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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컴 소식 - 나라안·나라밖,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새책, 포커스 123

출처
마이컴
잡지
마이컴1990년 11월 (제85호)
페이지
61p
카테고리
마이컴 소식
비고

[동향 소식 p.65–93] PC486 국산화 외 73건

  • PC486 국산화p.65

    금성사

    금성사는 90년대 개인용컴퓨터의 총아로 각광받고 있는 486PC를 국산화, 이달부터 본격 시판에 나섬에 따라 국내 PC시장도 고급화 시대에 돌입하게 되었다.

    486PC는 국내 메이커들 간에 관심의 초점이 되어 왔는데, 삼성전자와 대우통신이 이미 시제품을 개발했으나 아직 시판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일부 외국사 대리점들이 외제품을 소량 도입,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성이 선보인 「마이티486」은 각종 분산처리 시스템, 컴퓨터 지원설계 및 제조(CAD/CAM), 근거리 통신망(LAN)의 파일서버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또한 386PC에서 옵션으로 사용하는 코프로세서를 기본 장착, 약 2~4배의 처리속도 향상을 이뤘으며 기본 8MB의 메모리에 최대 16MB까지 확장 가능하다.

  • 컴퓨터 온라인 백일장 당선작 발표p.65

    (재)정보문화센터

    정보통신기기의 컴퓨터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컴퓨터 통신의 이용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지난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정보문화센터에서 실시한 '컴퓨터 온라인 백일장' 당선작이 결정되었다.

    이번 온라인 백일장은 시 산문 2개부문에 중, 고등부 및 일반부로 구분되어 실시되었는데 중, 고등부 최우수상은 없고 우수상은 시부문에 '어머니'를 주제로 응모한 윤혜영양이, 산문부문에는 '잊을 수 없는 선생님'을 주제로 응모한 조한숙(전남여상)양이 당선되었다. 또 일반부 최우수상은 '유행'을 주제로 산문부문에 응모한 박정래(안양 제일기획)씨가 당선되어 상패와 VTR, 카메라 1대씩을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이 외에도 각 부문별로 우수상 2명, 가작상 4명, 장려상 8명씩이 당선되었다.

    올해로 두 번째 실시된 이번 온라인 백일장에는 9월 6일 오전 11시에 한국데이타통신의 PC-SERVE, 한국경제신문의 KETEL 등 5개 전자우편 시스템에 각 부문별로 '어머니, 코스모스, 고향, 무궁화'(이상 시부문), '컴퓨터와 사회발전, 내가 존경하는 선생님, 유행, 여행'(이상 산문부문) 등의 주제가 개시되어 9월 15일 오후 6시 마감시간까지 전국의 학생, 주부, 회사원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534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박동규, 윤재근, 이성부(이상 산문부문), 전상국, 황금찬, 허영자(이상 시부문)씨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3차에 걸친 심사끝에 최종 당선작을 결정하였다.

    응모작 534편 중 시는 376편, 산문은 158편이었으며, 고등학생들의 응모가 가장 많았다. 또 학생 응모작 중에는 학교 별로 자체 백일장을 실시하고 그 대표작을 보내온 경우도 많았다.

  • 음성·음향·문자·영상 통합 관광정보 시스템 개발p.65–66

    삼성데이타시스템

    삼성데이타시스템은 최근 음성·음향·문자·영상이 통합된 관광정보시스템(TIS)을 개발하고 제주신라호텔에 설치한데 이어 국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국내 관광업계는 내·외국인의 관광인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책자나 단순한 문자정보 전달로는 관광인구의 효율적인 안내가 어려웠는데 IBM의 Multi-media(음성, 문자, 영상) 제품을 이용해서 개발한 이 관광정보시스템은 이의 문제를 다소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한글, 영어, 일어 선택이 가능한 이 시스템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화면에 표시된 선택기능에 따라 칼라 영상과 음성 및 화면에 문자로서 해당 정보를 알려주어 관광지에 대한 이해와 이용시설 등 관광효율을 극대화시키며 여행자의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정보 등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현재 국내에서 이용 중인 음성, 칼라영상(애니메이션) 제공이 불가능한 시스템에 비해 한층 성능이 향상되었을 뿐아니라 키 입력대신 화면터치(화면에 나타난 정보 내용 중 원하던 부분에 손을 대면 정보를 알 수 있는 화면선택) 방식으로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주요내용으로는 설치장소 주변에 대한 관광정보, 레저, 스포츠정보, 일반정보, 공공기관정보, 교통정보, 서비스정보, 금융관련정보 등으로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를 임의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은 공공장소 안내, 상품정보 안내, 교육 및 데모용, 프리젠테이션 등의 업무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여 일반 대중생활에 보다 밀착된 컴퓨터 문화창조에 기여할 예정이다.

  • 비싼 특허료 요구에 '두 손' 든 국내 컴퓨터업체들p.66

    미 TI사, 매출액의 10%로 인상

    지난 86년 국내업체 중 삼성전자와 일본 8개업체를 특허침해로 제소한 뒤 끊임없는 반도체관련 국제분쟁을 일으카고 있는 미국의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사가 또다시 비싼 특허료를 요구하고 나서 국내 반도체업체들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

    TI사가 이번에 요구한 특허료는 DRAM에 관련된 것으로, 삼성전자와 일본의 도시바, 후지쯔, 미쯔비시전기, 마쯔시다전자공업, 샤프, 오키전기공업 등에 매출액의 10%로 기존의 로얄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현재 반도체 분야의 일반적인 특허료는 매출액의 2~3% 수준이나 삼성전자가 올해 지불한 특허료는 DRAM 1개당 64KB는 8센트, 4MB는 1달러23센트로 판매값의 7~8%였다. 삼성전자는 올 초부터 수 차례 기술관계자 접촉을 통해 협상을 하고 있으나 TI사의 높은 수준의 특허료 요구로 아직까지 원만한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경우도 지난 87년의 계약으로 약 2억달러의 로얄티를 지불하였으나 새 계약으로 약 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TI사는 DRAM의 경우 기본변환, 증폭의 구조 및 제조기술 등 10여건의 DRAM 제조에 꼭 필요한 기본특허만을 가지고 있어 국내외 반도체업체들은 안쓸 수도 없는 형편이다.

  • 내년부터 국립사범대 교육대, 컴퓨터 필수과목으로p.66–67

    서강대도 실시

    문교부는 초·중·고생들의 컴퓨터 교육 강화를 위해 91학년도부터 국립사범대와 모든 교육대 교과과정에 컴퓨터 교육을 필수화 하기로 하였다.

    이에따라 국립사범대의 경우, 인문·사회계 및 예·체능계에 내년부터 컴퓨터 교육과정이 새로 개설되어 교양선택 과목으로 3학점을 이수하게 되며, 92년부터는 3학점 필수과목이 된다.

    또 현재 교양필수 또는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는 교육대와 국립사범대 이공계에는 91년부터 3학점 필수과목이 되며, 92년부터는 6학점 필수와 3학점 선택으로 이수학점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문교부는 사립사범대에는 국립대에 준해서 컴퓨터 교육과정을 개설하거나 필수과목으로 이수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문교부의 이같은 조치는 예비교사인 사범대 및 교육대생들이 교직임용과 동시에 컴퓨터 연수교육을 받지않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서강대는 국내 4년제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개인용 컴퓨터강좌를 교양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내년 신입생들부터 적용키로 하였다. 따라서 내년도 서강대 신입생들은 1학기나 2학기에 'COMP1' 또는 'COMP2'를 반드시 이수하여야 한다.

    서강대는 실험적으로 올 2학기에 이미 전교생 자유선택 과목으로 '교양PC'를 신설했으며, 개인용 컴퓨터 165대를 갖추었다.

  • 미·일·홍콩 3개국과 국제전화서비스 추진p.67

    한국데이타통신, 내년 안으로

    한국데이타통신은 내년 12월 이전 미국, 일본, 홍콩과 국제전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 새로 정보통신사업을 할 전기통신공사는 94년까지 서울, 부산 등 6대도시에서 PC통신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였다.

    체신부의 개방과 경쟁도입을 겨냥한 통신사업구조 조정에 따라 데이타통신은 국제음성통신사업 계획을 마련, 내년 말까지 일본, 미국, 홍콩 등과 국제전화 서비스를 개시하고 92년 4월까지 서비스 국가를 대만, 캐나다 등 9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92년 4월에는 기업들이 일본,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과 사용하는 국제음성전용회선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어 데이타통신은 교환시설로 국제관문국을 설치, 통신공사 접속국과 연결하고 전송시설로 위성지구국과 해저광케이블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한편 전기통신공사는 정보통신 사업 계획을 마련, 94년까지 전국 6대 도시에 PC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95년에는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키로 하였다. 또 93년까지 서울지역에 초고속패킷교환망을 구축, 94년이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어 이에앞서 내년 말까지 6대 도시에 팩시밀리 통신망을 구성 운용하기로 하였다.

  • 퍼지(FUZZY) 이론 언제쯤 현실화 될 것인가?p.67

    퍼지이론에 의한 제어방법이 점차 현실화되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다.

    지난 9월 25, 26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장기원 기념관에서는 대한전자공업회(회장:이상배) 주최로 '퍼즈 시스템의 산업적 응용'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에는 퍼지이론에 관심있는 학생과 일반인들이 대거 참가하여 퍼지이론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게 하였다.

    이미 컴퓨터 선진국인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미흡하게나마 퍼지이론이 현실화 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연구단계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퍼지(FUZZY)란 우리말로 '애매이론'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어떠한 제어한계가 분명한 제어방법이 아닌 제어한계에 많은 융통성을 둔 제어방법이다. 즉 하나, 둘과 같이 분명한 숫자가 아니고 두 서너개와 같은 애매한 한계를 나타내는 것까지도 제어가 가능하게 하는 이론으로 인공지능의 한 분야에 속한다.

    일본에서 현실화 된 제품은 시청자의 시청 거리에 따라서 화면의 크기가 변하는 TV, 빨래감의 정도와 때의 농도에 따라 세탁기를 제어하는 세탁기 및 카메라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금성, 대우, 현대, 삼성 등 국내 대기업들의 연구와 대학이나 연구소에서의 세미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멀리않은 장래에 퍼지를 이용한 여러가지 전자 제품이 우리 앞에 나타날 날도 멀지 않았다.

  • 국산 PC, 또다시 부적합 판정p.67

    국산 PC가 한국전기통신공사(KTA)에서 실시한 품질인증시험에서 또다시 무더기 부적합판정을 받았다.

    이번 품질인증시험은 KTA가 자사 업무용으로 구매하기 위해 실시했던 것으로 16비트 XT기종 및 프린터부문에 각각 9개업체, 7개업체가 신청하였다.

    PC에서는 갑일전자, 금성사, 대우통신, 대우전자, 동양시스템,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제일나노텍, 현대전자 등 9개업체가 신청하였는데, 삼보와 제일나노텍은 시험을 포기하고 갑일전자와 삼성전자만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프린터에서는 금성사, 금성통신, 대우통신,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제일정밀, 현대전자 등 7개 신청업체 중 금성사와 현대전자 2개사만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 시험은 기능시험, 온 습도시험 및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자파장해(EMI)규정까지 모두 적용하였는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대부분의 제품들이 EMI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90 히트상품 10선에 대우 '르모-III' 뽑혀p.67–68

    어떤 제품이 '90년도에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었을까?

    한국 능률 협회에서는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우리 경제 상황에서 개발한 아이디어와 소비자들의 입맛에 알맞는 제품을 개발하여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기를 시도한 국내 우수 상품 10개를 선정 발표했다.

