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나라안 소식・나라밖 소식

출처
마이컴
잡지
마이컴1990년 2월 (제76호)
페이지
63p
카테고리
마이컴 소식
비고

[동향 소식 p.63–78] 모뎀규격 통일안돼, 업체·사용자 어려움 클듯 외 61건

  • 모뎀규격 통일안돼, 업체·사용자 어려움 클듯p.63

    PC통신시대를 눈앞에 두고 각 모뎀업체에선 신제품 개발 경쟁에 불을 뿜고 있다. 그러나 공중통신사업체인 데이타통신이 현행 모뎀형식 승인 규정과는 전혀 다른 모뎀규격을 제정, 운용하고 있어 모뎀업체들은 물론 사용자들의 통신생활에 어려움이 클 듯하다.

    데이타통신은 행정전산망 및 자체 사업에 사용하는 모뎀에 대해 현행 체신부에서 제정한 모뎀규격과 다른 신규격을 별도 제정할 계획이어서 모뎀시장의 이원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데이타통신이 계획중인 신규격안을 보면 그동안 권고사항이던 수신레벨 표시 기능을 강제규정으로 하고 있으며, 에러발생시 램프점멸을 비롯하여 각종 경보메시지를 LED에 표시토록 하는등 규정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데이타통신의 이런 규격은 '보다 이용자들이 편리한 규격이다'라고 보는 편과 '옵션으로 처리해도 충분한 기능들도 많다'는 편으로 업계관계자들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모뎀규격이 이원화되면서 형식승인 합격제품이 데이타통신의 규격에 미달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으며, 중복 개발투자 및 특정 모델 칩의 의존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어 빠른 시일내에 현행 국가 표준규격에 의거한 객관적인 사양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과학기술이 인간생활 위협 57%p.63

    과학기술 정보의 수용실태 조사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학기술분야중 의학분야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과학기술이 비인간화를 촉진한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3개도시의 1500명을 대상으로 한양대 언론문화연구소팀이 실시한 이번 조사의 목적은 과학기술 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서였다. 이 조사결과 과학기술분야중 의학(41.7%), 정보통신(37.7%), 유전공학(27.9%), 에너지(22.2%), 항공우주(19.8%) 순으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학기술에 대한 정보는 주로 신문(70.0%), TV(69.4%)에서 얻고 있으나 이들의 기술정보량에 대해서는 반정도가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국민들이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생활수준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하나 과학기술의 오용, 남용이 인간생활을 위협하고(57.5%), 비인간화를 촉진했다(60.8%)고 응답했다.

  • 학교에 컴퓨터 보급 지연p.63–64

    정부, 업계 구입절차에 대한 의견마찰로

    교육용 컴퓨터 보급의 구매절차를 놓고 정부와 기업간에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각급학교에 컴퓨터 보급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전기통신공사는 국민학교용 9245대, 60억원어치의 물량을 경쟁입찰제를 통해 일괄 구입키로 방침을 세운데 반해, 각 업체에서 이의 변경을 요구하고 있어 사실상 3월 신학기 컴퓨터교육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업체들은 입찰때마다 보여온 덤핑경쟁이 사실상 어느정도는 불가피하지만 통신공사에서 제시한 최저가부터 차례로 수용하겠다는 입찰제는 업체의 과다출혈, 가격덤핑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최후에는 입찰포기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소업체에서는 이에 대한 반발이 대기업보다 더욱 커서 정부가 적정단가를 제시한 후 이에 따른 지역별 계약이 되어야만 아프터서비스 차원이나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된다고 적극 주장하고 있다.

    이렇듯 통신공사와 업체간의 구매절차를 놓고 계속된 줄다리기가 해결되지 않는 한 현실정으로 볼 때 신학기 컴퓨터교육은 어렵게 된다. 따라서 올바른 컴퓨터 교육을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지 컴퓨터 보급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어야만 한다고 교육 담당자들은 말하고 있다.

  • 어머니 컴퓨터교실 개강p.64

    (재)정보문화센타

    (재)정보문화센타에서는 미래정보화사회를 대비하여 컴퓨터 및 정보통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어머니 컴퓨터교실을 연다.

    어머니 컴퓨터교실에서는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활용도가 증대될 PC의 이용실습 및 그 이용사례를 통하여 정보화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컴퓨터의 이용을 일상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 교실은 1월 29일부터 3일간 총9시간동안 삼성동에 위치한 정보문화센타 홍보관(552-3007/8)에서 실시된다.

  • 16비트 PC에도 KS마크가 붙는다p.64

    한국공업진흥청에 의하면 작년 8월 컴퓨터의 KS기준안이 발표된 이후, 금성사를 비롯한 갑일전자, 삼성전자 등 많은 업체에서 속속 허가신청을 내고 있어 머지않아 PC에도 KS시대가 열릴 예정이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초, 중, 고등학교에 보급되는 PC가 KS제품이어야 한다는 정부방침때문에 그 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KS테스트는 불요전자파 장애(EMI)와 소프트웨어 운용 시험으로 나누어 각각 기계연구소, 한국데이타통신에서 실시하며, 그밖의 제품시험 및 부품시험은 심사관을 직접 현지 공장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진흥청 관계자는 진동, 충격시험등 환경시험과 서지 테스트 및 절연저항, 전압저항 등을 중점적으로 테스트할 계획이므로 KS허가신청을 할 업체에서는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교육용 PC를 납품하고자 하는 업체에서는 앞으로 KS품질검사와 체신부에서 실시하는 품질인증 테스트를 같이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과학기술처 컴퓨터도 바이러스 감염p.64

    최근 세계적으로 컴퓨터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과학기술처 컴퓨터도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국내 컴퓨터사용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학기술처 컴퓨터에 침투한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중의 하나인 '예루살렘바이러스'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테트리스 오락소프트웨어를 통해 감염되었을 것이라고 과학기술처관계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일부 컴퓨터사용자들은 과학기술처 컴퓨터의 바이러스감염 소식을 듣고 보다 완벽한 시스템운용을 위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현대전자에서도 4MD램 생산p.64

    현대전자가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내년 9월에 4MD램을 생산한다.

    현대는 4MD램의 설계 및 공정기술을 자체개발하는 것으로 생산품의 전량을 미국 등지의 컴퓨터업체로 자사 상표를 부착하여 수출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천공장이 준공된 후 정상가동에 들어가면 6개월후부터 본격적으로 4MD램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4MD램은 기억소자 반도체 중 최첨단 제품으로 74㎟의 크기에 신문 32페이지 분량을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춘 것으로, 0.8μ의 가공기술과 초미세회로선폭을 유지해야 하는 고기술이 요구된다. 현재 이 제품은 개당 1백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해마다 그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현대는 추후 수출 전망을 보아가며 차츰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 1MS램 본격 시판p.65

    삼성전자

    삼성전자에서는 재작년말에 개발한 1MS램이 품질과 신뢰성 검사에 우수한 성능을 보임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1MS램을 본격 출하하고 있다.

    그동안 시험 생산만하던 1MS램은 고속, 저소비전력의 CMOS공정기술을 채택했으며, 정보처리속도가 70나노초 (1 나노초는 10억분의 1초)이다. 1MS램의 현재 개당 가격은 1백달러 수준인데, 전문조사자료에 따르면 세계시장규모는 내년에 4억2천만달러, 오는 91년에는 9억6천만달러, 92년에 18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S램은 4개의 트랜지스터와 2개의 캐패시티가 하나의 단위로 구성되는 기억소자로 D램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소비전력이 적으나 비싼 편이다. 또한 전원충전이 필요치 않아 이에 알맞는 랩톱컴퓨터 등 휴대용 제품과 고속처리를 요구하는 대형컴퓨터에 주로 이용된다.

