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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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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컴1990년 12월 (제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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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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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66–79] '정보화사회와 언론의 역할' 심포지움 개최 외 44건

  • '정보화사회와 언론의 역할' 심포지움 개최p.66

    정보화사회에서 언론의 역할에 대한 심포지움이 (재)정보문화센터와 중앙일보 주관으로 10월 22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정보화 사회'라는 추상적 개념이 첨단기기의 개발로 점차 구체화 되어가면서 정보전달의 최전선 매체인 언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정보사회와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움은 유재천 교수(서강대 신방과)의 사회와 오택섭 교수(고려대 신방과)의 '정보사회와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오택섭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또 다시 정보사회로 변화되면서 제일 중요한 자원 또한 토지와 노동력, 에너지에서 정보로 전환된다. 농경사회에서는 엘리트가 정보를 독점하고 그의 판단아래 기사를 취사, 선택하였으나 산업사회가 되면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대중의 기호에 따라 기사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정보화사회가 되면 케이블 텔레비전이나 전자메일, 비디오텍스 등 뉴미디어의 보급으로 수용자와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고 역설하였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김광옥 교수(수원대 신방과), 김동훈씨(중앙일보 데이터뱅크국 이사), 김우룡 교수(외국어대 신방과), 인보길씨(조선일보 CTS본부장)의 토론이 있었다.

  • IC 내장컴퓨터, 지적보호범위에서 제외p.66

    각 국의 산업전반에 걸쳐 사활을 쥐고 흔드는 우루과이라운드는 지적재산권분야에서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거의 모든 기술을 외국으로부터 이전받는 개발도상국들은 협상 결과에 따라 큰 타격을 받게된다.

    그동안 선진국은 보호범위에 IC칩을 사용한 컴퓨터 등 완제품까지도 규제대상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나 제네바에서 열린 이번 지적협상권 협상에서는 다행히 우리의 주장대로 집적회로(IC)가 내장된 컴퓨터 등의 최종제품은 IC 보호범위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선(先)출원주의를 우선하여 선(先)발명주의를 채택함에 따라 외국인이 출원하는데 많은 애로를 겪었던 미국에서의 특허 출원도 쉬워졌다. 그러나 우루과이라운드로 인한 위협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 안이 확정되기까진 아직도 15개 그룹으로 나뉘어 무역협상위원회(TNC)에 보고서를 제출해야만 한다. 또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각 국별로 개별 접촉을 통해 의견을 조정하도록 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세력이 약한 개발도상국들의 의견이 수용되기까지는 '산넘어 산'이다.

  • 통신으로 시집 출간p.66

    PC통신을 이용, 화면을 매체로 발표했던 시들을 묶은 시집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는 사랑에 굶주렸기에 그저 사랑에 굴복해야할 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김광영 박사의 시집은 그동안 데이타통신의 PC서브나 한국경제신문의 케텔(KETEL)에 띄었던 글들을 모은 것이다.

    딱딱한 네모틀의 컴퓨터가 '인생'을 논하는 시 탄생에 모태가 되므로써 컴퓨터 통신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전자파 장해 검정 실시p.66–67

    11월부터 전자파장해검정이 드디어 실시된다.

    그동안 관련업체의 실시에 대한 반발과 시험장소의 설비미비로 미뤄지던 전자파 검정이 우선 9개 대상 품목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체신부는 1차로 팩시밀리, 구내교환기, 모뎀, 신용카드 조회기, 텔리텍스, 인쇄전신기, 비디오텍스, 화상전화기, 키폰 등을 선정했다. 검정대상은 11월 1일부터 생산, 수입되는 새로운 모델에만 적용하기로 해 다소 문제가 되고 있으나 이를 보완키 위해 체신부장관의 인정이나 소비자, 생산업체, 수입업체의 요청이 있을 때는 기존생산품도 검정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 컴퓨터단말기 작업자, 오후에 시력 급격히 저하p.67

    '뉴트랄' 효능에 따른 전자파연구소와 수입업체 간의 시비가 이는 가운데 오후가 되면 단말기 사용자들의 시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연구발표가 나와 VDT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VDT작업자의 안기능 연구'라는 제목으로 실시된 이 연구는 중앙대 의대 신경환 교수팀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했다.

    중앙대부속병원과 3개 회사의 컴퓨터단말기 사용자와 비사용자를 대상으로 비교·조사한 결과, 작업자는 오전 8시에 0.72정도의 시력에서 오후가 되면 0.66으로 급격히 저하되는 결과치를 보였으며, 눈물분비 기능도 오후가 되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앞으로 컴퓨터 사용이 더욱 보편화 되면 VDT증후군의 피해자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여져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이 요망된다.

  • 정보산업 인력, 풍요속의 빈곤p.67

    컴퓨터 교육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수강생들도 늘어가고 있는 상황임에도 막상 기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수급에는 많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보산업 인력의 '풍요속의 빈곤'이라 할 이런 현상은 정보산업연합회가 지난 7월 전국의 28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컴퓨터업계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질있는 정보처리 인력의 확보'라 한다.

    한 쪽에서는 일자리가 없어 아우성을 치고, 다른 한 쪽은 쓸 만한 인재가 없다고 한탄하는 기현상은 이미 다 할 줄 아는 사람을 뽑아 쓰기만 하려는 기업체 의식과 필요한 인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따른 적절한 계획의 부재에서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의 의식변환이나 계획성 없이는 수요, 공급의 불균형적인 정보산업 분야의 인력문제는 '빈곤의 악순환'만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 16비트 XT 업무용 신모델 시판p.67–68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6비트 XT 업무용 PC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이 번에 새로이 내놓은 IBM PC/XT 호환 16비트 PC(모델명: SPC-3300P)는 ASIC(특정용도 지향 집적회로)화로 60만원대의 저가에다 시스템의 안정성과 성능을 강력하게 높였으며, KTA 품질인증 시험기준에 따라 제작되어 업무용은 물론 교육용으로도 적합한 시스템이다.

