. 2바이트 완성형 및 조합형, 3바이트형, N바이트 한글코드를 자유로이 변환시킬 수 있는 이 소프트웨어의 가격은 60만~7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또한 쌍용컴퓨터에서도 PC간의 한글코드 변환을 파일 전송중에 가능하게 하는 PC 트레인을 개발하였다.

  • 64K bps급 데이터 전송 서비스계획p.130

    한국데이타통신

    한국데이터통신은 현재 최고 9.6Kbps의 데이터 전송서비스를 오는 91년까지는 64Kbps까지 끌어올리기로 하였다.

    또한 올림픽 종합정보망을 상용서비스하고 각종 정보통신 단말기간의 동보전송을 할 수 있는 MHS(Message Handling System)와 망간연등장치, 게이트웨이 등을 개발함로써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탈 솔류션 서비스란 DNS 가입자가 통신망에 관계없이 원하는 상대방과 정보통신을 할 수 있고 DNS에서 제공하는 각종 부가가치 통신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와함께 한국 데이타 통신에서는 패킷교환기의 설치를 현재 5개도시에서 13대도시로 확대설치할 예정으로 이것은 컴퓨터통신망의 확장을 의미하는 것이다. 아울러 패킷교환기의 국산화를 시도하고 호스트 컴퓨터와 DNS간의 접속장치인 PAD(Packet Assembler and Dissembler) 개발에도 나서기로 하였다.

  • 대규모 HDD생산설비 계획 지연p.130

    동양정밀만 납품 생산

    금년내에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던 HDD 업체들의 생산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현대전자, 금성사 등 생산준비를 진행해 오던 국내업체들이 관망중이거나 생산계획을 연기하고 있어 현재 HDD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동양정밀 한 군데 뿐이다.

    현대전자는 지난해 탠던사와 합작으로 현대마그네틱스를 설립하여 HDD 생산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합작관계를 청산, 미국의 지벡사와 OEM 방식으로 HDD 생산을 추진중이다.

    금성사도 3.5인치 HDD를 자체개발, 금성통신을 통해 양산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이 계획을 연기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원화절상으로 수출전망이 불투명하고 내수시장도 불안정하여 외국업체들이 투자를 보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5,.25인치에서 3.5인치 중심으로 변화되는 HDD 시장추세에 따른 탠던, 사이케스트 등 HDD 업체들의 부진도 커다란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런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HDD 기술의 개발과 국내에서의 부품조달에 힘써 HDD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하겠다.

  •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잇달아p.130

    쌍용·삼성데이타·금성 등

    표작성, 그래프, 워드프로세서, 데이터 베이스 등 제반기능을 통합한 업무용 통합 소프트웨어가 잇달아 개발되고 있다.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쌍용컴퓨터, 삼성데이타 시스템, 금성사, 조우니 컴퓨터 등.

    쌍용컴퓨터는 일본 소드사의 슈퍼핍스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것은 국내 실정에 맞게 기능을 향상시켜 50만원선에 판매될 계획이라고 한다.

    삼성데이타시스템에서는 워드프로세서와스프레드쉬트가결합된OA2를 개발중이며, 앞으로 그래픽 및 통신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금성사는 금성소프트웨어의 통합소프트웨어의 판매권을 이관 받아 이 시장에서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도 조우니컴퓨터가 한글화된 슈퍼핍스를 조우니M68MX와 함께 보급하고 있다.

    이처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통합 소프트웨어의 개발은 업무마다 각각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며 정보관리 및 응용소프트웨어 작성 등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넌임팩트방식 프린터 시장 치열p.130–131

    소음적고 자체 선명

    레이저 빔, 액정, 열전사식 등 넌임팩트 방식의 프린터 수요가 국내시장에서도 급증하고 있다.

    넌임팩트방식의 프린터는 기존의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에 비해 소음이 적고 명조체나 고딕체에 관계없이 글자가 깨끗하고 선명하며 다양한 크기의 확대·축소가 가능하고 속도가 빠른 장점을 갖고 있다.

    넌임팩트 방식은 이같은 특징으로 인하여 16비트 퍼스컴 및 범용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프린터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금성사, 삼성전자, 큐닉스, 삼보 컴퓨터 등 10여개 업체들은 미국·일본 등의 업체와 기술 제휴, 본 프린터의 국산화와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바코드 KS규격으로 확정p.131

    공업진흥청

    공업진흥청은 유통업계의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바코드를 KS규격으로 확정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바코드 심벌표시 방법은 주로 식품점 및 잡화분야에 적용되는 것으로 표준형과 단축형 두가지로 구분된다.

    표준형은 13개의 바(bar)로 구성되며 처음 2자리는 국가코드, 다음 5자리는 제조자코드, 다음 5자리는 상품코드, 마지막 1자리는 코드의 잘잘못됨을 판단하는 것이다.

    단축형은 8개의 바로 구성되며, 역시 처음 2자리는 국가코드, 다음 4자리는 제조자 코드, 다음 1자리는 상품코드, 마지막 1자리는 코드의 잘·잘못을 구별한다고 한다.

    관계자들은 각 회사마다 각기 다른 코드를 부착·사용하여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던 그동안의 유통업계 전산화에 획기적인 발판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 주부 컴퓨터 무료 교실 개최p.131

    월간 컴퓨터학습, 서울컴퓨터학원에서는 지난달 10일부터 주부들의 컴퓨터에 대한 이해 및 마인드 확산을 위한 무료 주부 컴퓨터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MBC 문화방송이 후원하고 대우전자(주)에서 기기를 협조한 이번 주부컴퓨터교실은 개최내용이 보도되자마자 엄청난 수의 수강희망자가 몰려 컴퓨터에 대한 주부들의 지대한 관심과 열기를 짐작케 했다.

    강의내용은 퍼스널컴퓨터의 기초개념, 워드프로세서의 사용,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의 사용 등으로 각각 2시간씩 주3회 총6시간 동안 개최되었다.

    수강인원은 매기 50명씩 8월29일까지 모두 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인데, 주부들의 열띤 호응도에 따라 9월까지도 무료 주부컴퓨터교실을 계속할 예정이다.

    대부분 30대 후반에서 40대의 주부인 수강생들은 자녀들의 컴퓨터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로, 자녀와 함께 나온 한 주부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컴퓨터에 대한 흥미를 갖는데 충분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컴퓨터를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컴퓨터가 점차 일반화되어 가는 추세에 맞추어 일반 주부들에게도 컴퓨터교육이 절실히 요청되는 이때 실시된 주부컴퓨터교실은 귀한 교육의 장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회가 저변으로 확대된다면 주부들의 유휴인력을 더욱 생산적으로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