  • 10가구당 1대꼴로 PC보급p.65

    과학기술정책 연구평가센타 조사 결과

    국내의 PC보급 현황은 10가구당 1가구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부설 과학기술정책 연구평가센터가 145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정에 PC를 갖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총 139명으로 전체의 9.5%에 달하였는데, 이 중 75.8%가 87년 1월 이후 PC를 구매했다고 응답하여 보급추세가 날이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PC를 구매할 때 30.3%가 주위사람의 조언을 얻었으며 그 다음으로 TV, 일간신문, 전문잡지 및 학술지 순이라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20대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는 주위로부터 얻는 정보가 가장 많았으나 10대 청소년층은 전문잡지나 학습지에서 최초정보를 접하는 비율이 30.8%로 '주위사람에게 얻는다'와 똑같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현상을 보고 컴퓨터전문가는 연령이 낮아질수록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높고 또 일상화 되어가는 증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실제 이번 조사결과에서도 PC를 사용하는 사용자중 70%가 학생들로 나타나 연령이 낮고 학력이 높은 계층이 과학기술정보 채택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한국 IBM, 국내 PC시장 진출p.65

    「IBM 퍼스널컴퓨터 카운셀러」 신제품 선보여

    한국IBM이 현대전자 및 신도리코와 제휴하여, 소규모기업의 업무전산화에 적합한 새로운 16비트PC인 'IBM퍼스널컴퓨터 카운셀러'를 가지고 올초부터 국내시장에 뛰어든다고 발표하였다. 이 신제품은 필요한 부품을 한국 IBM에서 직접 구입하여 현대가 조립 생산한뒤 신도리코와 합작 설립한 신도컴퓨터 및 기존 대리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컴퓨터관계자들은 한국IBM의 이같은 움직임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정부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 중심의 16비트 AT시장을 겨냥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벌써부터 이 시장을 위해 준비해왔던 국내업체에서는 한국IBM이 현대전자에 의한 하청생산을 통해 '국산'이라는 이름을 얻어 그동안 국내PC 업체가 형성발전시킨 성과들을 빼앗으려 한다며 한국IBM과 이에 동조한 국내업체에 대해 불만의 소리가 높다.

    한국IBM에서 시판할 'IBM퍼스널 컴퓨터 카운셀러'는 마이크로채널아키텍춰(MCA)를 채택한 PC/2계열로 인텔사의 80286마이크로프로세서를 채택하고 고해상도 무반사모니터를 사용해 성능은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기존 AT보다 약간 높은 저렴한 수준이다. 또 본체와 모니터가 일체형으로 IBM 5540, PS/2등 기존의 이 회사제품과 호환성이 있다.

  • PC서브 유료화p.66

    한국데이타통신(주)

    데이타통신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PC통신서비스인 'PC서브'를 올 1월 1일부터 유료화하였다.

    PC서브의 가입비는 1만원이나 기존 DNS이용자는 면제되며 접속료는 월 10시간이하는 분당 25원, 20시간 이하는 20원, 그 이상은 15원이다. 또한 저장료는 하루 1만5천자까지는 무료이며, 이를 초과할 경우 1천자당 9원을 받으며 최저사용료는 5천원으로 책정, 종량제와 정액제를 혼합 적용하고 있다.

  • 대우전자, 게임S/W 유통질서 확립에 나서p.66

    국내 MSX유저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대우전자(주)는 MSX 게임의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MSX용 롬팩게임을 수입, 판매에 나섰다.

    일본에서 개발된 MSX게임의 경우 그동안 일부 S/W하우스에서 무단으로 카피, 유통질서 정립을 방해하는 하나의 요인이 되어왔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비단 MSX용 S/W에 국한된 것만이 아니었다. 그러나 프로그램 저작권이 공포된 이후에도 이러한 현상은 계속 횡행되어 우리나라를 '카피의 천국'으로 낙인찍는데 한 몫을 담당하였다.

    대기업이 게임시장에 끼여든다는 것이 이제는 당연시 되었지만 과연 얼마만큼 유통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일례로 지난해 (주)SKC에서 손오공의 대모험, 그랑프리 대경주 등 MSX용 게임 S/W 를 수입원을 통해 판매하였지만 무단카피의 위세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아 유통질서 정립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번에 대우전자에서 수입, 판매할 게임 S/W는 알레스트1, 자낙 엑설런트, 혼두라, 퀸플 등이다.

  • '89 인물상에 ᄒᆞᆫ글 개발팀, 기자상에 최철용 기자 선정p.66

    한국컴퓨터기자클럽

    한국컴퓨터기자클럽(회장: 김강호)은 '89년 올해의 인물로 'ᄒᆞᆫ글' 워드프로세서를 개발한 이찬진(24,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졸), 김택진(24, 서울대 대학원 전자공학과 2학기), 김형집(22, 서울대 전자공학과 4년), 우원식(21,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3년)씨를 선정, 지난 12월 27일 플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컴퓨터기자클럽은 매년 정보산업 관련인사 중 정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영예의 수상을 한 ᄒᆞᆫ글워드프로세서 개발팀은 서울대에 재학중이던 지난 '88년 겨울부터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 '89년 초 시중에 보급하였는데 기존 한글 워드프로세서의 개선과 보급에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본 클럽이 선정한 '89년 올해의 기자상은 최철용 기자(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게 돌아갔다. 최철용 기자는 한글코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기사로 일반인에게 한글코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킨 공로가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 용산속의 축소판 아끼하바라 탄생p.66–67

    S/W전문점인 컴퓨터하우스 만트라는 용산 전자상가속의 '축소판 아끼하바라'. MSX 및 게임기용 S/W에서부터 H/W, 주변기기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는 이곳은 「MSX2+」는 물론, 「PC엔진Ⅱ」, 아타리의 컬러 액정 게임기 「LYNX」를 판매하고 있으며, 그래픽이 뛰어난 「X68000」 및 32비트 PC인 「FM-TOWNS」를 주문 판매하고 있어 마치 일본의 어느 한 매장을 연상케 하고 있다.

    S/W하우스는 풍부한 S/W와 신속한 정보를 그 생명으로 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만트라의 경우는 타 S/W 하우스보다 뛰어나지만 지나치게 일본제품 일색이라는데에 문제가 있다. 물론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기 위한 것이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일본의 게임 문화를 그대로 전달하는 '촉매'역할을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 은행업무용 소프트웨어 일본에 수출p.67

    금성소프트웨어

    금성소프트웨어는 일본의 미쓰비시신탁은행과 은행업무 전산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위한 1단계 계획으로 개발되는 시스템은 미쓰비시 은행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컴퓨터 운용시 발생하는 각종 장애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컴퓨터관리시스템 구축이 그 주된 목적이다.

    지금까지 국내 소프트업계가 일본에 진출한 사례는 부분적인 코딩을 위한 단순용역의 차원에 그치는 것으로서 이번처럼 시스템 설계부터 코딩, 설치, 검수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책임지고 개발하기는 처음이다.

  • 부산지역 컴퓨터 전시회p.67

    부산·영남 컴퓨터써클 연합회인 칩스(Chips) 컴퓨터는 제2회 컴퓨터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년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4일간 부산 시민회관 전시실 1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각종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학생들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칩스컴퓨터는 1986년 1월 28일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경성대학교, 부산외국대학교의 컴퓨터써클이 연합하여 결성한 조직으로 각 대학의 정보교환, 친목도모, 지역사회 발전 및 컴퓨터인구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부산, 영남지역 13개 대학이 가입되어 있다.

  • 구미에 공업전문대 설립p.67

    구미시에 첨단 전문기능 인력 양성을 위한 공업전문대학이 설립되어 오는 '91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구미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법인 삼보학원이 공단 입주 업체를 위해 구미공업전문대학 설립인가를 문교부에서 받았다는 것.

    삼보학원은 이미 구미시 부곡동 일대에 학교부지 11만5천7백m³(3만5천평)를 확보하고, 금년초부터 시설공사에 착수하기로 하였다.

