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안·나라밖
- 출처
- 마이컴
- 잡지
- 마이컴1990년 9월 (제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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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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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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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소식 p.74–88] 과기처, 대학우수연구센터 늘리기로 외 49건
과기처, 대학우수연구센터 늘리기로p.74
과학기술처는 대학의 기초과학 및 기술을 연구하는 우수연구센터를 95년까지 59개로 늘릴 계획이다.
우수연구센터는 기초과학을 주로 하는 과학연구센터 및 기초기술 연구중심인 공학연구센터로 나뉘어지는데, 우수연구센터들은 해마다 10억원씩 9년간 연구기자재 및 연구비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13개 우수연구센터를 지정한 과기처는 올해 17개를 추가 선정하고 91년부터 95년까지는 해마다 4개씩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우수연구센터 지정은 오는 8월 31일까지 신청받아 12월에 확정한다.
컴퓨터로 각종 지도 제작p.74
삼성데이타시스템
단순한 지도 제작에서 도시계획, 자원탐사, 교통, 군사분야 등에 이르는 매핑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의 많은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들의 시장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은 매핑 전문 회사인 미국의 Impell Pacific사와 매핑용역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에 본격 착수하였다.
IBM의 매핑 소프트웨어인 GFIS(Geographic Facilities Information System)를 적용하여 수행하는 이 사업은 미국 내의 전력회사, 가스공급회사, 전화회사 등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회사들에게 분산시설(전력망, 가스망, 전화망)의 관리를 컴퓨터를 이용,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자산관리, 효과적인 시설투자와 대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것으로 삼성데이타시스템과 Impell Pacific사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매핑용역 사업이란 프로젝트마다 계약 금액이 최소 수 백 만불에 수행 기간도 2~3년이 소요되는 등 그 규모가 방대하고 막대한 초기 투자가 소요되어 우수인력 및 자본력이 요구되는 사업이다.
대덕단지에 과학문화센터 건립p.74
과학기술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과학기술처 및 한국과학재단은 대덕연구단지에 92년까지 총 250억원을 투입하여 연건평 1만평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10층짜리 과학문화센터를 짓기로 하였다.
대덕연구단지는 92년 말까지 정부출연연구소, 민간기업연구소 등 50개 기관이 입주하면 상주인구 5만명 가량되는 과학기술도시로 자리잡게 된다. 따라서 정부는 기술적 산업도시에 주거, 문화생활을 함께 영위할 수 있도록 종합과학문화센터를 설립하는 것이다.
과학문화센터에는 연구 학술활동시설, 스포츠 레저시설, 생활편익시설, 문화시설, 경비실, 주차장 등 기타시설 등 각종 문화시설과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10월부터 휴대용 공중전화 서비스 실시p.74–75
전기통신공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공동으로 10월부터 서울 명동지역에서 휴대용 공중전화(CT-2) 실험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CT-2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쇼핑센터, 역, 공항, 휴게소 등 공공장소에 기지국을 설치하고 일반전화망을 연결하여 반경 200~300m 범위 내에서 전화 가입자와 통화할 수 있는 발신전용의 휴대 무선전화 시스템이다.
전기통신공사는 영국에서 기지국 5개 시스템과 단말기 30대를 도입, 중앙우체국, 신세계백화점, 미도파백화점, 서울신탁은행, 조흥은행 등 5개소에 기지국을 설치하고 유선으로 중앙전화국 교환기와 연결해 실험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CT-2보다 발전한 형태로 착 발신이 가능한 CT-3시스템도 개발, 오는 93년 대전무역박람회에서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다.
PC서브 야간, 휴일 이용료 40% 할인p.75
한국데이타통신은 금년 1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전화요금 시분제로 통신 애용자들의 가중한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PC서브 이용 요금을 평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과 공휴일 동안은 40%를 할인해 주기로 하였다.
7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되는 요금 할인으로 PC서브 이용료는 분당 25원에서 15원으로 조정되며, 월간 사용 시간에 따라 요금을 달리하는 요금체계는 현재대로 유지된다.
데이콤네트 이용률 연 92%신장p.75
데이콤네트(DACOM-NET)의 이용률이 84년 7월 개통된 이래 6년 동안 연 92% 이상의 현격한 증가 추세를 보여 정보통신 이용이 크게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콤네트는 84년 개통 당시 서울, 부산, 대구 등 3개 도시에 교환시설을 설치, 용어조차 생소했던 국내에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그후 연차적으로 시설을 확충하여 현재는 전주, 대전을 포함한 6개 도시에 컴퓨터통신 교환시설을 갖추고, 이리, 구미 등 주요 40개 지방도시에 교환기접속 장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현재 DNS 이용기관은 6,102 가입자로 작년과 비교해 보면 20.1%가 증가하여 6년간 연평균 증가율 92%를 기록하였다. 데이타통신은 지난 6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사서함, 정보은행서비스, 기업간 거래교환서비스 등 각종 부가가치 통신서비스를 개발하여 데이콤네트를 통해 보급한 것이 정보통신 이용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출 PC, 고급화 할 때p.75
시장조사전문회사인 미국 IDC사가 최근 발표한 89년 미국 PC시장 점유율에 따르면 한국의 대미 수출 PC는 대부분 값싼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IDC사의 조사에 의하면 한국 PC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현대전자가 1.1%, 삼성전자가 1.0%로 16위, 19위를 차지했으며, 금액으로는 현대가 0.5% 수준인 1억2천7백달러, 삼성이 0.6%인 1억3천3백만달러로 20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고급기종인 32비트에서는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보급형 386PC에서는 현대만 26위로 올랐고, 386 기종에서는 단 한 개 업체도 30위권에 들지 못했다.
한편, 대만 기업 중 에이서사는 전체 실적으로 보면 현대보다 낮으나 386SX에서는 17위, 386기종에서는 11위를 차지해 판매 액수면에서 현대의 2배가 넘는 2억8천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학교 PC입찰관련 18개 인증업체 시정조치p.75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올 초 전기통신공사의 국민학교 PC 입찰시 18개 인증업체와 컴퓨터연구조합이 사전담합을 하고 1차 입찰에 불응한 것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심사, 일간신문에 사과광고를 게재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기간 동안 18개 인증업체는 50만원대의 가격과 3년 간의 아프터서비스의 보장이라는 전기통신공사의 요구는 무리하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를 철회하지 않으며 입찰에 불응할 것을 사전에 합의하였다.
한편, 컴퓨터연구조합은 공정거래법에 의한 사업자단체 설립신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18개 인증업체들의 건의서 작성을 돕고 전기통신공사에 제출한 이유로 시정조치를 받게 되었다.
