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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안소식·나라밖소식

출처
마이컴
잡지
마이컴1990년 1월 (제75호)
페이지
75p
비고

[동향 소식 p.75–88] 수퍼컴퓨터 국내대학에 처음으로 도입 외 49건

  • 수퍼컴퓨터 국내대학에 처음으로 도입p.75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가 국내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수퍼컴퓨터를 도입하고 이것을 이용한 기술 개발에 착수하였다. 이번에 설치된 수퍼컴퓨터는 IBM3090시스템에 수퍼컴퓨터 기능을 갖춘 벡터처리장치를 부착한 것인데, 소프트웨어 개발은 물론 공학과 사회과학분야에서 폭넓게 응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는 이 수퍼컴퓨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위한 연구소도 설립하여 다른 대학과 기업에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 삼보컴퓨터, LAN사업 강화p.75

    3COM사와 공급계약

    삼보컴퓨터가 정보통신부문의 사업을 확대하고자 세계 최대의 LAN업체인 3COM사와 LAN관련 제품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것은 국내에 PC통신이 점차 활성화되고 기업의 OA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른 계획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삼보컴퓨터는 그동안 LAN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에서 LAN 어댑터는 물론 80386전용서버(Server), 전용워크스테이션과 OS/2, LAN MANAGER를 이용한 3+OPEN 네트워크 OS를 생산하며, 내년2월부터 3COM사의 네트워크와 관련된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90년도부터는 한글화를 통한 한글전용네트워크OS의 개발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본사 주최 제2회 컴퓨터 그래픽 컨테스트 시상식 거행p.75–76

    본사의 컴퓨터학습 창간기념으로 실시한 컴퓨터그래픽컨테스트의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1월 25일 본사에서 거행되었다.

    올해가 제2회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보다 작품의 수량이나 질적인 면에서 월등한 기량을 보인 작품이 대거 출품되어 그래픽에 대한 학생들의 열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는 8비트 PC(APPLE, MSX, SPC)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내년부터는 기종의 선택폭을 넓혀 많은 그래픽 애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상자 명단은 〈표1〉과 같다.

    〈표1〉 제2회 컴퓨터 그래픽 컨테스트 수상자 명단

    최우수상: 김태정 (연락처 생략)

    금상: 이재구 (연락처 생략)

    은상: 김종욱 (연락처 생략)

    은상: 박준영 (연락처 생략)

    동상: 김승재 (연락처 생략)

    동상: 유병인 (연락처 생략)

    장려상: 신은규 (연락처 생략)

    장려상: 조성일 (연락처 생략)

    장려상: 이선오 (연락처 생략)

    장려상: 신승욱 (연락처 생략)

    장려상: 신재준 (연락처 생략)

    장려상: 최은철 (연락처 생략)

    장려상: 김국현 (연락처 생략)

  • 제6회 전국퍼스널 컴퓨터 경진대회 개최p.76

    개최시기를 미루어왔던 제6회 PC 경진대회가 지난 11월 26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컴퓨터마인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84년도부터 매년 실시된 이 대회는 그동안 국내 컴퓨터붐 조성에 커다란 역할을 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금년들어 계속 개최시기를 미루어 오면서 자칫 대회 자체가 유산되는 듯한 인상을 풍겼는데, 드디어 대회시상내역과 진행방식을 변경하여 개최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대회까지의 시상내역을 보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등으로 구분되었으나 이번 대회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이름이 바뀌어 대회수준이 낮아진듯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예선대회를 각시도 교육위원회에서 주관, 지역별로 본선에 오를 인원을 안배한 315명의 본선진출자가 이번 경시부문에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의 경시부문 대상은 대구과학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김형석군이 차지하였으며, 금상2명, 은상25명, 동상15명 등 총 43명이 수상하였다.

    한편, 공모부문에는 35작품이 출품하여 대상은 없고, 금상2명, 은상6명, 동상8명 등 16명이 수상하였다.

    경시부문, 공모부문의 각 수상자에게는 대상에 상금 200만원과 16비트 PC 1대, 금상에는 상금 50만원과 16비트 PC 1대, 은상은 상금 20만원과 16비트 PC 1대, 동상은 16비트 PC 1대가 각각 주어졌다.

    아래의 〈표2〉는 대상과 금상 수상자의 명단과 공모작품의 내용이다.

    【표2】 제6회 전국퍼스널컴퓨터경진대회 수상자 명단

    대상: 공모부문 해당작품 없음 / 경시부문 김형석-대구과학고

    금상(공모부문): 정석인-계명대 전산학과 휴학 (교육용 프로그램 작성을 위한 CAI EDITOR-STONE), 박순형-동의공전 전산학과 교수 (AUTOMATIC TOOLS FOR COBOL PROGRAMMING)

    금상(경시부문): 이종현-개원중학교, 이은중-남도국민학교

  • 고속버스표 컴퓨터 예매 중단위기p.76

    고속버스 승차권 예매제도가 오는 설날을 마지막으로 중단위기에 놓였다.

    이 제도를 담당해온, 데이타통신과 고속버스회사, 고속터미널 등 관련업체들은 전산서비스 제공에 따른 수수료문제에 매달려 서로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가운데, 데이타통신에서는 이번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설날을 끝으로 계약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밝혔다.

    데이타통신측에 따르면 판매창구에 1%, 자사의 시스템 사용료 2%를 지급하는 현행예매제도로는 도저히 시스템운영비를 충당할 수 없다고 주장, 수수료를 각5%인상하고, 주말 및 여름휴가기간에도 확대실시하지 않는한 서비스연장계약은 불가능하다는 방침이다. 지난 설날 승차권예매때에도 40일간의 시스템운영비가 5천6백만원이 소요되었으나 사용수수료는 불과 2백70만원을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고속버스업체는 고속버스 요금이 수년간 동결되어 고속버스 요금이 인상되지 않는한 전산예매수수료의 인상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한 고향가는 귀성객들은 다시금 장시간 예매를 위한 줄서기 작전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 통합 S/W 「한아름」 시판p.77

    다우기술

    다우기술은 워드프로세서, 데이터베이스, 스프레드쉬트, 그래픽통신등 각종 기능을 통합한 알파웍스사의 통합패키지를 한글화하여 「한아름」이라는 이름으로 시판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한글, 영문메시지의 전달이 용이하며 기존의 데이터베이스Ⅲ, 로터스 1-2-3등과도 데이터 호환이 가능하다.

