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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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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습1987년 1월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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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136–139] 컴퓨터 그래픽에 관한 관심 고조 외 12건

  • 컴퓨터 그래픽에 관한 관심 고조p.136

    12월중 3곳에서 전시회 열려

    컴퓨터의 응용 분야가 점차 확대됨과 때를 같이하여 컴퓨터그래픽이 예술의 한 분야로서 자리를 구축하고 있다.

    컴퓨터그래픽의 예술적 평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에 참가하는 예술인들이 늘고 있다. 12월중에 열린 컴퓨터그래픽전시회만도 세 곳.

    동방플라자에서 개최된 「KOCOGRAPH '86」은 한국 컴퓨터그래픽스협회(회장 김광성)의 주최로 전시회, 세미나, 비디오 상영 등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었다. 신진식, 황경선, 강윤주 등 협회 회원의 작품들이 전시된 전시회에서는 정보로서의 CG(컴퓨터그래픽스)와 산업디자인으로서의 CG, 환경으로서의 CG, 그리고 순수 예술로서의 CG를 보여주었다. 한국 컴퓨터그래픽스협회는 85년 1월에 발족된 모임으로서 70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우정미술관에서 개최된 「김혜숙컴퓨터그래픽작품전」은 세번째로 갖는 개인전으로서 작가 자신 컴퓨터와의 만남을 이렇게 적고 있다. '컴퓨터의 다양한 표현 기법은 나에게 말할 수 없이 민감한 감정표출을 가져다 주었다. 무의식 또는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드로잉으로부터 예기치 않았던 현란한 색조와 다양한 시각 효과, 여러개의 형체가 교차되고 어울어지면서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제3미술관에서도 배종광씨의 개인전인 「WORKS BY COMPUTER GRAPHICS」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컴퓨터 그래픽스란 생소한 분야를 사회에 정확하게 소개하는 기초작업으로서 일반인들의 인식을 돕고자 하였다.

    컴퓨터 그래픽에는 일반적으로 CRT터미널, 그래픽 타블렛, 컬러모니터, 비디오카메라, 잉크젯 프린터, 컬러 하드 카피기 등의 시스템이 사용된다. 그런데 이런 그래픽 전문 시스템들은 성능이 뛰어난 반면에 가격이 비싸 작가들 대부분은 시스템을 빌려쓰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픽 전문 시스템을 빌려주는 곳으로는 '컴픽스' 등이 있는데, 회원에게 시간당 대여비 5천원을 받고 있다.

  • 겨울방학중 PC 무료 교육실시p.136–137

    겨울 방학 동안을 이용 PC 판촉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각 전시장에서는 그 일환으로 PC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곳이 많다. 전시장에서 실시하는 교육은 대부분 컴퓨터 기초교육으로서 간단한 사용법과 손쉬운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를 잘 이용하면 스스로 컴퓨터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각 전시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신청은 각 전시장으로 하면 된다.

    대우전자 논현전시장(☎541-3591~4): 일자 1. 5~1. 17, 1. 19~1. 31 / 시간 10시~11시간, 4시반~6시 / 내용 IQ 1000 사용법

    대우전자 여의도빌딩(☎784-7094~5): 일자 12. 22~1. 31 / 시간 오전, 오후 2차례 / 내용 PC 기초 이론

    삼성전자 영동전시장(☎544-7071): 일자 1. 5~1. 17, 1. 19~1. 31, 2. 2~2. 14, 2. 16~2. 28 / 시간 11시~12시반, 1시~2시반, 3시~4시반, 5시~6시반 / 내용 PC사용법, 간단한 프로그래밍

    컴퓨터타운(☎784~5091): 일자 매주 월요일 / 시간 2시~3시반, 3시반~5시, 5시~6시반 / 내용 일주일 단위의 PC 기초 교육

  • 국산 PC 사식기 등장p.137

    식자, 조판 누구나 가능

    퍼스널컴퓨터를 이용 손쉽게 식자, 조판을 할 수 있는 PC 사식기가 등장 출판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출판업계에는 값비싼 일제 전산사식전용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로써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같다. 금년에 정주기기에서 PC 입력기를 포함한 전산사식시스템 「HK4」를 개발한데 이어 최근에는 액톤컴퓨터(H/W)와 STI(S/W)가 PC 입력기인 「캡프로」를 내놓았다.

    캡프로는 일반 사무용으로도 쓸수 있으며, 종래의 입력전용기에 비해 저가일 뿐 아니라 조작도 간단하다. 그리고 이를 이용하면, 출판사나 기업체에서 직접 식자가 가능하며 편집 및 조판까지도 할 수 있다.

  • 전화사서함 실용화p.137

    인접 전화국에 가입 신청

    지난 12월 1일부터 전자사서함제도가 실용화되었다.