    슬림(SLIM)형 디자인으로 모양도 뛰어난 SPC-3300P는 8088-1(10MHz)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채용, 640KB 주기억용량, 한글 완성형 MCGA 그래픽보드의 메인보드 장착, CGA·허큘리스·MDA 등 다양한 그래픽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보조기억장치로 5.25인치 FDD를 1.2MB까지, 또 3.5인치 FDD를 1.44MB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고밀도로 처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첨단 3.5인치 FDD를 채택하였다. 소프트웨어에 있어서도 문서작성용을 비롯한 140여개의 각종 소프트웨어가 지원된다.

    SPC-3300P의 가격은 2FDD형이 616,000원, 1FDD형이 891,000원이다.

  • 조선일보, 전자출판시스템 설치완료p.68

    데스크탑시스템이 출판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가운데 각 신문사에서도 전자출판시스템 설치 '붐'이 불고있다.

    조선일보는 대우전자에서 개발, 보급하는 전자출판시스템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전자출판에서 사용하는 서체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이미지 스캐닝, 비트맵 편집, 아우트라인 생성 및 편집, 폰트 변환 기능이 있어 고해상도의 서체 제작이 가능하다.

  • 전기통신공사, PC통신 시험서비스 시작p.68

    한국전기통신공사는 지금까지 데이타통신과 한국경제신문에서만 제공하던 전자우편, 전자게시판 기능에 PC로 팩시밀리와 텔렉스와도 문서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미디어 변환' 기능을 추가한 첨단 정보통신를 시험서비스 한다.

    서울과 대전에 PC를 보유한 가입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전기통신공사의 시험서비스는 서울지역 거주자는 706-9000번, 대전지역 거주자는 824-9000번을 이용하면 된다.

    가입 신청자에게는 개인번호와 암호가 부여되며, 연말까지는 가입비와 사용료 모두 무료이다.

  • MSX 전자총용 프로그램 공모전 개최p.68

    (주)다우정보시스템

    (주)다우정보시스템 잼잼클럽 사업부에서는 건전한 국내 소프트웨어시장 육성과 프로그램 개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1회 잼잼클럽 게임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MSX에서 사용하는 전자총용으로 접수는 1991년 1월 10일까지이며, 우수작 7종을 선정하여 상금 및 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563-8500 ~ 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다우는 12월 초 완성을 목표로 겜보이용 액션형 롤플레잉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PC게임 유저를 위한 게임지 창간p.68

    IBM-PC 호환 게임 유저를 위한 월간 게임지 「THE GAMES」가 창간됐다.

    소프트웨어 하우스인 에이플러스, 아이콤, 1/2컴타운에서 제작, 발행한 「THE GAMES」에는 IBM-PC 호환용 게임을 비롯한 신종 게임 소프트웨어 소개, 게임힌트, 게임 Q&A, 해외 게임 소프트웨어 정보 등이 다양하다.

    가격은 연 12,000원(우송료 포함)이며, 발행일은 매월 5일.

  • COMDEX FALL '90에 참가p.68

    대우전자

    대우전자는 이 달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90 COMDEX FALL COMPUTER SHOW에 자사 제품을 출품한다.

    1,800여 업체의 참여가 예상되는 이번 전람회에 대우전자는 IBM-PC/AT/386DX/386SX, 랩탑, 노트북 등 PC와 수퍼 VGA, 멀티싱크 등의 모니터를 출품하는데, 이를 계기로 486 PC 판매에도 불을 당길 예정이다.

  • 데이타통신, 천리안II를 통해 경마정보 서비스 개시p.68–69

    과천 서울경마장을 비롯, 서울, 수도권지역 15개 장외발매소에서만 볼 수 있는 각종 경마정보를 가정에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나 단말기를 이용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24시간동안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한국데이타통신은 최근 경마인구가 급증, 국민들에게 경마가 새로운 레저, 스포츠로 각광받기 시작함에 따라 이를 건전한 레저, 스포츠문화로 육성하는 한편, 경마인구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마사회와 '경마정보'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달 15일부터 천리안II를 통해 본격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천리안II 사용자들은 한국마사회가 설치한 서울 경마장 및 15개 수도권지역의 장외발매소를 직접 찾아가지 않고서도 컴퓨터나 단말기를 이용하여 각종 '경마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데이타통신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서비스하는 '경마정보'는 '일반안내', '초보자를 위한 경마', '우승마 판단정보', '기수/마필 전적', '제주 경마안내' 정보 등 크게 5가지이다.

    '경마정보'의 사용요금은 분당 30원.

  • 롯데캐논, 상설 전시장 개장p.69

    복사기 및 OA 전문업체로 잘 알려진 롯데캐논은 이 달 15일, 컴퓨터 분야 상설 전시장을 개장했다.

    용산 전자랜드 (주)종로전자 내의 전시장에는 NeXT를 비롯한 레이저프린터 등이 전시됐다.

    롯데캐논측은 자사컴퓨터를 비롯한 첨단기기 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기업홍보 차원에서 전시장을 개장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 삼성 컴퓨터밸리 문열어p.69

    삼성전자는 지난 9월 18일, 중화동에 삼성 컴퓨터밸리를 개관하였다.

    삼성 컴퓨터밸리는 삼성전자의 컴퓨터전문 전시 판매장으로서 컴퓨터의 전시, 실연, 상담, 판매, A/S 등 고객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점포 이미지 동일화를 통한 기업 이미지 홍보를 꾀함으로서 제품의 판매증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삼성 컴퓨터밸리는 세계 첨단기술의 산실인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유사한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9월말 현재 전국에 18개소가 설립된 삼성 컴퓨터밸리를 연말까지 60여개소로 늘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국내 메모리시장 HDD로 빠른 전환p.69

    많은 외국업체 참여가 큰 영향

    국내 메모리시장이 FDD에서 HDD로 전환하는데 가속도가 붙었다.

