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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이컴
잡지
마이컴1990년 8월 (제82호)
페이지
98p
카테고리
마이컴 소식
비고

[동향 소식 p.98–114] 프로그램간 교환을 위한 한글엑셀2-1 시판 외 58건

  • 프로그램간 교환을 위한 한글엑셀2-1 시판p.98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한글엑셀2-1'의 시판에 나섰다.

    KS완성형 한글과 MS-DOS하의 한글윈도우에서 운용되는 이 제품은 강력한 스프레드쉬트와 비지니스차트, 그리고 빠른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결합,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화면에서 분할, 작동이 가능하고 프로그램 간의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어 사용자가 임의로 프로그램을 통합 운용할 수 있다.

    특히 한글윈도우 기능을 운용, 타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고 메뉴, 메시지, 사용 방법을 한글화 시켜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 47MB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시판p.98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고성능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개발, 국내 시판 및 수출에 나섰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47메가바이트(MB)급의 3. 5인치짜리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로 IBM 호환 AT 기종용이다.

    또 이 제품은 기록 밀도가 높고 1초당 8 MB 분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국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억 규모에서 올해는 2백억원으로 5배 이상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 한국산 반도체 EC 덤핑제소p.98

    유럽공동체(EC)의 반도체메이커들이 최근 한국산 반도체에 대해 반덤핑 제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협회 부르쉘사무소에 따르면 제소대상 품목의 구체적인 범위, 제소업체, 피제소업체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국내 S사의 제품이 제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산 반도체에 대한 반덤핑조사는 지난해 EC 집행위가 일본제품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후지쯔사가 자사제품의 덤핑혐의를 피하기 위해 한국산 제품의 수출가격에 관한 증거자료를 제출하면서 그 논의가 일기 시작했다.

  • CAD, CAM 교육센터 설치p.98

    삼성데이타시스템

    삼성데이타시스템은 기계, 건축 분야용 캐드, 캠 (컴퓨터를 이용한 설계, 제도) 소프트웨어인 카티아(CATIA)의 교육을 전담할 전문 교육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카티아는 프랑스의 다소사가 개발한 캐드, 캠 시스템으로 상품기획에서 생산까지 컴퓨터로 일괄처리할 수 있으며 3차원그래픽과 통합데이터베이스, 유연한 프로그램 구조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국내에서도 자동차, 항공산업 분야 등에서 폭넓게 사용되어 왔는데 이번에 삼성이 전문교육센터를 설립함에 따라 신규사용자들이 이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칼라그래픽용 한글S/W 개발p.98

    인포랜드코리아

    인포랜드코리아사는 최근 칼라그래픽에서의 다양한 한글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인 '색동글씨'를 개발, 보급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칼라에서의 한글처리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기존의 소프트웨어 한글에 비해 처리속도가 월등히 빠르다.

    그동안 한글은 흑백모니터 상에서 혹은 칼라이지만 특정 칼라보드를 사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 컴퓨터바둑대회 개최p.98–99

    지난 6월24일 국내 최초로 컴퓨터 바둑대회가 열렸다. (주)상운에서 주최한 이 대회는 두뇌 스포츠인 바둑이 인간이 만든 컴퓨터와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 줄지가 관심의 대상이었다.

    34명의 참가 신청자 중 우리나라의 지원호씨(KAIST 기계공학 박사 과정)의 '맥'과 미국의 브루스 윌콕스가 개발한 '네메시스' 데이비드포트랜드가 개발한 '코스모스'의 대국으로 시작되었다. 컴퓨터와 인간의 대국은 한국 기원에서 추천한 이병주군(5. 서초구 잠원동)이 최초로 컴퓨터와 바둑 대결을 벌였다.

    제 1국은 '맥'과 '네메시스'의 대결이었는데 맥 프로그램의 불안정으로 142수 이후에는 응수를 하지 않아 맥의 불계패로 끝났다. 시간은 약 40여분 소요.

    제 2국에서 맞붙은 '맥'과 '코스모스'는 코스모스가 시종 맥을 압도하면서 1시간여를 진행 162수만에 맥의 불계패로 승부가 결정되었다. 곧이어 벌어진 초청 대국에서 올해 5살로 13급 정도인 이병주군이 맥에게 네 귀를 양보하고 중앙포석으로 벽을 두텁게 쌓아 142수 만에 맥을 누르고 9집 승리를 하였다.

    이날 시상식을 맡은 김인 9단은 "현재 컴퓨터 프로그램의 바둑실력은 10~14급 정도"라면서 다음 대회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는 관전평.

  • 4MD램 본격 양산p.99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은 4MD램의 양산체제를 확보하고 월 50만개씩 대량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88년 4메가 D램 개발에 성공한 이후 시험 생산을 거쳐 지난해 11월 부터 월 10만개 정도씩 생산하였는데 최근 4메가 D램 시장이 성숙되면서 수요가 급증, 월 생산량을 50만개로 늘리게 된 것이다.

    삼성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증가 1백만대 이상씩 생산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양산하기 시작하는 4 메가 D램은 처리속도가 70, 80, 100나노초 등 다양하다. 이번 4메가 D램의 본격 양산과 함께 소형화 추세에 대비 제 2세대 소형 4 메가 D램도 개발하여 상품화할 계획이다.

    4메가 D 램은 1메가 D 램보다 4배나 높은 집적도를 갖는 초 LSI 제품으로 손톱크기의 작은 칩에 신문 32페이 분량에 해당하는 알파벳 51만2천자를 기억시킬 수 있다.

  • 천리안II 서비스 보강p.99

    해외여행 정보 등 3개 신규서비스 제공

    한국 데이타통신(주)는 천리안II의 서비스 향상의 일환으로 해외여행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해외 여행정보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이 해외여행 정보 서비스에는 전세계 65개국에 대한 국가별 주요도시 및 관광지에 대한 안내정보는 물론 출입국/통관수속 절차, 여행에 필요한 참고사항들이 들어있다.

    또한 해외 시장 정보도 서비스하고 있는데 전세계 65개국에 대한 수출입 거래 알선 정보는 물론 국제 입찰정보, 합작투자정보 등 무역에 관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무역정보는 해외에 상주하고 있는 KOTRA 해외 무역관을 통해 수집된 상품정보, 수출입 거래알선 정보, 바이어 방한 소식, 합작투자정보, 플랜트, 프로젝트 정보 등 모두 16개 분야의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 고속 9핀 프린터 개발p.99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속도가 빠른 9핀 프린터를 수출 및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SP-0930N은 소규모 사무실 및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었는데 인쇄속도는 9핀 중 가장 빠른 250CPS이며 해상도는 240X116DPI이다.

    이 제품은 1행당 영문 80자를 인쇄하는 80컬럼으로 한글/한자 코드를 채택하고 있으며 용지 공급 및 세팅, 글자체 선택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 현대전자, 한글데이터베이스, 스프레드쉬트 개발p.99–100

    현대전자에서 한글 데이터베이스와 스프레드쉬트르 자체 개발하고 판매한다. 한글 데이터베이스인 '수퍼파일II'는 한글 도움말과 대화형 명령문을 사용하여 초보자들도 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데이터베이스III와 호환성이 있어 이미 작성된 데이터를 수정할 필요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한글/한자 스프레드쉬트인 '수퍼쉬트'는 입체막대그래프와 꺾은선 그래프 등 13가지 그래프 기능과 다양한 함수 지원 기능이 있다.