    '90년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에는 대우전자의 '르모-III' 워드프로세서, 현대 자동차의 '스쿠프' 등 10개의 아이디어 상품이 있다.

    전자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10선에 선정된 대우전자의 르모-III는 1990년 1월 개발에 성공, 시판에 들어갔던 워드프로세서로 순수한 대우 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제품이다. 또한 르모-III는 40자×22행의 대형 액정 화면으로 문서 편집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50여 가지의 다양한 편집기능, 뛰어난 그래픽 기능 및 13개국어를 동시에 지원한다. 또 원 터치로 한자 자동변환, 초당 38자의 고속, 저소음 인쇄뿐만 아니라 다양한 옵션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어 최고의 워드프로세서로 평가받고 있다.

  • 재믹스카드, 생산분 결정p.68–69

    대우전자가 개발 판매하고 있는 재믹스 카드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으로 공급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어 대우전자에서는 9월부터 월 1000대씩 생산 분량을 결정, 수요에 충당하기로 했다.

    16비트 상에서 8비트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이 카드는 대우전자에서 개발 판매,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본 결과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재믹스 카드는 16비트 본체 슬롯에 끼운 후 TV나 MSX용 칼라모니터, 멀티 스캔 칼라모니터 등에 연결시켜 사용할 수 있다. 16비트 PC의 FDD와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업무와 동시에 8비트 게임을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10만원.

  • 컴퓨터로 '진달래꽃 시인' 김소월 사진 복원p.68

    남다르게 시에 대한 애착이 없는 사람도 '진달래꽃'의 시인, 김소월은 알고있다. 진달래꽃, 초혼, 산유화, 못잊어 등 순수 우리 말만을 사용하여 수많은 시를 남긴 민족시인 김소월.

    그동안 그는 뚜렷한 사진 한 장 없는 '얼굴없는 시인'이기에 후인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깊게 하였으나 김소월도 이제 제모습을 찾게 되었다.

    김소월의 얼굴찾기는 문화부가 한국인 재발견운동 첫번째인 9월의 인물로 김소월을 선정, 그의 생전 모습을 복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컴퓨터그래픽 전문업체인 포스트디자인테크에 의뢰, 추진된 것이다.

    유일한 김소월의 모습은 1934년 동아일보에 게재된 인물사진과 20년대에 그려진 초상화 뿐이었다. 더욱이 동아일보 사진은 증명사진 크기를 확대한 것이라 윤곽마저도 불분명한 것이었다.

    포스트디자인테크의 복원작업 중 첫 과정은 인물사진을 스캐너로 입력하여 초상화를 참고로 뚜렷하지 않은 윤곽을 잡아나가는 일이었다. 그다음으로 흑백사진인 원본을 칼라화 하기 위하여 소월의 사진 나이인 32살의 다른 인물들의 피부색 등을 참고, 자연스럽게 모습을 재생시켰다.

    이렇게 완성된 모습을 포스트디자인테크는 PC와 연결하여 필름으로 뽑아내는 필름레코더를 이용하여 슬라이드필름에 촬영, 인화하였다.

    김소월의 모습 복원작업은 컴퓨터그래픽 기술 중의 기초단계로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워낙 기본자료가 윤곽마저 찾아볼 수 없을만큼 상태가 안좋아 윤곽설정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한 관계자는 말한다.

    한편 컴퓨터에 의해 복원된 김소월의 사진과 같이 최근에는 낡은 옛날 사진을 컴퓨터를 통해 재생하거나 인물과 배경을 따로 입력하여 합성, 또는 일러스트와 사진을 합성하는 등 컴퓨터를 통한 사진합성 기술의 눈부신 발달로 광고나 캘린더 제작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선〉

  • 자음 표시 가능한 전화기 시판p.69

    아라비아 숫자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전화번호를 외우는데 곤욕스럽게 하던 '전화번호 외우기'가 쉽고 재미있게 되었다.

    맥슨전자는 자음 표시가 가능한 전화기를 개발, 9월말부터 판매에 들어가는데 이 전화기는 기존 전화기가 0~9의 아라비아 숫자를 이용해 표시하던 일률적인 방식에서 탈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ㄱ~ㅎ까지 모두 14개의 한글 자음으로 숫자를 대치했다. 이로 인해 전에는 무작정 외울 수 밖에 없던 전화번호를 외우기 좋은 문구로 바꾸어 기억에 용이하게 했다.

    예를 들면 989-9581는 '좋은 잡지 마이컴'이라고 바꾸어 기억하거나 668-7498은 '뽀빠이 살려줘요'라고 기억하면 된다. 덕분에 전화로 주 업무를 하는 업체들이 때 아닌 전화번호 경쟁을 벌이게 될지도.

    자음표시 전화기는 전남대 원예학과 조교인 고갑천씨가 3년간 맺은 노력의 결실이다. 이 전화기가 진가를 발휘할 시대는 가정자동화가 이루어지는 때. 외부에서 집에 전화를 걸어 밥을 할 때 전에는 07이라는 번호를 따로 기억해야 했으나 이젠 '취사'라는 단어의 'ㅊㅅ'을 눌러주면 돼 가뜩이나 바쁘고 정신없는 현대인들에게 아주 적합한 발명품인듯.

  • '전자카페 프로젝트' - 서울과 LA, 동시 이색 행위예술 공연p.69

    9월 17일 서울 대학로 '안그래픽스'에서

    국내에서 활약중인 작가들이 모여 화상전화기를 통해 '1990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픈 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전자카페 계획'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9월17일 대학로에 있는 '안그래픽스'에서 열렸다.

    행위예술과 개인들의 작품을 화상전화기를 통해 미국 산타모니카 소재의 전자카페로 흑백정지화상으로 전송하고 전송받는 이 프로젝트는 일반전화기와 팩시밀리, 컴퓨터를 동시에 이용해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미국측에서는 재미작가로 활약중인 박혜숙씨가 '텔레퍼포먼스:웃음, 먼곳에 있는 여인이 보내는 메시지'를 보내오며 우리는 '전염'이란 주제를 가지고 이불의 행위예술 및 금누리의 비디오 조각 등 8명의 작가가 연속적으로 작품을 송신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기업체가 개발한 금성통신 화상전화기가 이용되었다.

    참여한 작가는 조각가 금누리, 이규철, 문주, 백광현, 화가 김장섭, 고낙범, 최정화, 행위예술가 이 불, 그래픽 디자이너 안상수씨가 참여했다.〈성〉

  • 천체관용 소프트웨어 국내 기술로 개발p.69–70

    시공테크

    첨단 과학분야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무언가를 개발했다는 소식은 가물에 콩 나듯이 들리곤 한다.

    그런 우리의 현실에서 다른 분야도 아닌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천문학 관련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다는 소식은 그래서 더욱 반갑다.

    신비한 우주과학영상을 실감나게 보여 줄 천체관용 소프트웨어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되어 지난 10월 9일 개관한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에서 상영될 예정인 소프트웨어는 플라네타리움용 5개 작품, 에스트로비전 1개 작품, 스카이라인 15개 작품 등 모두 21개 작품이다.

    이 개발의 주인공은 시공테크.

    지난 서울올림픽에서 레이저빔 쇼를 보여 사람들을 매혹시켰던 이 회사는 이번 소프트웨어의 시나리오를 직접 맡아 제작, 자체 작성했다. 과학관 내 플라네타리움도 일본 기술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 일본의 기술이 우리에 비해 월등히 나은 천문학 분야에서 이번 작업을 따낸 시공테크는 오래 전부터 해외연수 등을 통해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소프트웨어 작성에 필요한 장비들을 도입해 왔다.

  • 한글맞춤법 소프트웨어 개발p.70

    한글기계화문화가족

    10월을 맞아 한글관련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특색있는 전시회인 한글 주제 야외전시회가 10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렸다.

    한글의 모음과 자음만으로 이루어진 조각전시와 600년 동안의 한글글자체를 전시하고 있는 이 행사에는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된 한글맞춤법 소프트웨어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글기계화문화가족'이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외국에서는 이미 '스펠체커'라는 이름으로 다수 발표된 소프트웨어인데 한글용으로 발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0만여 낱말을 검색할 수 있고, 3천여개의 낱말을 자동으로 교정할 수 있는 대응어사전이 내장된 한글맞춤법 소프트웨어는 곧 전자출판용과 워드프로세서용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종 한글 컴퓨터 폰트 비교 코너가 마련되어 재미를 더해 주었다.

  • 전자음악 독집앨범 '디지탈메시지' 발표p.70

    컴퓨터와 전자악기에 의해 창조된 풍부한 음의 세계를 전해주는 음반이 발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태환(고려대 의예과 2년)씨가 이번에 발표한 독집앨범 '디지탈메시지(Digital Message)'는 지난 2년여동안 만든 '테레사(타이틀곡)', '내게로', '지나간 시절', '이젠', '치욕' 등 5곡이 포함되어 있다. 이 앨범을 만드는 데 작사, 작곡, 노래, 연주까지 1인 4역을 해낸 수태환씨는 중학교시절부터 전자음악에 심취했고 5년전부터는 매킨토시 컴퓨터에 미디(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악기 등을 갖춘 작업실까지 마련,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 아마츄어 수준을 넘어선 프로다.

    수태환씨는 이 앨범의 출반과 함께 전자음악의 확산을 위해 전자음악 라이브 공연도 기획하고 있다.

  • 목소리가 똑같아야만 열어 드립니다p.70–71

    삼보컴퓨터, 음성확인 보안시스템 개발

    시국치안에 매달려 민생치안은 신경쓸 겨를이 없는 치안부재 현상이 극심한 우리의 현실에 각광받을만한 시스템이 개발, 판매중에 있다.

    삼보컴퓨터가 지난 9월부터 보급하고 있는 이 보안시스템은 대상자의 음성을 확인할 수 있어서 고도의 기술이 아니고는 복제가 불가능한 음성으로 통제한다는데 보안유지에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붐을 확인이나 해주듯이 시판 1개월만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음성확인 보안시스템은 은행금고나 연구소의 기밀을 취급하는 장소 등 보안장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본적인 응용분야에 따라 전화회선을 이용한 시스템 보안과 출입구 등 각종 창구에 사용되는 물리적 보안으로 나뉘어지며 사용 시스템에 따라 IBM-PC 호환기종과 알파시스템을 각각 지원한다.

    또 본 시스템은 보안기능외에도 정보를 음성으로 서비스하는 기능과 아이삼(ISAM) 파일체계를 음성으로 출력하는 기능 등을 이용하면 상품정보, 교통안내, 광고, 은행구좌 안내 등도 음성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

    점차 사회가 자동화되어 감에 따라 크레디트 카드를 분실하거나 비밀번호가 누설됨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는 요즘, 기존에 사용하던 문자를 모두 음성으로 교체하면 도용되거나 분실을 방지하고 각종 컴퓨터, 단말기, 중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등에 악성 바이러스 혹은 불법적인 침투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현대전자, 3.5인치 FDD 첫 개발p.71

    현대전자는 국내 처음으로 3.5인치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를 개발하였다.

    국산화에 성공한 3.5인치 FDD는 정밀기술이 요구되는 첨단제품으로 XT, AT, 386 PC, 마이크로 컴퓨터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5.25인치 FDD와도 완전한 호환성을 갖고있다.

    세계 FDD시장은 연간 약 5천만 원에 이르고 있는데, 용량이 많고 콤팩트형인 3.5인치를 선호하고 있어 앞으로 급격한 수요가 예상된다.

