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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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학습1987년 8월 (제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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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118–123]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 비상 외 12건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의 실시로 긴장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제1회 한국소프트웨어 공모전의 실시 등 자구책이 강구되고 있다.
또한 시대변화에 부응하여 각급 학교 교육과정에 컴퓨터가 들어간다는 소식이 있으며, 정부 및 업체에서도 컴퓨터마인드 보급에 힘을 기울여 컴퓨터사랑방·OA 고객 지원센터 등이 개장식을 가졌다.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 비상p.118
국내 소프트웨어업체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이 7월1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그동안 외국의 소프트웨어를 상품화시켜 왔던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이 적용되면 7월 이후에 개발·등록된 S/W의 복제가 불가능해지며, 외국의 S/W를 사용하고자 할 때에는 해당업체와 계약을 체결, 로얄티를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미국의 S/W의 경우엔 5년 소급을 적용, 행정지도를 받게 되며 미국 이외 지역의 S/W는 우리나라가 국제저작권협약(UCC)에 가입하는 시기부터 법적 조치를 받게 된다.
국제저작권협약에 가입하는 시기는 당초 올해 10월로 발표되었으나 예정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외국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국내 진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나 웨스턴디지탈사 등에서는 자사제품을 알리는 세미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일본 컴퓨터비디오게임 메이커의 단체인 일본 어뮤즈먼트머신 공업협회는 국내 일간지에 일본 제품 복제에 대한 경고문까지 싣고 있다.
대부분 외국 제품을 복제해오던 8비트 S/W 업체들은 시장 추이를 관망하면서 신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국내 개발품인 SPC-1500 만이 새로운 S/W를 발표하였다.
한편 교육기관에서 수업과정에 이용할 목적이거나 가정에서처럼 한정된 장소에서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복제하는 경우에는 보호대상에서 제외된다.
학교 컴퓨터 교육 본격화p.118–119
국민학교에서도 컴퓨터 교육 실시 계획
'89년부터 국민학교 교육과정에도 컴퓨터 교육내용이 신설된다.
문교부가 지난달 2일 확정고시한 「유치원 및 국교 교육과정 개정지침」에 따르면 국민학교 4~6학년 실과 과목에 컴퓨터교육을 정식 교육내용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정보화사회에 대비해 컴퓨터교육이 국민학교 과정에까지 마련된다는 것은 일면 당연한 일이겠으나 컴퓨터 설비의 설치 및 담당교사의 확보, 적절한 교재의 개발 등 넘어야 할 난제들은 적지 않다.
그간 국민학교와 중학교에는 컴퓨터 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고등학교 과정에서도 일반 고등학교의 남자용 필수과목인 "산업기술"에 1개 단원이 마련되어 있을 뿐이며, 특별활동 시간 및 과외시간을 이용하여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용 「컴퓨터교육 지도자료」를 개발 보급한 것이 컴퓨터교육 현황의 전부이다.
실업계 고등학교의 경우는 그보다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 공업계 고등학교의 경우 전자계산기의 구조 등 4개 교과목을 설정하여 초급 H/W 요원 양성을 위한 정보 기술과를 운영하고 있다. 상업계 고등학교의 경우도 역시 전자계산 일반외 4개의 교과목을 설정하여 초급 S/W 요원 양성을 위한 정보처리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외에 문교부에서도 지난 85~86년 사이에 전북 남원 인월국민학교와 서울 광장중학교에 각각 32대와 30대의 PC를 설치하여 컴퓨터 연구학교를 운영한 사례가 있다.
그러한 과정들을 거쳐 이번에 고시된 「제5차 교육과정 개정 심의 컴퓨터교육 방안」은 위에서 말한 국민학교 교과과정 이외에 중학교에서도 남녀통합교과인 기술·가정(1학년 선택)에서 '컴퓨터의 이용' 단원을 설정하여 지도할 수 있게 하였는데 이것은 이미 지난 3월말에 확정·발표된 바 있다.