    이는 최근 대용량의 좋은 프로그램이 출현함에 따라 자주 바꾸어야 하는 FDD 사용의 불편이 사용자들로 하여금 풍부한 메모리를 자랑하는 하드디스크로 눈을 돌리게 하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던 시게이트, 코너, 미니스크라이브, 웨스턴디지탈사 등 외국 HDD 업체들이 큰 폭으로 가격을 내리는 열띤 경쟁까지 벌이고 있어 그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고 있다.

    또한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3.5인치 하드디스크 뿐만 아니라 랩탑 PC나 노트북 PC 등에서 사용하게 될 2.5인치 하드디스크에도 적극 참여할 움직임이다.

    이에따라 워낙 외국업체 일색인 HDD시장이 수요자가 많아짐에 따라 가격경쟁까지 치열해지고 있어 국산업체들의 시장은 더욱 축소되는 형편이다. 또 외국산 인기상품을 독점 유치하려는 국내업체의 욕심이 제품 내용도 모른채 시판하는 결과를 낳고 있어 HDD시장의 혼선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 컴퓨터 수출 안된다p.69–70

    올들어 컴퓨터 수출이 계속 줄어들고 있어 수출에 주력해 온 국내 PC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고있다.

    올해 컴퓨터 수출 총액은 6억5천만달러선으로 지난 해 9억7천6백달러와 비교해 약36%나 줄어들었다. 국내 컴퓨터 수출은 80년 중반 이후 해마다 2배 가까운 급성장을 계속 해왔으나 지난 해 겨우 3.9% 신장을 보인 후 계속 수출침체 현상을 빚고있다.

    이같은 결과는 특히 PC의 경우, 한 마디로 가격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국내 PC업체들은 그동안 총원가 수준 혹은 그 이하의 가격으로 수출해왔으나 세계적인 가격하락 추세로 더 이상 빛을 못 보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의 부진 및 해외 마케팅 전략의 미숙으로 더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1~2년 전부터 랩탑 PC나 노트북 PC 등이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있는데도 불구하고 대기업조차 최근까지 16비트기종에만 주력하는 등 국제현실을 무시한 정책을 펴나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니었냐는 비관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 삼보컴퓨터, PC 1백만대 생산p.70

    지난해 PC 단일품목으로 국내 처음 1억달러 수출을 달성한 삼보컴퓨터가 지난 달 26일로 PC 1백만대를 생산하였다.

    80년 7월 설립된 삼보컴퓨터는 81년 처음으로 8비트 PC 80대를 생산, 그해 캐나다에 첫 수출하였으며 84년에 16비트 XT를, 85년에 AT를, 87년에 32비트 PC를 각각 개발하였다.

    올해 능률협회로부터 500여개 상장기업 중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삼보컴퓨터는 연 40만대를 생산하는 공장을 가지고 있으나 내년 4월이면 연 1백만대 생산능력을 가지는 제2공장을 갖추게 된다.

  • 21회 '한국전자전', 첨단제품 경연장으로 한 몫p.70

    한국 종합전시장, 10월 17일~22일

    21회째로 접어들어 이젠 완숙의 경지에 이를 나이가 된 한국전자전이 10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동안 무역센터 종합전시장에서 막을 열었다.

    참가국도 매년 증가되어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미국, 일본, 독일 등 모두 19개국 525개 회사가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제품은 전부 475종의 82,000점에 달한다. 전시된 제품들은 첨단기술의 발전 방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주었는데 주로 컴퓨터들이 전시품의 주류를 이루던 지금까지의 흐름과는 달리 이번 전시회는 첨단 생활용품이 대부분이라 컴퓨터는 이젠 더 이상 신기한 기계가 아닌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았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었다.

    첨단 생활용품으로는 텔레비전과 오디오가 역시 으뜸. 텔레비전도 고품위 텔레비전(HDTV)과 초소형 텔레비전 등 기존 제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킨 제품이 등장했고, 오디오는 5장의 디스크를 동시에 올려놓고 원하는 곡을 리모콘으로 조정해 들을 수 있는 최첨단 미래형 음향기기까지 등장했다.

    컴퓨터에서는 기존의 데스크탑이나 랩탑 수준에서 벗어나 나라밖소식에서 사진으로나 구경하던 노트북 컴퓨터까지 전시되었고, 32비트 컴퓨터도 80386MPU에서 80486을 채택, 처리속도가 25MHz에서 33MHZz로 30%가량 향상되는 등 고성능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주변기기는 기존 화상도를 4배나 향상시킨 초고해상도 칼라모니터, 3.5인치에 4MB의 대용량을 가진 하드디스크가 출품, 선보였다.

    소프트웨어는 은행에서 도장을 대신하는 지문인식판별시스템이 첫 등장하고, 전자출판시스템, 건강자가진단시스템, 사무용 통합 패키지, 컴퓨터교육시스템 등 예년에 비해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나와 앞으로의 미래를 전망하게 해 주었다.

    이번 전자전은 20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행사답게 매년 전시기법이나 전시내용 등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전시만 해 놓으면 그만이던 예년의 자세에서는 어느정도 벗어나 관람객을 고려하는 서비스 정신도 보여주었다.

    이제 2천년대로 넘어가는 길목에 선 지금, 전자업계의 일년을 결산하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해 주는 전자업계 결산마당의 역할을 21회를 거듭해 오는 전자전에 기대한다. 〈성〉

  • 꿈과 아아디어로 똘똘 뭉친 315명의 컴퓨터경진p.71

    제7회 전국퍼스털컴퓨터경진대회

    초겨울 문턱인 11월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올림픽경기만큼 컴퓨터경진대회로 뜨거웠다.