    현대전자는 이번 FDD 신제품 개발을 계기로 공급능력을 50만대 규모로 확장, 국내 수요는 물론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FDD 내수시장은 올해 250억원, 내년에는 35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 MSX, 16비트로 거듭 태어나다p.72

    교육용 컴퓨터의 16비트 결정으로 하루 아침에 된서리를 맞은 국내의 8비트 컴퓨터 MSX. 하지만 MSX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는 탄생 7년이 지난 지금, 홈컴퓨터로서의 위치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살길을 모색, 마침내 16비트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지난 9월 4일, 차기 MSX규격이 발표되었는데, 그동안 항간에서는 기존 MSX와의 호환성을 무시한 새로운 규격일 것이라는 소문이 강하게 나돌았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기존 MSX와 완벽한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다. 「MSX turbo R」이라는 이름을 가진 16비트 MSX는 CPU에 Z80과 상위 호환인 R800(클럭 주파수 7.16MHz)을 사용, 기존 MSX에 비해 평균 4~5배, 경우에 따라서는 10배까지 처리속도가 향상되었다.

    처리속도 향상 외에 또다른 특징은 MSX2+ 수준의 256킬로바이트의 RAM용량 및 MSX-DOS2을 들 수 있으며 PCM기능 내장으로 최대 샘플링 레이트(Sampling Rate) 15.74KHz의 녹음, 재생이 가능하게 되었다.

  • 소송에 휘말린 미국 S/W업계p.72

    "소송을 취하하라" "새로운 것을 만들고 소송은 중지하라"

    지난 8월 초, 미국 매사추세츠주 켐브리지에서는 색다른 항의 데모가 일어났다. 스프레드시트의 베스트셀러 「로터스1-2-3」로 유명한 로터스 디벨로프먼트 본사 앞에 밀어닥친 것은 전미국 각지에서 온 컴퓨터 프로그래머들.

    로터스 디벨로프먼트사는 「로터스1-2-3」의 유사 S/W를 방지하기 위해 줄기차게 소송을 제기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도 유사 S/W인 「VP-Planner」를 「로터스1-2-3」(495달러) 1/5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던 페이퍼 백 S/W 인터내셔날사를 저작권 침해로 고발, 승소했다.

    현행 미국 저작권법은 책이나 그림 등의 저작권을 보호할 목적으로 제정되었지만 S/W라는 저작물은 책이나 그림과는 성질이 다르다. 따라서 페이퍼 백 S/W 인터내셔날사 등은 인터페이스에까지 프로그램 수준의 저작권을 인정하는 것은 지나친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S/W업체는 "로터스1-2-3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자사상품의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그 이유는 「로터스1-2-3」 유저라면 별도로 사용방법을 배울 필요없이 간단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물론 로터스 디벨로프먼트사로써는 달갑지 않을 것이다. 동사의 고문변호사인 '토마스 렌버그'에 의하면 "이 저작권 소유권은 우리에게 있으며 제3자에 의한 모방은 허락할 수 없다"고 밝혔다.

    컴퓨터 업계에 있어서 저작권 문제는 대단히 커다란 문제다. Apple사도 동사의 주력상품인 매킨토시 시리즈와 같은 조작성을 IBM-PC 호환기상에서 이룩한 S/W를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휴렛팩커드사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했다.

    이번 로터스 디벨로프먼트사의 승소는 후속 S/W업체의 신제품 개발에 심각한 타격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러한 까닭에 프로그래머들은 로터스 디벨로프먼트사에게 소송취하를 요구한 것이다. 항의데모를 조직한 것은 업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리처드 스톨맨'이 조직한 프로그래밍자유연맹으로 로터스 디벨로프먼트사의 소송은 개발의욕에 찬물을 끼얹을 뿐아니라 이렇게 되면 일본의 공세에 이길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

    「로터스1-2-3」의 개발자 '미치 케퍼'도 "0에서 시작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기존제품 참고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처럼 본디 기존 아이디어를 참고하지 않으면 S/W발전은 있을 수 없다고 프로그래머들은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리처드 스톨맨'은 저작권법 개정을 의회에 요구하고 있지만 현행 법규로 충분하다는 주장도 강하다. 비록 "현행 법률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리처드 스톨맨'의 주장이 있긴 하지만.

  • 컴퓨터 질병에 비상걸린 미국p.73–74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해본 유저라면 눈의 피로는 물론 어깨의 뻐근함을 느꼈을 것이다. 첨단과학의 산물인 컴퓨터는 인류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반면 새로운 질병(?)도 제공한 것이다.

    미국의 '수잔 해리건'은 팔의 통증 때문에 문을 여는 일, 이를 닦는 일은 고사하고 8살인 딸에게 롤러스케이트를 가르쳐줄 수도 없는 한심한 신세.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온다"고 말하면서 악수조차 하지 못한다. 뉴욕의 지방지 뉴스데이 기자인 '수잔'은 컴퓨터의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매일 원고를 입력한다. 머리나 팔, 손목의 통증은(의사는 이것을 RSI라고 부른다)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단말기 탓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지난번 뉴스데이지 컴퓨터 편집 시스템 설계, 제조회사인 에이틱스 퍼블리싱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러한 증상은 비단 '수잔'만은 아니었다. 그녀 이외에도 동일업종에 종사하는 많은 저널리스트 수십명이 같은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2~30년 전 노동재해라고 하면 위험한 작업을 하는 현장노동자에게만 해당되었지만 OA(사무자동화)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는 오늘날에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의 노동재해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컴퓨터를 사용한 작업은 산업재해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노동재해 전문가에 의하면 공장근로자와 마찬가지로 건강에 해를 끼치게 된다고 한다.

    미국 노동통계국 조사에 의하면 1988년 민간기업 노동재해의 약 50%를 RSI가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1981년의 18%에 비하면 엄청난 비율이다. 물론 여기에는 이전부터 RSI가 많았던 식육가공노동자나 직물공 등의 경우도 포함되어 있지만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컴퓨터와 하루종일 씨름을 하는 오퍼레이터의 경우다. 또한 매일 마감에 쫓기면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저널리스트들도 RSI라는 질병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컴퓨터화에 의한 노동재해의 염려가 부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화상디스플레이장치(VDT)가 보급되기 시작한 1970년대 후반 이후 노동계는 오랜시간 작업에 따른불안감을 표명했다. 이에 미국정부는 1980년대 초 VDT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건강을 해칠 우려는 없다"라는 보고를 발표, 불안감의 농도는 일순간에 희석되었다. 그 후 VDT작업에 종사하는 임신부의 경우 유산할 확률이 높을 수 있다는 연구가 2~3차례 보고되었지만 지금처럼 VDT와 유산의 관계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다.

    문제는 오히려 VDT사용자에 있는 것 같았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면 손목이나 팔꿈치, 어깨에 연속적인 무리가 가해져 팔의 힘줄이 늘어나 마침내는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초기에 진찰 및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은 점점 악화, 팔이 부자유스럽게 돼 일을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인체공학 전문가에 의하면 작업환경의 조그만 설계변경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미국정부도 곧 사무실 설계에 관한 이종의 지침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무실 설계 원칙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은 거의 일치하고 있다. 즉 등과 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VDT화면 상단은 눈과 같은 높이 또는 약간 낮게 해야하며 책상은 사용하는 사람의 체격에 따라 높이 및 각도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의자는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을 수 있는 높이로 하며 키보드는 팔꿈치를 직각으로 굽힌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위치, 의자의 등은 딱딱한 것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외에 디스플레이는 어두운 화면에 밝은 문자보다 흰바탕에 검은 문자가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는 주장도 있다.

    근로자가 할 수 있는 예방책도 있다. 전문가에 의하면 가장 좋은 방법은 짧은 휴식을 자주 갖는 것. 오랜동안 RSI대책을 연구해 온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노동재해담당자 '린다 모스'의사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은 1시간에 적어도 몇 분 동안 팔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

    원인불명의 불쾌감이나 뻐근함, 통증은 RSI의 전조인지도 모른다. RSI는 빨리 발견, 조처를 취하면 취할 수록 완치될 가능성은 높다. RSI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을 사무실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무실을 사람에게 맞추는 것이다. 그래야만 미래의 사무실은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직장이 될 것이다.

  • IBM, 위치굳히기에 안간힘p.74

    지난 9월 컴퓨터 업계의 이목은 뉴욕 근교로 집중되었다. 이곳에서 IBM이 차세대 대형범용 컴퓨터를 선보였기 때문. IBM은 매년 연례 행사처럼 새로운 기종을 발표하곤 했지만 이번 발표는 최근에 찾아 볼 수 없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선전했다. 그런데 발표 전날 라이벌인 후지쯔가 새로운 대형범용 컴퓨터를 발표, 업계의 관심을 독차지했버렸다. 후지쯔에 의하면 이 대형범용 컴퓨터의 처리속도는 IBM보다 빠르다고 하는데, 이로써 대형범용기 시장은 더욱 치열하게 되었다.

    IBM의 장래는 대형범용기 및 그 주변기기에 달려있는데, 1989년도 동사의 이익 37억 6천만달러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었다. 하지만 IBM이 미국 국내 대형범용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암달, 히다치, 후지쯔 등 경쟁회사에 잠식당하고 있어 1985년 72%였던 시장점유율이 1989년에는 70%에도 못미쳤다. 이에 대해 가트너그룹의 분석가 '마이크 튜버'는 "IBM은 이제 우위를 상실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게다가 대형범용기 시장은 PC나 워크스테이션의 고성능화에 의해 점차 설 땅을 상실하고 있는 실정.

    IBM의 새로운 컴퓨터를 보면 동사가 안일한 태도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시스템390은 18기종으로 되어 있는데, 최상위 기종(시판은 1991년 예정)의 처리속도는 최하위 기종의 약 3배이며 가격은 약2300만달러로 동사제품과의 호환성을 유지, 대부분의 S/W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광파이버 도입으로 데이터 전송도 빨라졌다.

    이번 발표에서 중요한 것은 H/W보다 이상적인 대형범용기에 대한 근본적인 재조명이 행해졌다는 점이다. IBM은 종래 대형범용기를 막대한 데이터 기억 및 계산장치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IBM도 PC로 여러가지 일을 하는 유저가 늘어나는 추세를 외면할 수는 없었다. 대형범용기는 앞으로 기업의 '두뇌'가 아니라 '신경'처럼 컴퓨터네트워크의 일부가 될 것이다.

    현재 IBM의 적은 라이벌 회사의 대형범용기이지만 앞으로는 오히려 PC나 워크스테이션이 될지도 모른다. 이들분야에서의 기술혁신이 현저한데다 가격도 훨씬 싸기 때문이다. 그렇다고해서 대형범용기 시장이 완전히 그 모습을 감춘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분석가인 '마크 슐만'은 "이 시장에 있어서 IBM의 장래는 이전보다 밝아질 것이다"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즉 PC에 의해 컴퓨터 세계는 크게 변하겠지만 대형범용기의 사명이 끝난다는 것은 아직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 차기 지원 전투기 개발을 돕는 플라이트 시뮬레이터p.74–75

    우리나라의 차세대 전투기 계획(FX계획)과 마찬가지로 이웃 일본에서도 차기 지원 전투기(FSX) 및 우주 왕복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사진은 이러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제 시뮬레이터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라보라토리」.

    미국 엔코어사 컴퓨터 및 에반스 앤드 서더랜드사 프로젝트 그리고 이미지 제너레이터를 조합, 미쯔비시 중공업이 개발한 이 시뮬레이터는 미쯔비시 중공업 나고야 항공 우주시스템 제작 공장에 설치되었는데, 전투기용으로서는 일본 최초.