일반 고등학교에서의 컴퓨터교육 강화방안은 88년 3월말 고시예정인 제5차 교육과정 개정시에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초·중등학교□ 컴퓨터교육이 강화됨에 따라 교사의 양성교육에도 컴퓨터 교육이 강화되어야 함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현재 교육대학은 기본교양과목으로 컴퓨터과목을 1학점 이수하고 있으며, 교원대와 공주사대 등에서도 1학점씩을 이수하고 있다. 자연과학 계열의 대학에서는 수학과에서 필수과목으로 3학점을, 그리고 과학계통에서 선택과목으로 3학점씩을 이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컴퓨터 관련학점을 이수하고 교사자격증을 취득했다 할지라도 현재와 같이 일반계열은 물론 사범대학의 교사자격증 소지자가 엄청나게 적체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적절한 교사의 수급대책을 먼저 수립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그래야만 컴퓨터 전문교사의 양성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교사의 양성교육에 컴퓨터교육을 강화한 실효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교사의 수급 이외에도 컴퓨터교육을 실시할 컴퓨터 시설의 설치가 문제된다. 이것은 교육과정이 모두 마련된 후에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설치시기가 빠를수록 교육의 효과가 크리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현재 일선에서 컴퓨터교육을 담당할 교사들은 초·중학교 그리고 일반교사의 경우 각 시도 교위별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고, 컴퓨터 전문교사들도 따로 연수를 실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쨌든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컴퓨터 교육은 이제 바야흐로 본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 그리고 관계당국 모두가 컴퓨터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그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교육의 열매를 맺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 요청되고 있다.
제5차 교육과정 개정에 반영된 컴퓨터 교육내용 및 방향
국민 학교: 실과(4, 5, 6학년): 컴퓨터와 생활 (비고: 신설)
중학교: 기술(2학년): 컴퓨터의 이용 / 기술·가정(1학년): 컴퓨터의 이용 / 상업(3학년): 컴퓨터 및 진로
고등 학교: 87년도에 개정 심의하여 88년 3월에 확정 예정 (비고: 심의 예정)
자료 출처: 문교부 장학편수실
컴퓨터 사랑방 개관p.119
시스템공학센터 SE부
시스템공학센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부(SEC)에서는 지난 7월10일 영동 소재 강남분소에서 「컴퓨터사랑방」 개관식을 가졌다.
컴퓨터사랑방은 순수한 학술연구를 하는 국내의 대학교수와 연수원들에게 컴퓨팅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SEC가 선정한 157명의 연구회원들에게 SEC가 보유한 컴퓨팅 자원을 무상 제공하게 된다.
IBM 3083 JX 시스템과 각종 S/W를 제공받을 연구 회원들은 전국 33개 대학 교수 137명과 13개 연구기관의 연구원 20명 등이다.
컴퓨터사랑방은 1차적으로 홍릉 소재 시스템공학센터 본소 및 영동 소재 강남분소에서 운영되며, 앞으로 부산사무소에도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와함께 컴퓨터마인드 확산을 위해 「컴퓨터 가정교실」이 문을 열었는데, 이곳에서는 어머니와 자녀 등 가족단위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퍼스널컴퓨터의 기초를 교육하게 된다.
삼성 OA 고객센터 개장p.120
삼성전자 기남빌딩에
삼성전자에서는 삼성전자의 정보기기로 구성된 시범 OA 오피스를 설치, 컴퓨터와 OA의 결합을 홍보할 「OA 고객센터」를 지난 7월9일 개장하였다.
OA 고객센터는 종전에 분산되어 있던 고객지원 기능을 모아서 영업과 일체화시킨 것인데, 이전의 OA 전시장과 교육장, 상담실, S/W 정보센터가 통합되었다. 이곳에는 교육용 PC(SPC-1500), 업무용 PC(SPC-3 000, 3200), 32비트 코너, 네트워크 코너, 유통기기·사무기기 코너를 갖춘 시범 OA 오피스와 정보자료실이 마련되었다. 그리고 3개의 교육장에는 8비트 PC 16대, 16비트 PC 16대, 멀티유저용 8 대가 마련되었고, 한쪽으로 상담실도 배치되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와함께 PC를 이용한 분야별 세미나(10일~15일)도 개최하였으며, 당사 주관 교육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주요 고객을 일정별로 초청할 계획이다.
PS/2 국내 판매업체 선정p.120
한국 IBM
한국 IBM은 퍼스널 컴퓨터 시스템 PS/2의 국내 판매업체로 경한시스템, (주)상운, 대성산업(주), (주)퀘스타등 4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IBM의 PS/2는 새로운 컴퓨터 기술을 채택, 향상된 그래픽 기능과 통신 기능, 자가 진단 기능 등이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고, 다양한 성능과 빠른 처리속도를 지녀 차세대 컴퓨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PS/2는 30, 50, 60, 80 등 4개의 모델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올해 3/4분기(가을)부터 출하될 예정이며, 모델 80만이 4/4분기(겨울)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한국 IBM은 PS/2와 함께 IBM ProprinterⅡ와 QuietwriterⅢ 등 2종의 프린터도 함께 발표했다. PS/2 모델 60의 특징은 다음 〈표1〉과 같다.