  • 대전 데이콤플라자 개관p.100

    지방의 정보문화 보급을 목적으로 대도시에 정보문화 홍보관을 개관하고 있는 데이타통신(주)는 대전에 홍보관을 설치하였다. 이 전시장은 약 53평 규모에 보급형 단말기 7대, 16비트 PC 12대, 통신장비인 R-PAD(8PORT)와 NC-PAD(16PORT) 각각 1대가 갖추어져 있다. 이 전시장에서는 천리안 II는 물론 데이콤 메일 400, PC-SERVE, 해외정보은행서비스, NOTICE, WORLD MAIL 등 해외전자 사서함이 상설 전시된다.

    대전 전시장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원주에 이어 6번째인데 곧이어 전주에도 설치할 예정으로 있다.

  • 24핀 프린터, 무분별한 저가경쟁p.100

    16비트 컴퓨터의 가격을 무책임할 정도로까지 하락시켜 문제를 일으켰던 대기업들이 또 다시 24핀 프린터에서도 무리한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다.

    프린터를 주력해서 생산하고 있는 금성, 삼보, 큐닉스 등은 지금까지 50~60만원 선에서 보급하던 24핀 프린터를 실제 가격보다 10만원정도 낮게 판매하고 있다. 금성사의 PRT2850E, 금성통신의 PT8160, 삼보컴퓨터의 LQ550H, 큐닉스의 QP180등이 가격경쟁에 참여하고 있는 제품들인데 여기에 외국에서 수입된 엡슨의 LQ510, LQ850, FX-050 등이 국산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더욱 시장을 혼란시키고 있다.

    이런 가격경쟁은 9핀 프린터에서 점차 수요가 24핀 프린터로 변화하는 소비자의 선호경향 변화와 컴퓨터와 프린터를 함께 구입함으로써 좀 더 싼 가격으로 사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맞물려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저가경쟁 뒤에 오는 손해로 인해 사후 서비스 보장 등이 문제로 지적된다.

  • 컴퓨터, AT시대 개막p.100

    컴퓨터라면 으레히 16비트 XT를 떠올리던 생각에 변화를 가져와야 할 시점이 되었다.

    6월 26일 각 유통업체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XT와 AT의 3개월전에 72대 28이던 판매비율이 6월을 고비로 53대 47로 변화하여 AT의 판매율이 급격히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말쯤 되면 AT의 수요가 XT를 앞설 것으로 보이며,메이커들은 새로운 보급형 AT모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 컴퓨터 기종의 고급화 경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 유통업에도 수입개방 요구p.100–101

    걸음마 단계에 있는 국내 유통업체들 성장에 우려

    국내 각 산업 분야에 진출하여 재미를 보고 있는 선진 각 국은 이제는 컴퓨터 유통분야에까지 눈독을 들여 유통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이나 일본, 유럽의 유통 유수업체들은 지난 1-2년 사이에 특허청에 이미 상표 특허 신청을 마치고 국내 상륙하는 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컴퓨터랜드, 마이크로에이지, 마이크로시스, 텔리시스 등의 미국계 열사와 유숍, 쇼드 등의 일본계, 토탈팩, 케이스케이드 등의 프랑스 업체들이 주 업체인데 이들은 국내에 컴퓨터 설치 상담업, 컴퓨터 상담업, 컴퓨터 소매상업, 소매상 운영지원업, 컴퓨터 판매업, 컴퓨터 임대차업, 컴퓨터 교육업, 설치 및 조작을 위한 기술서비스업등 컴퓨터 판매, 교육, 설치, 아프터서비스까지 다루고 있어 어느 한 분야도 들어가지 않은 분야가 없다.

    이들 외국 업체들이 국내에 진출하게 되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국내 유통업체들은 싹이 나오기도 전에 밟히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도 모른다. 유통뿐 아니라 영화, 음반, 통신 등 어느 한 분야 열리지 않은 부분이 없는 것을 볼 때 정부의 무심한 조치가 한층 아쉽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 오토캐드 무료 공급p.101

    큐닉스, 12개 대학에

    큐닉스데이터시스템은 미국 오토데스크사의 협조아래 오토캐드 릴리이즈 10과 오토솔리드를 각 한 장씩 서울대를 비롯, 연세대, 동국대, 인하대 등 12개 대학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 채널리스타입 주문형 반도체 개발p.101

    현대전자

    현대전자는 채널리스타입(SOG)의 반주문형 반도체인 게이트어레이를 개발했다.

    현대가 개발한 SOG기술은 1. 2미크론(백만분의 1미터)의 CMOS(상호보완형 금속산화막 반도체) 중 금속층 공정을 사용, 0. 45 나노초(10억분의 1초)의 빠른 게이트 속도와 적은 소비전력 특성을 갖고 있으며 게이트구조가 2천~21만 게이트에 이르는 15종의 기본 어레이를 갖추고 있다.

  • 정보문화종합 홍보관 개관p.101

    전기통신공사는 지난 18일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종합전시장(KOEX)에 정보문화 종합홍보관을 열고 운영하고 있다.

    일반인들의 정보마인드를 높여주기 위해 설치된 홍보관에는 통신 발전사, 원격의료 검진 등 첨단 전화서비스가 소개되고, 컴퓨터 방송 장비 등 각종 통신관련 기기가 전시되고 있다.

    또 운영기간 중에는 참가자들에게 컴퓨터 무료 교육도 실시하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수퍼컴퓨터 시험가동 돌입p.101

    우리나라에서도 미니급 수퍼 컴퓨터가 개발돼 시험가동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3일 생산성기술연구원의 김명환 박사팀이 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미니급 수퍼 컴퓨터는 32개의 CPU를 채용, 초당 64백만 플롭스의 연산능력을 가진 32노드의 5차원 하이퍼큐브형 병렬처리 컴퓨터를 개발 완료, 2개월 이내에 시험가동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중반 수퍼컴퓨터 기술 개발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김명환 박사팀은 이번에는 32비트의 'MC68020'마이크로 프로세서를 기본으로 40Mbps의 고속통신채널을 채택했을 뿐 아니라 OS및 통제 컴퓨터도 자체 개발 범용 UNIX운용 체계를 갖추었다. 이 컴퓨터의 개발자인 김명환 박사는 "비록 초보단계이기 하지만 본격적인 수퍼컴퓨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수퍼컴 분야가 미국이나 일본에 의해 주도되어 왔다면 이제는 대등한 경쟁관계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말로 수퍼컴 개발의 의미를 설명했다.

  • 교육용 PC 비디오모드, 그래픽으로 결정p.101–102

    그동안 한국공업진흥청의 텍스트 에뮬레이션(TEG) 방식과 전기통신공사의 그래픽 방식으로 나뉘어졌던 교육용 PC의 비디오모드 부분이 그래픽으로 확정되었다.

    두 기관은 비디오보드 부분을 서로 자기 것으로 통일해야 한다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히 맞섰으나 실무협의를 거치는 동안 그래픽 방식은 문자 속성표시를 프로그램에서 처리하나 TEG방식은 BIOS에서 처리,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픽 방식으로 통일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관계자는 국민학교에 보급된 PC에 이미 그래픽 방식이 사용되었으며,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사용은 물론 풍부한 칼라와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는 VGA까지 호환되는 장점 때문에 그래픽 방식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그 동기를 밝히고 있다.

  • 지문자동인식시스템 개발p.102

    지문을 이용해 열쇠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바이오메트릭스 보안시스템(BSS)이 개발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시스템공학센터에 의해 4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이 시스템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이들의 제품에 비해 정확도가 훨씬 높고 가격이 저렴하다.

    이번에 개발된 지문인식시스템은 기존의 경찰 지문조회시스템과는 달리 본인여부 확인용으로 여러가지 필터링 처리기능을 추가해 특징 추출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채택, 저가의 하드웨어 구성으로도 실시간 처리가 가능토록 하였다.

