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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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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습1984년 11월 (제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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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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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뉴스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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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135–137] 음성명령으로 작동하는 로보트 외 5건

  • 음성명령으로 작동하는 로보트p.135

    인간의 음성명령에 반응하는 로보트인 Voicemate가 최근 북부잉글랜드의 한 공장에서 온도조절 장치 스위치부품의 정확한 조립 작업을 위한 실용화에 돌입했다. 이 로보트는 영국컴퓨터협회로부터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아 상을 수상했다. 이 로보트는 인간의 음성명령에 의해 경량 合金製의 팔이 스테핑모터의 동력으로 작동한다. 이 로보트팔은 인간의 팔과 거의 동일한 움직임을 나타내며 0.05㎜의 정확도를 갖는다. 이 팔은 필요한 공업규격에 의해 길이를 변화시킬 수 있어 광범위한 용도를 갖는다. 마이크로컴퓨터제어시스템에 의해 작동되며 필요한 경우 키이보오드로 명령 할 수 있다.

  • 기능확장이 용이한 경제적인 마이크로 컴퓨터시스템p.135

    교환 가능한 유러카드(Eurocard) 회로판을 이용해 최고 16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용이하게 기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최신형 마이크로컴퓨터시스템이 개발되었다. 이 시스템은 특히 다른 컴퓨터시스템에 비해 사용자 비용이 절반 이하에 불과하다. 미니컴퓨터와 개인용 탁상형 마이크로컴퓨터의 기능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이 시스템96은 2MHz 6809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채용, 16비트의 기능을 경제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하드웨어의 기능 확장이 용이하고 신뢰성이 뛰어난 고도의 UNIX타입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활용한다. 기본시스템은 16K바이트용량의 기억장치와 2중의 5¼인치 양면디스크 다기능구동장치, 2중의 순차처리포인트와 중앙처리포트를 내장한다. 기억용량은 1M바이트까지 확장될 수 있다.

    시스템에는 표준형 RS232디스플레이장치라면 어떤 것이나 사용 가능하다. 2중의 5¼인치 플로피디스크를 비롯, 8인치 디스크, 15M바이트 및 25M바이트 용량의 윈체스터디스크등 다양한 종류의 기억장치와 그 구동장치가 활용될 수 있다. 4개의 DMA(직접기억검색)채널을 이용함으로써 초당 2M바이트의 고속데이타 전달기능을 발휘하도록 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의 컬러그래픽도 활용할 수 있다.

  • 지능 전화기 개발p.135–136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는 지능전화기인 이 Executel은 누름버튼식 또는 자동 다이얼방식으로 작동, 텔렉스의 단말기, 20년 용량의 기록일지, 개인용 주소록, 전화번호부, 계산기, 시계 등의 다양한 기능을 종합적으로 보유한다. 뿐만 아니라 뷰데이터서비스망에도 접속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의 송수신 능력도 갖는다. 특히 보안유지가 필요한 경우는 특수한 안전장치가 부가되어 공급된다.

    이 장치의 핵심은 64K 바이트의 기억용량을 갖는 8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이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데이터기억용 32K 바이트 미니 카세트가 부가될 수 있고 정보는 완벽하게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 컴퓨터를 이용한 2,000년대의 승용차p.136

    2,000년대의 승용차는 어떤 모습을 하게 되며, 어떤 기능을 가지게 될 것인가? 우선 미래의 승용차가 갖추어야 할 요건은 다음과 같다.

    ① 경제성, 즉 보다 적은 기름으로 보다 멀리 달릴 수 있어야 한다. 이 문제의 해결 방법은 첫째, 작은 엔진으로 높은 출력을 내는 것이다. 링컨 머큐리 社는 설계는 서독에서, 엔진은 브라질에서, 운행장치는 미국에서 만든 것을 한데 모아 조립함으로써 휘발유 16.4cm□당 1.2마력의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는 머커 스포츠카를 개발하였다. 이 스포츠카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컴퓨터에 의해 컨트롤되는 연료분사장치이다. 이 장치로 1,400cc의 배기량을 가진 엔진의 경우 102마력(국산 포니 1,400cc는 92마력이다)의 힘이 나오게 된 것이다.

    ② 연료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차체가 가벼워야 한다. 이를 위해 차체의 초경합금, 플라스틱화, 엔진의 시래믹스화 등이 연구되었다.

    ③ 안락함과 안전성이 높아야 한다. 미국 GM사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앞바퀴 구동의 경우에는 60~65%가 앞바퀴에 무게중심이 있어야 하고, 뒷바퀴 구동의 경우에는 50~58%가 앞바퀴에 놓여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높은 속도를 필요로 하는 스포츠카의 경우는 무게의 54%가 뒷바퀴에 놓이는 것이 바람직하고, 뒷바퀴가 앞바퀴보다 조금 큰 것이 좋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④ 마지막으로 미래 승용차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통신위성을 이용해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운행장치이다. 이 장치는 운전석 전면의 스크리인에 지도를 표시해 주며 이 지도에는 자신의 현재 위치가 나타나고, 진행 방향의 각종 도로가 나타나게 된다. 이 장치는 낯선 곳에서의 운행시 필수적이어서 신형차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여러 자동차 회사들은 모두 이 장치의 설치를 연구 중에 있으며, 이 장치에서 필수적인 통신위성을 전용으로 운용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Science Digest紙에서〉

  • '84년도 노벨상 발표p.136–137

    10월은 흔히「노벨상의 달」이라고도 한다. 아울러 세계의 유명 대학이나 연구 기관의 일류학자들은 이 때가 되면 다소 심리적인 불안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혹시 자기에게 상이 주어질 기회가 오지나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다.

