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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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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습1984년 9월 (제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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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뉴스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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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90–94] 요코하마 어린이 과학관에서 바라본 우주 외 2건

  • 요코하마 어린이 과학관에서 바라본 우주p.90–93

    이번 호에서는 지난 5월에 일본 요코하마시에 세워진「요코하마 어린이 과학관」에 대해 일본「마이컴」잡지에 게재되었던 내용을 그대로 소개한다.

    머지 않아 우리 나라에도 이런 꿈의 공간이 마련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함께 우주 여행을 떠나보자.

    우주에로의 여행

    미국의 부쉬맨은 사람이나 사자가 죽으면 하늘에 올라가 별이 된다고 믿고 있다. 조금더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것으로 우리는「스페이스 셔틀」을 알고 있으며 이와함께 우주시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화제거리가 되고 있으면서도 정확한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흔치 않은 듯하다. 우주에는 아직까지도 우리가 알고 있지 못한 것들, 미지의 것들이 무한히 펼쳐져 있는 것이다. 그런 우리들이 가지는 우주에 대한 흥미를 만족시켜 줄 공간이 지난 5월5일 요코하마시에서 탄생했다. 그 이름은 요코하마 어린이 과학관」.

    입장권을 구입하여 안으로 들어가면 1층 'Entrance Hall' 정면에 보이는 대형 엘리베이터의 천정에는 하나 가득 별이 보인다. 압력계측기 등도 부착되어 있어 로케트로 지상으로 쏘아 올려진 듯한 느낌이다.

    각층마다 특이한 체험을

    5층 우주선장실(스페이스 캡틴)

    이 층에는 비디오텍스 터미널과 대화식 비디오 시스템(텃치 판넬이나 키이를 조작함으로써 컴퓨터와의 대화 가능)이 있고, 우주 개발, 성좌 감상 등 혼자서 배울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갖가지 망원경이 움직이거나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또 이 과학관 전체를 컨트롤하는 호스트 컴퓨터 VAX 750이 설치되어 있다.

    4층 우주도시요코하마(스페이스시티요코하마)

    여기서는 우주 속의 한 도시로서 요코하마를 지형·기상·역사 등의 각 측면에서 관측하고 있으며, 모형과 인형을 만들어 전시해 놓고 있다. 또 PC-9801, X1, APPLE Ⅱ 등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퍼스컴실이 있다. 소프트웨어도「Electronic Arts」사의 명작이라고 일컬어지는「핀볼·컨스트럭션 세트」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

    3층 우주 스포츠실(스페이스 짐)

    이 층은 다른 층과는 달리 실제로 전신을 움직이면서 과학을 체험하는 방이다. 어린 친구들이 좋아하는 각종 기기들이 많이 갖추어져 있다.

    2층 우주 연구실

    요코하마에 대한 비디오를 마음대로 볼 수 있는 비디오 도서실과 무선실 등이 있다. 도서실에는 해외의 과학 잡지가 많아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가치가 충분히 있다.

    그밖에 각층에 5층의 호스트 컴퓨터와 연결된 컴퓨터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다. 또 지하는 컴퓨터 교실이나 스튜디오 등의 설비가 되어 있는 우주 공방(space factory)이다.

    만져보고, 느끼고 재미있게 학습

    과학관 안을 대충 훑어보았는데 이「요코하마 어린이 과학관」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컴퓨터를 최대한으로 이용한 체험 학습 공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시스템을 가진 곳은 일본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종래의 박물관이라든가 과학관은 둘러 쌓인 유리벽 너머로 보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밖에 단추를 누르면 설명이 나오거나 전시물이 움직이거나 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이 곳에서는 움직이는 것은 물론, 만져보기도 하고 컴퓨터와 대화하기도 할 수 있으며 또 영상을 감상하는 등 즐겁게 배울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나 상세한 설명서 등은 거의 없으며 관람객이 스스로 생각하거나 직접 체험하여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일반인은 볼 수 가 없는 공조기계실이나 중앙감시실도 있다. 뿐만 아니라 우주선과 똑같이 만들어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게 되어 있다. 건물전체, 그리고 여성 직원들의 유니폼까지 연출 효과를 높혀 주겠끔 만들어져 있다.