    구미공업전문대학은 전자·전기·전산·섬유·공업디자인·공업경영 등 6개학과에 각 80명씩 모두 4백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 국내에도 랩탑 PC가 각광을 받기 시작p.67

    그동안 한글처리, 문화환경 차이 등으로 인해 내수 판매가 거의 전무했던 랩탑 PC가 최근 단체 납품 형식을 통해 시장이 형성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 볼랜드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더 잘 알려진 글방컴퓨터는 열림세무정보주식회사에 자사의 TURBO- KT 랩탑 80대를 납품하였다.

    이번에 납품한 터보 모델은 XT급 기종으로 I8088 CPU와 640KB 기본 메모리를 장착했으며, 640×400 픽셀 해상도의 LCD와 3.5인치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 2대를 갖춘 제품이다.

    글방컴퓨터에서 랩탑 PC를 구매한 열림세무정보주식회사는 데이타통신의 천리안 서비스중 기업세무정보 제공에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우통신도 최근 286 기종 1백48대를 군기관에 납품하는 등 랩탑 PC의 국내 시장 태동에 싹을 틔우고 있다.

  • 문구업체 모나미, 컴퓨터 사업 강화p.67–68

    주식회사 모나미가 컴퓨터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종합문구업체인 모나미는 기존의 컴퓨터사업부를 확대 개편, 별도 법인으로 모나미데이타시스템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생산재고관리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휴렛팩커드시스템을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모나미는 지난 88년 4월부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컴퓨터 사업부를 신설, 컴퓨터를 판매 해왔다.

  • 인텔, 국내에 현지법인 설립p.68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최대 다국적 기업인 미국의 인텔사가 현지 법인 설립을 위해 국내에 본격 진출한다.

    인텔사는 그동안 인텔테크놀로지 아시아의 지점 형태로 국내에 진출해 있었으나 최근 정부로부터 외자도입 승인을 받고 자본금 2억원을 전액 투자, 인텔코리아를 설립하였다.

    이번에 설립된 인텔코리아는 컴퓨터 유지·보수 및 판매후 서비스 등 사업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컴퓨터 기억장치를 비롯하여 마이크로프로세서, 마이크로컨트롤러, 주변장치 및 전자통신제품의 관련 소프트웨어의 국내 판매도 담당하게 된다.

  • 소프트웨어 공모 실시p.68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공모한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삼성소프트웨어 공모전은 1월 5일부터 3월 15일까지 계속되는데, 16비트 이상의 PC를 사용하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부분은 교육용, 일반용, 유틸리티의 3부분으로 컴퓨터관련 전분야에 걸쳐 미공개된 소프트웨어면 출품이 가능하다.

  • 정보통신료 인하 검토p.68

    한국전기통신공사는 1월 1일부터 시내 전화 시분제 실시로 퍼스컴통신 등 정보통신 이용요금 부담이 가중되는 것과 관련하여 할인제를 비롯한 경감조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3분 단위로 요금이 추가되는 시내통화 시분제 적용으로 비디오텍스, 데이터서비스, 팩시밀리를 비롯한 정보통신 이용요금이 종전보다 2~4배 늘어난다는 불만의 소리가 높자 야간 및 공휴일 할인제와 시분제 단위 시간을 늘리는 것 등, 두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기통신공사는 90년 들어 정보화사회 확산으로 정보통신 이용자가 5백만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이용요금도 연간 5백억원으로 확대될 것에 대비하여 우선 금년 상반기중 정보통신 이용요금을 저녁 9시에서 다음날 오전 8시 사이의 야간과 공휴일에는 평일 요금보다 30% 낮출 계획이다.

    또 하반기 이후에는 전화를 제외한 정보통신 이용의 경우, 평일에 적용될 단위시간을 시내 전화의 3분보다 다소 늘린 4~5분제 적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삼성전자, 세계반도체 시장 제13위 랭크p.68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20대 반도체 생산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 13위를 기록했다.

    미국 데이타퀘스트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은 5백58억3천6백만 달러 규모인 재작년에 비해 9.8% 신장률을 기록하였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는 12억8천4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도에 비해 42%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세계 시장의 2.3%를 점유하면서 88년 18위에서 13위로 껑충 뛰어 오르는 성장을 보였다.

  • MNP카드내장모뎀, '불티'p.68

    최근 전자상가에서는 전화요금 시분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MNP (Micro Networking Protocol) 카드가 내장된 모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모뎀은 데이터 송수신시 컴퓨터와 모뎀사이에 전송 데이터의 양을 작은 부피로 줄이는 데이터압축 전송이 가능한 MNP 카드를 내장하고 있어 회선 사용 시간을 대폭 단축, 비용절감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이에따라 용산·세운상가에서는 전화요금 시분제 및 「PC서브」 등 대부분의 PC 통신 서비스가 유료화 됨에 따라 모뎀 구입자가 크게 줄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MNP 카드내장 모뎀의 등장으로 그 수요자가 더욱 늘어나 즐거운 모습들이다.

  • 국내 PC가격 인하로 대만산PC 인기하락p.68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계속적인 상승무드를 타던 대만산 PC의 인기가 날로 떨어지고 있다.

    이는 교육용PC의 16비트 결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국내 대기업들이 PC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국산 PC의 가격이 많이 인하된데 그 주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더욱이 국산 PC의 가격이 인하되면서 각 매장에서도 가격 및 재고의 위험율이 높은 대만산PC 판매보다는 국내 메이커의 대리점경영 쪽을 선호하고 있어 이런 현상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여기에, PC관계자들은 지난해 말에 발표되었던 PC품질인증검사의 결과가 소비자들에게 국산으로 눈을 돌리게 한 동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 미국 하이테크 기업 원조활동에 나서다p.69

    '89년 10월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에리어에 강도 7.0의 지진이 엄습했다. 당시의 상황은 국내 TV나 신문지상을 통해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보다 진원지에 가까운 실리콘밸리의 상황에 대해선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실리콘밸리의 위치는 미국 명문대학 중의 하나인 스탠포드대학이 있는 팔로아트에서부터 산호세까지로, 여기에는 컴퓨터와 관련된 수천개의 기업이 모여있다. 따라서 산업측면에서 보면 샌프란시스코보다도 오히려 실리콘밸리가 훨씬 중요한 '성역'이라고 하겠다. 샌프란시스코에는 낡은 고층빌딩이 숲을 이루고 있는 반면, 실리콘밸리의 오피스빌딩들은 틸트업공법(벽으로 건물을 지탱하는 방식)으로 세워진 단층 또는 2층 건물이 많았다. 덕분에 낙하물에 의한 피해는 거의 없었다(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는 취재중이던 MacUser지의 기자 2명이 사망했다).

    쿠퍼티를 중심으로 베이에리어에 약 50개의 사업소를 갖고 있는 Apple 사는 1개의 사업소만이 피해를 입었는데, 그곳은 네트워크 그룹이 있는 빌딩으로, 지진으로 인한 스프링쿨러의 오동작 때문에 작업이 불가능하였으며 이로인해 네트워크 그룹은 다른 빌딩으로 이주하여야만 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Apple사의 데이터 처리센터는 비상용 전원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전에 의한 데이터파괴는 면할 수 있었다. 한편 Apple사의 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데이터의 백업은 항상 실리콘밸리 밖에 보관하고 있다. 따라서 실리콘밸리가 어떠한 피해를 입더라도 샌프란시스코주 외에서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한다.