    한편, 이 시스템에서 하드웨어 개발을 맡은 크로스엔지니어링사는 상품화에 성공하여 지난 달 15일 시스템공학센터 강남분소에서 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 이름에 쓰이는 한자도 4888자 이내로p.102

    호적법 개정 논란

    호적업무 전산화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름에 사용되는 한자 수를 '행정전산망에 수록된 한자'로 제한한다는 법원 행정처의 호적법 개정안이 발표되자 개인의 권리 침해라는 우려의 소리가 높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법원 행정처는 이름에 사용되는 한자가 지나치게 어렵거나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호적업무 전산화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판단, 「이름은 통상적으로 쓰이는 한자여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하고 한자의 범위를 행정전산망에 수록된 한자 4, 888자로 제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발표에 따라 찬, 반론이 엇갈린 가운데 다시금 현행 표준코드 개정론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어 전산업계 관련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호적법 개정안 입법과 관련된 행정전산망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전산 처리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수작업 등 어려운 점이 많고 한자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을 것으로 본다"고 찬성의 뜻을 표하고 있다.

    한편, 반대론자들은 "표준코드 KS규격의 불합리성에 대한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으며 현재 한국표준연구소에서 표준코드 개정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름에 사용되는 한자의 수를 법적으로 규제하겠다는 방침은 앞, 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따라서 호적법 개정안의 문제는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현행 표준코드의 개정 차원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한글, 한자 전산처리에 관심을 두고 있는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이 호적법 개정안은 9월에 정기국회에 제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 사무, 교육용 PC 올해 안으로 100만대 돌파 예상p.102

    전자공업진흥회, 「16비트 이상 PC 보급현황」 조사에서

    16비트 이상의 사무, 교육용 PC가 올해 안으로 1백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PC 공급업체 2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전자진흥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44만대가 보급되어 89년말 총 76만대가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PC 보급층이 88년까지는 개인 및 가정이 전체의 22. 1%를 차지했으나 지난 해에는 개인 수요가 20. 6%로 낮아진 반면 제조업이 23. 6%로 높아졌다. 제조업 외에도 보급이 늘어난 업종은 교육기관이 10. 6%에서 12. 6%로,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이 6. 8%에서 9. 5%로, 금융보험이 5. 6%에서 8. 4%로, 협회 및 단체가 2. 3%에서 4. 1%로 각각 증가하였다.

    그러나 연구기관은 7. 0%에서 4. 6%로 떨어졌다.

  • 하계 컴퓨터교실 개설, 강원도 양구지방에p.103

    (재)정보문화센터

    (재)정보문화센터가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농촌지역에서 컴퓨터교육을 실시하는 컴퓨터 계절교실이 이번 여름에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다.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간 양구군 교육청 과학교육 자료실에서 설치되는 이번 컴퓨터교실에서는 교육의 파급 효과가 큰 양구지역 각급 학교 교사와 관공서 직원 등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1일 6시간씩 5일 간을 1기로 총 4기까지 컴퓨터 기초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 곳에서는 컴퓨터 개론과 MS-DOS 등 컴퓨터 이용에 필수적인 기초지식과 컴퓨터를 이용한 계산표 작성법(스프레드쉬트) 및 문서작성법(워드프로세싱)을 행정전산망용 소프트웨어로 교육하게 되는데, 교육 후 교사들은 성적처리 등 학사관리 업무처리에, 공무원들은 각종 행정처리 업무에 컴퓨터를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응용 위주로 교육한다.

    교육장에는 16비트 개인용 컴퓨터 30대와 프린터 5대, VTR 기자재가 설치되어 있으며 교육 내용을 개인적으로 실습할 수 있도록 교육시간 외에도 교육장을 개방할 방침이다.

    양구에서의 컴퓨터교실 개설이 세 번째인 정보문화센터는 농촌지역에 컴퓨터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도시와 농촌 사이의 정보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작년에 개설했던 경남 함양지역과 전남 고흥지역 주민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선경유통, 소프트웨어 유통사업 착수p.103

    한글 스프레드쉬트 'TETRA' 본격 판매

    국내 처음으로 컴퓨터전문 백화점인 '선경컴플라자'를 개관한 선경유통은 본격적인 소프트웨어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한글 솔루션 개발업체인 옴니테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옴니테크가 최근에 개발한 한글, 한자 스프레드쉬트인 'TETRA'를 본격 판매하고 있다.

    테트라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로터스 1-2-3와 완전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한글 환경에 맞게 기능을 추가한 한국적 스프레드쉬트이다. 또 자체기술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외국산 소프트웨어의 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개인용 컴퓨터의 범용 스프레드쉬트로는 주로 로터스 1-2-3가 불법복제 사용되어 왔는데 로터스사로부터 무단복제 시비가 잦았었다.

    반면,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이 협력회사란 이름으로 대기업과 배타적인 관계를 맺고, 힘들여 개발한 자사 소프트웨어를 대기업들의 제품 정책에 맞춰 하드웨어 판매를 위한 보조 수단으로 제공하던 현실에서 종합유통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 진정한 의미의 소프트웨어 유통을 추진하기란 이번이 처음이다.

    선경유통은 옴니테크에 이어 계속적으로 기술력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양질의 소프트웨어를 발굴, 소프트웨어 유통의 활성화에 전력해 나갈 계획이다.

  • 삼성전자, 교육용 컴퓨터에 「알라딘」이란 애칭 붙여p.103–104

    정보화 사회의 마인드 확산에 따라 PC의 보급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자사의 교육용 컴퓨터에 대하여 소비자들이 더욱 부르기 쉽고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알라딘(ALADDIN)」이라는 애칭을 붙였다.

    「알라딘」이란 아라비안 나이트 속에 나오는 가난한 한 소년의 이름으로, 이 소년은 우연히 얻게 된 요술램프에 의해서 왕의 딸을 아내로 맞게 되고 마침내 왕위도 계승하게 된다는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자사의 교육용 컴퓨터를 「알라딘」이라고 부르게 된 배경은 자사의 컴퓨터가 알라딘의 요술램프처럼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무한한 힘과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이미지 전략의 차원으로 풀이된다.

  • 한국컴퓨터교육연구회, 제 1 회 PC 경진대회 개최p.104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력 향상과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컴퓨터교육연구회는 지난 1일, KBS 88체육관에서 제 1회 전국 PC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전국의 컴퓨터 학원 또는 학교 단위로 1천 5백여명이 응시, 지역별 예선을 통해 246명이 본선대회에 참가하는 등 전국에서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인 이번 대회는 오전, 오후로 나뉘어 실기 및 이론시험이 치러졌다.

    실기는 16비트 컴퓨터를 이용, BASIC언어로 학생들의 성적을 산출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이론시험은 전산개론, 컴퓨터 통신, 컴퓨터 상식, BASIC 명령어 해설, 프로그래밍 풀이 등으로 구성되어 컴퓨터 사용 능력은 물론 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측정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 대회를 통해 나타난 학생들의 실력은 대체로 수준급 이상으로 평가되어 미래 정보화 사회의 전망을 밝게 해주었고, 이론보다는 실기면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중등부에 비해 초등부 학생들의 실력이 뛰어나 주최자들을 놀라게 하였는데, 본선 참가 인원만 해도 초등부가 165명으로 중등부 81명보다 2배 가량이나 많았다.

    초등부 대상은 울산 서부국민학교 4학년 안병규군이, 중등부 대상은 부천 남중학교 2학년 이진복군이 차지했으며, 단체 대상은 울산 서부국민학교에 돌아갔다. 개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4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가 주어졌고, 단체 대상에는 AT 컴퓨터 1대가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 삼성전자, 전자출판시스템 자체개발p.104–105

    삼성전자는 사용하기 쉽고 그래픽 기능이 뛰어난 전자출판시스템(DTP)을 자체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기존 전자출판시스템이 주로 유닉스 운영체제로 X 윈도우 환경에서 사용되는데 이번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전자출판시스템(모델명:SEPS)은 MS-DOS 상에서 바로 수행할 수 있어 AT급 이상의 PC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입력 및 편집, 출력 등 OA용 출판에 관련된 모든 작업을 자동화한 소프트웨어 SEPS의 주요 특징은 원하는 형태로 화면에서 편집한 후 동일하게 출력시키는 위즈윅(WYSIWY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기능을 갖춰 사용 상의 편리함과 정확성을 제공하며, 문서 작성에 필요한 워드프로세서 기능과 다양한 도형이 제공된다.