    직경 7.3m의 돔(Dome:둥근지붕) 안에 설치된 카크핏(Cockpit:사진)을 조종사가 조종간이나 스로틀(Throttle:엔진 등의 공기를 통하게 하는 판)을 조작하면 공기저항, 조종 시스템 등 기체의 수치 데이터를 기초로 기체가 어떻게 비행하는지 컴퓨터가 재빨리 계산한다. 그러면 그 결과에 따라 리얼타임으로 이미지 제너레이터가 공기의 움직임을 시뮬레이션, 1초에 60장의 CG(Computer Graphic)를 돔 안의 스크린에 비추게 된다. 따라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개발 중인 기체의 비행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비행실험에 따른 위험부담을 그 만큼 줄일 수 있게 된다. 총 제작비는 S/W를 포함하여 20억엔(약94억원).

  • T&E 소프트, 크리스탈 소프트와 합병발표p.75

    「검은 옷의 귀공자」(룬워스)로 잘 알려진 T&E 소프트와 「크림슨」시리즈로 유명한 크리스탈 소프트는 지난 10월 1일, 합병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체질개선과 인재확보, 규모확대를 합병의 이유로 밝히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S/W개발에 돈이 많이 든다는 데에 있다 하겠다. 왜냐하면 현재의 PC는 물론 앞으로 CD-ROM이나 광자기 디스크가 미디어의 중심이 될 경우 소요 경비는 엄청나게 증가하게 돼 「수퍼 패미컴」과 같은 새로운 미디어에 쉽게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합병은 회사 규모를 대폭 확대, 미래의 멀티미디어 전략을 꾀하기 위한 포석으로 여겨진다. 물론 액션에 강한 T&E와 롤플레잉을 장기로 하는 크리스탈 소프트의 상호보완적 의미도 있을 것이다.

  • 불법 카피는 이제 그만p.75–76

    지난 7월 16일과 7월 20일, 일본 홋카이도와 도쿄에서는 불법 카피업자가 잇따라 체포되었다. 이 중 도쿄 사건의 범인은 MS-DOS를 무단 카피, 판매한 PC통신판매회사 P&A사장으로 그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 해적 S/W를 만들어 왔던 것이다. 반면 홋카이도의 경우는 매우 복잡한데, 비지니스 S/W와 게임S/W 등 약10세트 30장의 원판 S/W를 무단으로 하드디스크에 인스톨시켰던 것이다. 체포된 범인은 유한회사 마루이전기 사장으로 그는 지난 1988년 3월부터 금년 1월까지 해적 S/W가 들어있는 약80대의 하드디스크를 PC와 함께 팔았다고 한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하드디스크에 인스톨시킨 것만으로 체포된 것은 처음이라는 점이다. 마루이 전기 사장은 회사경영 S/W인 「파라오 버전 2시스템」을 비롯 「일태랑」, 「로터스1-2-3」 등의 인기 비지니스S/W 외에 「A열차로 가자 버전II」, 「모리타 장기」 등 옛날 게임S/W를 포함 모두 27장, 총액 100만엔 상당을 1세트로하여 7만엔에 팔거나 40메가바이트 하드디스크에 카피, PC-9801과 함께 팔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2건의 체포극 무대 뒤에서 활약한 것은 S/W법적보호 감시기구로 마루이 전기사건에서는 4월 "불법 카피가 행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은 경찰이 즉각 S/W법적감시기구에 연락하자 동기구는 수사상의 조언을 하면서 불법행위의 입증과 적발에 일조했다고 한다.

    한편 전국 각지에서 S/W법적 감시기구에 알려오는 불법 카피정보는 1일 5건 이상으로 대부분 불법 카피업자 적발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따라 S/W법적 감시기구는 금년 중 오사카, 후쿠오카, 홋카이도에 지부설립을 계획하고 있어 불법카피업자에 대한감시의 눈길은 한층 강화될 전망.

  • 불법 카피 해결사, S/W 등장p.76

    불법 카피 문제 해결에 크게 공헌할 컴퓨터 S/W가 지난 8월 20일 시판되었다. 렌가사의 「MS-DOS커맨드+」와 「C-RDB」라는 새로운 S/W가 그것으로 유틸리티 커맨드와 데이터 베이스 작성 라이브러리이지만 주목할 만한 것은 사이트 라이센스라고 불리는 판매방법.

    이 방법은 "학교교실이나 회사의 xx부서 등이라는 제한된 장소에서라면 S/W를 여러대 컴퓨터에서 동시에 사용해도 좋다"라는 계약에 기초하여 판매한다는 것으로 현재 대부분의 S/W가 "1대의 컴퓨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싱글 라이센스 계약으로 판매되고 있다. 따라서 카피한 S/W를 여러 컴퓨터에서 사용하면 저작권법 위반이 되며 카피는 불법카피가 되었다.

  • 새로운 게임기 소형 「GALAXIAN3」p.76

    게임S/W 개발업체로 유명한 나무코가 1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형 입체 게임기소형 「GALAXIAN3」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1991년 봄에 선보일 이 게임기는 꽃박람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GALAXIAN3」의 축소판으로 꽃박람회에 출품 중인 나무코의 그것은 28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입체 스페이스 워 시뮬레이터. 이 「GALAXIAN3」는 360 벽 전체가 스크린으로 되어 있어 그곳에 적기나 운석이 차례차례 비춰져 중앙 의자에 앉아있는 플레이어가 빔건(Beam Gun)으로 격추하면 된다.

  • 후세인, 올해의 악당으로 선정되다p.76

    중동의 부자나라 쿠웨이트를 무력으로 침공해 비난의 화살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라크 대통령 '사담 후세인'. 이 '후세인' 대통령이 비디오 게임 및 컴퓨터 게임 잡지 독자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500여표를 획득, 물리쳐야 할 가장 나쁜 악당으로 선정되었다. 2위는 2000여표를 얻은 마약사범이 3위는 500여표를 얻은 음주 및 흡연자들이 차지했다.

  • 정직한 해커를 보호하자p.76

    해커(Hacker)에 대해 가장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나라는 미국으로 컴퓨터 범죄에 의한 피해는 5~50억달러에 이르며 데이터 도난에서부터 카드착취까지 범죄 형태도 다양하다고 한다. 이로인해 컴퓨터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도 해커라고 하면 우선 나쁜사람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 제동을 거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CPSR이라는 이 단체는 해커옹호를 위한 정치 캠페인 자금으로 로비스트(Lobbyist)에게 27만 5000달러를 주었는데, 이 단체의 활동으로는 컴퓨터 범죄를 인정하는 듯한 책을 출판했다고 하여 정부로부터 고발당한 컴퓨터 유저의 법적 자금 원조, 정부 및 법률가가 전자게시판에서의 교환을 무단으로 보는 것은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규탄운동, 컴퓨터와 친숙해질 수 있는 게임 및 S/W개발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들 수 있다.

    CPRS의 이러한 행동은 현재 해커에 대한 규제가 너무 지나치기 때문으로 해커에 대한 그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즉 기술을 추구하는 열정적인 사람을 해커로 평가하며 컴퓨터로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을 "크래커(Cracker)"로 부르고 있다.

  • 손가락 크기의 고성능 모뎀p.76

    날이 갈수록 PC통신이 활개를 치자 고성능 모뎀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옴론(OMRON)의 「MD24FP5II」는 검지 손가락 만한 크기로 전송속도 4800bps인 MNP5클래스. 가격은 4만 2800엔(약20만원).

  • CPU 베스트7(일본)p.76

    1위: V30, 8086 — 24.2%

    2위: 80386, 80386SX — 19.8%

    3위: 80286 — 18.3%

    4위: 68000 — 14.4%

    5위: Z80 — 10.2%

    6위: 68030 — 8.3%

    7위: 기타 — 4.8%

    출처: LOGIN정보부

  • 이러한 키보드를 보셨나요p.77

    사진의 키보드는 PC-9801용 키보드로 마우스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 별도의 마우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캬라벨 데이터 시스템, 알프스 전기, 사카에 전자가 공동개발한 이 키보드는 양손으로 키보드를 칠 때 엄지손가락이 닿는 검은 부분이 마우스 역할을 하게 된다. 1991년 3월에 시판될 예정이며 가격은 2만 9800엔(약14만원) 정도.

  • 실리콘밸리 최고의 매상을 기록한 휴렛팩커드p.77

    휴렛팩커드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도체 공업지대인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미국기업 중 1989년 매상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휴렛팩커드의 1989년 매상고는 1988년 대비 21.0% 증가한 113억 9900달러이며 2위는 애플사로 전년 대비 38.8% 증가한 52억 8400달러. 그리고 3위는 운송회사이며 4위는 인텔사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31억 2600만달러, 5위는 암달사로 전년 대비 16.6% 증가한 21억 100만달러다. 이처럼 상위 5개사 중 컴퓨터 업체가 4개사를 차지하고 있다.

  • 모토롤라, 필립스와 기술협력p.77

    모토롤라와 필립스는 CD-I(Compact Disk-Interactive) 멀티미디어 기술 공동개발에 관한 사항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의하면 모토롤라가 비디오 및 음성 마이크로 프로세서 68340을, 필립스가 고속 비디오 콤프레션 및 디스플레이를 위해 설계한 칩스를 포함한 멀티 미디어 칩세트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칩세트에는 32비트 마이크로 프로세서 68340,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통합된 장치(highly intergrated device), 비디오 및 비디오 처리장치 외에 풀모션의 CD-I스탠다드를 위한 디콤프레션 프로세서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 장치에는 모토롤라의 고밀도 CMOS기술이 사용된다.

    이처럼 모토롤라가 CD-I에 힘을 쏟음으로써 CD-I와 유사하지만 호환성이 없는 DVI(Digital Video Interactive)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라이벌 인텔과의 경쟁이 치열하게 되었다. CD-I나 DVI는 텍스트나 그래픽, 풀모션 비디오를 상호 작용하는 형태로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 CD-ROM디스크를 기초로 한 멀티 미디어 어플리케이션 시장 중에서도 이른바 '노른자위'에 해당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어느쪽이 멀티 미디어의 표준이 될 지는 몇 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얼마나 작아질 수 있을까?"p.78

    휴대용 컴퓨터의 크기가 한계에 도달했다.

    람바다 춤이 미국에서 알려지기 전에는 림보라는 이름의 춤이 유행했었다. 안무가나 춤 전문가들은 얼마나 인간이 낮은 자세로 걸을 수 있는가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었다.

    지금은 노트북 PC(노트 크기의 컴퓨터)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이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얼마나 작아질 수 있을까?"

    "더 작아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대답이다.

    엄청난 크기의 원시적인 대형 컴퓨터의 출현 이후 개발자나 연구자들은 줄기차게 교류 전원이 필요없으면서 모든 기능이 집약되어 있는 휴대용 포터블컴퓨터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으나 그 때마다 스크린 처리, 메모리 용량의 문제, 배터리 기술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현재는 그러한 많은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

    지금까지 나온 전 기능을 갖춘 키보드와 보기 알맞은 스크린을갖춘 휴대용 컴퓨터 중에서 가장 작은 것으로는 세로 8.5인치(21cm) 가로 11인치(28cm)인데 대략 10×12×2 인치의 크기로 서류가방의 반절 정도의 크기이다. 지난 88년에 NEC에서 나온 4.4 파운드의 8086 CPU를 채용한 '울트라라이트'가 선보였었지만 램용량에 문제가 있었다. 2인치의 제니스사의 '미니스포트'가 89년 6월에 데뷰했고 4달 뒤에 컴팩사의 LTE와 LTE/286이 나와 호평을 받았다. 이 컴퓨터는 3.5인치 플로피와 20M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갖추고 있었다.

