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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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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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학습1985년 4월 (제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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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92–94] 생활 구석구석까지 침투한 컴퓨터 외 8건
생활 구석구석까지 침투한 컴퓨터p.92
현재 미국의 퍼스널 컴퓨터 업계는 치열한 판매전 상태에 돌입했다. 뉴욕 타임즈등 주요 신문에 연일 전면 광고를 내는 등 1984년의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때에는처음으로 퍼스널 컴퓨터 소프트웨어 CF도 유행했다. 공항 로비에는 IBM PC 코너가 있고 쇼우 윈도우에서 키이보오드도 조작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거리에는 시를 짓는 「컴퓨터 시인」까지 등장했다.
공항, 거리, 신문, 텔레비젼…: 퍼스널컴퓨터는 미국 사회의 구석구석까지 침투했다.
「컴퓨터 시인」 등장
「컴퓨터 시인」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도 있다. 빨간색의 선물코너에 미인이 키이보오드를 향해 있다. 그녀가 몇개의 질문에 응답하자 2500만개의 시중에서 그녀가 좋아할 듯한 시가 지어져 나온다. 24행의 시가 프린터에서 소리를 내면서 찍혀 나오는 것이다.
찍혀 나온 시는 컴퓨터 옆에 있는 수십종의 크리팅 카아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안내원에게 갖다 주면 카아드가 된다. 그런데 「컴퓨터 시인」이라는 회사가 있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메인티넌스를 할 양으로 즉 회사의 카아드 판매 촉진을겨냥해서 컴퓨터가 시를 짓게 하는 아이디어를 짜낸것 같다.
감정을 갖는 PC등장
동부에서 서부로 횡단하는 비행기 영화에서도 웃고, 울고, 노하고, 지껄이는 인간 감정을 갖는 컴퓨터가 주역으로 등장한다. 로보트 모습을 한 것이 아닌 제5세대 컴퓨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젊은 독신 남녀가 PC를 구입하여 프로그램 짜는 것에 흥미를 느껴 PC와의 교류가 깊어진다. 그때 같은 아파트의 여성 첼리스와 사랑에 빠진다. 이것을 보고 컴퓨터 미쳐 날뛴다는 스토리의 영화이다. 영화 뿐만 아니라 TV에서도 PC가 탤런트의 직업을 빼앗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어떤 프로에서는 여자 대학생인 주인공이 여러가지 고민이나 즐거움을 PC와 대화하는 장면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다. PC의 대답은 화면에 문자로 표시된다. 그 여자 대학생은 PC를 향하여 떠들고, 웃고, 울고 또는 PC의 조언에 감사한다.
즉 PC가 주인공이 되거나 보통의 홈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침투하고 있다.
우리 TV업계에서도 85년도 후반기 부터라도 이러한 수법을 도입하여 좀더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제작할 수 없을까….
TV미스테리까지 컴퓨터 게임 수법 등장p.92–93
작년 크게 히트한 TV드라마 「사랑과 진실」의 방영중 드라마 작가에게 「진실을 빨리 밝히세요」 등등의 편지가 쇄도했다는데…
지금까지는 TV, 영화, 소설 등에 열중하여도 관객측, 독자측의 입장은 수동적이고, 극중에 자신이 참가한다거나 자신의 의지를 드라마 상에서 살리는 수단은 없고 기껏해야 작자에게 편지를 쓰는 정도였다. 그런데 최근 세상은 변했다.
예를 들면 오손 웰즈의 TV의 신스페셜·미스테리-'Scene of the Crime(범죄의 장면). 여기서는 우선 등장하는 모든 용의자가 소개되고, 수사, 그 결과가 제공되어 시청자는 자신이 누가 범인인가를 추리해 나가게 되어 있다. 이렇게 추리한 후 진범이 밝혀져 자신의 추리 결과를 즐기는 것이다. 이것은 인포콤사의 대화식 컴퓨터 게임의 일종이다.
또 시청자를 '쇼'에 직접 불러내어 의견을 듣는 TV쇼가 등장했다거나 자신이 손만 까딱하면 50만불짜리 말을 볼 수 있는 대화형의 "book-video-record-computer game"도 등장했다.
가택 근무 싫어한다p.93
선진국에서 도입 실험된 가택근무가 비판을 받고 있다.