    문교부·체신부·과학기술처 공동 주최로 열린 제7회 컴퓨터경진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315명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 경진부분과 미리 제작된 창의적인 소프트웨어를 모집한 공모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날 공모부분에서는 석인환·박범식교사(수원공고)와 김호태군(안양공고)이, 경진부분에서는 최영민군(성동국), 이진복군(부천남중), 이민규군(경기과학고), 박종복군(과학기술대학원), 송병시교사(구산중)을 비롯한 125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문제출제 및 심사를 맡았던 정보과학회 한 심사위원은 "각 부별로 문제 난이도를 달리 했으며, 기대했던 중·고등부가 의외로 성적이 부진하여 안타깝습니다."라고 심사평했다. 참가자들 또한 출제문제 중 반 이상을 해결한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을 볼 때, 문제의 난이도가 전년에 비해 다소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선〉

  • 제2세대 NeXT, 불황을 극복할 것인가p.72–73

    Apple사를 박차고 나와 NeXT사를 설립했던 '스티브 잡스'. 하지만 컴퓨터 시장은 그의 도전을 호락호락 용납하지 않았다. 곤경에 몰린 '잡스'는 곤경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지난 9월 18일, 보급형 「NeXTstation」과 종래 기종보다 확장성을 중시한 「NeXTcube」, 칼라버전인 「NeXTstation Color」, 「NeXTcube」에서 1670만 색의 동시표시를 가능케하는 「NeXTdimension 보드」를 발표했다〈표〉.

    발표회장에서 '잡스'는 지금까지의 「NeXT」모델에 대해 "확실히 늦고(속도) 비싸고(가격) 비지니스 유저가 요구하는 칼라기능과 지원 S/W가 부족했다"고 밝히면서 "11월부터 부분적으로 시판할 4기종으로 이들 문제점은 해결될 것이다. 이번 신모델은 가장 빠른 썬 워크스테이션과 동등, IBM이나 컴팩의 486PC를 능가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NeXT」의 미래"라고 호언했다.

    발표장에는 협력 S/W업체도 많이 참석했는데 로터스디벨로프먼트사와 애쉬튼데이트사는 각각 스프레드시트인 「Improv」와 「PowerStep」 등 NeXT를 겨냥한 패키지 S/W를 발표했다. IBM은 내년 1월, RS/6000 RISC베이스 워크스테이션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NextStep을 출하할 예정으로 그렇게 된다면 NextStep의 수명은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노벨사 네트워크와의 정식 접속도 '잡스'의 말을 빌리면 상당히 본격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한다.

    「NeXT」 신제품은 발표되자마자 이미 15,000대 정도 주문을 받았는데 업계 관측통에 의하면 이 숫자는 1988년 10월 초 「NeXTcube」를 발매한 이래 판매실적의 2배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새로운 모델 중 하나인 「NeXTstation」은 널조각에 가까운 상자 모양으로 2.88메가바이트의 FDD(앞으로는 이것이 「NeXT」모델의 표준이 된다), 105메가바이트의 HDD를 장착하고 있다. 시스템 RAM은 8메가바이트이며 모노크롬 MegaPixel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다. 「NeXTcube」는 7,995달러로 2.88메가바이트 FDD, 105메가바이트의 HDD(340메가바이트, 660메가바이트 또는 2대로 1.4기가바이트나 256메가바이트 광자기 드라이브, CD-ROM 드라이브로 변경 가능), 8메가바이트 RAM(64메가바이트까지 확장 가능)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시스템 확장에 대비, 3개의 버스슬롯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내년 1/4분기에는 「NeXTstation Color」시스템(칼라 디스플레이 장착한 것으로 7,995달러)도 시판할 예정인데 16비트 칼라, i860 프로세서를 내장하는 대신 Sound Box를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스피커, 마이크, 헤드폰 잭, RCA형태의 스테레오 출력단자와 키보드 + 마우스 인터페이스를 통합하는 유니트이다.

    이처럼 신제품으로 난국을 타개하려는 NeXT사의 장래에 대해 업계 분석가인 '아이잇 카프아'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발표회에 임할 때까지 NeXT사는 생사의 갈림길에 처해있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NeXT사에 밝은 미래가 있다고 확신했다. '잡스'는 마침내 누구나가 갖고 싶어할 뿐 아니라 누구나가 사고 싶어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던 것이다"

    [표] NeXT Computer System (68040 - 25MHz CPU는 공통)

    NeXTstation: 메모리 8메가바이트(최대 32메가바이트), 3.5인치 FDD(2.88메가바이트), 105메가바이트 HDD, 모노크로 디스플레이, 키보드, 마우스, 기본 S/W / 1990. 11 / 4995달러

    NeXTstation Color: 메모리 12메가바이트(최대 32메가바이트), 3.5인치 FDD(2.88메가바이트), 105메가바이트 HDD, 칼라 디스플레이, 키보드, 마우스, 기본 S/W / 1991. 봄 / 7995달러

    NeXTcube: 메모리 8메가바이트(최대 64메가바이트), NeXTbus X 3, 3.5인치 FDD(2.88메가바이트), 105메가바이트 HDD, 최대 1.4기가바이트 HDD 내장 가능, MO/CD-ROM 접속 가능, 모노크로 디스플레이, 키보드, 마우스, 기본 S/W / 1990. 11 / 7995달러

    NeXTdimension: i860 사용, 메모리 8메가바이트(최대 32메가바이트), 1670만 색 동시 표시, 비디오 IN/OUT, 고속 칼라 PostScript 대응 / 1991. 봄 / 3995달러

  • 멀어지는 IBM과 마이크로소프트p.73

    H/W와 S/W업계에서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이 둘 사이가 점차 소원해질 것 같다.

    IBM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벌 업체인 메타파 컴퓨터 시스템즈와 S/W공동개발을 결정했는데 그 주된 목표는 프로그램툴 개발, 복수의 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작성이다.

    "Patriot Partners"라고 불리는 이 공동개발계획에서는 이른바 OOP(목적지향 프로그래밍)를 서포트한 어플리케이션 작성을 노리고 있다. OOP는 프로그래밍 코드나 S/W블럭을 오브젝트로써 취급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모듈러 프로그래밍과 비슷, 복잡한 프로그램이나 어플리케이션도 간단히 설계 구축할 수 있다. 게다가 제작시간도 종래에 비해 크게 단축할 수 있다.