    또한 워드프로세서로 작성된 문서와 데이터베이스 레코드를 결합 인쇄할 수 있을뿐 아니라 스프레드쉬트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 DM편지 봉투인쇄에 적합하다.

    이 소프트웨어는 메뉴선택 방식을 채택하여 키조작방법이 간단하고 명령어가 비슷하여 초보자도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음식점관리 S/W 개발p.77

    거산 시스템

    주식분석 S/W로 잘 알려진 (주)거산시스템에서 음식점 관리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이 소프트웨어(SMS-Ⅲ)는 지난 87년 8비트 애플컴퓨터용으로 개발한 것을 16비트 PC에 맞도록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다. 소프트웨어의 가격이 저렴하고, 작동이 간편하여 주문에서 대금지불, 재고관리까지 일시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대 1백테이블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고 주문메뉴의 확인, 날짜별 재고관리, 외상및 신용카드관리, 특정인거래 현황조회등도 가능하다.

  • 8비트 PC를 16비트 PC로 적정가에 교환p.77

    메아리컴퓨터

    교육용컴퓨터가 16비트 PC로 결정되면서 기존의 8비트 PC의 처리문제를 찾는 돌파구로 적정가에 보상해 주는 제도가 몇 몇 업체에서 실시되고 있다.

    8비트 소프트웨어 전문공급업체인 메아리컴퓨터에서는 APPLE컴퓨터와 모니터, 드라이브를 포함한 시스템을 갖추면 750,000원 상당의 16비트 PC를 495,000원에 살 수 있다. 그리고 MSX2와 그린 모니터, 드라이브는 480,000원, MSX2와 RGB 모니터 드라이브를 갖추면 450,000원에 16비트 PC를 구입할 수 있다. 기간은 12월 30일까지인데, 메아리에서 판매하는 16비트 PC에는 내장형 모뎀이 설치되어 있다.

  • 국내컴퓨터 산업 대만보다 취약p.77

    전자진흥회 조사결과 밝혀져

    우리나라의 컴퓨터산업이 기술수준이나 생산기반등에서 대만에 비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자공업진흥회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지난해의 경우 컴퓨터산업 성장률은 한국이 82.8%로 대만의 50.7%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출규모나 생산업체수, 기술인력수, 컴퓨터산업 지원체제면에서는 대만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생산업체수는 대만이 690개사인데 반해 한국은 84개사에 불과하고, 특히 한국에는 거의없는 부분품 생산업체가 대만에는 642개사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컴퓨터산업에 종사하는 인력도 대만이 58,000명인데, 한국은 17,000명정도로 대만의 30%수준에 불과하며, 수출규모도 대만이 2.2배나 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은 PC와 모니터가 전체 수출품의 68%를 차지, 수출품목 구조가 취약한 반면 대만은 PC, 모니터외에 보조기억장치 등 부분품의 수출이 많아 품목이 매우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 IBM 이미지 조사 실시p.77

    연세대 산업경영연구소 설문조사

    한국IBM에 대한 이미지는 교수들이 가장 호의적인 반면, 학생들은 부정적이고 비호의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IBM이 창사25주년 기념으로 연세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에 의뢰한 「한국 IBM의 토착화전략에 대한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 IBM은 기술과 발전가능성, 품질 및 서비스, 좋은 직장이라는 면에서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적정한 이윤 사회적·경제적기여 현지화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국내의 사회적 환경이 반미적이고, 대기업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IBM이 대표적인 미국기업으로서 일부국민 사이에 배척의 대상이 되고있는것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 IBM이 추구해온 개인존중, 고객서비스, 우수성 등은 성과지향적이고 합리적인 선진기업화를 정착시켜 본보기로 삼고 있지만 결코 바람직한 기업문화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인의 밑바탕에 깊게 깔린 친화적인 문화바탕이 이들에게는 결여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핸디게임기 수입 추진p.77–78

    현대 종합 상사

    소형 액정화면 게임기는 한가지 게임밖에는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제 기존의 비디오게임기의 소프트웨어팩을 축소시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현대종합상사는 일본 닌텐도사로부터 액정화면 게임기를 개조한 핸디게임기를 수입하여 내년부터 판매하기로 하였다.

    이 핸디게임기가 시판될 경우 가정에서 TV화면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야외나 버스안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닌텐도 게임기 S/W전 개최p.78

    현대종합상사는 연말 크리스마스 성수기를 겨냥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비디오게임기 및 소프트웨어전시회를 개최하였다.

  • 소프트웨어 무단 복제·판매 첫 입건 사태p.78

    컴퓨터프로그램(소프트웨어)을 무단으로 복제·판매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우리전자 대표 유용선씨 등 2명이 검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86년 한미간 지적소유권보호 협정후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이 생긴 이래 소프트웨어불법복사 혐의로 업체가 입건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입건내용을 보면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애시톤테이트사가 한국인 변호사를 통해 고소한 유용선씨 등 2명은 무단으로 애시톤테이트사의 계산프로그램을 디스켓에 복사 시중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무단 복제할 경우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위반으로 3년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 받는다.

  • '89국제자동화 기기전시회 열려p.78

    한국종합전시장

    상공부가 주최하고 한국 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1회 국제자동화기기전시회가 지난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한국 종합전시장에서 열렸다.

    총 45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금성통신의 가정자동화시스템을 비롯하여 삼미전산의 바코드프린터, 태일자동제어공업의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등 총 500여점의 각종 자동화기기가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공장자동화(FA), 사무자동화(OA) 및 가정자동화(HA)를 동시에 개최했다는 점에서 관련업계에 기술향상과 협조체제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한국오피스컴퓨터는 기존의 수작업 약속어음발행을 입력된 데이터로 이용하는 약속어음 자동발행기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서린컴퓨터월드는 컴퓨터 모니터가 발사하는 유해파와 장시간 작동으로 인한 피로를 줄일 수 있는 사무겸용 데스크를 개발, 전시했다.