    우주 극장에서 새로운 영상 체험

    1층의 홀 오른쪽에 마치 옛날의 TV영화(타임 터널)에서와 같은 우주 극장의 입구가 있다. 또 여기서는 안내용 로보트가 관내를 안내해 준다. 이 우주 극장의 돔의 직경은 동양에서 제일 큰 23cm. 300명이 한꺼번에 입장할 수 있는 객석은 30°로 경사져 있다. 자리에 앉으면 머리 위로 스크린이 펼쳐지게 되어 있는데 이 우주극장에는 크게 나누어 네 가지 장치가 설비되어 있다. 플라네타륨(코우드 스페이스 시뮬레이터), 옴니맥스(전 천체 투영 장치), 멀티 슬라이드 시스템, 멀티 사운드 시스템이 그것이다.

    그러면 이 장치들에 대해 각각 살펴보기로 하자.

    스페이스 시뮬레이터

    이 극장의 플라네타륨과 같이 디지탈 제어된 컴퓨터 플라네타륨은「스페이스 시뮬레이터」(우주모의 실험장치)라 불리운다. 시뮬레이터는 돔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로 위 아래로 이동한다. 윗부분에서는 항성을, 아래의 아홉 개의 투영기로부터는 혹성을 연출시킨다.

    돔 하나 가득히 나타나는 별의 수는 2만5천여 개이다. 이 수는 대기권밖의 우주선에서 보이는 별의 수와 거의 같으며 보통 플라네타륨의 3배 이상이다. 정밀도도 휠씬 뛰어나며, 제일 작은 별은 스크리인 상에 겨우 수 mm로 표시된다.

    지금까지 플라네타륨의 광원(光原)으로는 할로겐 전구가 사용되어 왔다. 여기서는 특별히 개발된 소형 전구를 사용하여 밝기와 스크리인에 투영됐을 때의 선명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별들은 제각기 독특한 밝기(등급으로 표시됨)나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것까지도 스페이스 시뮬레이터가 일일이 재현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 스페이스 시뮬레이터의 조작·제어는 컴퓨터로 행해진다. 지금까지의 플라네타률도 별이 움직이는 속도나 혹성의 위치 측정에 CPU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구상에서의 이동(북반구에서 남반구로), 또 계절에 따른 성좌의 변동을 직접 가르쳐 주었다.

    이 스페이스 시뮬레이터는 지금까지의 플라네타륨의 역할에다 별의 위치를 판정하는 모든 계수 계산까지 컴퓨터로 처리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시점(관객의 눈에 보이는 지점)은 지구상의 이동은 물론 지구 밖에서는 어떻게 보이는가 하는 것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예를 들면, 로케트에 타고 대기권밖으로 벗어나 화성의 위성궤도에서 본 별들의 움직임이라든가, 목성·토성 등의 혹성의 움직임을 앉은 자리에서 확인해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옴니맥스

    옴니맥스란 캐나다에서 탄생된 전 천체 투영장치를 말한다. 보통 우리가 보는 영화와의 차이점을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옴니맥스는 화면이 4각으로 되어 있지 않다. 앞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보는 사람의 시야 거의 대부분이 스크리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스크리인 하나 가득 영상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필름도 70mm로 세계에서 제일 큰 것을 사용하며 투영용 렌즈는 어안(물고기 눈)렌즈로 되어 있다. 때문에 입자가 거칠지 않고 화상 또한 깨끗하며 박진감이 뛰어나다. 단순히 생각해 보면 알 수 있겠지만 8mm보다는 16mm가, 16mm보다는 35mm 쪽이 화면도 크다. 때문에 박력이 있어 보인다. 이 옴니맥스의 화면은 어떤 의미로는 무한대라고 할 수 있다.