    Patriot Partners가 개발하는 S/W는 OS/2는 물론 UNIX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Windows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IBM = 메타파 팀이 MS-Windows와 정면으로 대결한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휴렛팩커드의 NewWave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충돌하지는 않는다 해도 마이크로소프트 어플리케이션 개발사업(현재 동사의 순이익 중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과의 충돌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메타파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규모가 작지만 프로그램 개발 영역에서는 급속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IBM협력자로서의 평가는 높다.

  • 세가의 새로운 보드, 32비트 CPU 사용p.73

    「세가마크 III」, 「메가드라이브」, 「게임기어」로 잘 알려진 세가 엔터프라이즈사가 32비트 CPU를 사용한 아케이드 게임기판 「시스템32」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32비트용 게임기는 세계 최초로, 기존 16비트 CPU를 사용한 그것과는 비교조차 안될 정도로 막대한 정보량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이 게임기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개의 스크롤 화면 중 2개는 확대 및 축소가 가능하며 최대 800개의 캐릭터를 동시에 움직일 수 있게 된다. 게다가 화면처리능력도 크게 향상, 미세한 색의 변화도 표현할 수 있다. 최대 색 수는 32,000색.

  • 소리나는 전자사전p.73

    전자수첩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영영사전 「LANGUAGE MASTER LM4000」은 기존의 그것과는 다르다. 미국 전자사전 업체인 프랭크린사가 개발, 일본 세이코 전자공업이 판매하고 있는 이 전자수첩은 색인 약 83,000단어, 의미 270,000단어를 수록하고 있을 뿐아니라 본체에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검색한 단어를 전자음으로 읽어주기까지 한다. 물론 발음과 억양은 정확하다. 게다가 약 4만 단어에 대해서는 그와 비슷한 487,000단어도 수록하고 있다.

  • 반도체 칩을 노리는 그레이 마켓p.73

    검은 다이아몬드라고 일컬어지는 반도체 칩. 특히 최신형 칩은 대부분의 업체가 탐을 내는 제품으로 정식 절차를 밟지 않고서는 손에 넣을 수 없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는 이러한 반도체 칩을 노린 검은 손이 등장했다.

    지난 7월 하순, 미국의 '앤소니 웨인 로우플러'(22세)라는 남자는 인텔사에서 700,000불에 상당하는 80386과 80486칩을 훔친 혐의로 산타클라라 경찰서에 체포되었다. 그는 훔친 칩을 수퍼 지하 주차장에서 중개인에게 아무런 꺼리낌 없이 팔다 붙잡힌 것이었다. 이 지하시장에서는 출처불명의 칩이 매매되지만 모두 도난품이 아닌까닭에 "그레이 마켓"(Grey Market)이라고 불려진다.

  • 퍼지논리를 응용한 게임 & 개발지원 툴p.73–74

    최근 국내 가전업계에도 퍼지(Fuzzy)논리를 이용한 가전제품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웃 일본에서는 이 논리를 게임분야에 적용시켰다.

    기계제어관계분야에서 퍼지제어 S/W를 만들던 애드인 제작소는 노하우를 응용, 「퍼지캐러」라는 게임의 기본S/W를 제작했다. 「퍼지캐러」를 사용하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다양한 성격이나 심리상태를 디자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게임을 개발하는 측은 이 S/W를 자신이 개발하는 게임에 사용할 수도 있다. 즉 게임개발을 위한 지원툴이 된다는 뜻이다. 개발툴 가격은 4,000,000엔(세금별도)

  • 저가격 286PC 「PC-286C」p.74

    세이코엡슨

    지난 9월 14일, 세이코엡슨은 「PC-9801」호환기종인 「PC-286C」시판에 돌입했다. 일명 「PC CLUB」이라고도 불리는 이 PC는 키보드 본체 일체형으로 얼핏 보기에 「아미가」, 「Apple II」 또는 「MSX」처럼 보이는데 그 이유는 필요한 공간을 컴팩트화 했기 때문.

    「PC-286C」의 주요특징으로는 CPU에 80286을 사용했으며 클럭 주파수는 10MHz, FM음원내장, 확장슬롯 1개, 3.5인치 2FDD, 마우스 프린터 아날로그 RGB RS-232C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가격은 168,000엔(세금별도).

    이 외에 동사에서는 업계 최초로 프린터 본체 일체형인 「PC-286LP」(일명 「PC ONE」) 개발, 입력에서 출력까지 1대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프린터는 80컬럼의 48도트 열전사이며 가격은 298,000엔(세금별도)

  • 1메가비트 SRAM 개발p.74

    NEC

    세계 굴지의 전자업체 NEC(일본전기)는 세계 최초로 억세스 시간 20나노초(nanoseond : 시간 단위로 1/10억 초)를 실현한 1메가비트 SRAM 실용화에 성공, 11월 중 시제품을 출하할 예정이다.

    1메가비트 SRAM은 초고속 연산을 요하는 대형범용컴퓨터나 수퍼컴퓨터 등의 메인 메모리에 사용되는 칩으로 NEC가 개발한 이 SRAM은 크기 85.72 평방 밀리미터로 월 평균 1만 개를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월 7~8만 개를 생산할 예정.

  • 43메가바이트 마이크로 HDD개발p.74

    도시바

    도시바는 2.5인치로는 일본 최대인 43메가바이트 마이크로 HDD를 개발,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지금까지 도시바의 HDD 비지니스는 거의 미니컴퓨터, 수퍼컴퓨터가 중심이었다. 그러나 장래의 시장이 노트북형에서 팜탑으로 흐를 전망이자 도시바로서는 이 흐름을 타기 위해 향후 HDD 비지니스를 초소형 분야로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그 제1탄이 2.5인치 HDD인 「MK-1122FC」와 「MK-1022FC」.

  • 영국에서 등장한 RISC베이스 노트북 PCp.74–75

    액티브 북

    영국 PC산업의 개척자이며 에이콘 컴퓨터즈사 창립자인 '하먼 사우저'의 새로운 회사 액티브 북은 무게 4파운드의 노트북 PC를 개발 발표했다. 펜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어 손으로 쓴 문자를 직접 입력할 수 있는 이 PC는 CPU에 처리속도 12.5MIPS인 RISC프로세서, HeliosUnix라고 불리는 POSIX호환 OS를 사용하고 있어 MS-DOS와 매킨토시 디스켓으로부터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다.