    또 사진의 입출력 기능을 보유하여 사용자 위주의 강력한 그래픽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글 및 영문 포스트스크립트(POSTSCRIPT)와 한자 BITMAP을 사용하여 정교하게 출력할 수 있다.

  • 교육용 PC 6개사에 '찬서리'p.104

    허위과장 광고, 과다 경품 시정령

    국내 교육용 PC 메이커들의 과다 경쟁은 상거래 질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큰 영향을 미쳐왔으나 그동안 이를 알면서도 시정하려는 업체가 없어 더욱 문제였다.

    그러나 지난 달 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교육용 PC 6개 메이커에 허위과대 광고와 과다 경품 제공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사과광고를 게재토록 조치하여 과다경쟁으로 인한 문제점이 조금은 해소될 기미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을 내린 현대전자, 삼성전자 등 교육용 PC 메이커들은 정부가 품질인증을 한 제품이 아닌데도 모든 제품을 공인 받은 것처럼 , 또는 인증검사 신청만 낸 제품을 버젓이 인증 PC로 허위광고를 하는가 하면 타제품보다 월등히 좋은 것으로 과대광고 하였다.

    또한 경품 제공에 있어서도 불공정거래행위고시 제 5조에 의하면 경품부상품의 거래가격은 5천원에서 50만원의 미만일 경우 거래가격의 10%이하(최고 2만5천원이하)이며, 50만원 이상일 경우 거래가격의 5%이하(최고 5만원)로 명시되어 있는데 많은 업체에서 이를 무시하고 '손님끌이기 작전'에 이를 초과하는 과다 경품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명령을 받은 메이커 중 대우통신과 삼보는 당시 품질인증을 받은 것이 아닌 제품을 마치 인증받은 것처럼 광고를 하였으며,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테이블을 경품으로 제공하였다.

    또 현대전자의 경우는 품질인증 제품인 「수퍼-16P」대신 인증받지 않은 「수퍼-16S」를 품질인증 합격품으로 허위광고 하였고,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SPC-3000C」, 「SPC-3000D」 제품을 판매하면서 5만 2천원 상당의 카세트를 경품으로 판매하여 법정한도 이상의 경품을 제공하였다.

    이 밖에 갑일전자와 금성사도 허위과장 광고, 과다 경품제공으로 각각 시정명령을 받았다.

  • 한글, 영문 문서가 컴퓨터로 자동입력p.105

    한글과 영문으로 인쇄된 문서를 컴퓨터에 자동 입력할 수 있는 문서인식시스템이 삼성종합기술원에 의해 국내 최초로 개발되었다.

    이 인식시스템은 개인용 컴퓨터에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여 영상 자료로 입력된 문서를 인식, 문서파일을 만들고 필요시에 워드프로세서로 수정,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한글과 영어가 혼합된 문서 및 여러 종류의 활자체도 인식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문서 파일의 내용 중 잘못 인식된 단어를 자동감지, 사용자가 쉽게 수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한글, 영어 혼용 문자인식시스템의 인식율이 97% 이상이고 한글은 분당 3백자, 영어는 480자를 인식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도서관, 변호사 사무실, 기업체, 관공서 등 다량의 문서를 다루는 기관에서 기존의 문서를 사람이 입력시키지 않고 자동 입력시킬 수 있으며 수정과 보완도 가능하다.

  • 삼테크, 플러스 컴퓨터 센터 개점p.105

    (주)삼테크는 새로운 컴퓨터의 유통시대에 대비한 정보제품 유통업체인 「플러스 컴퓨터 센터」를 강남구 삼성동에 개점하였다.

    이번에 개점한 「플러스 컴퓨터 센터」는 (주)삼테크가 출범한 후 설립된 제 1호 매장으로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판매하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 컨설팅 및 네트워크 판매를 담당한다.

    앞으로 2년 동안 전국 규모의 소매점 망을 약 10개로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는 (주)삼테크의 김동호 대표이사는 "국외의 컴퓨터 산업은 유통업체들 간의 질서가 확립되어 그 성장 저력이 매우 크며, 92년에 이들 유통산업이 국내에 유입될 경우 국내 정보산업의 피해는 엄청나다"고 말하였다.

    또 "국내 산업은 아직까지 대기업과 중소업체들 간의 이원화 된 유통 질서와 개발 투자로 기반이 매우 약하므로 컴퓨터 산업의 조직화와 세분화가 바람직하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하였다.

    한편, (주)삼테크는 불법 복제가 성행하고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을 바로잡기 위하여 몇몇 개발업체를 선정, 개발 자금 지원, 개발된 소프트웨어의 판매 보장 등 다양한 지원체제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들이 내세우는 전문성, 신뢰 보장, 충실한 아프터서비스 등이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지는 불투명하지만 국내 컴퓨터 유통업계의 발전에는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백화점마다 통신판매 급증p.105

    PC 보급 확산이 높아가면서 이에 소비자들의 편안한 생활과 극심한 교통체증이 더해져 전화 한 통으로 쇼핑할 수 있는 통신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각 백화점마다 홈쇼핑 판촉에 적극 나서는 한편, 앞으로의 유선방송 시대에 발맞춰 유선방송 채널을 통한 통신판매 확대를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대형 백화점의 통신 판매율은 총 매출의 0. 6 ~ 1. 6%선이지만 해마다 40 ~ 100%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

  • 윈도우 전용잡지 선뵈p.106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전용 가이드북이 나왔다.

    일년에 3회 발행할 예정인 이 유일한 윈도우전용 잡지는 화이트폭스 커뮤니케이션사에서 17달러 95센트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일년 구독료는 40달러 35센트.

    장장 48페이지에 걸쳐 500가지가 넘는 윈도우용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심층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신제품 분석과 소식을 곁들여 싣고 있다.

  • 무선통신, ARDIS 탄생p.106

    미국의 IBM사와 모토롤라사는 옥내, 외에서 통신할 수 있는 무선 주파수 네트워크인 ARDIS(Advanced Radio Data Information Service)를 개발하였다.

    1 Kg이 채 못되는 키보드 단말기로 사용자들은 전화선 대신에 주파수를 맞춰 메인프레임에 억세스할 수 있다. PC라기보다는 모뎀에 더 가까운 이 터미널 가격은 1500달러 정도이고 128K램을 장착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찰업무에서 차량조회 등을 그 자리에서 주컴퓨터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시스템은 50개 주에 걸쳐 운영중이다.

  • 이런 키보드를 보셨습니까?p.106

    미국의 빌리 디어니스라는 사람은 최근 기존의 키보드(QWERTY 키보드)와 생김새가 크게 다른 61개의 키를 갖는 어거노믹 키보드(Ergonomic 키보드)를 개발, 특허를 냈다고.

    그러나 아직까지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지는 못하는 듯 제작자들은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디어니스는 글자판을 익히는 데 들이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어거노믹 키보드는 65시간만 훈련하면 1분에 100단어를 입력할 수 있는 반면 기존의 키보드는 100시간을 훈련해도 70단어 이상을 입력하지 못한다고 한다.

  • 애플과 IBM의 중간다리역, 크로스-워크 2.0p.106

    애플 컴퓨터에서 생성된 파일을 IBM PC로 옮기려 할 경우 크로스-워크(Cross-Works)2.0을 사용해 보라.