    또한 전산용지 전용가위를 개발한 하이물산, 삼성전자의 도난경보시스템이 돋보였다.

  • 다양한 반도체 장비 선보인p.78

    세미콘코리아 89

    반도체 생산장비 및 재료산업을 대표하는 국제반도체재료연합회(SEMI)가 주최한 제3회 세미콘코리아가 한국종합무역센터 전시장(KOEX)에서 열렸다.

    미국 유럽, 일본 및 한국에 사무소를 갖고있는 국제적인 반도체 무역기구인 SEMI는 1,329개 회원사에 130억달러 상당의 무역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국제적 무역연합체.

    약 9,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베리안, 휴렛팩커드, 듀퐁사 등 세계적 기업들이 모두 참여하여 첨단 반도체생산장비를 선보였는데, SEMI는 이밖에도 기술 심포지움, SEMI 국제표준규격의 완성, 정보서비스를 위한 세미나 등 폭넓은 행사를 계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 486PC 국내에 선보이다p.79

    대우통신 신제품 발표회

    대우통신(주)에서는 지난 11월 29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자사제품의 홍보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486PC인 「PRO-6000」을 필두로 LED 프린터인 「PRO-WRITER」, 액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PRO-LAPTOP」, CPU에 인텔 80386SX를 채택한 「PRO-5000S」, 그리고 「PRO-PC FAX」 등이 각각 출품되었다.

    이 중 486PC인 PRO-6000은 지난 11월 13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89 추계 컴덱스(COMDEX) 쇼에 출품된 것으로 CPU에 인텔 80486, 버스에 32비트 EISA를 채택, 차세대 32비트 PC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판은 '90년 ¼분기 말 예정.

    한편 PRO-WRITER는 구조적으로 복잡한 기계적인 레이저 엔진 대신에 모듈화되고 컴팩트한 고밀도의 신뢰성이 높은 전자식 LED엔진을 사용하였다. 이 LED엔진에는 페이지 프린터의 원산인 일본에서도 후지쯔, 산요, NEC 등이 참여하고 있어 점차 그 수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앞으로의 PC팩스 시대를 겨냥한 PRO-PC FAX는 타사 팩스와 호환성을 지니고있는데, 국내시판은 '90년 2월로 예정하고 있다.

  • 게임기로 활로찾는 MSXp.79

    교육용 PC가 16비트로 결정됨에 따라 갈 길을 찾지 못했던 MSX기종이 게임기로 변신, '제2의 삶'을 살게 되었다.

    컴퓨터 종합 유통업체인 (주)토피아는 최근 게임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자 MSX기종인 금성사의 8비트 PC GFC-1080A를 게임 전용기로서 자체직영매장 및 유명 백화점의 컴퓨터코너, 완구점 등에서 일제히 판매하기 시작했다.

    「슈퍼 컴돌이」로 명명된 이 GFC-1080A는 완제품 그대로를 판매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컴퓨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슈퍼 컴돌이의 경우 기존의 MSX용 게임 S/W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12만8천원(조이스틱1, 롬팩1 포함)으로 겜보이(삼성전자), 컴보이(현대전자), 수퍼 재믹스(대우전자) 등과 비슷, 이들 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같은 모델인데도 10만원까지 차이p.79

    겨울방학을 맞아 컴퓨터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기 시작하는가운데 상거래 질서가 문란, 소비자들의 불신을 사고 있다.

    그동안 만연되어온 과대광고는 제껴두고라도 같은 모델의 PC가 점포에따라 최고 10만원까지 차이가 나고있어 소비자들에게 의혹을 심어주고있다.

    한 예로 H전자의 교육용 PC의 경우 소비자가 최고 59만6천원에서 최하 49만5천원까지 판매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소비자들의 증가에 따라 영세컴퓨터상들이 경쟁점포를 의식, 소비자들의 발길을 묶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제살깍아먹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주로 일반주택가·학교부근에서 대량 살포되는 판촉용광고를 보면 알 수 있다.

  • LAN이용한 효과적인 PC교육 어렵다p.79–80

    초·중·고등학생에게 효과적인 컴퓨터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PC와 함께 이에 맞는 교육용 LAN이 함께 공급되어야 한다.

    이런 교육용 LAN이 표준규격 마련은 물론 구입예산조차 책정되지 않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컴퓨터교육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LAN도입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LAN관련 업체와 한국교육개발원간의 가격책정에 따른 시비이다. 즉 교육개발원측이 제시한 LAN사양은 세계적 범용 LAN인 이더넷의 LAN 컨트롤방식인 CSMA CD와 호환되며, 1Mbps의 전송속도를 갖고 교사가 64KB분량의 파일을 30대의 학생컴퓨터에 1분이내에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대당 7만원선에 개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업계에서는 이같은 기능을 갖춘 LAN은 평균 15만원이 소요된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들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한 당분간 LAN을 이용한 효과적인 PC교육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 기간전산망용 주전산기 발표회 열려p.80

    주전산기 명칭공모도 함께

    지난달 28일, 힐튼호텔에서는 기간전산망용 주전산기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에 국산화된 기종은 미국톨러런트사의 이터너티로서 중앙처리장치인 SBB(시스템 빌딩 블록) 등 전부품이 국산화되었다.

    이번 발표회에서 컴퓨터연구조합의 한 관계자는 이제 주전산기는 단순한 공산품이 아니라 한 나라의 문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부상되었음을 역설하였고, 참가업체인 금성사, 대우통신, 삼성전자, 현대전자 4개업체에서 개발한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주전산기 명칭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도 겸하였는데, 최윤정씨의 「우리컴(URYCOM)」이 당선작 없는 가작으로 선정되는등 가작 2, 우수상 30개가 뽑혔다. 컴퓨터연구조합은 총 응모작 592통중에서 주전산기의 이미지가 좋고 수출시 영문표기가 쉬운 작품을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는데, 선정된 작품에는 16비트 XT1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 첨단과학의 실체를 직접 느끼고 체험p.80

    일반인들에게 첨단기술·과학을 쉽게 이해시키는 산교육의 현장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겨울방학동안 첨단과학을 접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욕구를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기업·협회·공사등 다양한 업체에서 선보이고 있는 이들 전시관은 대부분 어렵고 생소한 첨단과학용어나 개념을 알기쉽게 전달한다는데 그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 상설전시관을 보면 럭키금성트윈빌딩의 연암사이언스, 삼성전자수원공장의 휴먼테크플라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경련빌딩의 산업관, 전기통신공사의 상설전시관등이 있다. 그중 연암사이언스홀에서는 화학분자구조 설명에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하는 등 최첨단 기술인 컴퓨터의 활용이 돋보인다.