    옵션으로 최대 8메가바이트 RAM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9600bps의 FAX용 모뎀을 내장하고 있어 FAX 메시지를 송수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성을 입력할 수도 있다.

  • 노북형 AT호환기종, 미국서 판매p.75

    신일본제철

    신일본제철은 IBM-PC/AT 호환기종 「Librex」를 발표, 11월부터 미국에서 시판한다. 모델에는 CPU에 12.5MHz의 80C286을 사용한 제품과 20MHz의 80386SX를 사용한 것이 있으며 기억장치로는 모두 3.5인치 FDD와 2.5인치 HDD를 장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에는 FTN액정을 사용했으며 배터리 연속 사용가능 시간은 3시간. 크기는 213 X 297 X 50.8mm이며 무게 2.8kg.

    신일본제철은 이를 위해 금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100% 출자한 자회사 Librex Computer System」을 설립(자본금 1,500만 달러),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당면 매상 목표는 판매대수로는 연 3만대, 매상고로는 연 100억엔을 예상하고 있으며 수 년 후에는 200~300만엔으로 높일 계획.

  • PC엔진 GT, 11월 10일 시판p.75

    미국에서는 「터보 엑스플레이스」, 일본에서는 「PC엔진 포터블」로 잘 알려진 NEC HE의 휴대용 게임기가 마침내 11월 10일을 기점으로 시판에 돌입했다. 이 「PC엔진 GT」의가장 커다란 매력은 기존의 「PC엔진」계열과 완전한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본체와 동시에 TV 튜너도 시판하고 있는데 가격은 본체가 44,800엔, TV 튜너가 14,800엔이다. TV 튜너에는 AV단자가 있어 비디오 카메라 모니터로서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양은 〈표〉와 같다.

    [표] PC엔진 GT 사양

    CPU: 커스텀 마이크로 프로세서(클럭주파수 7.16MHz)

    최대표시색수: 512색 동시 표시

    분해능력: 최대 320 X 224도트

    음원: 파형 메모리 방식 6음원과 단파형 노이즈 2음원 중에서 6음원 선택

    액정패널: 2.6인치

    화면표시 표시크기: 51.1 X 39.7mm

    화면표시 화소수: 74256

    화면표시 구동방식: 액티브 매트릭스 방식

    내장 스피커: 직경 28mm 원형 다이나믹 스피커 1개

    최대사용시간: 약 3시간(알카 건전지 6개 사용)

  • 컴퓨터 무선 접속기술 미국서 첫선p.75–76

    한 건물 안에서 무선으로 컴퓨터끼리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접속기술이 개발돼 미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미국 모토롤라사는 최근 컴퓨터간에 고속으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디지탈 무선 접속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컴퓨터 무선 접속기술은 사무자동화(OA)를 위한 미래 컴퓨터 활용 환경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컴퓨터 설치 장소를 마음대로 옮길 수 있게 해 준다. 지금은 컴퓨터를 구리선이나 광 케이블로 연결하기 때문에 이들을 서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이나 설치장소 이동이 제약되고 있다. 모토롤라가 개발한 무선전송 기술은 18GHz의 주파수를 사용하며 초당 1천 5백만 비트를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15Mbps).

    이 시스템은 성냥갑만한 크기의 디지탈 전송기 및 수신기와 양 방향 안테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형 건물 전체에 쓸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모토롤라측은 이 시스템을 개인용 컴퓨터와 미니 컴퓨터 사이에 고속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데 쓸 수 있으며 기존 사무실의 정보 네트워크와 호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토롤라는 이 제품을 내년 봄부터 양산할 계획.

    무선 컴퓨터 접속기술은 컴퓨터와 통신의 사용이 급증하는 미래 업무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일본의 로보트 산업 미국 앞질러p.76

    60년대 말부터 선진 공업국들이 벌인 산업용 로보트 실용화 경쟁에서 개발에 앞섰던 미국이 실용화에서는 일본에 떨어지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지가 보도했다.

    지난 83년까지만 해도 웨스팅하우스, 제너럴 일렉트릭, IBM 등 미국 굴지의 전자 전기회사들이 산업용 로보트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했지만 미국 산업계 전반의 로보트에 대한 인식부족과 잘못된 개발 방향으로 당초 설정했던 목표를 성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90년까지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의 로보트 시장 규모가 작년말 현재 4억 4천만 달러 정도에 불과한 반면 산업계 전반에서 로보트 응용에 관심에 높은 일본의 로보트 시장은 20억 달러 규모에 20억 달러에 달하는 호황을 맞고 있다고 저널지는 보도하고 있다.

    이 신문은 미국 로보트 산업계는 당초 유압 피스톤을 중심으로 한 액체이용 로보트의 개발에 중점을 뒀지만 일본은 이와 함께 전기를 이용하는 로보트 개발도 동시에 진행한 결과 비용 절감에 성공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 '90 디스커버지 'TECHNOLOGICAL INNOVATION' 컴퓨터 부분 수상자에 '스테판 월프렘'p.76

    전 세계적인 판매망과 독자를 가지고 있는 '디스커버'지가 1년에 한번씩 그 해의 과학 분야 및 일상생활용품의 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킨 6개 분야(자동자, 우주/항공, 컴퓨터, 환경, 시각 부분, 청각 부분 등)에 걸쳐 기여도가 큰 기업이나 연구소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TECHNOLOGICAL INNOVATION'. 올해의 컴퓨터 부분 수상자로 월프레임 연구소 소장인 '스테판 월프레임'이 「복잡한 수학 계산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광의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이번 수상자 선정 최종 단계에서는 5개사의 8명이 후보로 선정되었는데 NeXT사 프로그램머인 '구이 트리블', 인텔사의 '글렌 미어'와 '다비드 부드', 에튼사의 '존 스키빈스키' 등이 바로 그들.