당초 가택 근무를 주장한 전문가들은 컴퓨터와 터미널로 연결하면 많은 이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무실까지 매일 왕복할 필요가 없이,왕복 시간과 왕복 차비가 절약되어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상 생산성은 더욱 떨어졌다고 한다.
전문가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발생했다. 가택 근무자의 체험을 소개하면 생산성이 오히려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전내내 신문을 뒤적이거나 주부 프로인 TV나 라디오를 시청한다. 점심 식사후 일을 조금 보고 냉장고를 뒤지면서 잔뜩 먹는다. 긴장감이 없어 오후에도 계속 빈둥거린다.
전문가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무시해서 오판을 한 것이다. 인간은 일만을 하려고 사무실에 가는 것은 아닌 것이다. 친구나 동료와 축구나 야구에 대해서 핏발을 세워가며 이야기 하거나 잡담을 하고, 같이 식사도 한다. 때로는 어깨에 힘준 상사의 간섭도 약이 된다. 거북한 상사도 필요한 것이다.
과학자·기술자들은 하이테크놀러지를 향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을 한다. 현재의 하이테크놀러지의 상징은 컴퓨터이다. 컴퓨터는 어린이들에게 선생 역할을 하거나 인간을 번잡하고 귀찮은 일로부터 해방시켜주거나, 다방면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지만, 하이테크놀러지만 추구하다보면 문제도 발생한다. 결코 만능약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메가트랜드」의 저자J. Naisbitt가 말한 것처럼 하이테크놀러지와 인간적인 것이 균형있게 조화되는 것이 중요하다.
키이보오드에서 해방되는 시대p.93
이제까지 수백어밖에 인식할 수 없었던 음성인식시스템의 어휘가 많이 확장되었다. 키이보오드로부터 유저를 해방시켜, 기계에 직접 써넣거나 명령을 음성으로 입력시킬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예를 들면 IBM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실험 시스템에서는 5,000어를 듣는다. 고도한 통계기술을 채용하여 음성과 기계의 어휘간의 최적의 조합을 찾는 방법에 의해 정확도는 95%이다. 상용화는 미정이지만, 85년 중에 2만어까지 증대시킬 예정이다.
보통 비지니스 회화에서는 1만 2,000어로 거의 부족함이 없으므로 실용화하면 사무실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을 기다리지 않아도이미 상품화 되어 발표된 시스템도 있다.
이 제품은 Kurzweil Applid Intelligenc라는 벤쳐 비지니스가 만든 사무실용 워드프로세서이다. 1만5,000어를 인식할 수 있고 97%의 정확성을 지녔다. 인공 지능 기술을 이용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가격은 1만 5,000달러 정도로 싼편이다.
키이보오드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에게 좋은 시대가 되었다.
PC선진국 영국에서 MSX기는 팔리는가p.93
영국 가정의 PC보급율은 11%로 세계에서 홈컴퓨터가 제일 많이 보급된 나라라고 한다.
이것은 싱클레어사와 에어콘사 두 대메이커가 값싼 홈컴퓨터를 판매하여 영국의 홈컴퓨터 보급율을 향상시킨 것이다.
싱클레어의「ZX81」은 40파운드, 고도한「스펙트럼」은 100파운드로, 양자 모두 성능에 비해 값이 싸기로 유명하다.
한편 에이콘은 BBC컴퓨터 교육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로 채용되어 단숨에 판매신장을 꾀하였다. 「ACORN BBC」는 영국내 거의 모든 중학교에 설치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로이 진출한 것이 일본 MSX메이커 회사다. 최근 개최된 마이컴 쇼우에서 각사가 일제히 전시하여 주목을 받았다.
보급율이 높아 즉 포화 상태에 달했다고도 하는 영국 시장에 MSX기종이 어느 정도 팔릴것인가 주목된다.
평화를 주제로한 컴퓨터게임 등장p.94
컴퓨터 게임이라고 하면전쟁 게임을 상상하는 것이 상식이 되었지만 이러한 풍조를 거부하고「평화」를주제로 한 게임이 미국에서 발표되었다.
"The Other Side"라는 이름의 이 소프트웨어는 유명한 교육용소프트웨어 개발자인 톰슈나이더가 텔레비젼을 시청하다가 고안해 냈다고 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미소관계를 모델로 2대의 컴퓨터로 플레이 한다.양국이 각각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할당받고 그것을 서로 빼앗아 끝내는 세계를 파멸로 이끄는 것과, 반대로 자원을 나누어 평화 공존해 나갈수 있는 것으로, 잘 이용하여 세계의 자원을 될 수 있는 한 많이 저축하는 편이 점수가 올라간다.