    소프트스포큰사에서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파일의 변환을 위해 MS-DOS와 애플의 ProDOS 포맷방식 모두를 채용하고 있으며 3.5인치, 5.25인치 디스켓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개의 플러그를 갖는 문어발 모양의 케이블을 갖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 한쪽은 애플IIe, IIc, IIGS 등의 시리얼포트에 꽂고 다른 한편은 IBM 컴퓨터의 시리얼 포트에 연결한다.

    가격은 99.95달러.

  • 컴퓨터그래픽 전문 아티스트만 쓰세요 '디자이너 3.0'p.106–107

    윈도우상에서 돌아가는 마이크로그래프사의 디자이너 3.0은 더욱 쉽고 간단히 복잡한 도형이나 그림을 그리려던 그래픽 아티스트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충분하다.

    물론 이 프로그램은 전문가만을 위한 툴이다. 예를 들면 64번의 선의 겹침을 표현할 수 있으면서도 다른 그림 요소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캐닝한 이미지의 자동적인 칼라트레이싱이라든가 손으로 그린 것과 같은 표현, 그리고 아웃라인 폰트를 채용하므로써 그림의 크기와 방향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완성된 작품은 이미지 파일로 압축되어 모뎀을 통해 출력센터로 보내게 되면 그곳에서 24시간내에 슬라이드 필림의 형태로 보내주게 된다.

    가격은 695 달러.

  • 내장형 전원보호장치p.107

    파워세이브 500(PowerSave)은 PC내에 내장하는 전원보호장치이다. 기존의 보호장치인 UPS는 가격도 비쌀 뿐만 아니라 몸집이 커서 사용에 제약이 많았다.

    그러나 이 제품은 컴퓨터를 불의의 정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내부에 12개의 니켈전지를 가지고 200 와트(W)에 가까운 전력을 공급해 주도록 되어 있다. 또한 전기공급이 완전히 차단될 경우 파워세이브는 경고음을 들려주고 자동적으로 램의 데이터를 디스크로 옮기며 컴퓨터를 안전상태로 복귀시킨 후 최종적으로 전원공급을 중단한다. 다시 전원이 켜지면 유저가 작업중이었던 화면으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도스상태로 남을 것인지를 묻기도 한다.

    이 시스템의 유일한 결점은 확장슬롯이 필요하다는 것. 가격은 329 달러.

  • 전세계의 정보를 알려주는 미사일(?)p.107

    지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일본에서 「Information Weapon」(정보무기)이라는 제목의 개인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개인전은 크린룸(Clean Room)상태의 연구소에서 열렸는데, 크린룸이란 흔히 일렉트로닉스나 바이오테크널러지 등의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는 초밀실로 청정공간을 만들기 위해 미립자까지 없어야 한다. 최근 컴퓨터의 H/W부분은 거의가 이러한 크린룸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전시장에는 칩으로 가득찬 여러 개의 미사일 모양의 물체가 있어 각각 다른 언어로된 메시지를 끊임없이 토해내고 있으며 엔지니어가 크린룸 중의 크린룸인 이 수퍼 크린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방진복(먼지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 옷)으로 갈아입은 후 에어샤워(Air Shower)를 해야만 한다. 물체 내에 부착된 공모양의 모니터에서는 유고슬라비아나 미국 등 전세계의 뉴스가 영상으로 비춰지고 있어 전세계의 동정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 휴대용 컬러 액정 게임기 「세가 게임기어」, 9월 판매 결정p.107

    세가엔터프라이즈

    닌텐도의 휴대용 액정 게임기 「게임보이(GAMEBOY)」에 대항하기 위해 NEC가 「PC엔진 포터블」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메가드라이브」로 유명한 세가에서 「세가 게임기어(SEGA GAMEGEAR)」판매를 결정, 휴대용 액정게임기 시장은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3. 2인치 컬러액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세가 게임기어」은 「게임보이」에 비해 약간 크며 4,096색 중 32색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대 8대의 통신기능과 스테레오사운드를 자랑한다. 또한 디스플레이에 백라이트(Back Light)를 사용, 어두운 곳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옵션인 튜너팩을 사용하면 TV로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크기 103(W)X210(D)X38(H)mm인 이 「세가 게임기어」는 금년 9월에 시판될 예정인데, 가격은 세금을 제외했을 경우 19,800엔(약90,000원)이며 S/W는 3,000엔~3,500엔(약14,000~16,000원)정도로 예상된다.

  • 컴퓨터 정보를 알고 싶습니까p.107–108

    해외의 컴퓨터 정보를 알고 싶은 것은 누구나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정보전달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은 지방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리라. 이를 위해 일본에서는 「MicroTimes Japan」이라는 잡지를 발행하고 있는데, 이 잡지는 미국 PC상점 등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MicroTimes」에 일본어 표지와 기사를 첨가한 것으로 내용의 대부분이 미국의 그것과 거의 같다. 잡지 내용은 90%가 광고이며 나머지가 인터뷰 등의 기사로 되어있다. 「MicroTimes Japan」은 컴퓨터 관련 전문학교나 대학생들에게는 무료로 배포되지만 일반인들의 경우는 우송료를 부담하면 정기구독이 가능하다.

  • 「X68000」용 게임S/W에도 바이러스가p.108

    지난 4월 13일 시판된 「X68000」용 게임S/W, 「파사이돔」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본체 SRAM에 잠입, 프로텍트 장치를 하지않은 디스크를 사용할 경우 서서히 디스크에 감염되어 내부 타이머(Timer)가 7월이 되었을 때 드라이브에 삽입된 디스크의 데이터를 파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미 백신이 개발되어 무료 배포가 가능하고 한다. 참고로 「X68000」은 본체의 전원을 꺼도 SRAM에 입력된 데이터는 사라지지 않는데, 바이러스 개발자는 바로 이 점을 노린 듯.

  • PC-9801, IBM-PC/AT겸용 「PC-DUAL SX/16」 개발p.108

    AST리서치 재팬

    AST리서치 재팬은 1대의 컴퓨터에서 「PC-9800시리즈」 S/W와 「IBM-PC/AT」 S/W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호환기 「PC-DUAL SX/16」(가칭)을 개발했다.

    「PC-DUAL SX/16」은 CPU에 인텔사의 386SX(클럭주파수 16MHz)를 사용한 32비트로 양기종의 호환을 위해 가와사키제작소의 칩세트와 톰캣컴퓨터사의 BIOS를 사용, 작동시「PC-9801」용인지 「IBM-PC/AT」용인지를 자동으로 식별한다. 주요특징은 1MB의 메인메모리(최대 16MB까지 확장가능), 옵션인 VGA/JEGA보드 사용시 AT모드에서 「PC-9800시리즈」의 표시가능, 「PC-9800시리즈」호환용 프린터 RS-232C 버스 마우스I/F 기본장착, 360KB 640KB 1MB 1. 2MB포맷이 가능한 2FDD장착, 용량 1MB의 「PC-9800시리즈」호환용 외부 FDD포트 장착, 최대 2대의 「IBM-PC/AT」용 HDD를 서포트하는 내장 HDD 커넥터 장착 등이다. 시판시기 및 가격은 미정.

  • 소립자논리전용 고속병렬 컴퓨터 개발p.108–109

    쯔쿠바대학

    일본 쯔쿠바대학 물리학과 '이와사키'교수팀은 소립자 논리전용 고속병렬컴퓨터 「QCDPAX」를 개발했다.