    '스테판 월프레임'의 수학 프로그램은 어떠한 크기의 컴퓨터에서도 고도의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유저들이 손쉽게 풀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컴퓨터에 기록하기만 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3차원 칼라 이미지 영상을 애니메이션 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다.

  • 마이크로 소프트 EXCEL 3.0 베타 테스트 합격, 내년 시판 계획p.76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EXCEL」의 최신 버전을 개발,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소프트웨어 시장에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EXCEL 3.0」은 출판 기술 및 3차원 그래픽 능력, 검색 능력 강화 등에서 기존의 「EXCEL」보다 강화된 기능을 가졌다고 베타 테스트 관계자들을 말한다. 또한 이 패키지는 기존의 「EXCEL」이 다른 패키지와의 호환성이 부족했던 것과는 달리 다른 패키지와의 완벽한 호환성을 가지게 될 것이며, 프린팅의 워크쉬트상에서 그래픽과 텍스트와의 혼합 능력이 거의 환상적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베타 테스트에 참가했던 시험관은 말한다. 특히, 이 「EXCEL」의 그래픽 능력은 기존의 「EXCEL」에서 볼 수 없었던 기능을 추가 시켰다. 3차원 챠트에서 챠트를 여러 방향으로 돌릴 수 있는 챠트 방식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즉, 3차원 바챠트에서 바의 형태를 여러 방향에서 관찰 할 수 있도록 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이 패키지는 내년 중반기 시장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게임S/W 가격(일본)p.76

    (%) 가격은 세금제외, 출처: LOGIN 광고조사부

    1위: 9000~9999엔 37

    2위: 8000~8999엔 28

    3위: 6000~6999엔 13

    4위: 7000~7999엔 12

    5위: 12000~12999엔 5

    6위: 5000~5999엔 3

    7위: 14000~14999엔 2

    게임 쟝르별 순위(일본)

    (%)

    1위: 시뮬레이션 30

    2위: 성인용 21

    3위: 액션 18

    4위: 롤플레잉 14

    5위: 어드벤처 8

    6위: 퍼즐 6

  • 현대전자(미), 미국 시장에 386SX VGA 랩탑 첫선p.77

    미국의 현대전자가 지난 10월 강력한 386SX 랩탑을 발표했다. 이 랩탑(Super-LT5)은 16MHz 386SX VGA 그래픽 보드를 가지고 포터블 컴퓨터를 요구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랩탑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현대전자에서는 두 번째로 선을 보인 이 랩탑 컴퓨터는 2MB의 메모리와(6M까지 확장 가능) 40M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3.2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시리얼·패러럴 포트, 외부 VGA 모니터를 지원하기 위한 비디오 포트 및 외부 FDD를 위한 15핀의 포트 등을 갖고 있다.

    11.6 파운드의 무게를 가진 이 랩탑은 백클리트 LCD 스크린으로 되어 있으며, VGA 모드에 해상도 640 X 480 픽셀과 16개의 그레이 화면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80387 코프로세서를 가지고 있고, 배터리 수명은 3시간 이상 동안 계속될 수 있으며, 옵션으로 2400bps 모뎀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3,995 달러

  • 가장 많은 현금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애플사p.77

    "현금은 왕이다" 기업이 불경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금의 소유상태에 따라 판단 될 수 있다고 월 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또한 많은 현금을 보유한 기업만이 마케팅과 신제품 개발에 계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은 후퇴하게 될 거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컴퓨터 기업들 중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2개의 기업은, 애플사가 100억 달러의 현금을 은행에 보유하고 있으며, 채무는 0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사로서 보유 현금 양은 49억 5천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S/W개발 업체들이 H/W개발 업체들 보다 재정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고, 특히 PC S/W업체들의 현금 보유량이 풍부하고 상대적으로 책무 양은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이크로 소프트사가 현금 보유량에서 우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윈도우의 개발 때문이라고 보고 있으며, 로터스사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은 윈도우 버전 1-2-3이 아직까지 완성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 금성의 신비가 486 워크스테이션에 의해 분석되고 있다p.77–78

    미 육군 컨스트록션 엔지니어링 연구소 과학자들에 의하면 지구는 지금으로부터 수 백억년 전에 생성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성 탐사를 위하여 쏘아 올린 무인 우주선 '마젤란'이 수집한 데이터를 받아 새로운 486 워크스테이션으로 분석에 들어 갔다고 외지는 전한다. 5개 컴퓨터 공급자들의 연합에 의해 개발된 「SCO/STG」라는 워크 스테이션으로 과학자들은 금성 궤도에서 수집, 지구에 보내온 자료를 분석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특수 용도로 개발된 소프트웨어와 강력한 워크스테이션의 도움으로 과학자들은 지구와 비슷하게 오래 전 금성의 환경에 대한 확증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16MB, 60나노세컨드(10억분의 1초)까지 가능하며, 1.2G(10억) 바이트의 디스크 용량과 32비트 비디오 보드, SCO의 UNIX 시스템 V/386으로 작동되고 있다고 한다. 비록 이 시스템이 팔기 위한 선전을 하지 않았지만 몇몇 대형 컴퓨터 업체들은 이 시스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개발한 STG(인공위성 기술 그룹)와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를 들어 'MOBIL OIL'사에서는 유전 지대로부터 위성이 수집한 이미지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기계로 사용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워크스테이션은 어떤 곳으로부터라도 위성에서 보내온 영상 정보를 PC화면으로 이미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시스템은 판매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매될 경우 10,000 달러에서 49,000 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 IBM, 486 프로세서를 가진 PS/2s 미국 시장 노크p.78

    IBM이 80486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장착한 「PS/2s」를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IBM 관계자는 말했다. 이 번에 발표되는 「PS/2s」 모델 90, 95는 여러 가지 개발 문제상 정보의 비밀 유지를 위해 지금까지 발표를 금하고 있었던 제품으로서 486 프로세서를 CPU로 사용하고 256KB의 캐쉬 메모리를 갖고 있으며, I/O 컨트롤러 시스템을 갖고 있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데스크탑 형태를 가지고 있는 모델 90과 세로형(탑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모델명 95, 이 두 제품은 올해 말 쯤이나 시장에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제품이 시장에 나올 경우 LAN 시장에서 IBM의 위치를 더욱더 굳건히 해줄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 네트워크 서버로서 강력한 마이크로 컴퓨터를 기다리던 유저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스크탑 형, 모델 90