    지진이 발생한 지 2일후인 19, 20일부터 대부분의 기업은 업무를 재개했고, 하이테크 기업이 중심이 되어 일반 피해자에 대한 원조가 줄을 이었다. 예를들어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기업인 휴렛팩커드는 10만달러를, 산호세에 있는 후지쯔 아메리카에서는 10만 달러 및 200대의 휴대용 전화기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케이맨시스템즈사와 로터스 등 보스턴을 중심으로 한 하이테크 기업은 실리콘밸리 릴리프 에퍼트 (Silicon Valley Relief Effort)라는 조직을 만들어 적십자와 협력, 원조활동을 벌였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지진은 실리콘밸리에 커다란 피해를 주진 않았지만 향후 2~3개월 이내에 같은 규모 또는 그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50%이상 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 강력한 오락기기 버스터 범p.69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프랑스 파리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락기기 DMS (Dynamic Motion Simulator) 가 「버스터 범 (BUSTER BOMB)」이란 이름으로 마침내 일본에 상륙했다.

    시뮬레이션인 이 버스터 범은 유압으로 움직이는 의자와 아름다운 영상이 하나가 되어 롤러 코스터 (Roller Coaster: 둥그런 선로를 달리는 오락용 활주차)나 폭주 기관차를 타고 있는 느낌을 주는 오락기. 버스터 범에 사용된 '쇼스캔'이라는 시스템은 영화 '2001년 우주여행' 등에서 SFX를 담당하였고 '브레인 스텀 (Brain Storm)'을 감독한 더글러스 트램블이 개발한 것으로, 1초에 60화면을 70밀리 필름으로 비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영화가 1초에 24화면을 35밀리 필름으로 비추는 것과 비교하면 실로 엄청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여기에 사용되는 S/W로는 급류타기, 자동차 경주인 몬테카를로 랠리 (Monte Carlo Rally) 등 7개가 준비되어 있는데 1회 상영시간은 3분.

  • 자가용을 사무실로p.70

    미국 콜로랜드의 질코라는 회사는 자가용의 전원을 가정용 교류인 115V, 100W의 전원으로 교환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파워트립」이라는 이 장치를 사용하면, TV, VTR은 물론 컴퓨터나 팩시밀리도 자가용 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 바야흐로 움직이는 사무실 시대가 도래했다고 하겠다.

  • 공포의 PC쇼p.70

    '89년 9월 말부터 10월 초에 걸쳐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The Personal Computer Show'는 게임부문에서 상상외의 성황을 이루었다. 현재 유럽의 오락시장에서는 16비트 게임이 붐을 이루고 있는데, 그 탓인지 일반인에게 개방된 마지막 2일 동안 런던의 어린이들은 최신게임을 보기 위하여 벌떼처럼 모여들었다.

    그런데 그들의 행동이 엉망진창이어서 전시장 안을 뛰어다니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은 물론 데모 디스켓을 훔치기도 하였으며, 심한 경우에는 퍼스컴에 콜라를 붓기도 하였다. 덕분(?)에 보도관계자들은 2층 프레스룸에서 아연질색한 표정으로 이 대혼란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고…

  • 퍼스컴 DTP용 고성능 프린터 등장p.70

    서독의 라이노 타입사는 지금부터 100년전 인쇄원판 제작 시스템 「타입센터」를 발명한 회사로 유명하다. 이처럼 전통깊은 회사가 이번에 퍼스컴 DTP (DeskTop Publishing)용 고성능 프린터인 「라이노트리닉 300R」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레이저 광선을 사용, 매킨토시 등에서 제작된 포스트스크립트(Postscript)호환DTP데이터를 그대로 출력시켜 준다. 따라서 사식처럼 인화지에 출력하여 인쇄원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인쇄상태도 아주 좋다.

    따라서 앞으로 대규모 문구점이나 소규모 인쇄소에서는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손쉽게 출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포스트스크립트 호환 DTP 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어서 그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아르키메데스는 어떠한 퍼스컴?p.70

    일반적으로 CPU는 대단히 복잡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명령수를 대폭 줄인 대신 처리속도를 대단히 빠르게 한 CPU를 사용한 기기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워크스테이션에서 사용되는 RISC를 이용한 퍼스컴 「아르키메데스 (Archimedes)」가 바로 그것. 이 아르키메데스는 영국 아콘사가 개발하여 런던에서 개최된 'The Personal Computer Show'에서 빠른 속도를 자랑, 호평을 받은 컴퓨터이다.

    그러나 생산대수가 지극히 적어 S/W 하우스에서는 찾아 보기가 힘든데, 이에 대해 아콘사측에서는 아르키메데스는 게임기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게임S/W가 없는 퍼스컴, 과연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 수정이 가능한 광자기 비디오 디스크 개발p.70

    지금까지 광자기 디스크를 사용한 화상기억 시스템은 있었지만 디지탈 방식이었기 때문에 30cm 디스크 한 쪽면에 5분 정도밖에 기록할 수 없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파이오니아와 KDD가 공동으로 개발한 광자기 디스크는 일반 디스크 테이프와 마찬가지로 녹화재생이 가능하며, 비디오 테이프에서는 불가능한 랜덤 억세스까지 가능하다.

  • 손을 다친 프로그래머p.70

    목욕도 하지 않고 양말도 갈아신지 않아 악취를 풍기면서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짜는 '리처드 스톨맨'. 그의 프로그램 속도는 마치 타이피스트가 타자를 치는 것 만큼 빠르다. 그러나 마침내 그는 손을 다치고 말았다.

    몇 일 동안 고민한 끝에 그는 1대의 컴퓨터에 2대의 키보드를 연결, 2명이 하나의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2명의 사람에게 입으로 불러주는 프로그램을 짜도록 한 스톨맨. 이쯤되면 그의 집념은 하늘을 감동시키고도 남을 듯.

  • 살아있는 CD-ROM 백과사전p.70–71

    미국의 브리태니커 S/W사는 「컨프런즈」라는 모두 26권에 이르는 백과사전을 1장의 CD- ROM에 수록, '90년 초에 시판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CD- ROM판 백과사전은 몇 개 있었지만 컨프런즈처럼 26권 분량의 문장과 1만5천장의 지도, 애니메이션, 6만5천 단어의 중국어 사전까지 수록된 CD- ROM판 백과사전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음성출력까지 가능하여 유명한 문구를 유명인의 육성으로 들을 수 있으며, 유명한 작곡가의 작품중 중요한 부분을 들을 수도 있다.

    가격은 895달러로 다른 CD-ROM 백과사전에 비해 약간 비싼 편이지만 이것을 네트워크를 통해 20대의 퍼스컴이 사용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결코 비싼 것도 아니다. 현재 각급 학교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 천재들의 축제, 제3회 세계천재회의p.71

    '89년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동경의 신주쿠 NS빌딩에서 제3회 세계천재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글자 그대로 세계의 천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역량을 발휘, 인류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자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회의라고는 하지만 매일 회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국의 유명인사를 초청, 그들과 함께 활발한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번 행사의 초점은 천재들의 작품 전시회.

    이들이 전시한 작품은 FM-TOWNS에서부터 자수, 시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퍼스컴 분야에서는 번뜩이는 재치를 엿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 팩스로 중국본토를 공격하는 반체제 중국인p.71

    '89년 6월 4일, 천안문 학살사건에 반대, 중국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해외거주 중국인 단체가 팩시밀리를 사용, 중국 본토를 향해 총공격을 개시했다.

    이 팩스공격은 파리에 본부를 둔 중국인 단체가 세계 15개 잡지사의 협력을 얻어 일제히 시작한 것이다. 각 잡지마다에는 중국정부에 민주화를 요구하는 메시지가 쓰여진 페이지가 있으며, 독자들은 그 페이지를 뜯어 중국본토의 정부기관이나 대학교에 설치된 약 52000대의 팩시밀리에 보낸다는 것이다.

    이 단체의 회장인 얀씨는 "이것은 비폭력에 의한 평화적인 싸움"이라고 말하고 있다. 만일 이 공격이 성공한다면 중국의 팩시밀리는 사용불능 상태에 빠지게 된다.