    첨단과학의 실체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곳이라고 평가받는 이곳들은 대개 자유관람형식을 갖고 있으나 간혹 단체관람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화 문의후 찾는게 좋다.

  • 용산전자상가, 최신 전문서적 구하기 쉬워 인기p.80–81

    용산전자상가로 새로운 고객들의 발길이 모아지고 있다.

    개장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이곳은 깨끗한 매장과 친절한 안내는 물론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신 전문서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서점으로 더욱 더 활기를 띠고 있다.

    각단지내 1~2개 점포를 내고 있는 이 전문서점은 용산전자상가 성격에 맞는 컴퓨터하드웨어·프로그램언어·반도체·전기 부품관련서적과 전문 월간지-각종 기술고시 수험서적 등 전기·전자·컴퓨터관련서적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전자랜드에서 한 전문서점을 경영하는 관계자는 "상가내에 전문서점이 늘고있는 것은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하며 꾸준한 고객유치를 위해서는 빠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신 서적구비가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 SKC 소프트랜드 장학금타기p.81

    제2회 소프트웨어 공모전 시상식 거행

    소프트웨어 우수인력 발굴 및 소프트웨어시장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주)SKC에서는 제2회 SKC 소프트랜드 장학금타기 소프트웨어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교육용, 오락용 등 미발표 창작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47편이 응모되어 지난해에 비해 양과 질적으로 향상되었다.

    SKC는 이번공모전의 심사기준을 소프트웨어 주제와 내용의 독창성, 화면디자인, 그래픽, 음향처리, 사용방법의 용이성등 프로그램의 작품성과 기술적인 프로그램 기법을 주된 내용으로 하였다. 또한 작년에 입상한 미스애플과 같이 입선작품중 우수상은 내년 1월에 상품화될 예정이다.

    당선자 명단은 아래 〈표3〉과 같다.

    【표3】 SKC 소프트랜드 장학금타기 소프트웨어공모전 수상자

    우수상: 알뜰살뜰(가계부관리) - 이성복(일반) - 장학금 150만원, 월간마이컴,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정기구독권

    우수상: Music Player Piano - 권형준(연세대2) - 장학금 150만원, 월간마이컴,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정기구독권

    장려상: Geographer - 정재학(포항공대2) - 장학금 50만원, 월간마이컴,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정기구독권

    장려상: RM COBOL Editor - 박종천(순천고2) - 장학금 50만원, 월간마이컴,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정기구독권

  • 소비자와 판매상의 즉석가격 결정p.81

    소비자와 판매상이 즉석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콜(CALL)」이라는 이색유통구조로 국내 컴퓨터부품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이 형태는 주로 미국·일본등 여러 종류의 물건과 대량수요가 발생하는 유통구조에서 발생되는 판매형태로, 자칫하면 깨지기 쉬운 수요·공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이제까지의 국내시장을 보면, 생산업체에서 소비자의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공급주기에 따라 들쑥날쑥한 가격을 형성해왔다. 따라서 최근 청계천 등지에서는 256KD램이 최고 7백원까지 차이가 나는등 D램판매가가 하루에도 2~3차례씩 변하였다.

    국내 수요공급의 형평을 생각해 볼 때 콜제의 도입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제1회 전국장애자 PC 경진대회p.81

    제1회 전국장애자 PC경진대회가 지난2일, 한국정보과학회 주최, 한국 IBM(주) 후원으로 9개 재활에서 모두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중앙교육연구전산원에서 열렸다.

    이번 회에서 단체우승은 국립재활원이 차지했으며, 개인 및 각 부문별 수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COBOL 부문

    1등: 한국장애자재활협회 안수영

    2등: 국립재활원 박정년

    3등: 삼육재활원 김성천

    문서작성부문

    1등: 서울장애자복지회관 박기현

    2등: 운보원 강희주

    3등: 대구장애자재활협회 이상신

  • DATABASE '89 TOKYO 개최p.82

    데이터베이스만을 전시의 주제로 한 DATABASE '89 TOKYO가 '89년 9월 5일부터 7일까지 도쿄 지다이 선샤인시티에서 개최되었다. 이처럼 대상을 데이터베이스에만 한정시킨 전시회는 일본 최초로, 70개사가 참가, 약 2만8,340명이 참관하였다.

    단말기를 이용, 호스트의 데이터베이스에 억세스하면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는 정보화시대의 기수로써 수 년 전부터 각광을 받았지만 이용비용이 비싼데다 검색할 수 있는 정보가 일부 전문분야에 한정되어 있다는 결점이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결점이 퍼스컴통신의 확산 등 온라인 시스템이 일반화되면서 점차 해결되었고, 제공되는 정보도 주식, 일상생활, 뉴스 등 그 범위가 급속도로 넓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이라도 하듯 이번 전시회에는 데이터통신 업계는 물론, 매스컴, 인쇄, 증권업계 등이 대거 참가하였다. 검색에 있어서는 퍼스컴, 팩시밀리 외에 대량의 데이터를 수록할 수 있는 CD-ROM에 의한 시스템도 등장하였다.

    특히 CD-ROM은 문자정보 뿐만 아니라 화상이나 음성정보도 수록가능한 멀티 미디어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CD-ROM은 대량으로 데이터를 수록할 수 있는 외에 통신회선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차원에서의 정보수집 환경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참가사의 반수이상이 기획에서부터 편집, 데이터 처리, 검색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CD-ROM에 관련된 기술력을 과시하였다.