    돔 하나 가득히 영상이 나타나면 돔의 곡면 효과로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보통 사람의 눈에는 멀리서 움직이고 있는 물체는 느리게, 가까이서 움직이는 물체는 빠르게 느껴진다. 또 무의식 중에 움직이고 있는 물체 쪽으로 눈동자가 돌아가게 된다.

    옴니맥스의 영상도 이와 마찬가지로 입체적으로 느껴진다. 또 단순히 보인다는 것보다 직접 뇌에 투영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예를 들면, 영화를 촬영할 때 상공에 떠 있는 헬리콥터 상에서 촬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자. 이때 헬리콥터가 상승하거나, 하강, 또는 급선회할 때 마다 실제로는 전혀 느끼지 않을 중력이 시각을 통해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러한 체험은 어지러워질 정도의 현실적인 박진감을 준다.

    이 옴니맥스의 영사기는 엘리베이터로 위·아래로 움직여지며 다른 시스템과도 함께 동작할 수 있다. 화면이 크기 때문에 영사기의 발열량도 커서 냉각 전용 컴플레서와 배기관이 따로 갖추어져 있다.

    멀티 슬라이드 시스템

    시각 이외에도 이메이지를 넓히는 요소가 있다. 음향, 즉 음악을 포함한 갖가지 음이 바로 그것이다. 이 시스템은 음이 자유로이 돔 속에 울려 퍼지도록 되어 있다.

    예를 들면, 종류가 서로 다른 새가 지저귀면서 관내를 날아다닌다면 지저귀는 소리도 3차원적으로 들릴 것이다. 음향은 8계통으로 나뉘어져 있어, 그 중 4개의 스피커는 돔 내의 어느 방향으로도 소리를 방출해 낼 수가 있다. 일류극장에서조차도 스피커는 앞 쪽에 2대, 뒷쪽에 2대, 나레이션용으로써 위·아래에 2대씩 모두 6대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이 우주 극장에서는 모두 16대의 스피커를 이용하고 있다. 때문에 음질도, 음의 정밀도도 다른 어떤 장치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

    옴니맥스 영사실 내에는 앰프나 그래픽 에코오라이저, 테이프가 있으며 이것들 또한 컴퓨터로 제어되고 있다.

    새로운 영상 문화의 탄생

    지금까지 설명한 4개의 미디어는 종합적으로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움직일 수가 있다. 또 하나의 움직임으로 묘사해 낼 수도 있다. 인트로는 옴니맥스의 영상으로 도중에 멀티 슬라이드와 겹쳐지거나 우주극장에서 별들을 방영해 낼 수도 있다. 그 교체는 순간적으로 처리할 수가 있다.

    이와 같이 우주 극장의 미디어는 영화나 비디오와도 다른 새로운 분야의 미디어라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가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이다.

  • 레이건, 해병 입대 제의 받아p.94

    이런일 저런일

    레이건 美 대통령은 얼마전 컴퓨터 잘못으로 美 해병대로부터 입대제의를 받았다. 美 해병대가 지원병을 모집키로 작성, 배포한 이 편지는 컴퓨터의 잘못으로 레이건 대통령에게까지 전달 됐는데 레이건은 답장에서 자신과 부인 낸시는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전직할 의향이 없으며 특히「힘들기로 소문난 해병대의 10주간 기본 훈련을 감당해 내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익살스런 이유로 이 제의를 사양했다.

  • LA 조직위, 한국 국명 오기(誤記)로 사과p.94

    이런일 저런일

    LA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폐막식에서 한국의 국명을「리퍼블릭 오브 사우드 코리아」라고 잘못 표기한데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LA 올림픽 조직위의 한 당국자는「이번 대회의 전광판 표기는 그때그때 실무자가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입력했는데 입력과정에서 실무자가 실수를 했기 때문이었으며 다른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