  • 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아타리의 신모델p.71

    이전부터 그 소문이 무성했던 아타리(ATARI)의 신모델 「TTP」, 「TTX」, 「STE」 3종류가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TTP는 68030 CPU를 내장한 32비트 워크스테이션이고, TTX는 TTP의 상위버전으로 유닉스 ( UNIX) 를 내장했다. 이 중 TTX는 기존 ST의 OS를 사용할 수 있어 ST의 게임S/W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000달러.

    이외에 STE는 그래픽과 사운드 기능을 강화, 아미가(Amiga)에 결코 뒤지지 않는 컴퓨터라는 것이 주위의 평.

  • 우주기지, 런던에 나타나다p.71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런던 브리지 (London Bridge) 옆에 우주여행, 지저탐험, 해저탐험 등을 시뮬레이트할 수 있는 시설물이 등장하여 화제. 현재 "스타쉽 (StarShip) 3001"을 타고 화성으로 가는 '스페이스 어드벤처 (Space Adventure)'라는 S/W가 가동되고 있어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스타쉽 안에는 커다란 스크린과 2대의 모니터가 있는데 스크린에는 영상이, 모니터에는 메시지 등이 나타나면서 스타쉽을 함께 움직인다. 출발 후 눈깜짝할 사이에 화성에 도착, 조난당한 승무원을 구출하고 다시 지구로 귀환한다. 이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15분.

  • 무적의 체스컴퓨터, 인간에게 패하다p.71

    지난 10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체스(서양장기) 토너먼트 (Tournament)에서 1981년 이래 패배를 모르는 소련인 '가리 카스파로프'와 미국 카네기 메론대학이 자랑하는 최강의 체스컴퓨터 「딥소트 (Deep Sort)」가 인간과 기계의 자존심을 건 일전을 벌였다.

    3전 2선승제로 진행된 이 대국에서 결국 카스파로프가 2연승, 승리를 거머쥐었다. 카스파로프가 흑을 쥔 제1국에서는 딥소트가 52수만에 손을 들었고, 딥소트가 흑을 쥔 제2국에서는 카스파로프가 18수만에 상대의 왕을 잡아 쉽게 이겼다. 한편 이번 결과에 대해 딥소트의 개발자는 '단순한 실수'라고 말하고 있다.

  • 게임 S/W, 인간의 직장을 빼앗다p.72

    미국 뉴욕의 한 구급의료 컴퓨터 시스템에 누군가가 성인용 게임을 입력시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왜냐하면 당시 담당 시스템 오퍼레이터가 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기 때문에 보통 3분이면 가능한 구급차 수배가 6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그 오퍼레이터는 해고되고 말았다. 이쯤되면 기계가 인간을 해고시킨 셈인데…

  • 지금 어드벤처 게임에 혁명이p.72

    일반적으로 어드벤처 게임의 경우 캐릭터의 대사가 화면 한쪽 구석에 표시된다. 그러나 이번에 타이거 미디어사에서 개발한 「에어웨이브 어드벤처 (Airwave Adventure)」라는 게임은 대사가 화면에 표시되지 않고 캐릭터가 직접 대사를 이야기한다. 즉 성우들을 기용하여 대사를 레코딩한 것이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변하는 대사의 미묘한 어감을 느끼지 못하면 게임을 풀어나가기가 대단히 어렵다. 레코딩은 일본의 도시바EMI가 담당하였다.

    한편 이 게임은 CD- ROM을 100% 활용, 뛰어난 그래픽과 리얼한 배경음악(BGM)을 자랑하고 있다. CD- ROM 1장으로 된 이 게임에 들어있는 프로그램과 대사, BGM 데이터의 양은 300MB가 넘으며 FM- TOWNS용.

  • 워드프로세서 기능을 강화한 MSXp.72

    마쯔시다, 소니

    MSX하면 국내에선 우선 게임기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그러나 MSX의 고향 일본에서는 MSX가 계속 버전업되면서 출하대수가 200만대에 이르러 이제는 단순한 게임기가 아닌 "창조하는 퍼스컴"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마쯔시다에서 개발한 MSX2+인 「FS- A1 WSX」는 워드프로세서 기능을 강화, MSX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주요기능을 살펴보면 3000단어의 일본어 사전과 총획수나 부수로 한자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내장, 일상생활에 사용하기에 전혀 지장이 없다. 또한 워드프로세서 기능 외에 키보드의 올바른 사용법을 연습할 수 있는 "워프로 레슨모드"도 있고, 화면 윗부분에 각키의 기능을 표시하는 "초급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이 FS-A1를 「FS- PC1 프린터」에 연결하면 255색을 사용할 수 있어 컴퓨터그래픽의 인쇄도 가능하다. 물론 워드프로세서도 컬러를 사용하여 1문자 단위로 색을 지정, 인쇄할 수 있다(단 인쇄시 흑색, 청색, 적색, 녹색밖에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소니에서는 「HB- F1XV」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는데, 이 HB-F1XV에는 3종류의 「크리에티브 툴 소프트웨어 (Creative Tool S/W)」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F1 신디사이저」로 이것은 그래픽 볼 (Graphic Ball)을 사용, 화면상에서 간단하게 작곡할 수 있는 S/W로서 FM음원을 지원한다. 또한 「즐거운 애니메」는 그래픽 에디터로 그린 그림을 음성과 조합하여 최대 48장의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이 외에 「문서작성 XV버전」이 있는데, 이것은 글자 그대로 MSX용 워드프로세서.

  • TV화면 하드카피가 가능한 「VP-1500」p.72

    TV화면을 5초만에 하드카피할 수 있는 기기가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소형 비디오 프린터인 「VP-1500」이 바로 그것으로, 불과 5초만에 TV화면을 하드카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9초 정도만 있으면 최대 수평해상도가 1360 도트로도 카피가 가능하다. 게다가 퍼스컴이나 온라인 정보 서비스 화면의 하드카피도 가능하다.

  • 휴대용 「PC- 9801N」 등장p.72–73

    랩탑형 PC인 「PC- 9801N」의 특징은 가볍다는 것이다. 무게가 2.9kg인 이 9801N은 IBM S/W와 호환성이 있는 도시바의 다이나북 (DynaBook)처럼 A4크기로, 3.5인치 1FDD와 1.25MB RAM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어 FDD 2대를 내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1.5시간, 사용하고 있을 때에는 6시간 정도로 충전할 수 있으며, 일단 충전한 후에는 약 1.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옵션으로 2MB의 RAM 디스크 및 모뎀 내장 보드도 장착할 수 있어 통신이 가능하다.

    한편 NEC는 「PC- 9801RX2E」라는 모델을 미국에서 생산, 시판에 들어갔는데 RX2E는 32비트 PC인 까닭에 일본에서 제작하여 수출할 경우에는 100%의 관세가 부과되어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한 것이다. 가격은 6800달러.

  • 심장상태를 점검해 주는 시계p.73

    최근의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외에 여러가지 부수적인 기능을 갖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회사인 세이코가 개발한 「SBBQ 001」이 바로 그 대표적. 이 시계는 심장박동수의 변화에서부터 신체의 건강상태를 자동적으로 점검해 준다. 사진에서 가운데에 있는 심장모양의 그림이 바로 이 역할을 한다. 물론 알람, 스톱워치 기능도 있다.

  • 잡지형태의 CD- ROM, 「DRM- 6000」p.73

    6장의 CD- ROM을 한권의 잡지 형태로 하여 자유로이 억세스할 수 있는 CD- ROM 교환기가 일본 파이오니아에서 개발되었다.

    「DRM- 6000」이라는 이 기기는 잡지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CD-ROM교환시간을 줄여 컴퓨터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해준다. IBM -PC와 PC- 9801에 사용 가능한 DRM-6000은 1대의 퍼스컴에 최대 7대를 접속할 수 있어 42장의 CD- ROM에 억세스할 수 있다.