    전자사서함은 편지사서함처럼 전하는 내용을 전화에 저장시키거나 반대로 저장된 내용을 필요한 시간에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만일 A씨의 전자사서함 번호가 3240번이라면, A씨가 통화중이거나 전화를 받지않을 때엔 버튼 151을 누르고, 3240을 누른다. 그리고 하고싶은 말을 남긴다. A씨가 외출 후 전화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151을 누르고 비밀번호를 누르면 녹음된 내용이 나온다.

    전자사서함은 이러한 기본적인 기능 외에 16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관광 및 교통안내, 광고 등 정보를 전화 한통화로 서비스받을 수 있기도 하다.

    전자사서함은 가까운 전화국에 가입하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데, 전자식 전화기가 있어야 한다.

  • TV 문자다중 방송 실시p.137

    88년부터 본격화

    뉴미디어인 TV문자다중방송이 올해 실용화 시험 방송을 거친 후 '88년부터 본격 서비스된다.

    TV 문자다중방송이란 TV방송시설을 이용하여 뉴스, 일기예보, 주식시세 등 각종 생활정보와 경제소식 등을 문자나 도형 형태로 전달하는 방송시스템이다. 즉, 이것이 실용화되면 TV를 통해 각종 정보를 안방에서 서비스 받게 된다.

    지난 3일 체신부에서 열린 기술회의에서는 서비스종류, 운영방안 등을 협의하였고, 시험방식 선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시험방식이 선정되면 실내 시험을 거친 뒤 실용화시험을 하게 된다.

  • 텔렉스와 워드프로세서를 한대에p.137

    금성통신

    국내 최초로 금성통신은 텔렉스와 워드프로세서의 기능을 한대에 집약시킨 컴퓨터텔렉스 T-2000을 개발했다.

    컴퓨터텔렉스 T-2000은 전자식 인쇄전신기의 장점을 보유하고, 기존 텔렉스와 연관이 가능하면서 전자식보다는 다양한 통신과 워드프로세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무방해 회로를 이용하여 자체 메시지를 작성하면서 수신되는 내용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송신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그밖에 메시지의 수정, 삭제, 편집 인쇄 등 기능을 FDD를 이용하여 화면에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 비디오텍스 입력용 단말기 개발p.137–138

    금성반도체

    금성반도체는 동사의 16비트 업무용 퍼스널컴퓨터인 GS PC24에 비디오텍스보드를 내장시킨 비디오텍스 정보입력용 단말기를 개발했다. 이 단말기는 세밀한 그래픽과 각종 비디오텍스 정보를 입력시킬 수 있고, PC의 고유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비디오텍스 입력전용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어 입력작업이 손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그래픽을 입력하고, 메인 컴퓨터에 축적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타블렛을 부착하여 전문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에는 입력 전용 비디오텍스를 설치한 곳은 한국데이터통신뿐으로 이곳에서 모든 비디오텍스서비스를 제공해 온 실정이었다. 이번에 입력전용 단말기 개발로 호텔, 병원, 백화점, 기업체에서는 기존의 메인 컴퓨터를 이용하여 독자적인 비디오텍스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으며 비디오텍스 보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속도로 건설에서 일익을 담당하는 컴퓨터p.138

    중부고속도로 현장에서 토목건설 전산망이 구축되어 고속도로 공사에 혁신을 이루고 있다.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가 한국데이터통신(DACOM)과 협조로 1억원을 투입, 16비트 PC 14대, 프린터 및 모뎀 30여대로 중부고속도로의 10개 공사구간 시공회사를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건설현장별로 진척상황과 재료의 배합관계 등을 정확히 산출하여 관리하게 되었다.

    토목건설업체에서 건설감리를 위해 온라인 전산시스템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기술개발공사는 컴퓨터로 PERT/CPM (최적공정관리기법)을 이용하여 당초의 87년 12월 완공예정에서 2개월 정도 공기를 단축할 수 있고, 공사관리상의 간접비용의 절감을 이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국기술개발공사는 전산시스템을 보완하여 공사관리업무에 완벽을 기할 예정이며, 앞으로 계획된 신갈-반월간, 판교-구리간, 대구-춘천간의 고속도로 건설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 거의 무료로 이용되는 건축구조 전산센터 개설p.138

    인천제철이 국내 처음으로 건축구조물 설계에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전산센터를 개설했다.

    광화문 현대빌딩 6층에 위치한 이 건축구조 전산센터는, 건축구조 해석 및 설계용 컴퓨터인 VAX785(8MB)와 구조 그래픽용 VAX780(6MB)등을 갖추고, 미국 MIT에서 개발한 최신 소프트웨어도 확보해 놓고 있다.