    소립자물리 연구를 하려면 고성능 컴퓨터 활용이 필수적인데, 종래의 방법으로는 비록 수퍼컴퓨터가 있다해도 능력이 부족했었다. 이러한 이유에서 QCD(양자색역학)계산을 위해 여러대의 컴퓨터가 하나의 계산을 분담함과 동시에 고속처리가 가능한 고속병렬 컴퓨터 「QCDPAX」를 개발한 것이다.

    「QCDPAX」는 많은 연산요소(PU)를 평면 격자위에 배치, 통신으로 서로를 접속하고 있는데, 현재 432대의 PU가 접속되어 있으며 최고속도 12. 5GFLOPS(125억연산/초), 유효속도 4GFLOPS를 달성하였다. 가까운 장래에는 PU를 480대로 확장할 예정이며 최고속도 14GFLOPS를 달성할 예정. 1PU당 구성은 프로세스 제어용으로 클럭주파수 20MHz인 68020, 부동소숫점연산과 그 컨트롤러에 LSI로직사의 게이트 어레이로 되어있으며 4MB의 프로그램 저장용 DRAM과 2MB의 데이터 저장용 SRAM을 내장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QCDPAX」는 이 분야의 계산기로는 현재 세계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미국 콜럼비아대학의 소립자전용 병렬컴퓨터(256대 병렬, 최고속도 16GFLOPS)에 비해 비록 최고속도는 뒤지지만 유효속도는 거의 비슷하다고 평가되었다.

  • 아미가 최상위 기종 「아미가3000」 발표p.109

    코모도어

    미국 코모도어(Commodore)사는 「아미가(Amiga)시리즈」의 최상위 기종으로 CPU에 68030(클럭주파수 16/25MHz)을 사용한 「아미가3000」을 개발,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아미가3000」의 주요특징으로는 2MB의 메인메모리(최대 6MB까지 확장가능), 68881(클럭주파수 16MHz) 또는 68882(클럭주파수 25MHz)의 코프로세서, 마우스 조이스틱 라이트펜 RS-232C 아날로그 RGB VGA, 3. 5인치 1FDD(용량 880KB) 내장(옵션으로 3. 5인치 2FDD 또는 SCSI타입의 HDD 1대 내장가능) 등을 들 수 있다.

  • 세계최초의 랩탑워크스테이션, 「NEWS1200」개발p.109

    소니

    PC는 기능 및 처리속도가 향상됨과 동시에 그 크기와 두께는 점점 작아지면서 얇아지고 있다. 즉 책상 위에서 무릎 위로, 다시 노트 크기로까지 작아진 것이다. 이러한 PC의 소형화 물결은 마침내 워크스테이션(WS)에까지 밀어닥쳐 소니에서 세계최초로 UNIX를 사용한 랩탑워크스테션 「NEWS1200 시리즈」를 개발하였다.

    「NEWS1200 시리즈」는 PCM(Pulse Code Modulation)데이터를 취급할 수 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내장하고 있으며 CD-ROM을 SCSI에 연결하면 「NeXT」에 있는 음성메일(Voice Mail)의 교환기능을 비롯, 스테레오의 하이파이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시판은 금년 가을로 예상하고 있으며 매월 5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POPULOUS」, 유러피언 컴퓨터 트레이드쇼에서 대상 수상p.109

    본지 '90. 7월호에 게재된 바 있는 '제2회 유러피언 컴퓨터 트레이드쇼'(지난 4월 1~3일, 영국 런던 비지니스 디자인 센터에서 개최)에서 베스트 전략과 가장 뛰어난 S/W 2개부분을 석권한 'POPULOUS'가 영예의 대상인 'Best Of Year'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첫날에 개최된 1989년도 'Year of The Game'으로 여기에서는 12개 부분의 대상이 결정되었는데, 이 상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게임에게 주는 상으로 자세한 것은 다음과 같다.

    우선 TV애니메이션처럼 리얼한 화면에 주는 베스트 애니메이션상에는 'Space Ace' 그래픽상에는 'Shadow of Beast' 베스트 사운드상에는 'Future Wars' 베스트 어드벤처상에는 'Indiana Johns III-최후의 성전' 베스트 RPG상에는 던젼 마스터 제2탄인 'Khaos Strikes Back' 베스트 시뮬레이상에는 'F16 Combat Pilot' 그리고 영예의 대상인 'Best of Year'상에는 'POPULOUS'가 각각 선정되었다.

  • 486 PC, 「QuarterL 시리즈」 생산 개시p.109–110

    소니

    386PC의 보급이 점차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CPU에 80486칩을 사용한 PC가 마침내 일본에서 제품화되었다.

    소니는 지난 4월 26일, 도쿄 아까사카 프린스호텔에서 「QuarterL PCX-300 시리즈」의 상위기종인 동시에 IBM-PC호환인 「QuarterL PCX-700DR 시리즈」를 발표했는데, 이 486PC는 워크스테이션에 필적할 만큼 고속처리가 가능한 인텔의 80486(클럭주파수 33MHz)을 사용하였다.

    「QuarterL PCX-700DR 시리즈」의 특징은 EISA버스 사용, SCSI인터페이스, 3개 모드의 FDD(720KB/1. 2MB/1. 44MB)를 사용한 외에 대용량 HDD, MO(광자기드라이브), CD-ROM 등 모두 3개의 유니트를 동시에 내장할 수 있다는 점. 이처럼 486PC가 본격적으로 등장함에 따라 고속연산처리 및 CAD/CAM 등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시판은 금년 8월 중순 예정.

  • 막내린 제록스 대 Apple 싸움p.110

    금년 초, 제록스가 Apple컴퓨터사에 대해 제기한 「매킨토시」의 GUI(Graphical User Interface) 소유권에 관한 소송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연방재판소는 제록스가 제기한 6개 항목 중 5개 항목을 기각했으며 1개 항목에 관해서만 소송을 받아들였다.

    기각된 항목은 제록스가 「매킨토시」와 구기종이었던 LISA에 대해 Apple사의 저작권을 취소하도록 요구한 2개 항목과 부당한 경쟁을 호소한 2개 항목 및 "Apple사의 설립자 '스티브 잡스'가 고의 또는 결과적으로 제록스의 파로알트연구소에서부터 얻은 지식을 기초로 Apple사는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라는 항목이다.

    결국 받아들여진 것은 "「매킨토시」의 GUI와 Finder프로그램은 제록스가 Star워크스테이션에서 획득한 저작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내용이었다. 이번 판결을 통해 제록스가 Star저작권의 소유자임은 증명되었지만 Apple사에 대해 금전보상을 요구하는 신청은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 시에라온라인, 다이나믹스사 합병p.110

    'HERO'S QUEST' 'KING'S QUEST 시리즈' 등 어드벤처게임 제작업체로 유명한 시에라 온라인(SIERRA ON-LINE)이 지난 3월 27일, 'A-10 TANK KILLER' 등을 제작한 다이나믹스(DYNAMIX)를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병의 배경은 다이나믹스의 우수한 3D기술을 시에라가 탐냈기 때문인데, 실제로 작년 가을, 시에라는 다이나믹스와 3D에 관한 기술제휴를 체결한 바 있었다.

  • 히다치 대 모토롤라 소송의 행방은?p.110

    지난 3월 29일, 반도체를 둘러싸고 발생한 히다치와 모토롤라의 소송에 대해 미국 텍사스 서부지역 연방 지방재판소는 쌍방 모두 상대방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모토롤라가 텍사스의 지방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한 것은 1989년 3월로 히다치의 CPU 「H8/532」가 자사의 4개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었다. 이에대해 히다치측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 같은 해 6월 모토롤라의 32비트 CPU 68030이 히다치의 미국특허를 침해했다고 맞고소 했었다.