    미국에서는 내년에 56만 6천 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95년까지 연간 61%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크기가 작아진다고만 해서 수요자의 눈을 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본 도시바의 경우 CGA 스크린과 데스크탑(일반 PC) 크기의 키보드를 채용하는, 현 노트북에서 25%정도 더 커진 신종 휴대용 컴퓨터에 주목하고 있다. 그 이유는 사용상의 편리성과 요즘은 VGA와 20MB 하드드라이브를 갖추는 추세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배터리 전원장치의 발달에 힘입어 칼라 액정화면과 486 프로세서가 보편화될 것으로 도시바 정보시스템의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일례로 두개의 펜모양 건전지로 100시간을 쓸 수 있는 'Poqet 컴퓨터'가 개발한 '포켓PC'는 외투의 안쪽 호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충분히 작고 가볍게 만들어졌지만 어두운 3×7인치 화면과 너무 오밀조밀한 키보드 배열 때문에 인체공학상으로 타이핑이 어려운 점 등 소형화노력이 무색할 지경의 비난을 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개발자들은 휴대의 편리함과 완벽한 기능 사이에서 적정선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데 가장 고려해야 하는 것은 역시 인간의 손 크기와 서류가방 사이즈.

  • 뇌파로 비행기를 운전한다p.78–79

    캡틴 데이비드 터미가 운영하는 연구소 내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비디오 게임을 연상시킨다. 이 조그마한 운전석에 앉아 터미는 텔리비전 스크린에 나타나는 적기를 쫓는다. 적기가 흔들리면 그의 운전석도 덩달아 기울어지면서. 그러나 손은 조종간을 붙잡지 않은 채 무릎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다. 어찌 된 일일까? 그는 자신의 머릿속 의식을 통해 머신을 운전하고 있는 것이다.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마인드 운전 시스템은 조종사의 머리에 부착된 음극선을 통해 나온 뇌파를 증폭기와 필터로 보냄으로써 가능한데 일초에 13 사이클을 갖는 전파로 그가 생각하는 추진력과 정보가 화면하단에 표시된다는 것.

    따라서 터미는 의식적으로 자신의 왼쪽 파장을 강하게 할 수 있고 그러면 비행기는 왼편으로 기울어진다. 물론 마음에 평정을 유지하면 비행기는 수평으로 날아간다.

    그러나 아직 뇌파에 대한 연구는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으며 터미 자신도 어떻게 사람들이 뇌파를 변경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확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사람마다 갖는 나름의 방식일 것이라는 모호한 추측만 할 뿐이다.

    결국 터미를 비롯한 연구자들은 두뇌에서 나오는 복잡한 뇌파를 컴퓨터로 해석한 후 하나의 뇌파를 검출해내고 나서 그 생물학적 피드백을 통해 나온 반응을 실행시키는 것이다.

  • 컴퓨터로 변속하는 자전거p.79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케이스 실코트라는 엔지니어가 개발한 '컴퓨터로 컨트롤되는 자전거 자동 변속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겉모양으로는 핸들에 달려있는 작은 컴퓨터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자전거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작고 가벼운 컴퓨터 본체는 안장 밑에 있다. 뒷바퀴 중심 축에는 64 개의 작은 마그네틱 알갱이가 레코드판 크기의 둘레로 배열되어 있다.

    바퀴가 회전함에 따라서 마그네틱 알갱이도 함께 돌면서 원심력으로 센서위를 지나치게 된다. 그 통과율은 컴퓨터로 하여금 속도를 결정할 수 있게 하는데 1초에 120번 스피드를 시시각각 계산하여 화면에 표시해준다.

    그렇게 한 후 컴퓨터는 속도와 자전거의 현 기어상태를 비교, 변속을 자동으로 해준다는 것. 인간의 가장 효과적인 패달 회전속도는 75rpm(1분의 회전수)인데 현재의 속도가 그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판단하여 힘이 덜 들도록 기어상태를 효율적으로 조절해준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자전거 변속시의 덜컹거림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개발자의 설명이다.

    또한 그는 선수훈련용 등 시스템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달리 프로그래밍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 놓았다.

  • '앤드루 프루걸맨'상 수상한 넥스트 스텝p.79–80

    응용 소프트웨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넥스트컴퓨터사는 최근 스티브 잡스의 화려한 재기로 일컬어지는 넥스트스텝으로 취약점인 소프트웨어 부족을 극복하면서 당당히 올해의 앤드루 프루걸맨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모든 데스크탑 시스템들이 디스플레이와 출력에서 통합 이미지화한 모델(위지위그:what-you-see-is-what-you-get)로 가고 있는데 그들 역시 목적지향 개발시스템과 3차원에서 향상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엔드유저(최종 사용자)의 프로그래밍을 돕고 목소리로 명령어를 줄 수 있는 등 다양하게 진보된 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앤드루 프루걸맨상을 심사한 PC 유저그룹의 제리 쉬네이더는 "넥스트스텝은 미래의 인터페이스가 어떤 것인가를 보여준다"고 말하고 있으며 또 다른 심사위원도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버드 트리블을 포함한 넥스트 소프트웨어 팀은 상금으로 5천 달러를 받았다.

    엔드루 프루걸맨상은 PC월드지의 설립 발행인이자 통신용 패키지를 최초로 개발한 엔드루 프루걸맨을 기리는 뜻에서 제정된 상이다.

  • 차내에 설치하는 교통용 컴퓨터지도p.80

    이제 러시아워에서 약속시간에 쫓겨 허둥댈 필요가 없게 되었다. 차내의 계기판 가운데 설치된 5인치짜리 컴퓨터화면을 바라보면 되기 때문이다. 그 화면에는 지도가 그려져 있고 자신의 차가 빨간 점으로 표시되어 있으면서 지름길이 화살표로 나타난다.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사와 캘리포니아 교통국, 그리고 연방고속도로관리국은 현재 이 '길잡이 프로젝트'를 실험 중에 있다. 쌍방교신 무선망, 차내 지도시스템을 통해 캘리포니아의 교통적체를 해소하겠다는 야심적인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연구자에 따르면 전체차량의 40%정도가 '길잡이'를 이용할 경우 교통혼잡이 20~30%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대당 설치 가격이 현재 3천 5백 달러에 달하고 있다는 점.

  • 열가지 작업에 열가지 키보드p.80

    키보드와 같은 범용적으로 쓰이는 상품세계에서 자신의 구미에 맞는 제품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데이터데스크사에서 나온 모듈화된 '스위치보드'는 구형 PC를 사용하건 최신의 PS/2에서건 유저에게 각자의 작업환경에 알맞도록 개조할 수 있게 해준다.

    기본적인 101키의 스위치보드는 3개의 모듈로 되어있는데 하나는 15개의 수평으로 배열된 기능키를 갖는 알파벳과 숫자 유니트이고 또 하나는 숫자 키패드, 그리고 커서용 키패드로 이루어져 있다. 유저는 자신의 목적에 맞게 각 모듈들을 키보드의 베이스 유니트에 꽂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왼손잡이일 경우 알파벳 키의 왼쪽에 숫자 키패드를 배열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워드스타 사용자에게 있어 새끼손가락의 노고를 덜기 위해 〈Ctrl〉과 〈CapsLock〉키를 교환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큰 혜택은 모듈을 부가시킬 때이다. 측면에 있는 기능키를 원한다면 15개의 수직으로 배열된 기능키를 양 옆 어느곳에라도 덧붙일 수 있다. 게다가 특정한 디바이스, 즉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나 트렉볼을 필요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커서용 키패드를 마우스 모듈로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모듈은 4개의 커서용 키와 스페이스바 모양의 마우스 버튼을 대신하는 키를 갖추고 있다. 가격은 240 달러 정도.

  • 소러스 컴퓨터로 쾌적한 집을p.80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온도나 습도를 관리하며 외부 침입자를 방어하고자 한다면 소러스 컴퓨터를 만나보라. IBM-XT 시리얼 포트를 통해 이 소러스 컴퓨터와 연결하여 활용할 수 있다. 거기에 많은 숫자의 센서와 장치들도 제어할 수가 있다.

    16비트의 6MHz 64180 프로세서(Z-80 호환)를 채용하고 직류, 교류를 모두 사용하며 눈으로 보기 쉬운 풀다운 메뉴를 지원하고 있다.

  • 당신의 AT를 더욱 강력하게p.80–81

    M860은 IBM-AT 386이나 486 컴퓨터의 코프로세서 용량을 33 MIPS(초당 백만개의 명령어 처리 속도)와 66 MFLOT(초당부동소숫점 계산속도)까지 높힐 수 있도록 해주는 코프로세서전용 보드이다. 도스상에서나 유닉스 모두에서 가능하다.

    인텔사의 i860 프로세서를 기본으로 FPU가 갖는 핵심적인 집적 프로세싱 유니트를 포함하고 있다. 이 부가된 프로세싱 유니트는 3차원 보간법과 감추어진 라인 제거 등 M860에 그래픽적 기능을 보강해준다.

    또 스크린과 키보드로의 직접적인 억세스를 통해 M860 액셀레이터는 AT로도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한(Stand-Alone) 유니트나 호스트 컴퓨터에서의 펑션 라이브러리와 같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즉, 숫자분석에서부터 CAD, 빠른 속도의 그래픽 처리, 데이터 관리와 시뮬레이션 등을 할 수 있다.

    기본적인 보드는 8MB의 DRAM(32MB까지 확장가능)을 갖추고 있다.

  • 랩탑사이즈의 분리형 디스크 드라이브p.81

    RHD 20은 랩탑컴퓨터에 맞도록 개발된 20MB 용량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이다. 3.2×5×0.8(가로, 세로, 두께)의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랩탑컴퓨터 내의 자체 포트와 연결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갖추고 있다. 미국의 디스크 테크놀러지사에서 개발한 이 제품의 소비전력은 불과 1와트에도 못미친다.

    특히 옵션으로 제공되는, 이 드라이브를 다른 랩탑이나 데스크탑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접속용 선반이 있다. 가격은 595달러이며 선반 옵션가는 최고 100달러까지.

  • 'FastCAD 3D'가 진보된 캐드의 모습을 보여준다.p.81

    2차원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많은 고급 캐드용 패키지들은 3차원으로의 변환에서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게 사실이다. 속도상의 문제, 다양한 기능의 부족, 그리고 사용의 손쉬움 등에서 실망을 주어왔다. 바로 이러한 단점을 딛고 일어선 패키지가 다름아닌 'Evolution 컴퓨터'사에서 최근 선보이고 있는 3천 달러선의 FastCAD 3D버전이다.

    이 새로운 패키지 '패스트캐드'는 속도가 기존의 어셈블리 랭귀지로 짜여진 것만큼이나 빠를 뿐만 아니라 3차원 설계 모델링과 건축에서 보다 나은 특징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3차원 '패스트캐드'는 2차원에서 보여주었던 기능들 즉, 기계부품 설계라든가, 평면도안, 배선설계 기능 등이 있고 게다가 3차원 버전에는 드래프팅 시스템에서 지원하고 있는 복합차원 및 메뉴를 사용자 영역에 맞게 개조한다든가, 스냅 커맨드 사용, 256가지의 층구조, 그리고 실제물체의 광범위한 변형기능도 아울러 갖추고 있다.