    한편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 선생님은 몰라요p.82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서는 50개주의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교육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교사들은 앞으로의 교육에 컴퓨터는 없어서는 안된다고 대답하였지만 교사 자신들의 컴퓨터에 대한 지식은 보잘것 없다고 답하였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80%이상의 교사들은 컴퓨터가 교육에 좋은 자극제 역할을 해,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읽기쓰기 능력개발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대답하였다.

    또 과반수의 교사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면 개별적인 교육이 가능하며,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얻을 수 없는 그 무엇을 얻을 수 있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반면에 과반수의 교사들은 컴퓨터 지식이 부족하여 오히려 학생들에게 배우고 있는 실정이라고 응답하였다. 이렇게 되면 컴퓨터교사의 문제점은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된 문제점은 아닌 듯하다.

  •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장p.82–83

    나무코와 마쯔다 합작

    최근 일본 동경에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Driving Simulator)가 등장,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유노스 로드스터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Eunos Roadster Driving Simulator)」라는 이 자동차 시뮬레이터는 「유노스 로드스터」를 제작한 마쯔다 기술진과 「위닝런 (Winning Run)」을 만든 나무코 기술진의 합작품.

    이런 까닭에 조작부분의 좌석 등을 모두 실제 자동차의 것을 사용하고 있으며, S/W도 폴리건 그래픽 ( Polygon Graphic), 즉 3D 그래픽을 사용하고 있다.

    어설픈 비디오 게임과는 달리 이것은 시뮬레이터인 까닭에 클러치 및 5단 변속장치가 있어 후진도 가능하다. 또한 코스에서 회전하여 반대방향으로 향할 경우, 사이드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회전할 수도 있다. 이것이 3D 그래픽의 장점.

    화면으로는 25인치 모니터 3대를 사용하며, 데이터는 3D로 기억되어 대단히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이 시뮬레이터는 '89년 11월부터 '90년 3월에 걸쳐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

  • 21세기 CPU 설계 착수p.83

    인텔

    FM-TOWNS와 PC-9801이 사용하고 있는 80386 CPU 제조업체로 유명한 인텔사가 서기 2,000년에 판매할 CPU의 설계에 착수했다.

    현재 퍼스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텔사의 CPU는 8086이라는 16비트 CPU이며, 80386은 32비트 CPU로 처리속도가 대단히 빠르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인텔사에서는 이미 80486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것은 80386이 5초 걸리는 일을 단 2초에 끝마친다. 또한 1992년에 시판예정인 80586은 이것을 다시 1초이내에 끝마치게 된다. 참고로 80586의 처리속도는 100MIPS (1 MIPS는 1초에 100만개의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속도). 그리고 2,000년에는 "MICRO 2,000" 이라는 2,000 MIPS의 속도를 가진 CPU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 시각 장애자용 스프레드쉬트 등장p.83

    영국

    복지국가 영국다운 S/W가 등장하였다. 「오디오칼크」라는 이 S/W는 시각장애자를 이한 스프레드쉬트(표계산S/W)로, 제작자인 피터 존스 역시 시각 장애자인데, 셰필드지방의 제품개발 기술센터와 종합기술전문학교가 협력하여 개발하였다.

    오디오칼크의 특징은 문자의 크기로, 시력이 약한 사람도 충분히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게다가 키보드에서 입력된 문자나 수자가 음성신디사이저로 복창될 뿐 아니라 에러도 음성으로 알려준다.

    스프레드쉬트로서의 성능은 결코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없다. 재미있는 것은 설명서로, 인쇄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가 음성으로 설명해 주도록 되어 있다.

    현재에 BBC 마이크로 모델B라는 기기전용이지만 향후 IBM-PC로의 컨버젼도 검토중에 있다고.

  • 공포의 BBSp.83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발생한 어린이 유괴사건은 그 잔인성 때문에 사회적 문제가 되었는데, 그것이 컴퓨터 네트워크를 악용한 것이라는 게 밝혀져 더더욱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이 끔찍한 유괴사건의 범인인 딘 람베이와 다니엘 디퓨는 8~13세의 어린이를 유괴, 폭행을 가하거나 고문을 하여 살해할 때가지의 과정을 VTR로 촬영, BBS를 이용하여 판매하려고 하였다. BBS를 통해 서로를 알게된 이들은 유괴방법, 폭행과 살해에 이르기까지의 방법 등을 네트워크 상에서 의논한 후 자신들이 제작한 비디오 테이프 선전을 BBS에 내보냈다. 결국 이것이 단서가 되어 FBI에 체포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악의 온상이 될지도 모를 네트워크를 모두 점검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NTT, 해커에 도전장!p.83

    NTT가 세계에 자랑하는 「FEAL-8」은 통신암호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의 암호를 해독하는 사람에겐 100만엔의 상금이 걸려있다.

    FEAL-8은 데이터베이스 등을 못된 해커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3년 전에 개발된 것이다. 그런데 이 FEAL-8의 암호가 해독되었다는 소문이 유럽에 퍼져, 이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마침내 NTT가 상금을 건 것이다.

    NTT의 이러한 태도에 과연 전세계의 해커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자못 궁금하다.

  • 세계 최대의 '소수' 발견p.84

    미국 캘리포니아 컴퓨터 업체인 암델에 근무하는 보드 패러디씨는 39만 158×2의 21만6193자승-1이라는 세계 최대의 소수(1과 그 수 자체외의 정수로는 똑 떨어지게 나눌 수 없는 정수)를 발견했다.

    이것은 1985년, 유명한 크레이 리서치사의 데이비드 스로윈스키씨가 발견한 소수의 한계를 넘은 신기록으로 비록 이 수 자체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못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것은 대단히 크다고 하겠다.

  • 어린이용 그래픽 컴퓨터 등장p.84

    '88년 9월에 시판된 Sony Creative Products사의 「my first Sony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갖고 놀 수 있는 오디오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 다시 새로운 8종류의 제품이 소개되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그래픽 컴퓨터」. 5세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 제품은 TV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그래픽용 에디터이다. 즉 부착된 펜으로 본체의 하얀 보드에 그림을 그림으로써 TV에 그 그림이 나타난다.