장애인을 위한 전자게시판, 「푸른솔」 등장p.75–76
컴퓨터를 활용하여 장애인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장학사업, 법률상담, 복지사업 등에 기여할 전자게시판, 「푸른솔」이 지난달 27일부터 개통되었다.
「푸른솔」은 그동안 장애인의 복지 사업에 뜻을 둔 전문직 종사자들이 모여 결성한 모임이다.
이 전자게시판은 앞으로 컴퓨터를 통해 장애인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 가족, 장애인 복지사업에 뜻을 같이 할 사람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푸른솔」에 관한 문의전화는 571-0210이며, 통신번호는 571-0211이다.
무리한(?) 특허료 요청에 국내업체들 '허리 휘청'p.76
최근 국내 컴퓨터관련 업체들은 '특허' 때문에 곤경에 처해있다.
특허에 있어서 칼자루를 쥔 외국업체들의 높은 특허료 지불 신청으로 판매의 3~10%를 지불해야만 하는 국내 업체들은 거액을 내주던지, 법적 투쟁을 하든지 진퇴양난의 처지에 놓여 있는 것이다.
국내 업체와 특허료 문제를 빚고 있는 외국업체로는 PC와 주변기기에 대해 기본 특허를 가지고 있는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반도체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는 AT&T, IBM, 인텔, 모토롤라 등이 대표적인 업체들이다.
현재 TI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판매값 3%를 특허료로 요구하였으나 삼성의 1% 제시에 협상이 결렬, 미국 달라스 북부지방법원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대우전자 등 PC관련 6개 업체가 함께 제소되었는데, 이것은 결국 현대전자, 금성, 삼보컴퓨터 등 국내 수출업체를 전부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PC 작동에 필수인 BIOS와 OS를 모두 외국에서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S-DOS 사용으로 XT기종의 5%를 특허료로 내고 있으며, BIOS는 대당 2~3달러의 로얄티를 지불하고 있다.
컴퓨터통신 대중화 시대 개막p.76
데이타통신, 통신 전문 대리점 개설
컴퓨터를 이용하면서도 통신에는 아직 발을 들여놓지 못한 컴퓨터 유저들이 손쉽게 통신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한국데이타통신은 정보통신 서비스 및 기기에 대한 이용과 판매만 전문으로 담당하는 정보통신 대리점을 8월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개장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대리점은 단순 판매뿐 아니라 각종 통신기기 전시와 함께 지금까지는 한국데이타통신으로 직접 신청했던 천리안 II나 PC-SERVE 등의 가입신청과 보급형 단말기와 일반 컴퓨터, 프린터 등의 구매알선 및 유지 보수 아프터서비스까지도 처리하고 있어 그야말로 통신에 관한 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
데이타통신은 지금까지의 컴퓨터 문화가 서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 올 하반기 안에 서울에 6개, 부산에 2개, 대구에 2개, 인천, 수원, 대전, 청주, 전주, 광주, 여수, 마산, 울산, 춘천, 강릉, 제주 등에 한곳씩 모두 전국 11개 도시에 22개의 대리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2년까지는 군청소재지까지 대리점 개설을 확대할 계획이어, 바야흐로 통신시대의 문을 열게 되었다.
한글 새로운 글자체 개발 활발p.76–78
영문자 글자꼴의 다양함에 비해 어느 매체를 보든지 거의 일률적이던 우리의 한글 글자꼴에도 다양화 바람이 일고 있다.
컴퓨터의 이용이 점차 확산되어 가면서 한정된 한글 폰트에 불만을 느끼던 젊은 개척자들에 시작된 움직임은 현재 주로 이용되고 있는 글자꼴을 '네모꼴'이라고 보고 획일화 된 글자꼴을 탈피한다는 뜻에서 '탈네모꼴 운동'이라고 부르고 있다.
본래 한글은 초성, 중성, 종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금과 같은 네모꼴 글자와는 글자의 특성상 잘 어울리지 않는다. 이로 인해 글을 판독하는 속도나 전산처리상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네모꼴 글자는 글자를 네모 안에 맞춰 써야 함으로 인해 'ㄱ'을 하나 표현할 때도 '가'일 때와 '국'일 때, '간'일 때등 'ㄱ'의 위치에 따라 같은 'ㄱ'자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모양의 글자꼴을 가지고 있어야만 했다.
자음과 모음이 결합되어 수 많은 글자를 만들어 내는 우리글은 이렇게 되면 사람은 모두 같은 'ㄱ'자로 읽을 수 있더라도 컴퓨터는 'ㄱ'자가 서로 다르게 인식하게 돼 수 없이 많은 글자꼴이 필요하게 되는 폐단을 안고 있다.
새롭게 나타난 탈 네모꼴 글자들은 이런 문제점을 어느 정도는 해결, 글자의 윗 부분만 줄을 맞추고 받침은 줄을 맞추지 않아 읽기도 쉽고, 폰트의 개수도 적게 필요해 적은 메모리로도 네모꼴 글자와 같은 정도의 처리가 가능하므로 한글 전산처리에도 혁신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개발된 탈네모꼴은 '샘물체'의 한 컴퓨터 연구소, 3벌식 자판으로 유명한 공병우 박사의 '빨래줄체', 폰트 개발 전문가인 안상수씨의 '안체' 등이 있다.
탈네모꼴 글자에 일반인이 익숙하지 못하고 유난히 '글'에 대해서는 보수적이라 아직도 세로쓰기를 고집하고 있는 많은 인쇄매체들이 과연 과감하게 탈네모꼴 글자를 수용할 지는 미지수이긴 하지만 앞으로 모든 업무가 전산화 되고 컴퓨터와 함께 자라난 청소년들이 성년이 될 즈음이 되면 탈네모꼴에 대한 거부감도 없어져 탈네모꼴 글자는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글자체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
행복을 나누어 드립니다p.77
생일, 결혼, 입사, 창립, 성탄, 연하,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 부활절… 우리 생활 속에서 각종 기념일을 기억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 중의 하나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는 없을까?
전기통신공사 개봉전화국 특수통신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DB'가 바로 그 해결사로 자처하고 나서 큰 인기를 받고있다.