    사용하기도 편한 '패스트캐드'는 아이콘바를 화면의 오른쪽에, 칼라바는 왼쪽에 위치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드로잉 툴인 '랜더맨'과 만나게 되면 복합된 3차원 디자인 개념을 종이 위에 옮기려는 디자이너들에게는 더 없는 만족감을 주게 될 것이다. 물론 비용이 많이 들지만….

  • 랩탑 유저에게 또 하나의 희소식, 캐논사의 작은 프린터p.81–82

    최근 캐논에서 개발, 시판을 시작한 새로운 포터블 잉크제트 프린터는 향상된 양질의 출력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됨으로써 현노트북 PC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모델명 'BJ-10e'인 이 프린터는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어느 제품보다도 가벼우면서 적은 비용으로 보다 선명한 고급 출력을 얻을 수 있게 한다.

    폭 12.25인치에 길이 8.5인치, 높이 2인치의 BJ-10e는 코닥사의 'Diconix 150 플러스'만큼 휴대가 간편하고 가벼우면서 코닥보다성능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격은 100 달러가 싼 499 달러.

    실제로 출력성능은 995 달러하는 휴렛패커드사의 'DeskJet Plus'보다 우수하며 좋은 질의 종이를 선택한다면 레이저 프린터에비해 선명도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 이처럼 빠르고, 조용하고, 다재다능한 도트매트릭스 프린터를 보셨습니까?p.82

    항간의 일반적 인식과는 달리 아직도 도트매트릭스 프린터의 쓰임새는 실제로 레이저 프린터보다도 넓다고 보여지는데 NEC사의 '핀라이터 P6200'는 그 이유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핀라이터는 완전한 형태의 칼라를 지원하고 다양한 양식의 서식과 레이저 프린터로는 어려운 많은 양의 서류뭉치를 쉽사리 프린트해준다. 24핀짜리 이 프린터는 많은 비지니스용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보여지는데 가격은 가장 싼 레이저 프린터의 반값도 안되는 749 달러.

    물론 자사의 기존 5200보다 10% 정도 속도가 빠르고 소음도 훨씬 줄였으며 서식의 다양성도 향상되었는데 가격은 50 달러가 저렴해진 셈이다. 게다가 프린팅시의 융통성은 단연 돋보여 보고문, 무역 송장, 부분 프린팅, 봉투 인쇄에서 우수성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119 달러의 칼라옵션을 부가하면 유저는 360dpi의 칼라 출력물을 쉽사리 받아볼 수 있다.

  • ROM DOS 카드p.83

    희망전자 개발은 DOS디스켓이나 하드디스크로부터 DOS를 부팅하지 않고도 IC(ROM)으로부터 DOS를 부팅시킬 수 있는 ROM DOS 카드를 개발했다. 이 카드는 DOS의 부팅 속도를 수 백배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고, 뿐만 아니라 DOS가 절대로 파괴되지 않아 시스템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개발자는 말한다. 또한 바이러스에 의해 하드디스크의 프로그램이나 데이터가 손상되는 것으로부터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기종으로는 IBM 호환 기종의 모든 PC(XT, AT, 386, 486 등)의 확장버스에 카드를 삽입만 하면 된다. 가격은 10만원.

    문의처: 희망전자 개발 701-9388

  • 노트북형 컴퓨터 생산p.83

    뉴텍코리아는 올초 개발에 성공한 노트북형 컴퓨터의 본격 생산에 들어 갔다. 이번에 생산되는 노트북형 컴퓨터는 NP902(286), NP903(386) 시리즈로 최대 5메가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와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 있는 286, 386 기종이다. 이 컴퓨터는 고선명 LCD에 CCFT가 부착된 고급 디스플레이를 채택, 해상도가 뛰어나고, 휴대성과 확장성이 용이한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뉴텍코리아는 이 제품을 우선 올해 5백대를 생산하고 내년부터는 생산량을 2만대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NP800시리즈와 500시리즈도 내년초 발표 양산할 계획이다. 예상 소비자가는 NP902: 230만원, NP903: 290만원.

    문의처: 뉴텍코리아 552-3891

  • 콜백 기능 화면 입력기p.83

    샤프전자 산업은 촬영된 화면을 기억하고, 필요할 때 즉시 호출해 낼 수 있는 '콜백'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최대 4개(표준 1개 화면)의 화면 촬영이 가능한 화면 입력기 XC-100P를 개발, 10월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특히 고해상도(300dpi)를 가지고 있으며, 조작 패널이 전면에 부착되어 있어 각종 기업의 사무실이나 학교 등에서 PC나 액정 비전을 연결, 사용효과를 증진 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의 용도는 학술연구 발표회, 각종 전문 강의실, 상품 설명회, 호텔 피로연 등은 물론 TV에 연결 보석/귀금석 점에서도 교대로 카탈로그를 전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이제품의 특징으로는 RGB의 원색 신호를 순차적으로 판독, 촬영하는 방식으로 고성능 칼라비디오 카메라를 채택하고 있다. 소비자가 3백60만원(부가가치 별도).

    문의처: 샤프전자 산업 782-8634

  • SPL-460 플로터 개발p.83–84

    호진성업에서는 종전의 X-Y플로터보다 설계 시간을 절반정도로 줄일 수 있는 플로터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5백50~7백70mm/Sec의 고속작도를 실현, 기존의 플로터에 비해 40% 이상의 작도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특히 PULSE 모터구동 방식의 A3사이즈 배드타입에서는 초고속을 자랑한다.

    또 FCM(Fine Control Method)을 채택, 삽화성능을 향상시켰으며 CAD출력이나 그래픽 작성 이외에도 레이아웃 디자인 등 플로터의 용도를 다양화, 여러종류의 컴퓨터에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98만원.

    문의처: 호진성업 583-5340.

  • 한글/한자 VGA 보드 개발p.84

    두이전산에서는 한글/한자 VGA보드를 개발 시판에 들어 갔다. 두이전산에서 개발한 이 보드는 정부에서 채택한 한글코드인 'KSC-5601-87'를 채용함으로써 행망용 한글을 100% 지원하며, 또한 그래픽 상태에서 한글 지원도 가능하게 되어 있고, 1024 X 768 픽셀의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은 물론 고성능의 칩과 4M MASK ROM을 사용하므로 보드의 저용량 저가격의 혁신을 이룩하였다.

    특히, 8514/A의 사용을 위한 커넥터를 제공하므로 차상위 버젼에 쉽게 적용하도록 하였다. 소비자가 28~30 만원.

    문의처: 두이전산 영업부 792-9444

  • IBM PC용 화상처리 보드, 'SeeEye-256'p.84

    지금까지 비싼 가격으로 수입에 의조하여 사용해야만 했던 화상처리 보드가 국내의 순수한 기술진에 의해 개발되어 시판에 들어 갔다.

    거인시스템이 개발한모델명'SeeEye-256'는 ASIC 기술의 도입을 통해 영상처리 회로를 하나의 칩에 직접시킴으로써 회로의 단순화, 고기능화, 저가격화를 실현한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2백만원 대의 비싼 가격으로 수입해 오던 외국의 제품과 비교하여 전혀 손색이 없는 제품으로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보드는 다음과 같은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첫째로 DTP 또는 그래픽 워드프로세서에서 실제 화상을 편집할 수 있다. 둘째 TV, VTR, 캠코더, TV카메라 등의 화면 위에 문자나 그림 그리고 사진 등을 겹쳐 표시할 수 있다. 세째 입력화상을 네가티브 화상으로 반전시키거나, 윤곽선만을 추출하거나, 부조 화상을 만드는 등 특수효과를 즐길 수 있다. 네째로 입력한 화상을 데이터 파일로 저장시켜 프린터로 찍어 보거나 다른 유저들과 통신을 통해 주고 받을 수 있다.

    이 보드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는 데모 프로그램, TOOL BOX, C-LIBRARY, DUMMY GAUGE 등을 지원한다. 사양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해상도: 256 × 256 × 1 화면 또는 128 × 128 × 4 화면

    휘도: 256(8비트) GRAY LEVEL

    영상메모리: 64 K바이트

    ZOOM: X1, X2

    접속 가능 컴퓨터: IBM PC/XT, AT

    예상 소비자가 29만 5천원.

    문의처: 거인 시스템 기술 영업부 882-7871

  • 가계부작성용, 팔방미인p.85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계부 작성 소프트웨어인 팔방미인이 현대전자에서 개발되어 선보이고 있다.

    초보자 및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개발된 팔방미인은 컴퓨터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C언어를 사용하여 뛰어난 그래픽 및 깔끔한 한글처리가 돋보이는 소프트웨어이다.

    특징으로는 기존의 가계부와는 달리 관리항목을 사용자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조정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 월별 예산을 사전에 작성하여 매달 말에 실제 사용액과 비교하여 그래프로 표시하는 월별, 주별 결산기능, 신속한 재계산 기능 등이 있다.

    아울러 팔방미인에서는 계산기, 만년달력 및 메모장, 전화번호부, 생일관리, 바이오리듬 등의 다양한 보조기능을 구비하고 있어 사용자의 흥미와 편리를 도모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한글 MS-DOS 3.2 이상에서 운용가능하며, MONO용과 VGA용이 준비되어 있다.

    팔방미인은 PC대리점 및 협력업체에서 판촉활동 및 고객서비스 차원으로 무료 제공된다.

    문의처: 현대전자 개발관리부 410-5154

  • 통합 OA용, 파라오p.85

    현대전자는 워드프로세서, 데이터베이스, 스프레드쉬트, 그래픽 등의 여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 OA소프트웨어, 파라오를 발표했다.

    파라오는 모든 조작을 메뉴와 그림에 의해 실행할 수 있으며, 마우스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파일이 있어 다양한 그래픽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파라오는 화면을 4부분으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으며, 입력/출력시 1/4 크기의 화면에 레이아웃이 표시되어 매우 편리하다.

    한편 소프트웨어 사용 전에 그래프의 색이나 화면색 설정, 작도 패턴 설정, 카렌다 기능에 따른 축제일 설정, 사용자 폰트 등을 등록해 두면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86 PC와 MS-DOS 3.2 이상이면 사용 가능하다.

    문의처: 현대전자 개발관리부 410-5154

  • 한메한글p.85–86

    MS-DOS에서 완벽한 한글/한자 처리를 해주는 한메한글이 한메소프트에 의해 개발되었다.

    한메한글은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조합형 코드 뿐만아니라 행정전산망용 또는 교육용 컴퓨터에서 사용되고 있는 KS완성형 코드(KS C 5601)를 지원한다. 또 현재의 두벌식 자판과 한글문화원에서 발표한 세벌식 자판을 지원하며, 프린터 코드도 조합형과 완성형을 모두 지원, 화면과 프린터의 한글코드가 달라도 선택할 수 있다.

    한메한글의 내부적인 한글처리는 '한글/한자 그래픽 BIOS 표준규격'에 따라 영문, 한글, 한자, 특수부호를 사용할 수 있으며 비디오 메모리를 직접 조작하는 소프트웨어를 위하여 텍스트 에뮬레이션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한자와 특수부호를 사용할 때는 주메모리를 사용하지 않고 확장메모리나 중첩메모리를 이용함으로써 가능한 한 사용자 메모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메모리에서 제거할 수 있다.

    한메한글은 기존의 한글처리 프로그램보다 출력속도가 빠르며, 영문입력 상태와 한글입력 상태를 커서의 모양으로 구별할 수 있다. 한글은 4가지 글자체(명조1, 명조2, 고딕, 샘물), 영문 5가지 글자체를 지원한다.