    판결에서 재판소는 '그 집행을 일시정지한다'라고 했는데, 이에따라 「H8/532」 및 그것을 사용한 제품의 대미수출 정지가 해제되었다. 히다치와 모토롤라는 이 소송외에도 현재 3건이 계류 중에 있어 과연 이번 판결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국제 VAN서비스, 영 일간에도 실시p.110

    일본 IBM

    지금까지 미 일간에만 서비스가 실시되었던 일본 IBM의 국제 VAN서비스가 오는 7월부터는 미 영간에도 실시된다. 서비스의 내용은 모두 3종류로 영 일간의 리얼타임 통신이 가능한 「International NS」, 국제간 여러가지 문서의 송수신을 행하는 「Screenmail」, 이용자가 송신한 여러종류의 데이터를 수신국측 IBM호스트에 일단 저장하여 수신자 형편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정보교환 서비스 「International IE」가 그것이다.

    이번 기능확장으로 「International NS」는 2개국간에, 「Screenmail」은 미 영 이외에도 국제공중 패킷망을 경유하여 48개국에서 통신이 가능하게 되었다.

  • Apple사, 대만 「매킨토시」크론업체 고소p.110–111

    Apple컴퓨터사는 불법으로 「매킨토시」크론을 만들어 「Jonathan」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한 대만의 프라이브 컴퓨터사와 어커드 테크널러지사에 근무하는 5명을 고소했다.

    Apple컴퓨터사가 「매킨토시」본체에 관한 저작권 및 상표권 침해를 고소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지만 Apple컴퓨터사로부터 고소를 당한 어커드 창립자 '로이드 첸'은 1970년대에 「Apple II」크론을 팔려고 했을 때에도 Apple컴퓨터사로부터 경고를 받은 적이 있었다.

    이번 소송에 대해 어커드의 대변인은 "「Jonathan」은 일반시장에서 구입한 「매킨토시」 ROM칩(사용되지 않은 본체나 수리부품에서 얻은 것)을 기초로하여 만든 것이지 고의로 Apple사의 ROM을 복제할 생각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Apple사측은 "수 개월에 걸쳐 신중히 조사했다. 권리침해를 일절 금지하도록 문서로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고소를 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면서 "Apple사는 지적소유권을 확보하고 기술이나 OS, 유저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해 투자한 비용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이점은 앞으로도 마찬가지인데, 그것은 회사의 이익뿐 아니라 공공의 그리고 컴퓨터업계 전체의 이익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컴퓨터업계에서 저작권이나 그 밖의 지적소유권은 반드시 효과적으로 보호되어야만 한다"라고 말해 저작권 및 상표권에 대한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 음악을 귀로만 듣던 시대 지났다p.111

    지금까지의 음악팬들은 귀로만 음악을 듣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 'CD+G'가 등장함으로써 귀로 음악을 들으면서 눈으로는 뮤직 비디오와 같은 그래픽이나 뮤지션 해설 등을 TV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음악용 CD(Compact Disk)에 그래픽 데이터를 입력하면 사운드와 동시에 그래픽을 재생시켜 주는 'CD+G'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종래의 CD플레이어에 'CD그래픽스 어댑터'를 연결해야 한다. 하지만 후지쯔의 FM-TOWNS에서는 'CD그래픽스 플레이어 V. 1. 1'이라는 S/W를 사용하면 어댑터 없이도 즐길 수 있다.

    'CD+G'는 일본에서 개발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것은 Fleetwood Mac의 'Behind The Mask'뿐이며 수입품 중 노란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이 바로 'CD+G'용 CD.

  • 이만한 컴퓨터를 보셨습니까p.111

    "작은 것을수록 좋다. " 이 말은 컴퓨터업계가 계속 외쳐오던 슬로건(Slogan:표어)으로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초기에 방 한 칸만하던 컴퓨터가 이제는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작아졌다.

    하지만 미국 보스톤 컴퓨터 박물관(지난 6월 21일에 개관)에 있는 컴퓨터는 과감히 이를 거부하고 나섰다. 즉 키보드의 키하나가 넓이 30cm, 디스크가 직경 180cm, 칩이 사방 2. 25m인 세계 최대의 컴퓨터가 등장한 것이다. 시카고의 과학산업 박물관에는 사람이 그 안에 들어가 구경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모형의 심장이 있는데, 보스톤의 그것은 이 모형심장의 컴퓨터판이라고 하겠다.

    컴퓨터가 이렇게 거대한 까닭에 구경꾼들은 컴퓨터 내부를 돌아다니며 신기한 컴퓨터 구조를 배울 수 있는데, 외형은 보통 컴퓨터로 박물관측에서 설계한 '세계 여행자'라는 프로그램 실행도 가능하다. 즉 커다란 키를 사용하여 지도상의 두 지점을 선택하면 컴퓨터가 두 지점간의 최단거리를 계산,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등 거리의 광경을 사진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처럼 커다란 컴퓨터가 계산을 할까. 실은 커다란 키보드 속에는 Apple사의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어 실제 계산을 한다. 그리고 특수효과를 연출하는 것은 디지탈 이퀴프먼트사 컴퓨터이며 컴퓨터 내부로 들어가 회로를 따라 걸어다니면 자연히 그 기능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보드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사람의 뇌에 해당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인텔의 80486모형이며 칩이 계산하는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나타낸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자현미경으로 진짜 칩이 작동하는 모습을 나타낸 영상도 볼 수 있는데, 전자현미경이기 때문에 칩 내의 압력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이 외에 S/W와 H/W의 관계를 비디오로 설명하는 'S/W극장'도 있다.

    이러한 교육용 거대한 컴퓨터를 생각한 것은 보스톤 컴퓨터 박물관의 '올리버 스트링펠'로 완성까지 120만달러의 비용과 3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 스크린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위험은 어느정도p.112

    "당신이 사용하는 컴퓨터가 당신의 생명을 해친다고 생각해 보셨습니까?"

    작년 미국의 한 잡지에 스크린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위험에 관해 파울 브로뒤어의 기사가 나온 이후 과학자들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유저들 사이에 가장 활발한 화제 거리로 대두하게 되었다.

    브로뒤어에 따르면 컴퓨터의 스크린과 같이 전자파를 내보내는 기계들이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기형아, 유전자 파괴, 암 등을 발생할 수 있는 빈도수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컴퓨터산업에 종사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전자파가 건강은 해칠 가능성이 있다는 브로뒤어의 의견을 부정해 왔다.

    지난달 세계적인 컴퓨터 기업인 애플사에서 자사에서 판매한 매킨토시 유저들을 위하여 발행하는 '맥 월드'가 전자파에 대한 실험을 실시, 실험 결과를 맥 월드 7월호에 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공인된 10개의 스크린에 의해서 발생된 전자파의 분석과 브로뒤어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 실시되었다.

    실험결과에 의하면 스크린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10cm의 거리에서 맞았을 경우 어린이 들에게 암 발생율이 최대 10배까지 높이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브로뒤어에 따르면 스크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스크린의 수직이동을 조절하는 코일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전자파가 방출될 경우 가장 강력하게 방출되는 부분은 모니터의 양쪽 사이드, 뒷 부분 그리고 윗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이것은 자신이 사용하는 기계보다는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기계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더 많은 피해가 예상됨을 의미할 수도 있다.

    공식적으로 최저 전자파 방출 빈도(ELF)에 관한 기준이 나오기 전까지는 맥 월드에서 발표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고 맥 월드는 말하고 있다. 또한 맥 월드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자신이 사용하는 기계에서 최소한 팔길이 만큼 떨어지면 전자파의 방출에 의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으나, 옆 동료의 기계에서는 최소한 팔길이 2배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만 안전하다고 밝히고 있다.

