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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학습
잡지
컴퓨터학습1984년 9월 (제11호)
페이지
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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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뉴스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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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88–89] 퍼스컴 여름 캠프 인기상승 외 3건

  • 퍼스컴 여름 캠프 인기상승p.88

    미국

    전인 교육이 아쉬워

    이미 보급기에 들어섰다고 하는 미국의 퍼스컴 서머 캠프의 현황은 어떠한가?

    매년 전미에서는 100여건에 이르는 서머 캠프가 계획·실시되고 있다. 그것도 3일간 정도의 기초 과정에서 8주간에 이르는 장기 고급 과정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비용도 고급 과정은 2,500달러(약200만원)에 이르게 된다.

    미국의 부모들은「퍼스컴을 사용할 줄 모르면 훌륭하게 될 수 없다」며 자녀들을 감독하며 어린이들도 눈에 불을 켜고 키이보오드를 두드린다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들의 이러한 열성덕택으로 미국의 퍼스컴 서머 스쿨은 활력에 넘치고 있다.

    명문대학을 목표로 머리띠를 조아 매는 모습은 우리나라와도 사뭇 닮은 점이 있는 듯하다.

    서머 스쿨은 교육 내용도 또한 굉장하다. 키이보오드의 기본 조작 방법 등의 초보적인 교육이 아니라 고도의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고 있는데 이는 게임 뿐만이 아니라 비즈니스나 교육용의 프로그램 작성 기법 등도 교육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우수한 어린이는 한 여름의 교육만으로도 간단한 비즈니스용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고.

    이 퍼스컴 서머 캠프가 처음으로 미국에 등장하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7년전. 처음 등장했을 무렵에는 일반인에게 그다지 호응을 받지 못했으나 컴퓨터가 초·중학교 교과목에 포함되게 되고부터 각광을 받게 되었다. 여름철 보충수업과도 같은 이 서머 스쿨이 최근에는 장래의 출세를 위한 기본 테크닉을 습득한다는 의미가 강하게 된 것 같다.

    미국의 비즈니스맨들은 현재 퍼스컴으로 인해 많은 고초를 겪고 있다. 퍼스컴을 구사하여 자신의 경영 능력을 재개발하지 않으면 남보다 뒤떨어진 무능력한 인간이 되어 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액의 월급을 받고있는 엘리트 비즈니스맨이라면 몰라도 한창 다방면으로 호기심이 강하게 발동할 나이에 퍼스컴앞에 앉아 비지땀을 흘리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그다지 바람직하지가 못하다.

    이런 모습을 보고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퍼스컴 서머 캠프는 컴퓨터 교육에는 도움이 되나 어린이들의 전인교육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어린이들은 야구나 축구를 하며 땀을 흘리는 모습이 더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까?" 라고.

  • 국립역사민속 박물관 데이터 베이스화p.88–89

    일본

    일본의 지바(千葉) 현에 위치한 국립역사민속박물관은 여기서 수집·전시하고 있는 각종 자료에 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데이터 베이스는 전국의 국립·공립·사립 대학의 연구가들을 위해 만들어지게 되는데 장래에는 일반인들 에게도 개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것은 역사학, 고고학, 민속학의 연구에서 이용되는 고문서, 그림, 검도, 토기, 석기 등의 자료 정보로, 언제 어디서 입수했는가, 또 그 명칭이나 존재 상황 등이다.

    박물관은 도서·출판물의 검색 시스템을 이미 운용 중에 있고 자료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게 될 것이다.

  • 일본, (주)챔피언소프트 MSX용 로보트 신개발p.89

    신제품

    일본의「(주)챔피언 소프트」사에서는 최근 MSX로 조작할 수 있는 취미·오락용 로보트를 개발해 냈다. 그 이름은「로보타」. 이번 9월 초순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하여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보타」는 송신 장치를 MSX의 카세트 인터페이스에 접속하여 무선으로 컨트롤하기 때문에 키이보오드로 조작할 수 있다. 또한 동사가 MSX 전용으로 개발한 간이 로보트 언어「BROCS(Beginner's RObot Control Symbolic language)」로 로보트의 움직임을 프로그램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작성한 프로그램을 로보트 본체에 내장된 기억장치(256×4비트)에 기억시켜두면 MSX없이도 로보트혼자 움직일 수 있다.

    취미·오락용 로보트로서는 일본 최초의 네 다리를 가진 로보트. 지금까지의 바퀴달린 로보트와는 다른 동물적인 움직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본체와 간이 로보트 언어, 송신장치, 응용 게임 등을 합하여 1만엥(약3만원) 선이 될 것이다.

  • 최초의 컴퓨터 응용 전시회 개최p.89

    중공

    중공에서는 얼마 전 마이클잭슨의 곡에 맞춰 실크 옷을 걸친 모델들이 등장했던 패션 쇼가 있어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었다.

    이번에는 중공 역사상 최초로 대규모의 컴퓨터 응용 전시회가 개최되어 또 한번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북경에 있는「과학 기술 개발 교류센터」가 주최한 이번 전람회에는 공업용 프로세스 컨트롤 네트워크 통신 등이 주축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 다음에는 중공 최초의 어떤 행사가 있게 될지 사뭇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