    한글/한자 입출력이 가능한 응용패키지 프로그램으로는 보석글, 으뜸글, 한글MS-WINDOW, 한글 dBASE, Wordstar 4.0 등 다수가 있다. 사용환경은 MS-DOS 또는 PCDOS 3.0 이상으로 256KB 이상의 메모리, 한자 사용시 중첩메모리 또는 256KB 이상의 확장메모리면 충분하다.

    허큘리스, VGA, 도시바 등 그래픽 카드에 따라 각각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가격은 허큘리스용이 28,000원, VGA용이 48,000원, 도시바 랩탑(T3000시리즈, J3100시리즈, T1000SE 모델)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문의처: 삼테크 514-4455

  • 그래픽 편집용, 하나그림p.86

    일반 PC를 이용하여 각종 그림, 도형 등을 자유자재로 작성할 수 있는 그래픽 편집용 소프트웨어가 금성소프트웨어에서 개발되었다.

    '하나그림'이라 불리우는 이 소프트웨어는 각종 보고서나 문서 작성시 다양한 문자체와 그림을 함께 나타내면서 화면에 표현된대로 내용을 프린트 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그래픽 패키지들이 주로 그래픽 처리부분에 중점을 두어 문자처리 부분인 텍스트 처리가 미흡했던 반면, 하나그림은 한글입력 및 처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작성된 문서에 텍스트와 이미지를 함께 프린트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문서작성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가 프로그램의 기능을 선택할 때 화면 왼쪽에 각 기능에 해당하는 그림으로 된 메뉴 박스를 이용한 기능선택과 팝업 방식 및 마우스 키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프로그램 사용이 편리하며 핸드 스캐너를 부착하여 보다 깨끗하고 생생한 이미지를 입력, 편집할 수 있다.

    더욱이 이 제품은 작업자가 입력한 수치에 따라 각종 차트를 간편하게 그릴 수 있는 비지니스 그래픽 기능과 함께 작성된 문서를 일반 도트메트릭스 프린터는 물론 칼라프린터와 레이저 빔 프린터(LBP) 등 다양한 프린터를 이용하여 인쇄할 수 있으므로 고품질의 인쇄물 제작에 효과적이다.

    IBM PC-XT/AT 및 386 호환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허큘리스, CGA, EGA, VGA 등 다양한 그래픽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하드웨어에 제한없이 작동할 수 있다. 또 외국 그래픽 패키지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PCX파일, TIF파일, CUT파일과 같은 타 그래픽 패키지의 데이터를 호출 및 저장할 수 있는 등 다른 그래픽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이 뛰어나다.

    문의처: 금성소프트웨어 상품기획실 705-3734

  • 아동 교육용, 또래1p.86–87

    유치원 아동을 위한 교육용 소프트웨어가 휘닉스컴퓨터에서 개발, 시판되고 있다.

    휘닉스컴퓨터에 의해 약 1년동안 개발된 또래1은 유아교육, 전자공학, 전산학 관련교수에 의해 제안된 것으로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접할 수 있게 이론적, 실험적 접근을 시도한 본격적인 취학전 아동용 CAI프로그램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전문디자이너에 의해 도안된 약 300개의 화면과 6000여가지의 패턴으로 구성되어 학습자의 기능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특히 주의집중을 위한 칼라화와 애니메이션이 돋보여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16비트 AT기종에서는 어느 종류의 한글에 상관없이 사용가능하며, 그래픽 카드는 EGA이상이면 된다.

    또래1은 디스켓 17장과 디스켓 박스, 교사지침서 1권이 한 세트로 가격은 600,000원이다.

    문의처: 휘닉스컴퓨터 교육사업부 562-5024

  • 출력용, UltraScript PCp.87

    UltraScript PC는 PostScript 방식이 아닌 프린터에서 PostScript 수준의 프린트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이다.

    어떠한 전자출판 프로그램을 사용하든지 UltraScript PC와 연결해서 사용하면 고해상도의 깨끗하게 처리된 글자와 그림들을 얻을 수 있게된다.

    PostScript는 고급스럽고 정밀한 출력을 얻을 수 있는 일종의 프린터 언어로서 글자나 그림이 확대, 축소되어도 외곽선과 글자체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아 항상 깨끗한 프린트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PostScript를 프린터에 장치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기능에 비례하여 큰 용량의 메모리와 주변기기, 까다로운 출력의 제어 등 200만원 이상의 높은 비용이 소요된다.

    따라서 UltraScript PC를 PC에 장치하게 되면 프린터에 PostScript를 설치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게된다. UltraScript PC는 1.2MB 디스켓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환경은 IBM AT, 386 PC에서 DOS 3.1이상, IBM, 엡슨, 캐논 등의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프린터, 640KB 이상의 메모리 등이 필요하다.

    문의처: 프로콤컴퓨터 0333-4-2098

  • 교육용, 헬로우 잉글리쉬p.87

    국민학생을 위한 기초영어 소프트웨어가 한국컴퓨터교재연구소에 의해 개발, 시판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과 주변생활을 소재로 하여 모두 15과로 구성된 헬로우 잉글리쉬(HELLO ENGLISH)는 한 과가 단어학습, 본시학습, 학습게임 등 3단계로 이루어졌다.

    특징으로는 그램을 통한 단계적 학습방법으로 단어나 문장 등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으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잘못되기 쉬운 발음을 위해 발음키를 설정하여 정확한 언어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디스켓 13매에 가격은 30,000원.

    문의처: 한국컴퓨터교재연구소 722-3278

  • IBM-PC 호환기 소식p.88–91

    시뮬레이션 게임의 특징이라고 하면 뭐니뭐니해도 과거 또는 미래의 상황을 모의실험함으로써 플레이어가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가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특히 어드벤처나 액션, 롤플레잉 게임과는 달리 다양한 작전을 세울 수 있어 독서삼매경이 아닌 게임삼매경에 몰입할 수 있다. 그 좋은 예가 「삼국지」나 「수호지」.

    지난 호에는 SSI사 롤플레잉 게임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 호에는 시뮬레이션으로 「전쟁과 평화」, 「침입자」가 눈길을 끈다. 한편 '전자소설'이라고 일컬어지는 어드벤처게임으로는 「황제를 찾아서」를 권하고 싶다.

    위협(MENACE)

    드라코니아 혹성을 침략한 외계인. 이들 외계인을 물리치기 위해 플레이어는 강력한 무기로 무장된 우주선을 타야한다. 모두 6스테이지로 구성된 이 게임은 각 스테이지 마지막에 보스들이 나타나 플레이어를 공격하는데, 만일 이들의 공격을 물리치지 못하면 GAME OVER. 하지만 다행히 플레이어가 탄 우주선은 강력한 레이저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 MSX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나는 액션게임으로 디스켓 2장.

    쟝르: 액션

    제작: Pysgnosis

    홀리북 게임 II(HOLY BOOK GAME II)

    작년에 등장한 카드게임 「홀리북 게임 I」의 제2탄으로 모두 28종류의 다양한 게임을 통해 카드게임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전편에 비해 종류가 다양해졌으며 전편에서 크게 히트한 KLONDIKE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일일이 카드를 젖혀 주어야 했던 전편의 불편을 감안, 자동적으로 카드를 젖혀 줌으로써 더욱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각 게임마다의 친절한 설명을 참조하면 초보자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AdLib에서부터 MIDI까지 모든 사운드를 지원한다. 디스켓 2장.

    쟝르: 퍼즐

    제작: Sierra On-Line

    응징자(THE PUNISHER)

    「응징자」는 악당들에게 공격당한 가족의 복수를 위해 활약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린 게임. 주인공은 맨하탄에서 일을 하며 모든 악당들을 물리쳐 사람들로부터 영웅칭호를 받게 되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막강한 적 '킹핀'을 물리쳐야만 한다. '킹핀'은 맨하탄의 모든 악의 집단을 조종하고 있는 인물로 그를 물리쳐야만 비로서 평화를 되찾을 수 있다. AdLib을 지원하며 디스켓 3장.

    쟝르: 액션

    제작: Paragon Software

    페이스트리스 III(FACES TRIS III)

    작년 「테트리스」의 열풍은 일반 전자상가나 PC유저, 직장 등 거의 성역을 모른 채 전염병처럼 번져 갔다. 「페이스트리스 III」는 바로 「테트리스」, 「웰트리스」와 비슷한 게임으로 블럭형태의 도형대신 턱, 입술, 눈, 코, 머리 등의 조각을 조합, 얼굴을 맞추어야 한다. 모두 60명의 얼굴이 나타나는 이 게임은 10레벨로 되어 있으며 각 레벨마다의 훌륭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그래픽은 VGA까지 지원하며 사운드는 AdLib을 지원.

    허큘리스버전은 2D 1장, VGA 버전은 2HD 1장으로 되어있으며 모뎀을 사용하면 2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쟝르: 퍼즐

    제작: Spectrum Holobyte

    스폿(SPOT)

    1~4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폿」은 보드형 게임으로 9종류의 레벨이 있다. 이 게임의 특징은 플레이어가 직접 에디트할 수 있다는 데 있으며 정해진 512 종류의 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게임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빠른 두뇌회전을 요구하며 게임 중간중간의 뛰어난 애니메이션과 사운드는 게임의 재미를 더해 온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다. AdLib과 MIDI를 지원하며 EGA, VGA전용. 디스켓 2장.

    쟝르: 보드

    제작: Virgin Mastertron

    배틀체스 VGA(BATTLE CHESS VGA)

    3D그래픽과 디지타이즈된 사운드가 돋보였던 서양장기 게임 「배틀체스」가 버전업되어 다시 등장했다. 즉 EGA까지 지원되었던 그래픽을 보강, VGA까지의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며 스피커를 통해 나오던 사운드를 AdLib이나 SOUND BLASTE카드를 이용한 디지타이즈된 사운드로 보강했다.

    또한 전투장면의 애니메이션은 더욱 향상되었으며 각 캐릭터마다 독특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것 외에 메뉴방식에 의한 진행과 다양한 난이도, 헬프기능 등으로 체스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다. 2HD 1장.

    쟝르: 시뮬레이션

    제작: Interplay

    라스턴(RASTAN)

    고대를 무대로 한 이 게임에서 주인공은 사악한 용과 그의 부하들의 공격에 맞서 용사의 진면목을 보여주어야 한다. 단 한자루의 칼을 손에 쥔 채. 「라스턴」은 이미 MSX용 게임「라스턴 사가」란 제목으로 선보인 바가 있는데, 주인공의 움직임이 비교적 빠르다. AdLib카드 유저는 게임 도중에 훌륭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디스켓 4장.

    쟝르: 액션

    제작: TAITO

    맨체스터 축구(MANCHESTER UNITED SOCCER)

    「월드컵 축구」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축구게임인 「맨체스터 축구」가 등장했다. 영국 프로축구를 모델로 한 이 게임은 따라서 실제 프로축구팀처럼 선수들을 훈련시키거나 우수한 선수를 스카우트, 팀을 새로 정비할 수도 있다. 물론 실력이 없는 선수는 다른 팀으로 방출되기도 한다.

    반칙을 하면 프리킥이 주어지는 등 실제 규칙을 많이 적용하고 있어 플레이어는 실제로 축구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진행속도가 빠르며 애니메이션도 뛰어나 스포츠 게임 유저에게 권하고 싶다. 디스켓 2장.