"아내의 음력생일을 바쁜 직장생활 중 깜박 잊고 혼이 난 직원이 기념일을 잊지 않을 묘책을 강구하던 중 창안한 것"이라는 취지에 맞게 각종 기념일을 기억했다가 대신 축전을 띄워주는 기념일 관리 데이터베이스시스템, '행복DB'는 지난 4월부터 추진, 6월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3개월 만에 2,600건이 가입된 '행복DB'는 별도의 수수료가 없이 단지 전보요금(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아주 손쉬운 서비스이다. 이용방법은 신청자가 전화나 우편, 팩스 등으로 대상자의 주소나 성명, 기념일을 알려주면, '행복DB'가 기억하고 있다가 해마다 그 날이 오면 기념일 2일 전에 신청자에게 "모레가 아내의 생일입니다" 등 기념일을 알려주고 대상자에게 축하전보를 보낸다.
하루 50~60건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이 시스템을 개발한 백영필(35)씨는 "클리퍼(CLIPER)를 이용하여 약 한달 걸려 완성하였습니다. 빨리 개발하다 보니 제가 원하던 것은 아니지만 시범운용 중인 올해 안으로 완전하게 개선하고자 합니다"고 말하며 신청자 중에는 제삿날까지 기억해 달라는 주부 직장인도 있으나 실시하고 있는 기념일 항목은 10여개 정도여서 차츰 보완할 예정이다. 개발에 사용한 기종은 40M용량의 IBM호환기종 AT.
만 18세에 전기통신공사에 입사해 경희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달부터 본사 PC교관으로 일하게 된 백영필씨는 취미로 컴퓨터를 공부한지 약 5년 되었다며 개발도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 "실력 부족"이라고 토로한다.
현재 시스템의 운용은 개봉전화국 특수통신과 직원 10명이 하고 있으나 신청인원의 증가와 원만한 관리를 위해 전기통신공사는 91년부터 전보접수를 받고 있는 115번에서 운용할 계획이다.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그냥 지나칠 각종 기념일. 이름마냥 서로의 기념될 만한 날을 축복해 주는 것은 자칫하면 개인주의가 낳게 되는 이기주의사회를 보다 따뜻하고 화목하게 만드는 조그마한 행복이다. 이런 의미에서 한 직원의 스치는 아이디어가 탄생시킨 '행복DB'는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청 주소는 구로구 개봉동 280-7 개봉전화국 특수통신과 (행복DB 관리실)이고, 전화번호는 (02) 684-0800이다. 〈선〉
게임 소프트웨어 설명회 개최p.78
한국종합전산(주)
한국종합전산(주)은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업체로서 한국전산업 협동조합과 전자공업협동조합의 후원 하에 업무제휴 업체인 일본의 (주)IGS와 공동주최로 게임 소프트웨어 설명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내용: 패미컴용 — 포쿤모구타, 베틀베이스볼, 샹카라, 아루마지로 / PC엔진용 — 사이버코아, 신드밧드, 월드비치발리볼, 트릭키, 바이오랜드 / 닌텐도 휴대용 게임보이용 — 아스트로라비, 프리덤파이터 / CD-ROM용 — 아스트라리우스
연락처: 563-9251
일시: 1990년 9월 12일 (수) 14:00-17:00
장소: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국제회의실 (2층)
해양오염 해결에 청신호p.78
해양유류오염방재망 구축
선박끼리의 충돌이나 대형유조선의 침몰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가 빈번해지면서 생명의 근원이라던 바다가 오히려 생존을 위협하는 대상으로 변모하게 되자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에 이르게 되었다.
한국해양연구소 해양화학연구실은 바다오염 중에서도 특히 심각한 기름 유출로 인한 오염 확산 경로를 예측하고 효과적인 방제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유출사고 방제시스템을 개발, 10월부터는 인천연안에 시스템 구축을 완비 동, 서해안의 오염에 대비할 계획이다.
해양연구소는 현재의 시스템 구축이 완결되면 전국을 20개 구역으로 분리, 각 구역별 해류나 조류의 속도, 방향 등의 해양조건을 입력, 전국적인 방제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방제시스템이 정상으로 가동되면 사고 발생 후 오염 물질이 바다로 유출되는 속도, 방향, 미칠 영향 등을 미리 예측, 방제를 위해 동원해야 할 장비의 선택이라든가 방법 등 전략 수립에 필요한 판단자료를 신속하게 구조반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게 된다. 연구팀은 앞으로 더 나은 시스템 개발을 위해 그래픽 기능을 더욱 강화, 오염방지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재 방제 시스템은 노르웨이와 미국에서 활용 중이며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 개발하고 있는 정도다.
컴퓨터로 바둑 대국 감상p.78–79
컴퓨터로 명 대국을 감상하거나 바둑교육을 할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컴퓨터시스템 전산용역업체인 민컴 전산용역센터는 응창기배와 그밖에 유명한 바둑 대결을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과 문제풀이용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명국 감상 시스템은 8장의 디스켓에 60국의 기보가 실려있는데 간단한 조작으로 한 수 한 수 진행시켜 보거나 바둑정보, 대국자의 약력이나 전적 등을 알 수 있다.
조선일보 뉴스를 천리안과 KETEL에서 제공p.79
천리안이나 KETEL에 가입한 회원은 이제 조선일보의 기사를 자신의 단말기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KETEL에서 조선일보 뉴스 검색번호는 11번이고 천리안에서는 161번이다.
엘렉스, 매킨토시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발표p.79
엘렉스컴퓨터는 창립 3주년을 즈음하여 지난 7월 24일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매킨토시 환경 하에서 각종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실시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서 엘렉스컴퓨터는 현재 애플컴퓨터의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매킨토시를 이용하여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보급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매킨토시에 대한 기술정보, 개발환경, 시장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추진방향을 발표하였다.
특히, 함께 열린 매킨토시를 이용한 각종 시장별 솔루션 전시 및 설명회에도 예상외로 많은 관람객이 모여 국내에서도 매킨토시가 점차 대중화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용 로보트가 부족하다p.79
대학, 전문대학 및 일반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사용되는 교육용 로보트가 부족하여 전문인력 양성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한국공작기계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88년말 현재 교육용 로보트는 총 18대로 로보트가 필요한 학교 및 기관의 90%가 단 1대의 로보트도 확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전문인력 부족 해소는 물론 로보트에 관한 교육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178개 조사대상 중 로보트 보유현황을 살펴보면, 51개 공과대학 중 8개, 23개 공업전문대학 중 6개, 104개 실업계 고등학교 중 4개 학교만이 로보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사용되고 있는 로보트 중 7대는 수명이 다한 낡은 제품으로 밝혀졌다.
제5회 UNICOSA전시회 개최p.79
전국 대학교 컴퓨터써클 연합회인 UNICOSA가 다섯 번째로 전시회를 가졌다.