  • 노트크기 랩탑PC, 「IBM 5499」p.73

    A4크기 랩탑형 PC가 일본에서 속속 등장하자 이에 질세라 IBM에서도 같은 크기의 랩탑형 PC 「IBM 5499 온라인 노트」를 개발했다.

    무게 2kg의 이 PC는 주기억 용량이 640KB로서 「5499- 001형」과 「5499- 002형」 2종류가 있다. 「5499- 001」은 2400bps의 모뎀과 256KB의 RAM디스크를, 「5499- 002」는 1200bps의 모뎀과 128KB의 RAM디스크를 각각 내장하고 있다. 그리고 전용 IC 메모리 카드 사용으로 프로그램 작동이 매우 빠르며, 전원으로는 3.5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 에러율 제로 모뎀 개발p.73

    아이와 「PV- A96V42」

    (주)아이와는 일본 최초로 에러율 제로(0)인 국제규격의 프로토콜 V.42를 채택, 통신속도 9600bps인 「PV- A96V42」와 2400bps인 「PV- A24V42」, 그리고 1200bps인 「PV- A12」 등 3종류의 모뎀을 개발했다.

    이 중 PV- A96V42의 특징을 보면 첫째, 2400/1200/300bps의 전이중 규격에 9600/4800bps의 V.32HDX 규격을 내장하였으며 둘째, V.42의 기본 프로토콜 LAPM 및 LAPB, MNP를 장착하였다. 그리고 세째, 일반 전화회선 모드외에 전원을 넣으면 통신상태가 되는 전용회선 모드를 장착하고 있으며 커맨드는 미국 헤이스(Hayes)사의 AT커맨드에 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상대의 모뎀 속도에 맞추어 자동적으로 통신속도를 설정하는 자동 스피드 설정기능 등이 있다.

    크기는 200(W)×280(D)×65(H)mm.

  • 화상 관련 제품 눈길 끌어 일레트로닉쇼 '89p.74

    '89년 10월 19일~ 2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전자와의 만남'을 주제로한 전자제품 종합 쇼인 「일렉트로닉스쇼 '89(주최: 일본전자기계공업회)」가 개최되었다.

    19개국에서 466사가 참가한 이번 쇼의 두드러진 특징은 화상관련 제품. 즉 1991년부터 방송될 하이비전용 수상기를 각 사가 전시한 것을 비롯, 컬러 액정 패널의 대형화 및 응용범위의 확대, 디지탈 스틸 카메라의 실용화, 비디오 디스크의 멀티미디어로의 응용 등이 주목을 끌었다.

    일렉트로닉스쇼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1년마다 교대로 개최되는 행사로 금년에는 도쿄의 국제견본시회장에서 개최될 예정.

  • 인간과 정보환경의 새로운 조화p.74

    데이터쇼 '89

    '89년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국제견본시회장에서 데이터쇼 '89가 개최되었다. '인간과 정보환경의 새로운 조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156개사가 참가하여 최신 정보처리 관련 기기를 전시, 유저에게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였다.

    퍼스컴 관련분야에서는 컬러액정을 사용한 랩탑과 일본전기의 「PC- 9801N」, 도시바의 「다이나북」 등 노트크기의 퍼스컴 등이 전시되어 '미래의 퍼스컴상'을 보여주었다. 한편 「매킨토시 포터블」도 전시되었는데, 컴퓨터의 동작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투명으로 되어 있어 「Ⅱcx」 보다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i80486을 내장한 제품과 인텔의 '크레이 칩'이라는 i860을 내장한 제품이 의외로 적었다(크레이란 수퍼 컴퓨터처럼 빠르다는 것을 의미). 또한 OS에 있어서는 OS/2 이외의 멀티태스크 환경이 전시되었지만 그다지 새로운 것은 없었다. 아뭏든 유저 인터페이스가 계속 개선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그 만큼 하드웨어의 부담도 증가한다. 따라서 강력한 프로세서에 하드디스크 등 거대한 메모리를 내장하지 않으면 쾌적한 환경으로는 되지 않을 것이다.

  • 소화가 안 되십니까? Wellaware 소프트웨어가 도와드립니다p.74

    걸핏하면 소화불량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소프트웨어가 한 의사와 컴퓨터 전문가에 의해 개발되었다.

    엘리어트 라이트라는 의사와 프랭크 팔라딘이라는 시스템분석가에 의해 개발된 Wellaware라는 이 소프트웨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일반적으로 심리적인 불안감에 의해 일어나는 소화불량보다는 잘못된 음식섭취로 인한 소화불량이 더 많다는 사실에 근거해서 제작되었다.

    현재 99달러에 판매중인 Wellaware 는 음식을 섭취한 날짜, 시간, 먹은 양, 병의 증세, 병의 강도 등에 대한 자료를 입력하면 소화불량에 걸린 사람이 잘못 먹은 음식, 부족된 영양소 등을 알려준다.

    Wellaware는 비교적 정확한 분석을 해내는데 이는 소프트웨어내에 수록되어 있는 두 개의 데이터베이스 덕택이다. 조리한 음식까지 포함해서 총 3,000가지가 넘는 음식 종류의 리스트와 200가지가 넘는 병의 증세가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있으며, 새로운 자료의 추가, 삭제, 수정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다.

    의사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역시 이 프로그램은 전문의의 진찰과 병행한 보충물로 이용할 때 더욱 효율적이다. 이 프로그램의 또 한가지 장점은 수백가지의 테스트를 거쳐 자료를 분석하므로 알레르기 반응 조사에도 유용하다는 점이다.

  • 한 번에 깔끔하게 잘라준다p.74–75

    프린터 용지 정리용 칼 등장

    프린터를 이용하는 일 가운데 가장 귀찮은 것은 출력내용을 보고서로 제출하기 위해 프린터 용지의 구멍난 가장자리 부분을 제거하는 일일 것이다. 또 구멍 부분을 제거하려다 본문내용까지 찢어버린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드디어 이 귀찮은 일을 대신해줄 아이디어 상품이 개발되었다. 이름은 Ripper Stripper. 거창한 느낌을 주는 이름과는 달리 이것은 길이 12인치, 넓이 1인치에 불과한 소형기구로 이용법도 또한 아주 간단하다. 기구의 뚜껑을 열고 프린터 용지의 구멍과 기구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줄을 잘 맞춘 후 다시 뚜껑을 닫고 용지를 뜯어내기만 하면 된다. 이제 프린터 용지는 깨끗하게 정리되었을 것이다.

    또 현재 시판중인 Trim Right는 Ripper Stripper와 똑같은 기능의 제품이지만 용지를 한장 한장 절단해 주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아미다 캐피탈사 제품인 Ripper Stripper는 9.95달러이고, Trim Right 은 커티스사 제품으로 14.95달러이다.

  • 혼자만 보세요p.75

    성냥갑만한 PC 스크린 개발

    양복 조끼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면서도 고화질의 텔레비젼이 개발되었다면 TV광들에게는 귀가 번쩍 뜨일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성냥갑만한 크기의 PC 스크린이 현실화됨에 따라 성냥갑 크기의 TV가 현실화될 날도 멀지 않았음을 예측할 수 있다.

    'Private Eye'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제품은 엘런 베커에 의해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담배갑 절반크기로 2온스(1온스: 28.3495g)정도의 무게가 나가는 이 제품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작은 고추가 맵다'는 우리 속담이 가장 적당할 듯하다. Private Eye는 이렇게 작으면서도 성능은 12인치 스크린과 동일한 화상을 제공해 준다.