    쟝르: 스포츠

    제작: Krisalis

    문의처: 에이 플러스 548-9717

    우주여행(MEGA TRAVELLER)

    우주선을 타고 끝없는 은하계를 여행하며 우주 악당들과 싸운다는 내용의 「우주여행」은 전형적인 우주모험 게임. 여기서 플레이어는 우주의 양대 세력인 조다니와 제3국과의 싸움에서 살아남아야만 한다. 이들은 지금까지 모두 다섯 번의 대결을 치르면서 사이는 극도로 악화되었다.

    캐릭터를 설정한 후 플레이어는 다섯 개의 선단을 거느리고 양대 세력을 물리치면 되는데, 제5차 대전까지 치르면 황폐해진 우주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마우스 및 조이스틱, VGA까지 지원하며 디스켓 2장으로 되어있다.

    쟝르: 롤플레잉

    제작: Paragon Software

    전쟁과 평화(THE GLOBAL DILEMMA-GUNS OR BUTTER)

    정복과 약탈이 성행하던 고대국가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주어진 국가를 모두 정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군대를 사용해야 하며 군대를 사용하려면 무기를 생산해야 한다. 무기를 생산하기 위해선 무기공장을 건설해야 하는데, 이 때는 노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노동자를 먹여 살리려면 각종 물자공급이 원할히 이루어져야 하는데, 물자공급을 위해선 각종 광산개발 외에 다른 산업도 육성시켜야만 한다.

    이같은 작업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므로 플레이어는 매우 바쁘게 행동해야 한다. 풀다운 메뉴방식으로 되어 있어 비교적 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포퓨러스」와 성격이 비슷하다.

    VGA까지 지원하며 디스켓 2장으로 되어있다.

    쟝르: 시뮬레이션

    제작: Mindscape

    침입자(FLIGHT OF THE INTRUDER)

    「테트리스」로 유명한 Spectrum Holobyte제품으로 월남전에서 맹활약하던 F-4 팬텀기와 A-6 폭격기를 사용, 당시의 상황을 거의 비슷하게 재현시킨 뛰어난 비행 시뮬레이션으로 플레이어가 조종사와 비행기를 선택하면 그에 따른 임무가 주어진다.

    만약 A-6를 선택하게 되면 보통 적의 SAM미사일을 피해 적진지나 다리, 배 등을 파괴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악천후 속에서는 적기와의 교전을 최소화하면서 육안으로 목표물을 폭격해야 한다. 그리고 F-4를 고르면 MIG기와 치열한 공중전을 벌이거나 레이더를 이용, 지상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다.

    AdLib유저는 최소한 12MHz이상의 시스템을 갖고 있어야 뛰어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역시 VGA까지 지원한다. 허큘리스버전은 2D 2장이며 칼라버전은 2HD 1장.

    쟝르: 시뮬레이션

    제작: Spectrum Holobyte

    황제를 찾아서(SEARCH FOR THE KING)

    미국 전역에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졌다. 1960년대 로큰롤(Rock'n Roll)의 황제 '엘비스프레슬리'가 살아있다는 소식이 바로 그것으로. 플레이어는 자신이 로큰롤의 황제가 되든지 아니면 '엘비스프레슬리'를 찾아내야만 한다.

    대화방식으로 된 이 게임은 AdLib과 MIDI를 지원하며 그래픽은 VGA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에라 게임을 해본 유저라면 쉽게 즐길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게임방식이 시에라 게임과 같기 때문.

    쟝르: 어드벤처

    제작: Accolade

    문의처: 프로콤 컴퓨터 0333-4-2098

  • MSX 소식p.91

    MSX 게임, 일찌감치 동면에 들어갔는가. MSX관련 외지를 살펴보면 10월과 11월 중에 시판될 게임S/W는 많지 않으며, 그나마 예정일에 맞게 시판되는 경우도 드물다. 게임S/W를 거의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는 국내 실정을 다시 한 번 안타깝게 생각한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롬팩으로 판매되고 있는 고에이의 시뮬레이션 「대항해시대」가 조만간 디스켓용으로 들어올 예정이어서 불행중 다행이라 하겠다.

  • 게임기 소식p.91

    MSX와 마찬가지로 게임기쪽에도 눈에 띄는 S/W가 없어 수퍼 겜보이나 재믹스 PC셔틀 유저는 다소 실망할 듯. 한편 삼성전자측에 따르면 겜보이용 S/W가 패밀기 기종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자 패밀리용 S/W를 겜보이용 S/W로 컨버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수퍼 겜보이 - 그라나다(4M)

    핵무기 및 장거리 미사일 사용이 불가능한 미래, 전쟁의 양상은 크게 바뀌었다. 백병전이 전쟁의 중심이 된 지금, 군대의 주 무기는 탱크나 장갑차 같은 기동력이 뛰어난 무기. 이들 무기는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고성능화 되었으며 그 결과 전술기동무기 '메뉴바 셉터'가 탄생했다. 이 무기는 화력, 장갑, 기동성 등 모든 면에 있어서 종래의 그것과는 비교 조차 안될 정도로 강화되었다. 물론 적도 이 무기를 갖고 있어 막상막하의 싸움을 벌여야만 한다.

    모두 8스테이지로 되어 있는 이 게임은 X68000용 게임을 컨버전 한 것으로 시간과 실드(Shield: 방어력)에 제한이 있어 적의 공격을 받으면 실드가 약해지며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시간은 계속 흐른다.

    쟝르: 액션

    제작: 울프팀

    재믹스 PC셔틀 - 에어로 블래스터(4M)

    2인용으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의 특징은 가로스크롤 액션게임. 하지만 1인용으로 즐겨도 전투기 블래스터 1과 블래스터 2를 선택할 수 있으며 2인용을 선택하면 수퍼 바스터 프랫쉬 등 강력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모두 6스테이지로 되어 있으며 아이템은 8종류로 풍부하다.

    쟝르: 액션

    제작: 허드슨

    문의처: 컴퓨터하우스 만트라 716-5006

  • 컴퓨터 정보 시스템 응용사례를 중심으로p.92

    이 책은 컴퓨터혁명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컴퓨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자료, 절차 및 컴퓨터 요원들까지 포함하는 정보시스템의 기술적인 특징들에 의해 분류하고 정보시스템들의 사례를 통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종민 외 2명 공저

    법영사 발행

    438 쪽, 값 8,500 원.

  • 정보처리 기능사 문제 총정리p.92

    정보처리 기능사 1.2급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험생들을 위한 책으로 지금까지 출제되었던 기출문제와 출제 빈도수가 높은 문제를 뽑아 과목별로 정리하여 놓았다. 또한 보충 설명을 요하는 중요한 문제와 해당과목의 개략적인 설명을 추가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종락 편집

    (주)교학사 발행

    558 쪽, 값 6,000 원.

  • 688 ATTACK SUB 잠수함 시뮬레이션 게임p.92

    우리나라에 지금까지 많은 시뮬레이션 게임이 소개되었지만 게임들이 너무 어려워 완전하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거의 없었다. 이러한 유저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한권의 매뉴얼 책을 소개한다. 지금까지 소개되었던 잠수함 시뮬레이션 게임의 진행방법과 비법을 소개한다.

    염성주 지음

    한국 실리콘 발행

    202 쪽, 값 4,000 원.

  • CLIPER 활용 비디오 숍 관리 프로그램p.92

    클리퍼란 dBASE와 호환이 가능하고, DOS상에서 직접 호출이 가능한 컴파일러 이다. 즉 컴파일을 통하여 '.EXE' 파일을 생성하므로 인터프리터 방식보다 빠른 실행 속도를 보인다. 이 책은 이러한 클리퍼에 대한 사용 매뉴얼로서 명령어 및 사용되는 함수들의 사용법, 실전 응용 프로그램들로 구성 되어 있다.

    문제영 지음

    영진 출판사 발행

    430 쪽, 값 9,000 원.

  • GW-BASIC 그래픽 & Utilityp.92

    PC에서 가장 대중화 되어 있는 OS인 MS-DOS의 사용에 필요한 유틸리티들의 기능들을 설명하고 있으며, GW-BASIC의 명령어들을 예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베이직에서의 그래픽사용과 PC에서 사용가능한 워드프로세서인 보석글, DBASE III+, 로터스 등의 사용법도 담고 있다.

    박현숙 외 3명 공저

    공화문 출판사 발행

    544 쪽, 값 10,000 원.

  • MS-DOS 알고리즘p.92

    현재 개인용 컴퓨터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IBM-PC의 OS인 도스의 개념과 초보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용기술을 설명하고 있으며, 베이직 언어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사용기술을 요약하고 있다. 또한 정확하고 질좋은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위한 기초 단계인 알고리즘에 대한 개념과 작성방법 등을 서술하고 있다.

    고대곤·구기준 편저

    도서출판 선진 발행

    209 쪽, 값 5,000 원.

  • PC-LOGO 프로그래밍p.93

    베이직 언어에 이어 로고 언어가 학생들 사이에서 점차적으로 인기있는 언어로 각광 받기 시작하고 있다. 로고를 사용하려는 유저들에게 로고의 시동방법에서 부터 로고의 그래픽 명령어 소개 및 프로시저와 편집기능 뿐만 아니라 로고에서 사용되고 있는 명령어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옥화 편저

    (주)교학사 발행

    273 쪽, 값 5,000 원.

  • IBM 어셈블리어p.93

    이 책은 IBM-AT를 구성하고 있는 80286 마이크로 프로세서의 어셈블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으로, 80286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요소들에 대한 개념 및 그들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으며, 어셈블러에서 사용되고 있는 명령어들에 대한 설명과 그들의 사용방법 등을 수록하고 있다.

    성원기·정구철 편역

    성안당 출판사 발행

    503 쪽, 값 7,000 원.

  • MS WINDOWS(Version 2.03)p.93

    지금까지 IBM-PC의 가장 큰 단점으로 부각되었던 것은 '풀 다운 메뉴'의 사용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었으나, MS WINDOWS의 개발로 그 같은 단점이 점차로 사라저 가고 있다.

    이 책은 'MS WINDOWS 2.03'의 사용을 돕는 매뉴얼 이다.

    고민수 편역

    크라운 출판사 발행

    545 쪽, 값 9,000 원.

  • 과학 기술 혁명이란 무엇인가p.93

    과학기술혁명의 의미와 구성요소로부터 인류의 미래에서 과학기술혁명이 차지하는 중요성까지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현대의 과학기술혁명론의 전모를 알기쉽게 밝혀주고 있으며, 이 전에는 어렵게 서술된 책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이 책은 주제에 쉽게 접근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G. 마린코 지음

    홍종도 번역

    250 쪽, 값 3,500 원

  • MS-DOS 입문/ᄒᆞᆫ글p.93

    최근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많은 워드프로세서 중에서 단기간에 'ᄒᆞᆫ글' 만큼 많이 사용되고 있는 워드프로세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기능에 비해 사용되고 있는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다. 이 책은 'ᄒᆞᆫ글'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과 도스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의 도스 활용을 위한 책이다.

    김영훈 지음

    크라운 출판사 발행

    119 쪽, 값 7,000 원.

  • MS-Char(Version 3.0)p.93

    챠트 프로그램은 작성 해 놓은 데이터를 좀더 보기 쉽고 이용하기에 용이하도록 도표로 표시하는 방법으로, area, bar, column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 책은 'MS-Chart 3.0'을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 주는 매뉴얼로서 챠트의 기본 개념 및 프로그램의 운용을 위한 기본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풍부한 예제를 담고있다.

    백영규·이수용 편저

    크라운 출판사 발행

    300 쪽, 값 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