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소식
- 출처
- 컴퓨터학습
- 잡지
- 컴퓨터학습1984년 4월 (제6호)
- 페이지
- 57p
- 비고
[동향 소식 p.58–59] 뮤직컬 연극 「고양이들」 외 4건
뮤직컬 연극 「고양이들」p.58
일본에서 롱런한「고양이들」은 종래의 극장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다. 종래의 아날로그 방식과 최신의 디지털 컴퓨터 제어 조명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참신한 극장 제작과 연출로 미래 극장의 모습을 보여 준다.
「고양이들」의 무대설정은 도시의 구석. 최신의 설비와 장치로 완전 무장한 무대는 정말 멋지고, 그것을 보조하는 음악도 매력적이다.
기획 설계에 디지탈 컴퓨터가 도입되어 감성적이고 환상적인 조명을 만든다.
고양이들이 여기저기서 뛰쳐 나오면서 무대는 시작된다. 도시의 콘크리트 더미 속에서 사는 고양이들의 무도회. 저녁 내 계속되는 노래와 춤. 그들의 목적은 강인한 의지와 가능성, 행동력을 가진 고양이 중의 고양이를 뽑는 것이다. 뽑힌 고양이는 천상의 세계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 뽑힌 고양이가 천상으로 모셔져 가는 것을 축복하는 대합창과 함께 무도회는 끝나고, 고양이가 인간을 어떻게 사귀고 싶어하는가 하는「고양이의 연설」로 막이 내린다.
소프트웨어 정보 제공 업체 등장p.58
우리 나라에서도 이미 많은 운동 분야에 컴퓨터가 도입되어 있다.
외국에서는 축구팀의 운영에서부터 직업 선택, 심지어는 화장터의 경영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종류의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져 사람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그런데 이 많은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잘 선택하여 쓸 것인가, 또 자신이 원하는 소프트웨어가 과연 만들어져 있는가 없는가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미국에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식을 알려주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가 등장했다. 그 이름은「MENU, The international Software Database」라고 하며 다른 나라의 소프트웨어도 포함하여 50,000가지가 넘는 패키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이 특정한 소프트웨어에 대해 알고자 할 때 '메뉴'에 전화를 하면 '메뉴'에서는 거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설명해 준다. 또 문의자가 원할 경우에는 직접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기도 한다.
컴퓨터가 생활화되어 가고 있는 요즈음, 소프트웨어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런 이때,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 제공처의 등장은 가히 박수 갈채를 받을만 하다.
이 책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도 다른 사람이 하고 있지 않은, 그러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을 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보면 어떠실런지?
전산 처리로 지진의 진원 체크p.59
일본 과학기술청 국립방재 과학기술 센터는, 대지진을 발생 직후에 감지하여, 지진파에 의한 것보다도 빨리 경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현재, 미리 알아내는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동해지진을 가상, 항만 주변에 설치한 지진계군과 수도권과를 전용 회선으로 연결하여, 컴퓨터로 지진계의 데이터를 처리하여 지진의 규모에 대응한 신호를 낸다.
컴퓨터가 내는 경보 신호는 네가지이다.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으면 청색, 변위파, 속도파의 인벨로프 (Envelope : 흔들리는 최대의 폭이 시간과 함께 그려지는 곡선) 가 예상 최대값 10, 50, 80%를 넘으면 각각 황색, 주황색, 빨간색이 된다. 시험적으로 계산한 것에 의하면 동해의 지진이 수도권에 전달되기 20~30초 전에 경보가 도달한다.
컴퓨터를 이용한 미래의 실험 주택p.59
플로리다주 올랜도(Orlando)에, 미래의 실험 주택이 세워졌다. 그 이름도「도원경(桃源境)」이라고 붙여진 2층의 일렉트로닉스 주택으로, 건축가 로이 메이슨 씨가 만든 것이다. 82년 여름에 세워졌고, 견학료는 4.5달러로 공개되고 있다.
말할 것도 없이 주택은 컴퓨터를 이용한 것이다. 예를 들면 부엌에서는 컴퓨터가 식사 계획을 짜고, 식품의 재고 상황을 관리하고 조리까지 한다.
담화실에서는, 식후의 오락도 컴퓨터가 제공한다. 스테레오 음악으로부터 쌍방향 게임, 혹은 옛날의 명화를 비디오 디스플레이 팩시밀리로 볼 수 있다. 게다가 로보트 하인까지 딸려있다.
거실에 난로는 물론 없다. 대신 천정에 공기 조절관이 매달려 있어 자동적으로 냉난방이 된다. 집안의 에너지 관리는 중앙 컴퓨터가 하고 있다. 각 방에는 위성 터미널이 갖추어져 있다.
메이슨 씨의 머리 속에는 아직 아이디어가 가득 있어서 현재는 양복의 자동 검색 시스템을 고안 중이라고 한다. 그것도 가까운 장래에 실현될 것 같다.
TV에 무의식메시지 활용p.59
'TV 보는 시간을 생산적(교육적)으로 하기 위하여' 라고 하는 기묘한 제품이 시장에 나왔다.
미국 미시건 주의 통신 판매회사 스팀테크 사의「Expando-Vision」이 그것으로 사람의 무의식에 호소하는 메시지를 TV화면에 내보내는 것이다. 홈 컴퓨터와 TV세트 사이에 설치하는 교환 장치이다.
예를 들면,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메시지가 13분의 1초 라는 순간으로 반복되어 내보내어진다. 물론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론적으로는 어느틈엔가 메시지가 방송을 듣는 사람의 머리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것이 그 컴퓨터이다.
무의식 컴퓨터 메시지의 효과에 대해서는 학문적으로는 아직 통일된 견해가 없지만, TV 광고 규제에서는 이런 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나, 그 회사에서는 효과가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Expando-Vision의 가격은 90달러. 메세지는 8개의 시리즈가 있고, 각 40달러(테이프 또는 디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