    Private Eye는 머리에 붙여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너무 작아 오랫동안 작업을 하기에는 부적당하긴 하지만 화상은 읽기 편하도록 선명하고 밝은 빨강색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주위의 조명에 영향을 받지 않고 반 와트도 안되는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앞으로 점차 소형화의 추세로 가고 있는 PC에 아주 많이 애용될 것으로 보인다. Private Eye는 특수장비나 비디오게임, 팩스 등과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정교한 제품이긴 하지만 어느 곳에나 어울리는 팔방미인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랩탑도 칼라시대p.75

    NEC, 386 SX-Based Prospeed CSX 발표

    NEC는 칼라 랩탑을 처음으로 발표함에 따라 포터블 컴퓨터의 칼라 시대에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8.499달러짜리 이 제품은 16MHz의 속도와 2MB 램,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한 개, 42MB의 하드디스크를 제공해 준다. 칼라 스크린의 해상도는 그래픽모드에서는 16색에 640×350, 텍스트모드에서는 640×400 정도이지만 VGA 컨트롤러를 기계내에 장착하면 VGA 도 가능하다.

    칼라의 해상도가 다소 떨어지는데 대해 NEC의 컴퓨터부 부사장은 이번에 출하한 랩탑의 주 목적은 칼라에 있는 것이 아니고 다음과 같은 두가지에 있다고 밝힌다.

    첫째는 고객들의 기대를 현실화시킨다는 차원에서, 둘째는 비용을 절감하면서 질적으로도 괜찮은 칼라 랩탑을 생산해 내는 첫 시도로 발표된 것이다.

  • HomeCraft사가 당신을 일류 수집가로 만들어 준다p.75

    엘비스 프레슬리를 좋아하십니까? 그럼 그의 레코드판은 몇 장이나 가지고 계십니까? 혹시 너무 많아서 얼마나 가지고 있는 지도 모르십니까?

    이렇게 수집광이긴 해도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Home Craft사는 'For Star Performers' 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각광을 받고 있다.

    레코드, 책, 비디오, 사진, 만화책, 야구경기 카드 등 어떤 종류든지 데이터베이스가 가능하며 천만 개까지 수록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에는 수집하고 있는 것의 종류, 가치, 상태, 제작자 등등 21개 분야에 걸쳐 자세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입력된 내용은 자동적으로 인덱스되어 분류하기 쉽도록 개발되어 있다.

    이 소프트웨어를 잘 이용한다면, 수집품중에서 정말로 가치있는 것을 골라낼 수도 있어 진짜 '수집가'다운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은 59.95달러.

  • 제2의 르네상스, 또 다시 이탈리아에서 태동p.75–76

    컴퓨터, 예술품 복원작업에도 한몫

    시스틴 성당내에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걸작품 프로스코 벽화를 복원하는데 컴퓨터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데 대해 미술평론가들은 처음에는 조소를 금치 못했다. 바티칸 지하실을 가득 메운 컴퓨터 시스템들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500여년이 지난 세월 동안 그림 위에 쌓인 먼지와 더러움을 깨끗이 제거해 내고 벽화가 처음 제작되었을 때와 같은 아름다움을 복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러나 막상 복원작업에 컴퓨터가 투입되기 시작하면서 미술평론가들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였다. 밀리미터까지 정확히 분석해 내고, 어떤 모양의 곡선이든지 그려내는 아폴로 워크스테이션 시스템은 컴퓨터가 지닌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그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또 시스틴 성당에서의 컴퓨터의 활약은 지금까지 컴퓨터의 이용에 대해 회의적이던 사람들을 열렬한 신봉자로 변신시키는 돌파구가 되었다.

    복원작업에 이용된 기술로서 미술평론가들을 매료시킨 두가지 기술은 적외선을 이용한 기술과 X- 레이를 이용한 분석기술이다.

    적외선을 이용한 기술은 컴퓨터로 작동되는 적외선을 복원할 작품에 쪼여주면 반사된 적외선을 흡수하는 장치인 리플렉토스코피(Reflectoscopy) 에 의해 각 색깔마다의 특성에 따라 색깔별로 구별되어진다. 이 성질을 이용하면 그림에 칠해진 색깔이 몇 가지인가를 구별해 내므로 화가가 제일 처음 그렸던 스케치나 여러번 덧칠한 자국, 심지어는 지웠던 흔적까지도 찾아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시스틴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에 그려진 인물이 원래는 나체였다는 재미있는 사실도 밝혀졌다. 나체를 보고 못마땅하게 여긴 수도원장때문에 그림위에 옷을 덧칠해 그렸던 것이다. 또 한가지의 X-레이 분석기술은 오래전부터 활용되어온 것으로 복원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컴퓨터를 이용, 수 차례에 걸쳐 작품에 색을 칠해보는 실험을 하고 나서 원래의 그림과 동일하게 복원해 나가는 것이다.

    이제 예술품 복원작업에서의 컴퓨터의 성공적인 활약은 시스틴성당뿐 아니라 이탈리아 전역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

    감마선 탐지기, 적외선 카메라,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도록 되어있는 센서까지 부착된 컴퓨터 시스템이 복원작업에서 담당하고 있는 역할은 복원에 필요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리스트화 시키는 작업에서부터 복잡한 이미지 프로세싱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쳐 있다.

    15, 6C 르네상스의 중심지로서 세계문화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이탈리아는 또 다시 제2의 르네상스라 할 수 있는 예술품 복원작업에 컴퓨터를 활용하면서 주목받는 곳이 되고 있다.

    덧붙여, 예술품 복원작업에 컴퓨터의 이용을 이탈리아외에 현재 일본에서도 진행중인데, 복원작업중인 작품이 우리나라의 담징이 그린 호오류사의 관음보살상이라 더욱 우리의 주목을 끈다.

    점차 확산되고 있는 컴퓨터의 활용은 이제는 어느곳 어느 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이 예술품 복원작업을 통해서도 확인되었다.

  • 도스에 날개를 단다p.76

    Zeamon, 도스의 한계 극복

    Zeamon은 도스에 진력이 난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Zeamon은 도스의 기본적인 기능과 List, Move, Execute, Update와 같은 자체의 유용한 명령어들을 결합시킨 쓸만한 도스파일 프로세서이다. 이 제품은 장착하기도 쉽고 사용하기도 쉽게 제작되어 있어 도스가 지니고 있는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Zeamon에서 사용되는 가장 전형적인 명령어는 Z DIR\*.*- *.BAT- *.EXE/ S/OD-/D01-01-90이다. 이 명령어를 이용하면 배치파일이나 실행파일을 제외한 디스크상에 있는 모든 파일을 디렉토리로 나타내 주며, 디렉토리내의 모든 서브디렉토리도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1990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그 이후에 작성된 파일들은 최근에 만들어진 순서대로 디렉토리를 배열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파일의 성격에 관계없이 파일 검색이 가능하므로 사용자들은 이제는 파일명이나 확장자, 파일을 작성한 날짜 중 하나만 사용해도 파일을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

    위에 이야기한 Zeamon의 특징들이 사용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설까?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사용자라 하더라도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특징들은 Zeamon이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기능들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Zeamon이 가진 기능들은 이용하기에 따라 닦을수록 빛나는 보석과 같은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 69달러짜리 이 소프트웨어는 유저의 컴퓨터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해 줄 것이다.

  • IBM과 마이크로소프와의 밀월관계 새해에도 지속될까?p.76–77

    컴퓨터 산업계의 가장 중요한 관계는 뭐니뭐니해도 IBM과 마이크로소프트사간의 혈맹(?) 관계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컴퓨터업계를 주름잡다시피하는 두 강대국의 우정은 올해도 변함없을 것인가?

    운영체제(operating system)의 합작으로 이미 그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표준화의 대부로 자리잡고 있으며 컴퓨터의 앞날을 이끌어 가고 있다.