지난 2일부터 5일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26개 대학에서 150여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전시회 첫 날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 이번 전시회는 예전과는 달리 프로그램 작성에 있어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를 채택, 보다 알기쉽게 배울 수 있게 한 작품의 수가 늘었다.
또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여러 가지 응용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키는 윈도우방식의 프로그램이 출품되어 최신 경향에 발맞추는 젊은이다운 면모도 과시하였는데, 인하대 최준혁의 「SIGMA 0200」, 한양대 서용운의 「아기자기 윈도우」가 그 대표작들이다.
이 외에도 교육 요소가 가미된 게임소프트웨어와 3차원 그래픽 애니메이션 작품이 대거 등장, 대학생들의 다양한 사고력을 보여주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컴퓨터동화 「곰돌이의 하루」, 컴퓨터로 공부하는 DOS 「재미있는 DOS 공부」, 3차원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시티맨」, 「피카소의 후예」 등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작품은 이 외에도 많았다.
MS-DOS V. 5.0 금년 가을 판매p.80
마이크로소프트가 금년 가을 판매할 예정인 MS-DOS V. 5.0이 테스트 중에 있는데, 이 V. 5.0은 처리가 보다 빨라 졌을 뿐 아니라 메인 메모리 관리기능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한다. 이밖에 V. 4.01에 추가된 셀은 Windows 3.0수준의 GUI(Graphic User Interface)도 갖추고 있으며 풀 스크린 에디터, 잘못한 포맷을 복구시켜주는 언포맷 등의 유틸리티가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FDDI칩 개발p.80
내셔널 세미콘덕터
칩 생산업체로 잘 알려진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초고속 광파이버 LAN을 실현할 수 있는 FDDI(Fiber Distributed Data Interface) 칩 신제품을 발표했다. FDDI네트워크는 100메가비트/초, 즉 Ethernet LAN(10메가비트/초)의 10배 빠르기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데, 이번에 발표된 칩세트는 종래의 FDDI에 비해 소비전력을 약 반으로 줄였다.
세계 최초로 64메가비트 DRAM개발 성공p.80
히다치
히다치 제작소는 지난 6월 7일 4메가비트 DRAM의 양산화에 이어 64메가비트 DRA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64메가비트 DRAM은 약 0.3미크론의 초미세가공기술을 이용, 9.74×20.28mm 칩 위에 약 1억4천만개의 전자부품을 집약시켰다.
DRAM은 수요의 대부분이 PC, 메인프레임, 워크스테이션 업체로서 주로 컴퓨터 주기억 메모리에 이용되고 있다. 이미 양산체제에 들어간 1메가비트 DRAM, 4메가비트 DRAM 제품의 수명은 지금까지 주류였던 64킬로비트 DRAM, 256킬로비트 DRAM보다는 길 것으로 예상된다. 히다치는 SRAM 개발에도 64메가비트 DRAM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16메가비트 DRAM에서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공동개발하고 있는데, 금년 내에 샘플을 생산할 것으로 여겨진다. 히다치는 이외에도 256메가비트 DRAM개발 계획도 진행 중에 있다.
게임을 통해 장기 단증 획득p.80
홈데이터에서 개발한 PC엔진용 게임 S/W 「장기도태랑」. 이 S/W는 단지 장기게임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와 대국하여 이기면 일본 장기연맹으로부터 초단증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조건은 매우 까다로와 제 1국은 1수를 두는데 40초 내에 두고 110수 만에 이겨야 한다. 그리고 제 2국은 1수 30초이내로 100수 만에, 제3국은 1수 20초이내로 90초 만에 이겨야 하는 등 3국 3연승을 해야만 한다.
쇠고랑 찬 통신사기범p.80
"외제 중고 PC를 팝니다"라는 허위 광고를 PC통신에 흘려보내 16명으로부터 440만엔(약2100만원)을 사기친 범인이 체포되었다. '가타이'라는 이름의 이 범인은 '스즈끼'라는 엉뚱한 이름을 사용하여 금년 2월 PC-VAN 및 NIFTY-Serve에 가입 즉시 전자게시판 사고팝니다 코너에 "미제 중고 PC를 20~25만엔에 팝니다"라는 광고를 냈다.
사건이 발각된 것은 도쿄, 오사카 등에서 피해가 나타나기 시작한 4월 초였는데 은행에서 돈을 찾을 때 방범 카메라에 얼굴이 잡혔다는 것. 어떻든 PC통신이 날로 확대되자 사기범까지 등장하게 되었으니 컴퓨터를 문명의 이기라고 일컫는 것도 이젠 옛말이 아닐런지.
자동차가 인공위성을 이용한다p.80–81
인공위성의 도움을 받는 자동차가 일본에 등장,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인공위성이 보내는 전파를 받아 자동차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GPSS(Global Position System with Satellite)는 액정 디스플레이에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입력, 출력되어 나온 화살표 방향으로 길을 선택하면 된다. 이러한 방법을 위성항법이라고 하는데, 3개 이상의 인공위성 전파를 받으면 전국 어디에 있어도 현재의 위도와 경도가 50m이내의 오차로 표시된다.
이 GPSS는 현재 마츠다의 「유노스 코스모」에 장착되어 있는데, 이 자동차는 위성항법장치와 자동항법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위성항법장치를 사용할 경우 CD-ROM에서 로드한 지도위에 현재의 위치를 리얼타임으로 표시하며 전파를 받을 수 없는 고층빌딩 밀집 지역이나 터널 등에 차가 있을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자동항법장치로 바뀐다. 이 지역에서 빠져 나오면 다시 위성항법장치로 바뀐다.
2FDD 다이나북 개발p.81
도시바
1년 전 다이나북 시리즈를 판매, 휴대용 PC붐을 일으킨 도시바가 이번에 2FDD와 5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한 「다이나북 J-3100SS 002」를 개발하였다. CPU에 80C86(클럭주파수 10MHz)을 사용한 이 모델은 신형 FL(냉음극관)사용으로 종래보다 2~3.5배 밝아졌다.
칼라 액정 랩탑 등장p.81
엡슨 「PC-386LSC」
32비트 컬러 액정 랩탑이 등장했다. NEC가 컬러 액정 랩탑을 개발한 이래 각 업체에서 경쟁적으로 제품을 개발, 엡슨도 마침내 경쟁대열에 뛰어 들게 된 것. CPU에 386SX를 사용한 「PC-386LSC」는 클럭 주파수 16MHz, 옵션으로 20 및 40메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할 수 있다. 그리고 컬러 액정 부분은 아날로그 RGB용 디스플레이 수준의 MIM액티브 매트릭스 방식을 사용한 16색 컬러 액정. MIM액티브 매트릭스 방식은 비록 TFT방식보다는 못하지만 STN방식보다는 뛰어나다.