남의 말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소프트웨어를 어린이보다 교육 관계자가 즐겨야 할 소프트웨어라고 평하고 있지만 수많은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톰슈나이더씨는 자신이 회사를 설립할 때 까지 이 프로그램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컴퓨터 소설 탄생p.94
SF의 베스트셀러"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가 컴퓨터로 변환되어 발표되었다.
컴퓨터 소설은 수년전부터 나왔지만 이 작품의 새로운 점은 유명 작가가 쓴 최초의 작품인 것과 대출판사(Simon & Schuster)가 서점에 유통시킨다는 점이다.
「이제까지의 컴퓨터 소설은 컴퓨터 인간의 측면에서 쓰여진 것. 소설가 측에서 쓰여진 것이 있으면좋겠는데….」라는 발상에서 작자 더글라스아담스가 컴퓨터 전문가와 같이 만든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책을 읽는것만으로 주인공 아더덴트가 되어 소설 속에서 자유롭게 활보하고, 구성을 좌우 할 수 있다. 조작 방법은 컴퓨터가 물을 때 문장을 타이핑하면 된다.그러면 독서가 능동적인 경험으로 일변한다.
작가에 의하면 문장 연결이 독자들을 위하여 제작했기 때문에 보는 방법에 따라서는 보통 소설보다도 재미있게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시력 장애 학생들을 위한 컴퓨터p.94
맹아와 약시 학생들의 학습과정이나 의사전달을 도와 줄 컴퓨터 시스템이 개발되어 최신 교육기재의 발달에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영국에서 개발된 이 기기는 점자나 보통 문자를 사용하며, 동시에 합성음 발생기를 통하여 타이프된 문자나 단어를 소리로 들을 수 있다. 점자로 타이핑되면 자동적으로 보통 문자로 바뀌어 약시인 학생들도 판독할 수 있도록 큰 문자로 스크린에 영상화되며, 또 학생의 지원현황을 선생님이 모니터할 수도 있다. 때문에 점자 해독자가 문제의 답을 번역할 필요가 없게 되어 시험 시간이 대폭 단축될 수 있다. 사진에서, 개방대학의 톰 빈센트 박사는 자신이 개발한 합성음발생기의 기능을 설명해 주고 있다. 몇개의 특수한 스위치를 제외하고는 기존의 기지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별도로 많은 비용이 들지는 않는다고…. 최근 영국의 여러 학교에서 이 기기의 설명과 8종의 기기를 선보인 품평회를 가진 결과, 다수의 상담 문의가 들어왔다. 점자학습을 비롯하여 프로그래밍, 워드프로세싱, 정보 검색 및 말하는 타이프라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다.
의수도 정상 손같이… 컴퓨터 이용p.94
의사들과 생물 기계학 연구자 들은 인체의 결함이나 상실된 부분을 대체하기 위해 정교한 고안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보통 보철(補綴)이라 부르는 그 기술은 원래 부분을 아주 똑같게 만들기는 드물지만, 제어공학이라든가 전자공학 같은 관련 분야의 끊임없는 진보로 기계적인 보철도 훨씬 나아지고 있다.
잉글랜드에 사는 사우댐프톤 대학교의 짐 나이팅게일 박사팀은 효율적인 보철이 환자의 생애를 일변시킬 수 있는 인체의 한 부분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들은 지난 13년 동안 인공의 손, 곧 의수에 관한 연구에 몰두해 오고 있는 것이다.
재래의 의수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많다. 대부분의 움직임의 양에 한계가 있어서 주체스럽다. 일반적으로 잘라진 팔의 근육자극으로 움직이는데, 이 신호의 과정이 시원찮아 손의 움직임이 늦고, 한번에 한가지 운동밖에 하지 못한다.
그래서, 환자가 유리잔을 집으려면 매우 힘이 든다. 게다가 무엇을 계속 쥐고 있으려면 의식적으로 줄곧 근육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 안된다.
나이팅게일 교수는 환자가 지니고 다니는 조그만 퍼스널 컴퓨터의 도움으로 이러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였다. 그는 또 의수의 일부가 되어 정보를 계속 컴퓨터에 입력하게 될 특수 센서도 고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