    양사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개성' 은 아주 다르다고 입을 모은다. 말하자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고도의 핵커집단이고, IBM은 미국 비지니스의 대표격이라는 것. 즉, 억만장자이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설립자인 청년 빌게이츠는 각 가정과 사무실에 보급되는 PC 에 관한 폭넓은 혜안을 갖고 있는 프로그래머이고, 그에 비해 IBM은 훨씬 사업적 수완을 발휘하는 전문기업이라는 것이다. 차이점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오랫동안 프로젝트를 함께 해오면서도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양사는 근본적으로 다른 분위기를 보인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베이비 붐 세대로 이루어져 있다면, IBM은 이와 다르게 전통적인 중산층 출신이 그 주류라고.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사람들이 젊고 생동감 있으며, 두뇌회전이 빠른 순발력 좋은 도전자들의 집합체라면, IBM은 '돈버는 일'에만 관심을 보이는 전형적인 기업가들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여러해가 지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진취성은 약화되어가고 있으며 많은 수입을 올린 이후로는 나태해져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면서 오히려 사업열에 불타는 IBM은 점점 책임감을 갖고 일을 처리하는 정열적인 분위기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말한다. 결과적으로 양사는 서로 닮아가고 있다고.

    "81년도에 마이크로소프트 사람들이 초라한 모습을 하고 제가 다니던 IBM사에 처음 들어왔을 때, 그들의 행색을 보고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도대체 우리에게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게 될 사람들로 보이지 않았던 거지요."라고 IBM의 한 마케팅전문가는 말한다. 그는 또 "그러나 그들은 천재였습니다. 우리는 서서히 그들을 주목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진짜 IBM 사람보다 더욱 IBM적으로 보입니다." 그는 덧붙이길 빌게이츠의 천재성이 IBM과 결코 뒤지지 않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만들어 놓고야 말 것이라고.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종업원들은 그냥 종업원이 아니고 개개인이 사업가라고 한다. 그들의 먹을 것이 가득한 냉장고(고급 두뇌들)에는 신선한 레몬쥬스와 과일이 흘러넘치지만 IBM의 냉장고는 텅텅비어있다고 꼬집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보다 엄밀하게 바라다보면 IBM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필연적으로 서로 닮아가면서 공생할 수밖에 없고, 또 그렇게 나아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고도의 핵커 집단에 머물러 있으면서 사무실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고, IBM이 초보자들에게 알맞는 홈 컴퓨터를 주목하면서도 기업 업무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므로 더욱 그렇다. 말하자면 기존 고객들을 '행복'하게 해 주면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꿍꿍이 속을 가지고 서로가 개별적으로 어떤 일을 추진하든 반쪽으로는 이제 아무것도 추진할 수가 없게 되었다.

    "최초에 IBM은 자신들의 PC에 맞는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들어 낸 사실에 자존심이 상했다. 그러나 그들은 서서히 서로를 알고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우정은 바람직한 것이다. 앞으로 10여년이 지난 후 그들은 서로가 존중해왔던 지난 시간이 얼마나 다행스러웠나를 알게 될 것이다"라고 한 컴퓨터 마케팅 전문가는 덧붙이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사를 암, 수 공작 한쌍에 비유한다.

  • 공간만큼 노동력 줄이지 못해p.77–78

    초소형 마이크로타입 키보드

    마이크로타입 키보드가 '향상된' 키보드라고 주장하며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했을 때 IBM의 느낌은 어떠했을까?

    미캐니컬 엔터프라이즈사는 기존의 테이블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투박한 키보드를 대신하여 마이크로타입 키보드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원래의 취지와는 달리 많은 결점이 발견되고 있다는데….

    이 키보드는 랩탑컴퓨터보다 훨씬 작아서(6인치 정도가 작다) IBM 표준 키보드의 절반밖에 안되는 크기이다. 또한 각종 어플리케이션에도 잘 적응하며 적은 데이터용량에 더욱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표준 키보드에 비해 키 찾기가 어렵고, 키의 배열이 서로 붙어있어 유저가 각별히 신경을 쓰지 않으면 오타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통상적으로 ENTER키 위쪽에 부착되어 있는 백슬래시 키가 키보드 왼편의 아래쪽인 ALT 키 다음에 위치하고 있는 것 등이다. 이러한 배열상의 문제점과 함께 커서키와 몇몇 키가 빠른 작동을 요하는 프로그램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키보드 액셀레이터'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해보면 마이크로타입은 마치 사막을 가는 낙타처럼 느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 수퍼컴과 맞먹는 컴퓨터 칩 개발p.78

    모토롤러, TRW사

    최근 미국의 모토롤러사와 TRW사는 수퍼컴퓨터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고, 결점도 스스로 해결해 갈 수 있는 초고성능 컴퓨터 칩을 개발하였다.

    '크푸악스 수퍼칩'으로 이름지어진 이 컴퓨터칩은 2.1 평방인치에 4백만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되어 있으며, 초당 2억번의 부동소수점 연산기능(200MFLOPS)을 갖고 있다.

    이 수퍼칩의 첫번째 사용자는 미 해군이 될 예정인데, 모토롤러와 TRW사는 자국 반도체 기술의 대일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아래 추진하고 있던 미국방부의 반도체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퍼칩을 개발한 것이다. 미 해군이 이 칩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토롤러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 항공기와 미사일, 인공위성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이번에 개발된 수퍼칩은 회로 하나의 폭이 머리카락의 150분의 1에 해당하는 0.5μ(미크론: 1000분의 1mm)에 불과하다. 현재 사용중인 D램 가운데 가장 최첨단이라고 할 수 있는 4MD램도 1μ정도라고.

    수퍼칩이 개발됨에 따라 그동안 수많은 트랜지스터가 소요되던 마이크로프로세서 등의 제품이 이제 1개의 칩으로 대체될 수 있게 되었다.

  • 소스코드를 지켜라p.78

    애플 컴퓨터사는 최근 매킨토시의 소스코드가 도난당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전전긍긍.

    이 사건이 알려지게 된 것은 '프로메테우스 연맹'이라는 이름의 '소프트웨어 정보확산을 위한 예술가들 모임'이라고 자기들을 소개한 우편물이 애플사에 도착하면서부터이다. 우편물 안에는 매킨토시의 소스코드가 들어 있었고, 동봉한 편지에는 "존경하는 애플인(人)들의 천재성만을 보기위해서 였으니 걱정말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고.

    소스코드란 어떤 시스템에서든지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그 내용이 방출될 경우, 또 다른 매킨토시를 복제해낼 수도 있어 애플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예전에도 1.4 MB짜리의 플로피디스크가 매킨토시의 ROM코드와 Color Quick Draw에 관한 기계어 코드를 담고 외부로 우송되었던 적이 있다. 당시에 애플사는 즉각적으로 수령인을 확인하고 도난당한 소유권과 디스크 반환을 요구했었다.

  • 타임지가 뽑은 80년대 10대 첨단기기p.78

    미국의 시사주간지인 타임지는 80년대에 새롭게 등장하여 인간의 생활패턴과 문화변화를 가져다준 10가지 첨단기기를 선정해 발표했다. 10가지 첨단기기는 아래와 같다.

    팩시밀리: 팩시기기의 등장은 기존 통신의 개념을 바꿔 사무자동화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동전화기: 언제 어디서나 통화가 가능토록 한 이 기기는 인간의 활동범위를 무한대로 넓혀주었다.

    컴팩트 음향기기: 워크맨으로 불리는 소형음향기기는 젊은이의 문화형태를 변화시켰다.

    홈 비디오 게임: 교육용으로 개발된 비디오는 게임프로그램의 등장과 함께 어린이의 놀이문화를 변화시켰다.

    컴팩트 디스크: 고음질의 디지탈화된 기억장치인 CD는 음악애호가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VTR: 다양한 TV프로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게 해주었다.

    음성자동시스템: 긴급시나 비상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화상전화: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되었다.

    리모콘: 인간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기기 중의 하나인 리모콘은 인간을 나태하게 만들지도 모른다고.

    개인용컴퓨터(PC): 컴퓨터의 등장은 인간의 사고와 의식을 전환시켜 생활양식을 변화시킨 가장 대표적 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