    최근 건축구조물 설계는 건물자체가 고층화되고 다양해짐에따라 전산이용이 필수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업체들이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가격때문에 이러한 전산설비를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제 이 전산센터를 이용할 경우 외국에서 수입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경우엔 실비로 거의 무료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문의는 현대건설 전산실 ☎741-2111로 하면 된다.

  • LAN 판촉 경합p.138

    쌍용 신규참여, 15개사서 판촉전

    음성과 데이터 화상정보를 공유, 교환할 수 있는 LAN(근거리정보통신망)의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쌍용컴퓨터가 신규로 참여하였다 이로써 현재 15개사가 판촉 경합을 벌이게 되었고, H/W업체 및 S/W업체들까지 참여가 예상, 열띤 공급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쌍용컴퓨터는 미국의 전문업체인 웅거만바스(UB)사와 제품판매 및 기술제휴를 체결하고 LAN 사업에 본격 참여키로 하였다. 초기에 10억원을 투자하고 91년까지 1백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LAN시스템설계, 시스템설치 및 유지보수, S/W개발을 위해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반도체통신은 日 스미토모, 도시바와 기술제휴를 하였고, 금성전선은 美사이텍과, 금성사는 美하니웰과, 금성반도체는 美AT&T와, 유니온시스템은 美데이터포인트와, 두산컴퓨터는 美DEC, 일진전자는 美코버스, 삼창전자는 美아로스 등과 기술제휴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대우통신, 현대전자, 동광텔리콤, 삼성전자, 콤펙 등도 LAN 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LAN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는 곳으로는 포항 공과대학이 LAN 시스템을 설치 운영중에 있으며, KAIST 한전사옥, 럭키금성 여의도빌딩에도 현재 설치중이다.

  • 음성 자동 응답 시스템 개발 경쟁p.138

    럭키엔지니어링, 제일전산, 쎈트로닉스 등

    일반 전화 가입자가 공중전화망을 이용 간단하게 은행의 잔고 현황 파악, 신용카드 사고 확인, 자기앞수표의 사고유무, 증권정보 조회, 운동경기 일정 및 결과안내, 기상예보안내 등의 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ARS(음성자동응답시스템) 개발에 관련 업체들이 본격 참여하고 있다.

    럭키엔지니어링은 호스트(HOST) 컴퓨터의 S/W 및 H/W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서비스영역을 쉽게 확장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마이크로급에서 초대형컴퓨터까지 모든 컴퓨터에서 사용가능한 ARS시스템을 지난 7월초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시판단계에 들어갔다.

    제일전산은 저렴한 가격으로 범용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음성을 녹음기에 녹음시켜 별도의 음성합성장치가 필요치 않고 신규업무 추가 기능이 있는 IBM시리즈 I용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쎈트로닉스 컴퓨터도 PC에 접속이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발중에 있다. 이밖에도 일반 교환회선 서비스 이용규정이 연내에 마련될 것으로 보여 이 시스템 개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FDD 및 주변기기 미국 수출 전망 밝다p.138–139

    금성통신, FCC서 규격 인증

    금성통신은 美FCC(연방통신위원회) 규격인증을 받음으로써 FDD등 주변기기의 대미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회로설계가 정밀하고 동작속도가 빨라 신뢰성이 높고 부피가 작은 이 FDD의 美FCC규격인증 획득으로 그동안 컴퓨터본체에 비해 저조했던 주변기기의 대미수출에 활기를 불어 넣으리라 기대된다.

  • 초고속 256KS램 개발p.139

    금성반도체

    금성반도체는 세계 최고 수준의정보처리속도를 갖는 초대규모 집적회로급 FAST 2백56KS램을 자체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FAST 2백56KS램은 45~70나노초의 정보처리 속도로 미국과 일본제품보다 약2배정도 고속화된 것이다. 초당 8백30만비트를 처리할 수 있는 미·일 제품에 비해 2천2백20만 비트까지 처리가능하여 S램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수준의 것이다.

    또한 CMOS공법을 사용 소비전력을 크게 줄였고 회로선폭이 머리카락 굵기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1.2미크론이며, 칩 1개에 3만2천여 글자의 정보를 수록할 수 있다.

    87년 4월 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인 이 제품은 미·일 제품보다 2배이상 비싼 가격으로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으리라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내년중 5억4천만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61억원 규모의 수출을 비롯, 오는 90년까지 모두 67억원의 수입대체와 7백 12억원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FAST 2백56KS램은 한번 기억된 내용은 전원이 끊어지지 않는 한 충전하지 않아도 계속 보존되며, 정보처리 속도가 빠른 특징을 갖고 있어 특수 용도 컴퓨터, 통신기기, 병기, 디지틀기기, 계측기 등에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