휴대용 단말기 「DT-8500」p.81
카시오
「DT-8500」은 휴대용 터미널로 재고정리 등을 할 때 그 위력을 발휘한다. 재고정리를 할 경우 보통 노트에 쓴 정보를 다시 한 번 컴퓨터에 입력해야만 한다. 하지만 이 휴대용 터미널은 RS-232C 케이블을 사용, 컴퓨터에 데이터를 보내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메모리 용량은 모델 20과 21이 512킬로바이트, 모델 30과 31이 1메가바이트이며 모델 21과 31은 프린터가 부착되어 있다.
전자사전 「데이터 디스크맨」 등장p.82
소니
길거리를 걸어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사전이 등장했다. 지난 7월 1일에 시판된 소니의 「데이터 디스크맨」이 바로 그것으로 크기 8cm, 용량 200메가바이트의 CD-ROM을 사용하고 있다. 이 CD-ROM에는 외래어 사전을 비롯 5종류의 사전이 들어 있으며 화면은 액정. 그리고 액정화면을 좋아하지 않는 유저를 위해 영상코드가 준비되어 있어 비디오 입력단자가 있는 일반 TV에 연결할 수 있다. 무게 500g이며 가격은 5만8000엔(약27만원).
패미콤?, 아니 이것은 전화기예요p.82
패미콤 모양을 한 전화기가 나타났다. 액정화면이 부착된 이 다기능 전화기「텔레메이션」은 일본의 한 증권회사가 비밀무기(?)로 개발한 것으로 집에서 주식을 사고 팔 때 단말기로 사용할 수 있다.
화제로 떠오른 어드벤처게임 「황금의 나침반」p.82
리버힐 소프트
장장 30분 동안의 데모화면을 자랑하는 MSX용 게임 「부라이」. 이 「부라이」를 개발한 리버힐 소프트는 원래 어드벤처게임 업체로 유명한데, 이 번에 그 임무를 충실히 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항로 살인사건을 다룬 「황금의 나침반」을 개발 중에 있다.
이 게임의 무대는 호화여객선으로 일본으로 돌아오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배를 탄 탐정은 살인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과연 그는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지. 「황금의 나침반」의 특징은 그래픽이 뛰어나다는 점과 디자인이 참신하다는 점이다. 「PC-9801」용으로 9월에 시판될 예정.
모토롤라, 6만 사원에 마약검사 실시p.82
68000, 68030 CPU로 유명한 미국 모토롤라는 자사에 근무하는 6만여 사원을 대상으로 사전 예고 없이 마약검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모토롤라에서는 이전에 사고를 치거나 평소 위험한 행동을 하는 사원들에게 마약 검사를 실시한 적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전 사원을 대상으로 한 것은 처음.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사원들은 1차로 간부들과 면담을 한 후 두 번째 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해고. 모토롤라는 앞으로 3년간에 걸쳐 철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바이러스 발견p.82
본지 '90년 8월호에 「X68000」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PC-9801」에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최근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크리스마스 바이러스는 카피를 통해서 감염되는데, PC 안에 있는 시계가 12월 25일을 가리켰을 때 활동하기 시작한다. 만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디스켓을 사용하면 화면에 "A merry christmas to you!"라는 메시지가 등장, 점멸하면서 초록색, 노란색, 푸른색, 보라색, 흰색으로 색이 변한다.
일본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학회 조사에 의하면 감염될 확률은 1/8로 비교적 낮지만 파일을 파괴한다는 위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바이러스가 노리는 것은 확장자가 COM으로 되어 있는 파일 뿐이며 감염된 COM파일은 모두 600바이트로 그 크기가 증가한다.
한편, 일본 통산성(우리나라의 상공부)의 정보처리진흥사업교회가 지난 3월에 실시한 조사를 보면 379단체 중 단지 2대의 「PC-9801」에서만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사진을 감쪽같이 바꾸는 컴퓨터p.83
미용, 언론계 등 미국서 인기
컴퓨터와 광학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최근 미국에서는 이미 현상된 사진을 눈에 드러나지 않고 정밀하게 바꾸어주는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과학 월간지 'DISCOVER' 최근호에 실린 기사내용을 요약, 게재한다.
가장 진보된 기술의 하나로 정착하고 있는 사진위조기술이 광범위하게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그림1〉을 보기로 하자. 세명의 여성 중에서 한명은 아시안계이고 또 한명은 흑인, 나머지 한 여성은 백인이다. 그러나 세 여성 중 앞의 두 여성은 진짜가 아닌 컴퓨터와 디지탈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얼굴들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일을 전통적인 기술, 즉 자르고 붙이고 덧칠하는 까다로우면서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방식으로 해결해왔다. 그러나 현재의 고도 장비들은 약간의 숙련만으로 육안으로는 분간이 불가능할 정도의 완벽한 위조사진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지금은 단순히 광고사업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개인용 컴퓨터를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몇 백달러의 소프트웨어(예를 들어 제록스사의 '그레이F/X'나 '픽처퍼블리셔')로 앞에 소개한 위조마술을 부릴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누군가가 자신의 배우자와 이혼한 후 전혀 새로운 길의 결혼생활을 시작하고 싶다면 그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앨범 속의 모든 사진들에서 단돈 20달러로 전 배우자의 모습을 감쪽같이 지워버릴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을 하는 그래픽 연구소에서는 통상 36인치 모니터와 전자팔레트를 갖추고 있으며 1천 6백만 칼라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어떠한 그림자 처리도 가능하다.
특히 아티스트들은 하나의 사진에서 그림을 따내 다른 그림에 덧붙이거나 브러시를 이용해 그려넣고 방향을 바꾸거나 이미지상의 겉층을 벗겨낼 뿐만 아니라 뒤 배경을 앞 정물과 바꿀 수도 있다. 이러한 각각의 작업은 컴퓨터 메모리에 기억시켜 디지탈 테이프에 저장시킨다.