〈표1〉 IBM PS/2 모델 60의 특징
마이크로프로세서: 80286, 10MHz
ROM: 128kb 스탠다드
RAM: 1Mb 스탠다드 7Mb까지 확장 가능
통합기능: VGA와 디스플레이 포트, 시리얼 포트, 패러럴 포트, 키보드 포트, 디스켓 컨트롤러
텍스트/그래픽: VGA는 CGA, EGA 그리고 MCGA 모드를 서포트. 256색 가능
신디스플레이모드: 320×200×256색, 640×480×16색, 9×16 캐릭터박스-16색(텍스트)
보조기억장치: 스탠다드: 1.44Mb 디스크드라이브, 44Mb 하드디스크
시스템확장: 확장 슬롯 3개
OS: IBM PC DOS 3.30, IBM OS/2
사용 프린터: Proprinter family,, Quietwriter printer, Wheelprinters, Pageprinter, Color Jetprinter
MS OS/2 세미나 개최p.120–121
(주)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주)한국 마이크로소프트(대표이사: 전용호)는 지난 7월1일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IBM PS/2 발표 이후 세계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새로운 퍼스널컴퓨터 운영체제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퍼레이팅 시스템/2(MS OS/2)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동 세미나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인 Steve Ballmer씨가 마이크로소프트의 OS 전반에 대한 정책과 OS/2 에 대하여 발표하고, 인터내쇼날 담당 부사장인 Jeremy Butler씨가 PC의 세계 동향에 대한 분석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정책 및 지원정책에 대하여, 극동담당 이사인 Ronald Hosogi 씨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리테일 제품 및 정책에 대하여, 그리고 OEM사와 사용자 지원 정책에 대한 발표순으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세계적으로 퍼스널컴퓨터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85년부터 한국은 PC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아직 한국의 기술력이 부족한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소프트웨어를 채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번 세미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한국에 대한 지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여러가지 툴(tool)들을 제공하여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계자들은 그보다 국내업체들로 하여금 정당한 사용계약을 맺도록 유도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글·한자 전용 1메가롬 개발p.121
금성반도체
금성반도체는 행정전산망용 컴퓨터에 내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1메가롬(판독전용 기억소자)을 개발하였다.
3종을 1세트로 하여 행정 전산망용 워크스테이션에 탑재, 사용할 수 있는 본제품은 표준한글 2천3백50자, 한자 4천8백88자가 기억되고 있다.
또한 본제품은 업무용 퍼스컴 워크스테이션 등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으며, 그동안 일본에서 수입해오던 EP-ROM(자외선으로 소거가능한 판독전용소자)을 대체하여 수입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지금까지 국내업체에서는 7천여자의 한글·한자를 처리하기 위하여 약 12개의 EP-ROM을 일본 등에서 수입하여 사용해 왔다.
행정전산망에 사용될 워드프로세서 1차 선정p.121
업계에 따르면 행정전산망 작업을 추진중인 총무처와 데이터통신은 최근 워드프로세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공개평가회를 개최, 고려시스템·금성소프트웨어·쌍용컴퓨터·옴니테크·한국팔란티어 등 5개업체의 워드프로세서를 1차로 선정했다.
이들 5개업체는 행정전산망 표준규격에 따른 워크스테이션이 개발되는 대로 이 기종을 이용, 2차 공개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가기관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범용 S/W를 구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관련 업계에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최종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물류관리 위한 종합 정보 시스템 구축p.121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물류관리 합리화를 위해 본사와 각 지점, 영업소를 연결하는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이 종합정보시스템은 전국적인 판매동향을 1일 파악, 상품 공급물량을 중앙통제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 데이터통신의 통신회선과 중계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일종의 VAN으로써 전국 영업소의 결산자료가 들어오는 동시에 전국적 영업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집계할 수 있는 것이다.
롯데제과가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은 업종특성상 단가가 낮고 마진율이 적어 관리비용의 절감이 필요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인데, 현재는 3개의 생산공장과 6개 지역물류 거점을 통해 전국적인 상품수배송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으며, 수배송을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물류관리체계도 종합정보시스템의 가동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미국 수퍼컴퓨터 공급업체 국내에 지사 추진p.121–122
미국의 크레이, CDC사 등은 정부가 교육연구망 구축과 관련해 과학기술 계산용 수퍼컴퓨터를 도입하려는 것과 관련, 이의 국내공급을 목표로 지사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크레이사는 최근 국내에 지시의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그간 최고 경영진을 파견해서 이의 공급을 교섭해 왔으며, 미국뿐 아니라 일본의 업체들도 기존의 회사를 통해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
수퍼컴퓨터는 아직 국내에 한대도 도입되어 있지 않은데 가격이 1천만 달러에서 1천오백만달러에 달하는 초고속 컴퓨터로 기상이나 자원탐사, 또는 반도체 설계 등에 널리 사용된다.