    이 그래픽컴퓨터의 가장 큰 특징은 스탬프와 사운드 기능이다. 그림을 그릴 때에는 좌우에 있는 커다란 버튼 중 아무거나 누르면서 보드에 그림을 그리면 그것이 TV 화면에 그대로 나타난다. 색이나 선의 굵기 선택 등은 본체 위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기능버튼은 왼쪽부터 가는 펜, 굵은 펜, 페인트(이것은 선으로 둘러싸여진 부분을 모두 칠할 수 있다), 지우개, 스탬프(별, 하트, 세로·가로선 등의 패턴이 있다), 그리고 언두(Undo: 바로 전에 행한 작업을 취소) 기능이 있다. 이외에 화면전체를 지우는 클리어(Clear) 기능도 있다. 색은 모두 12가지.

    사운드는 보드에 펜을 갖다대면 그에 따라 소리가 나는데, 보드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템포(Tempo)가 빨라지며,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소리가 높아진다.

    그리고 5분정도 아무것도 작동시키지 않으면 "삐-삐-삐"하고 소리가 나는데, 이것은 무엇인가를 잘 잊는 어린이의 성향에 대비한 것이다.

  • NEWS의 최신버전 등장p.84

    소니 「NWP-1860」

    옛날, 워크스테이션이라고 하면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서만 사용되었고, 게임은 엄두도 못냈었다. 그러나 「NEWS」라는 저가형 기기가 등장하면서부터 퍼스컴에 만족하지 못하는 유저들에게 크게 인기를 모았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NWP-1860」은 68030 CPU를 2개 내장하고 있어 5.3MIPS의 처리속도를 달성, NeXT의 처리속도를 앞지르고 있다.

  • 세계 최대규모, 하지만 멍청한 컴퓨터 범죄p.84

    미국의 애먼드 무아라는 사람은 시카고 퍼스트 내셔날 은행에서 약 7,000만달러를 온라인을 이용하여 훔치는데까지는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 돈을 오스트레일리아의 은행에 개설한 가명구좌에 입금시킨 것이 화근이 되어 마침내 체포되고 말았다.

    무아씨가 몇 개의 대기업 구좌에서 약7,000만달러를 빼내 오스트레일리아의 은행에 입금시키기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과연 컴퓨터 시대를 실감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

    결국 무아씨는 돈 한푼 만지지도 못한 채 감옥으로 직행, 125개월의 징역을 살게 되었다. 최근 국내 은행에서도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 사건이 결코 남의 일만은 아닌 것 같다.

  •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p.84–85

    미국 IBM은 필라델피아주의 템플대학과 공동으로 어른을 위한 문장 독해력 향상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현재 미국에는 책을 읽어도 그 뜻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수천 만명이라고 한다.

    이 시스템의 이용자는 "듣기", "배우기", "퀴즈", "쓰기", "영화"의 5개 메뉴 중에서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듣기"는 표시된 문장을 음성합성으로 읽을 수 있는 기능으로 비록 문자는 읽지 못해도 듣기만 하면 그 뜻을 알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배우기"는 이 시스템의 중심으로 문장에 포함되어 있는 요소를 내용과 연결하는 기능이다. 즉 국어를 공부한다는 것이다. "퀴즈"는 문장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가를 퀴즈형식으로 묻고 답하는 기능이고, "영화"는 영화를 보면서 문장내용의 이해나 추리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미처 학교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PC엔진으로 그림을p.85

    가정용 TV게임기로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 PC 엔진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프린터 부스터」가 개발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프린터 부스터는 전용 S/W인 「아티스트툴」을 사용하여 그린 그림을 엽서나 보고서 용지 등 보통 종이에 펜을 움직여 그리는 시스템으로 일종의 플로터라고 하겠다. S/W로 그림을 그릴 때에는 기본적으로는 패드를 사용하지만 이 프린터 부스터를 사용하면 보통펜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 다기능 HDD 탄생p.85

    엡슨 「HDD-40F」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이점을 들면, 대용량과 고속억세스를 꼽을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엡슨사의 「HDD-40F」는 표준 40MB이지만, 앞면에 있는 스위치를 바꿔주면 20MB씩 분할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하드디스크이다.

    또한 3.5인치 외장형 드라이브인 「TF-3000」은 랩탑에서 사용하고 있는 디스크를 5인치 데스크탑( desk-top) 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특수 경비대 훈련용 시뮬레이터p.85

    세계 각국은 저마다 국가와 민족, 그리고 영토를 방위하기 위하여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미국의 「디펜스 뉴클리어 에이전시 ( Defense Nuclear Agency)」라고 불리는 군대는 미군과 NATO(북대서양조약기구)군의 핵무기를 테러리스트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특수팀이다.

    그런데 주목할 만한 것은 이들이 「탁티컬 인게이지먼트 시뮬레이션 시스템 (Tactical Engagement Simulation System: TESS)」이라는 전투 시뮬레이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레이저 광선총 게임인 「포튼」이 한단계 발전된 형태인데, 지금까지의 TESS시스템은 병사의 몸에 부착된 센서와 소총 등 무기끝에 부착된 레이저 발사장치로 이루어진 단순한 것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TESS에서는 센서 부분이 발달하였기 때문에 고도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게 되었다. 즉 어떠한 적이 어떠한 무기로 공격했는지, 그것이 명중되었는지, 명중되었으면 치명상인지, 경상인지 등 다양한 데이터가 메모리에 기억되어 후에 컴퓨터로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 작고, 가볍고, 값싼 DAT 등장p.85–86

    일본 아이와

    DAT란 디지탈 오디오 테이프레코더 (Digital Audio Tape- recorder)의 약자로, 현재의 테이프 레코더가 아날로그식으로 기록, 재생하고 있는데 반해 DAT는 디지탈식으로 행하고 있다. 그러한 까닭에 CD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음질로 기록 및 재생이 가능하다. 그러나 몇 번씩 녹음해도 음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성능이 저작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하여 디지탈에서 디지탈로의 직접녹음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DAT 시장은 침체국면에 빠졌지만, 이번에 개발된 아이와의 「HD-X1」의 덕택으로 DAT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전망.