단적으로 디지탈 사진기술이 선을 보인 예는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위치를 옮겨 놓는 일로 비롯되었다. 미국의 인기있는 스포츠 아나운서 워너울프에 가려 텔리비전 화면상에서 배경으로 보여지는 엠파이어 빌딩의 웅장한 마천루가 보이지 않았던 것. 따라서 그래픽 아티스트들은 빌딩을 네 블럭 북쪽으로 옮겨 놓았던 것이다. 더구나 최근에 와서는 신속함과 정확성을 요하는 언론계에서도 사용이 빈번해지고 있다. 디지탈 카메라로 잡은 사진을 곧바로 스틸사진으로 바꾸어주고 있는데 디지탈 카메라 내의 데이터는 디스크에 저장되어 위성이나 통신망을 통해 신문사로 날아간다.
지난 부시 대통령의 취임식 때, 미 언론협회는 바로 이 디지탈이미지 시스템을 이용하여 취임식 후 40초만에 신문에 사진을 실을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보도나 스포츠 사진장면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데에도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루이스포스트-디스패치' 신문은 89년 퓰리쳐상을 받은 수상자의 손에서 콜라가 든 캔을 지워버리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이 새로운 테크놀러지는 보다 폭넓게 발전되어 화면상에서 배우의 모습을 디지탈 즉, 이진수의 집합으로부터 만들어 내고 목소리까지 집어넣은 움직이는 합성화면을 창조하려 하고 있는데 그날이 그리 멀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키보드가 달려있는 공중전화를 보셨나요p.84
미국에서 새로운 공중전화가 개발되었다. 이 공중전화는 지금까지의 그것과는 전혀 달리 키보드와 디스플레이가 달려있어 상대방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는데, 원래 청각 장애자용으로 개발된 것. 물론 전화로도 사용할 수 있다.
중국을 습격한 신형 바이러스p.84
중국 신화사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 전역에 있는 수 천대 컴퓨터가 신형 바이러스인 예루살렘 바이러스의 습격을 받았다고 한다. 중국은 컴퓨터 바이러스의 습격을 받기 쉬운데, 그 이유는 해적판 S/W의 불법 카피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
중국의 컴퓨터 유저는 베니스, 브레인, 648 등 적어도 5종류의 바이러스를 경험한 것을 알려지고 있는데, 이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사태는 더욱 심각하게 되었다. 이에대해 신화사는 "모든 유저가 자위책을 강구해야 한다.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면 즉시 바이러스를 체크, 제거함과 동시에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당국의 담당자에게 보고해야 할 것"이라고 자위책 강구를 촉구하였다.
미국 컴퓨터 범죄 규제 일지p.84
해커는 원래 컴퓨터에 열중인 프로그래머를 일컫는 말이었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범죄자 취급을 받고 있다. 해커에 얽힌 주요 사건을 살펴본다.
1970년 9월: 천재 프로그래머 '존 드래퍼'(별명:'캡틴 크런치')는 자신이 직접 만든 장치로 AT&T의 전화회선을 무료로 사용했는데, 이것이 제1호 해커사건이다.
1986년: 컴퓨터 사기 악용방지법 제정으로 해커에 대한 경찰의 규제가 강화되었다.
1990년 2월: 「파멸단」을 자처하는 해커집단이 4가지 사건으로 기소되었다. 기소장에 의하면 그들은 경찰, 소방 등의 긴급 서비스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한다.
1990년 5월: '로버트 모리스 Jr.'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그는 1988년 11월,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네트워크에 침입하여 여러 대의 컴퓨터를 마비시켰던 것이다. 하지만 징역형에는 처해지지 않았다.
1990년 5월: 해커 단속작전인 「산데빌 작전」을 실시, 14개 도시에서 4명을 체포하였으며 42대의 컴퓨터, 2만 3000장의 플로피디스켓을 압수했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운전연습용 시뮬레이터p.84
세월이 흐름에 따라 급격히 늘어만 가는 자동차. 아마 마이컴 독자 중에서도 빨리 운전면허를 따 손수 자동차를 몰고 싶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도 그에 정비례. 물론 운전에 자신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돌발적인 사고는 그리 쉽게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이제 그러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동차 운전 시뮬레이터 「DS-5000」이 등장했기 때문. 일본 미쯔비시 프레시존에서 개발한 이 시뮬레이터는 실제와 같은 위기상황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 위험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즉 이것을 사용하면 실제로 운전하고 있는 느낌으로 사고를 피할 수 있는 연습이 가능하다는 것.
조작방법은 실제 자동차와 같은데, 3대의 커다란 모니터에 비치는 광경은 3D(3차원) 컴퓨터 그래픽으로 나타나며 버스나 트럭, 오토바이 등이 달리는 모습은 실제 도로를 주행할 때와 같다. 이 시뮬레이터에서 맛볼 수 있는 위기상황은 모두 10종류로 그 중 3종류를 선택, 돌발적인 사고를 체험할 수 있다. 「DS-5000」은 앞으로 일본 전국 자동차학원에 설치될 예정.
베일 벗은 「수퍼패미콤」p.84–85
세계적인 게임기 업체 닌텐도. 이 닌텐도의 새로운 게임기 「수퍼패미콤」은 9월에 시판된다는 등 무성한 소문을 뿌렸는데, 마침내 지난 6월 21일, 가격과 시판일을 밝혔다. 우선 시판일은 11월 21일 예정이며 가격은 2만5천엔(약12만원). 그리고 S/W개발에는 6월 21일 현재 30여개사가 참여를 결정하고 있는데, 닌텐도측은 자사의 기획S/W로서 「심시티」를 시판할 예정. 이외에 닌텐도와 관계가 없는 S/W업체 중 T&E 소프트, BPS, 이미지니어 등도 참여한다.
CD의 디지탈 신호를 녹음할 수 있는 DAT등장p.85
마침내 오디오팬의 오랜 소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DAT(Digital Audio Taperecoder)가 CD(Compact Disk)의 디지탈 신호를 직접 녹음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이제 DAT로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편집, 고음질 테이프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DAT가 시판된 것은 약 3년 전으로 당시 디지탈 녹음이 가능한 '차세대 테이프 레코더'로 각광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보급이 되지 않았다. 그 원인은 DAT의 기능이 제한되었기 때문. CD플레이어의 디지탈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지 않고 DAT로 녹음할 경우 이론상 음질은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CD플레이어에는 디지탈 아우트(Digital Out)라는 단자가 있기 때문에 DAT를 연결하면 고음질의 녹음이 가능하다. 하지만 DAT가 개발되었을 때 레코드 업계는 거센 반발을 보였다. 원제품과 같은 카피가 가능하므로 원래의 CD는 팔리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 그 결과 DAT의 기능은 제한되었다. 즉 CD플레이어의 디지탈 아우트 단자로부터의 신호를 수신할 수 없도록 규정한 것. 그 결과 CD플레이어의 라인 아우트(Line Out)단자와 DAT를 연결, 아날로그 신호를 녹음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개발된 것이 SCMS(Serial Copy Management System)라는 방식. SCMS방식의 DAT에서는 CD플레이어로부터의 디지탈 신호를 그대로 녹음할 수 있다. 이 때CD의 디지탈 신호 외에 카피방지 신호도 자동적으로 녹음돼 디지털 녹음 테이프를 다른 테이프에 다시 디지탈 녹음하려면 DAT가 카피방지 신호를 감지, 녹음이 중단된다.