    스웨덴의 한림원이 발표한 금년의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학상…84년도 노벨 문학상은 체코슬로바키아의 반체제 시인「야로슬라프 세이페르트(83세)」에게 돌아갔다. 세이페르트옹은 체코인으로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케 되었다. 상금은 19만 3천달러. 18명으로 구성된 스웨덴 한림원은 지금까지 체코와 중부 유럽 이외 지역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세이페르트」옹이「참신한 감각과 풍부한 창의성으로 가득찬 시를 통해 인간 불굴의 정신과 다양한 가능성에 관한 이미지를 전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여한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평화상…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흑인 종교지도자「데즈먼드 엠필로 투투」주교(53세)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하려는 운동에서 통합적인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공로로 '84년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경제학상…'84년도의 노벨 경제학상은 국민 총 생산(GNP) 개념을 제시하면서 국가 경제의 수입과 지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계적 분석기법을 개척한 영국의「리처드 스톤」경(71세)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스톤」경이「국민경제 체제의 경험적 분석방법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공로로 '84년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하였다. 그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카이우스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2차대전중에는 당시 재무성에서 전시 재정을 책임지고 있던 유명한 경제학자「존 메이너드 케인즈」를 도와 전시 경제계획 수립에도 참여했었다.

    의학상…덴마아크의「닐스 예르네」, 서독의「게오르게스 쾰러」, 아르헨티나의「세사르 밀스테인」등 3명의 면역학자가 유전공학을 이용한 면역체계 연구를 통해 암으로부터 감기에 이르는 광범위한 질병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84년도 노벨 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물리학상…'84년도 노벨 물리학상은 유럽 핵공동 연구소에서 소립자 물리를 연구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핵물리학자「카를로 루비아」교수(50세)와 네델란드의「시몬 반 데어 메어」씨(58세)가 공동으로 수상하였다. 이들은「우주의 네 가지 기본적인 힘의 하나인 약한 상호작용(弱力)을 매개하는 W입자와 Z입자의 존재를 발견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공로」로 수상하게 되었다.

    화학상…한편 노벨 화학상은 미국 록펠러 대학교의「브루스 메리필드」교수(63세)가 수상하였는데 그는「고체상(固体状) 화학적 합성을 위한 방법학 발전의 커다란 공로」로 수상하였다.

    〈국내 주요 日刊紙종합〉

  • 활기 되찾은 미국의 반도체 산업p.137

    미국의 반도체 산업이 최근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미국은 지난 해 모두 96억 달러의 반도체 부품을 해외 시장에 팔아 전년비 20%의 신장세를 보였고, 올 해는 다시 50%가 늘어난 144억 달러를 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은 최근 반도체칩에 대해서도 저작권을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세계 제2의 반도체 생산국인 일본을 겨냥한 것으로 사실 일본의 반도체 메이커들은 미국의 반도체 디자인을 상당 부분 그대로 복제함으로써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메이커들은 지난 1970년대의 불황때 연구 개발비를 줄이고 시설을 감축하는 우를 범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중 일본은 투자를 계속 늘려 미국의 지위를 위협하게 되었고, 이에 자극을 받은 미국 업체들은 지난'81~'82년의 경기 침체 때도 계속적인 투자를 감행하여 이번의 새로운 부움을 맞게 된 것이다.

    반도체는 크게 그 기능에 따라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칩(memory chip)과 명령을 수행하는 로직(logic chip)으로 나뉜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독창성이 요구되는 로직칩에서 강세를 보여 왔다.

    이 분야는 엔지니어링의 독창성과 벤쳐 캐피틀(venture capital)의 결합으로 지금도 계속 번창하고 있다. 지난 '77~'83년 사이에 적어도 51개의 반도체 회사들이 새로 생겨났다. 반도체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 같은 대기업도 모든 종류의 반도체를 공급할 수 없게 되었고, 따라서 소규모의 전문업체들이 대거 등장할 수 있게 되었다.

    LSI LOGIC社나 마이크론 테크놀러지(Micron Technology) 같은 업체가 '80년대에 새로 생겨나 크게 성장한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물론 미국의 반도체 업계에도 고민은 있다. 로직칩(logic chip) 분야의 강세와는 달리 64KD RAM, 256KD RAM같은 메모리칩(memory chip) 분야에서는 일본이 세계 시장의 50~60%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시장 전체에서의 점유율은 미국이 44%, 일본이 30%정도이다. 그 나머지에서 한국이나 대만 업체들도 진출을 확대해 가고 있다. 전통적으로 미국이 절대 우위를 노려온 로직칩 분야에서도 일본의 히다찌, 후지쯔, 니혼덴끼 등이 맹추격하여 미국의 기술적 우위를 무색케 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차츰 둔화되고 있는 것은 수요확대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산업의 앞날은 계속 밝을 것으로 보는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TIME 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