  • 68040 휴렛패커드의 위치를 얼만큼 하락시킬 것인가?p.112–113

    휴렛패커드사의 워크스테이션 전문가들은 모토롤라사가 개발에 성공한 68040 프로세서의 시판 계획이 지연됨에 따라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휴렛패커드가 점유하고 있는 점유율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토롤라의 6800 칩 생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68040 칩은 모토롤라의 고객들에게만 샘플로 제공되고 있는데, 원래의 시판 예정일 보다 6-8개월 늦은 올 9월까지는 시판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현재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업체들을 보면 휴렛패커드, 선 마이크로, 디지탈이퀴프먼트, 그리고 IBM 등 4개 업체를 꼽을 수 있다.

    이들 업체중 휴렛패커드만이 6800계열과 같은 CISC(Compiex Instruction Set Computing) 방식을 사용하고 나머지 3개 업체는 RISC(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ing)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휴렛패커드가 이들 3개의 업체와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대결하려면 68040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올해 워크스테이션 시장의 판매율을 본다면 RISC를 채택한 회사들의 제품이 CISC를 채택한 휴렛패커드보다 훨씬 능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로 나간다면 1994년에 워크스테이션 시장은 RISC를 기본으로 하는 워크스테이션과 CISC를 기본으로 하는 워크스테이션과의 판매 비율이 4:1로 벌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선 마이크로 다음으로 랭크되어 있는 휴렛패커드는 지난 1월에 개발된 모델명 375워크스테이션에 68040을 사용하기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60840의 지연으로 68040보다 조금 떨어지는 50MHz의 68030을 사용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휴렛패커드는 low-end 워크스테이션 판매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60840에 달렸기 때문에 68040을 기본으로하는 시스템의 지연은 휴렛패커드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휴렛패커드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지금까지 휴렛패커드의 제품은 다른 회사의 제품과 비교할 때 비싼 가격에 판매되어 왔기 때문이다. 선 마이크로와 비교할 때 휴렛패커드의 RISC를 기본으로하는 14mips의 모델명 834CH 워크스테이션은 19,375달러에 판매되었고, 12.5mips인 선 마이크로의 SPAC 워크스테이션은 4,995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휴렛패커드의 진로가 어떻게 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소련 '실리콘밸리 정상'들의 발빠른 행보의 의미는?p.113–114

    지난 5월 소련 대통령 고르바쵸프의 미국 방문중 다른 어느 곳 보다 활발하게 움직인 곳이 있다면 아마도 실리콘밸리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고르바쵸프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강연을 하고 미국 행정부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하기 위해 그 곳에 머무는 동안 소련의 하이테크 기업의 지도자, 과학자들로 구성된 소련의 대표(실리콘 정상)들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기업들과의 관계 개선에 따른 돌파구를 찾기 위하여 여러가지 회의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이들은 공장, 대학연구실 등을 방문 하였고, 또한 미국 기업들과의 합작을 하기 위해 행정 요원들과의 접촉을 하는 등 분주한 날을 보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서방 기업들과 우리의 기업들간에 상호 접촉을 원하고 있고, 다음으로 서방 기업들과 어떠한 프로젝트를 합작하기를 원한다"라고 소련의 하이텍 분야의 어려운 실정을 소련 연방 컴퓨터 그리고 전자기술 연구소 소장인 리콜라스 크렌체브는 말하고 있다.

    또한 크렌체프는 "소련은 서방 기업들에게 강력하게 소련 참여를 요청하고 있으며, 소련처럼 서방 기업들에게 좋은 시장은 없을 것"이라면서 서방 기업들의 소련 진출을 유혹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소련의 시급한 현실을 알 수 있다.

    사실 PC 분야에서는 PC 메이커들이 군침을 흘리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소련은 PC 붐에 중독이 된 것처럼 PC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DOS를 기본으로 하는 PC가 소련에 50만대 가량이 있는 것으로 집게 되었으나, 2, 000년대에는 2천만대 이상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미 미국 기업들의 몇몇은 소련 연방에 지사를 세우는 것이 앞으로 소련에서 가장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될 것이라는 믿음하에 소련에 진출한 기업으로는 AST, 텔레비디오 등이 진출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재 소련에 PC를 판매하고 있고, 그리고 난투켓트, 볼랜드 인터내셔널사 등은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서방측이 소련과 활발한 무역 거래를 위해서는 제거해야 할 많은 장애물들이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즉, 열악한 통신시설과 자동차와 사무실 공간의 부족, 수입과 수출에 대한 엄격한 규제, 개인재산에 대한 소유권 불인정, 그리고 서방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태환지폐의 부족 등 많은 장애물이 버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많은 미국 기업들과 서방 기업들이 소련 진출을 성급하게 결정할 수 없고, 완전하게 믿을 수 있을 때 까지 많은 기업들이 앞으로의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가 기회가 된다면 대거 진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실리콘정상'들의 미국 방문은 고르바쵸프의 행정적인 성과 못지않게 소련이 미국 등 서방 선진 기술을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 커뮤니케이션 TOKYO'90으로 본 ISDN시대p.114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동경에서는 '커뮤니케이션 TOKYO'90'이 개최되었는데, 커뮤니케이션 TOKYO는 일본에서 가장 큰 통신업계 관련 전시회.

    이번 전시회의 가장 커다란 특징은 제품을 출품한 각 업체가 모두 ISDN용 G4팩시밀리라든가 TV전화, TV회의 시스템 등 ISDN용 제품을 전시했다는 점이다. 참고로 ISDN은 Integrated Service Digital Network의 약자로 모든 정보교환을 디지탈화하여 전화나 팩시밀리, 데이터 통신 등을 1개의 선으로 송신할 수 있는 종합 디지탈 통신망을 뜻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ISDN용 기기로 그 좋은 예가 공중전화. 즉 지금까지 아날로그 회선의 공중전화에서는 북(BOOK)형 PC 등과의 데이터를 공중전화로 보낼 경우 음향 커플러라는 장치를 전화에 장착해야만 했다. 하지만 ISDN용 공중전화를 사용할 경우 모뎀이 장착된 PC의 플러그를 전화기 잭에 연결하기만 하면 간단히 통신할 수 있다. 게다가 ISDN용 공중전화에 팩시밀리를 장착했을 경우에는 원고를 보내면서 통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많은 양의 정보를 고속으로 보낼 수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대용량 전송이 가능한 「INS네트1500」이 이미 작년에 가동되기 시작했으며 일본판 ISDN인 'INS네트64'는 금년 말 전국 517개 도시로 확대될 예정.

  • NEC 20MHz 386SX 랩탑 8월 출현으로 Compaq 아성에 도전장.p.114

    NEC 기술연구소의 관계자에 의하면, 올 여름 20MHz 386SX의 랩탑이 본격적으로 랩탑 시장에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이 시장에 나온다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컴팩사의 SLT/386s/20과의 좋은 대결 상대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무게 면에서는 14파운드인 컴팩사의 제품보다 3파운드나 가벼운 11파운드로 나타나 컴팩사의 제품제품보다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NEC사에서 판매할 새로운 랩탑은 2M바이트 RAM, 40M바이트 하드디스크, 한 개의 3.25인치 FDD, VGA 페이퍼 액정 디스플레이, 3-4시간까지 가능한 건전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약 이 제품이 올 여름에 판매된다면 약 6,000 달러 정도일 것이라고.

    NEC 의 랩탑과 컴팩사 의 SLT/386s/20 비교.

    왼쪽 제품: 건전지 포함 11파운드, 건전시 수명 4시간, 3.25인치 FDD, 40M 하드 디스크드라이브, 20M RAM, VGA 페이퍼화이트 액정 모니터

    오른쪽 제품: 건전지 포함 14파운드, 건전지 수명 3시간 이상, 3.25인치 플로피 디라이브, 60M 또는 120M 하드디스크드라이브, 2M RAM, 14M까지 확장 가능, VGA 백클리티 액정 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