RISC사용 「NEWS」 시판p.85
소니
소니는 DTP용 「NEWS 시리즈」 최상위 기종으로 「NEWS-3400 시리즈」를 시판했다. CPU에 클럭 주파수 20MHz의 R3000을 사용한 이 제품은 정수연산 17MIPS(Mega Instruction Per Second:1초에 1000000회 명령실행), 부동소수점 연산 2.3MFLOPS(Mega Floating Operation Per Second:1초에 1000000회 명령실행), 메인 메모리 8메가바이트(최대 16메가바이트 확장가능), 명령 캐쉬 및 데이터 캐쉬 각각 64킬로바이트 내장, 오디오 인터페이스 및 헤드폰 단자 마이크 내장, Ethernet SCSI RS-232C 확장 HDD 화장 FDD 프린터 등 각종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학습기능용 뉴로 LSI 개발p.85–86
리코
리코는 뇌신경세포의 학습기능 방식을 이용, 자기학습기능이 있는 LSI(Large Scale Integration:고밀도 집적회로)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뉴로컴퓨터 연구는 신경세포 기능을 종래의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거나 처리속도 등에 제한이 있었다. 또한 LSI를 사용한 뉴로소자 역시 학습기능 만큼은 외부 컴퓨터를 이용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소자에서는 뉴로 학습용을 각각의 LSI상에서 독립적으로 행할 수 있기 때문에 처리의 고속화에 없어서는 안될 병렬처리를 간단히 행할 수 있다.
이 LSI와 같은 회로를 가진 시제품에서는 손으로 쓴 숫자 인식으로 학습처리능력 17Mcps(뉴런결합/초)를 달성했다. LSI에 의해 처리능력은 더욱 향상되어 세계 최고속 수퍼컴퓨터에서 시뮬레이션 할 경우 4~5배의 학습속도 9Gcps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뉴로 LSI는 문자, 화상, 음성 등의 인식, OA기기, 로보트 제어 등 폭넓은 범위에 응용할 수 있는데, 시판시기 및 가격은 아직 미정.
의회를 혼내주는 소프트웨어p.86
'Solicit Your Congress'
1890년대 마크투웨인은 그의 글에서 "의회보다 더 큰 범죄조직은 없다"고 신랄하게 통박했지만 그가 오늘날 살아있다면 분명 더 한층 거칠게 의회를 비난할 것이 분명하다.
우리나라 국회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만큼 미국 의회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할 정도로 타락해 있는 것이다. 당연히 그 이유는 국민의 의견이나 힘이 제대로 의회에 미치지 못했던 것.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현대 첨단기기의 등장이 국민과 조직들에게 훌륭한 정치참여의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
'Solicit Your Congress(의회청원용 소프트웨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의회의 상, 하 양원의 의원 이름, 주소, 전화번호, 팩스번호와 심지어 각 소속 상임위원회의 명단을 데이터베이스화해서 가지고 있다. 따라서 청원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PC를 이용해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목적하는 의원에게 대량의 우편 등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이 의회청원용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의 우편캠페인을 돕도록 편지봉투나 엽서 등에 자동으로 선택한 의원의 주소를 프린트해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워드프로세서 기능도 있어서 엽서나 편지의 메시지 작성을 손쉽게 해준다고.
더욱 완벽한 데이터 복구, 노턴유틸리티 5.0p.86–87
새롭게 선보인 노턴유틸리티 버전 5.0은 기존 버전들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데이터 복구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복구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예기치 못하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게다가 버전 5.0은 비록 전문유저들의 욕구를 전부 충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 준다. 버전 5.0에 새로이 고안된 인터페이스(산뜻한 모양의 커서와 캐릭터 위주의 명령어)는 복구, 스피드, 시큐러티, 그리고 각종 툴 등의 카테고리 내의 스크롤된 유틸리티 리스트를 풀다운 메뉴로 보여준다.
또한 유저들은 '월별 디스크 파일관리'와 같은 프로그램을 카테고리에 덧붙임으로써 보다 손쉽게 작업할 수 있고 자신의 업무환경에 알맞도록 화면구성을 보기 편리하도록 개조, 적절한 툴을 모아둘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저는 메뉴상에서 위험스럽고 너무 강력한 툴은 빼버리고 보다 안전한 툴만을 모아 놓을 수 있다. 비교컨대 디스크 분석과 복구전문 툴로는 디스크닥터가 있는데 이 툴은 닥터(의사)라기 보다는 차라리 '지압전문가'로 불러야 할 정도로 비록 나름대로 훌륭하기는 하지만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어서 원래의 상태로 세이브된 파일을 되돌리지 못한다. 그러나 노턴 유틸리티 5.0은 디스크를 치료하기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undo'옵션을 갖고 있다. 여기서 유저들은 전통있는 노턴 디스크 에디터를 이용하여 바이트당 디스크를 에디트하는데 취미용 툴과는 개념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버전 5.0은 'Unerase'와 'FileFix'와 같은 손상된 로터스1-2-3, 심포니, 디베이스 파일을 재생하는 매우 간편한 프로그램도 갖고 있다. 가격은 200달러로 피터노턴 컴퓨팅사에서 보급한다.
사진으로 보는 "WELCOM CES"p.86–87
매년 여름과 겨울, 2회에 걸쳐 개최되는 CES(가정용 전자제품 전시회). 금년에는 지난 6월 2~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었는데, 닌텐도, 세가 엔터프라이즈, NEC 등이 대거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를 전시했다. 본지에서는 게임장면을 사진으로 본다.
POWER MONGER
이 게임은 「포퓨러스」의 디자이너 "피터 모리뉴"의 최신작으로 얼핏 보기에는 「포퓨러스」와 비슷하지만 내용은 전혀 다르다. 침략자는 바로 플레이어로 3명의 왕이 지배하는 세계를 공격, 왕을 물리치고 플레이어의 왕국을 세워야 한다.
KINGHTS OF THE SKY
쌍엽기의 전투기를 조종하는 비행 시뮬레이션게임. Microprose 작품으로 모뎀을 이용한 전투모드가 특징.