    HD-X1의 특징은 우선 세계 최소, 최경량으로 길이 14.6cm, 넓이 9.5cm에 불과하며, 무게도 전용 건전지를 포함하여 610g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A/D 컨버터를 사용하면 CD를 디지탈로 녹음할 수 있다. 또한 영상 어댑터 키트와 함께 사용하면 정지화면과 음성을 디지탈로 녹음, 재생할 수도 있다.

  • 가정용 워드프로세서 개발p.86

    산요 「SANWORD 201」

    모처럼 구입한 워드프로세서를 아버지밖에 사용할 수 없다면 그것은 대단히 불행한 일. 하지만 금번 산요에서 개발한 가정용 워드프로세서 「SANWORD201」은 누구나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주요기능으로는 게시판기능, 캘린더 및 시계기능,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관리기능 등이 있다. 또한 종이를 구부리지 않고 그대로 인쇄할 수 있는 수평 프린터기능이 있어 엽서 및 연하장의 인쇄도 가능하다. 내장되어 있는 단어 수는 모두 16만 단어.

  • CD-ROM을 능가하는 광디스크p.86

    현대는 초스피드 시대로 CD-ROM도 구석기 시대의 유물인 듯한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광자기 디스크가 나타났기 때문.

    광자기 디스크의 장점은 물론 대용량을 들 수 있지만,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디스크의 내용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새로운 데이터의 저장이 가능하여 단지 읽기만 가능한 CD-ROM에 비하면 가히 획기적이라고 하겠다. 게다가 이 광자기 디스크는 NeXT에서도 사용하고 있어 그 전망은 대단히 밝다. 용량은 594KB와 650KB의 2종류.

  • 세계 최고속 매크로 ROM, SRAM 개발p.86

    일본전기

    억세스타임 100나노초를 실현한 4M비트 CMOS매크로ROM이 일본전기에서 개발되었다.

    모델명 「μPD23HC4001ECZ」인 이 제품은 프로세스에 0.9μ의 CMOS 2층 알미늄 배선 등을 사용, 매크로 ROM의 억세스타임으로서는 세계 최고속을 가능케 하였다. 주요특징은 메모리 구성에 512K워드× 8비트 채택, 전원전압 5V±10%, 소비전력은 작동시 최대 60mA, 대기시 최대 100μA, 패키지는 32비트 DIP 사용 등이며, 월 20만개 생산 예정.

    한편 수퍼컴퓨터의 메인 메모리나 버퍼 메모리 등 고속처리를 필요로 하는 메모리에 사용할 SRAM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SRAM은 모두 2종류로 하나는 메모리 구성이 1M워드×1비트인 「μPD431001LE」이며, 또 하나는 256K 워드×4비트인 「μPD431004LE」이다. 모두 최대 억세스타임은 25나노초이며, 용량은 1M비트.

    주요특징은 프로세서에 0.8μ의 CMOS 2층 알미늄 배선사용, 소비전력은 동작시 최대 120mA, 대기시 최대 30mA, 패키지는 28핀 플라스틱 SOJ사용 등이다.

  • 비지니스 게임 S/W 개발p.86–87

    고에이

    「삼국지」, 「신장의 야망」 등 역사를 주제로 한 게임S/W 전문업체인 고에이(光榮)사가 비지니스 맨을 위한 게임S/W를 개발했다.

    「탑 매니지먼트 (Top Management)」라는 이 S/W는 게임을 통해 경영지식이나 테크닉을 습득할 수 있어 사원교육, 의사결정 등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퍼스컴 업체의 사장이 되어 5년동안 적자를 기록하지 않고 회사를 경영할 수 있으면 사장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연수세트를 사용하면 10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이 게임을 비지니스 맨 교육의 전당이라는 산노대학이 감수하여 관리직이나 신입사원 연수에 적격인 것으로 평가된다.

  • 쾌적한 항공여행을 약속합니다p.87

    항공교통 시뮬레이션 S/W 「Simmod」

    미국에서는 지난 10여년간 비행기를 이용한 승객은 두 배도 넘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공항도 새로 건설되지 않았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보고에 따르면, 89년 전반기 동안의 비행 지체 현상은 지금까지의 어느 때보다도 최고조에 달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 한 줄기 빛이 될 항공교통 시뮬레이션 S/W 패키지인 「Simmod」가 개발되어 FAA는 항공교통의 혼잡함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큰 기대를 걸고 있다.

    ATAC사, Mitre사, CACI사가 참여해서 공동 개발한 Simmod는 이용자들에게 활주로 건설이나 운행의 추가현상이 얼마나 항공 운행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FAA의 연구실에 근무하는 Dave Winer씨는 "Simmod를 이용, LA 공항에서는 공간을 확보하는데 성공을 거두었고, 이로 인해 비행 지연 현상을 유발시키지 않고도 50%정도 증가된 교통량은 무리없이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Simmod의 기능을 역설한다.

    Simmod는 마치 점 하나 하나가 연결되는 정교한 퍼즐처럼 이루어져 있다. 공항과 주의의 영공을 지상과 일치되는 지점과 연결시킨 각 교점들로 마치 별자리를 이룬 것처럼 만들어져 있다. 각 교점(node)에는 고유의 번호가 매겨져 있으며, 비행기가 한 교점에서 다른 교점으로 이동할 때마다 Simmod는 비행기의 도착과 출발을 전부 추적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Simmod의 또 하나 기능은 세계 도처의 어느 공항에나 접근, 착륙, 비행기의 활주, 출발 등 모든 비행기 조종기술을 훈련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기존의 조종술 뿐 아니라 시험적인 조종법도 미리 훈련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이 외에도 전반적인 비행장의 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

    또한 각 공항이 연결되어 한 공항에서 비행 지체 현상이 일어나면 다른 공항에도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 여러공항에서 동시에 항공 교통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행은 고립되어 행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FAA뿐 아니라 Simmod의 이용이 여러 항공사나 관제탑, 항공 컨설턴트사 등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항공 교통 문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승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여행을 얼마나 열망하고 있으며 Simmod가 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는 점을 동시에 보여준다.

  • PC엔진, 그래픽으로 재무장p.87

    기존의 PC 엔진에 비해 그래픽 기능이 대폭 향상된 「PC 엔진 SG (Super Grafx)」가 개발되었다.