    25MHz 또는 33MHz 486 프로세서

    3개의 32비트 확장 슬롯

    4개의 디스크 드라이브 공간 확보

    3.5인치 1.44MB FDD

    512KB 캐쉬 메모리를 가진 SCSI 어댑터

    마더보드에 XGA 그래픽 보드

    4M 메모리

    1990년 말 이용 가능

    탑형, 모델 95

    25MHz 또는 33MHz 486 프로세서

    6개의 32비트 확장 슬롯

    5개의 디스크 드라이브 공간 확보

    3.5인치 1.44MB FDD

    512KB의 캐쉬 메모리를 가진 SCSI 어댑터

    버스마스타어댑터에XGA그래픽보드

    4M 메모리(확장 32MB)

    1990년 말 이용 가능

  • PC 전용 의사 등장p.78

    블루 칩 테크날로지사의 최신 「워치도그」카드는 24시간 동안 유저들의 IBM-PC의 중요한 부분을 모니터링 해 주고 있어 PC를 더욱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워치도그 플러스'라고 이름지어진 이 카드는 모니터의 내부 온도와 파워 서플라이의 전압, 마이크로 프로세서의 안정성, 펜 스피드, 계속적인 전압 공급과 AC 전류의 오류 신호와 같은 2개의 외부 입력 등에 대해 모니터링 해주게 될 것이다.

  • 탠디사 '1500 HD' 노트북형 PC 선보인다p.78–79

    탠디사에서는 모델명 「1500 HD」라는 노트북형 랩탑을 개발, 저렴한 가격, 좀더 가벼운 무게를 갈망하던 랩탑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그렇지만 속도면에서는 그렇게 빠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랩탑 컴퓨터는 20메가바이트 HDD와 3.5인치 FDD를 장착한 상태에서 5.99 파운드로 컴팩사의 「LTE」보다 가볍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또한 「1500 HD」는 컴팩사의 랩탑이 1FDD인 점을 감안한다면 가격면에서도 컴팩사의 랩탑보다 700달러가 싼 1,9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하지만 「1500 HD」의 한가지 단점이라면 컴팩사의 랩탑은 16비트 데이터 패스를 가진 인텔사의 80C86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사용하지만, 이 랩탑은 8비트의 데이터 패스를 사용하는 NEC사의 V-20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사용하므로 처리속도가 느리다는 것이다.

    이 랩탑은 일반적은 노트보다 약간 커 서류가방 속에 쉽게 넣을 수 있어 이동하기가 대단히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고, 2FDD는 다른 컴퓨터와 쉽게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으며, 한개의 시리얼 포트와 한개의 패러럴 포트, 640 X 200 픽셀의 LCD 스크린을 갖고 있다.

    이 랩탑은 또한 한번 충전을 하면 3시간 30분 동안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갖고 있다.

  • Computer Peripherals 사 386SX 포터블 공개p.79

    Computer Peripherals사가 개발한 386SX는 16MHz 마이크로 프로세서, 40메가바이트 HDD, 3.5인치 FDD, 내장형 670메가바이트 CD-ROM 드라이브가 장착돼 있으며, 무게는 22파운드.

    이 컴퓨터가 자랑하는 CD-ROM은 다른 어떠한 ROM보다 현저히 작으며, 하이테치 CD3600 ROM의 수정된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CD-ROM 드라이브가 작아 내부의 40메가 바이트 HDD와 3.5인치 FDD에 대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포터블은 9메가바이트(확장시 17메가바이트)의 RAM을 갖고 있으며, VGA 해상도의 흑백 LCD를 지원한다. 그리고 DOS 4.1을 표준으로 하며 시리얼, 패러럴 포트 한 개와 5.25인치 외장형 디스크 드라이브 포트를 갖고 있다.

  • IBM 세계 컴퓨터 시장 독점시대 끝났다p.79

    몇 년 전만 해도 일본의 컴퓨터 업들은 미국 IBM에 비한다면 조족지혈로 표현될 만큼 상대가 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너무도 많이 변했다.

    지난 9월 초 일본의 가장 큰 컴퓨터 회사인 후지쯔는 세계에서 가장 속도가 빠른 범용 컴퓨터를 발표했다. 이 발표는 IBM사에 대단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다음날 후지쯔는 라인 컴퓨터의 최상위 기종인 '컴퓨터의 새로운 세대'라는 컴퓨터를 발표했다.

    IBM은 IBM 25년사중 최고의 작품이며, 최고의 진보된 컴퓨터라고 말하는 「9000 Summit 시리즈」라고 불리는 대형 컴퓨터로 다른 대형 컴퓨터 제조 업체들을 괴롭혀 왔다. IBM과 후지쯔에 최근 벌어진 컴퓨터 싸움은 컴퓨터 왕국 미국에 대한 일본의 야심적인 도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후지쯔나 IBM에 도전장을 내기위해 일본의 하이테치사가 강력한 대형 컴퓨터의 새로운 시리즈를 발표했고, 후지쯔는 영국의 가장 큰 컴퓨터 회사인 ICL사와 합작을 발표하고 ICL사의 지분중 80%인 10억 3천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의 기업 합병에 의해서 후지쯔는 IBM에 이어 세계 2위의 컴퓨터 업체로 성장, 10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대형 컴퓨터 시장의 74%를 차지했던 IBM의 시장 지배율을 67%로 떨어뜨렸다.

    후지쯔 관계자들에 의하면 이번 후지쯔에서 발표한 초대형 최신 컴퓨터는 초당 6백만개의 수식을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말하고 있어 IBM이 자랑하는 「MIPS210」이 계산할 수 있는 능력과 동일한 계산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세계시장 지배율 분포도가 어떻게 변할 지 그 추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