HEART OF CHINA
Sierra On-Line에 흡수된 Dynamix의 어드벤처게임. VGA 256색의 화려한 그래픽이 특징으로 무대인 1930년대의 세계 분위기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WING LEADER
「울티마 시리즈」로 유명한 Origin System의 작품으로 3D(3차원) 시뮬레이션게임. 미래의 우주를 무대로 한 이 게임은 폴리건이 아닌 스케일 비트 맵이라는 기술을 사용, 풍경이나 적기가 사실적으로 묘사됐다. 그래픽과 사운드가 백미.
THE SAVAGE EMPIRE
「울티마 VI」를 기초로 한 「WORLDS OF ULTIMA」. 「울티마 시리즈」에서 활약한 캐릭터가 브리타니아 이외의 나라를 여행한다. 그 제 1탄은 공룡이 등장하는 먼 옛날을 무대로 한 「THE SAVAGE EMPIRE」. 참고로 현재 「울티마 VII」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BATTLE CHESS 2
국내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BATTLE CHESS」의 속편으로 이번에는 중국 장기를 소재로 하였다. 전작에 비해 전투장면이 강화되었다.
UNREAL
UBI 소프트의 액션게임. 그래픽이 3D이며 가로로 스크롤된다.
WINGS
Cinemaware의 쌍엽기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임무에 따라 장면이 바뀐다. 3D로 되어 있으며 때로는 위에서 내려다 보는 형태의 액션게임이 되기도 한다.
KING'S BOUNTY
본지 S/W 정보에 소개된 「NUCLEAR WAR」를 제작한 New World Computing이 판타지 어드벤처게임에 도전한 작품. 4개의 대륙으로 된 왕국을 돌아다니며 잃어버린 왕의 표시를 찾아야 한다. 몬스터를 부하로 거느릴 수 있는 점이 재미있다.
LORD OF THE RING
「BATTLE CHESS」의 Interplay가 동화 「반지 이야기」를 게임화 한 것. 지금까지 이 이야기를 소재로 한 게임은 많았지만 「LORA OF THE RING」이 그 결정판이라고 하겠다. 수 많은 수수께끼를 풀면서 장대한 스토리를 즐기는 롤플레잉게임.
Symantec, Peter Norton 흡수 합병p.88
미국 Symantec사는 Peter Norton사를 흡수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실질적인 합병은 양사 주주의 승인을 받은 후 8월에 완료될 예정.
1982년에 설립된 Symantec사는 지금까지 C&E S/W사를 비롯 THINK Technology 등 4개 회사를 매수, 그 결과 THINK C, THINK Pascal 등 매킨토시용 프로그래밍 언어와 SUM, SAM 등 유틸리티, IBM-PC용 파일 매니저 Q&A 등 폭넓은 S/W를 판매해 왔다. 한편 Peter Norton사는 베스트셀러인 노턴 유틸리티로 유명하다.
이번의 합병교섭은 지난 번에 결렬된 미국 Lotus사와 Novel사의 규모에 버금가는 것으로 합병이 정식으로 이루어진다면 Symantec사는 미국 PC용 S/W업계에서 8~9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동업계의 전문가에 의하면 합병 후 동사의 매상은 약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합병 후 Peter Norton사 사장 '피터 노턴'은 Symantec사 중역이 되어 제품개발 등 기술적인 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Z80 상위호환 16비트 CPU개발p.88
아스키
아스키는 미국 자일로그사의 8비트 CPU 「Z80」과 완전 상위호환을 이룬 고속 16비트 CPU 「R800」을 개발했다. 「R800」은 명령코드에서 「Z80」과 100% 상위호환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동일 클럭에서 약4배의 고속동작을 실현, 「Z80」호환 CPU 중에서 세계 최고속을 자랑하고 있다. 이 「R800」은 RISC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파이프라인 처리로 1명령 당 평균 1.3CPU클럭으로 작동하며 다이나믹 메모리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고속 메모리 인터페이스 회로를 사용, 140ns(nanosecond:1ns는 1/10억 초)의 고속 페이지 모드 억세스를 달성했다.
80287 저작권 침해로 AMD 고소p.88
인텔
인텔은 AMD가 자사의 수치 코프로세서인 287의 마이크로코드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고소했다. 인텔측은 "1976년에 체결한 계약에서 AMD와 특허권을 서로 교환하기로 했다. 따라서 마이크로코드를 카피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판매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인텔과 AMD간의 소송은 이전에도 있었는데, AMD가 CPU를 제조한다고 발표했을 때 양사는 소송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었다. 하지만 현재 화해가 진행 중.
한편 AMD는 삼손 세미컨덕터와의 사이에 "PLA(Progammable Logic Array) 반도체 회로에 관한 특허(미국 특허 No. 4, 124, 899)를 삼손이 침해했을 뿐 아니라 22V10형 제품에 관한 특허(No. 4, 717, 912)도 침해했다"라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서로의 소송을 취하, 재판에 관한 모든 크레임을 포기한다"라고 결정, 화해했다.
도시바제품은 사지도 팔지도 말자p.88
미국서 캠페인
지금 미국에서는 일본 도시바 제품을 사지도 팔지도 말자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너럴 어드믹스(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본사를 둔 국방하청기업)가 지난 4월, 자회사 어프라이드 수퍼커넥티스의 주식 51%를 도시바 어메리카 메디컬 시스템즈에 매각한다고 발표하자 '던간 핸터'의원(캘리포니아주)은 의회에서 "미국내에서 도시바 제품을 영구히 보이콧트하는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
도시바는 1987년에도 소련에 국방기밀기술을 팔았다고 비난받았는데, 그때도 '핸터'의원은 "도시바는 미국내에서 두 번다시 사업을 할 수 없도록 해야한다. 도시바가 국방기밀기술을 팔았기 때문에 소련의 핵잠수함 기술은 6~10년 발달했다. 따라서 미국은 300억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그 결과 현재 도시바는 1991년까지 미국정부에 제품 판매가 금지되었다.
도시바 어메리카와 제너럴 어드믹스는 '핸터'의원의 비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이미 충분히 비난을 받았다. 우리회사 제품은 미국 유저에게 도움을 주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핸터'의원은 "도시바는 변함없이 미국의 적국에 하이테크 제품을 계속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도시바는 리비아 폭탄공장의 주요 하청업체 중 하나였다. 의원에게 뇌물을 주면 법을 어겨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 시장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마땅하다. 만약 도시바를 처벌하지 않으면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