    이 PC엔진 SG는 그래픽 부분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종래의 2배인 128개의 스프라이트 수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으며, 메인 RAM도 32KB로 기존의 4배. 뿐만 아니라 변환 스위치를 사용, PC엔진 모드로 하면 지금까지 판매된 S/W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사양은 폭 300mm, 길이 270mm, 높이 70mm, 무게 1kg.

    한편 PC엔진 SG와 동시에 시판에 들어간 게임 S/W로는 3D 슈팅인 「배틀 에이스」, 가로 스크롤 액션인 「마동왕 그랜조트」, 그리고 「마계촌」 등이 있다.

  • 원하는 모습으로 도시를 건설해 드립니다p.87–88

    인터내쇼날사, 설계용 S/W Hometown U.S.A 개발

    도시 하나를 원하는 대로 설계해 보고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39.95달러면 인터내쇼날사에서 개발한 Hometown U.S.A를 이용, 이런 느낌을 맛볼 수 있다. Hometown U.S.A는 주택, 상점, 극장, 도서관, 기차역, 교회와 같은 도시의 구성 요소들을 모형물로 제공해 준다. 또 다른 메뉴에는 창문, 방문, 간판 등과 같은 세부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draw- and- fill 기능을 이용, 자르거나 붙히거나 하면서 모형물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서 도시를 구성하고 그 후에는 모형을 인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S/W는 도시계획을 해야 할 건축가나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할 것이다. 이 S/W를 이용하면 설계할 도시의 모형을 빨리,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S/W는 올해 최고의 S/W상을 수상한 제품이기도 하다.

  • 레이저 프린터 가격 전쟁 시작p.88

    휴렛팩커드, LaserJet ⅡP 1,495달러에 출하

    휴렛팩커드는 개인용 레이저 프린터인 「LaserJet ⅡP」를 1,495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발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 제품은 데스크탑 사용자를 위한 것으로 LaserJet ⅡP의 발표이후 지금까지 깨기 어렵다고 여겨졌던 프린터 가격의 '천달러 장벽'을 허물었다.

    레이저 프린터의 선두주자답게 여러제품을 이미 발표해 온 휴렛팩커드는 LaserJet시리즈 중 Ⅱ는 2,495달러, ⅡD는 4,295달러라는 가격으로 판매해 온 상황을 보더라도 이번 제품 ⅡP의 가격은 획기적이라 하겠다.

    싼 가격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ⅡP는 Ⅱ나 ⅡD와 비교해 볼 때 기능면에서 조금도 떨어지지 않으며 두 제품과 호환도 가능하다. 캐논사의 엔진을 사용한 ⅡP는 일분마다 4페이지 정도 인쇄가 가능하다.

    ⅡP는 레이저 프린터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막상 포장을 뜯어 보면 25파운드의 무게에 폭이 14인치, 높이가 8인치 정도되는 소형 제품이다.

    ⅡP의 메모리 용량은 512KB이며 2MB정도 확장시킬 수 있고, 그 외에도 폰트 카트리지 슬롯이 한 개, 14개의 내부 폰트, 다운로드된 소프트 폰트를 수용할 수 있다.

    휴렛팩커드는 내년봄 2MB메모리를 가진 「Adobe Postscript 카트리지」를 995달러에 발표할 계획이며, 기존 프린터와의 호환도 고려, IBM과 Epson의 도트 매트릭스를 애뮬레이트한 카트리지도 발표한 계획이다.

    ⅡP와 기존에 발표된 Ⅱ나 ⅡD와의 차이점은 토너와 프린트드럼 카트리지가 서로 호환이 안 된다는 점이다.

    ⅡP의 발표이후 Epson과 Mannesmann Tally사는 보다 낮은 가격으로 레이저 프린터를 발표할 계획이어서 레이저 프린터의 가격 경쟁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리코, Genicom, 또 다른 회사들도 1990년내에 개인용 레이저 프린터를 출하할 예정이다.

    과연 그렇다면 지금 ⅡP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결정일까? 그것은 사용자의 작업량에 따르면 된다. 사용자가 단순한 업무용으로 프린터를 이용한다면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만으로도 지장이 없지만, 쓸만한 레이저 프린터를 기다리고 있었다면 ⅡP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작업량이 많고 복잡한 출력형태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라면 ⅡP를 구입하는 대신 레이저 프린터의 구입을 내년으로 미루는 것이 현명한 듯하다. ⅡP는 복잡한 인쇄나 그래픽용으로 이용하기엔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 문자인식 컴퓨터 판매 시작p.88

    미국 그릿패드 시스템

    데이터 입력방식에 크나큰 진전이 이루어졌다. 손으로 글씨를 써서 입력해도 명령을 인식할 수 있는 노트북 크기의 컴퓨터가 그릿 시스템에 의해 개발되었다. 4파운드 정도의 무게를 지닌 이 컴퓨터는 키보드가 필요치않다. 키보드 대신 전자펜과 write-on 디스플레이만 사용하면 된다. 한손으로는 write-on 디스플레이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전자펜을 이용, 스크린에 쓸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작업을 할 경우가 많은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이 컴퓨터는 각 사람들이 손으로 쓴 필체에 대해 특별한 학습없이도 숫자나 대문자로 쓰여진 인쇄물을 판독할 수 있다.

    3,000달러가량 되는 이 시스템은 도스 3.3에서 1MB램을 포함하고 있으며, 10MHz 80C86프로세서를 채택하고 있다. 2,400bps모뎀, 충전용 배터리 램과 롬카드용 드라이브 2개와 별도로 키보드 시리얼 장비 등을 연결시킬 수 있는 별도의 포트도 가지고 있다.

    스크린은 읽고 쓰기에 용이한 640×400의 LCD스크린이며 분할이 가능하다. 위쪽으로는 표준 디스플레이가 나타나고 밑으로는 키보드이미지가 나타나며, 유저들은 도스프로그램을 부팅시키려면 전자펜을 이용, 마음대로 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충전용 니카드 배터리로 8시간 정도 작동할 수 있으며, 어댑터를 이용하면 콘센트로부터 전기를 끌어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컴퓨터는 앞으로 손에 들고다닐 만한 크기의 컴퓨터 견본으로서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