국산 멀티비전 시스템 개발p.122
보문전자
보문전자는 그간 외국기술에 의존해온 멀티비전을 개발했다.
업계에 따르면 보문전자는 입력되는 영상신호를 일정비율로 쪼개 브라운관에 옮기는 초대형 영상화면 시스템인 멀티비전을 개발했는데 이것은 화면 배율을 최대 2백 56배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화면의 중요부분만을 골라 확대할 수도 있다.
또한 화면구성도 2면에서 최대 2백56면까지 자유롭게 조정해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앞으로 콘서트, 무대장치, 멀티비전 포스터, 전시홍보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각 대학 채점 전산화 방안에 고심p.122
내년부터는 대학입시가 선지원 후시험제로 바뀜에 따라 각 대학의 전자계산소들은 채점 전산화 방안에 고심하고 있다.
종전에는 중앙교육평가원이 일괄관리하고 시스템 공학센터의 전산시스템으로 채점을 했었는데 내년도 대학 입시 학력고사부터는 고사관리를 각 대학의 자율에 맡겨 각 대학 전산시설에서 채점을 해야 한다.
그러나 각 대학은 대부분 전산요원 및 시설부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특히 객관식 문제 채점에 필수적인 OMR 리더기가 대당 5백만원에서 1억원까지 하고 있어 각 대학은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얼마전 열린 대학 전자계산소장 회의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 공동대처를 해나가며, 문교부에 대해 채점 전산화의 세부지침 및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제1회 한국 소프트웨어 공모전p.122–123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가교 역할
제1회 한국 소프트웨어공모전이 지난 7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한 무역진흥공사 종합전시장(K-OEX) 에서 열렸다.
체신부의 지원을 받아 정보처리 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한 본 행사는 국내에서 개발되는 우수 소프트웨어의 발굴 보급 확산,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 기술 축적 및 개발요원들의 사기 앙양, 유사 소프트웨어 중복개발 방지 등의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공모부문과 시범전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3층 오리엔테이션룸에서는 소프트웨어 기술 세미나도 열렸다. 한편 공모부문에 87편의 작품이 참가하였는데, 생산성과 품질 및 유지보수, 참신한 아이디어 등의 심사 기준으로 1차 평가된 후, PC일 경우는 심사위원들이 직접 시험해 보고 사용자 위주의 소프트웨어인지를 평가하여 12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또한 56개사의 2백27편의 소프트웨어가 시범 전시되어 풍성한 소프트웨어의 축제를 이루었다.
공모부문 대상작품은 인하대학교의 「인하 종합정보시스템」으로서 교수·학생·직원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것인데, SIS(학생용), EDIS(교육지원용), AIS(사무행정지원용), MIS(경영자용), LIS(도서지원용) 등 5부문으로 구성되었다. 약 1년간의 제작기간이 걸린 본 시스템은 모든 자료를 관계형 데이타베이스 관리시스템인 SQL하에서 돌아갈 수 있게 했으며, 타대학 및 기업에도 이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3층 오리엔테이션룸에서 열렸던 기술세미나에서는 입선작품 및 올림픽 종합정보망 시스템, 제4세대 언어, 세무관리 전문가 시스템, PC용 통합 소프트웨어, CAI 등이 소개되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본 행사는 때마침 프로그램 보호법 실행으로 S/W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에 개최되어 또다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그동안 사회의 이해 부족과 협소한 시장성으로 인해 낙후되었던 정보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관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표〉 (등급: 소프트웨어명 / 사용기기 / 참가구분 / 수상자)
대상: 인하 종합정보 시스템 / 범용 / 단체 / 인하대학교
금상: X-PERT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 PC / 단체 / (주)공관
은상: 인사정보시스템 / 범용 / 단체 / (주)쌍용컴퓨터
은상: PC를 위한 IC 레이아웃에디터 개발 / PC / 공동 / 엄성용외3 (서울대)
동상: SSANG YONG-KAIST INTELLIGENCE / PC / 단체 / (주)쌍용컴퓨터, 한국과학기술원
동상: COBOL Program Generator / PC / 단체 / 대우전자(주)
동상: 자재 수급관리 시스템(MRP) / 범용 / 단체 / 대신컴퓨터(주)
장려상: 간소화된 Time Sharing OS 설계 / PC / 개인 / 권기항 (상운)
장려상: 일반회계 시스템 / 범용 / 단체 / (주)유니온시스템
장려상: 호텔관리 시스템 / 범용 / 단체 / (주)에이포인트
장려상: SITE MANAGER(현장관리) / PC / 단체 / 삼성종합건설(주)
장려상: HIAM(Hanil Improved Assembler Macro) / 범용 / 공동 / 박대연외2 (한일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